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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5><colcolor=#ff0>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 대화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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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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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임무
2.1. 출격 (First Strike)2.2. 불길 속으로 (Into the Flames)2.3. 고지 (Higher Ground)2.4. 태사다르 추적 (The Hunt for Tassadar)2.5.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2.6. 어둠 속으로 (Into the Darkness)2.7. 고향 (Homeland)2.8. 태사다르의 재판 (The Trial of Tassadar)2.9. 어둠 사냥꾼 (Shadow Hunters)2.10.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
3. 삭제된 튜토리얼1. 개요
몰락 (The Fall)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마지막 임무이자 프로토스 임무.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가 초월체의 저그 군단에게 함락된 이후 프로토스들이 저그에게 빼앗긴 아이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는 내용이다.
2.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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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한 작품의 마지막 에피소드인만큼 여러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주인공인 집행관의 시점으로, 아이어 함락 이후의 프로토스의 상황과 주역 태사다르의 레이너 및 제라툴의 암흑 기사단과의 만남, 그리고 이를 거부하려는 대의회와의 갈등, 마지막으로 초월체를 없애기 위한 프로토스- 테란의 총력전 등.
유독 전개가 느린 편이다. 앞 단락에서 다루었듯이 해야 될 이야기 자체가 많은 것도 있지만, 어째선지 줄일 수 있는 이야기를 길게 푼 것 같은 부분도 보인다. 1~3 미션은 '아이어에 침략한 저그를 어느 정도는 몰아냈다'라는 내용을 좀 길게 풀어 썼으며 태사다르를 체포하러 갔다가 역으로 협력하는 과정도 4~6으로 미션 3개나 쓰기엔 과한 감이 없잖아 있다.[1] 가장 심한 건 7, 8 미션인데 프저전으로 도배된 종족 분배에 동족전을 1판이라도 더 넣고 싶었는지 어차피 구출될 거면서 투항하는 태사다르 때문에 똑같은 내용의 싸움을 2번이나 해야 한다.[2] 그냥 7 미션에서 태사다르 세력이 어느 정도 무력 진압을 한 뒤 "이쯤 해두고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서 저그부터 처리합시다"라고 불가침 조약을 맺는 식으로 갔어도 이후 전개엔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스토리는 좋은데 볼륨감이 적어서 억지로 늘리려다 흠집이 생긴 케이스. 그러면서도 피닉스의 죽음 같은 대형 사건은 인게임 묘사 없이배터리가 방전되는시네마틱으로만 지나가버리며, 메인 악역인 초월체는 아예 대사조차 없고 그저 처치해야 할 목표로만 묘사된다.[3]
이러한 느린 전개는 타 에피소드와 비교하면 더욱 부각되는데 에피소드 1은 수시로 적/아군 세력이 바뀌는 정신 없는 전개가 특징이고[4] 직전의 에피소드 2는 전반부의 사라 케리건 부화 과정은 조금 늘어질지언정 후반부에 적의 본성인 아이어 함락이라는 대작전을 고작 2개 미션 만에 끝냈으며 심지어 이후 브루드 워 테란은 한 술 더 떠서 저그 본진인 차 행성 공략을 단 1개 미션으로 압축했다.[5][6]
하지만 마지막 장면만큼은 인기가 높다. 오리지널의 마지막 시나리오답게 자신들이 배척했던 미개한 외계인 세력인 줄만 알았던 테란과의 연합으로 최종 보스인 초월체를 레이드하러 가는 비장한 플롯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준다. 특히 마지막에 테사다르의 희생으로 초월체를 완전히 없애는 시네마틱은 스타 1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7] 이 장면은 멋있기도 하지만 스토리 전체에서도 스타크래프트 2까지 계속 언급될 정도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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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맵 구성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의 특징은 테란전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에피소드 전체가 저그의 아이어 침공에 대항하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저그전이고(1, 2, 3, 4, 5, 6, 9, 10), 동족전은 두 번(7, 8)뿐으로, 기껏해야 5번째 임무인 선택의 갈림길에서 에드먼드 듀크 휘하 자치령 부대 일부와 충돌하는 정도가 전부고, 그마저도 생략하고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테란과 연합하여 진행하는 임무가 있으며[8], 특히 마지막 임무에서는 아예 테란과 프로토스 기지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테란과 저그 캠페인에 비해 자원 배치가 엉망이라는 점이 더욱 뼈아픈데, 테란의 커맨드 센터는 직접 띄워서 위치를 바꿔줄 수 있는 데다가[9] 스캔이라도 하나 더 달 수 있으며, 저그의 해처리는 기본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도 어차피 병력을 원활히 생산하려면 추가로 지어야 하는 건물이라 자원에 바짝 붙여 추가로 지으면 된다. 반면에 넥서스는 커맨드 센터와 달리 이동할 수도 없고 스캔 같은 것도 못 쓰며, 그렇다고 해처리와 달리 병력을 생산할 수도 없으므로 기지 하나에 둘 이상인 건 그야말로 낭비인데,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낭비를 하라는 건가 싶은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된다. 굳이 한다면 질드라를 펑펑 뽑기 위한 미네랄 채취를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2.1. 출격 (First Strike)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출격 First Stri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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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안티오크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구출 세력 | ■ 피닉스의 군대 |
적대 세력 | ■ 저그 군단 |
목표 |
안티오크에서
피닉스와 조우 저그 기지 파괴 피닉스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넥서스 파일런 어시밀레이터 게이트웨이 포지 포톤 캐논 사이버네틱스 코어 |
소환 가능 유닛 |
프로브 질럿 드라군 |
최초 지급 자원 |
400 100 |
최초 지급 유닛 |
질럿 6 드라군 2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96×96 |
기지를 둘러보면 텅텅 빈 미네랄 필드와 동력이 끊어진 게이트, 체력이 낮아서 불타는 파일런으로 인해 폐허가 되기 직전이다. 포톤 캐논을 지어 수비하면 좋다는 피닉스의 말은 가볍게 무시하고 탐사정과 파일런 확보에 주력하면 추가 병력을 뽑을 여건이 마련된다. 만약 게이트 옆에 파일런을 소환하지 않아서 동력이 끊어진 상태로 내버려두면 피닉스가 동력이 공급되지 않는다고 하고 그것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건물 소환을 시작하면 소환 도중 다른 명령을 내릴 수 있고, 건물은 자체로 소환된다는 설명이 나온다. 저그의 기지는 11시 언덕 위에 있는데 그 규모가 별 볼일 없기 때문에 질럿 10기 정도만 추가해주면 그냥 턴다. 클리어 시간을 앞당기고 싶으면 피닉스를 열심히 굴려주되 전사하는 일이 없도록 적당히 빼주는 컨트롤은 필수. 드라군이 건물 때리느라 뮤탈이나 히드라를 안 잡는다든가, 발업 안 된 질럿이 버벅이는 것만 막아주면 병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교전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이면 처음 병력만으로도 별다른 증원 없이 깰 수도 있다. 성큰 3개가 있는 10시부터 공격하는 것보다 성큰 없는 12시부터 공략하면 쉽다. 다만 12시는 성큰이 없는 대신 적 병력이 많다. 시작하자마자 기지에서는 프로브 찍고 정전된 게이트웨이 옆에 파일런 지은 뒤 12시부터 들어가 교전 컨하면서 질럿 하나씩 찔끔 보충하면 된다.
1시 방향에도 멀티가 있긴 한데 여긴 굳이 안 가도 된다. 자원의 배치가 본진보다 영 좋지 않은 편이고 양도 부족한 데다가 방어 병력으로 질럿이 상대할 수 없는 뮤탈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러시 병력 구성에도 애로사항이 꽃핀다. 하나 주의점으로, 1단계 미션주제에 컴퓨터가 미네랄 쪽으로 드랍을 시도해서 프로브를 털어가는 경우가 있다. 초보 입장에서는 입구쪽만 지키다가 당하기 딱 좋은 패턴. 자원수급에 차질이 생기므로 근처에 캐논을 한두기 세우거나 소수 병력을 세워두는게 좋다.
이 캠페인의 제목은 나중에 에피소드 5의 첫 번째 미션의 제목으로도 쓰였다.
2.2. 불길 속으로 (Into the Flames)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불길 속으로 Into the Fl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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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발로그 무리 군락지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적대 세력 | ■ 저그 군단 |
목표 |
피닉스의 병력이 배치될 때까지 저그의 주의 끌기 저그 정신체 처치 피닉스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실드 배터리 |
소환 가능 유닛 | 없음[10] |
최초 지급 자원 |
170 0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3 질럿 4 드라군 2 |
최초 지급 건물 |
넥서스 파일런 2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96×64 |
시간을 다 보내면 피닉스가 리버 3기를 동반한 소규모 분대를 끌고 온다.[13] 리버로 적 기지의 북쪽을 쿡쿡 찔러줌과 동시에 본진에서도 모아놨던 병력으로 센터를 밀어준 뒤 적 기지에서 합류하면 사실상 끝난다. 바로 정신체로 진격해서 마무리. 적 기지가 성큰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서 피닉스가 끌고 온 리버가 빛을 발한다. 다만 너무 가까우면 리버의 느린 기동성 때문에 잃어버릴 수 있으니 사거리에 주의해야 한다. 상기의 주의사항은 피닉스에게도 적용되는데, 혼자서 발업된 스피드로 적 기지 깊숙히 들어가다가 성큰밭에 꼬치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항상 일반 유닛으로 먼저 성큰의 어그로를 받아내도록 컨트롤 하도록 하자.
짬이 좀 쌓인 유저라면 피닉스가 나오기 전에 정신체를 밀어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7시에 미네랄 멀티가 있으니 시작하자마자 질럿과 프로브를 끌고 가서 멀티를 편 뒤 사업 드라군을 모으다가 질럿만 줄줄히 찍어 보낸다. 드라군으로 성큰을 점사해서 바로바로 터뜨리는 것이 포인트. 멀티엔 저글링과 히드라가 다섯 마리 정도 버로우해 있기 때문에 병력을 딸려 보내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질럿 발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럿과 드라군을 조합하는 것이 더 좋다. 멀티 없이 본진 자원 최적화만으로도 가능하긴 하다. Fastest 기준 현실 시간으로는 대략 10분 안에 끝내야 한다. 정신체를 제거하면 남은 저그 건물이 있어도 승리하고 피닉스가 도착하기 전이라고 해도 승리한다. 실드 배터리가 풀리는 미션이지만 게이트를 지으면 나오는 실드 배터리 사용 팁 외에는 존재감이 없다. 다만 실드가 다 떨어졌을 때 퇴각 후 재충전해서 복귀하는 것은 가능하다.
2.3. 고지 (Higher Ground)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고지 Higher G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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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사이온 지역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목표 | 저그 거주지[14] 파괴 |
소환 가능 건물 |
스타게이트 시타델 오브 아둔 |
소환 가능 유닛 | 스카웃[15] |
최초 지급 자원 |
300 100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4 질럿 4 드라군 3 스카웃 3 |
최초 지급 건물 |
넥서스 파일런 3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128×64 |
이 미션부터 질럿 발업이 풀린다. 쉽게 깨는 방법은 시작하자마자 공짜로 주는 스카웃 3기로 7시의 저글링들을 정리하고 추가 멀티를 확보해 물량전을 펼치는 것. 뿐만 아니라 7시 멀티에서 위쪽 부분은 빨강 저그의 기지와 인접하기 때문에 여기에 캐논을 지으면 빨강 저그는 가스 하나를 못 캐고 이 가스를 수복하기 위해 드론을 계속 보내고 캐논으로 잘라 먹는 게 가능하다. 적의 규모가 이전보다 큰 편이지만 자원이 많아서 질럿을 2부대는 부르고 지원 사격을 위한 드라군을 8기 정도 붙여주면 시원하게 저그를 밀어버린다.
제작진이 추천하는 방법은 9시를 이 미션부터 새롭게 주어지는 스카웃으로 무력화시킨 뒤 지상군으로 마무리하고 바로 1시로 달리는 것. 9시의 대공 병력은 소수 히드라에 스포어콜로니 한두 개가 전부라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아예 지상군 하나도 안 뽑고 7시에 멀티를 먹은 다음 스카웃 1부대만 준비하면 빨강 저그는 그냥 털 수 있다. 반면 하양 저그는 스포어 콜로니와 스커지가 많기 때문에 지상군으로 밀거나, 스카웃을 2부대는 넘게 뽑아야 한다. 하지만 사실 스카웃 따위 아예 가지 않는 게 훨씬 낫다. 이렇게 얘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아무리 커세어가 없는 오리지널이라지만 어쨌든 스카웃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플릿 비콘에서 속업과 시야 업을 다 눌러야 1인분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나오는데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플릿 비콘은 캐리어가 처음 등장하는 미션 8이나 되어서야 해금이 되기에 그 전까지는 스카웃의 속업과 시야 업이 아예 불가능하다. 저 점을 고려해서 오리지널 캠페인 한정으로 미션 8 이전까지는 속업과 시야 업을 기본 적용 시키는 보정을 줬었으면 몰랐을까 그조차 되지도 않은 채 가격만 비싼 스카웃을 다수 양산하기엔 자원 배치까지 나쁜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절대 추천할 수 없는 전략이다. 이는 5번째 미션을 제외한 이어지는 캠페인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두 기지를 모두 날리면 피닉스가 적의 공격을 받는다며 지원 요청을 하고 알다리스가 조금만 버티라면서 지원을 보내겠다고 한 뒤 끝난다. 이 임무 뒤에 피닉스가 저그와 맞서려다, 사이오닉 검이 방전되어 당황해하는 모습으로 끝이 나는 유명한 시네마틱 동영상이 나온다. # 3번째 임무임에도 적 기지에 각각 그레이터 스파이어가 있지만 가디언은 만들지 않는다. 그냥 장식용으로 넣은 것 같은데[16], 특이하게도 하양 저그는 레어임에도 이 건물이 있다. 여담으로 역대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들 중에서 유일하게 그 어떤 프로토스 영웅도 직접 등장하지 않는 미션이기도 하다.
2.4. 태사다르 추적 (The Hunt for Tassadar)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태사다르 추적 The Hunt for Tassad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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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차 행성 궤도 상공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구출 세력 | ■ 태사다르와 레이너의 잔당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목표 |
태사다르 발견 태사다르를 신호소로 인도 (+ 태사다르 생존[17]) |
추가 목표 |
태사다르와
레이너를 신호소로 인도 (+ 레이너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템플러 아카이브[18] |
소환 가능 유닛 |
하이 템플러 아콘[19] |
최초 지급 자원 |
0 0 |
최초 지급 유닛 |
질럿 4 드라군 4 하이 템플러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우주 |
맵 크기 | 128×128 |
12시의 프로토스 기지에 다가가면 태사다르가 "구조되리라는 희망은 버렸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라며 의아해하는데 알다리스는 "대의회의 명령을 받들어 널 강제로라도 압송하기 위해 왔다."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태사다르는 고향이 불타는 와중에 고작 날 잡으려고 병력을 끌고 왔냐며 놀라고 벌처를 탄 레이너는 자기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서 태사다르를 송환하려는 알다리스에게 사람 무시하지 말라고 대꾸한다. 알다리스는 레이너를 보다 태사다르에게 네놈의 동료 사귀는 방식은 점점 더 가관 이라면서 암흑 기사단과 힘을 모아 초월체를 저지하려는 그를 미쳤다고 딱 잘라 말하고, 집행관에게 체포를 명령한다. 그러자 태사다르는 집행관에게 자신의 한 일은 모두 아이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자신이 찾는 다크 템플러의 에너지만이 초월체를 물리칠 수 있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대화가 끝나자마자 저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하이 템플러가 저그들이 포위했다고 알려주며 이제 플레이어는 알다리스의 명령을 거역하고 태사다르와 편이 되어 그의 기지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저그의 울음소리는 여태껏 왔던 길에 다시 저그 병력들이 포진했음을 의미한다.[20]
이제부터 태사다르와 레이너를 지키면서 6시의 비콘으로 이끌어야 하니 저그의 2시 본진은 신경 꺼도 괜찮다.[21] 태사다르의 기지에서 하이 템플러 하나가 더 있으니 사이오닉 스톰을 쓰다 하이 템플러 둘의 마력이 다 떨어지면 합체시켜 아콘을 만들어도 좋다. 환상 질럿으로 유인한 다음 환상에 스톰을 날리는 것도 방법이다. 적은 본진과 가까운 입구부터 공격한다. 방어는 기지 오른쪽의 입구에 튼튼히 하거나, 주어진 게이트웨이 오른쪽에 포톤 캐논 세 개 정도만 박으면 끝난다. 비콘으로 돌아갈 길목을 정리할 병력을 모으자. 돌아가는 길목에는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스커지, 울트라리스크 등이 있다.
병력을 구성하기 귀찮으면 땡아콘도 좋다. 돌아가는 길목은 처음 태사다르의 기지에 가던 곳과 같으니 기왕이면 마찰이 적은 7시로 움직이자. 가끔 퀸이 그 먼 거리를 날아와서 브루들링이나 인스네어를 쓰고 튀니 조심. 그나마 영웅 유닛들에게 걸진 않으니 잠시 한눈 팔다 미션 실패 창을 볼 일은 없다.[22][23] 사이오닉 스톰을 잘만 쓰면 기존 병력만으로도 충분히 깰 수 있다. 심심풀이로 원한다면 비콘으로 가기 전에 아콘을 한 부대 이상 뽑고 2시에 저그 본진을 털어도 좋다. 다만 멀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원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 길목을 정리하고 비콘에 태사다르와 레이너를 옮기면 임무가 끝난다.
더 쉬운 방법이 있긴 하다. 그냥 공격 받든 말든 무시하고 걸어가서 태사다르와 레이너를 데리고 다시 맞으면서 걸어오는 것이다. 영웅들은 체력이 높아서 쉽게 안 죽는 것을 이용한 방법. 병력 손실 없이 클리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단, 가다가 퀸에게 인스네어를 맞을경우는 죽을 수도 있으니 모든 유닛을 다 데려가서 영웅 외에 유닛과 환상 유닛들은 고기방패로 던지고 영웅들만 신속하게 빼내서 비콘으로 돌진시키면 수월하게 클리어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 클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컨트롤이 가능해야 하는데 알다시피 캠페인에서는 영웅들의 대화 중에는 캠페인 전용 트리거인 Pause 트리거가 걸려 있어 컨트롤이 봉쇄된다. 그나마 해당 임무는 오리지널 임무이기에 ESC로 대화를 스킵을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영웅들의 대화가 끝나면 길목에 빨간 저그 병력이 추가로 배치가 되도록 트리거가 짜여 있어 영웅을 그냥 맞으면서 걸어가게 하면 십중팔구 저글링 떼에 막혀서 죽는다. 심지어 언급한 대로 고기 방패용 유닛들을 같이 끌고 가도 단순 이동 명령 만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방법이다.
차라리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그냥 하이 템플러가 3기 있는 것(태사다르 포함)을 이용하여 비콘 쪽에 드라군 4기, 하이 템플러 1기만 남겨 놓고 하이 템플러 1기 + 두 영웅을 기지에서 비콘 쪽으로 드라군 4기 + 하이 템플러 1기는 비콘에서 기지 쪽으로 스톰 에너지를 적당하게 채워가면서 조이기 식으로 차근차근 뚫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정도다. 그렇기에 위키에서 말하는 대로 정말 쉽게 깨고 싶으면 일종의 트릭을 이용하면 되는데 바로 영웅들의 대화가 시작되는 찰나에 게임 메뉴(F10)를 열어버리는 것이다. 이 트릭을 타이밍 좋게 맞추면 영웅들이 대화하는 도중에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이때는 빨간 저그의 병력이 추가 되기 전이기 때문에 대화가 끝나기 전에 빠르게 이동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트릭을 한 번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병력이 언덕 위로 올라갈 때 미리 세이브를 해두고 성공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무한 로드를 해주자. 주의할 점은 마우스 포인트가 보이지가 않으므로 혹여나 태사다르로 스톰을 쓰고자 할 경우 자신의 머리 위에 뒤집어 쓰지 않도록 하자.
2.5.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선택의 기로 Choosing Si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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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차 행성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테란 자치령 |
목표 | 태사다르와 질럿 둘을 시설 입구까지 인도 |
소환 가능 건물 |
로보틱스 퍼실리티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24] |
소환 가능 유닛 |
리버 셔틀 |
최초 지급 자원 |
150 0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4 질럿 4 드라군 3 셔틀 태사다르 |
최초 지급 건물 |
넥서스 파일런 3 게이트웨이 |
맵 타일셋 | 화산지 |
맵 크기 | 128×128 |
1시에는 엉뚱하게도 알파 전대 소속인 미사일 터렛과 서플라이 디포가 조금 있고, 5시의 비콘 근처에도 불타고 있는 테란 건물이 몇몇 있다. 1시에 접근하거나 비컨 둘레의 흰 테란 건물을 부수면 갑자기 에드먼드 듀크가 '왜 우리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하냐?'고 통신하면서 레이스 9기와 배틀크루저 1기가 갑툭튀하여 본진을 향해 돌진한다. 이 때 태사다르는 너희들을 도왔던 것이 잘못되었을 지도 모른다면서 반대로 쏘아붙인다. 레이스는 스카웃이나 태사다르의 스톰으로 쉽게 격추할 수 있고 배틀크루저는 스카웃의 점사로 잡으면 된다. 섬 지형인데 굳이 비콘으로 가는 길도 아닌 1시를 건드릴 필요는 없지만 저그 한복판 테란 건물을 부숴도 생뚱맞게 이놈들이 갑툭튀해 본진으로 쳐들어와 여러모로 귀찮게 군다. 이 테란들은 케리건 신호 때문에 저그 주위를 배회하는 설정인 셈. 게임 외적인 관점으로 보면 시나리오 특성상 저그 몰아내기 바빠서 테란이랑 싸울 여유가 없다 보니 이렇게 반쪽짜리 프테전이라도 하나 넣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 테란과 저그는 테란 캠페인 9번째 미션에서의 저그와 프로토스처럼 서로 동맹이 되어 있다. 때문에, 무적 치트를 쓰고 저그 기지 한복판에 있는 테란 건물들을 부수고 레이스들을 저그 기지로 유인하면 레이스하고 가디언이 사이 좋게 프로토스를 때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적은 세 종류로 전술한 흰 테란을 포함한 주황 저그, 보라 저그가 있다. 흰 테란은 생산 기지가 없어 발전을 하지 않지만 건드렸다가는 소규모 함대가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만약 듀크가 나타나면 태사다르의 사이오닉 스톰과 모아둔 스카웃으로 레이스와 배틀크루저를 격추시키자 주황 저그는 맵 가운데의 소규모 기지가, 7시에 본진이 있다. 목표물 비콘이 있는 섬의 보라 저그는 가디언과 퀸까지 가지고 있다. 감염된 커맨드 센터도 있어서 감염된 테란이 올 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맵 가운데 주황의 기지는 '여기를 빼앗아서 멀티 만드세요~'라고 말하는 듯 해처리조차 없다. 물론 스포어 콜로니와 스커지 떼가 있어서 쉽지는 않다. 주황의 본진인 7시는 어찌보면 중앙보다 더 호구인데 일단 본진에 성큰이 하나도 없으며 스포어도 위치가 개판이라 사실상 방어 병력 외에는 빈 집에 가깝다. 셔틀로 질드라 조합 1부대만 내려놔도 그냥 고속도로 뚫리듯이 허망하게 밀린다.
어쨌든 저그의 대공 방어가 많으니 총알받이용 셔틀이나 스카웃을 억척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어쨌든 섬이고 태사다르는 간트리서에 타고 있지 않으므로 셔틀 운용이 강제되며, 적들은 대공 방어선이 꽤 삼엄하므로 셔틀만으로 상륙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기에 스카웃 또한 강제된다. 또한 병력과 태사다르가 탄 셔틀을 지키기 위해서 할루시네이션으로 셔틀의 숫자를 뻥튀기시킬 필요도 있다. 자원 배치도 X랄맞은데 비싼 스카웃을 생산하는 건 조금 짜증나긴 한다. 섬맵이어서 또 어쩔 수 없이 그 비싼 스카웃 뽑는 게 영 귀찮긴 하지만 그정도의 자원은 충분히 된다. 스카웃으로 섬 적진에 스포어 1대 파괴하여 가장 안전해 보이는 곳에 리버 6마리정도 드랍해서 기지들을 다 부수고 스카웃에게 대공을 맡기면 무난하다. 루트는 ㄱ자 루트가 무난하다. 주황 저그의 본진으로 보이는 섬이 7시에 있지만 목표는 보라색 저그 쪽 비콘이므로 신경쓸 필요가 별로 없다. 물론 섬맵이라 할 지라도 스카웃 안 만들고 그 시간에 투 로보틱스까지 올려서 다수의 속업셔틀 전략으로 나간 후 대공은 드라군과 템플러에 맡기는 방법도 훨 나을 수 있다. 드라군과 템플러가 가디언 처리는 잘하기로 정평나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인공지능이 가디언으로 사거리 컨트롤을 할 리도 없을 테고.
지상군의 생산없이 스카웃만 모아서 클리어 하는 것도 생각보다 쓸만하다.해당 캠페인에서 적군 드랍은 주로 본진 언덕 입구와 그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언덕에 소수만이 오기에, 처음 주어지는 지상군을 적절히 배치하고 캐논 두어개만 지으면 본진 방어로 골머리 썩을 일은 없다.지상군에 쓸 돈 아껴서 빠르게 멀티짓고 스카웃을 양산하면, 2부대 정도만 모여도 클리어는 무난하다. 일단 본진에 입성했을 때, 소수 유닛이라면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그저 비콘으로 우라돌격할 텐데 이 때 퀸의 인스네어를 조심하자. 1부대 이상의 질럿이 내렸다면 감염된 테란의 기습만 조심하면서 이동하면 임무가 끝난다. 태사다르는 감테 한방에 골로 간다. 참고로 비콘 주변에 소수 가디언들이 포진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나오는 감테는 약과인 이유를 다음 탄에서 알 수 있다.
그 외의 방법으로 태사다르의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해서 1분 가까이 되는 짧은 시간에 깰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처음부터 태사다르를 이용해 셔틀에 할루시네이션을 2번 사용하여 셔틀을 5개로 만든 뒤 진짜 셔틀에 태사다르와 질럿을 태우고 환상 셔틀을 앞세워 일직선으로 강행 돌파하는 타임어택도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한 37초 컷 영상 물론 어설프게 따라하면 하염없이 재시작만 하게 된다.[26] 임무 뒤에 나오는 매복 시네마틱에서는 야전 기지의 테란들이 고장난 용기병을 파괴했다가 아비터로 매복한 드라군들이 은폐를 풀고 나타나 기지가 초토화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미션의 스토리하고는 전혀 연관없는 시네마틱이다. 해당 시네마틱은 유닛들의 디자인과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영상으로, 자세히 보면 테란은 해병 하나 보이지 않고,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 디자인의 전차를 가지고 드라군과 싸우고 있으며, 드라군 또한 완성된 디자인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대사와 내용은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에피소드 3 참조.
2.6. 어둠 속으로 (Into the Darkness)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어둠 속으로 Into the Dark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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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차 행성 감염된 사령부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구출 세력 |
■ 제라툴과 암흑기사단 ■ 기지 내부에 있던 테란 병사들 |
적대 세력 | ■ ■ 저그 군단 |
목표 |
제라툴 구출 태사다르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없음 |
소환 가능 유닛 |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
0 0 |
최초 지급 유닛 |
질럿 2 태사다르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시설 |
맵 크기 | 128×128 |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미션은 처음 플레이하는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갑작스러운 난이도의 급격 상승을 체험시키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캠페인 중 가장 어려운 편에 드는 공포의 미션 중 하나라는 점. 브루드 워 캠페인의 고난도 미션에 '야수를 없애는 방법(To Slay the Beast)'과 '심판(The Reckoning)'이 있다면[27] 오리지널 캠페인에선 이 미션이 있는 셈. 이 임무의 체감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핵에너지 레이저포에도 안 죽는 우리의 광전사들은 물론이고 영웅조차도 1방에 아둔의 곁으로 보내버리는 감염된 테란들 때문인데[28], 아무 정보 없이 진행하다간 갑자기 땅에서 버러우를 풀고 뛰쳐나오는 지뢰들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태사다르가 죽어 미션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29] 최후반부를 제외하면 태사다르 혼자만 남을 경우 길을 뚫고 진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전 프로게이머 임홍규조차도 캠페인 공략을 하면서 고생한 점에서 해당 캠페인의 난이도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이 미션의 난이도를 높인 주 원인은 다음과 같다. ①병력 지원이 부실하다. 시작 시엔 질럿 2기, 태사다르가 고작이며 이후 다수의 마린 지원이 들어오긴 하지만 풀업인 프로토스 병력에 비해 이쪽은 1/1업이 고작이며, 그마저도 얻은 직후 저그 공격으로 잃어버리기 일쑤다.[30] ②악랄한 장치가 매우 많다. 이제까지 자원 배치를 제외하면 플레이어 편의를 많이 제공하고 난이도가 쉬웠던 다른 미션들에 비해, 이번 미션에서는 절대 죽어서는 안 되는 태사다르까지 한 큐에 보낼 수 있는 자폭병을 이곳저곳에 배치해뒀다. ③이 악랄한 장치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처음 하는 플레이어에겐 너무 치명적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초행길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서 있는 자폭병에 대해서는 할루시네이션 등의 해결을 떠올릴 수 있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이벤트로 병력 중앙에서 튀어나온 자폭병에 대한 대처를 해내긴 어려운데 이를 잘 대처하지 못했을 경우 운이 나쁘면 순식간에 게임이 끝나버린다는 게 문제. 스피드런이나 퍼펙트런도 아닌, 일반 클리어를 위해 이 미션의 기믹을 어느 정도 알고 와야만 한다는 점이 이 미션의 악랄한 부분이다. 그러나 마린의 데미지 유형이 일반형이라는 것은 다행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잠복하고 있는 감염된 테란들과 감염된 테란을 생성시키는 트리거들의 위치를 파악하여 얼마나 병력 피해 없이 잘 나가냐가 이 임무의 성공 여부를 결정 짓는다. 이 미션의 어려운 점은 대부분 갑툭튀하는 감염된 테란에서 나오므로, 감염된 테란의 위치만 완벽하게 외웠다면 난이도가 상당히 떨어진다.[31] 감염된 테란 공략의 열쇠는 바로 태사다르의 환상(할루시네이션) 마법으로, 밀리와는 달리 하이 템플러의 존재 의의처럼 여겨지는 스톰을 쓸 일이 없고 밀리에서는 볼 일조차 거의 없는 할루시네이션을 극한으로 활용해야 하는 특이한 임무. 공략대로만 하면 스톰 쓸 일이 잘 없다. 다만 할루시네이션과 일반 유닛은 트리거상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 마린을 찔러 넣어도 감염된 테란 출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며 문을 열 수도 없다는 점은 주의. 또한 할루시네이션은 마린 던지기를 잘해도 대체 가능하며, 감염된 테란을 대처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시간 제한이 있는 미션은 아니므로 병력을 최대한 아끼고 싶거나, 스톰으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일망타진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느긋하게 쉬어가면서 마나와 실드를 채우며 움직여도 된다. 만약 정신 건강을 챙기면서 캠페인을 클리어하고 싶다면 공략을 통해 어디를 조심해야 하는지 반드시 숙지하고, 만일에 대비해서 저장은 꼭 해 놓자.
맨 처음에 이전 임무에서 보낸 질럿 2기와 태사다르로 시작한다. 전 미션의 승리 조건 때문인지 태사다르는 질럿을 2기밖에 데려오지 않았고 보충도 없다. 다행히 풀업 상태여서 쉽게 죽지는 않으나 감염된 테란 앞에는 그딴 거 없이 1방이니 주의. 또 매우 다행스럽게도 저그 공격에서 살아남은 마린들이 기지 곳곳에 고립되어 있으며, 아군이 다가가면 아군으로 합류한다. 단 테란 병력은 1/1업이니 주의해서 운용할 것. 맨 처음 부분에서 태사다르 혼자 살금살금 순찰하다 보면 좌우로 저글링이 버로우해 있는데, 태사다르로 돌진한 다음 언버로우시 물러나면 저글링이 우왕좌왕한다. 이 때 다시 돌진해 저글링들을 손쉽게 잡는다. 그렇게 총 8기를 잡으면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그리고 왼쪽 오른쪽 갈림길이 있는데, 이 왼쪽 갈림길 끝에 감염된 테란이 서있다. 이 감염된 테란을 놔두고 가면 1층 아래로 지나가는 아군을 보고 공격하려고 삥 돌아서 1층까지 집요하게 쫓아와 잊어버릴 때 쯤 뒤에서 쫓아와서 자폭하므로, 그렇게 되기 전에 질럿을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사해서 그 1기로 1층 계단 내려가기 전의 아랫쪽 갈림길로 보내 감염된 테란이 나오면 바로 들이받아 자폭하자.[32]
이후 질럿 2기를 1층으로 내려서 히드라 2기를 없앤 다음 나머지 복제품과 함께 움직여 관문을 연다. 실드는 어차피 계속 회복되므로 최대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싸우면 훨씬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혹은 태사다르가 대신 싸워줘도 된다. 태사다르도 기본 공격력이 있어 전투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관문을 열면 바로 복도에 마린들이 있는데, 같이 가도 되냐고 물어본다. 병력이 충원된 건 좋지만, 이 미션에서 마린은 감염된 테란을 포함한 각종 매복 트리거들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조심히 움직이도록 한다. 마린들을 획득한 복도에서 5시 방향에는 문이 있고, 7시 방향으로는 길이 이어져 있다. 문은 잠시 접어두고 7시 방향으로 움직이면 히드라가 숨어 있고, 그 히드라를 헤치우고 뒤에 있는 문을 열면 마린들이 꽤 많다. 히드라가 버로우한 곳[33]을 스톰으로 지져주면 추가 병력을 큰 피해 없이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돌아와 5시 쪽에 있던 문을 열자. 작은 방 안에 저그 무리가 있고, 방 아래쪽 코너에 감염된 테란이 버로우해 있다. 그러니 복제품을 뺀 나머지는 잠시 뒤로 물리고 복제품은 저글링을 피해 방 아래쪽 코너로 돌진하면 감염된 테란이 나오는데, 이를 잘 유인해 저글링 무리 쪽으로 움직여 자폭시킨다. 그러면 자폭 스플래시로 저글링들도 없앨 수 있다. 이후 병력을 동원해 이 방을 정리하고 위쪽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간다. 문을 열고 나오면 ↗ 쪽 방향엔 관문이 둘 있고, 길은 ↘ 쪽으로 이어져 있다. 관문 두개를 열고 들어가는 곳은 병력 충원을 위한 곳이다. 관문을 열고 들어가 오른쪽 아래로 붙어서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위쪽 길은 저글링만 떼로 몰려 있고 아군 병력은 아무도 없는 막다른 길이므로 굳이 갈 필요 없고 중간길(길 중간에 마린 시체가 있는 길)로 올라간다. 이제 질럿 + 마린으로 히드라 둘을 없애며 2층으로 올라가 비콘을 찍으면 1시에서 질럿 둘과 드라군 하나가 지원군으로 나온다. 그러면 다시 관문이 둘 있는 데로 돌아온다.
이제 아래쪽 길로 나아갈 차례인데, 이 길은 마린과 함께 가면 마린이 "Did you hear that?(저 소리 들었어?)"라고 말하는 이벤트와 함께 갑자기 길에서 버로우하고 있던 히드라 두 기와 감염된 테란이 나와서 자폭한다. 배치 또한 악랄한 게, 이런 함정이 있다는 걸 모른 채로 어택땅으로 이동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동 속도 빠른 질럿과 마린이 앞장서고 태사다르가 맨 뒤에 있을 텐데, 그래서 히드라 2기는 앞에서 나오고 감염된 테란은 뒤쪽에서 나온다. 그래서 뒤에서 느릿하게 따라오던 태사다르한테 박고 자폭한다. 이 미션을 아무것도 모른 채로 플레이하던 뉴비라면 보통 여기서 한 번은 죽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태사다르로 아군 유닛을 복제해 진짜 마린 하나와 복제 하나를 밑으로 보낸다. 그리고 마린이 "저 소리 들었어?"라고 말하자마자 진짜 마린은 아까우니 빼고, 감염된 테란이 나오면 환영을 히드라 쪽으로 움직여 같이 자폭시킨다. 실패했으면 그냥 마린 질럿으로 제거하자.
이제 계속 진행하면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4갈래 교차로가 하나 나오는데 ↙ 방향이 길이지만 진행하다 보면 문이 잠겨서 어차피 돌아와야 한다. 문을 여는 장치는 ↖ 방향에 있으니 이쪽으로 먼저 가야 한다. 이쪽 길도 마찬가지로 마린과 함께 가다 보면 마린이 'What was that?(방금 뭐지?)' 라고 말함과 동시에 저글링과 감염된 테란이 나오는 이벤트가 있다. 아까 한 것처럼 똑같이 마린과 환영 하나를 보낸 뒤 마린이 말하면 잽싸게 빼서 감염된 테란을 자폭시켜 주자. 이런 식으로 정리하고 계속 ↖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길이 ↙ 방향으로 꺾이는데, 이 꺾이는 부분에서 좀만 더 내려가면 감염된 테란이 하나 서있다. 환영으로 자폭시켜주자. 이 후엔 이 길엔 감염된 테란은 없으니 계속 진행하면 언덕 아래에 히드라 3기, 언덕 위에 히드라 2기가 있는데 다 물리치고 비컨 위로 올라가면 잠긴 문이 열린다.
다시 사거리로 돌아오면, ↙ 이쪽 방향의 길로 가기 전에 ↘ 방향의 길은 진행해도 좋고 굳이 진행하지 않아도 좋은데, 이 길에는 마린이 대량으로 있지만 마린이 우리 팀이 됨과 동시에 저글링들이 어마무시하게 몰려들어 기껏 구한 마린을 다굴 놓는다. 얼른 구출한 마린을 더블클릭하여 교차로로 후퇴시키고 쫓아오는 놈들에게 스톰을 먹여주자. 아니면 복제한 질럿을 한 명 미끼로 던져두고 그 사이에 마린을 빼면 저글링들이 질럿을 때리다가 환영이 사라지면 시야 안에 적이 없어 다시 물러나므로 이렇게 하면 그 많은 마린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2시와 마찬가지로 그 안쪽으로 더 들어갈 필요가 없다. 막다른 골목인데 저글링이 곳곳에 버로우해 있어서 시간과 병력만 낭비한다. 이제 진짜로 ↙방향 길로 갈 차례다. 먼저 가기 전에 이 길에는 감염된 테란이 3기가 거리를 두고 서있다. 따라서 태사다르로 질럿을 복제해 복제한 질럿을 남서쪽으로 돌진시킨다. 이중 1기만 트랩들을 다 무시하고 최대한 컨트롤해서 감염된 테란 2마리를 함께 자폭시키자. 나머지 1기는 마지막 감염된 테란과 자폭한다. 이후 전 병력을 복도에 있는 트랩들을 부숴가면서 진행하자. 참고로 마린들이 충분이 많이 살아 있으면 모두 홀드시켜 놓고 진짜 질럿으로 감염된 테란 한 마리 쪽으로 유인해서 오게 하면 와서 박치기 하기 전에 마린들이 저격해 줄 수 있다.
길 끝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면 잠겨 있던 문이 있는데 지금은 아까 잠금을 해제했으므로 열려 있다. 문 옆에는 미사일 트랩 2개가 숨어 있는데 이는 태사다르한테만 반응한다. 병력이 별로 없다면 태사다르를 오게 하지 말거나 병력이 많으면 걍 정리해주자. 열려 있는 문 안으로 살짝만 들어가보면 어느 문 앞에 저글링 4기, 히드라 3기, 감염된 테란 1기가 서있다. 태사다르로 환영을 만들어 최대한 감염된 테란이 적 병력을 스플래시로 팀킬하게 들이 박는다. 이후 잔여 병력을 없애고 저그 유닛들이 지키던 문을 열면 꽤 많은 수의 마린 + 파이어뱃 + 고스트가 있다. 여기서 더 진행하면 갑자기 저그의 울음소리와 함께[34] 엄청나게 많은 저그 병력들이 아군 병력이 있는 곳으로 러시를 한다. 별 생각없이 진행하다 보면 깜짝 놀라는 부분으로, 이 저그 병력들 사이에 악랄하게 감염된 테란 1기도 은근슬쩍 섞여서 같이 오므로 당황해서 어벙벙하다가는 순식간에 죽으니 잘 대비해야 한다.
일단 병력들의 방어 진형을 잘 짜야 하는데, 파이어뱃 특성상 입구가 좁은 곳일 수록 금상첨화. 질럿과 파이어뱃을 일렬로 세워 전방에서 저그 병력을 몸으로 받아내게 하고, 마린이 뒤에서 가우스 소총을 갈기게 두면 웬만해서는 전부 정리가 된다. 그냥 테란 병력들을 구출하는 방에서 농성을 하거나, 아니면 쭉 후퇴해 언덕 위와 아래를 잇는 계단을 틀어막고 1층에서 농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이어뱃을 맨 앞에 홀드시켜 2층 시야를 확보하고 그 뒤로 모인 마린에게 홀드 명령을 내려 쓸데없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이후 고스트를 클로킹한 다음에 6시에 보내면 저그의 울부짖음과 함께 저그 병력 러시가 오는데, 이 때 여유가 된다면 고스트로 감염된 테란을 없애도 좋다. AI 특성상 클로킹해서 보이지 않는 상대가 공격하면 자연 후퇴하고 감염된 테란은 병력들 맨 뒤에서 따라와서다. 한편 방어 진지에서는 저글링은 다가오다 좁은 입구에서 질럿과 파이어뱃에게 청소되고, 히드라랑 감염된 테란은 태사다르로 제때 정확히 스톰을 뿌리면 규모에 비해 손쉽게 저그 병력을 다 녹여버릴 수 있다. 보통 모았던 마린들은 대부분 여기서 소진하게 된다. 다행히도 이 이벤트 이후에는 마린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고스트는 죽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 저그 병력을 다 정리했다면 질럿들을 4시로 옮겨 5시의 문을 연다. 이 때 나오는 트랩은 질럿 4기로 무난히 잡는다. 비콘에 가면 제라툴과 그의 동료들이 나타나고 태사다르와 제라툴의 대화 뒤에 임무가 끝난다.[35]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블리자드가 이전 실내 미션과 달리 유난히 악랄한 장치를 많이 배치해 놓았다. 영웅 스펙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감염된 테란, 익숙지 않은 스킬의 사용 강요, 스킬을 잘 써도 (미리 공략을 알지 못하는 초행길에는) 피할 수 없는 함정 이벤트, 끝까지 가 봐야 아무런 얻을 것이 없는 막다른 길 등. 심지어 "저 소리 들었어?" 감염된 테란 출현 이벤트는 앞에는 저그 병력, 뒤에는 감염된 테란이 따로 출몰하게 해서 이동 속도 때문에 후방에서 따라올 태사다르를 대놓고 저격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물론 굳이 태사다르가 안 죽더라도 병력에게 자폭해 마린 몰살이든 질럿 급사든 당하는 순간 혈압을 올리기에는 충분하다. 이벤트로 인한 감염된 테란 처리가 귀찮거나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면, 아예 마린을 구출 후 데리고 다니지 않는 방법도 있다. 마린 없이 프로토스 병력만 지나가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사실 유즈맵을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컨트롤 실력만 있어도 마린 없이 깨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36] 다만 마린이 없어도 나오는 감테는 있고 마린을 데리고 다니지 않으면 우글거리는 저글링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따른다면 수시로 마나를 채워서 스톰 1-2번 정도는 쓸 수 있게 해놔야 한다.
앞의 미션에서 나온 점령된 테란 건물은 흰색의 알파 전대였음에도 이 미션에 등장하는 테란 유닛들은 이전 미션에서 볼 수 있는 흰색이 아닌 레이너 특공대의 파란색이다. 그러나 전 미션에서 나온 테란이 모두 알파 전대였으므로 내부 인원도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삭제 브리핑 대사에서 레이너가 등장하는 것을 고려하면, 본래 설정상 진짜로 레이너 특공대와 관련이 있었으나 급하게 설정이 수정되었을 수도 있다. 때문인지 알파 전대 입장에서는 궤도 포격으로 행성을 조져 버리는 프로토스도 저그만큼이나 위협스럽기 짝이 없을 텐데 오히려 자신들이 따라가도 되냐며 아군으로 합류하는 걸 부탁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인다. 어찌저찌 말은 통하는 모양. 덤으로 이 미션 이후 합류한 대원들의 행방은 언급되지 않지만 정황상 태사다르가 신뢰하는 테란은 레이너밖에 없고 듀크는 사실상 철수했으니[37]생존자들을 레이너 특공대에 넘겨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드라군의 인공지능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다. 8시로 가는 계단에서 다른 유닛들은 쉽게 계단을 올라가지만 드라군만 비비적대면서 이동하지 못한다. 사실 8시 계단 이후에는 딱히 드라군이 필요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그냥 버리고 가도 무방하지만[38], 데려가겠다면 먼 곳으로 무브를 찍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다다다다 무브를 찍어주면 된다. 아니면 드라군이 와리가리하지 못하게 다른 유닛으로 아래 길을 막고 드라군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정말 쓸데없지만 제라툴과 네라짐 일당이 트리거로 짠하고 나타나는 게 아니라 비콘 뒤에 클로킹 상태로 숨어 있다가 비콘으로 가면 구출되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무적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비콘 뒤로 스톰을 날리면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태사다르가 마나를 모아서 마지막 비콘 조금 뒤에 스톰을 계속 날려서 안 보이는 제라툴을 죽이면 비콘으로 가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39] 매스리콜 버전으로 플레이하면 처음부터 레이너가 동행하며, 마지막 비컨에서 암흑 기사의 방문을 열고 방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케리건이 등장한다. 삭제된 대사가 오고간 뒤 케리건 vs 태사다르&레이너의 싸움이 시작된다. 레이너한테 어그로가 끌리니 레이너로 돌리면서 태사다르로 잡아주자.
2분 20초 클리어 영상. 사실 이렇게 따라서만 해나가기도 쉽지는 않은데, 맵 제작자가 클로킹까지 개발된 고스트를 마지막에 숨겨둔 깨알 같은 뜻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유닛만 가지고 제라툴에게 가도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설정을 이용한 클리어 영상이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한 것이지 만약 태사다르를 직접 제라툴에게 데리고 가야지 클리어가 가능하게끔 짜여져 있었다면 저런 꼼수도 먹히지 않아서 안 그래도 높았던 해당 미션의 클리어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을 것이다. 맵의 분위기와 몹들의 배치 때문에 수많은 공포맵 제작에 있어서는 조상님 격인 미션이다. 캠페인을 해본 플레이어들의 경우에는 공포맵이 시원치 않을 경우 이 미션과 비교하기도 한다. 빈말이 아닌 것이 저그 버로우 해제 소리만으로도 점프 스케어를 유발하는 해당 미션만큼 잘 만들어진 맵이 흔치 않다. 심지어 2편의 캠페인 모드인 매스 리콜에서도 대놓고 공포맵처럼 음산한 BGM이 깔리면서 화면이 점등하듯이 깜빡인다. 대신 여기서는 레이너를 동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경우 오히려 다소 쉽다. 그러나 최신 버전에서는 레이너가 등장하지 않는다..
2.7. 고향 (Homeland)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고향 Home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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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코르샤칼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적대 세력 | ■ ■ 아이어의 선봉대 |
목표 |
대의회의 심장부(넥서스)를 파괴[40] 피닉스, 제라툴, 태사다르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옵저버토리 |
소환 가능 유닛 | 옵저버 |
최초 지급 자원 |
2500 2500[41]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2 질럿 8 드라군 4 스카웃 옵저버 다크 템플러 4 피닉스(드라군) 태사다르 제라툴 |
최초 지급 건물 |
넥서스 파일런 10 어시밀레이터 게이트웨이 포지 사이버네틱스 코어 스타게이트 시타델 오브 아둔 포톤 캐논 4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128×128 |
여기까진 쉽지만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 위험 요소 1순위가 있으니, 바로 리버. 캐논을 여럿 깔아도 사정거리빨로 죄다 터뜨리며, 공업도 되어 있는데 서너 마리씩 기어와서 어정쩡한 수비대는 물론 영웅까지 순식간에 폭사시키기 때문에 게임을 터뜨리는 주범이 되곤 한다. 컴퓨터는 공세마다 옵저버를 데리고 오므로 다크 템플러들로 암살하려는 것도 소용없으니 맞대결 말고는 방법이 없다. 사업 드라군을 항상 배치하고 영웅은 뒤로 빠져 있도록 하자. 손실을 줄이고 싶다면 가스도 많겠다, 하이 템플러를 배치해서 기어다니는 리버에게 스톰 찜질을 해도 좋고 스카웃을 뽑아 리버를 전담시키는 방법도 있다.[43] 비록 스카웃이 안 좋긴 하나 리버가 워낙 많이 기어오는지라 리버만 잘 상대해도 밥값은 할 수 있다. 스톰을 쓰는 게 서투르다면 하이 템플러가 나오는 족족 아콘으로 만들어서 전구 러시를 시전해도 쭉 밀어버릴 수 있다. 12시에 자원 지대가 있다. 자원량이 풍부하고 본진과 가깝지만 평지라서 방어하기 조금 부담스럽다. 다 괜찮은데 리버가 몇씩 와서 캐논과 넥서스를 부수니… 하지만 자원량이 워낙 많고 다른 추가 멀티가 없으므로 언젠간 먹게 된다. 초반에는 리버가 잘 안 오기에 수비에 자신 있다면 시작부터 12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임무 목표가 대의회의 심장부를 타격하라고 애매하게 되어 있는데, 간단히 말해 넥서스를 때려부수면 이긴다. 적은 두 세력으로 아라 부족(빨강)이 3시와 7시에 기지를 차렸고 오리가 부족(주황)이 5시에 위치해 있다. 빨강의 넥서스 2개를 부수거나 주황의 넥서스를 파괴하면 승리. 3시 쪽 넥서스가 가깝지만 다리마다 캐논이 도배되어 있는 등 방비가 잘 되어 있고 7시에서 빨강 플토가 병력을 죄다 빼내서 지원을 오기 때문에 점령하기 빡세다. 반대로 7시를 습격하면 3시에서 지원을 온다. 반면 5시의 오리가 부족은 프로토스 함대를 담당하는 설정에 맞게 스카웃, 캐리어 등 공중 유닛이 대부분으로, 간지만 나지 드라군에 그냥 쓸리는 허당 세력이라 이쪽 길이 저항이 덜하다. 센터에 주황 기지로 향하는 다리가 있으니 이쪽으로 빠르게 진입해서 4시 부근에 있는 생산 설비는 무시하고 빠르게 진입해서 6시-5시 순으로 돌격하면 의외로 쉽게 뚫린다. 사실 자원이 남아돌아서 3시를 쳐도 되고 맵 전체를 쓸어도 되니 5시랑 3시 중 마음대로 골라잡자. 어떻게든 빨강이나 주황 중 한 세력의 넥서스를 모두 깨면 태사다르가 이런 동족상잔은 도저히 못 보겠다면서 스스로 대의회에 항복하겠다는 이벤트가 나오며 임무가 종료된다.
다크 템플러는 당연히 영구 클로킹 상태이지만 브루드 워와 달리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며, 주요 길목마다 포톤과 옵저버가 깔렸기에(특히 다리) 닥돌시켜 소모시키지 말고 정찰이나 유격 용도로 활용하자. 무엇보다 이 다크 템플러는 히어로 취급이라 인구를 1만 먹는다. 또한 이 임무에서 옵저버가 해금된다. 상대 진영에 다크 템플러도 없는데 왜 나오는 지 싶겠지만, 적의 아비터를 보는 순간 왜 옵저버가 풀리는지 감이 온다. 물론 멍청한 인공지능의 한계로 아비터만 점사하면 옵저버는 없어도 되지만, 이 과정에서 유닛 손실을 감수해야 되고 옵저버를 뽑아 주요 길목이나 적 기지 입구에 일정 거리를 둬 배치하면 공세를 예측할 수 있으니 뽑으면 좋다. 꼼수가 있는데, 맵을 잘 살펴보면 주황 기지는 캐논과 유닛들을 깐 정면 입구 말고도 왼쪽에 돌아가는 샛길이 있다. 게다가 거기에는 캐논이 없고 넥서스까지 바로 이어지니 시작하자마자 다템과 제라툴을 그쪽으로 보내 넥서스를 깨면 빠르게 끝난다. 중간에 옵저버에게 들킬 게 우려된다면 태사다르로 피닉스나 제라툴을 여럿 복제해 고기방패를 시켜도 된다. 주의할 점은 주황색의 기지에 접근하면 트리거로 모든 유닛들이 플레이어의 유닛들이 있는 곳으로 집중되는 트리거가 걸려 있다는 점인데, 말 그대로 트리거라서 닥템만 보내서 유닛이 보이지 않더라도 정확하게 아군 유닛이 있는 위치로 온다. 물론 보이지 않으니 바로 반격은 못하겠지만 옵저버도 트리거에 이끌려 서서히 오기 때문에 발각당하는 건 시간 문제이다.
기타 사항으로 이 미션부터 브루드 워 최종 미션까지 프로토스 건물 포트레이트에는 알다리스 대신 피닉스의 초상화가 나온다.
2.8. 태사다르의 재판 (The Trial of Tassadar)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태사다르의 재판 The Trial of Tassad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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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코르샤칼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레이너 특공대[44] |
적대 세력 | ■ ■ 아이어의 선봉대 |
목표 |
정지장 감옥 파괴 피닉스와 레이너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플릿 비콘[45] |
소환 가능 유닛 | 캐리어 |
최초 지급 자원 |
70 0[46]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4 질럿 4 드라군 3 캐리어 피닉스 짐 레이너(히페리온) |
최초 지급 건물 |
넥서스 파일런 3 포지 포톤 캐논 4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128×128 |
설정상 기술자 부족인 퓨리낙스 프로토스(보라색)가 적으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아이어가 위기에 처하면 직접 나서서 싸울 수도 있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 9시와 12시에 있고 가장 활발하게 공격하는 퓨리낙스 부대가 기지 방비를 잘했으나, 막상 후방 방어는 허술하며 맵 가운데에 아무 병력도 없다. 유닛들을 가운데로 모았다가 퓨리낙스 부대의 뒤부터 치고 올라가며 정리해야 좋다. 그 밖에 전 미션에도 나왔던 아라 부대(빨간색)가 나오는데, 생산 시설들은 스테이시스 셀/감옥이 있는 맵 남동쪽 본진에 몰렸지만 정작 자원 수집 시설이 7시의 작은 언덕 위에 있다. 7시의 이 언덕은 병력 생산 시설과 지상 진입로가 없으니 최대한 빨리 쳐야 한다. 다만 포톤 캐논, 드라군, 캐리어, 하이 템플러들이 있고 시간을 끌면 아비터가 날아와서 스테이시스 필드를 쓰고 튀니까 주의. 이번 미션은 특히 아비터를 주의해야 한다. 캐리어 테크를 타겠다면 산개 배치는 기본이라 생각해야 한다. 7시 언덕 생산 시설만 마비시키면 아라 부대는 더 본진에서 병력을 못 뽑는다. 하지만 캐리어, 아비터, 스카웃, 드라군 등이 잔뜩 있으니 서두르지는 말고 여유롭게 병력을 긁어모아 동남쪽의 아라 부대의 기지를 공격한다. 길을 뚫어 기지 가운데의 스테이시스 셀/감옥만 부수면 임무가 끝난다.
이 맵은 시작 시 자원도 얼마 안 주면서 건물도 포지밖에 없어서 테크트리 기초도 빈약한데, 극초반부터 아라 부족이 스카웃과 캐리어로 긁어대고 퓨리낙스 부족은 질럿, 드라군, 리버로 공격해와서 초반 살림살이가 어렵다. 없는 살림을 차려야 하는 초반에는 피닉스와 히페리온을 수비에 적절히 잘 활용하면서 히페리온의 에너지가 찰 때마다 상대 진영의 포톤 캐논을 야마토 포로 부수면 좋다. 스카웃 기습에 허무하게 히페리온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본진 미네랄 뒤편 성곽으로 스카웃 2~3기씩 자주 공격해오는 편이며 뒤에 가면 스카웃 8기에 캐리어 두세 기까지 대동해서 공격 온다.또한 피닉스가 기습 리버에 터지는 불상사도 주의.결국 초반에는 히페리온으로 질럿과 리버를, 피닉스로 공중유닛을 쳐내며 서로의 상성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팁이다.
캐리어를 주는 미션답게 캐리어가 싸우기 좋은 지형의 맵이지만, 초반이 찢어지게 가난한 데 자원 배치도 불편한 구조라 테크 올리고 기지 수비할 드라군 뽑기도 바쁜 초반에 본진 자원만으로 캐리어를 가기엔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된다. 초중반에 1~2부대 규모의 질드라와 약간의 리버를 동반하여 보라색 프로토스의 기지를 정리하여 멀티까지 해서 도합 3~4가스를 확보한 뒤 캐리어를 모아 공격하는 쪽이 편하다. 캐리어를 타면 공격 루트를 잘 잡아야 되는데 컴퓨터는 일단 보라색은 둘째치고 빨간 토스가 스카웃과 캐리어를 미친 듯이 뽑아대고 지상의 드라군 서포트도 있어서 캐리어로 밀려면 센터 지역의 하천을 끼고 싸워야 한다. 3시, 6시 등의 지상 지역에서 적이 드라군 서포트를 받아가면서 싸우면 캐리어 피해를 볼 수 있다. 나무 때문에 약간은 방해되지만 캐리어로 엄호하면서 강을 건넌 지점의 언덕 밑에 포톤 캐논을 박으며 같이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의할 점은 위에도 써 있듯이 감옥 근처에 다량의 아비터와 스카웃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앙을 거친 정면 돌파를 시도하거나 어정쩡한 병력으로 들이댔다가는 일부가 스테이시스에 맞아 무력화된 상태로 각개격파당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퍼뜨려서 공격에 임하거나, 하템을 뽑아 대량의 할루시네이션으로 시선을 분산시키자. 옵저버를 동반시키면 아비터에 물릴 필요가 없어서 편해진다. 또는 드라군을 적당히 모아서 3시 자원지역 밑에 대기시킨 뒤에 빨강색 진지를 공중 유닛으로 깔짝거리면, 아비터와 하이템플러가 탄 셔틀이 쫒아온다. 쫓아온 마법유닛을 드라군 점사로 미리 잡거나 마력을 소비시키고 돌입하면 상당히 부담이 덜하다. 초반부에 본진 주변 적 기지를 밀어내고 확장만 확보하면 굉장히 쉬운 미션이지만, 캐리어를 쓰면 아비터가, 지상군을 쓰면 빙빙 돌아가야 하는 적 본진의 언덕 지형 때문에 쉬우면서도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 많은 미션이기도 하다. 아비터만 사용할 수 있으면 할루시네이션 리콜로 뚫어낼 수 있었겠지만...[47]
정지장 감옥만 파괴할 생각이면, 땡스카웃만으로 끝낼 수도 있다. 이 미션부터 플릿 비콘 해금과 동시에 스카웃의 이속과 시야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지므로, 두 개의 보라색 프로토스 기지를 없앨 지상 병력들만 어느 정도 갖추고 나서 멀티를 다 먹고 나면 그 때부터 스타게이트를 3개 이상 짓고 플릿 비콘과 사이버네틱스 코어에서 각종 업그레이드를 다 누른 후, 오로지 스카웃만 생산한다. 스카웃의 몸빵이 생각보다 좋기에 2~3부대 이상 모아서 정지장 감옥만 강제 공격을 하면 파괴하기 쉬울 수 있다. 아니면 본진에서 죽치고 땡질럿만 모아서 들이치는 것도 빠른 공략법 중 하나. 확장이 필요하면 히페리온과 처음 준 캐리어로 2시 멀티의 드라군 2기를 정리하여 확보한 뒤 광물 위주로 수급하면서 가스는 테크와 공방업에, 남은 광물은 수비용 캐논 외에 모두 질럿에 때려박고 히페리온의 마나가 찰 때마다 정지장 기지 외곽의 캐논들을 하나하나씩 털어주면서 땡질럿으로 밀고 들어가서 정지장을 둘러쌀 물량의 질럿은 정지장 강제 어택하고 나머지는 주변 캐논과 병력들을 상대하면 된다.
감옥을 부수면 태사다르가 생성되고 그 뒤 사전에 숨었던 심판관 알다리스와 수하들이 갑자기 나타나지만 도망친 줄 알았던 제라툴과 다크 템플러들이 나타나 알다리스를 제지한다. 알다리스가 지지 않고 대들지만,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암흑 기사단이 존재하는 한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오. 경비병들을 철수시키시오! 그리하면 다시 달이 뜨는 광경을 볼 수 있을 테니..."라는 제라툴의 경고에 끝내 태사다르와 다크 템플러들은 무사히 기지 밖으로 나간다. 다만 당시의 상황과 알다리스라는 인물을 고려하면 제라툴에게 압도당해 물러났다기보다는 "그럼 알아서 해봐라"라는 느낌으로 놓아준 것에 가깝다. 자세한 내용은 알다리스 문서 참조. 쓸데없는 사실이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파란색 다크 템플러 무리들은 제라툴이 데리고 오지만 적군으로 설정되어 있다. 존속 치트인 staying alive를 치면 제라툴이 자기 동료를 패죽이는 기가 막힌 상황이 연출된다. 파란색 다크 템플러들도 아군 유닛이랑 적군 유닛들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사실 이 맵에는 파란색 스타트 로케이션이 없기 때문이고, 스타트 로케이션없이 트리거만 있으면 사람, 컴퓨터를 가리지 않고 모두 적으로 설정된다.
2.9. 어둠 사냥꾼 (Shadow Hunters)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어둠 사냥꾼 Shadow Hun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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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프로토스 사원 폐허 초월체 군락지 외곽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적대 세력 | ■ ■ ■ 저그 군단 |
목표 |
제라툴이 저그 정신체 처치 제라툴과 피닉스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 아비터 트리뷰널 |
소환 가능 유닛 | 아비터 |
최초 지급 자원 |
1000 1000[48]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브 4 질럿 6 드라군 2 아비터 제라툴 피닉스 |
최초 지급 건물 | 없음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128×128 |
기지로 들어오는 입구는 중앙의 큰 입구 하나지만, 이 맵 저그는 정면보단 뮤탈과 오버로드 드랍을 이용한 자원 지대 테러를 선호한다. 중앙으로 오는 적의 공격은 일꾼 지역에 보낸 소수 공중 유닛이 더 성가실 만큼 약하다. 또한 디파일러가 뽈뽈뽈 기어와서 아군 병력에 플레이그 쓰고 튀는 짓을 잘 저지르기 때문에 6시 부근에는 병력을 밀집시키는 걸 피해야 하며, 여유가 되면 포톤 캐논이나 드래군 등을 그 지점에 배치해 올 때마다 대신 맞거나 처리하면 좋다. 참고로 이 디파일러는 플레이그를 뿌리고 버로우로 숨어 있다가 또 쓰는 식이므로, 일단 테러를 당했다면 반드시 찾아 죽여야 주기적으로 플레이그를 맞는 일이 줄어든다. 디파일러 두 마리가 러시 타이밍마다 뒤에서 기어오는데, 맵상에서 아군 기지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목 왼쪽 벽에 붙어 온다. 그러므로 제라툴을 몰래 그쪽에 숨겨놓으면 오는 족족 뭘 하기도 전에 썰리므로 게임이 훨씬 편해진다. 또한 빨강 저그는 디파일러를 잘 뽑지 않으니 드라군으로 몇 있는 디파일러를 잘 저격하면 앞날이 편해진다. 그리고 자원 지대가 죄다 언덕 아래에 있어서 공중 수비가 상당히 귀찮은데, 폭탄드랍이나 뮤탈 떼가 오지는 않으니 캐논을 몇 소환하면 신경 꺼도 되지만 가끔 가디언이 멀티를 두들기니 스카웃이나 하이 템플러를 몇씩 배치해도 좋다. 아비터의 리콜로 방어 병력을 급히 데려오는 것도 좋다. 피닉스와 실드 배터리를 잘 활용하면 기지를 털릴 수가 없다.
적당히 최적화가 되었다면 상대해야 할 적은 총 셋인데, 티아매트(빨강) 부대는 맵 가운데 있고 정신체 없이 그냥 순수하게 길목만 지킨다. 그리고 12시의 발로그(하양) 부대와 11시의 그렌델(갈색) 부대가 있다. 발로그 무리와 그렌델 무리는 정신체가 있으며 이 둘을 부숴야 한다. 센터 진입로에는 오버로드도 안 오고 스포어 콜로니도 없으므로 제라툴이나 아비터+드라군으로 성큰 여럿과 해처리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가 많은 편이지만 사람과 달리 디파일러가 하는 일이라곤 플레이그 테러뿐이므로 아무 업글도 없는 오리지널
미션 목표인 정신체가 적 기지 깊숙한 곳에 있어서 처치하러 가기 위해선 저그 병력들과 엄청난 혈투를 펼치면서 가야 할 것 처럼 생겼지만 실제론 아군기지 코앞의 성큰밭만 제거하면 두 언덕 사이의 중앙 협곡엔 아무런 병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바로 협곡에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큰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로 12시에 도달할 수 있다. 3시나 9시, 언덕 위의 자잘한 저그 기지들이 있지만 임무 목표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굳이 그곳을 밀어가면서까지 멀티를 해야 할 정도로 자원이 필요한 임무가 아니기 때문에 무식하게 길을 따라 12시로 달려 곧장 두 기지를 철거해주면 임무 완료다. 이번 미션은 인공지능의 보복 공격이 의외로 강력하기 때문에 이렇게 단순한 전략 사용할 경우 빈집털이를 주의해야 한다.
오리지널이므로 상대 저그는 러커가 없으니 질럿이 왕. 질럿을 주력으로 해서 드라군과 아콘을 딸려 보내 정신체가 있는 구역만 집중 공격을 가한다. 11시를 먼저 날리던 1시를 먼저 날리던 한 곳을 밀었으면 곧장 반대편 기지로 날리면 마무리. 시작부터 더블넥을 확보할 여건이 되므로 빠르게 게이트웨이를 늘리고 공업과 템플러 테크 정도만 타서 밀리 하듯이 빠르게 몰아치면 9번째 미션답지 않게 속공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아예 처음에 시작할 때 가스 1000을 주므로 굳이 가스 쪽에 넥서스를 지어서 추가로 모을 필요 없이 이 가스를 발업과 공방실 2/1/1업 하는 데 투자해서 땡질럿만 찍어 가디언과 뮤탈의 자잘한 공격들은 질럿의 몸빵으로 무시하고 적 기지를 싹쓸이해 버릴 수도 있다. 뮤탈과 가디언은 극소수고 시간을 오래 주지 않으면 그마저도 뽑지 않아 적 가디언, 뮤탈이 아군의 튼튼한 질럿을 잡는 것보다 질럿이 상대 기지를 싹 쓸어버리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 게임 시작과 동시에 길목에 있는 울트라와 성큰들만 제라툴로 치워주면 인구 100 정도의 질럿으로도 15분 내로 간단히 끝낼 수 있다.
언덕 위의 기지까지 포함해서 맵 전체를 쓸어버리고 싶다면 굳이 셔틀로 실어 나르는 것 보단 캐리어를 뽑아 맵을 천천히 청소하는 방법이 있다. 커세어는 없지만 스커지도 몇 없는지라 부담 없이 캐리어를 굴릴 수 있다. 아비터까지 더할 경우 적 병력에게 스테이시스 필드도 쓰면 좋다. 자원이 부족하다면 양 확장 기지 언덕 위에 자원 지대가 있으니 정리하고 멀티를 먹는다. 단 상술한 것처럼 갈색이 자주 끼얹어오는 플레이그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암흑 기사단만이 공허의 힘으로 정신체를 완전 소멸시킬 수 있다는 설정으로 두 정신체는 제라툴만이 없앨 수 있다. 그래서 제라툴이 가까이 붙지 않은 채 그냥 때려부수면 바로 체력을 꽉 채워 되살아나니 제라툴을 꼭 데려올 것.[51][52] 이 탓에 한글판이 지원되지 않던 시절에는 영어를 잘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2.10.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
<colbgcolor=#2f4aa0><colcolor=#D6B34E>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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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이어 프로토스 사원 폐허 초월체 군락지 |
플레이어 세력 |
■
집행관의 함대 ■ 레이너 특공대 |
적대 세력 | ■[53] ■ 저그 군단 |
목표 |
초월체 (Overmind) 처치 태사다르, 레이너, 제라툴 생존 |
건설, 소환 가능 건물 | 프로토스&테란의 모든 건물 |
훈련, 소환 가능 유닛 | 프로토스&테란의 모든 유닛[54] |
최초 지급 자원 |
100 100 |
최초 지급 유닛 |
(프로토스) 프로브 4 다크 템플러 4 제라툴 태사다르(간트리서) (테란) SCV 4 마린 12 파이어뱃 2 짐 레이너(히페리온)[55] |
최초 지급 건물 |
(프로토스) 넥서스 파일런 2 포지 포톤 캐논 2 (테란)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포 3 배럭 엔지니어링 베이 미사일 터렛 벙커 2 |
맵 타일셋 | 밀림 |
맵 크기 | 192×192 |
개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마지막 미션이다. 드디어 초월체가 있는 고원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태사다르, 집행관, 피닉스, 제라툴의 프로토스 부대는 초월체의 발 밑까지 다가갔고 레이너 특공대도 지원을 와 주었다.[56] 또한 시작하자마자 여태껏 태사다르와 제라툴, 다크 템플러들을 이단자로 매도하던 알다리스가 나타나 앞 미션에서 다크 템플러가 정신체를 제거하는 모습을 본 뒤 태사다르의 생각이 옳다는 대의회의 성명을 전달하고 사과하며 아이어와 종족의 모든 희망을 태사다르와 그 모두에게 맡긴다. 그런데 알다리스가 너무 솔직하게 사과하자 레이너는 '그럼 우리한테 지원군이라도 보내주겠다는 건가?'라고 희망을 품지만, 캠페인 안에서는 현장에서 생산하고 소환하는 것 밖의 지원 같은 건 없다.[57] 또한 알다리스의 사과 대사는 멈춤 트리거가 적용되지 않았으니 이를 들으면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바꿔 말하면 앞 미션들을 생각하며 이들의 대사를 멍하니 듣고만 있으면 그만큼 뒤쳐지기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테란, 저그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들처럼 프로토스의 마지막 임무도 특정 건물, 즉 초월체를 공격해 외피를 부수기만 하면 끝난다. 5시의 간트리서 버전의 태사다르, 제라툴과 같이 있는 프로토스 부대와[58] 11시의 레이너와 테란 부대를 모두 조종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모든 임무 중 영웅이 가장 많이 나오는 미션이며, 두 종족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임무다. 앞 미션과 다르게 초월체는 굳이 다크 템플러가 아니라도 부술 수 있다. 정신체처럼 자체 디텍터인 초월체는 실로 커다랗고 체력도 높다. 최종 결전답게 초월체의 모습은 일반 모습이 아닌 껍데기까지 다 자라난 모습이며 내구력은 무려 5000이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중 최초로 두 종족을 함께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벅차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잘 뜯어보면 맵에 자원이 넘쳐나고, 엘리시키지 않아도 이길 수 있어서 피곤하지 않으며, 테란과 프로토스를 조합할 수 있으므로 열심히 달려서 빨리 깨든 아니면 느긋하게 멀티하며 꿈만 꾸던 조합을 가지가지로 실험해 보든 깰 방법이 넘쳐나서 여러 모로 재미있는 임무이다.
2분 57초 컷
방어
프로토스와 테란 기지가 맵 양쪽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관계상, 적의 공세도 다각적으로 오기에 이를 막아내며 공세를 준비하기가 까다롭다. 서로 인접한 상태라면 한 덩어리로 묶어 방어할텐데 그게 아니니 양쪽을 번갈아 가며 여기 신경썼다 저기 신경썼다 해야 하므로 은근히 정신사납고 시간도 그만큼 두 배로 걸린다.
테란 기지에서는 동남쪽 즈음에 배럭, 벙커와 서플라이 디포 등 싼 건물을 일렬로 건설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초반에 준 마린과 파이어뱃을 넣고 그 뒤에 탱크를 배치하면 좋다. 테란 본진 미네랄 왼쪽과 위쪽에 공간이 있지만 그래도 건설 부지가 좁게 느껴진다면 중앙 11시 빨강 저그 기지가 거의 보일 정도로 방어선을 내려도 무방하나, 가끔씩 자기 기지에 죽치고 있던 가디언이 어그로가 끌려 건물을 툭툭 칠 수 있으므로 그때마다 대응해줘야 하는 유지 보수 소요가 생긴다. 프로토스 기지 역시 진입로가 넓은 편이므로 파일런으로 입구를 좁힌 후 캐논을 건설하여 대비하자. 초반에는 다크로 길막을 해도 좋다. 시작 후 십수 분이 지나면 첫 대규모 러시로 적이 다수의 뮤탈리스크와 1부대 가량의 울트라리스크를 대동한 병력들이 들이닥치는데, 이건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으니 양쪽 모두 최대한 방어 태세를 빨리 갖춰야 한다. 다행히도 프로토스에는 만능 방어 타워인 포톤 캐논이 있어서 멀티 못지킬 걱정은 없을 것이다. 캐논을 6개 정도만 깔아도 작은 공격은 알아서 막고 큰 공격은 못 막아도 구원 병력이 도착할 시간 정도는 번다. 이를 적극 활용해 테란 본진/멀티에도 캐논으로 화단을 가꾸면 게임이 편해지니 굳이 인구수 할애해가며 탱크를 배치하지 않아도 된다. 캐논이 뚫리는 경우는 딱 2가지, 울트라 소떼가 몰려왔을 경우와 가디언이 탱탱볼을 던지며 깔짝거리는 경우. 가디언은 레이스나 스카웃을 소규모로 뽑아 멀티를 순회하며 지키면 되고, 울트라는 파일런으로 입구 막기를 시전하되 입구를 막기가 거시기한 1시/7시 멀티에만 병력을 좀 더 배치해 주면 충분하다.
6시 멀티를 일찍 먹으면 초반에 뮤탈 서너마리가 본진 대신 6시로 올 수 있는데, 이걸 간트리서로 잡다가 어그로가 끌린 스커지 떼에 암살당하는 경우가 있다. 스커지는 간트리서에게 공격 외에 다른 명령을 내리면 돌아가므로, 스커지 떼가 보인다면 간트리서를 잠깐 이동시켜 어그로를 풀어 주자.
자원
초반 자원을 살펴보면 테란은 커맨드 센터 하나만으로 모자랄 정도로 미네랄이 많은데 가스가 적고 반대로 프로토스는 본진에 2가스가 있을 정도로 가스가 많지만 미네랄이 적다. 한쪽을 위해 한쪽이 희생하거나 임무분담 형식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술했듯 테란 위치가 제일 취약하고, 그동안 프로토스로 해왔으니 이들에게 자원 채집 임무를 부여한다. 그리고 다 채집할 즈음 주변을 우회해 프로토스가 있는 곳으로 옮겨와 함께 움직이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자원 수급을 계속할 수도 있다. 시작하자마자 테란의 띄울 수 있는 건물과 유닛들을 모두 7시의 미네랄 지대로 보내 미네랄만 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떻게 하든 자신이 주력으로 하지 않을 종족에게 돈을 벌도록 시키는 식으로 인구수를 알아서 분배하면 된다. 참고로 미네랄은 프로브가 SCV보다 약간 더 잘 캔다.
중립 멀티 지역은 1시와 7시, 9시, 6시, 12시와 그 아래의 언덕, 3시이다. 7시에는 초대박 미네랄 지대가, 반대로 1시에는 무한 리필 4가스가 있으며 양쪽에는 각각 히드라가 2마리씩 숨어 있다. 9시, 12시와 아래의 언덕, 6시, 3시는 평범한 미네랄과 가스 멀티이다. 즉 이 맵에는 중립 멀티가 7개나 있는 것이다!
공략
적 기지들은 중앙으로만 다 몰려 있고 건물 수도 그리 많지 않다. 일단 중앙에는 요르문간드 브루드(보라)와 (그 소속인) 초월체가 있고, 초월체의 친위 부대인 티아매트 브루드(빨강)가 이 주변을 감싸는 형태로 지어놓았다. 적 하이브마다 위에 스커지가 떠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특히 초월체 주위에는 스커지가 부대 단위로 바글거린다. AI는 이 녀석들을 평소엔 가만히 뒀다가 근처에 공중 유닛이 어그로를 끌면 돌격하고 소모한 스커지는 근처 하이브에서 채워넣는다. 또한 플레이어가 공격을 갔는데 유닛을 다 잃지 않고 뺐을 경우 퀸이 날아와 인스네어나 브루들링을 뿌리고 튀니, 미리 대공 병력을 대기시켰다가 잡거나 할루시네이션으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이런 행동 패턴은 캠페인 공통이다.
또한 이 임무에서는 초월체가 공격받으면 맵상의 모든 저그 공격 유닛들이 초월체 쪽으로 몰려오기에 초월체를 맘 편히 공격하려면 외곽의 티아매트 기지들부터 정리하는 게 좋다. 이들을 모두 정리하면 이제 요르문간드 브루드의 기지만 남는데, 상술했듯 다수의 스커지가 있으므로 공중 유닛 위주로 병력을 구성했을 경우 조심하자. 스커지만 있는 게 아니라 울트라도 상당히 많이 대기타고 있다. 빨강 저그는 캐번이 있는 11시 기지나 기지를 공격했는데 우연히 거기로 공격이 오던 중일 때만 울트라가 있지만, 보라 저그는 일종의 초월체 친위대 느낌으로 울트라를 일정수 유지한다. 프로토스와 테란을 같이 조종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 그만큼 미션을 깨는 방식은 정말로 무궁무진하며, 단순히 프로토스 지상군 다수만 모아 돌격해도 20분 정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반면에 주요 길목과 언덕들을 방어하면서 시즈 탱크를 필두로 한 메카닉으로 밀 수도 있고, 최종 테크 유닛인 캐리어 + 배틀크루저 같은 꿈의 조합으로 이길 수도 있다. 만약 두 종족의 유닛을 전부 써서 클리어하겠다면 두 진영이 양 끝에 있기 때문에 아비터를 뽑고 리콜을 연구하여 테란 병력을 프로토스 쪽으로 리콜하는 것으로 공격을 한 점에 집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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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뉴클리어 사일로 여럿을 짓고 핵 미사일로 쓸어도 좋다. 스타크래프트 1의 핵 대미지 계산 방식 상 체력이 750 초과인 개체에게는 퍼센트 데미지를 주게 되어 있어서 초월체든 뭐든 핵 2방이면 빨피가 되거나 터진다. 핵 미사일을 이용한 5분 51초 클리어 영상. 단 현재는 오버로드의 순찰 범위가 스마트해졌는지 보통은 핵을 한두 발 쏘다 보면 오버로드와 병력 한둘이 슬그머니 날아와서 근처에서 얼쩡거리다가 병력의 인식 범위에 들어간 고스트가 끔살당하기도 하고, 특히 그렇게 보라색 눈에 띄면 퀸이 고스트를 브루들링한다. 테란 본진 밑 + 프로토스 옆 멀티만 먹어도 엄청난 자원을 먹을 수 있기에, 단순히 핵을 비오듯 마구잡이로 쏟아붓는 플레이를 해보는 것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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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질럿
질럿 몇 부대를 뽑아 초월체 방면으로 우라돌격시키는 방법도 있다. 얼핏 보면 초월체 주변의 저그 무리에게 두들겨 맞아 막힐 것 같지만, 위의 맵 파일에 보이다시피 6시에 위치한 큰 언덕을 내려가면 나오는 꽤 큰 공터 바로 위에 초월체가 있다. 이 사각지대에 질럿 웨이브를 보내면 인공지능이 이들을 몰살하기 전에 초월체가 박살나게 된다. 언덕 내려가서 좀 걸어가면 바로 초월체다. 오리지널이라 러커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다. 타임어택은 아니지만 빨리 끝내고 싶으면 추천한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막힐 가능성을 줄이고 싶으면 아콘과 드라군을 섞어준다. 사실 질드라+아콘은 병력 규모만 좀 되면 중앙을 그냥 밀 수 있는 조합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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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러시
사전적인 타워 러시와는 좀 다를지도 모르지만 포톤 캐논을 공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형을 살펴보면 모든 빨강 저그 기지가 언덕 바로 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빨강 기지는 전부 언덕에서 탱크나 캐논으로 타격할 수 있다. 입구를 비전투 건물로 막고 뒤에 캐논을 도배한 후 적 건물을 톡톡 칠 수 있는 자리에 하나만 더 지어 주면 빨강 저그가 다른 기지에서 헬프까지 데려와 가며 그 자리에 영혼의 꼬라박을 시전한다. 공격 가기 직전 질러 주면 그 결과 본대 진격로에 버로우 히드라가 덜 튀어나와 평화로운 철거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일종의 성동격서 격인 전략이다. 이런 짓 하기 좋은 명당 자리는 입구 막기가 편한 6시-7시 사이 언덕과 테란 본진이라 탱크가 도와주는 11시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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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 리버 리콜
일단 간트리서를 할루시네이션해 초월체 주변의 스커지들을 전부 처리하자. 그 다음 탱크를 뭉쳐서 시즈 모드로 박고, 리버들을 잔뜩 뽑아 뭉친 후 초월체 주변으로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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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캐리어
테란 진영은 SCV 위주로 뽑아서 자원만 계속 캐고 프로토스 쪽 본진은 패스트 캐리어를 간다. 테란 본진 쪽을 공격하는 히드라+뮤탈들은 벙커 + 탱크 + 히페리온 + 소수 골리앗으로 막자. 먹는 자원을 족족 캐리어로 돌리면 1부대쯤 금방 나온다. 저그가 테란 본진 쪽으로 공격을 집중하고 시간이 흐르면 울트라까지 부대 단위로 오니... 그때쯤이면 히페리온은 토스 쪽으로 피신시키고 캐리어 관광을 시작하자. 단, 바로 전 임무와는 달리 이번에는 스커지가 그야말로 바글바글거리고 캐리어를 호위할 커세어도 없으니 스커지 대책이 확실해야 한다. 홀드컨만으로 막기엔 스커지가 좀 많다.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사한 간트리서를 돌격시켜 대기타는 스커지를 소모시켜 주면 되는데, 캐리어 무빙하랴 느려터진 템플러 데리고 다니랴 신경써야 할 부분이 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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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배틀
땡 캐리어로도 물론 깰 수 있지만, 히드라와 스커지로 대공을 하는 저그 유닛 구성을 보면 당연히 배틀크루저가 상성상 앞서고 돈도 덜 든다. 배틀이 8기만 모여도 스커지엔 거의 면역이 되고, 히드라나 뮤탈은 3/3업 배틀 앞에선 케첩 봉지일 뿐이며, 애매한 간격으로 박힌 스포어 콜로니 정도는 야마토 포로 지우든 평타로 지우든 뭘로 하든 어쨌든 지워진다. 토스로 멀티를 먹고 인구수를 아껴 구름 배틀을 모았으면 이제 느긋하게 순회 공연을 다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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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 배틀크루저
밀리 게임에서는 가격과 업그레이드 효율 문제로 인해 볼 수 없지만 그 두 가지를 모두 무시할 수 있는 본 임무에선 매우 강력한 조합이다. 브루드 워를 적용한 모든 테란 임무처럼 테란으로 하면 탱크를 주력으로 해도 좋다. 프로토스는 그냥 캐논 몇 세우고, 탱크 몇 나오면 바로 남쪽으로 터렛 몇 지으면서 멀티 뒤에 탱크 꾸준히 찍고 배틀크루저를 모아 나가면 초월체를 부술 수 있다. 배틀크루저의 지상 화력은 결코 약하지 않기 때문에 탱크가 많으면 호위를 믿고 그냥 쭉 밀고 가면 되고, 탱크가 적으면 중앙 공략 시 울트라를 조금씩 꼬셔서 잘라 먹으면 된다. 이유는 중앙 부근에 보라색 울트라 떼거지가 대기를 타기 때문인데, 그것만 해도 숫자가 많은데 만약 마침 빨강 울트라가 공격 오는 중이었다면 어중간한 탱크로는 감당이 안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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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루저 + 캐리어
돈도 많고 시간 제한도 없이 두 종족을 운영하다 보니 나올 수 있는 로망 조합. 보너스로 인구수를 좀 조절해 밑에 탱크를 데리고 다니면 적 건물이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스커지가 좀 많은 데다 대부대라서 손이 많이 가니 캐리어보단 배틀 위주로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캐리어는 홀드 잡고 인터셉터를 흩뿌려서 히드라와 스포어의 화력을 받아내면 된다. 캐리어를 활용할 때 나오는 스커지는 배틀이 커버해 주므로 두 부대가 스커지에 대응할 때 흩어져서는 안 된다. 인터셉터가 날아다니면 멀리 버로우해 있던 히드라가 괜히 기어나오다 탱크에게 맞고 급사한다. 기왕 하는 거 뒤에 아비터도 졸졸 따라다녀 주면 탱크가 언덕을 오르내릴 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동맥경화를 리콜로 예방할 수 있게 되는 소소한 부가 효과가 있다. 방어를 위해 전방 유닛에게 베슬로 디펜시브를 걸어줘도 좋겠지만, 어차피 이 정도 데스 스타 병력이 굴러다니면 컴퓨터는 거기에 생채기 하나 못 내니까 그냥 간지를 위해 걸자.
여담으로, 맵 에디터로 확인하면 상단의 이미지와는 달리 테란 진영에는 허공 그 자체, 아무것도 없다. 대신 로케이션이 존재한다. 실제로는 트리거를 통해 시작하자마자 히페리온을 포함한 테란 병력들이 11시에 생성되는 원리다.[59] 사실 맵 에디터나 유즈맵에 익숙하면 테란의 유닛들이 질서 있게(?) 배치된 것만으로 트리거로 만들어진 것임을 눈치 챌 수 있다. 초월체를 부수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쪼그라들기만 한다. 태사다르의 대사에서도 초월체가 약해졌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초월체를 약화시키고 그때 자신이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60] 태사다르는 이 과정에서 생긴 피해를 언급하며 (이 이상 피해가 나기 전에) 간트리서로 초월체와 부딪치겠다면서 마지막 지령이자 유언을 남긴다. 그리고 감동의 마지막 동영상이 나온다.
엔딩 이후 에필로그에서 초월체가 태사다르의 숭고한 희생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아이어는 날뛰는 저그 군단으로 인해 잿더미가 되어버리고, 차 행성에서 케리건이 때가 왔다는 것을 느끼는 것으로 오리지널 캠페인은 막을 내린다.
3. 삭제된 튜토리얼
미션 1과 똑같은 구성의 튜토리얼 맵이 하나 있었다. loomings8을 참조하자. 저그에도 완성도는 한참 떨어지지만 튜토리얼 맵이 하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게임 개발 초기에는 모든 종족에 튜토리얼 게임을 부여했다가 발매를 앞두고 삭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색깔 보정이 없는 것과 아래쪽에 입구가 하나 더 있는 것을, 그리고 처음부터 프로브가 있는 점을 빼면 거의 똑같은 구성이다.
[1]
굳이 파고 들자면 3, 5 미션은 생략해도 지장이 없다. 1 미션은
피닉스와의 만남, 2 미션은
정신체와의 전투를 다루고 있지만 3 미션은 막연하게 '저그를 몰아냈다' 이외엔 내용이랄 게 없기에 4 미션 브리핑이나 시네마틱 파트에서 설명 한 문장 덧붙이면 될 수준이고 5 미션은 6 미션으로 이어지는
제라툴을 구하러 가는 과정일 뿐이기에 '여차저차해서 테란 건물 내에 잠입했다'라는 언급 한마디면 4에서 6으로 이어져도 지장이 없다. 다른 종족으로 치면 레이너가 제이콥스 시설에, 케리건이 아메리고 호에 찾아가는 과정을 굳이 넣은 격.
[2]
더군다나 투항의 의도 자체가
동족상잔을 막고 급한 불인 저그부터 처리하자는 의도인데 8 미션에선 그런 의도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여전히 탈옥을 위한 싸움을 계속한다. 그것도 소규모 게릴라전이 아닌, 캐리어까지 꺼내드는 대규모 물량전으로. 더욱이 태사다르는 "왜 저그 안 막고 날 구하러 또 동족상잔을 하고 있나!"라고 질책하긴커녕 고맙다고 해버려서 일부러 잡혀주었다는 의도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3]
사실 이때 초월체가 하려던 저그-프로토스의 융합은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두 종족의 기원과도 연결되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혼종으로 실현되는 등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핵심 스토리라인이기에, 에피소드 2에서 대사 한 마디로 끝나는 것은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 캠페인을 대충 플레이하면 "저그니까 그냥 뭐든 다 파괴하려고 프로토스를 공격했나 보다" 식으로 넘어가기 십상이다.
[4]
주인공인
레이너 특공대는
테란 연합 →
코랄의 아들 →
레이너 특공대로 따로 떨어져 나감 식으로 3번이나 소속이 바뀐다. 1-2에서 레이너의 상관이었던
에드먼드 듀크는 1-6에서 어느새
붙잡힌 히로인처럼 되고 만다(...).
[5]
단, 차 행성 공략에
사이오닉 분열기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보면 3, 7번 미션도 간접적으로 차 행성 공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는 있다.
[6]
다만 에피소드 5는
제라드 듀갈과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갈등 및
사미르 듀란의 수상쩍은 행보를 다루는 스토리텔링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7]
다만 아주 중요한 장면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확장팩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관계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는 상황으로 에필로그가 마무리된다. 초월체를 없앴지만 통제권을 잃은 아이어의 저그 무리들 때문에 아이어 수복은 끝내 달성하지 못하고 외부로 도망가야만 했으며, 초월체는 죽었어도 아직
칼날 여왕이 남아있는데다, 이후 확장팩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생각하면 이러한 분위기가 더욱 배로 느껴질 것이다.
[8]
어둠 속으로, 폭풍의 눈.
레이너만 나오는 임무도 포함하면
태사다르 추적, 태사다르의 재판도 해당된다.
[9]
물론 미네랄과 가스 사이의 거리가 엄청 멀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SCV를 5~6기를 붙이거나 하나를 더 지어야 한다.
[10]
단, 피닉스의 지원군으로 리버가 처음 나온다.
[11]
엔슬레이버즈 때 정신체를 이미 없앤 전과가 있었는데 그 때는 정신체가 다시 부활하지 않았고 저그가 아예 무력화되었다. 다만 그 때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어서 초월체가 아예 부활시킬 생각을 안 한 것이다.
[12]
빛깔을 보아서 발로그 무리의 곤으로 추측하는 시선이 많다.
[13]
리버의 스캐럽 생산에 대한 설명과 없다면 공격할 수 없다는 설명도 나온다.
[14]
원문은 colonies인데, 여기서 말하는 콜로니는 방어 타워가 아닌, 기지 전체를 말한다.
[15]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커세어도 여기서부터 뽑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플릿 비콘이 나오는 미션 8부터 가능.
[16]
특히 이것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미션 자체가 굳이 그 건물을 넣을 필요가 없는 잉여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장식을 위해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꽤 많다. 당장 위의 프로토스 미션 1, 2만 해도 플레이어는 아직 공중 유닛이 없는데 적 본진에는 아무 의미 없는 스포어 콜로니가 있다(...)
[17]
당연히 죽으면 인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목표 실패가 된다.
[18]
이에 따라 지상 공방업과 실드업이 2업까지 가능하다. 풀업은 다음 임무부터다.
[19]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다크 템플러와 다크 아콘도 여기서부터 뽑을 수 있으며, 4, 5, 9, 10 미션에서는 마인드 컨트롤로 저그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10 미션에서는 테란도 같이 있어서 3종족 운영이 가능하다.
[20]
지도 치트를 사용하고 보면 기지에서 우르르 달려나오는 것이 아니라 트리거를 통해 동시에 곳곳에 생성된다.
[21]
2시의 빨강 기지를 전부 털어도 뭔가 보너스 같은것도 없다. 그나마 2시에서 자꾸 본진을 찌르는 공세가 멈추긴 하지만 맵 진행 자체가 쉬워서 저그가 좀 빡센 공세를 들어오기도 전에 클리어할 수 있으며, 빨강은 레어도 고작 하나 뿐이라 병력 생산도 느리다. 또한 여길 공격하면 맵 전체의 모든 빨강 저그의 유닛이 이 기지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려고 모이는데, 태사다르를 만난 후에 맵 전체에 생성되는 저그의 유닛이 보라가 아닌 빨강의 소유라 발생하는 현상.
[22]
과거
워크래프트 2에서는 마법사가 동물로 변하게 하는 변이(Polymorph) 마법을 영웅들에게도 썼으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영웅들에게는 마인드 컨트롤이나 브루들링을 시전하지 않게끔 AI가 설정되어 있다. 데이터 에딧으로 영웅을 영웅 해제해도 쓰지 않으며, 브루들링에 살해당하는 일반 유닛에게 영웅 설정해도 당하는 것으로 봐서 영웅과는 다른 그 영웅 유닛 고유 설정인 듯하다.
[23]
다만 초창기 버전엔 이 퀸이 브루들링을 영웅들한테도 쓰고 튀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가롭게 기지 정비를 하다가 뜬금 없이 미션 실패가 뜨면 100이면 거의 100으로 이 퀸의 소행이었다. 이후엔 패치된 것으로 보인다.
[24]
포지에서의 업그레이드 풀업도 이 임무부터 가능하다.
[25]
리버 사용법은 두 번째 미션에서 알려줬기 때문에 이번 미션에서 리버가 해금되어도 설명이 생략된 것이다.
[26]
1시의 테란 기지와 그 옆 저그 기지 사이로 들어간 뒤 밑의 스포어 부근에서 내려 질럿에 할루시네이션을 쓰면 훨씬 안정적으로 깰 수 있다.
[27]
사람에 따라서는 '오메가(Omega)'나 '군단의 분노(Fury of the Swarm)'도 체감상 고난도 미션이라 여길 수 있다.
[28]
만약 보호막이 공격하는 유닛의 공격 유형과 피격되는 프로토스 유닛 크기에 영향을 받았거나 태사다르의 체력이 100만 되었어도 1방은 버틴다. 그러나 보호막 300이 날아가고 나머지 200의 폭발형 대미지를 절반으로 해도 100이라서 체력 80인 태사다르는 확정적으로 1방이다. 정통으로 맞지만 않는다면 살 수 있지만,
하이 템플러인 태사다르는 그 특유의 느린 이동속도와 작은 이동 가속도 때문에 타깃이 되었다면 폭발 순간 100% 피해 범위 밖으로 벗어나기가 많이 어렵다.
[29]
해당 영상처럼 유인하다가 갑자기 태사다르에게 돌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30]
게다가 저그 병력은 방 2업이 되어 있어 마린 총격에 잘 죽지도 않는다.
[31]
물론 감염된 테란이 갑툭튀하는 위치를 전부 외웠다고 해도 이 미션의 클리어 난이도는 여전히 높다. 애초에 처음 주어진 병력의 수가 상대해야 할 적들에 비해 턱없이 적고 미션을 진행하면서 확보할 수 있는 아군 유닛이라곤 (오리지널인지라) 메딕도 없어서 교전에서 스팀팩 한 번만 쓰면 사실상 없는 유닛이 돼버리는 약간의 테란 바이오닉 병력들이 거의 전부기 때문.
[32]
위치를 다 안다면 교전 이전에 저글링을 무시하고 할루시네이션 1기를 아래편 언덕으로 찔러 넣어서 감염된 테란을 끌고 와 위의 저글링과 함께 자폭시킬 수도 있다.
[33]
여기만이 아니라 어디든 적군 저그가 버로우한 곳은 자세히 보면 주변 바닥 그래픽이 좀 일그러져 있다.
[34]
별 생각 없이 어택땅으로 진행하면 저글링만 보이지만, 이 울음소리 속에 감염된 테란의 목소리가 섞여 있는 것으로 또 폭탄이 날 엿 먹이러 오는구나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35]
그런데 환영 유닛이 트리거는 발동시키지 않지만, 환영 유닛으로 유닛 구출은 가능하기에 5시 문 주위에 유닛들을 감싸고 환영 유닛을 문 안쪽에 생성시킨 다음 제라툴을 구출하면 문을 열지 않고도 클리어할 수 있다.
[36]
이 미션에서 프로토스는 풀업, 테란 바이오닉은 1/1업, 적 저그는 방 2업이 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테란의 화력은 일반적인 경우보다 빈약하다. 반면 프로토스는 저글링에 대해서는 거의 학살 수준으로 대처가 가능.
[37]
바로 이전 미션에서 특정 이벤트 시 나오는 태사다르와 듀크의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설령 듀크가 그때 철수하지 않았어도 태사다르가 자신을 도와준 테란 대원들을 듀크에게 넘겨줬을 가능성은 사실상 아예 없다.
[38]
미션을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드라군은 게임 내내 딱 1기 뿐이고, 그마저도 폭발형 공격을 하는지라 이 미션에서 주로 상대하게 되는 저글링, 감염된 테란에게 쥐꼬리만큼의 데미지밖에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일 불필요한 유닛이다. 물론 미션 막판에 오기까지 질럿과 마린을 대부분 소진한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다.
[39]
다른 다크 템플러들은 피해서 제라툴에게만 스톰을 뿌려서 제라툴만 죽이고 비콘에 들어가면 다크 템플러 일당은 모습을 드러내며 아군 지정이 되고 임무는 안 끝나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들을 써볼 수 있다. 물론 그래봤자 이미 오는 길에 적 유닛을 다 죽였다면 다크 템플러로 잡을 유닛은 없을 테지만.
[40]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대의회 진영의 중심부인 주황(오리가) 측 넥서스를 파괴해도 되지만, 정확히 말하면 빨강과 주황 세력 중 하나가 넥서스를 모두 잃으면 성립된다.
[41]
오리지널 캠페인 자원 제공량 1위. 다만 스피드런에선 자원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묻혀버린다.
[42]
처음부터 포지와 사이버네틱스 코어는 물론 시타델 오브 아둔까지 주어져 있으니, 지상군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공업-질럿 속업-드라군 사업을 찍어두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43]
단, 태사다르로 스톰을 쓸 경우 지난 미션처럼 한 방에 죽지야 않겠지만 리버의 공격력이 워낙 높으므로 폭사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44]
히페리온 1기만 지원한다.
[45]
이에 따라 공중 공방 2업 이상 및 스카웃의 업그레이드도 해금된다.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커세어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46]
직전 임무와 대조적으로 오리지널+브루드 워 캠페인을 통틀어 0/0으로 시작되는 미션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시작 자원이 적다. 첫 번째로 적은 건 미네랄 40으로 시작하는 오리지널 테란의 황무지 미션인데 이건 극초반 튜토리얼에 가까운 미션이라 적은 자원이 그리 와닿지 않는다.
[47]
다만 추출 파일로 브루드 워로 플레이한다면 마컨으로 아비터를 뺏을 수 있다.
[48]
오리지널 캠페인 중 저그 10번째 임무와 같이 자원 제공량 공동 2위.
[49]
다만 대의회가 공식 지지를 하기 전이므로, 아이어가 불타는 와중에도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대의회에 환멸을 느끼고 태사다르를 지지하는 심판관들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 미션 이전의 동영상에서도 차 행성에서 테란 기지를 매복으로 파괴할 때 아비터 한 대가 용기병들을 소환하고, 태사다르가 구속되자 또 다른 아비터 한 대가 프로토스 함대와 히페리온을 대동하고 아이어에 나타났다.
[50]
또는 테사다르를 돕는 영웅들(집행관 역할의 아르타니스, 피닉스, 제라툴)의 대표 함선의 은유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공허의 구도자일 가능성이 높은 편. 공식적으로 은폐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은 없지만,
보라준이 보여줬듯이, 암흑 기사단에게 은폐장이란건 흔해빠진 기술이며, 아이어 프로토스에게 암흑 기사단의 공허의 힘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미션이기 때문에 특히 제라툴의 함선이 등장할 명분이 충분하다. 게다가 브루드워의 히든 미션인 검은 기원에서
제라툴의 함선이 아비터로 표현된 바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가능성이 높다.
[51]
정확한 조건은 정신체 근처에 제라툴이 있을 경우 재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제라툴로 꼭 막타를 넣을 필요는 없다. 스타 1 맵 생성기 트리거에는 막타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붙어만 있고 한대도 안 때린 채로 다른 유닛으로 깨버려도 인정된다. 반대로, 정신체가 터진 직후 바로 셔틀에 제라툴을 태워버리거나 안전 구역의 아비터 리콜을 쓰는 경우 무효화되어 정신체가 되살아난다. 되살아날 때 정신체 잔해에 지상 유닛들이 있을 때 근처로부터 멀리 떨어트리는 트리거가 발동된다.
[52]
참고로 맵 파일을 추출해 커스텀 맵을 브루드 워로 플레이를 한다면 제라툴뿐만 아니라 일반 다크 템플러를 동원해도 정신체는 소생하지 못한다. 리마스터에서는 일반 다크 템플러로 처치해도 정신체가 소생한다.
[53]
초월체는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
[54]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 워로 플레이 시 테란 브루드 워 유닛들과 업그레이드들도 사용 및 연구할 수 있고 다크 아콘으로 드론을 마인드 컨트롤할 경우 3종족 운영이 가능하다.
[55]
레거시 에디터로 제작된 맵이라 그런지 테란 유닛과 구조물들은 모두 트리거로 생성된다.
[56]
미션 9까지는 플레이어 8에 배정되어 있어서 플레이어 색상이 노랑이지만, 이번 미션은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2에 배정되어 있어서 색상이 파랑이다. 이후
브루드 워 3~8번째 미션과
엔슬레이버즈,
다크 벤전스의 프로토스 플레이어 색상은 파랑이 기본이다.
[57]
초월체 역시 적들이 바로 앞까지 치달았음에도 아이어 전역의 저그들을 불러모으지 않는다. 이 경우는 두 정신체의 사망으로 의식을 잃었거나 프로토스 대의회가 추가 지원을 막아줬을 수도 있다.
레이너의 영문판 음성은 알다리스에 대한 플레이어 자신의 의견에 따라 레이너가 희망을 품는 걸로도, 비아냥거리는 걸로도 들릴 수 있는 억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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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테란, 저그의 마지막처럼 군사 건물인 게이트가 없다 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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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기본 에디터는 선택한 종족의 유닛만 배치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종족의 유닛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은
세디터나
스타포지같은 사설 에디터가 생기고 나서야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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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를 통해 확인해 보면 껍질이 파괴된 초월체를 무적 상태로 생성하려다가 취소된 흔적이 보인다. 대신에 껍질 초월체가 파괴되고 나서 잠깐 초월체 본 모습이 드러났다가 완전히 파괴되는 파괴 모션으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