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18:25:05

야구의 날

1. 소개2. 행사 목록


2013년 야구의 날 기념 영상


2016년 야구의 날 기념 영상


2018년에는 AG 때문에 이례적으로 대표팀 응원 영상이 제작되었다.

1. 소개

KBO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기념으로 만든 기념일로, 매년 8월 23일이 되면 각 야구장마다 기념 행사를 한다.

공식적으로 KBO가 지정한 것은 2008년의 일이나, 이전부터 야구계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창립 총회가 열린 1981년 12월 11일을 비공식적으로 야구의 날로 여기고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전통적으로 이 날에 열고 있었다. 이것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2008년 8월 23일을 공식일로 삼으면서 바뀐 것.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계속 12월 11일에 열었다가 2013 시즌부터는 방송 및 각종 편의를 이유로 12월 둘째 화요일로 변경했다.

보통 이 날 야구장에 가면 각 구단마다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반값할인 혜택을 주거나 빵빵한 이벤트로 각종 경품을 살포한다. 다만 행사가 행사인지라 여느 경기와 달리 수많은 인파를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안자랑.

가끔은 시즌 후반기부터 진행하는 KBO 주관 공식 은퇴 투어와 겹쳐서 은퇴 투어와 같이 병행하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1]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후술한다.

2. 행사 목록

  • 2008시즌 - 첫 해라서 각 구장마다 이벤트를 개최했다. 롯데의 경우는 2008년 8월 28일 VS 삼성과의 홈경기 때 응원 단상에 이대호, 송승준, 강민호와 삼성에서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 진갑용, 박진만, 오승환, 권혁)과 함께 팬들과의 인터뷰시간을 갖고 사인회를 하는 등 이때는 각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했다.
    2008년 9월 2일에는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잠실 두산-한화, 대구 삼성-KIA, 사직 롯데-LG, 문학 SK-히어로즈)에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했다. 따라서 평일임에도 만원에 가까운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 2009 시즌 - 본격적인 '야구의 날'이 진행되었던 해며,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행사가 열렸다. 당시 열렸던 잠실경기( 두산- 삼성), 목동경기( 넥센- 한화), 문학경기( SK- KIA), 사직경기( 롯데- LG) 의 당일 일반석 관객 입장요금을 반값만 받았으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합동 팬사인회나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물 상영이 각 구장에서 열렸으며, 온라인 이벤트로는 '야구로 맺어진 우리 사랑'이라는 주제로 사연을 접수하여 제주도 왕복여행권 및 숙박권, 웨딩촬영 및 앨범권, 가족사진 촬영권, 패션 주얼리 세트 등의 상품을 증정했다. 이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일이기도 했다.
  • 2010 시즌 -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석 50% 할인, 합동 팬사인회, 경기 하이라이트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 23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그 전날인 22일(잠실 LG-넥센, 광주 KIA-삼성, 대전 한화-SK)과 다음날인 24일(사직 롯데-KIA) 경기를 행사 대상으로 한다.
  • 2016 시즌 - 각 구단별로 입장료 할인과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참고.
  • 2017 시즌 - 각 구단별로 입장료 할인과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야구의 날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한편 이승엽 은퇴 투어가 예정된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황금 넥센 유니폼을 이승엽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 당시 넥센 선수들 모두 이승엽의 등번호를 달고 나오기도 했다.
  • 2018 시즌 - 자카르타 대회 야구 종목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경기장 내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8월 22일부터 3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KBO SUMMER FEST가 열렸다.
  • 2019 시즌 - 구단별로 선수 2명이 나와서 경기가 있는 각 구장에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거의 모든 구단은 각팀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을 행사에 내보네는데, 롯데만, 신인급을 내보내어 논란이 되고 있다. #
  • 2020~2021 시즌 - 코로나19가 창궐중인 나머지 무관중 및 입장객수 제한을 두는 등 팬 서비스가 불가능해진 나머지 아무런 이벤트도 진행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2021 시즌은 2020 도쿄 올림픽/야구[2] 종목에서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야구의 날의 위상이 떨어지게 되었다.
  • 2022 시즌 -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다시 재개되었다. KBO는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어린이용 기념 티셔츠를 배포했고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각자 큰 족적을 남긴 김경문, 김인식 감독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에 시구를 했다.[3] 창원 NC 파크에서는 이대호 은퇴 투어가 진행되어 마산 야구장의 홈플레이트와 KBO 리그 데뷔전, 복귀전 기록지가 담긴 액자 수여식이 진행되었다.[4]


[1] 특히 공식 은퇴 투어의 첫 번째 두 번째 주인공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2] 올림픽은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지만 연도는 그대로 2020이다. [3] 시포는 진갑용이 맡았다. [4] 이대호는 데뷔전과 KBO 복귀전 모두 마산 야구장에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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