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8:34

슬러그 거너

슬러그 건너에서 넘어옴
파일:슬러그탑승.png 메탈슬러그의 슬러그
1 2 X 1st
메탈슬러그ALL
대공포3
카멜 슬러그X, 3
슬러그 노이드X, 3, 4, 7, XX
슬러그 플라이어X, 3, 5, A, 6, 7
메탈슬러그R3, A, 6 메탈슬러그 프로토타입
3 2nd 4 5
슬러그 마리너5
고물배 슬러그
엘리펀트 슬러그
오스트릿치 슬러그XX
레벨 아머
드릴슬러그
슬러그 초퍼
아스트로 슬러그
슬러그 서브 브래들리
메탈 크로우
워킹 머신
포크 리프트
슬러그 거너A
슬러그 모빌
아우겐슈테른
A 6 7· XX MSA
블랙 하운드 동키 슬러그
프로토 건너
루츠 마즈 슬러그
미스터 슬러그
슬러그 트럭
헤비 아머
슬러그 기간트
슬러그 어태커
볼 슬러그
슬러그 디펜더
슬러그 스퀘어
TS-001[1]
슬러그 라이징
테일 슬러그
메가 드릴 슬러그
패트롤 슬러그
슬러그 스트라이커
드럼 슬러그
슬러그 스나이퍼
기간트노이드
SV-002
데뷔작을 기준으로 정렬하되, 후속작에 등장 시 아래 첨자로 내용 추가.
3의 신규 슬러그는 모두 X의 더미 데이터이다.

[1] 'T'andem 'S'lug(탠덤 슬러그)-001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lug_Gunner.gif
파일:20220111_190712.png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Sluggunner.gif
SVW-001 Slug Gunner[1]
1. 개요2. 설정3. 성능4. 등장
4.1. 등장 미션4.2. 게임 내 모습

1. 개요

메탈슬러그 5에서 등장하는 슬러그. 메탈슬러그 5 로고에도 그려져 있는 슬러그이며 점수판에서도 메탈슬러그 대신에 등장해서 메탈슬러그 5의 주역 슬러그이다.

2. 설정

월간 아르카디아 메탈슬러그5 공략집에 있는 설정상, 정규군의 차세대 메탈슬러그다.

다만, 공략집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메탈슬러그5의 삭제 신공과 자세한 설정들이 나오지 않아 뇌피셜이 난무했었는데, 4의 떡밥과 작중에서 등장하는 프토레마이크군의 시험형 병기라 추측했고, 이 후, 6편에서 이 슬러그 거너의 프로토타입인 프로토 거너가 나오고,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슬러그 거너가 정규군이 개발한 시험형 병기라는 설정이 나오면서 정규군 병기로 인식되었다.

프토레마이크군은 이 차세대 메탈슬러그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이 슬러그 거너의 데이터를 강탈하고 참고해 이족 보행 로봇 병기를 만들었다.

유래는 초기 작품들의 엔딩에서 나오는 컨셉아트에 나오는 메탈슬러그와 메카닉을 결합한 일러스트로 추정된다. 이를 5편의 제작진들이 참고했을 것이라는 이야기.

3. 성능

이 슬러그는 총 2개의 모드를 갖추고 있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S_Gunner.gif
[2]
첫번째 모드인 보행 자세. 평범하게 서 있는 모습이며 성능은 메탈슬러그 3 레벨 아머와 유사하지만[3] 우선 장탄수가 무제한이며 헤비머신건과 똑같이 흩뿌리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더불어 근접 공격력도 상승했는데 레벨 아머는 근접공격력이 3이지만 슬러그 거너는 그 3배인 9가 나온다. 단순히 집게로 후려치는 레벨 아머와는 달리 제대로 된 파일 벙커를 사용하기 때문인듯.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우선 레벨 아머와는 달리 다양한 무기를 쓰지 못하고, 적을 깔아죽이는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 또 레벨 아머와 마찬가지로 걷는 속도와 방향 전환 속도가 매우 느리다. 게다가 메탈슬러그 5는 레벨 아머가 등장한 메탈슬러그 3와는 달리 마음껏 점프하며 돌아다닐만한 탁 트인 지형이 없기 때문에 점프가 지형으로 인해 제한되어서 낮은 기동성이 특히나 더 체감된다. 메탈슬러그 3에서 레벨 아머가 나오는 구간은 오히려 2단 점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듯이 위로 탁 트인 지형에 2단 점프를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과 포로가 있는 지역이 있어서 레벨 아머 특유의 느려터진 기동이 잘 체감되지 않지만, 메탈슬러그 5에서는 슬러그 거너가 나오는 구간들이 하나같이 점프를 하면 머리가 걸리는 지형지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마음 놓고 점프하기가 어렵다. 그나마 쓸만한 곳은 미션 3에서 스피드런을 위해서 승강기에 도달하기 전에 다음 층으로 빨리 넘어가는 거에 쓰는 정도. 그렇다고 걸어가자니 느려터져서 스트레스만 쌓인다. 메탈슬러그 5의 낮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0210.gif

두번째 모드는 전차 자세로, 레버를 아래로 향하면 된다. 이 때는 다리가 사라지고 메탈슬러그같은 무한궤도가 나와 이동하게 되는데, 메탈슬러그처럼 적을 뭉개는게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는 기본 무기의 발사 여부와 상관 없이 쓸데없는 방향 전환이 일어나지 않고 속도도 보행 모드보다 더 빠르기에 보통은 이 모드로 진행하게 되는 편. 단점이라면 숙인 상태라서 점프가 불가능하고 머신건의 방향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4] 그리고 이 상태에서 수류탄을 쓰면 캐논이 발사된다. 즉 수류탄 무딜레이 흩뿌리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적을 깔아뭉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빠른 진행이 가능해져서 플레이하다보면 보통 이쪽을 주로 쓰게 된다.

슬러그 어택은 어떤 자세로 했느냐에 따라 다른데 보행자세로 하면 레벨아머처럼 아주 미묘한 유도성과 함께 슬러그를 위로 내던져서 자폭하고 전차 자세로 하면 앞으로 돌진시켜서 자폭한다. 슬러그거너의 등장구간 전부 천장이 있다보니 보행자세로 자폭시키면 대부분 천장에 박아 아무렇게나 날려먹는다.

슬러그 점수는 3D 제외하고 300000점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정상적으로는 볼 수 없고 디버그 모드에서 알 수 있다.

4. 등장

4.1. 등장 미션

  • 메탈슬러그 5 : M1(도중 강제하차) 분기 밑 루트, M2(진입 불가 장소에서 잠시 등장), M3(도중 강제하차), MF(더미데이터로 스톤 터틀 내부 구간에서 블랙 하운드와 조우하기 직전에 등장)[5]
  • 메탈슬러그 어드밴스 : 모든 미션(카드를 이용해서 가능하나, M4에서는 강제하차)
  • 메탈슬러그 3D: M2(단, 마르코와 피오로 진행하면 도중 강제하차)[6], M3(도중 강제하차), M7[7], M9(도중 강제하차), MF[8] - 슬러그 CD를 전부 획득하고 나서, 메탈슬러그를 개조할 시 사용 가능하다.

4.2. 게임 내 모습

메탈슬러그 5의 미션 1의 유적 내 분기점 중 아래 루트로 가면 큰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를 파괴하면 슬러그 거너의 첫 등장이다. 또한 미션 3을 진행하다보면 여기에 급유 중인 프톨레마이크 정예병이 있는데 이 녀석을 죽이면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사실 미션 2에서도 진입이 불가능한 맵 오른쪽에 급유 중인 프톨레마이크 정예병과 거너가 살짝 보이는데, 프로그래밍이 잘못되었는지 정예병을 죽이고 급유기도 어찌어찌해서 부수면 거너는 밑으로 추락한다.

메탈슬러그 5의 주인공격 기체지만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슬러그 거너를 타고 클리어 할 수 있는 미션이 없다. 본래는 슬러그 거너로 클리어 할 수 있는 미션이 있던 것 같았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대량 삭제를 포함한 무자비한 수정신공이 행해져서 그런 것 같다.[9]

메탈슬러그 5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슬러그 거너의 캐논을 프토레마이크군의 디-코카나 레벨 아머에게 쏘면 마치 치하 전차 마냥 장갑을 통과하고 피폭된 기체는 한방에 박살나는 뭔가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된다. 기리다-O에게는 판정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이 둘은 왜 그런지 의문. 게다가 디버그를 사용하여 매머드 타워에 더블 점프를 사용하여 슬러그 포탄을 사용하면 2~3방만에 부술 수 있다! 단 더 이상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원래 슬러그계의 캐논은 소형 적은 관통해서 1프레임마다 데미지를 주고, 대형 적에게 맞으면 폭발하도록 되어 있는데, 둘은 속성 설정이 잘못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탈슬러그 5의 막장 완성도를 대변하는 일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GunnerMS3P2.png
메탈슬러그 3 파칭코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로 등장하는데, 5편과는 발칸포의 위치부터 다리 구조까지 모든게 다르며, 파일 벙커였던 근접무장 역시 집게발로 바뀌었다.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슬러그 개조를 통해서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제작하기 위해서는 4명을 모두 플레이해서 미션에서 나오는 슬러그 CD를 확보해야 하며, 미니게임에서 나오는 슬러그 CD를 확보해야 한다. 미니게임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서 쉽지는 않은 편.[10] 성능은 좋으나 발칸 조준력이 많이 떨어지는 게 단점. 파일벙커의 경우 점프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체력이 메탈슬러그 탱크보다 +1이다. 메탈슬러그 탱크가 기본 체력이 +4라면 슬러그 거너는 +5인 셈. 별개로 파일벙커 한쌍만 따로 일반 메탈슬러그에 달 수 있는데, 충격파까지 날리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는 카드를 얻은 다음에 메탈슬러그가 나와야 할 자리에 대신 나오게 할 수 있지만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 나온 것은 5편에서의 것과 달리 엄청난 쓰레기급 성능을 자랑한다. 일단 백팩 유닛에 의한 2단 점프도 없고, 스텔스 카드도 먹히질 않으며, 크롤러+ 카드를 얻어도 캐터필러로 모덴군 메카닉을 깔아뭉갤 수 없는데다 파일 벙커 속도도 3편 레벨 아머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격력도 그만큼 반감. 이런 쓸데없는 너프로 인해 어드밴스의 슬러그 거너는 보통의 메탈슬러그보다도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니 MSA에서는 모든 미션 클리어 후 재미삼아 도전해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봉인하는 게 상책.

폭탄 사용 시 메탈슬러그보다 흔들림이 적은걸 보면 완충장치가 메탈슬러그보다는 진보된 듯.
파일:그냥 돌격계의 끝판왕.png
파일:몰리 스프라이트.gif
슬러그 어택커 슬러그 디펜더
메탈슬러그 어택에서는 슬러그 거너를 개조한 앰버의 슬러그 어택커와 몰리의 슬러그 디펜더가 등장한다. 슬러그 어택커는 슬러그 거너에서 캐논과 개틀링 건을 희생한 대신 파일 벙커와 장갑을 강화시켰고, 슬러그 디펜더는 강화된 장갑과 함께 라이트닝 비트가 탑재된 방어용 병기다.
파일:골거너.gif
슨크답게 색놀이 버전으로도 등장. 금색으로 도장되었으며, 장갑이랑 화력이 증가하고 부스터의 성능도 올랐으나, 그 차이는 미미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묻혔다. 어택의 금색 기종들 중에서 제일 쓰레기 취급받는 병기 중 하나.

중국에서 비라이센스로 프라모델로 출시되었다.


[1] 설정화에선 SVR이지만, 인게임에서 거너를 담은 박스와 월간 아르카디아 2004년 2월호에서는 SVW로 나온다. 여기서 W는 walker로 추정된다. [2] 근접공격인 파일 벙커 모션. 근데 자세히 보면 찌르는 이펙트가 슬러그 거너의 팔과 일치하지 않고 몇 픽셀 위로 올라가있다. 기본적인 수준의 마감도 되어 있지 않은 셈이다. [3] 등에 달린 부스터의 도트는 레벨 아머의 것을 그대로 우려먹었다. 때문에 슬러그 본체와 색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제작비를 줄이는 일환이었겠지만 기술적인 유연관계를 암시한다는 가능성도 있다. [4] 레버를 상하로 막 흔들면 약간은 뿌릴 수 있긴 하다. [5] 이 삭제된 스톤 터틀과 중간 보스들을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복구해서 새로 만든 버전의 플레이를 보면 이 때 얻은 슬러그 거너를 가이아 엘리펀트의 압사 공격을 무사히 넘기면, 프톨레마이오스, 최종 보스인 사악의 화신 때까지 그대로 끌고 가서 싸울 수 있으며 탑승한 채 처치하면 슬러그 점수도 정상적으로 얻는다. 이로 보건데 원래 제작진들이 생각했던 파이널 미션은 이런 식으로 슬러그 거너를 가능한 한 끝까지 끌고 가서 보스들과 싸우도록 하는 것으로 기획된 걸 수도 있다. 이게 당연할 수밖에 없는게 무기 보급이 없는데다가 프톨레마이크 타워를 부숴도 메탈슬러그2 라그네임 보스전처럼 시간이 초기화되지 않아서 슬러그 거너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타임오버되기 때문이다. [6] 에리로 진행 할 때는 예외적으로 끝 구간까지 진행 가능하지만, 초기 능력치 부터 Machine 쪽이 4칸 다 차있는 타마로는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 할 따름이다. [7] 보스전이 진행 중일 때 탑승가능. 단, 미션 7이 시작되는 위치로 되돌아가는 방향이 진행했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방식이라면 강제하차를 하는 수밖에 없다. 웬만해서는 미션 7이 시작하는 위치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현재 진행중인 방향 그대로 이동해서 상대해야 클리어를 하기가 용이해진다. [8] 로이전에서 제공된다. 눈알에서 광탄이 발사 될 때는 360도 방향으로 날아와서 피하기가 난해하므로 발사되기 직전에 하차하는 것이 좋다. 눈이 떠져있을 때를 노려서 공격 할 무기가 마땅찮을 때는 슬러그 발칸만한 것이 없으므로 방어막을 장착했다해서 데미지 컨트롤을 소홀히 하지않는 것이 좋다. [9] 굳이 폭탄을 모아가지 않아도 파일 벙커만으로 샷건급의 폭딜이 간단하게 나오는데다 샌드 마린의 경우 슬러그 회피가 가능하면 난이도가 폭삭 내려가므로 수정이 가해진 듯 했으나 2020년에 삭제 보스들과 삭제 구간들의 진실이 드디어 드러나면서 본래는 클리어 할 수 있는 미션이 있었다는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다. 파이널 미션 스톤터틀 내부에서 등장해서 마지막 사악의 화신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10] 플레이어가 하필이면 정규군 4인방한테 구출되면 아이템 주는 포로이다. 당연히 비무장 상태인 지라 모덴군을 죽일 수가 없는탓에(곡괭이를 얻었다 하더라도 클리어 지점앞을 가로막은 돌더미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모덴군의 눈에 띄이지 않고 슬러그 CD들을 확보해야 하는 데 공략법을 살펴 보더라도 10분 이내로 클리어를 하기가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