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동전기 건담 W
듀얼 스토리 G-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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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obile Report Gundam Wing Dual Story G-UNIT 新機動戦記ガンダムW デュアルストーリー G-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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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봇물, 리얼로봇물 |
원작 |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
작가 |
마즈키타츠 (みずきたつ)[1] |
그림 |
토키타 코이치 (ときた洸一) |
출판사 | 코단샤 |
연재지 | 코믹 봉봉 |
단행본 권수 | 3권 (1998. 03.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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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외전격인 작품으로, 흔히 줄여서 G-UNIT이라고 불린다. 미국 번역본의 제목은 Mobile Suit Gundam: The Last Outpost. 만화 3권과 프라모델 시리즈가 나왔으며 만화판의 작가는 토키타 코이치이다.2. 내용
본편와 동시기, 소행성에 위치한 콜로니 MO-V를 무대로 하여, 신형 MS인 G-UNIT과 OZ 프라이즈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본편의 제로 시스템에 대비되는 PX 시스템 등의 오리지널 설정 등도 소소한 볼거리.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와는 달리 본편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단독 외전으로, W계열의 기본 뼈대만 빌려온 반 오리지널에 가까운 작품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아스트레이보다 '외전'이라는 말의 의미에는 충실하다고 볼 수도 있다.외압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토키타 코이치가 관여한 건담 외전 시리즈 중 가장 토키타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반다이의 메카만 사용한다면야 나머지 플롯은 토키타 마음대로 하라는 조건이었다고. 물론 외전이니만큼 히이로 같은 메인 캐릭터의 비중은 최소화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2] 다만 자유로운 조건인만큼 캐릭터, 설정, 전개를 모두 토키타가 구상해야 했는데, 연재 일정이 촉박했던지라 마감에선 자유로울 수가 없어서 매호마다 어떻게든 극복해내는 식으로 연재했다고 한다.[3]
그 결과 전형적인 소년만화 풍으로 건담의 클리셰가 우겨넣어진 걸 볼 수 있다. 건담 강탈, 수수께끼의 가면 남자,[4] 적이 된 아군, 아군이 된 적, 적측 여자아이와의 썸씽, 흑막의 등장, 진정한 최종 보스의 등장 등. 짧은 길이에 비해서는 웬만큼 할 것은 다 해놓았다. 다른 토키타 건담 만화와 마찬가지로 3권짜리라 내용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TV판을 '압축'해서 써야 했던 코믹스판 건담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작품이므로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뭔가 많이 생략한 듯한 느낌은 덜하다.
3. 기획 배경
1997년, 『 기동신세기 건담 X』가 종료되면 건담 시리즈는 잠시 공백기를 맞이하게 될 예정이었다. 건담 X를 마지막으로 TV아사히에서 건담 시리즈가 중지되기 때문에 새로운 건담 라인업을 TV 시리즈로 내놓기에는 사정이 어려웠다. 반다이에서는 이 때문에 프라모델과 만화로만 외전 격인 스토리를 전달하는 기획을 하게 된다.해당 기획은 건담 X가 방송 중이던 시기 비크래프트(현 아스트레이즈)에 넌지시 전달됐으며, 비크래프트는 1996년 8월부터 메카 디자인에 착수했다. 당시만 해도 건담 W의 외전으로는 확정되지 않았기에, 비크래프트의 아쿠츠 준이치와 신타니 마나부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건담을 디자인했다. 신문의 TV 및 라디오 편성표를 펼쳐놓고 위에서 차례대로 뭐든 건담으로 만들어보기도 했다는데, 당시 우주에서 다가오는 악의 건담(→ 하이드라 건담), 마트료시카마냥 3단 분리하는 건담, 서유기 건담 등을 구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파츠를 갈아끼우면서 싸우는 ' 강철 지그'를 떠올려 G-UNIT의 컨셉을 구상한다.
본래 1996년 『기동무투외전 건담파이트 7th機動武闘外伝ガンダムファイト7th』가 이와 비슷한 기획으로 코믹 봉봉 증간호에서 연재되었지만, 본래 작화를 담당할 예정이었던 G건담의 캐릭터 원안 담당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스케줄 사정으로 불가능하여 대부분의 작업을 그 어시스던트인 오토토이키타로우おとといきたろう에게 위임하고 본인은 감수를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시마모토는 일정상 감수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증간호인 것도 있어서 『기동무투외전 건담파이트 7th』은 조용히 묻혀서 1권만에 연재 종료되었고 예정되었던 프라모델 발매도 취소되었다.
이 때문에 반다이는 G-UNIT에 대해서는 한층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었는데, 몇 년간 G건담, 건담W, 건담X의 코믹스 판을 코믹 봉봉에 연재하여 저연령층 독자에게 익숙해진 토키타 코이치를 작가로 발탁해서 코믹 봉봉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된다.[5] 그리고 하비 재팬이 새로이 창간하는 잡지인 코믹 재팬에서 미즈키타츠みずきたつ를 작가로 하여 보다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신기동전기 건담 W 외전 G-UNIT新機動戦記ガンダムW外伝 G-UNIT』을 연재하게 된다.[6]
G-UNIT은 장난감으로서 '놀이'의 가치를 중시하여, 여러가지 옵션 무장을 장비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만들었지만 상당히 어중간하게 종결되었다. 일단 코믹 재팬이 창간 1호만에 휴간하는 바람에 미즈키타츠 판 G-UNIT도 2화만에 연재가 중지돼버렸다.[7] 하비 재팬에서 연재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은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당초 기획된 5기의 건담은 모두 모형화되어 발매되긴 했지만 개성이라 할 수 있는 옵션 병기와 관련해선 거의 상품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SEED의 『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와 비슷한 위치의 작품으로, 아스트레이의 선조 격인 기획이었다. 다만 기획 전개에 우여곡절이 많았고 아스트레이보다 반응이 적었을 뿐.
2019년 5월 25일에 토키타 코이치의 트위터에 공개된 바로 건담 에이스 7월호부터 G-Unit 시리즈의 연재가 확정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작 『 신기동전기 건담 W G-UNIT 오퍼레이션 갈리아레스트』는 기존 스토리 후반부[8]의 리메이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2020년 신규 프라모델 프로젝트도 발표됐는데 모두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으로 발매될 예정.
4. 스펙과 디자인
G-UNIT 계열의 디자인은 비크래프트(현 아스트레이즈)의 아쿠츠 준이치와 신타니 마나부가 담당했다. 레오 시리즈의 경우 작가인 토키타 코이치가 그렸다. 후대의 아스트레이 계열에게 디자인 면에서는 선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본작의 G-UNIT들은 본편의 건담들보다 전고가 1m는 크며 덩치도 큰 편이다. 특히 추가 무장의 떡대가 장난이 아니며 L. O. 부스터나 그리프까지 가면 기본 20m 이상이다. 우주세기에 비교하자면 대략 건담 F91과 ZZ건담 정도의 차이가 되는 셈. 또한 동시대의 기체인데 기체 성능, 스펙 설정을 보면 1년 전쟁 시대 모빌슈트와 Z건담 시대의 모빌슈트들 만큼의 차이가 난다. 성능 스펙은 제껴두더라도 G-UNIT 들고 본편으로 들어가면 일단 크기만으로도 충분히 압도할 수 있다. 리오를 커스텀해서 만들었다는 스타더스트 3인방의 기체도 덩치가 리오와 꽤 격차가 있다.[9] 이런 스펙 및 디자인은 나름 어느 정도 반다이와 선라이즈의 감수를 받은 결과인데, 프라화에 문제 없으면 OK인 식이었다고 한다.
G-UNIT이 B크래프트, 하비재팬 계통의 기획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이런 과잉 스펙도 그렇게 특이한 것은 아니다. 원래 잡지사 중심 기획은 건담의 스펙이 불기 마련이다. 작품상 비슷한 시기의 ZZ건담이나 뉴건담을 가볍게 능가하는 건담 센티넬의 S건담이나 우주세기의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 당대 최강 건담인 건담 F91을 능가하는 기동전사 건담 실루엣 포뮬러의 네오 건담등등 찾아보면 많다.
후기형 건담들의 변신한 모습이 기동전사 건담의 지온군쪽 기체들을 닮은 것이 특징이다.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의 경우 즈고크를,[10] 건담 반레프오스의 경우 하이곡그를, 건담 그리프의 경우 빅 잠과 비그로를, 하이드라 건담의 경우 지옹을 닮았다. 토키타 코이치는 처음 이런 디자인을 받아봤을 때 이게 진심인지 악의인지 고민했다고. G 건담이면 모를까 건담 W를 기준으로 보면 분명 미친 과학자의 짓이 틀림 없다는 생각에, 닥터 펠게가 폭주해서 점차 이상한 건담을 만들어나갔다는 식으로 전개했다고 한다. 확실히 뭔가 장난스럽기는 한데, 이런 디자인 역시 나름 평가는 좋은 편이다.
5. 발매 목록
5.1. 코믹 봉봉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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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9월 3일 |
1998년 2월 4일 |
1998년 4월 3일 |
ISBN 978-4-06-321818-3 |
ISBN 978-4-06-321831-2 |
ISBN 978-4-06-321835-0 |
5.2. KC 디럭스판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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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1일 |
2005년 10월 21일 |
2005년 11월 22일 |
ISBN 978-4-06-372069-3 |
ISBN 978-4-06-372087-7 |
ISBN 978-4-06-372098-3 |
5.3. 카도카와 신장판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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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
2020년 10월 24일 |
2020년 11월 25일 |
ISBN 978-4-04-811169-0 |
ISBN 978-4-04-811171-3 |
ISBN 978-4-04-811170-6 |
6. 등장 인물
6.1. MO-V
지구권에서 멀리 떨어진 소행성 콜로니. 5개의 콜로니군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변경의 공업 콜로니이며, 거주 인구는 10만 명 정도.- 아딘 버넷
- 오델 버넷
- 루시에 아이즐리
- 닥터 펠게
- 로가 하만: MO-V의 대표. 버넷 형제의 보호자격인 인물이며 처음에는 OZ에 협력적인 자세를 보였지만[11] OZ 프라이즈의 공격을 받은 이후 OZ와 결별하고 다시 완전한 중립 태세로 돌아선다. 결과적으로 G-UNIT 스토리가 본편과 완전히 독립적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 트리시아 퍼렐: MO-V의 오퍼레이터이자 오델 버넷의 약혼자. 오델이 아딘을 구하고 실종된 상황에서도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약속했다'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고, 결국 결실을 맺어 마지막에는 오델과 결혼한다.
- 딕 히가사키: MO-V의 치프 메카닉. 아델에게 형 같은 존재이며 각종 G-UNIT의 정비를 담당한다. PX 시스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로우 사난에게 그 원리를 설명하거나 PX 시스템의 리미터를 올려달라는 아딘의 요청을 거절하며 파일럿의 신체와 정신을 단련해야 함을 알려준다. 후반부에는 오델이 가지고 온 모빌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D-UNIT라는 무인 방어병기를 개발한다. 이 작품의 건담들을 직접 개발하지는 않아서 비중이 작지만, 이 사람 덕분에 아딘 일행이 MO-V의 방어를 맡기고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다.
- 로우 사난: OZ의 특사. 니콜의 명령을 받아 OZ 프라이즈가 MO-V를 노리는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MO-V에 찾아온다. 하지만 도중 OZ 프라이즈의 공격을 받아 셔틀이 격추되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MO-V에 남아 협력한다. 레이크 빅토리아 기지에 있다가 셴롱 건담을 본 경험이 있어 G-UNIT 제미나스를 '건담'이라고 불렀고, 이를 들은 아딘이 자신의 MS를 건담 제미나스라고 이름 붙였다. 이후 MO-V에서 딕을 도와 G-UNIT의 정비를 맡게 되는데, 아딘과 루시에가 서로 투닥거릴 때마다 '언제나 사이 좋네요'라고 혼잣말하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몇 개월 뒤 니콜과 통신이 되면서 이 사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대답해야 될 때 "글쎄요, 이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G-UNIT의 비밀을 지켜주었다.
6.2. OZ 프라이즈
OZ의 장병들도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독립 전투 부대. OZ의 후원자인 롬펠러 재단, 정확히 말하자면 델마이유 후작 직속의 병사들로, 전체 OZ의 전략과 상관 없이 단독 행동을 일삼는다.- 발더 파킬
- 스타더스트 나이츠
- 닥터 펠게
- 루나 아르모니아
- 소리스 아르모니아
- 알리사 E. 워커: 로쉐의 가문에서 로쉐와 함께 OZ에 입대시킨 관찰역 겸 부관. 보이시한 이미지와는 달리 신중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로쉐를 일편단심으로 사모하며 보좌한다. 로쉐가 배신당해 MO-V측에 구조될 당시 OZ 프라이즈에 남겨졌으나, 실버 크라운( 오델)과 협력해 그가 개발한 건담 그리프를 아딘에게 전달한다. 이후 MO-V로 전향하여 루나의 정체를 간파하기도 했으며, 최종 결전 때는 D-UNIT을 원격조종하여 콜로니를 방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
6.3. 기타 등장인물
- 레이디 언: 신기동전기 건담 W 본편의 등장인물. 초반에 잠깐 등장해서 콜로니를 대상으로 연설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이 연설 덕분에 로가 하만이 MO-V도 OZ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지만, 레이디 언 본인은 ' 모빌 돌의 시대인 지금 리오 생산시설을 가진 약소 콜로니는 무시해도 상관없다'며 니콜에게 MO-V를 전담시켜버린다.
- 니콜: 레이디 언의 부관. 레이디 언에게서 MO-V를 담당하게 되자마자 롬펠러 재단 본부로부터 'OZ 프라이즈 외에 아무도 그 콜로니에 손대지 말라'는 지령서를 받고 의구심을 품는다. 해당 지령을 전달해준 로우 사난에게 비밀리에 MO-V의 감시관 역을 맡기는데, 모든 일이 끝난 후 다시 통신하게 된 로우에게 OZ 프라이즈가 MO-V를 침공했던 이유를 묻지만, 로우는 '글쎄요, MO-V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고 대답하고 넘어간다.
- 도르니에 나바로: 화이트 팽 소속의 사령관. MO-V 영역에 OZ의 병기가 있다는 정보(사실 닥터 펠게의 함정)를 받고 찾아와서 최종결전 시기에 임한 그랑샤리오와 조우한다. 이후 전함을 포획하기 위해 비르고II를 이끌고 공격하나 크라츠 쉘비의 건담 반레프오스에게 전멸당한다.[12] 화이트 팽의 캉즈는 도르니에의 연락두절 소식에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불명확한 정보에 움직였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7. 등장 메카
- G-UNIT(건담) 계열
- OZX-GU01A 건담 제미나스 01
- 어설트 부스터
- 고기동형 유닛
- OZX-GU01LOB 건담 L.O. 부스터
- OZX-GU02A 건담 제미나스 02
- 육전 중장 유닛
- OZ-10VMSX 건담 아스클레피오스
- OZ-10VMSX-2 건담 반레프오스
- OZ-19MASX 건담 그리프
- OZ-15AGX 하이드라 건담
- 레오 시리즈
- OZ-06MS-SS1 레오스
- OZ-06MS-SR2 레오르
- OZ-06MS-SN3 레온
- OZ-13MSX1B-S 바이에이트 슈이반
- OZ-13MSX2B-S 메리크리우스 슈이반
- OZ-06MS 리오
- OZ-06MS-E2 E.W.A.C 리오 #
- OZ-12SMS 토라스 #
- D-UNIT
- 발더 전용 리오 커스텀
- G-리오: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와 모든 모빌슈트를 해체하게 된 MO-V에서 마지막으로 아딘이 오델과 모의전을 벌일 때 쓴 기체. 제미나스의 방패로 무장하고 이마에 V형 블레이드 안테나만 달아 놓은 리오다.
- 그랑샤리오
8. 타 작품에서
8.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G제네 시리즈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다음으로 G제네 덕분에 만만찮게 많은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13]를 제외하면 토키타 코이치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볼 수 있을 정도며, 결정적으로 토키타 코이치 본인이 직접 그린 오버월드 축전을 통해 확인 사살 완료.[14]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에서 최초의 선행 참전 개념으로 제미나스 01과 디폴트 파일럿인 아딘과 같이 첫 등장하고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 시나리오과 함께 정식으로 나와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F 이후 한참 동안 소식이 없다가 OVER WORLD에서 부활하고, 비우주세기 전용작인 CROSS RAYS에도 참전했다. 다만 이 작품의 설정에서 만들어진 건담 아쿠아리우스만은 혼자서 G제네 오리지널 타이틀을 달고 우주세기만 나온 SPIRITS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를 제외한 모든 후속작에 참전한지라 사실상 개근으로 치는 사람들도 많다.
OVER WORLD의 월드 코어에서 MO-V는 팬텀 페인의 습격도 받았고 넬 아가마의 하이퍼 메가 입자포도 얻어맞는다. 그리고 안에서 튀어나온 건 스타게이저와 유니콘 건담. 이래저래 본작의 모든 중립 콜로니의 대표자격 위치에 있다.
CROSS RAYS에서도 상당한 푸쉬를 받았는데 주인공 기체인 건담 그리프와 최종 보스 기체인 하이드라 건담의 전용 BGM[15]이 꽤나 멋지게 새로 만들어져 삽입되었다. 본작의 모든 작품 중 가장 원작 재현률이 높은 작품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 몇 개 빼고 원작 스토리를 99% 동일하게 따라간다. 원작의 소년 만화풍 연출까지 아주 충실하게 재연했는데, 특히 스타더스트 나이츠의 등장신은 거의 로켓단 급.
[1]
코믹 재팬.
[2]
레이디 언 → 니콜 → 로우 사난으로 이어지는 이중 명령 구도도 본편과 연계를 늘리는 동시에 레이디 언의 등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다.
[3]
1화를 보면 무대는 우주, 캐릭터 전원 우주복, 적은 정찰 리오 같은 식으로 되어 있는데, 아직 설정과 스토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화를 게재했을 땐 타이틀조차 가제였다고.
[4]
연재 중 반다이에서 오델이 OZ 복장을 입은 일러스트가 올라오자, (아마도 미즈키타츠 판 G-UNIT의
일러스트로 추정된다) 토키타는 '어라! 얘 OZ에 들어가야 하는 건가!'하고 급하게 가면을 씌워다가 OZ 프라이즈로 보내버렸다고.
[5]
당시 토키타는 건담 X 코믹스를 한창 연재 중에 『
신기동전기 건담 W 배틀필드 오브 퍼시피스트』도 연재해야 하는 마당이었고, 내려온 플롯과 설정이 자신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연재를 반려하려고 했다. 그러자 편집부가 나서서 플롯을 폐기, 메카만 나오면 실어주겠으니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라는 조건으로 토키타를 설득해 연재를 시작했다.
[6]
기동전사 건담 F90 역시 이와 비슷하게 대상 연령층을 나눠서 다른 잡지에 연재를 했다.
[7]
1화를 RPG 매거진 1997년 11월호 별책 부록인 코믹 재팬 창간준비호에 게재, 2화를 코믹 재팬 창간호에 게재했다. 잡지에 게재되지 않은 1화분의 원고가 더 있었으나, 잡지가 휴간하면서 편집부가 원고를 분실하는 바람에 3화는 작가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 전설 상의 존재가 됐다.
#
[8]
원작 3권(10화), 아르모니아 자매가 그랑샤리오의 주포 공격에 당하는 시점에서 분기한다.
[9]
HGAC에선 레오스의 종아리를 늘리는 것으로 이를 재현했다.
[10]
대놓고 그런 디자인이라 작가가 후기에 4컷 패러디 만화로도 남겼다. 로쉐: 봐라, 이것이 우리들의 새로운 건담이다! / 아딘: 그, 그 기체는… 즈고크 건담! 아니면
꽃게. / 로쉐: 아냐!
[11]
비밀리에 개발하던 G-UNIT를 정식 발표 후 OZ에 제식기로 채용받을 생각까지 했었다.
[12]
비르고II는 닥터 펠게가 제어권을 빼앗아 아딘 일행을 공격하는 데에 사용한다.
[13]
반면 아스트레이는 최근작인 크로스 레이즈에 가서야 푸쉬를 받는다.
[14]
참고로 화면 안에서
폰 스파크의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15]
건담 그리프 /
하이드라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