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21:22:20

아카데미 흑막 시점

아카데미 흑막 시점
파일:아카흑 표지.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책빙의, 아카데미, 사이버펑크
작가 제이칸
출판사 파피루스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1. 10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스팅레이 그룹4.2. 트리니티4.3. 빌런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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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시리즈 독점 책빙의, 아카데미물 웹소설. 작가는 〈아카데미의 재능만렙〉을 집필한 제이칸이다.

2. 줄거리

소설 속 최강의 빌런이 되었다

[아카데미 흑막 시점]

불치병에 걸려 퇴장할 운명의 빌런, 아론 스팅레이
소설 속 지식으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자
세계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뭐야, 얘는 왜 죽은 거지?”

주인공이 없는 소설의 끝은 파멸
이 세계의 고인물이자, 최강의 무력을 갖춘
아론의 활약이 시작된다

“이렇게 된 거,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겠군.”

때로는 선한 주인공으로, 때로는 냉혹한 빌런으로
못 하는 게 없는 남자, 아론의 일대기를 주목하라!

3. 연재 현황

2023년 1월 10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독자가 빙의된 캐릭터엔 ◇ 표시.

4.1. 스팅레이 그룹

  • 아론 스팅레이◇
    본작의 주인공이자 원작 <사이버모듈의 네크로맨서>의 초반부 빌런. 스팅레이 회장의 DNA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태어난 생명체로 게임 체인저급 모듈인 Lv.5 구름거미, 테크블레이드, 블랙아웃 등을 소지하고 있다. 원작에선 일찍이 주인공에게 리타이어 당하나 '나'의 빙의 이후에는 미유의 도움으로 제네틱 오버캐스트를 치료하고 살아남게 된다.
    • 마리아
      아론의 여비서. 볼품 없던 어린시절, 원작의 아론이 단순한 유흥으로 자신을 거둬준 계기로 스팅레이 그룹이 아닌 아론 개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직장에선 그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하지만 퇴근 후에는 마법소녀물에 심취하는 중증의 마법소녀 덕후.
    • 에반젤린
      원작에선 주인공을 돕는 대마녀로 후반부엔 용들과 주인공의 교섭을 중개해 세계의 멸망을 막는 중요한 선역이었지만 현재에선 이미 아라야에게 빙의한 다른 독자에게 살해당한 상태다. 이후 혼만이 근원력의 강 속을 떠돌다가 아론이 에반젤린의 이름을 외우면서 부활하게 된다. 온전한 소생은 아니라서 기억도 반쯤 날아가 있고 아이의 형태로 부활하는데, 이 때문에 스팅레이 회장이 손녀를 얻은줄 알고(...) 몹시 기뻐하기도 했다. 현재는 마리아가 보호자로 아론의 사무실에 함께 출근하고 있다.
  • 드레이크 스팅레이
    스팅레이 그룹의 現 회장이자 아론 남매의 생물학적 아버지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자로, 자신의 뒤를 이어 뉴발할라의 진정한 황제가 되는 존재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다.
  • 베네딕트 스팅레이
    아론의 하나뿐인 남동생이자 스팅레이 삼남매 중 차남. 전투에 특화된 아론과는 다르게 공학과 연구에 특화된 개체다. 드레이크에 의해 아론과 후계자 쟁탈전을 벌이다가 허니컴 시티 에피소드에서 결국 낙원의 알파 계급 베네딕트에게 살해당하고 기억을 빼앗긴다.
  • 칼리아 스팅레이
    스팅레이 삼남매 중 막내. 엔터테인먼트와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데 특화된 개체다. 큰오빠인 아론을 두려워하지만 베네딕트와 마찬가지로 드레이크에 의해 강제로 후계자 쟁탈전에 참여하게 된다.

4.2. 트리니티

  • 셰이드 웰즈
    게임 체인저급 모듈 '시체 먹는 자'를 가지고 있던 원작의 주인공. 그러나 '나' 다음으로 차순위로 응모한 독자가 빙의가 되자마자 갱단에게 달려들었다가 사망(...)하는 바람에 초장부터 모든게 어그러지고 만다. 결국 최애캐들이 꽁깃거리는 거나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아론에 빙의한 '나'가 주인공의 역할까지 도맡아 하게 되는 수모를 겪는다.
  • 미유
    기계 꼬리를 달고 있는 천재 엔지니어이자 생명공학자로 '나'가 빙의 이후 가장 먼저 만나는 주연 캐릭터다. 수줍음이 많다 못해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히키코모리이고 우유부단한 답답한 성격이지만 공학 실력만큼은 드워프들도 인정할 정도로 <사이버모듈의 네크로맨서>의 최고 수준이다.[1]
    축제 에피소드에서 사실 어려서부터 연구소에 갖혀 인체실험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고지능 개체였으며, 본래 성격은 굉장히 시니컬하고 똑부러졌으나 탈출 과정에서 과학자들을 몰살시키며 비참한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단절시키기 위해 스스로 인격을 바꿨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의 봉인시킨 기억이 모두 떠오르고 살아있는 불꽃에 의해 온 몸이 슬라임이 된 후엔 이대로 자살하기로 마음먹지만 아론이 제발 살아달라며 우는 모습을 보고 변심, 아론의 육체를 이용해 그의 여동생 격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 아이리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로 본작의 여주인공. 현실세계의 '나'가 주인공 다음으로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로 도시 밖 황무지인 폴른 출신이다. 원작에선 셰이드 웰즈의 정실히로인이었으나 빙의 이후엔 아론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부터 가장 총애를 받는 학생이 되어 학생회장의 자리까지 오른다.
    특이하게 모듈을 최소화하여 전투에 임하는 퓨어 타입인데, 적응자 미달인 것은 아니고 단순히 돈이 없어서(...) 좋은 모듈을 장착하지 못한 것이었으나 아이리의 전투 스타일엔 최소한의 전투 모듈만 장착하는 것이 이로워 입학 이후에도 쭉 천근추와 몇가지 편의성 모듈만 채택한 퓨어를 유지한다. 본랜 도심지의 부유한 배우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외동딸이었으나, 아기였을 당시 가족 모두가 강도를 당하며 강도단의 무리에 속해있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오빠 밑에서 자라게 된다.
  • 시엘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여성형 안드로이드. 빙의한 독자는 독자 응모 이벤트에서 에반젤린을 희망한 평범한 ' 문학소녀'였지만, 순위가 낮아 추첨을 통해 시엘에게 빙의 되었다. 그러나 원작을 너무나도 사랑해 원작의 부족한 부분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향으로 채우려는 '나'와는 달리 '문학소녀'는 세계를 바꾸려는 의지를 잃고 결국 시엘에게 동화되며 소멸당한다. 소멸 된 뒤로는 테크노 위자드로 클래스를 변경하고 원작처럼 아이리를 비롯한 트리니티 학생들을 돕는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묘하게 고양이 귀를 좋아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라 때때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아론을 놀래키곤 한다. 고양이 귀를 한 메이드복 차림으로 아론에게 애교를 부린다든가, 청소기에 몸을 옮긴 베네딕트 몰래 고양이 귀를 달아주고 흐뭇하게 감상한다든가 하는 식.(...)
  • 사일런스
    정크칩 과용으로 얼굴이 녹아내려 감정을 표현해줄 이모지를 띄울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 헬멧을 쓰고 다니는 학생. 다른 주연 학생들보다 2년 선배이며 암살타입이다. 본랜 실종된 여동생을 찾는데에만 몰두하고 있던 여동생바라기 바보 오빠였지만 레이나에게 점찍혀 본의 아니게 청춘 스쿨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 레이나
    중기관총을 사용하는 여학생. 원작에선 아이리를 쫓아다니는 팬클럽 여학생 A 정도에 불과한 단역이었으나, '나'에 의해 이야기가 바뀐 영향으로 아론 파티의 정규 멤버가 된다.
  • 렉서스 베인
    아론이 직접 스카웃한 전투 교관. 아론의 부탁을 받고 특히 아이리를 집중 교습해주고 있다. 아이리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몇 안되는 인물.

4.3. 빌런

  • 아라야
    사이비 종교 집단의 지도자. 원작의 아라야는 선한 인물이었으나 빙의한 독자가 악의를 품고 에반젤린을 살해했으며 아론과 학생들까지 죽이려 한다.
  • CRyStaliAn
    원작 <사이버모듈의 네크로멘서>의 집필자인 작가. 완결 후 독자 응모 이벤트로 애독자들을 모으고, 그들을 책 속 세계로 빙의시킨 희대의 사이코패스이자 만악의 근원.
    ...인줄 알았으나 드워프 마을 에피소드에서 실은 크리스타리안 또한 피해자임이 밝혀진다! 크리스타리안은 자신의 작품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또 변변찮은 자신의 장르 소설을 끝까지 사랑해준 애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보드게임 제작 업체에 외주를 넣어 TRPG를 제작, 독자 퀴즈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한 세트씩 증정하고 함께 모여 게임을 하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었으나 뜬금없이 GM 역할로 이 세계에 갇혔다고 한다. 참고로 현실 세계의 인물중에선 유일하게 빙의를 하지 않아 본 모습과 인격을 그대로 유지중인 인물이다.
    충격적인 진실이 연이어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쭉 GM의 권능을 이용해 전력을 다해 사고에 휘말려들은 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었으나, 점점 더 <사이버모듈의 네크로맨서>의 세계가 보드게임이 아닌 독자적인 세계로 탈바꿈되고 GM의 컨트롤을 벗어나 제멋대로 세계관이 수정되는 일들이 벌어지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아론에게 빙의된 '나'에게 부여된 악당의 롤을 수정하고 주인공 역할을 부여하며 함께 엔딩을 보기로 약속한다.

5. 기타


[1] 관련 묘사가 사기적이다 싶을 정도인데 스팅레이 그룹 기술부와 의학부의 과학자들과 일류 의사들도 어찌하지 못한 아론의 불치병을 가지고 있는 도구만으로 단숨에 고쳤으며, 저레벨 소재를 갖고 군용 레벨 모듈을 만들고, '나'가 시스템의 눈을 피해 아론과 동기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클론을 제작해주었으며, 심지어 어렸을 적에는 죽은 인간을 일시적으로나마 되살려내기까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