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1:07:54

시마다 후미카네

島田フミカネ(しまだー)
1. 개요2. 특징3. 활동 내역4. 논란
4.1. 에이스 컴뱃 6 상품 파괴 인증
5. 기타 사항6. 담당 작품7. 관련 문서

1. 개요

블로그, 트위터

메카소녀장르의 그림으로 유명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1974년 1월 26일생, 오카야마현 출신.

장르적으로 아키타카 미카의 MS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할 수 있으나 아키타카 미카와 비교한다면 밀덕적 성향이 강하며 팬티...에 집착하는 성향[1]을 보여주고 있다. 선구자이자 선배인 아키타카 미카가 2010년대에 이르러 시대에 뒤처졌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인기가 많이 사그라 들었고 시마다는 프레임 암즈 걸로 크게 성공함으로서 메카소녀 장르의 중심적인 인물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로리한 그림체로 인하여 취향은 많이 갈리는 편이다.

시마다 후미카네는 펜네임으로, 본명은 불명. 일본의 전통 결혼식에서 여자들이 하는 머리모양인 '文金高島田[2]'에서 따온 펜네임이라는 추측이 있다.

오너 캐릭터는 해파리처럼 생긴 외계인이다. 메카무스메와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원형이 되는 동인지 '환상의 보병전'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을 그대로 가져왔다.

2. 특징

그림은 시마다 후미카네 자신만의 특징이 확고한 편인데, 동물귀, 팬티, 밀리터리, 로리의 삼위일체는 이미 시마다 후미카네의 트레이드 마크. 거기에 사람들이 판치라를 터부시하던 시절에 이미 로라이즈[3]에 눈을 떠서 로라이즈에 관한 그림들은 그야말로 절륜하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일본에서 시마다 후미카네 이후에서야 로라이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걸 보면(...) 오죽하면 일본에서의 별명도 로라이즈의 신. 스트라이크 위치스도 메이저로 올라가서 그나마 순화된거지 후미카네의 일러스트에서는 거의 벗겨지기 직전 수준으로 그려진다.

도장찍기 작가라는 비판을 듣는 작가지만, 자신은 그걸 딱히 아무렇게도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캐릭터를 애정을 갖고서 자신의 미적 기준에 따라 최대한 귀엽게 그리다 보면 똑같은 얼굴이 된다는 모양. 자신이 그릴 수 있는 최대한의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는 만족감이 있기 때문에 얼굴이 똑같아지는 걸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며, 도장찍기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정신적인 문제라는 듯.

사실 시마다 후미카네는 얼굴도장 이외에도 디자인을 재활용하기로도 유명한 작가다. 출세작인 스트라이크 위치스만 해도 메카무스메의 디자인을 재활용한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 편이고, 이후 걸판에서도 아삼( 미카 아호넨). 다즐링( 로잘리 드 엠리코트 드 그륀느)같이 복붙 수준으로 비슷한 캐릭터들이 있다. 니카 에드버딘 카타야이넨- Z1- 요우코처럼 세 작품째 겹치는 디자인도 있다.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한 초기 그림체는 오오야리 아시토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 묘하게 로리한 캐릭터 스타일이나 수채화 느낌의 채색법 등이 그렇다. 물론 지금은 양쪽 다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다. 스카이 걸즈와 루미너스 위치스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지만 얼굴 그림체만해도 격변 수준이고, 2020년대 부터는 허벅다리가 점점더 강조되기 시작했다.

모에! 전차학교의 노가미 타케시와 함께 모에 밀리터리 장르에 불을 지핀 사람으로 꼽힌다. 2005년에 메카무스메 시리즈가 발매되기 이전까지 메카소녀 장르는 주로 MS걸로 대표되는 SF로봇 소재가 주를 이뤘는데, 시마다 후미카네 이후 밀리터리 의인화가 장르화되기 시작했다.

3. 활동 내역

원래는 동인 작가였으나, 2001년 무렵부터 상업 활동을 시작.

일반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라이트노벨의 삽화나 미디어 믹스의 코미컬라이즈, 게임의 원화등을 하는데 반해, 시마다 후미카네는 그러한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콤프티크나 콤프에이스 등의 잡지에 자신의 작품에 관한 설정이나 짤막한 칼럼을 싣는 일이 정기적인 활동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지만, 미려한 화풍과, 그 자신이 진성 밀덕답게 철저한 고증덕후이자 설정덕후이기도 해서,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의 양덕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코나미에서 무장신희 관련으로 근무한적이 있고, 코나미에서 기획한 애니메이션 스카이 걸즈에 참가 하기도 했으며, 퇴사한 후에는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캐릭터를 디자인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물론 코나미는 땅을 치고 후회했다.[4]

2013년 10월, 함대 컬렉션 100만 이용자 돌파 기념으로 신규 항모인 다이호의 일러스트를 맡았고 2014년 3월에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와 구축함 Z1/Z3의 일러스트를 맡았다. 특히 비스마르크의 경우 평소 시마다 그림의 특기 분야라 할 수 있는 밀리터리 + 독일군 제복 + 금발 + 로레그 등의 온갖 모에 요소의 총집합. 다만 후미카네 본인의 스타일이라기보단 시바후가 만들어 놓은 칸코레식 의인화 공식을 따랐다는 모양이며, 이후로도 게임 내 등장하는 독일 해군 칸무스들은 모두 후미카네가 그렸다.

본인의 트위터 등에 올라오는 트윗을 보면 연합군, 특히 영국의 Royal Navy 함선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며, 모니터함의 낙서도 그린 바가 있다. 사실 군함은 전차나 전투기 등과는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에 군함의 의인화 캐릭터는 그리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칸코레가 유행하는 것을 보면서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걸판에서도 극장판에 크루세이더 순항전차가 나오자 기뻐했다거나, 일러스트에 'MORE British Tanks!!'라고 적어놓은 걸로 봐서는 영국 전차에도 관심이 많은 듯 하다.

밀리터리 모에계열의 거장(?)이란 말을 듣던 것과는 별개로,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밀리터리 계열 작업물이 줄어들고 있다. 대략 프레임 암즈 걸의 히트로 메카녀 캐릭터의 수요가 급증한 이후부터인데, 2010년대 후반부터는 현실 병기 기반 작품보단 SF계열 메카소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스트라이크 위치스나 걸즈 앤 판처는 시리즈가 지속되고 있기에 여전히 캐릭터 원안과 판권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낙서나 망상설정을 쏟아냈던 2013년 이전의 후미카네를 생각하면 확실히 밀리터리 비중이 줄었다. 칸코레의 독일함 업데이트도 덕분에 정체되는 중.

그래도 스트라이크 위치스 RTB와 루미너스 위치스 덕분에 탄력을 받은건지 2020년대에는 다시 스트위치 그림도 자주 올라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Fantia 활동을 시작했는데, 자기 캐릭터들로 준야짤 내지 야짤을 그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위치 그림도 덩달아 많아졌다.

30 MINUTES SISTERS의 캐릭터 디자인을 하면서 반다이의 걸프라에도 참여하자 후미카네는 애너하임인가 하는 드립이 생겼다.

4. 논란

4.1. 에이스 컴뱃 6 상품 파괴 인증

PS1의 무인 시절부터 PSP 것까지 해왔지만, 이 녀석은 좀 용서 못할 부분이 있다.
그래도 뭐 익스퍼트 클리어까지는 했지만.
아이마스 비행기 때문은 아닙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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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에이스 컴뱃 6를 다 깨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품 파괴 인증을 했던 흑역사가 있다. 별다른 해명도 하지 않아 비판이 많았으며, 10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당시 시마다는 코나미 소속이었는데, 아무리 해당 게임이 싫다고 해도 업계인이 공공연히 타사의 게임 디스크를 부수고 '그냥 맘에 안 들어서 그랬다'고 확언까지 한 셈이라 상도덕이 없다는 비판도 컸다.

5. 기타 사항

그리는 캐릭터에 간접적으로 사지절단 및 신체결손 등의 요소가 많은지라 이쪽 취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있으나, 후미카네 본인이 게시판을 눈팅하다가 이걸 봤는지 민폐니까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며 트위터에서 강하게 부정하고 심지어 해당 언급을 한 사람을 차단하기까지 했다. 사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료나도 줄기차게 그리던 상당히 하드한 작가였으며, 상업 데뷔 이전에는 후타바 채널에서 그림쟁이로 활동했던지라 그 시절의 R-18G 그림들이 상당히 쉽게 발굴되는 편. 그래서 음지 시절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제와서 과거 세탁하냐는 쓴소리를 듣고 있기도 하다. 그냥 메이저로 가면서 예전의 취향을 필사적으로 숨기는 것인 듯. 다만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스트라이커 유닛이 절단 페티쉬의 흔적이라는 건 후미카네 입장에선 약간 억울할 수도 있는 소문인데, 동인시절에 절단 야짤을 그리던 '기계화보병'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설정상 진짜 소녀가 아니라 외계기술로 만든 금속골격 호문쿨루스라는 설정이었다가 메이저화를 위해서 마법으로 컨셉을 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기계화보병'이라는 시리즈 이름은 지금의 월드 위치스 시리즈에도 '항공보병'이라는 병과명으로 흔적이 남아있다.

스트라이크 위치스를 시작으로 걸즈 앤 판처와 함대 컬렉션에도 참여해 " 육해공 제패에 성공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했는데, 슈퍼 후미나가 정식 상품군화되면서 우주 진출(...)마저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로 정식으로 우주까지 진출했다. 최근에는 갈라테아의 디자이너로 참여하면서 성배전쟁에도 진출했다.

이 사람이 코나미를 퇴사한 후부터 코나미는 히트작과 관련된 일러레가 퇴사하면 그 이름으로 못살게 만들려고 그 이름을 빼앗는 치졸한 짓을 하는것 같다. 미노타로가 그 1번째 희생양이다. 더 가관인건 시마다 후미카네는 가명이지만 미노타로는 본명이라는 차이점이다. 남의 본명을 못쓰게하는 악질회사라는 것만 드러났다. 팬티가 아닌것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았다고 다른 사람을 엿먹이는 세계최고의 회사답다.

확실한 것은 메카닉 관련에서 무장신희 이후 지금도 코나미와 그 어떤 인연도 없다.

6. 담당 작품

7. 관련 문서


[1] 아키타카 미카의 MS걸들은 초기에는 대부분 비키니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레오타드가 기본복장이 되었다. [2] 일본어 훈독으로 '분킨타카시마다'라고 읽는다. 다만 文金를 다른 발음으로 읽으면 '후미카네타카시마다'가 된다. [3] low rise 허리보다 낮게 골반에 걸치는 팬티. [4] 무장신희 포기와 더불어 가장 큰 실책이다. 만약 저 사람을 못떠나게 막았다면 무장신희는 스트라이크 위치즈와 울궈먹혀서 코나미의 돈줄이 되었을 것이다. [5] 본 게임에서는 메카닉 디자이너로 유명한 에비카와 카네타케와 야나세 타카유키 등도 참여 중인데, 메인으로 참여하는 시마다의 화풍으로 통일시키려는 이유에서인지 타 일러레들이 손을 댄 캐릭터의 디자인도 시마다 후미카네 풍으로 그려져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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