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57:57

시리어스 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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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ous Sa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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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크로팀
유통사 2K[1]
출시일 2005년 10월 11일
장르 FPS
플랫폼 PC, Xbox
엔진 시리어스 엔진 2

1. 개요2. 특징3. 스토리4. 등장인물5. 적 일람
5.1. 일반 적5.2. 보스
6. 등장무기7. 평가8. 리부트9. 기타

[clearfix]

1. 개요

크로아티아의 게임 제작사 크로팀에서 만든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자 시리어스 샘 1의 비공식 시퀄이다. 연대기로는 네번째 작품이 되지만, 완성도와는 별개로 스토리부터 전투, 분위기까지 완전히 깨는 요소들(정통파 유저들 입장에서는) 때문에 정사에서는 부정될 예정이다.

2. 특징

게임은 전형적인 하이퍼 FPS로 진행 방식은 전작 시리어스 샘 1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전작에 없었던 탈것과 아군 NPC가 새로 추가되었으며 스토리 진행상 맵이 다양해졌다. 또한 PC판 기준으로 1편이 유쾌하긴 해도 어느정도는 진지했던 반면 본작은 개그물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반갑게도 여러모로 하나부터 열까지 범우주적인 개그 센스를 자랑하는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1편에서 닥돌하던 외눈박이 괴물(Gnaar)이 여기에서는 적이 아니라 동영상에서 주로 나오는데 말도 하고 진행자 및 리프트보이(추운 지역이라서 옷을 껴입었다.)로 등장한다. 게임 중에도 나오지만, 시체나 적도 아닌 캐릭터(단 공격하면 숨겨진 적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 외눈괴물은 가만히 있다.)로 나온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밀 요소와 패러디가 상당히 많은데 가령 한 맵은 맵 전체가 언리얼에 대한 오마쥬이다.

3.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리어스 샘 1편에서의 사건 이후 샘의 활약을 본 시리아 대위원회(Sirian Great Council) 3인방은 샘이 멘탈을 상대할 적임자라 여기게 되어 샘을 소환해 멘탈의 힘을 약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전설의 메달리온을 완성해 멘탈을 쳐부수라는 미션을 준다. 하지만 메달리온은 5조각으로 분리되어 5곳의 행성(엠딕보, 마그노어, 클리어, 치 팡, 엘리니어)에 흩어져 있고 모두 멘탈의 군대가 지키고 있었기에 샘은 이들을 상대하고 메달리온 조각을 하나씩 모아 마지막에 결국 멘탈을 상대하게 된다.

멘탈과의 전투 이후 샘이 대위원회에 메달리온을 돌려주는데, 알고보니 집에 메달리온이 잔뜩 쌓여있었다! 심지어 이 메달리온들을 놀이용 원반던지기로 쓰고 있었던 것! 당연히 죽을 고생 해가며 가져온 게 이런 거였으니 그걸 보고 빡친 샘은 대위원회 의원들에게 달려들고 이 셋은 걸음아 날 살려라 달아나며 게임이 끝난다.

4. 등장인물

  • 시리아 대위원회 3인방
  • NETRICSA

5. 적 일람

5.1. 일반 적

  • 목없는 자살돌격대
    시리즈 대대로 등장한 적. 플레이어에게 달려와 자폭공격을 한다. 양손에 폭탄을 들고 오던 전작과는 달리 목 위에 얼굴이 그려진 거대한 폭탄을 매달고 있으며 손이 자유로워 자살돌격 속도도 빨라져 더 위협적으로 변했다.
  • 하피
    1편에서는 날개와 발 부분을 빼면 인간 여성과 별 다를 바가 없었으나 2편으로 넘어오면서 팔 부분이 날개와 합쳐졌고, 투구가 새 모양으로 바뀌었다. 생김새는 어째 불닭(...) 그래서인지 1,BFE에서는 마법 탄환을 발사하는데 2에서는 말 그대로 불타는 알(...)을 뿌린다.
  • 오크 전투병(SFC Orc Grunt)
    1의 목없는 병사와 조그 포지션. 목없는 병사보다는 무기가 다양하고 하이테크화되었다는 것 외에 특기할만한 점은 없다. 우습게도 컷신에서는 돼지 소리를 낸다.
  • 오크 코만더
    투명한 바이저가 달린 빨간 갑옷을 입고 있으며 가지고있던 총으로 쏘거나 수류탄을 날린다.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면 발차기를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날아다니는 개체도 있다.
  • 오크 거너
    헬멧이 달린 노란색 갑옷을 입고 있으며 로켓 런처로 공격한다.
  • 오크 디스트로이어
    파란색 갑옷을 입고 있으며 거대한 플라즈마 라이플로 공격한다.
  • 오크 보병
    회색 갑옷을 입고있으며 광선총으로 2발 점사로 사격하거나 혹은 발차기로 공격한다. 게이 결혼식 이스터 에그에 등장하는 개체는 핑크색 갑옷을 입고 잽 건을 들고있다.
  • 원시인
    엠딕보 행성에서만 등장. 전신에 문양을 그려넣은 비만한 하얀 오우거 비슷한 종족으로 심바족과 앙숙이며 가시 박힌 곤봉과 방패로 무장했다. 보통 소형종을 주로 상대하며 대형종도 종종 등장한다. 어느 정도 방패로 공격을 받으면 방패를 버리고 계속 오는데 방패가 아니라 발을 노리고 사격하면 방패를 든 채로 죽는다. 참고로 이녀석들 이벤트신을 보면 생긴건 원시부족같은데 모여서 포커를 치는 등 문명인이다..
  • 슬라임-스네일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설정 상 1의 마쉬호퍼와 동일한 리길 센타우르스 출신으로 머리에 발이 달린 모습이라는 것도 똑같다. 마쉬호퍼보다는 크고 체력이 높으며 느린 편이며 오크 보병을 탑승한 형태로도 나온다.
  • 스파이키 불독
    목과 척추 부위에 뿔이 난 개 형태의 적으로 개처럼 짖으며 플레이어에게 달려들거나 물어뜯는 공격을 한다. 체력은 낮지만 떼로 몰려오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 상자 안에서 튀어나오기도 한다.
  • 오난 더 라이브러리안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키가 크고 근육질의 인간형 적으로 오른 손에 든 마법 도끼를 던지며 공격한다. 오른손에서 던지다보니 자주 오른쪽 지형지물에 던진 도끼가 막히는 일이 잦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코난 더 바바리안의 패러디이다.
  • 백색증 사이클롭스
    엠딕보 행성의 심바족 마을 보호 스테이지에서 첫등장. 말 그대로 온몸이 흰색인 사이클롭스인데, 피부색 배치와 등에 솟은 뿔 때문에 물고기를 연상시킨다. 1의 렙타일노이드처럼 반유도성 구체를 던지며 공격하는데, 이 구체의 속도가 렙타일노이드보다는 비교가 안 되게 빨라서 위협적이다.
  • 라이노 사이버토이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1편의 시리안 웨어불을 계승하는 적으로 코뿔소 모양을 한 태엽 장난감이다. 여담으로 개발 초기에는 진짜 코뿔소로 계획되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중에 장난감으로 변경되었다.
  • Big Spider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거대한 사이보그 거미로 평소에는 근접공격을 가하거나 녹색 덩어리를 뱉어서 공격한다. 체력이 상당히 높으며 멀리서 발사하는 녹색 덩어리도 샘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날리는 공격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다소 까다로운 적이다. 때문에 이동중에 녀석이 공격을 날리면 반대편으로 빨리 움직여야한다. 하위호환으로 소형 사이보그 거미가 있는데 이 녀석은 상대하기 쉽지만 이 게임 특성상 떼로 몰려나오는 겨우가 많으니 주의.
  • 좀비 스톡브로커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너덜거리는 줄무늬 마피아 옷을 입은 좀비로 이름대로 '스톡브로커!'라는 말과 함께 펌프액션샷건으로 공격한다. 상자나 지형지물 같은데 매복하고 있다가 부서지면 튀어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체력이 재생하니 한번에 죽이는 것이 권장된다.
  • 좀비 머신거너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머신건을 들고 상반신을 벗어던진 좀비로 연사력이 상당해서 상대하기 까다롭지만 그나마 떼지어 등장하지 않는게 위안
  • 미식축구 선수
    시리안 웨어불의 인간형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체력은 조금 낮긴 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으며, 하위호환(?)인 만큼 한번에 무리지으면서 닥돌한다. 가끔 원거리에서 공을 던진다. 더블배럴 샷건이나 폭발성 무기, 줌한 상태의 저격총이 효과적이다.
  • 켄타우로스
    엘리니아 챕터에서 등장하는 적으로 이름 그대로 켄타우로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적이다. 활을 쏘거나 근접공격을 날리지만 체력도 낮고 화살도 피하기 쉬워 별로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 쿵푸 좀비
    치팡 행성에서만 등장한다. 명색답게 쿵푸를 시전하면서 허세를 잔뜩부리며 공격한다. 원형 톱을 들고 근접공격을 하거나 던진다.
  • 쿵푸 마스터
    치팡 행성에서만 등장한다. 공중형이고 반유도성 용을 소환해서 공격한다.
  • Marcel the Clown
    목없는 카미카제와 유사한 적으로 광대처럼 차려입은 채 히히히 웃으면서 외발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양손에 든 폭발성 케이크를 이용해서 플레이어에게 자폭공격을 가한다. 달리는 속도는 목없는 카미카제보다 조금 느리다.
  • 케르베로스
    엠딕보 행성에서 첫등장. 이름과 다르게 그냥 불독으로 시리안 웨어불의 초소형판 포지션. 좀비 스톡브로커처럼 상자나 지형지물에 숨어있다가 부서지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체력은 형편없지만 크기가 작고 고속으로 움직이는데다 피격당해도 튕거나가지 않고 다른 사격형 몹들과 같이 대량으로 튀어나오다보니 방심하면 상당한 데미지를 강요받게 되는 몹이다.
  • T-메크
    1편에서 등장한 Major Bio-Mechanoid 포지션의 적. 멀리서 커다란 미사일을 발사해온다. 대형 시가를 문 공룡 머리가 달려있으며 설정상 Major Bio-Mechanoid의 후손이며 샘에게 죽은 Major Bio-Mechanoid의 복수를 하려 한다고.
  • 공격 헬기
    하늘에서 공격해오는 녹색의 헬기로 유도성이 있는 미사일을 두발씩 날린다. 우지나 미니건으로 처리하는 걸 추천한다.
  • 롤러볼
    가시가 달린 구체이며 샘을 향해 굴러와 데미지를 입힌다.
  • 로켓 터렛
    건물 옥상등에 나타나 샘에게 미사일을 날리는 적.

5.2. 보스

  • 콩고
    엠딕보 스테이지의 보스. 거대한 고릴라처럼 생겼으며 평소에는 가끔씩 건물 잔해를 던지지만 바로 앞까지 오면 주먹질로 공격하거나 손가락으로 샘을 짓누른다. 근처에 터렛이 있고 주변의 원주민들이 투석기를 쏴서 도움을 주는데 이때 원주민들이 투석기를 준비해서 쏘는동안 난입해서 방해하는 적들을 잡아주면서 중간중간 콩고가 던지는 건물 잔해를 쏴서 제거하면 간단히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일반 무기나 터렛으로도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체력이 워낙 높다보니 사실상 이 방법으로는 매우 잡기 힘들다. 보스전 후에는 심바족 사람들과 같이 포크와 나이프를 쳐들고 거대 킹콩 통구이 잔치를 즐기는 샘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줌줌
    메그너 스테이지의 보스. 거대한 벌처럼 생겼으며 작은 벌(줌줌 주니어)을 소환하거나 독침 혹은 노란 구체를 발사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체력이 어느정도 줄면 주변의 흰색 꽃으로 가서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꽃들을 없애줘야 한다. 공격들은 피하기도 쉽고 그리 강하지도 않아서 틈틈이 작은 벌들을 제때 격추시켜주기만 하면 별로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이 보스전은 시리즈의 보스전들과 다른 요소가 있는데, 우선 등장하기 전에 샘이 전화를 걸어서 보스를 만드는 회사에 보스를 주문했고 보스전을 시작할때도 샘의 머릿속에 있는 컴퓨터가 벌레(Bug)가 있다고 하자 샘이 이 게임에는 버그(Bug)가 많다고 답을 하며, 격파시 샘이 이제 이 게임에는 버그(Bug)가 없을 것이라며 환호를 하는등 제4의 벽을 깨부수는 장면이 나온다.
  • 챈 왕자
    치팡 스테이지의 보스. 크기가 아주 크고 뚱뚱하게 생겼으며 전반적으로 봤을때 일본 스모선수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체력이 워낙 높다보니 다른 무기로 공격하는 것보단(물론 이렇게 해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효과적이지 못하다.) 건물 위에서 들어갔다 나오는 거대한 징을 총으로 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체력이 어느정도 줄면 아래로 내려와서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는데 이럴땐 징을 쏴주면서 대포나 수류탄같이 데미지가 높은 무기로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쿵푸좀비나 라이노 사이버토이같은 잡몹들이 상당히 자주 스폰되므로 짬이 나는대로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
  • M.G. 클리로프스키
    클리어 스테이지의 보스. 보통 플레이어에게 돌진하거나 파이어볼을 쏴서 공격하며 일정수준 이상 체력을 깎으면 중앙의 큰 다이아몬드로 가서 다시 체력을 회복한다. 공략법은 다음과 같은데 맵 곳곳에 위치한 손뼈들 중 하늘색 광선이 가리키는게 있는데 이걸 총으로 쏴서 펼치면 광선이
    다른 손뼈를 가리킨다. 그럼 광선이 가리키는 손뼈를 펼치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광선을 연결하다 보면 다이아몬드가 파괴되어 체력 회복을 할 수 없게 된다. 다이아몬드가 파괴되면 NETRICSA가 알려주는데 이때부터 공격해서 잡으면 된다. 사족으로 보스전 직전 컷신에서 샘과 싸우기 위해 서커스 천막에서 관중들(부하인 스켈레톤들) 앞에서 마법으로 5배 커지려 시도해보지만 화분이 소환되고 토끼가 소환되는 등 빈번히 실패하며 비웃음만 사다 겨우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
  • 세실
    엘리니아 스테이지의 보스. 생긴건 핑크색 드래곤이며 파이어볼을 쏘거나 파이어 브레스로 공격한다. 보스전이 시작되면 바로 앞에 있는 시리어스 점프 아이템을 먹고 맵 곳곳에 있는 화살을 모은 다음 맵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발리스타로 쏴서 잡으면 된다. 참고로 세실은 플레이어의 무기에 별로 피해를 받지 않는데다 발리스타는 공격을 받으면 금방 부서지니 내구도 관리에 주의할것. 덧붙이자면 화살을 줍거나 아이템을 얻기 위해 점프할때 세실과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하면 맵 밖으로 추락해 즉사하게 되니 타이밍을 잘 보고 점프하자. 보스전 이후에는 진 사람이 공주를 얻는 내기[2]에서 져서 공주를 얻게 되자 용이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하려고 하고(...) 이에 샘은 자기가 공주를 왕에게 데리고 갈 테니 메달리언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공주가 어지간히 싫은지 멘탈이 자기를 죽일 거라면서도 요구에 응하는 컷신이 나온다.
  • 휴고
    코로너 스테이지의 보스. 대포나 레이저, 로켓을 쏴서 공격하며 거대로봇이니만큼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무기로는 절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보스전이 시작되면 곧장 뒤로 돌아서 밖으로 도망가야 하며 길을 따라 도망치다 보면 마지막에 헬기가 하나 놓여있다. 이 헬기를 타고 곳곳에 흩어진 미사일을 가지고 공격하면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이때 휴고는 제트팩으로 날아다니며 공격하니 주의. 참고로 이름은 휴고 보스의 패러디이다.
  • 멘탈 인스티튜션
    최종보스. 거대한 피라미드[3]이며 본체는 천천히 전진하면서 동시에 자폭하는 전투기 소환, 파이어볼 발사, 폭격기 소환, 대포알 발사, 전투기 소환, 미사일 발사 순서로 공격한다. 약점은 중앙에서 게이트를 열고 튀어나오는 코어이며 보스전 시작 전에 주어지는 호버 바이크에 탑승해서 코어를 쏘면 된다. 그런데 코어가 등장할 때는 전투기나 폭격기가 대량으로 나오므로 코어만 공격하지 말고 적들을 정리하는 것에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 참고로 호버 바이크의 내구도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드므로 공격을 당했다면 보스전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내구도 회복 아이템을 먹어두는게 좋다. 그리고 코어의 체력이 상당히 많으므로 보스전 이전에 나오는 데미지 증가 파워업을 아껴뒀다가 이때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하지만 종장 컷신에서는 페이크 최종보스임이 밝혀진다.

6. 등장무기

  • '본크래셔' P-LAH 전기톱
    TSE의 전기톱을 계승하는 무기. 이름은 그대로지만 생긴건 데드 스페이스의 리퍼 비슷한(나온건 이쪽이 더 먼저다.) 공업용 원형톱으로 변했다.
  • 콜트 아나콘다
    1편의 스코필드를 계승하는 6연발 리볼버. 잽 건, 전기톱과 함께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전작과는 달리 처음부터 아킴보로 들고 있으며 어떻게든 탄을 전부 소모하거나 무기를 바꿨다가 다시 드는 방법 외에는 재장전이 완전히 불가능해졌다는 점 빼면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보통 오크병사같은 잡몹들 상대로 사용된다. 이름이나 생긴 것으로 볼 때 실존 총기인 콜트 아나콘다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 Zap Gun
    공격력 : 발당 14. 최대 충전시 80.
    전기톱과 콜트 아나콘다와 같이 지급하는 기본무기. 약간의 유도성이 있으며 콜트처럼 무한 탄창이다. 충전해서 발사하면 대미지는 꽤 나오지만 충전시간이 길어서 별 반 쓸모는 없다. 단, 차지샷으로 상자를 한방에 부술 수 있긴 하다. 여담으로 전투하는 원주민 NPC들도 이 총을 들고 싸운다.
  • 자동샷건
    전작의 펌프액션 샷건을 계승하는 총열이 8개달린 리볼버형 샷건. 8발을 난사해도 9발을 쏘기위해 재장전을 하는게 아니라 9발째가 바로나가는 신기한 무기. 단, 짧긴 하지만 탄창이 돌아가는 딜레이는 있다. 초기판 한정으로 3번키를 마구 눌러 더블 샷건과 스위칭을하면 재사격 딜레이가 사라지고 바로 사격 준비가 되는 버그가 있어 무시무시한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
  • 더블 샷건
    전작의 더블바렐 코치건을 계승하는 무기로 이름 그대로 한번에 2발씩 발사되는 더블바렐 샷건이다. 전작의 코치건이 다소 제한적인 용도로만 사용되었던 것에 반해 더블 샷건은 엄청나게 상향되었는데 명중률도 어느정도 중거리까지 쓸만해졌으며 장전시 생기는 후딜레이도 짧아졌다. 또한 적들의 종류도 늘어나게 되면서 범용성도 덩달아 좋아졌다.
  • UZI
    TFE와 TSE에서 등장한 톰슨을 계승하는 무기. 아나콘다와 같이 얻게되면 아킴보로 든 채 사용하며 미니건과 탄을 공유한다. 전작의 톰슨이 그랬듯 오크 병사나 목없는 카미카제같이 비교적 약한 적들을 상대하거나 많지 않은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는 유용하지만 T-메크나 거대 거미같은 강한 적들에게는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름이나 생긴것으로 볼때 실존 총기인 미니 우지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 XM214M-A 미니건
    시리즈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무기. 우지와 탄약을 공유하며 발사속도가 우지보다 훨씬 빠르지만(발당 데미지는 둘 다 동일) 선딜레이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체력이 강한 적이나 다수의 적 웨이브를 상대할때 효과적이며 보스전에서도 의외로 쓸 일이 많다.
  • XPML30 로켓런처
    전작의 XPML21 로켓런처를 계승하는 무기. 전작의 XPML21가 그랬듯이 화력은 그런대로 강력해서 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 때는 유용하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비교적 느리고 유도기능도 없어서 공격헬기같이 멀리서 움직이는 적을 잡을때 종종 빗나갈 수도 있다. 참고로 전작과는 달리 로켓점프는 불가능하다.
  • Mk 4 유탄발사기
    전작의 MKIII 유탄발사기를 계승하는 무기. 이름과 생김새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Mk 4 유탄발사기와 동일하며 마우스를 길게 누르면 수류탄을 빠르게 더 멀리 날릴 수 있다.
  • RAPTOR 저격소총
    TSE에 이어 재등장한 무기로 디자인이 달라졌지만 나머지는 전작과 별반 차이가 없다. 줌 상태로 사격시 어지간한 적들은 한두발로 정리할 수 있지만 그냥 사용하면 데미지가 급격히 낮아진다. 또한 탄약은 난이도에 관계없이 최대 50발만 얻을 수 있다.
  • XL 808 플라즈마 라이플
    이름 그대로 플라즈마 라이플. 발사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고 데미지는 우지나 미니건보다도 더 강해서 어지간한 적은 순식간에 삭제할 수 있지만 탄속이 느린 편이라 빠른 적이나 멀리서 움직이는 적에게는 별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여러 의미로 전작의 XL2 레이저건과 비슷한 포지션의 무기이다. 다만 이 무기는 매번 볼 수는 없고 Magnor 챕터와 Sirius 챕터에서만 얻을 수 있다.
  • SBC 캐논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상징적인 무기인만큼 2에서도 변함없이 등장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대포 몸체의 디자인이 달려졌고 게이지가 추가되었으며 쏘는 소리가 둔탁해졌다. 다만 이 외에는 별다를 건 없다. 전작에서처럼 보스전이나 다수의 적 웨이브를 상대할 때 유용하다.
  • 클로도비치
    자폭 앵무새. 카미카제 마냥 폭탄을 매고 꽥꽥 거리며 날아가서 적에게 꼴아박는다. 애매한 유도성능을 지니고있지만 공격력 하나는 상상을 초월한다. 직격 600 + 폭발 데미지 100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차징 SBC cannon보다 강하다. 이 무기 역시 잽 건과 함께 종종 원주민 NPC들이 사용하기도 한다.
  • 시리어스 봄
    TSE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SS2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성능은 전작과 비교했을때 별 차이는 없지만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으며 키만 누르면 바로 작동되던 클래식 TSE와는 달리 직접 들고 쓰는 무기로 변경되었다.
  • RB-45 수류탄
    후속작의 C-4와 함께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몇 안되는 투척무기. 맵 곳곳의 박스 등을 부수다 보면 얻을 수 있으며 최대 30개까지 가질 수 있다. 저격총을 빼면 들고있는 무기에 상관없이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수류탄이 1개씩 특유의 소리를 내며 날아가며 땅에 닿거나 적에게 닿으면 바로 터진다. 여러 적들이 몰려있거나 체력이 높은 적들을 상대할때 유탄이나 로켓 대용으로(혹은 병행하며) 사용하면 좋다.

7.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erious-sam-ii|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serious-sam-ii/user-reviews|
6.5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erious-sam-ii|
7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erious-sam-ii/user-reviews|
7.1
]]

시리어스 샘 2는 평단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았고 특히 개그물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호평받았지만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정통파 팬들 사이에선 전작과 비교했을 때 평이 다소 갈리는 편이다. 그 주된 이유로는 2편은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 보더라도 지나칠 정도로 분위기와 비주얼이 막나간다는 점인데 가령 동화에나 나올법한 보스라던가, 디자인 센스가 의심되는 폭탄 케이크를 든 삐에로, 시가를 문 티라노 메카, 미식축구복을 입은 적이 나오고, 컷씬들도 개그 욕심이 많고, 멘탈과 하등의 관련도 없어보이는 장난감, 곤충이 몹으로 나오는 등[4] 시리어스 샘 1편이 내세웠던 컨셉과 맞지 않는 적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전체적인 색채나 톤도 알록달록한 부분이 강조된데다 샘을 제외한 전체적인 인물이나 효과도 묘하게 고전 FPS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부분도 있다.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2편을 없는 취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부분은 본편 이전에 이미 시리어스 샘 1 콘솔판과 외전판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진지한 분위기의 1편 PC판이나 3편으로 시리어스 샘을 접한 유저들의 영향으로 이런 부분이 더 부각되어진 것도 있다.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했던 시리즈가 뜬금없이 코미디물이 되어 따로 놀고 있으니[5]... 이런 불만 때문인지 3편에서는 다시 1편의 진지한 비쥬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8. 리부트

완성도와는 별개로 시리어스 샘 2가 사실상 실패한 이후 크로팀에서 시리어스 샘 2의 리부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 # 결국 크로팀 측에서 시리어스 샘 2의 리부트를 계획중이라고 밝혀 사실상 제작이 확정되었다. 또한 리부트 게임이 정식으로 발매되면 너무 오래되어 호환성 문제가 있는 오리지날 SS2를 대신해 퓨전 2017 합본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리부트 제작이 예정된 만큼 이제 오리지날 시리어스 샘 2는 공식 후속작에서 비공식 외전작으로 지위가 내려가게 되었다. 그를 암시한 건지 구 엑스박스 이외에는 어떤 콘솔로도 이식된 적이 없었다.

9. 기타


시리어스 샘 TSE에 이어 이번에도 이스터 에그 듀크 뉴켐 포에버를 깠다. 마그노어 행성 챕터의 늪지대 군사기지 맵중 숨겨진 듀크 뉴켐의 해골이 있는데 백골 상태로도 모자라 매달려 있는 폼이나 로켓이 엉덩이에 박혀서 앞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가관이다. 이걸 발견하는 샘의 비웃는 듯한 멘트가 압권.[6] 이 외에도 작중 NPC들이 주고받는 대사에서도 듀크 뉴켐을 디스하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듀크 뉴켐 포에버는 여러 우여곡절 끝에 출시되지만 제대로 망해버렸다.(...)

2015년 2월 21일자 스팀 업데이트로 드디어 Xbox 360 패드를 공식 지원하게 되었으며, 스팀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그외에도 최근 유저들의 사양에 맞춘 UI조절등의 자잘한 패치가 이루어졌다. 다만 기본 시야각은 4:3화면비율에 맞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와이드 화면비율(16:9, 16:10 등)에서는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환경 파일을 수정하여 시야각을 조정하자 시야각 설정 방법 참고.


[1] 디지털 발매는 디볼버 디지털이 담당. [2] 뭔가 이상하다고 하겠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공주가 핵폭탄 급으로 못생긴 추녀이기 때문.(...) 게다가 잡히기 전 대사 음성은 러시아어이다. [3] 정확히는 우주선이다. [4] 사실 설정을 보면 이 부분이 어느정도 설명되긴 한다. 예시로 든 T-메크의 경우는 샘에게 복수하려는 바이오 메카노이드의 후손이라는 설정이며 라이노 사이버토이는 멘탈이 좋아하던 장난감을 무기화했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이걸 게임에서 설명해주지 않았고 비주얼과 분위기 탓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 [5] 사실 분위기 자체는 진지하지만 시리즈 컨셉 자체가 병맛 게임인 만큼 1, 3도 조금씩 코미디 분위기가 있긴 하다. 1만 해도 큼직한 바위가 굴러오자 난데없이 인디아나 존스 1편 음악을 휘파람으로 부르기도 하고, 제작진들이 대두 캐릭터로 등장한다. 3에서도 샘이 초반부에 카미카제(자폭병) 하나를 쏴죽인 뒤 특유의 함성을 따라하며 "와아아아아~~ 엿이나 까잡숴!"라고 비꼬자마자 수십여 명의 카미카제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몰려오는 꼴을 보고 당황하는 등. 그러나 2편은 이런 점이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와 조화되지 않는 쪽으로 폭주해 버린 것이다. [6] 이봐! 넌 여기에 영원히 매달려 있을 것 같군! (Dude, you've been hanging here, like, FOREVE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