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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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건볼트 SNS 프로필.png [ruby(푸른 뇌정, ruby=ARMED BLUE)] 건볼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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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管理AI / Supervisory AI
스메라기의 관리 AI.
강대한 힘을 지닌 셉티마 홀더들은 그의 통제 덕분에 평화롭게 살고 있다.
어째서인지 셉티마 홀더에 의한 통일 사회를 최상으로 여기며, 마이너즈 근절을 집요하게 추진 중이다.
하얀 강철의 X 사운드트랙 동봉 소책자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에 등장하는 존재로, 이름은 데머즐. 인류 진화 추진 기구 스메라기의 전체 통괄 관리 AI로서 직속 부하인 블레이드나 익전사들을 통솔하는 것을 넘어, 모든 셉티마 홀더는 데머즐의 관리하에 있다.

2. 작중 행적

2.1.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2.1.1. 슬럼가 2

파일:슬럼가 2 38.png
『모든 마이너즈 놈들에게 전한다. 나는 스메라기의 전체 통괄 관리 AI '데머즐'. 너희의 생존 시간은 지금 이 순간 끝났다. 스메라기는 대규모 공격으로 너희를 이젝트(Eject)할 것이다. 지금 막 스메라기의 관리 구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 뉴 웨폰(New Weapon)을 투하했다. 움직이기 시작한 기어(Gear)는 멈추지 않는다... 최후의 순간까지 발버둥쳐봐라...』

처음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아큐라가 모든 익전사를 쓰러뜨리고 버터플라이 이펙트의 위치를 알아낸 순간 마이너즈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스메라기의 관리 구역을 제외한 전 세계 RoRo의 모습을 본떠 만든 신형 무기 자이언트 로로를 투하한 것.[1]

자이언트 로로가 코하쿠 일행이 사는 슬럼가에도 나타나자, 아큐라는 그 중 한 대를 박살낸 다음 데머즐의 파괴를 위해 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익전사들의 홀로그램과 버터플라이 이펙트를 차례대로 쓰러뜨리고 최심부에 도달하는데...

2.1.2. 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스프라이트
파일:관리 AI 데머즐 스프라이트.png 파일:관리 AI 데머즐 스프라이트 2.png
포트레이트
파일:관리 AI 데머즐 포트레이트.png 파일:관리 AI 데머즐 포트레이트 2.png
프로필
통칭 デマーゼル
Demerzel
본명 アシモフ
Asimov
1인칭 와타시
셉티마 암드 블루[2]
소속 인류 진화 추진 기구 스메라기
성우 유키타 마사시
스메라기의 관리 AI '데머즐'.
그 정체는 과거에 스메라기를 적대했던 뇌격의 셉티마 홀더이다.
스메라기를 점령한 그는 셉티마 홀더에 의한 통일 사회를 최상으로 여기며, 마이너즈 근절을 집요하게 추진 중이다.
그의 통제 덕분에 강대한 힘을 지닌 셉티마 홀더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다.
하얀 강철의 X 퍼펙트 가이드 + X 2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10.png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11.png
아큐라: "아시모프! 왜 네놈이 여기 있지...?"
RoRo: "아시모프라면 분명, 아주 먼 옛날에 아큐라 군하고 싸웠던..."
아큐라: "과거에 존재했던 테러 조직의 우두머리. 스메라기를 적대했던 뇌격의 셉티마 홀더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이름을 못 들었건만, 설마 살아 있었다니..."
나야말로, 네놈이 살아 있었다는 게 엄청난 서프라이즈(Surprise)군. 이런 데까지 온 리워드(Reward)다. 특별히 좋은 정보를 알려주지. 스메라기의 관리 AI '데머즐'. 그게 바로 나다.

최심부에서 드러난 데머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시모프였다. 원래는 과거에 존재했던 테러 조직[3]의 우두머리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소식이 끊겼는데, 본편 시리즈와는 달리 죽지 않고 스메라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상태이다. 그리고 과거에 스메라기가 사이버 디바 정체를 속였듯 자신도 AI를 가장하고 있던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마이너즈와의 융화 정책을 내세우던 스메라기가 돌변한 것도 아시모프의 손에 떨어진 결과.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12.png
스메라기를 손아귀에 넣은 뒤로, 세상은 나의 이상에 크게 가까워졌다. 시간은 걸렸지만... 그날, 이 손으로 죽여야만 했던 킹(King)과 퀸(Queen)의 피스(Piece)── 뇌격 능력자와 사이버 디바도 대타를 조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익스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건볼트와 시안은 아시모프의 총격을 받고 완전히 사망했으며, 그들의 시체에서 적출된 셉티마 인자를 이식받아 대타가 된 인물들이 바로 블레이드 아큐라의 여동생인 미틸이다.

블레이드는 원래 마이너즈였지만 셉티마 인자 이식 실험과 세뇌의 영향으로 동포들을 처분하는 암드 블루의 셉티마 홀더가 되었으며, 시안의 능력 인자를 이식받은 미틸은 뇌만 남은 채 셉티마를 컨트롤하는 버터플라이 이펙트가 되었다. 즉 익스 시리즈의 세계관은 푸른 뇌정 건볼트의 노멀 엔딩에서 파생된 것으로, GV의 생사 여부가 세계관의 분기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인 셈.

이 모든 사실을 파악한 아큐라가 미틸과 블레이드를 장기짝으로 이용한 그의 만행에 격분하지만, 아시모프는 서로 다른 이들이 상대를 이해하는 일 따위는 없다고 일축하며 셉티마 홀더(능력자)와 마이너즈(무능력자) 간의 대리전쟁을 선언한다. 그리고 격전 끝에 아시모프는 아큐라의 손에 쓰러진다.
오피셜 아트 (하얀 강철의 X 퍼펙트 가이드 + X 2)
파일:아시모프 제2형태.jpg
스프라이트
파일:관리 AI 데머즐 스프라이트 3.png
포트레이트
파일:관리 AI 데머즐 포트레이트 3.png 파일:관리 AI 데머즐 포트레이트 4.png
스메라기를 조종하고 세계를 뒤에서 지배하는 뇌격의 셉티마 홀더.
자신을 번개로 바꾸어 스메라기의 슈퍼컴퓨터와 동화한 상태이다.

스메라기의 비밀기지에 잠입한 아큐라 일행에게 부하인 익전사들의 전영(電影) ' 이마주 펄스'를 보낸다.
카드 앙 시엘 공식 홈페이지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24.png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37.png
나 자신을 전뇌로 바꾼 이 모습이야말로! 뇌격 능력자로서 가장 순수한, 궁극의 모습! 내가 바로 셉티마 홀더 모두의 수호자! 전자 인간 '데머즐'이다! 솟구쳐라, 암드 블루... 구시대의 유물, 청정한 푸른 우레로 정화해라!!

하지만 그것은 지하 기지에 나타난 익전사들처럼 질량을 가진 홀로그램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환영이 쓰러지자 아시모프는 스메라기의 관리 컴퓨터를 통해 아예 전뇌로 변한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아큐라도 아시모프의 기습 공격으로 한쪽 눈이 파손되면서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아큐라와 아시모프는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100년 이상 전에 존재했던 인간으로, 전자는 육체를 기계로 바꾸고 후자는 전뇌 자체가 되어 지금까지도 생존해 있던 것. 본모습을 드러낸 아시모프는 자신이 모든 셉티마 홀더의 수호자로서 구시대의 유물을 정화할 것이라고 선언하지만, 이에 아큐라는 "네놈 같은 괴물이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은 없다."는 말과 함께 노골적인 분노를 드러내며 관리 컴퓨터와 직접 충돌한다.[4]
만신창이가 된 데머즐
파일:관리 AI 데머즐 포트레이트 5.png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54.png
파일: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 61.png
아직...이다... 그리 쉽게 쓰러질 수는...!

마침내 최후의 사투에서 관리 컴퓨터가 파괴되자, 아시모프는 아큐라와 RoRo에게 기습적으로 번개를 날려 기절시키고는 완전 복구를 위해 스스로를 슬립 모드로 전환한다. 그런데 아시모프가 잠든 이후에도 아직 의식이 남아 있는 RoRo가 도움을 구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6.png
파일:하얀 강철의 X 엔딩 48.png
저게 바로 스메라기의 관리 컴퓨터ㆍ데머즐── 우리와 아큐라 군... 모두를 계속 괴롭혀 온 원흉... ...내가 끝내겠어...!
이거나 맞아라───!!!
코하쿠

기적이 일어나 RoRo의 노래를 의식한 코하쿠가 위험을 무릅쓰고 지하 기지 최심부에 도달한다. 이때 아시모프의 환영들이 나타나 코하쿠를 공격하지만, 세뇌에서 벗어난 그녀의 언니 블레이드가 구해준 덕분에 무사히 아큐라와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코하쿠는 아큐라의 디바이드를 대신 집어들고 아시모프의 본체인 관리 컴퓨터를 완전히 박살내 그를 쓰러뜨린다.

결국 아시모프는 자신이 그토록 도태시키려 했던 무능력자의 손에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

2.1.3. 보스 러시

스프라이트
파일:관리 AI 데머즐 스프라이트 4.webp
파일:보스 러시(하얀 강철의 X).png
파일:보스 러시(하얀 강철의 X) 3.png
데머즐: "후후후... 마치 그때와 똑같군?"
아큐라: "...뭐?"

보스 러시 미션에서 제1형태를 쓰러뜨리면 스토리 모드와 다른 이벤트가 등장한다. 아직 살아 있었냐는 아큐라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스토리 모드를 1회차로 클리어한 이후의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본작의 익전사와 블레이드, 버터플라이 이펙트는 물론 본편 시리즈의 보스 러시에서도 이런 이벤트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파격적인 대우.

아시모프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우레이기 때문에 죽음 따위는 진작에 초월했다며, 진정한 파이널 배틀을 시작하자는 말과 함께 아시모프 SP라는 강화된 모습으로 변한 채 덤벼든다. 이에 아큐라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염불 같은 건 홀로 쓸쓸히 외우라고 응수한다.
파일:보스 러시(하얀 강철의 X) 7.png
파일:보스 러시(하얀 강철의 X) 8.png
데머즐: "말도 안 되는...? 또 이렇게 패배한단 말인가...? 진정한 뇌정인 내가...?"
아큐라: "여긴 [ruby(뇌정, ruby=네놈)]이 사는 세상이 아냐. 멸망해라, 과거의 망령이여..."
데머즐: "말도 안 돼! 이건... 말도 안 돼───!!!"

그리고 치열한 결전 끝에 또다시 패배한 아시모프는 진정한 뇌정인 자신이 이렇게 무너질 리 없다며 몸부림치지만, 아큐라에게 "여긴 과거의 망령인 네놈이 있을 곳이 아니다."라는 싸늘한 한마디를 듣는다. 결국 아시모프가 처절한 절규와 함께 파괴되는 것으로 보스 러시 미션은 종료된다.

2.2. 하얀 강철의 X 2

프롤로그에서 아주 짤막하게 언급된다. 아시모프가 쓰러진 이후 세상은 잠시 평화를 되찾았으며, 그의 직속 부하이자 스메라기의 No.2였던 블레이드가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3. 보스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관리 AI/보스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기타

사운드트랙 북클릿에 수록된 일러스트
파일:관리 AI 데머즐.jpg
"모든 인류는, 내가 유니버스(Universe)한다!"[5]
  • 이름의 유래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에 등장하는 R. 다닐 올리버로 추측되고 있다. 로봇인 R. 다닐 올리버가 스스로를 인간으로 위장한 것과는 정반대로 엄연한 인간인 아시모프는 스스로를 AI로 위장했다. 그리고 R. 다닐 올리버가 파운데이션의 서막에서 에토 데머즐이라는 이름하에 은하제국의 재상이 되었는데, 이는 아시모프가 데머즐이라는 이름하에 스메라기의 통치자로 지낸 것과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
  • 언어 설정을 한글로 바꾸면 쉽게 묻히지만, 자이언트 로로의 등장 이벤트 자체가 그의 정체에 관한 복선이다.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아시모프 특유의 말투는 전뇌가 되어서도 그대로인데, 음성과 일본어 자막을 보면 자이언트 로로를 투하할 때도 이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한글판에서는 그가 사용하는 영단어가 대부분 한글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최종 보스의 정체를 암시하는 부분이 조금도 부각되지 못한 것.

    다만 이와 같은 번역은 한국닌텐도에서 발매했던 닌텐도 3DS 버전 건볼트 1부터 나타났고, 스트라이커 팩 역시 그쪽에 맞춘 흔적이 보이므로 한국닌텐도의 초창기 번역에 의한 나비 효과로 보는 수밖에 없다. 사실 대원미디어는 이걸 제외해도 번역 면에서 까여야 할 부분이 없지 않다.
  • 사실상 아시모프가 건볼트의 손에 죽지 않았을 경우를 상정한 모습이며, 결과적으로 아큐라 남매는 본편 시리즈보다 훨씬 더 불행해졌다. 아버지가 그토록 경계했던 능력자들의 위협은 현실이 되었고, 미틸은 그러한 세계를 유지하는 수단이 되어 수십 년을 이용당하다가 오라버니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이 모든 것이 아시모프가 살아남은 결과물이니 결국 본편 시리즈에서 GV가 미틸을 구원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덤으로 아시모프는 변명의 여지조차 없을 만큼 구제불능의 악인으로 전락했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경우 능력을 되찾고 기억을 잃자마자 오라버니에게 의절당했지만 적어도 죽지는 않았고, 오히려 진 엔딩에서 본인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인증했다.
  • 볼틱 체인 메테오 시전 시의 대사인 "저지(Judge)를 내리겠다."는 본래 아시모프가 푸른 뇌정 건볼트 CUTOUT에서 아큐라와 처음 싸웠을 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한 말이다.


[1] 이때 처음으로 음성이 출력되는데, 성우는 아시모프와 동일한 유키타 마사시. [2] 본편 시리즈와는 달리 독음은 물론 표기까지 푸른 뇌정이 아니라 암드 블루이다. [3] 보스전 배경과 관리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본편 시리즈의 설정으로 미루어 보면 사설무장조직 페더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페더는 세간에 테러리스트로 인식되었다고 언급된 바 있기 때문. [4] 본편 시리즈와 비교하여 능력자에 대한 태도가 매우 누그러진 익스 아큐라에게 괴물이라고 불린 유일한 사례이다. [5] 스메라기 지하 비밀기지 3에서 데머즐 제1형태에게 패배할 때 나오는 대사의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