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프로디테의 일리아스에서의 행적들을 기록한 문서. 천병희역의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한다.
2. 특징
- 제우스의 딸로 묘사되며,어머니는 디오네이다.
- 웃음을 사랑하는 여신 아프로디테라고 불린다.
- 헤시오도스의 신화에서는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한 것로 나오지만, 일리아스에서는 애인 아레스와 결혼한 것으로 나온다.
- 케스토스 히마스를 가슴에 걸친다.
- 작중 최고의 미녀신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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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로부터 황금사과를 얻은 아프로디테 |
아프로디테는 파리스로부터 황금사과를 얻었고,아들 아이네이아스가 트로이에 있었기에 당연히 트로이를 돕는다.그리고 애인 아레스도 아프로디테와 같이 트로이 편을 든다.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에서 투구끈에 목이 졸린 채로 끌려가 죽을 뻔한 파리스를 구해 성 안으로 데려가고, 헬레네에게 가서 그와 잠자리를 가지라고 권유한다.그러나 헬레네가 그녀가 아프로디테임을 알아보고 그렇게 파리스가 좋으면 아프로디테더러 잠자리를 가지라 비꼬자 곧바로 성난 태도로 그녀를 위협하여 결국 헬레네는 그녀의 뜻대로 한다.[1]그후,구름 속에서 싸움터를 지켜보다 아들 아이네이아스가 디오메데스가 던진 바위에 맞아 절구가 부서져 정신을 잃고 그리스 병사들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얼른 내려와 사랑하는 아들을 화려한 천으로 감싸 보호하며 그를 안고 싸움터에서 빼내려 한다.그러나 아테나로부터 아프로디테를 쿡 찔러주라는 명령을 받은 디오메데스는 아프로디테의 손목을 창으로 찔렀고 아프로디테는 비명을 지르며 아들을 놓치고 달아난다.애인 아레스에게서 전차를 빌려 올림포스로 돌아가고,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디오네에게 가 하소연한다. 헤라와 아테나는 이를 보고 아프로디테가 브로치에 찔린것 같다며 그녀를 조롱한다. 제우스가 그녀를 불러 싸움에 나서지 말고 사랑에 관한 일을 보라고 말한다.죽을 위기에 처했던 아이네이아스는 다행히 아폴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그리고 애인 아레스 또한 디오메데스의 창에 부상을 입고 올림포스로 돌아간다.두 신이 한 인간에게 당해버렸다.
그리고 헤라가 제우스가 전쟁에 관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을 한껏 치장하고 마지막으로 아프로디테를 찾아온다.
아까 아프로디테를 조롱했던 헤라는 아프로디테를 딸이라고 칭하며 그 누구든 유혹할 수 있는 마법의 허리띠 케스토스 히마스를 빌려달라고 한다. 헤라의 교활한 마음을 모르는 아프로디테는 순순히 가슴에서 아름다운 허리띠를 풀어 그녀에게 건넨다. 헤라는 미소지으며 그것을 가지고 돌아간다.
21권<강변에서의 전투>
아레스가
아테나와 싸움을 벌인다.
아레스가 먼저 싸움을 걸며,거칠게 달려들어
아테나의 방패를 창으로 찌른다.
아테나는 공격을 손쉽게 막고,크고 검은 바위를 집어들어 아레스에게 던진다.바위에 목을 얻어맞은 아레스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대지 위에 쓰러졌고,그의 고운 피부와 머릿결은 먼지로 헝클어졌다.아테나는 기절한 아레스를 비웃으며,자기가 아레스보다 얼마나 강한지 몰랐냐고 훈계한다.이렇게 말하고 그녀는 그에게서 번쩍이는 두 눈을 돌렸다. 그러자 그를 제우스의 딸 아프로디테가 손을 잡고 데리고 가니가까스로 정신이 돌아온 그는 몹시 신음했다. 그러나 흰 팔의 여신 헤라가 그녀를 알아보고 즉시 아테나를 향해 물 흐르듯 거침없이 말했다.
“아아, 아이기스를 가진 제우스의 지칠 줄 모르는 따님이여! 저기 저 개파리가 살인마 아레스를 무리들 사이로 해서 살벌한 싸움터에서 데려 나가는구려. 그러니 추격하시오!”
이렇게 말하자 아테나는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아프로디테를 뒤쫓아가 사납게 덤벼들며 억센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쳤다.그러자 그 자리에서 아프로디테는 무릎과 심장이 풀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둘 다 풍요한 대지 위에 누웠고 아테나는 환성을 올리며 물 흐르듯 거침없이 말했다.
일리아스 21권
“아아, 아이기스를 가진 제우스의 지칠 줄 모르는 따님이여! 저기 저 개파리가 살인마 아레스를 무리들 사이로 해서 살벌한 싸움터에서 데려 나가는구려. 그러니 추격하시오!”
이렇게 말하자 아테나는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아프로디테를 뒤쫓아가 사납게 덤벼들며 억센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쳤다.그러자 그 자리에서 아프로디테는 무릎과 심장이 풀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둘 다 풍요한 대지 위에 누웠고 아테나는 환성을 올리며 물 흐르듯 거침없이 말했다.
일리아스 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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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아레스를 안고 있는 아프로디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