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4:35:49

알마이야

∀ 건담에 등장하는 우주전함.

전체적으로 보라색으로 도색된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문 레이스에겐 꽤나 흔한 양산형 기종인지 달에도 여러척이 정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에서 벌어진 소동 끝에 김 깅가남과 구엔이 디아나 소렐 배신하고 지구로 먼저 귀환해 세력 확장을 꿈꾸기 위해 지구로 향할 수 있는 함선을 다수 파괴했지만, 부품수급이 용이한지 알마이야를 빠르게 복구해 파란색으로 도색하고 웨일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잠깐이지만 기함으로 삼아 지구로 복귀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지구 귀한 작전에도 참여해 기함인 솔레이유와 더불어 디아나 카운터의 주력 순양전함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데, 둔해보이는 거북이 같은 인상과는 다르게 꽤나 전투적인 무장을 장비하고 있다. 상부에 장비된 주포인 대형 메가입자포와 어깨(?)에 장비된 소형 메가입자포 8문 뿐만 아니라 특이하게 양 앞발에는 빔 사벨 4기를 톱날처럼 회전시키며 돌진하는 무기가 장비되어 있다. 작 중반에 윌 게임이 바다를 건너 메스 드라이버로 향할 때 포우 에이지를 함장으로 추격전을 벌이면서 역시나 포우답게 로랑의 턴에이 건담과 소시에 카풀의 전혀 예상치 못한 협동 공격에 앞다리 한쪽을 절단당해 물러나며 별거 아닌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중 최후반부 지구에서 벌어진 결전에서 깅가남 함대의 주력 전함 수척을 상공에서 급강하하며 포격과 돌진 공격으로 순식간에 격파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 건담의 시나리오 대부분을 재현하고 있기에 적기로 등장한 적은 있는데, 단단한 장갑과 여러 무장을 다 구현하였다. 이후 시리즈에는 주역 기체만 등장하게 되며 볼 일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