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안신구

{{{#!wiki style="margin:-12px -0px"	<tablebordercolor=#ee1c25>	허베이성 / 河北省 행정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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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급 신구 슝안신구 雄安新区 단열관할구 화베이유전지구 华北油田地区 성직관현급시^[1] 신지시 · 딩저우시 辛集市 · 定州市
[1] 성직관현급시는 지급행정구 수준의 자주권을 갖지만, 명목상 기존의 지급시 소속이다. 신지시는 스자좡시 소속, 딩저우시는 바오딩시 소속. [2] 룽청현, 안신현, 슝현 및 주변 지역은 실질적으로 국가급 신구인 슝안신구의 관리를 받고 있다. [3] 런추시 내부의 화베이유전지구는 허베이성의 지급행정구 대우를 받으며, 허베이성 인민정부와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양자의 관리를 받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rgba(255,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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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의 국가급 신구
[ruby(雄安, ruby=Xióng'ān)][ruby(新区, ruby=Xīnqū)] 슝안신구 \| Xiong'an New Area

시정부 소재지	허베이성 바오딩시 룽청현 아오웨이루100호 슝안시민복무센터 河北省保定市容城县奥威路100号雄安市民服务中心
지역	화베이
면적	1,770km²
하위 행정구역	3현
시간대	UTC+8
인문 환경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인구	1,205,440명 ⁽²⁰²⁰⁾
서기	장궈화(张国华)
차량번호	冀F[A], 冀X
행정구역코드	130638, 130632 [2]
지역전화번호	0312[A]
우편번호	222000
ISO 3166-2	CN-HE-06[A]	}}}}}}}}}
홈페이지

1. 개요2. 출범 배경3. 현황4. 행정구역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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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슝안신구(雄安新区)는 허베이성 바오딩시 동부에 위치한 국가급 신구(国家级新区)다. 2017년 4월 1일 공식 출범하여 현재까지 건설이 진행중이다. 명칭은 슝현(雄县)과 안신현(安新县)에서 각각 한글자씩 따왔다. 중앙일보 보도 인민일보 한국어판 소개

2. 출범 배경

중국의 수도이자 최대도시중 하나인 베이징이 정치는 물론 경제, 금융, 문화, 교육, 의료 등 여러가지 도시 기능을 수행하다보니 인구와 땅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중국 정부에서 2016년 "비(非)수도 기능 분산(非首都功能疏散)" 정책을 발표하였는데, 슝안신구는 바로 이 정책의 일환으로 출범되었다. 서울특별시의 정부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어진 과천시,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완성되면 베이징에 있는 수도 기능을 제외한 각종 정부기관, 행정기관이나 국영회사 등이 이전할 예정으로 주거지도 전부 임대로만 건설예정.

시진핑 정부에서는 슝안신구를 "천년대계(千年大计)", "국가대사(国家大事)"라고 하여 슝안신구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전시, 상하이 푸둥신구 개발 성공에 이어, 정치적으로는 중요하나 경제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징진지(京津冀) 일대에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식 도시를 개발하여 궁극적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이다. 다만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외국의 시각도 많다.

시진핑도 이를 자기의 2기 집권의 주요 업적이자 자신의 필생의 업적으로 삼기 위해 엄청난 국가 예산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마치 중국 개혁개방을 이룬 지도자 덩샤오핑의 중요 업적으로 인구 30만의 작은 시골도시 불과하던 바오안현을 특별경제개발지구로 지정, 개발해 오늘날 인구 1,800만의 1선도시 선전시를 만들어낸 것처럼 한적한 시골에 불과했던 슝안지구를 베이징에 버금가는 최신 현대 대도시로 개발해 인구 과밀과 교통정체, 주택부족, 오염 등으로 신음하는 베이징의 문제를 완화하고 베이징의 비수도 행정기능의 일부를 이전하려는 것이다.

3. 현황

특이한 점은 선전 특구 등과는 달리 민간자본이나 민간사업계획이 참여하지 않고, 전적으로 국가주도로 국가예산 약 2000억 달러를 들여 계획 개발 시행 건설된다는 점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송도국제도시 건설에 영감을 받아 최첨단 그린시티 스마트 시티로 건설중이다.

2035년까지 계획이 잡혀있으며,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팽창된 베이징의 전철을 밟는 것을 막기 위해 규모 조절에 굉장히 민감한데 초기에는 약 100km² 정도만 개발하다가 장기적으로는 약 2000km²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인구 역시 500만명을 넘지 않게 계획돼 있는데, 인구 1000만급 이상 도시가 5개가 넘는 중국 치고는 사실 적게 잡힌 편이다. 500만명이면 현재 중국 도시 인구 순위에서 17~18위에 해당하는 위치다.

2021년, 22년에만 각각 2천억 위안 (280억 달러) 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역내 공사에 7천억 위안 (약 1천억 달러)에 도로 교통 등 역외 외부 투자 까지포함 하면 총 1,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정부 예산이 투여되었다. 하지만 현재 슝안신구는 중국정부의 점차 실패한 계획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엄청나게 지은 아파트나 사무실 빌딩이나 아시아 최대의 기차역사 등은 입주자나 이용자가 적어 거리는 텅텅 비어있고 엄청난 부실 공사로 인구나 기업이나 관청 대학교 등이 슝안신구로 이전하도록를 끌어들이는 데 실패해 인구가 늘지않고 있어서 3등급인 현급행정구 도시로 격하되어 도저히 중국의 중앙 행정 도시로서 기능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나온다. 코로나 19와 부동산 침체가 겹쳐서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지못한것이다. 다만 당국에서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서 코로나 19 봉쇄조치를 폐지한 이후로 인구유치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고, 실제 여러 건실한 기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하기는 했다.

4. 행정구역

광역자치단체로 독립하여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와 다르게, 슝안신구는 서류상으로는 아직까지 바오딩시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분류된다. 다만 명목상으로만 그럴 뿐, 실질적인 행정은 바오딩시 인민정부에서 완전히 독립되어있다. 복잡한 중국 행정구역 체계의 특정 상 추후 지급시 내지 직할시로 독립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이다.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총 3개의 현으로 구성돼있다.

슝현(雄县)
안신현(安新县)
룽청현(容城县)

5. 교통

징슝도시간철도가 개통되었다. 이후 베이징 지하철 다싱국제공항선 남부 연장선과 톈진시와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건설될 계획이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북쪽으로 55km 떨어진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이다[5]. 그 외 스자좡 정딩 국제공항,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이 있다.

[A] 바오딩시와 공유 [2] 각각 슝현(雄县), 안신현(安新县). 아직 슝안신구 독자 행정구역코드는 없다. [A] 바오딩시와 공유 [A] 바오딩시와 공유 [5] 비록 슝안신구의 건설이 다싱공항의 착공보다 늦긴 했지만 다싱공항이 슝안신구의 배후 공항의 역할까지 하게 된 만큼 "슝안 국제공항"으로 이름을 짓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다싱 국제공항"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