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2:27:43

앙드레 브르통

앙드레 브르통
André Breton
파일:앙드레브르통.jpg
본명 앙드레 브르통
André Breton
국적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출생 1896년 2월 19일
프랑스 파리
사망 1966년 9월 28일 (향년 70세)
프랑스 파리
직업 시인, 작가, 소설가, 화가, 사진가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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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앙드레 브르통은 20세기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 이론가이다.

1920년대 초현실주의 예술 운동의 창립자 가운데 한명으로 "사람들은 동료를 찾기 위해 출판한다"라고 주장했다.

2. 생애

1896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 군의관으로 소집되어,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치료에 도입하여 큰 시사를 얻는다. 처음에는 말라르메류의 시를 썼으나 현실을 일변케 하는 '검은 유머'의 실행자 자크 바세와 만난다든지 아폴리네르와의 교우와 다다이즘 운동에 자극되어 수포와 공저(共著)한 <자장(磁場)>(1919)에는 무의미하고 비논리적인 언어와 영상에 넘치는 자동필기의 최초의 범례를 보였고 이어서 <쉬르레알리즘 선언>(1924)과 <쉬르레알리즘 혁명>지(誌)를 간행하여 뛰어난 시인과 화가를 모아 그 지도적 위치에 섰다.

브르통의 의도는 유머와 일상 속에 숨은 시적 경이의 발견, 의 기술, 광기의 모방, 우연적 오브제의 진열, 떨어진 두 이미지의 비교 등의 수단으로써 예술뿐만이 아니라 인생과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었다. 또한 '내적 경험에 대하여는 어떠한 외적 제약도 받지 않는다'는 선은 양보하지 않아 아라공 등과 인연을 끊고 <제2선언>(1930)에는 '생과 사, 현실과 초현실이 일치하는 지고점(至高點)'의 획득을 목표로 하여 나갔다.

1937년부터 해외로 여행하여 멕시코에서 트로츠키[1]와 친교를 맺고 대전 중에 미국으로 망명하여 신비적인 에로스를 칭송한 <광기의 사랑>(1937)과 <비법(秘法)17>(1943)을 냈으며, 소설 <나쟈>(1928)도 광기의 여성을 둘러싸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파리에서 마주치는 시적 우연과 ‘경련적인 미(美)’가 넘친 대표작이다. 전후에도 기관지 발행과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정력적인 활약을 계속하였다.


[1] 레프 트로츠키는  러시아 제국 소비에트 연방의  볼셰비키 계열 정치인, 혁명가,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며 사상적으로 트로츠키주의를 정립한 인물이다. 경력상으로는  10월 혁명의 주역이자,  붉은 군대의 창시자ㆍ지도자로서  소련 건설에 지대한 공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