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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 素晴らしき日々 〜不連続存在〜 Wonderful Everyday: Down the Rabbit-Ho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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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케로Q |
발매 |
케로Q FrontWing USA |
시나리오 | 스카지 |
원안 | |
기획 | |
원화 |
스카지 모토욘(基4%) 스즈리(硯) 카고메(籠目) karory |
플랫폼 | Windows Me | Windows 2000 | Windows XP | Windows Vista |
장르 | ADV, 비주얼 노벨 |
출시 |
2010년 3월 26일 (초회한정판) 2010년 5월 14일 (통상판) 2017년 8월 30일 (스팀판)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18금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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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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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 空気力学少女と少年の詩 (공기역학 소녀와 소년의 시) | |
작사 | 스카지 |
작곡 편곡 |
szak |
노래 | 하나(は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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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Q에서 발매한 에로게. 약칭은 스바히비.
제목인 멋진 나날들(Wonderful Everyday)은 "멋진 삶을 살았다"고 말한 비트겐슈타인의 유언에서 따온 것이고, 영문 부제인 Diskontinuierliches Dasein은 불연속 존재를 독일어로 쓴 것이다.
한정판은 2010년 3월26일, 통상판은 5월 14일에 발매했다.
2. 스토리
6개의 이야기로 연주되는 선율―― “언어와 선율”의 이야기. 【"Down the Rabbit-Hole" ―― 「하늘과 세계」의 이야기】[1] 어느 날, 미나카미 유키는 하늘에서 봉제인형이 떨어지는걸 본다. 하늘에 돌려보내기위해 던졌다는 그 인형은, 몇번이나 던진건지 군데군데 찢어져 있었다. 「하늘로 돌아간다」──그것은 이 거리에서 언제부터인지 퍼지기 시작한 「하늘로 돌아가는 날」을 찾기 위한 행동. 그것은, 세계를 나타내는 소녀와 하늘을 나타내는 소녀가 만날 때 일어난다고 한다. 은하수를 넘어 만나는 직녀와 견우, 거기에 데네브를 낀 여름의 대 삼각형. 그것은 삼위일체의 성스러운 도형이라 불린다. 성스러운 도형이 하늘에서 빛날 때, 세계와 하늘은 만난다. 그 지점을 계속 찾고있는 타카시마 자쿠로, 와카츠키 카가미, 와카츠키 츠카사, 주인공인 미나카미 유키로 이루어진 4명은, 하늘과 세계, 성스러운 삼각형이 생길 장소를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It’s my own Invention” ―― 「끝과 시작」의 이야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세계와 자신의 인식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인식의 엇갈림에서도, 그는 세계의 끝인 장소에서 쉴곳을 발견한다. 【“Looking-glass Insects” ―― 「문학소녀와 화학소녀」의 이야기】 두 소녀의 전쟁 이야기. 그녀들은 문학과 화학을 사용하여, 현실과 싸운다. 문학은 강한 의지, 화학은 세상에 대한 힘. 이 두가지만이 현실과 싸우기 위한 그녀들의 무기. 【“ Jabberwocky” ―― 「구세주와 영웅」의 이야기】 파괴자로서의 운명이 정해진 소년의 이야기. 그는, 세계의 조화를 위해 창조자를 파괴해야만 한다. 【“Which Dreamed It” ―― 「오빠와 여동생」의 이야기】 오빠를 연모하는 소녀. 그녀는 쭉 오빠와의 약속을 믿으며, 해바라기의 비탈길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 【“JabberwockyII” ―― 「해바라기와 비탈길」의 이야기】 먼 세계의 이야기. 해바라기의 비탈길과, 그 앞에 있는 풍경의 이야기. 각각의 이야기는 선율. 그리고 선율들은 공명하며 하나의 완전한 음악이 된다……. 「하늘과 세계」 「끝과 시작」 「문학과 화학」 「구세주와 영웅」 「오빠와 여동생」 「해바라기와 비탈길」 언어는 선율이 된다. 「멋진 나날들」은 이러한 이야기. |
3. 특징
1999년 발매된 케로Q사의 처녀작 전파게 ' 종말의 하늘'의 리메이크작 또는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몇몇 캐릭터와 대사들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시나리오라이터인 스카지는 잡지의 인터뷰에서 "본작의 핵심은 종말의 하늘과 결별하는 것입니다." 라고 언급.또한 케로Q의 자회사인 마쿠라소프트에서 만든
2012년 7월 20일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다는 소문이 퍼지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건을 여러 주인공의 시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게임이다. 한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다른 인물의 입장에서 다시 볼 때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실이나 숨겨진 비밀 등을 간파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작품.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장까지는 중간에 행복한 결말의 서브엔딩으로 빠질 수 있지만 본편을 진행하려면 배드엔딩을 본 뒤 다음 장으로 진행해야 한다. 각 엔딩별로 다른 보컬곡들이 사용되었으며 엔딩 영상도 다르다. BGM들 또한 뛰어난 수준이며 그중에서도 夜の向日葵(밤의 해바라기)는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칭찬하는 명곡이다.[2]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게임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게 되며 희곡 시라노 드 벨쥬락나 에밀리 디킨슨의 시, 에릭 사티의 피아노곡 등 별의 별 교양적인 내용들이 인용되며 특히 비트겐슈타인을 언급하는 부분은 꽤나 철학적인 사고를 요구하기도. 그러나 상세히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딱히 전문적인 배경지식을 요구하진 않는다. 그래도 시라노 정도는 읽어두면 더 재밌게 할 수 있다.
문학작품이나 철학 쪽 인용뿐만 아니라 오타쿠 계열 패러디도 은근히 많이 섞여있다. 당장 위에 있는 그림의 쌍둥이만 봐도.... 중반의 음울한 중2병스러운 묘사 및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낼 법한 병맛이 넘치는 연출이 일품이며[3] H신 또한 능욕, 동성애, 여장남자, 후타나리, 수간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막나가는 등 스카지의 성향이 완전히 반영됐다. 그 때문인지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작품 중 하나이며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 대부분 마미야 타쿠지 시선으로 진행되는 2장에서의 광기와 정신이 혼미해지는 작중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하차하는 편이며, 이를 꾹 참고 클리어 하더라도 3장의 자쿠로 스토리에서 선사하는 충격과 공포에서 혀를 내두르고 하차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덧붙여, 최종 엔딩에서 나타난 일종의 반전을 가장한 폭로격(?) 해설도 게임에 대한 평가를 극명하게 나누는 원인 중의 하나다. 그래도 3장까지가 사건의 발단을 보여주는 '의문' 편이라면 4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설정과 인물들에 대한 풀이를 통해서 의문점 투성이인 조각들을 맞추어나가는 '해답편'이므로, 어질어질한 3장까지의 과정을 뚫고 4장에 돌입하면 이것저것 의문점들과 떡밥들이 풀리면서 서사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독일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으로, 작품의 제목부터 플롯, 주제, 내용, 캐릭터까지 모두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관련 내용을 알고 플레이한다면 좀 더 심도 깊은 이해가 가능한 작품. 관련 리뷰
요약하자면, 왠지 병신같지만 멋있는 야겜.
4. 등장인물
- 미나카미 유키(水上 由岐)
- 마미야 타쿠지(間宮 卓司)
- 타카시마 자쿠로(高島 ざくろ)
- 유우키 토모사네(悠木 皆守)
- 마미야 하사키(間宮 羽咲)
- 타치바나 키미카(橘 希実香)
- 와카츠키 카가미&와카츠키 츠카사(若槻 鏡&若槻 司)
- 오토나시 아야나(音無 彩名)
-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기타 등장인물
5. 평가
〈멋진 나날들 ~불연속 존재~〉의 평가 | ||||
VNDB 평점 |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
'''{{{#!wiki style="margin: 0px -11px;"''' | 모에 게임 어워드 |
8.66 (very good) | 90 / 86 | 1위 | 2위 | 대상 동상\ |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 베스트 에로게 순위는 カレー好き集計人(2003~2010), /xv9ou/msw(2011~2012), xKvzozvsSk(2013~)의 집계 기준. |
2010년에 나온 에로게 중에서 톱클래스라는 평을 받았다.
평범한 연애물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먼 소재와 플롯에 주인공을 바꿔가며 진행하는 재핑 방식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본편이 상당한 몰입도를 보여주며, 꾸준히 투척한 떡밥을 후반에 깔끔하게 회수하고 마무리도 잘 지은 시나리오가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에서는 시나리오 부문 1위를 하고, 2010년 모에 게임 어워드 시나리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2ch나
다만 체험판 부분인 프롤로그는 백합 스멜이 강한데다 몰입도가 떨어져서 흥미를 끌지 못하며,[4] 중반의 시궁창스러운 전개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나오기도.[5] 이야기 자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6] 특히 마지막 엔딩이 상당히 충격적이라 말이 많았다. 오프닝 영상의 밝고 힘찬 분위기와 본편과의 갭이 심하기 때문에 낚였다는 사람들도 있다.
6. 이식
2017년 8월 31일 스팀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성인 요소가 캐릭터의 심리 변화와 스토리 전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지 그대로는 1장만을 플레이할 수 있고,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18금 패치를 적용해야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참고로 18금 패치를 적용시켰을 때 CG는 노모자이크.링크
패치링크
2018년 7월20일에 기존 800×600이던 해상도를 1280×960으로 늘리고 풀보이스에 시나리오 하나를 추가하여 재발매했다. 추가된 시나리오는 해바라기의 비탈길 편에 이어지는 토모사네와 유키의 에필로그.
링크
7. 한글패치
한패팀 Myskrpatch에서 HD판의 한글패치를 공개하였다. 링크
[1]
프롤로그의 내용이며, 본편 1장인 Down the Rabbit-HoleII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2]
니코니코동화, 유튜브등에서 검색해보면 색다른 버전으로 들어볼수 있다.
[3]
특히 2장과 3장에서 두드러지는데, 2장에선 그야말로 끝판왕 수준의 중2병 광기를 선사하며 3장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과 혐오, 역겨움이 물밀듯이 흐른다.
[4]
다만 이 프롤로그는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만든 것만은 아니었다. 마지막 엔딩을 깨고 나서 꼭 다시 한 번 해보자.
[5]
번역본을 쓴 용자 왈, 명작 반열에 들만하지만 타쿠지와 자쿠로편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고.
[6]
아이러니하게도 암울한 분위기의 초중반 구간을 재밌게 플레이한 유저들은 후반부 전개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종막의 전개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전반부의 아스트랄함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