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음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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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에 탄 미숫가루 또한 미숫가루로 칭하는 경우도 많다. |
1. 개요
十全大補湯십전대보탕은 기( 氣)와 혈( 血)을 보강하는 대표적인 보약 중 하나이다. 10개의 재료가 들어가서 십전이 아니고 한자 열 십 十자가 중국어에서 모든 것을 뜻하기 때문에 모든것이 온전하게( 全) 지극하게( 大) 보( 補)한다는 뜻에서 십전대보탕이다. 몸을 보양하는 대표 처방으로 사용되었지만 피로회복제로 여기진 않는다. 오히려 이걸 피로회복제로 알고 먹으면 큰일난다.
십전대보탕이라는 단어는 1078년에 편찬된 송나라의 의서 태평혜민화제국방의 5권에 처음 등장한다.
동의보감에서 발췌한 내용을 보면 십전대보탕이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이와 관련하여 동의했다. 그렇다고 전문가의 상의 없이 막 먹으면 곤란하다.
2. 재료
약재는 10가지가 들어간다. 기(氣)를 보충하는 사군자탕(인삼 백출 복령 감초)과 혈(血)을 보충하는 사물탕(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에 몸을 데워주는 육계, 약기운의 순환을 돕는 황기를 넣어 10가지가 된다. 다만 사람에 따라 어느정도 바꿀 수 있다.
재료는 백출, 백 복령, 감초, 숙 지황, 천궁, 당귀, 인삼, 백 작약, 육계, 황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