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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루드 워(종족 전쟁) 인트로
비공식 더빙[1][2] |
( 해병A가 참호 안에서 가우스 소총을 마구 난사하던 중 저글링[3]에 의해 난도질당한다.[4])
( 화염방사병이 저글링과 해병A를 산 채로 함께 소각해버리고 직후 폭사. 폭발 전 왼쪽으로 5마리의 수호군주가 날아간다[5].)
( 화염방사병이 죽은 것을 본 해병B가 뭔가 각오를 한 듯한 표정으로 참호에서 뒤돌아 걸어가고 뒤에서 저글링 두 마리가 쫓아온다. 그러자 해병B가 결의에 찬 소리를 지르며 가우스 소총을 난사한다.)
Marine:Ah, damn it!!
해병B:이런, 젠장!!
(해병B가 저글링 2마리와 전투를 벌이던 중 탄약을 전부 소모. 이에 별 다른 피해없이 멀쩡한 저글링들이 공격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온 유탄이 저글링 한 마리를 제거하고 나머지 한 마리를 비롯한 해병B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해 한다.)해병B:이런, 젠장!!
(그리고 나머지 한 마리 저글링도 해병B의 뒤에 있던 해병[6]C가 가우스 소총에 달린 유탄으로 제거)
(해병B가 해병C에게 접근)
Marine: Who's in charge here?
해병B: 여기 지휘관이 누구냐?
(해병C는 전투복 안에 튼 노래를 들으며 박자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것 외에는 대답 없음)해병B: 여기 지휘관이 누구냐?
Marine: Where is the air support?
해병B: 공중 지원은 어떻게 된 거야?
(해병C 하늘을 가리킴.
전투순양함이 있음. 전투순양함에서 탐조등이 켜지고 해병C는 귀찮다는 듯 헬멧을 닫는다)해병B: 공중 지원은 어떻게 된 거야?
(화면이 알렉산더의 함교로 바뀜. 브루드 워 아리아가 은은히 울려 퍼지고 듀갈의 뒤에 서 있는 알렉세이가 시가에 불을 붙임)
Alexei Stukov: So, Gerard…
알렉세이: 그래... 제라드.
(듀갈의 곁에 서는 알렉세이)알렉세이: 그래... 제라드.
Alexei Stukov: I suspect you have a good reason for pulling me away from my… duties.
알렉세이: 틀림없이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바쁜 날 여기까지 불러냈으니 말이야.
알렉세이: 틀림없이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바쁜 날 여기까지 불러냈으니 말이야.
Gerard DuGalle: Your vodka can wait, my good Alexei. Come, stand here. You need to see this.
듀갈: 보드카는 나중에 마셔도 돼, 알렉세이. 이리 와 봐. 자네가 봐야 할 게 있어.
듀갈: 보드카는 나중에 마셔도 돼, 알렉세이. 이리 와 봐. 자네가 봐야 할 게 있어.
Alexei Stukov: I know all about the Zerg, Gerard. We've all seen the tapes a hundred…
알렉세이: (느긋한 목소리로) 저그에 대한 건 이미 다 알고 있어. 제라드. (시가를 한 모금 피우고) 테이프로 백 번은 넘게 봤으니…
(발끈한 듀갈이 알렉세이의 어깨를 붙잡자 알렉세이의 시가가 바닥으로 떨어짐)알렉세이: (느긋한 목소리로) 저그에 대한 건 이미 다 알고 있어. 제라드. (시가를 한 모금 피우고) 테이프로 백 번은 넘게 봤으니…
Gerard DuGalle: You've seen nothing! Dissecting a dead Zerg in a lab is one thing, unleashing them on man is another. You must go into this with both eyes open. Once started there is no going back.
듀갈: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연구실에서 죽은 저그를 해부하는 것과 놈들이 사람을 덮치는 걸[7] 보는건 전혀 다르다고. (밑에서 벌어지는 아비규환을 가리키며) 두 눈 크게 뜨고 들어가야 하네. 일단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듀갈, 땅에 떨어진 시가를 발로 짓밟으면서 알렉세이를 바라봄)듀갈: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연구실에서 죽은 저그를 해부하는 것과 놈들이 사람을 덮치는 걸[7] 보는건 전혀 다르다고. (밑에서 벌어지는 아비규환을 가리키며) 두 눈 크게 뜨고 들어가야 하네. 일단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까.
Gerard DuGalle: Are you prepared to go all the way with this Alexei?
듀갈: 진짜 끝장을 볼 준비가 됐나, 알렉세이?
(몇 초간 침묵이 흐르며 시계만 똑딱거림. 알렉세이의 대답이 늦자 듀갈이 미간을 찡그림)듀갈: 진짜 끝장을 볼 준비가 됐나, 알렉세이?
Alexei Stukov: Yes…Yes I am prepared to go all the way, my good admiral.
알렉세이: (망설이다가 이내 새 시가를 꺼내들고, 듀갈의 시선을 피하며) 그래. 그래, 끝장을 보겠어, 친애하는 제독님.
(알렉세이가 시가에 불을 붙임)알렉세이: (망설이다가 이내 새 시가를 꺼내들고, 듀갈의 시선을 피하며) 그래. 그래, 끝장을 보겠어, 친애하는 제독님.
(알렉세이의 대답에 눈웃음을 짓는 듀갈)
Gerard DuGalle: Good…good, I knew that I could count on you.
듀갈: 좋아,좋아. 자네라면 믿을 수 있을 줄 알았네.
(화면이 뒤로가며 점점 어두워진다)듀갈: 좋아,좋아. 자네라면 믿을 수 있을 줄 알았네.
Mr. Malmsteen: Admiral, the colonists' base will be overrun in a matter of minutes. Shall we intervene?
맘스틴: 제독님. 몇 분 내로 식민지의 기지가 함락될 것 같습니다. 지원 병력을 보내시겠습니까?[8]
맘스틴: 제독님. 몇 분 내로 식민지의 기지가 함락될 것 같습니다. 지원 병력을 보내시겠습니까?[8]
Gerard DuGalle: Take us into orbit, Mr. Malmsteen. We've seen enough.
듀갈: 궤도로 올라가자, 맘스틴. 이미 볼만큼 봤으니까.
(DSS 알렉산더의 함교 보호창이 올라가며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페이드 아웃, 알렉세이의 라이터가 닫힌다)[9]듀갈: 궤도로 올라가자, 맘스틴. 이미 볼만큼 봤으니까.
(다시 화면전환이 처음의 전선으로 옮겨진다. DSS 알렉산더의 탐조등이 꺼지고 DSS 알렉산더는 방향을 바꿔 아까 나왔던 두명의 해병 머리 위로 지나간다. 그리고 해병B는 떠나는 알렉산더호를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저글링 떼가 참호로 몰려오는 것으로 영상 종료)[10][11]
이 영상 마지막 부분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지라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레이너가 뉴 게티즈버그에 사라 케리건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계략에 의해 버려지던 당시를 꿈에서 보는 동영상에서도 오마쥬된다[12].
브루드 워 오프닝 시네마틱을 패러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봇 스킨 홍보 영상에서는 기존의 저글링 위에 카봇 그림체의 저글링이 덧씌워졌는데, 저글링이 달려들어서 해병을 토막내는 잔인한 장면이 저글링들이 해병을 핥아대는 힐링 장면으로 바뀌어버렸다.
2. 프롤로그
PROTOSS CAMPAIGN: THE STAND
The nefarious Zerg Overmind has been destroyed and the Protoss homeworld of Aiur now lies in smoking ruin. As the Executor of the remaining Protoss forces, you must now attempt to reunite your beleaguered people and save them from the ravenous Zerg who still roam mindlessly across the blackened fields of Aiur.
프로토스 캠페인: 저항
사악한 저그 초월체는 파괴되었고 이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는 연기나는 폐허가 되어 버렸다. 살아남은 프로토스 세력의 집행관인 당신은 사면초가에 몰린 동족을 재결합하고, 아직도 아이어의 그을린 벌판을 의식 없이 배회하는 굶주린 저그로부터 구해내야 한다.
The nefarious Zerg Overmind has been destroyed and the Protoss homeworld of Aiur now lies in smoking ruin. As the Executor of the remaining Protoss forces, you must now attempt to reunite your beleaguered people and save them from the ravenous Zerg who still roam mindlessly across the blackened fields of Aiur.
프로토스 캠페인: 저항
사악한 저그 초월체는 파괴되었고 이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는 연기나는 폐허가 되어 버렸다. 살아남은 프로토스 세력의 집행관인 당신은 사면초가에 몰린 동족을 재결합하고, 아직도 아이어의 그을린 벌판을 의식 없이 배회하는 굶주린 저그로부터 구해내야 한다.
3. 아이어 탈출 (Escape from Aiur)
Isolated Protoss base on the planet Aiur
아이어 행성의 고립된 프로토스 기지
아이어 행성의 고립된 프로토스 기지
알다리스: Greetings, Executor. Though we all grieve for the loss of mighty Tassadar, we must find the resolve to carry on. He sacrificed himself to destroy the Overmind, but many Zerg still rage across our ruined homeworld. Without the Conclave to lead us, or the protection of our great fleets, it seems we must fend for ourselves.
(안녕하시오, 집행관. 우린 모두 위대한 태사다르의 죽음을 애도하지만, 이젠 생존할 방법을 찾아야 하오. 태사다르가 스스로를 희생하며 초월체를 파괴했지만, 아직도 수많은 저그 무리가 파괴된 우리 고향에 활개치고 있소. 이제 우리는 우리를 이끌 대의회나 위대한 함대들의 보호 없이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오.)
제라툴: Aldaris is correct, Executor. As we have both seen, the Zerg will not halt their rampage until every last one of us is dead. I suggest that we retreat to our last functional warp gate and travel to where the Zerg cannot follow us.
(알다리스 말이 맞소. 앞서 보았듯이, 저그는 우리를 몰살시킬 때까지 광란을 멈추지 않을 거요. 나는 마지막 차원 관문으로 모두 후퇴한 후에, 저그가 따라올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할 것을 제안하오.)
알다리스: With all due respect, Zeratul, the Protoss do not run from their enemies. Aiur is our homeworld. It is here that we shall make our stand!
(외람된 얘기지만, 제라툴, 프로토스는 적 앞에서 도망치지 않소. 아이어는 우리 고향이니, 바로 여기서 우린 끝까지 저항할 것이오!)
제라툴: Just as your Conclave did? They are dead now, Aldaris, dead because they allowed their pride to blind their reason. Only if we learn from their mistakes can we live to avenge them. Now, Executor, I know of a place where we can find solace. It is Shakuras, the secret homeworld of my people the Dark Templar.
(대의회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은 이제 죽었소, 알다리스. 자부심에 눈이 멀어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 갔지.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살아남아야 복수를 할 수 있소. 집행관, 피난처로 적합한 곳을 알고 있소. 샤쿠라스요. 내 동족, 암흑 기사단의 고향이지.)
알다리스: Your people? We would be seen as tyrants to them! Why would they shelter us?
(그대의 동족이라고? 그들에게 우린 폭군일 뿐이요! 우릴 받아들일리가 있겠소?)
제라툴: Have I not pledged myself to your cause? Not all beings are as unforgiving as your lamented Conclave, Aldaris.
(내가 그대의 대의를 따르기로 하지 않았소? 모든 존재가 대의회처럼 용서를 모르는 건 아니오, 알다리스.)
알다리스 :You are right, of course. Executor, Zeratul shall find us passage to the warp gate. After the gate has been secured, Fenix and the new Praetor Artanis shall lead our surviving brethren to Shakuras.
(그대 말이 맞소. 집행관, 제라툴이 차원 관문으로 우리를 이끌 거요. 관문을 확보하면 피닉스와 새 법무관 아르타니스가 살아남은 동포를 샤쿠라스로 인도할 거요.)
아르타니스: Executor, I am Artanis. Though I have only recently been appointed Praetor, you can trust that I will uphold the honor and traditions of the Templar.
(집행관님. 저는 아르타니스입니다. 비록 최근에 법무관으로 임명되었지만, 제가 기사단의 명예와 전통을 받들 것은 의심치 마십시오.)
알다리스: We shall see.
(지켜보겠네.)
레이너: Hey boys, mind if we tag along? I figure headin' anywhere's got to be better than stayin' here with the Zerg!
(친구들. 우리도 같이 가도 될까? 저그 놈들과 함께 남느니 어디로든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제라툴: Commander Raynor. As ever, your assistance is appreciated. We would be honored if you joined us.
(레이너 사령관. 늘 그랬듯이, 그대 도움은 언제나 환영하오. 함께해 주면 영광이겠소.)
-임무시작-
(갈귀들이 지나갈 때마다 클릭시 내는 소리/이동하는 소리를 낸다)
(땅굴관 발견)
제라툴: We should destroy these Nydus Canals so as to stem the flow of Zerg reinforcements through them.
(이 땅굴관[13]을 파괴해서 저그의 지원 병력을 차단해야 하오.)
(광전사 발견)
광전사: En Taro Adun! There is no time to waste! We must join our brethren in battle.
(엔 타로 아둔! 시간이 없습니다! 전투 중인 형제들에게 합류해야 합니다.)
(숨어있는 광전사 4명이 울트라리스크를 처치했을 때)
제라툴: Ah, it is good to see more of our brethren on the battlefield.
(아, 전장에서 형제들과 조우하니 정말 반갑군.)
(전진기지 도착)
고위 기사: En Taro Adun, Zeratul! This is all that remains of our forces in this province. We have found the location of the warp gate, but there is a sizeable Zerg force blocking the way.
(엔 타로 아둔, 제라툴 님! 이 근방에 남은 병력은 이게 전부입니다. 차원 관문의 위치를 파악했지만, 상당한 규모의 저그 병력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14]
(목적지 도착)
제라툴: Executor, I have located the warp gate. We must hurry and evacuate the Khalai survivors before the Zerg return!
(집행관, 차원 관문에 도착했소. 저그 무리가 돌아오기 전에 서둘러 칼라이 생존자들을 대피시켜야 하오.)
(수많은 저그 무리 습격)
레이너: Just worry about getting your people through the gate, Executor. Fenix and I will hang back and protect our flank until everyone is through.
(자네 동족을 관문으로 내보내는 데만 집중하라고. 모두 대피할 때까지 피닉스와 내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까.)
-임무 완료-
4. 샤쿠라스의 모래언덕 (Dunes of Shakuras)
Protoss base camp on the planet Shakuras
샤쿠라스 행성의 프로토스 기지
샤쿠라스 행성의 프로토스 기지
아르타니스: En Taro Tassadar, Executor. The survivors from Aiur have made it safely through the gate. Yet, amidst the chaos of our retreat we lost contact with Fenix and Raynor. I fear that they may have been overrun by the Zerg.
(엔 타로 태사다르, 집행관님. 아이어의 생존자들이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혼란스럽게 대피하는 와중에 피닉스와 레이너로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그 무리에 휩쓸린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라툴: Fear not, Artanis. Fenix is as stalwart a warrior as I have ever known, and the Terran Raynor has proven himself to be highly resourceful in the past. I for one believe that they made it here safely. But while we wait for word from them, we must reconnoiter the surrounding area and find a suitable location for a more permanent settlement. Once we're situated we can begin to search for the Dark Templar.
(걱정 말게, 아르타니스. 피닉스는 내가 아는 가장 강건한 전사이고, 테란 레이너 또한 상당히 유용한 자원[15]임을 과거에 입증했네. 난 그들이 무사히 이 곳에 도착했을 거라 믿네.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주위를 정찰하며 조금 더 영구적인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네. 먼저 정착지를 마련한 다음 암흑 기사단을 찾아보도록 하지.)
-임무 시작-
(저그와 만난다.)
아르타니스: Executor! There are Zerg on Shakuras! They must have taken control of the warp gate on Aiur!
(집행관님! 샤쿠라스에 저그가 있습니다! 놈들이 아이어에서 차원 관문을 장악한 모양입니다!)
(기지 건설 후 저그가 습격해온다.)
암흑 기사: Neraz Gulio. (네라즈 굴리오.: 진실이 권위에 우선한다.)
암흑 기사: Ner'Mah! (네르마!: 우주의 균형!)
암흑 기사: Zerashk Gulida! (제라쉬 굴리다!: 망각이 기다린다!)
(공격하던 저그 전멸)
암흑 기사: Adun Toridas, Zeratul! Glad I am to see that you've returned home after these many decades. But the strange guests that have followed you here seem ill-tempered.
(아둔 토리다스, 제라툴 님! 수십 년이 지나고 돌아오신 모습을 보니 더없이 반갑습니다. 하지만 함께온 손님들은 성질이 무척 고약한 것 같군요.)
제라툴: Well met, my brother! Indeed, these creatures known as the Zerg have no regard for the sanctity of life. Once we have secured this area, I shall tell you everything I know about them in council.
(반갑네, 형제여! 참으로 이 저그란 생명체에게선 존엄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지. 이 지역의 안전을 확보한 후에, 의회에서 저그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걸 알려 주겠네.)
암흑 기사: I am sure the Matriarch will be eager to hear your tale as well.
( 대모님께서도 그대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아르타니스: Executor! We have received a transmission from Raynor and Fenix! They are still alive, and are fighting to retake the warp gate on Aiur! We must secure the gate on this side without delay!
(집행관님, 레이너와 피닉스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모두 무사하고, 아이어의 차원 관문을 되찾으려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즉시 이쪽 관문을 확보해야 합니다.)
(목표가 저그를 전멸시키는 것으로 변경.)
(차원 관문 발견)
아르타니스: There is no sign of Fenix or Raynor. They must still be on Aiur!
(피닉스와 레이너의 흔적이 없습니다! 아직 아이어에 있나 봅니다!)
(저그를 전멸시키면)
(차원 관문 문에 레이너가 비춰진다.)[16]
레이너: Executor, my crew and I will remain here on Aiur and shut the gate down on this side. It's the only way to make sure that the Zerg won't send more reinforcements to Shakuras.
(집행관, 나는 대원들과 여기 아이어에 남아서 이쪽 관문을 닫겠어. 그래야만 저그가 샤쿠라스로 지원군을 보내지 못할 테니까.)
아르타니스: You will be hopelessly outnumbered, and once the gate is shut down there will be no one to save you should you be overrun.
(숫적으로 너무 불리하오. 관문을 닫으면 누구도 그대들을 구하러 갈 수 없을 테고.)
레이너: Yeah, well… I'm a man of action. What can I say?
(그렇긴한데... 난 원래 행동이 앞서는 놈이라 어쩌겠나?)
(차원 관문 문에 이번에는 피닉스로 비춰진다.)
피닉스: I shall remain with Raynor as well, Executor. My duty is to Aiur, after all.
(저도 여기 남겠습니다, 집행관님. 아이어를 지키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아르타니스: Farewell then, brave warriors. We will send through all the troops we can spare.
(용감한 전사들이여, 부디 행운을 빌겠네. 남은 병력을 모두 보내주지.)
(이후 차원 관문 문에 다시 레이너가 비춰진다.)
레이너: Thanks. You kids just remember to play nice from now on, ok? Wish us luck.
(고마워. 앞으로는 얌전히들 지내라고. 우리한테 행운도 빌어주고.)
-임무 종료-
5. 젤나가의 유산 (Legecy of the Xel'naga)
Main Protoss settlement at New Antioch, Shakuras
샤쿠러스, 뉴 안티오크의 프로토스 거주지
샤쿠러스, 뉴 안티오크의 프로토스 거주지
라자갈: I am Raszagal, Matriarch of the Dark Templar, and I welcome you and your companions to our world. Zeratul has informed me of the fall of Aiur, and I am deeply grieved. I am one of the few Dark Templar old enough to remember our ancestral home with clarity. Yet, no matter how tragic the circumstances, it is clear that fortune has reunited our people.
We Dark Templar will never forget our banishment from Aiur, nor the Conclave's sins against us. But you and your companions are no longer of the Conclave. The example set by your fallen hero, Tassadar, has shown you that when the light and dark sides of our energies are united, our power is undeniable.
(나 암흑 기사단의 대모 라자갈이 우리의 세계로 온 그대들을 환영한다. 제라툴이 아이어의 몰락을 내게 알렸고, 나 또한 깊은 슬픔에 빠졌다. 나는 고대의 고향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몇 안되는 원로 암흑 기사중 하나이다. 현재 상황이 아무리 비극적이더라도, 운명이 우리 동족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해 주었음은 분명하다.
우리 암흑 기사단은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일과, 대의회가 우리에게 범한 죄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대와 동료들은 이제 대의회에 속하지 않는다. 쓰러진 영웅 태사다르가 보여주었듯, 우리의 빛과 어둠이 결합할 때, 우리는 거부할 수 없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알다리스: But Matriarch, the Zerg who have followed us here are unlike any enemy the Protoss have ever known!
(하지만 대모님, 우리를 쫓아 이곳까지 온 저그는 프로토스가 상대했던 어떤 적과도 다릅니다!)
라자갈: You speak the truth, Judicator. And yet, there lies a dormant power here that can help us to scour the Zerg from Shakuras forever. Long ago, we Dark Templar were a nomadic people. But when we found a remarkable monument upon this world, we decided to remain here to study it. We discovered that the enormous structure is actually an ancient Xel'Naga Temple, dedicated to the race that sired us all. The Temple is situated above a nexus of powerful cosmic energies. If we were to access those energies…
(심판관, 그대의 말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그를 샤쿠라스에서 영원히 제거할 힘이 이 곳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 오래 전, 우리 암흑 기사단은 방랑자들이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 놀라운 구조물을 발견한 후, 이곳에 남아 그 구조물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거대한 구조물이 우리 모두를 태어나게 한 종족에게 바친, 고대 젤나가 사원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원은 강력한 우주의 에너지가 응축된 곳 위에 세워져 있다. 우리가 그 에너지를 손에 넣을수만 있다면…)
알다리스: Then we should strike now while the Zerg still muster their forces!
(그렇다면 저그가 집결하기 전에 즉시 공격해야 합니다!)
라자갈: Alas, we cannot. In order to properly channel the energies of the Temple, we will need the twin crystals, Uraj and Khalis, that legends say were separated many ages ago. The Uraj is laced with pure Templar energies, while the Khalis is comprised of Dark Templar energy. Only by using these two crystals in unison, can we hope to channel the potent energies of the Temple.
(아니, 그럴 수 없다. 사원의 에너지를 제대로 응집하려면 쌍둥이 수정, 우라즈와 칼리스가 필요하다. 전설 속에서 두 수정은 오래 전에 흩어졌다고 하지. 우라즈는 순수한 기사단의 에너지로, 칼리스는 암흑 기사단의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 수정을 함께 사용해야만 사원에 강력한 에너지를 응집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 Then it is clear that we must retrieve these crystals wherever they may be.
(그렇다면 두 수정이 어디에 있든 반드시 회수해야 합니다.)
라자갈: Agreed. But first, we must deal with the Zerg and their two Cerebrates who have already taken up station around the Temple itself. To arms, my children! Scour the Temple grounds of this foul infestation!
(그렇다. 하지만 먼저 이미 사원 근처에 자리잡은 저그와 그들의 두 정신체를 처리해야 한다. 전투를 준비하라. 사원에서 이 사악한 침입자들을 제거하라!)
-임무 시작-
제라툴: Remember, young Templar, cerebrates can be killed only by Dark Templar weapons and energies. My brethren will make short work of any cerebrate!
(잊지 마라. 정신체는 암흑 기사단의 무기와 에너지로만 처치할 수 있다. 내 형제들이 정신체를 순식간에 처리할 것이다!)
제라툴: Executor, our sensors show that the two Cerebrates are surrounded by spore colonies. We will deploy our Corsairs to compensate for their defenses.
(집행관, 탐지기가 포자 군체[18]로 둘러싸인 두 개의 정신체를 발견했소. 해적선을 출격시켜서 놈들의 방어를 무력화하겠소.)
(해적선의 등장)
(정신체 2개를 파괴하면 케리건이 등장한다.)
케리건: Well done, mighty Protoss! I'm glad to see that you all are as violent as ever.
(잘 했다, 위대한 프로토스여! 다들 여전히 폭력적이라니 아주 기쁘구나.)
제라툴: Kerrigan! What mockery is this?
(케리건!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는 거지?)
케리건: Relax, warriors. Despite what you may think, I haven't come here to fight you.
(진정해, 제라툴. 믿기 어렵겠지만 너희와 싸우려 온 게 아니야.)
알다리스: This is laughable! Do you truly expect us to believe that your intentions here are honorable? That these Zerg here are not under your sway?
(참으로 우습군! 진정 이곳에 온 너의 의도가 고결하다고 믿으라는 건가? 네가 이 저그를 지배하고 있지 않다고?)
케리건: Look, the Cerebrates you've killed were my enemies as well. If you let me explain, I'm sure you'll understand tha-
(이봐, 너희가 처치한 정신체는 나의 적이기도 했어. 내게 설명할 기회를 주면 너희도 분명…)
제라툴: You are the enemy of all who live, Kerrigan. What makes you think we would have anything to do with you?
(너는 모든 생명체의 적이다. 우리가 왜 너 같은 존재를 받아줄거라 생각하느냐?)
케리건: Because, Zeratul, I bring news of an event that threatens us all. If you'd be so good as to escort me back to your Citadel, I'll tell you everything I know.
(왜냐하면, 내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소식을 전하러 왔으니까. 너희 요새로 안내해 주면 내가 아는 모든 걸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라자갈: Very well, Kerrigan. We shall hear what you have to say. But be warned: We will not suffer your treachery here.
(좋다, 케리건. 네 이야기를 들어주지. 하지만 경고하마. 더러운 수작 부릴 생각은 마라!)
-임무 종료-
6. 우라즈를 찾아서 (The Quest for Uraj)
Protoss fleet orbiting the planet Braxis
브락시스 행성 궤도의 프로토스 함선
브락시스 행성 궤도의 프로토스 함선
라자갈: Now then, Kerrigan. Perhaps you had best explain yourself. What is this news you've come to give?
(자, 케리건. 이제 설명해 봐라. 우리에게 전하려는 소식이 무엇이냐?)
케리건: There is a new Overmind growing on Char.
(차 행성에 새로운 초월체가 자라나고 있다.)
제라툴: What? Impossible! Why should we believe anything you have to say?
(뭐? 그럴 리가! 우리가 어째서 네 말을 믿어야 하느냐?)
케리건: Because, Zeratul, I'm no longer the mindless murderess whom you fought on Char. The Overmind is dead. Whatever warped control it once had over me is gone. I know that this is a lot to take in all at once, but you've got to believe me! There's more at stake here than-
(제라툴, 지금의 나는 네가 차 행성에서 상대했던 자각 없는 살인마가 아니다. 초월체는 죽었어. 나를 제어하던 힘도 사라졌지. 이 모든 이야기를 한 번에 받아들이기는 힘들겠지만, 내 말을 믿어야 해! 지금 더 중요한 일이 여기…)
알다리스: She lies! She is infested to the core! I for one will not listen to any of this-
(거짓말이다! 뼛속까지 더럽혀졌구나.[19] 이런 이야기를 더는 듣지 않겠…)
라자갈: Silence, Judicator. Continue, Kerrigan.
(조용히 해라, 심판관! 계속해, 케리건.)[20]
(알다리스 퇴장)
케리건: Apparently, many of the renegade Cerebrates, commanded by Daggoth, have merged into a new Overmind. Fortunately, the creature is still in its infant stages. It can't control the Swarm yet, but Daggoth and the others still have control over most of the Broods. The two Cerebrates you killed here were part of Daggoth's forces.
Look, I don't need to tell you all what might happen if that thing reaches maturity. I can guarantee you that should it awaken, it'll take full control of me just like it did before. I don't want that to happen, and I'm pretty sure you don't want it to happen either.
(아무래도 다고스가 이끄는 여러 변절한 정신체가 새로운 초월체로 결합된 것 같다. 다행히 아직 유아 상태여서 군단을 조종할 수는 없지만, 다고스 무리가 여전히 대부분의 저그 무리를 조종하고 있어. 여기서 너희들가 처치한 정신체도 다고스의 무리였고.
저 녀석이 다 성장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두 상상할 수 있겠지? 장담컨데, 녀석이 깨어나면 예전처럼 나를 완전히 지배하게 될 거다. 나도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 바라지 않고, 너희도 마찬가지일 거라 믿는다.)
제라툴: Even if what you say is true, our priority is to save this world, not assault the new Overmind! We must find the crystals Uraj and Khalis before we are all vanquished.
(네 말이 맞다 해도 우리에게 중요한 건 이 세계를 구하는 일이지, 새로운 초월체를 처치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모두 소멸하기 전에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을 찾아야 한다.)
케리건: Then I'll help you with your search. If you can defeat the renegade Zerg gathered here, it'll weaken the efforts of Daggoth and his ilk.
(그러면 내가 수정 찾는 일을 돕지. 이곳에 저그 반란군을 처치하면 다고스 무리의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테니까.)
라자갈: My children, you must put aside your fears and misgivings to accomplish what must be done. For the time being, Kerrigan will assist you in your endeavors. Though she has been your enemy, it is enough that we share the same agenda now. Allow her time enough to prove herself to you, and you may find her to be a valued ally. For now, you must focus on the task at hand. Search for the Uraj on the planet Braxis, and let nothing stop you from recovering it.
(내 아이들이여, 공포와 우려는 잠시 제쳐두고 해야 할 일을 해라. 당분간은 케리건이 그대들을 도울 것이다. 비록 과거에는 적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그녀에게 스스로를 증명할 시간을 허락하면, 소중한 동료를 얻게 될 것이다.[21] 지금은 눈 앞의 닥친 임무에 집중해라. 브락시스 행성에서 우라즈를 찾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회수해야 한다.)
(알다리스가 나간 자리에 나타난다)
아르타니스: We will do what you ask, Matriarch. But you cannot expect us to forgive Kerrigan's crimes against our race! Executor, prepare our forces. We shall debark for the planet Braxis before the next moonrise.
(대모님의 분부를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종족에 행한 케리건의 범죄는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집행관님, 병력을 준비시키십시오. 다음 달이 뜨기 전에 브락시스 행성으로 떠나야 합니다.)
-임무 시작-
(케리건 등장)
케리건: Explain something to me, Zeratul. Why would your people leave such a sacred crystal in the hands of these Terrans?
(제라툴, 궁금한 게 있다. 왜 너희 동족은 그렇게 신성한 수정을 테란이 차지하게 방치한 거지?)
제라툴: We didn't. Long ago, this world was a Protoss colony called Khyrador. When the strife between our tribes escalated, this planet and the Uraj Crystal were abandoned. These Terrans have come here only recently.
(방치한 게 아니다. 오래 전 이 세계는 키라도르라 불리는 프로토스의 식민지였다. 우리 부족들 간의 갈등이 심화됐을 때 이 행성과 우라즈 수정이 버려졌지. 테란이 이곳에 도착한 건 오래 전 일이 아니다.)[22][23]
( 연결체를 건설한 후)
아르타니스: Executor, we have a problem. Our warp matrix was damaged during transit. Because of the extensive damage, we will be unable to warp in Stargates to this location!
(집행관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동 중에 차원 소환 장치가 손상되었습니다. 극심한 피해로, 이 곳에서는 우주관문을 소환할 수 없습니다.)[24]
(우라즈 수정을 확보한 후)
케리건: The Crystal's here, boys! Send in a probe to gather it up and our work here is done.
(수정이 여기 있어. 탐사정을 보내 수정을 회수하면 우리의 임무는 끝이다.)
제라툴: You have done well, Kerrigan. There is more to you than it seems. Perhaps I have misjudged you.
(잘해주었다. 케리건. 내가 아는 네 모습이 전부는 아닌가 보군. 내 판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어.)
케리건: Given our history, I can't say I blame ya'. Let's just get the job done.
(지금까지의 일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지. 일이나 마치자고.)
-임무 종료-
7. 브락시스 전투 (The Battle of Braxis)
Protoss fleet, High orbit over the planet Braxis
브락시스 행성 고궤도 상공의 프로토스 함대
브락시스 행성 고궤도 상공의 프로토스 함대
아르타니스: Executor! Our sensors have just identified a large group of Terran vessels. However, their configuration profile is unlike any Terran group yet encountered. We are receiving a transmission from the fleet's command ship, identifying itself as the Aleksander.
(집행관님! 탐지기에서 대규모 테란 함대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설정 프로필이 지금까지 어떤 테란 함대와도 다릅니다. 지금 지휘함이라고 밝힌 알렉산더 함선으로부터 통신이 수신되고 있습니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Protoss Commander, I am Admiral Alexei Stukov of the United Earth Directorate. We are here to take control of the Terran Dominion and all of its outlying colonies. You are in direct violation of Terran space and have openly attacked Terran troops. Lower your shields and power down your weapons systems. The UED will be taking custody of your ships and whatever spoils you have garnered from this planet.
(프로토스 사령관. 나는 지구 집정 연합의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이다. 테란 자치령과 모든 변방 식민지의 지휘권을 확보하러 왔다. 너희는 테란 영역을 침범하고 테란 부대에 공격을 감행했다. 방어를 해제하고 무기를 거둬라. 지금부터 UED가 너희 함선과 여기서 약탈한 모든 전리품을 관리하겠다.)
제라툴: United Earth Directorate? Raynor spoke of the distant Terran homeworld called Earth. These humans have come a long way to make war on us.
(지구 집정 연합? 레이너가 아득히 먼 테란의 고향, 지구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지. 이 인간들은 우리와 전쟁을 벌이려 먼 길을 왔군.)
아르타니스: Have faith, Zeratul! You almost sound as if you fear these humans. What are they to such as we? Was it not we who defeated the dreaded Overmind?
(신념을 잃지 마십시오, 제라툴님. 마치 인간들을 두려워 하는 것 같군요. 우리가 놈들을 두려워 할 이유가 뭡니까? 초월체를 제거한 건 우리 아닙니까?)
제라툴: Yes, Artanis. We did vanquish the Overmind. But we did so with the help of humans. Do not be so quick to underestimate them.
(맞네, 아르타니스. 우리가 초월체를 무찔렀지, 인간들의 도움을 받았고. 절대 그들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되네..)
아르타니스: Of course. Executor, I shall test the mettle of these humans by scouting ahead of your ships, and finding a way through this blockade! En Taro Tassadar!
(물론입니다. 집행관님, 저는 먼저 정찰을 나서 이 인간들의 솜씨를 시험해 보고 방어선을 뚫을 방법을 찾겠습니다. 엔 타로 태사다르!)
-임무 시작-
(첫번째 동력 생성기 파괴시)
아르타니스: Executor, with the power generator destroyed, the missile turrets on this platform are no longer operational. However, we will need reinforcements to finish the job.
(집행관님, 동력 생성기를 파괴해서 이 플랫폼의 미사일 포탑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하지만 임무를 마치려면 지원 병력이 필요합니다.)
제라툴: Reinforements are en route now, young Templar.
(젊은 기사여, 지원 병력이 곧 도착한다.)[25]
-임무 종료-
8. 다시 차 행성으로 (Return to Char)
Protoss fleet, High orbit over the planet Char
차 행성 고궤도, 프로토스 함대
차 행성 고궤도, 프로토스 함대
아르타니스: Executor, the Uraj is secured and the UED has given up the chase. We are currently holding perimeter orbit over the planet Char. Zeratul, have you locked onto the location of the Khalis?
(집행관님, 우라즈 수정을 손에 넣었고, UED는 추격을 포기했습니다. 저희는 지금 차 행성 궤도 주변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제라툴님, 칼리스 수정의 위치를 파악하셨습니까?)
제라툴: Yes. I remember sensing its power the last time I was on this world. However, our sensors indicate a massive, fluctuating energy signature at its location. I am, however, unable to identify the signature's source.
(그래. 내가 마지막으로 이 세계에 왔을 때, 수정의 힘을 느꼈던 걸 기억하네. 우리 탐지기가 수정의 위치에서 요동치는 막대한 에너지 신호를 탐지했지. 헌데, 그 신호의 근원을 파악할 수가 없네.)
케리건: That should be obvious, gentlemen; the source is the Overmind itself. When the Cerebrates merged together, they must have locked onto the Khalis' energies and nested near it. It's probable that there'll be a number of Broods protecting that area. It's risky, but if we can strike hard and fast, we might be able to fight our way through their defenses and escape with the crystal.
(그건 뻔하군. 신호의 근원은 초월체일 거다. 정신체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 칼리스의 에너지를 추적해서 그 곳에 둥지를 튼 거지. 아마 다수의 저그 무리가 그 지역을 보호하고 있을 테고. 위험하지겠지만, 신속하게 강력한 공격을 쏟아부으면, 방어를 뚫고 수정을 회수한 다음,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겠지.)[26]
아르타니스: Comrades, I may have an alternative. Seeing as how the Overmind is still in its infant stages, I wonder if we might be able to disrupt its control over those Broods. If we can do enough superficial damage to the creature, it might pacify the Zerg nearest to it, allowing us some time to retrieve the Khalis.
(여러분,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초월체가 아직 유아 단계인 걸 감안하면, 놈이 무리를 조종하는 걸 방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초월체에게 충분한 피해를 주면 놈이 근처에 있는 저그들을 진정시킬 때도 우리는 칼리스 수정을 회수할 시간을 벌 겁니다.)
제라툴: A bold plan, young Artanis. Your courage rivals that of mighty Tassadar himself!
(당찬 계획이군, 아르타니스! 그대의 용기는 위대한 태사다르와 견줄만하다!)
아르타니스: You give me too much credit, noble Zeratul. I am not worthy enough to even speak 'His' name.
(과찬이십니다, 고귀한 제라툴님. 전 그 분의 이름을 입 밖에 내기에도 부족합니다.)
케리건: Touching. Look, boys, either of these plans will work, but let's not waste any time. I'll be able to exert limited control over a few of the Zerg here and provide you with some back-up. But the longer we stay, the more we risk losing both the crystals again.
(감동적이군. 이봐, 두 가지 다 괜찮지만, 시간을 허비하지는 말자고. 나는 저그 무리중에 일부를 장악해 지원군으로 보내줄게.[27]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수정을 둘 다 잃을 위험이 커진다는 건 기억하라고.)
아르타니스: Agreed. Executor, deploy your forces. May Adun be with you!
(맞는 말이다. 집행관님, 병력을 배치하십시오. 아둔이 그대들과 함께하기를!)
-임무 시작-
(칼리스를 회수하거나 초월체를 파괴했을 때)
아르타니스: Executor, the Khalis is ours! Let us depart this wretched world and return to Shakuras! … Provided there is still a Shakuras to return to…
(집행관님, 칼리스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 끔찍한 세계를 떠나, 어서 샤쿠라스로 돌아가시죠. 샤쿠라스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트리거에 삽입되지 않은 아르타니스의 대사가 2개 존재한다. 정황상 원래의 미션 설계는 초월체가 쓰러지면 이때 주변 저그들이 잠시 활동정지가 되니 그 틈에 일꾼으로 칼리스 수정을 가져오면 임무가 끝나는 식으로 기획된 듯 하다. 그러나 실제 미션에서는 칼리스를 손에 넣거나 초월체를 파괴하면 바로 미션이 승리로 끝난다.
아르타니스: Executor, the Overmind has been rendered inert, though we've only bought ourselves a few precious minutes. We must claim the Khalis without delay!
(집행관님, 초월체가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몇 분만 벌었을 뿐입니다. 지체없이 칼리스를 수중에 넣어야 합니다!)
아르타니스: Executor, the Overmind has recovered from with its mission. if we do not take it again the Brood would be able to the defending Khalis.
(집행관님, 초월체가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초월체에게 공격을 가하지 않으면 저그 군단이 칼리스를 사수할 것입니다.)
-임무 종료-
9. 반란 (The Insurgent)
Executor's Citadel at New Antioch, Shakuras
샤쿠러스, 뉴 안티오크에 위치한 집행관의 요새
샤쿠러스, 뉴 안티오크에 위치한 집행관의 요새
라자갈: Congratulations, Executor. Your success has brought us the promise of hope against the Zerg. However, we face a new threat within our own ranks. In your absence, Judicator Aldaris and an entire legion of Khalai survivors from Aiur have begun an open revolt against us.
(축하한다, 집행관. 그대의 노력으로 저그를 상대할 희망이 생겨났다. 하지만 우리 안에 새로운 위협을 마주하게 되었지. 그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심판관 알다리스와 아이어의 칼라이 생존자들이 우리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제라툴: By the gods, this is ill news indeed! Why would Aldaris betray us so?
(이럴 수가, 참으로 끔찍한 소식이군요. 알다리스가 왜 우리를 배반한 겁니까?)
라자갈: He and his ilk believe that it was wrong to have abandoned Aiur and consorted with our people. Their prejudices have driven them to perpetuate the Conclave's sins against us! Even now, Aldaris and his loyalist templar forces are preparing to attack our Citadel.
(알다리스와 동료들은 아이어를 버리고 우리와 어울린 일이 잘못이라 믿고 있다. 그 편견 때문에 대의회의 죄를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고. 지금도 알다리스와 충성스러운 기사단원은 우리 성지를 공격할 채비를 하고 있어.)
아르타니스: I can scarcely believe this. As if the Zerg were not enough! Matriarch, are you certain of this?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그만으로는 부족했다는 말입니까? 대모시여, 정말 확실하신 겁니까?)
라자갈: All too certain, young templar. Executor, as Matriarch of the Dark Templar and custodian of this world, I hereby order you to terminate Judicator Aldaris, and quell this untimely uprising without delay! There will be no dissent among us while the Zerg are poised to strike!
(확실하고 말고. 집행관, 암흑 기사단의 대모이자 이 세계의 관리자로서 나는 그대에게 심판관[28] 알다리스를 제거하고 이 반란을 지체없이 진압할 것을 명한다. 저그가 공격태세를 갖춘 지금, 이에 반대할 이는 아무도 없어!)[29]
(라자갈이 사라진다.)
제라툴: There is something amiss here. The Matriarch has always been a wise and gentle soul. Though there is some merit in her decision, this is very unlike her.
(뭔가 석연치 않군. 대모님은 언제나 지혜롭고 온화한 분이셨는데. 분명 일리는 있지만 참으로 대모님 답지 않은 결정이군.)
아르타니스: That may well be… But right now we have a friend to kill. May Adun forgive us.
(뭔가 이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형제를 처치해야 합니다. 아둔이 우리를 용서하시기를.)
-임무 시작-
아르타니스: Be advised, Executor, our forces are divided. Aldaris has taken control of our templar warriors and Arbiters. It is possible that he may even send Archons against us.
(조심하십시오, 집행관님. 병력이 둘로 나뉘었습니다. 알다리스가 기사단 전사들과 중재자를 장악했습니다.[30] 어쩌면 우리를 상대로 집정관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제라툴: Fear not, comrades, for we have Archons of our own! Should the dire need arise, all Dark Templar may merge to become Dark Archons. Though we sacrifice our warriors in doing so, only the might of the Dark Archons can match the forces of Aldaris.
(두려워 말게, 전우여.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집정관이 있으니. 긴박한 상황이 되면 모든 암흑 기사가 암흑 집정관으로 병합할 수 있네. 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전사들이 희생되겠지만, 암흑 집정관의 힘으로만 이 알다리스의 세력에 맞설 수 있을테니.)
(알다리스 1회 제거)
알다리스: You didn't think I'd be caught so easily did you, Executor? You have only destroyed a phantom.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거라 기대한 건 아니겠지, 집행관? 네가 처치한 건 내 환영이다.)
(알다리스 2회 제거)
알다리스: Yet again, Executor, you destroy only a simulacrum of myself! You believe me to be a traitor, but it is you and the Matriarch who will usher our race to oblivion!
(어리석은 집행관이여, 네가 다시 처치한 것 역시 내 환영에 불과하다. 너는 내가 반역자라 생각하지만, 우리 종족을 망각 속으로 사라지게 할 이는 바로 너와 대모다!)[31]
(중앙의 알다리스를 제거하고 진짜 알다리스와 대면)
제라툴: It is finished, Judicator. Surrender your remaining forces, and join us in eradicating the Zerg.
(모두 끝났소, 심판관. 남은 병력과 함께 투항하고, 다시 힘을 합쳐 저그를 박멸합시다.)
알다리스: I would sooner die, dark one, than tarnish the memory of Aiur by joining with you. Your fate was sealed the moment your Matriarch allied herself with the Queen of Blades! Those of us still loyal to Aiur will never be slaves to Kerrigan and her Broods.
(어둠의 존재여[32], 아이어의 기억을 퇴색시키고 너희와 함께하느니 차라리 서둘러 죽음을 맞겠다. 너희 운명은 대모가 칼날 여왕과 손을 잡은 순간 확고히 결정되었다. 아이어를 섬기는 우리는 절대로 케리건 무리의 노예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르타니스: Aldaris, be reasonable! Kerrigan has changed. She no longer seeks to enslave anyone. Do not force us to destroy you.
(알다리스, 이성을 찾으시오! 케리건은 변했소. 이제 그 누구도 노예로 만들려 하지 않소. 우리가 그대를 처치하게 만들지 마시오.)
알다리스: You can no longer afford to be so naive, Artanis. While you were securing the crystals, I discovered that your Matriarch has been harboring a dark secret! She has been manipulated by de-
(언제까지 그리 순진하게 살 텐가, 아르타니스. 자네들이 수정을 회수하는 동안 나는 너희 대모가 더러운 비밀을 숨겨왔음을 알아냈다! 대모는 세뇌를 당했고, 이 모든…)[33][34]
케리건: We have no time for this!
(이럴 시간 없다!)
(케리건이 알다리스를 살해한다.)
제라툴: Kerrigan… What have you done?
(케리건, 대체 무슨 짓이냐?!)
케리건: I just cleaned up your mess, Protoss. Don't be so squeamish.
(너희 쓰레기를 대신 처리해줬지. 마음 아픈 척 하지 말라고.)
제라툴: Wretched creature! This was a Protoss matter; you had no right to interfere! Begone from this world! You are no longer welcome among us!
(추악한 생명체여! 이건 프로토스의 일이지, 네가 끼어들 일이 아니다! 이 세계에서 당장 사라져라!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라!)
(케리건 무리가 적으로 돌변)
케리건: Fine. I've done what I came here to do. I've insured the destruction of the renegade Cerebrates, and I used you to do it. Have fun, mighty Protoss… We'll be seeing each other again, real soon…
(그래, 난 목적을 이뤘으니까, 너희 손을 빌려서 변절한 정신체를 깔끔하게 파괴했으니. 잘 지내라고, 위대한 프로토스. 다시 보게 될 거야. 빠른 시일 내에......)
-임무 종료-
10. 카운트다운 (Countdown)
Main Protoss base, the planet Shakuras
샤쿠러스 행성, 프로토스 주 기지
샤쿠러스 행성, 프로토스 주 기지
아르타니스: This entire chain of events has been masterminded by Kerrigan, and we played right into her hands!
(이 모든 사건은 케리건의 계략이었습니다. 어리석게도 케리건에게 놀아났군요!)
제라툴: Yes we did, Artanis. Yet our course is set nonetheless. Using the Temple's energies against the renegade Zerg may accomplish Kerrigan's aims, but it is still our only chance of survival.
(그래, 그랬지, 아르타니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우리의 길은 이미 정해졌네. 사원의 에너지를 변절한 저그에게 사용하는 건 케리건이 바라는 바겠지만, 그게 우리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네.)
라자갈: And survive we will, my warriors. For too long have we labored in futile defense as our enemies push us further and further away from victory. The time has come to let loose the full fury of our powers! Never again shall Shakuras be despoiled by the foul touch of alien species! These Zerg shall be the first to fall before us!
(우리는 살아남을 거다 전사들이여. 우리가 너무 오랜 시간을 방어에 낭비하며 승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제 우리의 넘치는 분노를 방출할 때가 되었다! 샤쿠라스는 다시는 외계종들의 침략으로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이 저그 무리는 우리 앞에 가장 먼저 쓰러진 적으로 기억되리라!)
제라툴: Matriarch, I have served you for many millennia. I have always valued your wisdom and strength. Yet lately, in your mind, I have sensed something that clouds your true spirit. Though Kerrigan has gone, I wonder if her treachery still remains?
(대모님, 저는 수천년동안[35] 대모님을 섬기며 항상 대모님의 지혜와 용기를 존경해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대모님의 영혼에 드리운 어두운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케리건은 떠났지만, 그녀의 잔재가 아직 남아있는 겁니까?)
라자갈: Be at ease, Zeratul. I am still the same Raszagal you have always known. These recent events have weighed heavily upon me and I am wearied. But fear not; my warrior spirit will shine before you, and light your path to victory.
(안심하라, 제라툴. 나는 여전히 그대가 알던 그 라자갈이다. 최근의 사건들이 나를 짓누르며 지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려워 말라. 나의 불굴의 기백이 그대의 앞을 비추며 그대를 승리로 이끌 것이다.)
제라툴: Indeed.
(알겠습니다.)
아르타니스: The time for action is upon us! The crystals must be taken to the Temple while the Zerg still muster their forces. I shall carry the Uraj myself, while Zeratul handles the Khalis.
(행동할 때가 되었습니다! 저그가 세력을 모으는 동안 사원으로 수정을 가져가야 합니다. 우라즈 수정은 제가 책임질테니, 제라툴님이 칼리스 수정을 가져가십시오.)
라자갈: Executor, you shall provide escort for Artanis and Zeratul as they make their way to the Temple. Gods willing, we will channel the energies of the Xel'Naga, and scour this world clean of the Zerg! Go now, my children, and know that the survival of our entire race depends upon your actions!
(집행관,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사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호위해주기 바란다. 부디 우리가 젤나가의 에너지를 집중시켜 이 세계에서 저그를 박멸할 수 있기를. 이제 가라, 나의 아이들아. 우리 종족 모두의 생존이 그대들의 손에 달렸음을 기억하라!)
-임무 시작-
라자갈: When you bring the crystals to the Temple, the Zerg will surely send all of their legions to destroy you. You must be prepared to protect the Temple itself from the Swarm!
(사원으로 수정을 가져가면, 저그가 모든 병력을 동원해서 공격할 것이다. 반드시 군단으로부터 사원을 지켜내야 한다!)
(아르타니스가 젤나가 사원에 도달)
아르타니스: The Uraj is secured!
(우라즈 수정, 도착했습니다!)
(제라툴이 젤나가 사원에 도달)
제라툴: The Khalis is secured!
(칼리스 수정, 도착했소!)
(둘 모두 젤나가 사원에 도달)
아르타니스: Executor, Zeratul and I will begin to channel the Temple's energies. You must prevent the Zerg from destroying the Temple while we work! Adun be with you, Executor!
(집행관님, 제라툴님과 제가 사원의 에너지를 집중시키겠습니다. 그 동안 저그가 사원을 파괴하지 못하게 막아주십시오! 아둔이 그대와 함께하기를!)
(15분의 카운트가 시작되고, 젤나가 사원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카운트다운 종료)
제라툴: Executor, the channeling is complete! Withdraw our forces into the Temple… And brace yourself!
(집행관, 에너지가 집중이 완료되었소! 모든 병력을 사원 안으로 들이고… 그대도 몸을 피하시오!)
-임무 종료-
11. 동영상: 젤나가의 분노 (Fury of the Xel'Naga)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젤나가 사원의 에너지를 작동시켜 샤쿠라스의 저그들을 모두 정화한다.
참고로 시네마틱을 자세히 보면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에 비해 어리고 미숙하다는 모습을 보이는 연출이 자주 보인다. 영상 처음부터 평온해 보이는 제라툴과 달리 아르타니스는 사원이 신기한지 여기저기 둘러보기 바쁘다. 사원의 꼭대기에 올라선 후에는, 등 뒤에 수호군주들이 날아다니는 소리를 듣고 흠칫 놀라는 아르타니스를 볼 수 있고, 그 이후 살짝 주저하며 다소 회의감을 느끼는 표정을 짓다가 사원 바깥에 있는 저그 떼를 보면서 결국 이를 막기 위해 수정을 넣겠다는 결심을 굳힌 아르타니스의 단호한 표정 변화도 주목할 요소이다.
제라툴과 함께 수정들을 넣을 때도 이 둘의 태도와 반응이 대조적인데, 제라툴은 쿨하게 칼리스를 떨구듯이 놓고 사원의 눈부시는 에너지를 당당히 바라보는 반면, 아르타니스는 우라즈를 집어넣자 액체같이 반응하는 것을 보며 조심하듯 천천히 손을 떼다가 갑자기 발산된 빛을 예상 못해서 섣부르게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가린다.
오랜 세월동안 공허의 힘을 연마하며 여행과 탐험을 해서 노련해진 제라툴과, 참신하고 열성적이지만 아직 어리고 칼라이의 삶 이외에 아직 경험이 모자란 청년인 아르타니스를 대조함으로서 구시대와 신세대, 더불어 두 진영의 프로토스가 마침내 협력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연출한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둘의 이러한 관계는 공허의 유산까지 이어지며 계속 스토리의 한 중심축을 담당한다.
[1]
온게임넷에서 이벤트성으로 방송된 것이며 제작사는 게임 사운드 편집업체인 무사이 스튜디오이다. 원본 사운드 데이터가 없어 통으로 소리를 날린 다음 음악과 효과음 등을 새로 입혔으며, 과한 의역으로 대사의 뉘앙스가 바뀌는 것은 물론, 스투코프가 듀갈에게 존칭을 쓰고 제독을 장군으로 오역하는 등 내용까지 달라지는 등 번역에 갖가지 오류가 많이 있다. 막판 배경음은
반젤리스의
Movement 8.
[2]
제라드 듀갈 -
유강진,
알렉세이 스투코프 -
신성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제라드 듀갈을 연기했다.), 맘스틴 -
강수진,
해병 -
오인성 알다시피 강수진은 아르타니스를, 오인성은 건설로봇과 민간인을 연기했다.
[3]
동영상을 보면 다리가 4개 붙어있다. 블리자드가 당시 저글링 두상을 디자인을 못해서인지 히드라리스크 두상을 그냥 가져다 붙여두었지만 간혹 이걸 저글링인지 못 알아 본 사람들이 많았다.
[4]
자세히 관찰해보면 저글링이 무자비하게 난타질하는데 마린 바로 얼굴 옆에 있는 땅과 허리 옆 땅을 향해 헛방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이 수호군주가 공격해서 화염방사병의 가스통에 직격하는 바람에 화염방사병이 폭사한 것이다.
[6]
유령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유령은
CMC 전투복을 입지 않으며 유령의 무기 또한 소총(산탄총은 오역)이다. 또한, 설정상 C-14 가우스 소총에는 유탄 발사기가 달려있었고 초창기 인게임에서도 해병에게도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7]
원문의 뜻은 "사람에게 놈들을 풀어놓는 걸"에 가깝다. UED가 처음부터 저그를 사로잡아 무기화할 생각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
[8]
원문은 “Shall we intervene?”인데 번역하면 “개입합니까?”이다. 즉, 해당 테란 식민지에 대해 UED는 아군이 아닌 제3자 내지 방관자임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이 부분은 오역인 셈이다.
[9]
이 장면은 UED원정대의 결말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10]
대사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지 않고 보면 듀갈이 자기 휘하 원정군 병사들을 버리고 떠나는 비정한 모습으로 보이는데, 맘스틴의 대사에서 보면 이들을 colonists, 즉 '식민지인'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일단 코프룰루 구역은 UED의 입장에서는 과거 체포한 범죄자들을 날려보내서 개척해놓은 식민지이기 때문에 코프룰루의 테란인들은 UED의 입장에서는 식민지인이며, 말인즉 버림받은 해병들은 처음부터 듀갈 휘하 원정군의 병사가 아닌, 현지의 병사들이라는 얘기가 된다. 즉 듀갈이 그들을 버린게 아니라 애초부터 자기 부하가 아니었기 때문에 방관한 것. 이후 다일라리안 조선소 미션에서 조종사들을 대하는 태도나, 오메가 미션에서 하는 항복문을 보면 알 수 있듯 듀갈은 적어도 원정군 병력만큼은 귀하게 챙긴다.
[11]
이후 이 장면은 에피소드 6 엔딩에서 다시 나오는데, 이 때 사지에서 고전하는 UED 소속 해병도 번갈아 비춰주면서 그렇게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들을 깔보았던 UED도 결국 인트로에 나온 해병처럼 똑같은 처지에 처해졌다는 결말을 보여주게 된다.
[12]
다만, 그 당시에는 저그 무리 중 가장 강한 세력들이 타소니스를 침략한 것이기에 위 영상에서 저글링이 모여드는 것에 반해 뮤탈리스크와 더 많은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떼가 케리건 주위로 몰려드는 장면으로 나온다. 거기다 스타크래프트2는 기술이 좋아져서 좀 더 섬세하고 스케일 적으로 묘사되었다.
[13]
더빙에서는 땅굴망으로 잘못 녹음되었다.
[14]
이후 차원 관문의 위치가 표시된다.
[15]
resourceful(재치있는, 지략있는)을 오역한 것이다. '상당한 지략가'로 해석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16]
안에 있는 것처럼 연출하기 위해 차원 관문 건물 뒤쪽에 유닛을 생성한다.
[17]
에디터에 남아 있는 삭제된 대사. 이 당시에 아르타니스가 정신체를 어떻게 피해를 줄수 있느냐고 제라툴에게 물어보는 장면이다. 이 당시 아르타니스는 암흑 기사단 출신의 신임 법무관이라는 설정이었는데, 신임이긴 해도 정신체 처치 방법을 물어보는 장면이 너무 튜토리얼 같은 대사였던 지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타니스가 칼라이 출신이자 에피소드3의 집행관이었다는 설정은 브루드워 발매 이후에 나온 공식 소설에서 나온 것이다.
[18]
더빙에서는 포자 촉수로 잘못 녹음되었다.
[19]
원문에선 'infes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작중에서 이 단어는 감염된 테란 등 저그로 변질한 경우에 사용된다. 알다리스는 케리건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저그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말을 부정하는 것이다.
[20]
사실 여기서부터 일이 뭔가 잘못 돌아간다고도 볼수 있는데 이 대사는 겉으로만 봐선 남이 말하는 데 흐름 끊고 자기 주장을 펼치는 이에게 지도자로서 조용히 하라는 정상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라자갈은 아래 미션 8에서 제라툴이 언급했듯 본래 온화하고 지혜로운 성격이어서 네라짐의 원수나 다름없는 칼라이 대의회 출신 프로토스들에게 온화한 말로 샤쿠라스에 당도한 걸 환영해주었다. 이런 성향의 라자갈이었다면 자신이 받아준 대의회 프로토스에게, 그것도 최고 심판관이나 다름없는 존재 격인 알다리스를 제지하더라도 훨씬 온유한 태도를 보이는 게 맞았을 것이다. 윽박지르다시피 하면서 케리건에게 발언권을 넘겨준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 본래의 대모였다면,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는 주자며 알다리스를 달랬을것이다.
[21]
역시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소식을 전하러 왔다던 케리건이 처음 협력을 제안하자마자 라자갈은 즉시 수락하면서 케리건이 소중한 동료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다. (세뇌당하지 않았다면) 라자갈은 케리건을 처음 만나는 것이므로 아르타니스 등에 비해 적개심이 덜할 순 있겠지만, 아이어 함락을 비통스러워했다고도 했고 저그라는 종에 대해선 사악한 침략자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서 명백히 적대하는데 케리건한테만 관대하다. 처음에 들어는 주겠지만 수작부릴 생각 말라고 했던 말이 무색할 정도.
[22]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테란은
테란 자치령이다.
[23]
대화를 잘 들어보면 방치한 것이 맞긴 한데 케리건이 저런 말을 하니 발끈해서 "방치한 게 아니다"라고 한 걸지도 모른다.
[24]
전부터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미션에서는 우주관문을 지을 수 없다.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밸런스. 우주관문에서 분열망을 쓰는 해적선 하나만 만들 수 있어도 이 임무를 날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봇공학시설에서 공중 수송 유닛인 왕복선을 멀쩡하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왕복선 드랍을 사용하면 우주관문 소환 불가가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더 난이도를 올릴 것이었다면 왕복선 소환도 못하게 막았어야 했을 듯.
[25]
이 대사는 동력 생성기를 파괴할 때마다 반복된다.
[26]
이 차 행성에 자리잡은 신생 초월체 주변의 저그들은 브루드워 에피소드 5에서도, 6에서도 다시 등장하므로 지금 이 에피소드에서 미리 눈도장으로 익혀두는 편이 좋다.
[27]
그래서 이 미션 때 프로토스와 저그를 같이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8]
리마스터 더빙판에서는 법무관으로 잘못 나왔다.
[29]
이 때문에 이번 임무에서
다크 아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원래 다크 아콘은 스토리상 모종의 이유로 사용이 금기시되어서 봉인되어 있는 유닛인데, 라자갈이 저 알다리스와 그 호위 병력을 제압하라고 임시적으로 다크 아콘의 봉인을 풀어준 것이다.
[30]
이 때문에 이 임무에서 하이 템플러, 아칸, 아비터를 소환할수 없다. 다만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로 가져올 수 있다.
[31]
이 대사를 통해 알다리스는
대모의 행동에 무언가 수상한 낌새가 있다는 걸 눈치챘음을 알 수 있다.
[32]
어둠의 존재(dark one)라는 표현은 암흑 기사들을 에둘러서 표현하는 단어로 이런 단어가 늘 그렇듯 사용하기에 따라 다소 비하의 의미를 가지는 멸칭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프로토스 사회에서 탄압을 받아 왔던 어둠의 기사단을, 이들의 투명한 속성과 타락을 겹쳐 Dark(어둡다) 라고 표현하여 대단히 폄하하는 멸칭이다. 오리지날 미션에서 태사다르가 알다리스에게 처음 암흑 기사들을 소개했을 때 알다리스의 반응에서 그 뉘앙스를 확인할 수 있다. 브루드워 이후부터는 알다리스가 '제라툴'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러주고 암흑 기사들의 수장인 라자갈은 '대모님이나 대모(Matriarch)'라고 꼬박 존칭까지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게 다시 이 표현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알다리스가 암흑 기사들에 대한 신뢰를 접었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33]
알다리스의 이 말은
브루드워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복선을 암시한 말이자, 알다리스가 재평가를 받게 된 이유가 되는 대목이다.
[34]
사실 한국어 더빙판은 살짝 아쉽게 번역되었다. 원본은 "She has been manipulated by de-"인데 이 문장에 세뇌라는 단어는 없고, 단지 비슷한 뉘앙스를 주는 manipulated(조작된)이라는 두루뭉실하게 해석될 수 있는 단어만 들어있기 때문에, 원본의 뜻을 살려 번역하자면 "대모를 조종한 것은 바로 그 사악한(영어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de-로 종결되는데 아마도 devil을 발음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기에 '사악한'을 넣었다)..."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말 그대로 라자갈이 인형처럼 조종당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주변 상황을 조작해 라자갈이 그리 행동하도록 유도를 당했다고도 볼 수 있도록)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을 것인데, '세뇌'라는 말을 집어넣음으로서 라자갈이 누구인가에게 인형처럼 지배되어 있음을 확실하게 공표해버린 꼴이 되었다. 이 번역은 이후 전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원본에서는 알다리스가 두루뭉술하게 발언한 탓에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케리건이 상황만 조작했고 라자갈에게는 손을 대지 않았다'며 넘어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웠지만, 번역본 기준으로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가 '세뇌'라는 확실한 단어를 직접 듣고도 라자갈을 합리적으로 의심하지 않는 안전불감증에 걸린 존재들처럼 보이게 되었다. 거기다 아르타니스야 샤쿠라스에 온 지도, 라자갈을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다지만 오래도록 라자갈을 섬겨온 제라툴이 '세뇌'라는 말까지 들었음에도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라자갈을 의심하지 않는 건 확실히 이상하게 보일수 밖에 없다. 사실 당장 케리건이 와서 죽일 만큼, 본인도 대화할 시간도 없이 반란을 일으킬 만큼 긴박한 상황이니만큼 현실적으로 본다면 '세뇌'와 같은 확실한 단어를 써서 두괄식으로 말하는 게 맞긴 하겠지만, 작품 전개상으로 이상해진다. 원어 기준으로도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도 일시적으로 약간 세뇌된 것으로 보면 될 수도 있지만.
[35]
사실 수천년이 아닌 오랜 세월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 시기 제라툴의 나이는 635세,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최연장자인 라자갈은 1045세이니 수천년을 모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