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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에게 케스토스 히마스를 건네는 아프로디테 |
그러자 그녀에게
제우스의 딸
아프로디테가 대답했다.
“ 헤라여,존경스러운 여신이시여,위대한 크로노스의 따님이여!심중의 생각을 말씀하세요.내 흔쾌히 들어드리고 싶어요.내가 이룰 수 있고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면 말예요.
그녀에게 존경스러운 헤라가 교활한 마음을 품고 말했다.
“그러면 나에게 애정과 욕망을 주어요.그것으로 그대는 불사신들과 필멸의 인간들을 모두 정복하니까요.
그러자 아프로디테는 가슴에서 다채롭게 수놓은 띠를 풀었다.
일리아스 14권 194-214,천병희 역
“ 헤라여,존경스러운 여신이시여,위대한 크로노스의 따님이여!심중의 생각을 말씀하세요.내 흔쾌히 들어드리고 싶어요.내가 이룰 수 있고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면 말예요.
그녀에게 존경스러운 헤라가 교활한 마음을 품고 말했다.
“그러면 나에게 애정과 욕망을 주어요.그것으로 그대는 불사신들과 필멸의 인간들을 모두 정복하니까요.
그러자 아프로디테는 가슴에서 다채롭게 수놓은 띠를 풀었다.
일리아스 14권 194-214,천병희 역
1. 개요
κεστός ἱμάς / Kestos HimasGirdle of Aphrodite
케스토스 히마스 혹은 거들 오브 아프로디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아프로디테의 마법의 허리띠이다.[1]그 어떤 남자도 유혹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에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결합하면 아프로디테에게 빠져 버릴수 밖에 없는 능력을 지닌 강력한 물건이 된다. 헤라도 이 허리띠를 빌리러 아프로디테를 찾아가 부탁할 만큼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
2.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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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케스토스 히마스를 두른 모습 |
명화에서는 아프로디테가 허리에 케스토스 히마스를 두르기보단 알몸상태에서 가슴에 케스토스 히마스를 걸친 묘사가 더 빈번하다.실제로 일리아스에선 케스토스 히마스를 가슴띠라고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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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케스토스 히마스를 두른 모습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신판에서는 아프로디테가 허리에 케스토스 히마스를 두른 것으로 나온다. 신판에서의 아프로디테는 푸른 망토를 하체에 걸치고 있는데, 케스토스 히마스가 망토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듯 하다.
한국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인 비서 레모네이드들이 사용하는 슈퍼컴퓨터 무기 케스토스 히마스는 여기서 유레된것이다.
3. 외부 링크
4. 미러 링크
[1]
가슴에 두른다는 전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