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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역 디지몬 진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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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F><colcolor=#bbb> 이름 |
<colbgcolor=#FFF,#1F2023> 스컬그레이몬 スカルグレイモン Skullgreymon |
| 레벨 | 완전체 |
| 진화 트리 |
성장기 :
아구몬 성숙기 : 그레이몬 완전체 : 스컬그레이몬 |
| 파트너 | 신태일 |
| 인물 유형 | 주인공 / 중간 보스 |
| 첫 등장 |
암흑 진화! 스컬그레이몬 (디지몬 어드벤처 16화)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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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흑진화! 스컬그레이몬.'
16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스컬그레이몬.16화
16화에서 등장. 신태일이 용기의 문장을 얻은 직후 만용을 부리며 그레이몬을 다그쳐 진화를 강요한 끝에, 그레이몬이 암흑진화한 결과물이자 2쿨의 중간 보스이다. 진화하면서 그레이몬이 화장 비스무리하게 되며 살이 타버리는 묘사가 있다. 설정화나 일러스트에서는 입 안이나 뼈의 틈이 비어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리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인지 까맣게 칠해져 있다.
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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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 에테몬의 그레이몬과의 싸움에서 그레이몬이 밀리자 그레이몬을 억지로 진화시키려는 태일이의 만용에 용기의 문장이 엇나간 방향으로 반응해서 암흑진화했다. 이후 자신을 압도하던 그레이몬[1]을 전광판으로 날려버린 다음 그라운드 제로 한방으로 전광판과 같이 소멸시키고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 디지몬들[2]과 싸우게 되나 스컬그레이몬은 완전체라 모든 디지몬을 압도해 리타이어 시켜버린 뒤 날뛰다가 코로몬으로 퇴화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몬은 다시 아구몬으로 돌아왔지만 신태일은 아구몬의 암흑진화를 본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아구몬을 진화시키는 걸 꺼리게 되나[3] 아구몬과 함께 피콜몬이 준 시련을 이겨낸 뒤 트라우마를 멋지게 극복하여 아구몬을 그레이몬으로 진화시켜 에테몬의 부하 디지몬인 티라노몬을 발라버렸다.
그뒤 에테몬과의 마지막 일전에서 태일의 진정한 용기에 용기의 문장이 반응하면서 그레이몬을 진정한 완전체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키게 된다.
2.2. 파워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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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자체는 매우 짧지만 존재감이 워낙 강렬해서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스컬그레이몬의 위용을 경험해 본 리키는 늘 침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도망쳐야 돼. 저 녀석은 우리 힘으로 당해낼 상대가 아냐!"하며 허둥거릴 정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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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날뛴 탓에 힘을 다 쓴 것인지 그대로 아구몬으로 퇴화하고 아구몬은 디지몬 카이저가 회수한다.[9]
10화 : 다음화 디지몬 카이저의 기지에 갇혀 실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전히 스컬그레이몬은 폭주하며 기지를 때려부수고 탈출하려 하나,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인지 완전히 부수지 못하고 감전돼서 그레이몬으로 퇴화하는 모습이 나온다.[10]
이러한 실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획득한 디지몬 카이저는 개조 이전의 고리는 성숙기까지는 문제 없지만, 완전체를 조종하기에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내 이를 보완, 어둠의 고리를 개량시킨 악마의 고리를 제조해 이번에야말로 그 신태일의 아구몬을 조종해 바이러스종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킨다.
여담이지만 이때는 "그라운드 제로!"라고 직접 말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판에선 '상어탄 발사!'
또한 디지몬 카이저가 키메라몬을 만들 때 오른팔이 들어간다. 실제 이 팔로 기지에서 나왔을 때 네페르몬과 호루스몬을 떨어뜨렸으며, 후에 매그너몬이 기력을 잃은 틈을 이용해 이 팔로 붙잡았다.
3. 특징
3.1. 강함
신태일을 비롯한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끔찍한 악몽을 보여주었다. 어드벤처 16화 당시 선택받은 아이들의 최고 전력으로도 스컬그레이몬한테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제로투 9화에선 디지몬 카이저에 의해 조종당하던 메라몬들과 블랙티라노몬들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린다. 그런 스컬그레이몬을 보자 리키와 나리가 공포에 어쩔 줄 몰라 몸도 못움직였다.한편으로는 스컬그레이몬의 진화 전 디지몬인 아구몬의 파트너이자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신태일의 정신적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할 수 있다.
당시 적이였던 에테몬과 더불어 완전체의 강력함을 보여준 디지몬인데, 스컬그레이몬이 날뛰던 당시 에테몬은 원격에서 관전만 하고 있었던 탓에 스컬그레이몬과 직접 대면하지 않았다. 그래서 에테몬이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한 떡밥이 간혹 나온다.
하지만 아무래도 에테몬 쪽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진화가 불안정한데다 피아식별까지 못하는 스컬그레이몬이 에테몬과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며, 에테몬이 작중에 등장하는 완전체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개체[11]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위를 쉽게 점치기는 힘들다. 또한 정상적인 진화체가 아니어서 진화의 지속시간이 짧았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스컬그레이몬이 에테몬을 쓰러뜨린 메탈그레이몬보다 딱히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묘사도 없는만큼 승부가 어떻게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메탈그레이몬 VS 에테몬의 경우에는 에테몬이 다크 네트워크와 융합된 상태였다 보니 몸의 움직임이 둔해져서 메탈그레이몬의 공격에 맞아 패배한 것이지, 몸집도 작은 데다가 움직임도 민첩한 에테몬이라면 메탈그레이몬의 기가 디스트로이어를 피하거나 다크 스피릿츠로 격추 시키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고, 게다가 완전체가 된 지 얼마 안 된 메탈그레이몬이 예전부터 완전체였던 에테몬을 상대로는 경험의 차이라는 것 때문에 승산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3.2. 메탈그레이몬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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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그레이몬
보다 덩치도 크고[12][13]과는 골격 구조도 조금 차이가 있는 게, 그레이몬보단 사이크로몬에 더 가까운 편이라는 것이 재밌다.[14] 뿔 모양만 해도 사실 그레이몬스럽다기보단 디지몽 버전 2의 제2유년기로 함께 데뷔했던 뿔몬을 더 닮았다. 다시 말해 뿔이 한 쌍이 아니라 외뿔로 나있다.
이렇듯 초기에는 소수의 완전체 중 하나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줬던 주역 디지몬의 암흑진화는 계속 등장하며 오마주된다. 정확히는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흑화를 보여줬다는 거지 설정상으로는 초창기부터 엔젤몬이 타락해서 데블몬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었고 스컬그레이몬의 흑화 설정 역시 디지몬 월드에서 메탈그레이몬이 잔기수를 잃었을 시 일정 확률로 스컬그레이몬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구현된 바 있다.
다만, 설정상 스컬그레이몬도 한 가지의 환경을 극복한 가장 안정적 형태이다. 육체가 소멸해 생명을 잃을 상황을 투쟁 본능만으로 극복해내어서 이루어낸 형태이니까. 모든 스컬그레이몬들이 불량하게 진화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 작중에서도 흰수염 도사가 이전에 잘못된 진화라고는 했지만 그것은 세계를 구한다는 목적을 방해했기 때문에 그렇게 칭했을 뿐, 진화 자체에 옳고 그름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 디지몬 어드벤처가 한참 방영 중일 때 이 녀석과 메탈그레이몬의 가상 대결이 잡지에 나온적 있는데, 결과는 메탈그레이몬의 승리. 이유는 다른 건 다 떠나서 스컬그레이몬의 그라운드 제로는 1발이나 메탈그레이몬의 기가 디스트로이어는 2발이라 그라운드 제로로는 1발만 상쇄가능해 남은 1발의 기가 디스트로이어가 스컬그레이몬에게 적중했기 때문. 그래도 이 탄환이 한발이라고 마냥 꿇리는건 아닌 게 그라운드 제로, 그라운드 제로改, 오블리비언 버드 모두 이 탄환을 응용한다. 그라운드 제로의 경우 애니에서 보여준 대로 단발, 그라운드 제로改의 경우 크기와 탄두 부분에 철갑이 추가해서 위력을 강화해서 쏘는 형태고, 오블리비언 버드는 추적탄으로 바꾸는 형태다. 또한 이 가상 대결에서 메탈그레이몬과 스컬그레이몬이 비슷한 크기라는 게 증명되었다.
4. 여담
- 우가몬에 대한 설정 중 우가몬이 가지고 있는 뼈는 스컬그레이몬을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얻은 것.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우가몬의 궁극체 형태인 타이타몬의 검은 아예 스컬그레이몬을 깎아서 만든 거다. 그리고 디지몬의 강한 부분만 조합해서 만드는 키메라몬에 스컬그레이몬의 팔이 채택된 걸 보면 뼈가 상당히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 커다란 덩치에 흉측한 모습과 흉폭한 성격 등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첫 등장 당시 어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카더라. 어릴 적에 처음 볼 때는 무서웠는데, 나이 먹고 보면 묘하게 흑간지가 나서 메탈그레이몬이나 라이즈그레이몬보다 더 멋지다는 반응도 있다.
- 스컬그레이몬 암흑진화 임팩트가 컸는지, 디지몬 TVA 후속작들에서 암흑진화가 일종의 전통처럼 등장하게 되었다. 제로투에서 다시 한번 스컬그레이몬으로 암흑진화한 것은 물론이요 메탈그레이몬 청까지 등장했고, 테이머즈에서 메기드라몬, 프론티어에서 더스크몬/ 베르그몬, 세이버즈에서 샤인그레이몬 루인모드, tri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와 오르디네몬, 리부트에서 파워드라몬, 스컬나이트몬/ 다크나이트몬, 네오데블몬과 블랙세라피몬, 고스트 게임: 디지몬에선 굴루스감마몬이랑 그의 진화체인 레굴루스몬 등 여러번 오마주되었다.
5. 관련 디지몬
[1]
에테몬의 부하 디지몬.
[2]
이중 벽돌 시절 진화전 모습인 캅테리몬과 버드라몬이 있었다. 올드팬이라면 반가운 요소.
[3]
아구몬이 암흑진화를 하고 난 이후, 아구몬을 완전체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는 커녕 이미 진화가 가능한 성숙기(그레이몬)로 조차 진화시키려 하지 않았다.
[4]
이전에 완전체인
안드로몬을 조종하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성숙기에서 미리 조종시켜 완전체로 진화시키면 성숙기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조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
[5]
이때 스컬그레이몬을 본 적 없는
나리도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오빠나 동료들에게 들었거나 드라마 CD의 일로 일단은 그 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 성숙기 수준이던
선택받은 아이들의 전력으로는 완전체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긴 했다.
[6]
필살기는 쓰지도 않고 그냥 귀찮다는 듯이 손으로 쳐내는데 진화가 풀려버린다. 심지어
네페르몬과
페가수스몬은 직접 손도 대지 않고 폭발의 후폭풍만으로 날려버린다.
[7]
이때 처음으로 스컬그레이몬의 대사가 나온다.
[8]
이때 한 마리는
용암에 던져졌다. 그것도 한 손으로 집어던져져서.
[9]
선택받은 아이들은 신태일의 아구몬임을 알아보고 경악했지만,
메라몬들과의 전투와 스컬그레이몬과의 싸움으로 전력을 크게 소모한 탓에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10]
가트몬 다음으로 완전체에서 퇴화했음에도 성숙기로 돌아온 케이스다. 아무래도 어드벤처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짬밥이 매우 쌓여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구몬과
파피몬은 어둠의 탑을 부수고 진화한 이후 계속 이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피요몬도
버드라몬의 모습으로
에어드라몬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면
텐타몬과 미나와 접촉하지 못한
팔몬을 제외한 전작의 파트너들은 전부 성숙기로 있었던 모양이다. 유일하게 텐타몬은 진화하지 않은 상태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아무래도 파트너인 장한솔과 함께 정보 수집 및 공유담당도 맡고 있는데, 모습이 잘 띄지 않기 하기 위해 일부러 몸집이 작은 텐타몬의 상태로 지낸 것으로 보인다.
[11]
선택받은 아이들의 레귤러 성숙기 디지몬들이 6대 1로 다굴쳐도 생채기 하나 내지못하고 처발린다. 같은 완전체인 데이터몬은 주먹 한방에 원콤내버렸다.
[12]
사실 메탈그레이몬도 스컬그레이몬과 비슷한 크기다. 두 디지몬의 크기가 비교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어드벤처 설정화를 보면 메탈그레이몬은 그레이몬이 무릎에 겨우 닿을 정도로 거대한데
# 어드벤처에서 나온 스컬그레이몬과 적 그레이몬의 크기 차이도 딱 이정도였다. 단지 메탈그레이몬은 성숙기와 싸운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보니 그 크기가 잘 드러나지 않았고, 스컬그레이몬은 어드벤처에서나 02에서나 성숙기 무리와 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스컬그레이몬의 거체가 눈에 띄고 스컬그레이몬의 저 커다란 양팔로 인해 시각적으로 스컬그레이몬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13]
이 크기 차이는
무인편 리부트판에서 제대로 묘사되는데, 그레이몬은 메탈티라노몬을 올려봐야 할 정도로 크기 차이가 나는 반면, 메탈그레이몬은 메탈티라노몬과 큰 차이가 없는 크기이다.
[14]
때문에 몇몇 팬들은 사이크로몬의 '정의롭고 의협심이 넘쳤으나 레오몬과의 대결에게 한쪽 눈을 잃고 패배해 흑화해 닥치는 대로 싸움을 걸며 복수의 기회를 꿈꾼다.'는 설정과 엮어 사이크로몬이 그레이몬의 아종이고 레오몬에게 복수하기 위해 투쟁을 거듭한 끝에 투쟁 본능만 남아 진화한 모습이 스컬그레이몬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15]
바로 자기 주인이자 파트너인 신태일도, 그것도 전투 때도 아니었던 맨정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