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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룽청현, 안신현, 슝현 및 주변 지역은 실질적으로 국가급 신구인
슝안신구의 관리를 받고 있다. [3] 런추시 내부의
화베이유전지구는 허베이성의 지급행정구 대우를 받으며, 허베이성 인민정부와
중국 석유 천연가스 공사 양자의 관리를 받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rgba(255,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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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서북쪽의 사구평대 (沙丘平台) 유적
1. 개요
广宗영어 Guangzong
허베이성 싱타이시의 현. 싱타이시 동쪽 70km 지점의 평원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28만명이다. 서쪽의 핑샹현, 서북쪽의 쥐루현, 동쪽의 웨이현과 근접해 있다. 옛 지명으로 사구 (沙丘), 종성 (宗城) 등이 있다. 사구정변 및 진시황의 사망이 벌어진 사구행궁은 서북쪽 라오장허의 건너편에 그 유적이 남아있다.
황건적의 난이 벌어진 지역답게 지금도 당시의 음악이라 하는 황건고 (黄巾鼓)와 태평도악 (太平道乐) 등이 남아있다. 출신 인물로 도교 팔선 중 하나인 장과로, 조비의 황후 곽여왕, 곽여왕의 외척이자 조위~ 서진 시기의 관료 맹강, 북송 초의 재상 범질, 당현종 시기의 관료 반호례 (潘好禮), 북위의 장수 반영기 (潘永基), 당대의 문신 최공 (崔恭) 등이 있다.
2. 역사
상나라 마지막 군주 은주왕 (제신)이 인근에 사구행궁 (沙丘行宫)을 세웠고, 춘추시대 형나라 (邢)에 거쳐 진나라 (晉)에 속했다. 전국시대에는 조나라에 속했고, 제나라 및 노나라의 경계를 위한 거점이었다. 기원전 295년, 양위 후 사구궁 (沙丘宫)에 머물던 조무령왕이 아들 조혜문왕의 포위로 아사하는 사구정변 (沙丘政變)이 벌어졌다.2.1. 고대
진나라 시기 일대는 거록군 (鉅鹿郡)에 속했고, 기원전 210년 시황제가 사구에서 사망하였다. 전한 시기 거록군 거록현 (鉅鹿縣) 및 당양현 (堂陽縣)에 속했다. 서기 2년, 한문제의 6대손이자 (기원전 66년에 폐위된) 청하왕 유년의 조카 유여의[1]가 끊긴 가계를 잇기 위해 광종왕 (廣宗王)으로 봉해졌다. 광종국 (廣宗國) 지명은 '장남의 뜻을 추켜세운다'는 뜻인 '추광종지의' (廣宗子之意)에서 유래되었다.다만 현 시가지 일대는 여전히 당양현에 속하였고, 광종국은 서기 8년 신나라 건국과 함께 폐지되어 거록군에 흡수되었다. 후한 들어 현 시가지 동쪽에 경현 (經縣)이 설치되었고, 72년 거록군에서 현 헝수이시에 기반한 낙성군 (樂城郡)[2]으로 이관되었다. 그리고 서기 83년, 현 시가지 동남쪽 20km 지점의 웨이현에는 광종현 (廣宗縣)이 설치되었다. 93년, 경현과 광종현 일대에 광종국이 재설치되었으나 같은해 왕이 사망하며 거록군으로 환원되었다. 135년에도 광종국이 되었다가 10년 내로 폐지되었고, 이후 경현은 낙성군의 후신인 안평국 (安平國)으로 이관되었다.
황건적의 난 당시 장각, 장량 등은 고향인 거록군 일대에서 거병하였고 광종현 역시 봉기군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다. 184년에는 하진, 노식, 황보숭이 이끄는 조정의 진압군이 광종 전투에서 장각, 장량 등을 전사시키는 대승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후의 군웅 할거기인 192년에는 광종현 동쪽에서 원소가 공손찬을 격파한 계교 전투가 벌어졌다. 조위 건국 직후인 221년, 광종현은 184년 안평국에서 개편된 안평군(安平郡)으로 이관되었다. 248년에 광종국이 재설치되었으나 다시 폐지되었다.
265년 서진 건국과 함께 안평군에 사마부가 봉해져 안평국이 되었고, 284년 장락국 (長樂國)으로 개칭되었다. 영가의 난 후 장락국은 장락군 (長樂郡)으로 개편되었다. 346년, 후조는 광종현을 중심으로 한 건흥군 (建興郡)을 신설하였다. 동시에 광종현의 일부를 분리해 건시현 (建始縣)을 설치하였다. 351년 후조 멸망 후, 건흥군이 폐지되어 일대는 장락군 및 청하군으로 흡수되었다.
북위 시기인 441년, 경현은 동북쪽의 남궁현 (南宮縣)에 병합되었다. 486년, 남궁현 남부와 광종현 북부를 떼어 경현을 재설치하였다. 현 시가지 일대는 광종현에 속했다. 497년, 경현을 치소로 한 기주 (冀州) 산하의 광종군 (廣宗郡)이 신설되었고 광종현 역시 그에 속하였다. 다만 얼마 안가 장락군에 병합되었고, 525년 재차 광종군이 설치되었으나 북제 시기인 556년에 폐지되었다. 이때 경현 역시 폐지되었고,[3] 일대는 현 린칭시에 기반한 청하군 (清河郡)에 소속되었다. 북주 시기인 578년, 청하군은 패주 (貝州)로 개칭되었고 그 산하에 광종군이 재설치되었다.
수나라 시기인 601년, 미래의 수양제 양광의 피휘를 위해 광종현은 종성현 (宗城縣)으로 개칭되었다. 607년 패주는 청하군으로 환원되었고, 617년 패주로 돌아갔다. 다만 618년 우문화급에 의해 청하군, 이듬해 두건덕에 의해 패주로 바뀌었다가 당나라 건국 직후인 621년에 종성현을 중심으로 하는 종주 (宗州)가 설치되었다. 626년 종주가 폐지되었고, 종성 및 경성현은 패주로 환원되었다. 패주는 742년 청하군으로 개편되었고, 756년 안록산이 점령해 재차 패주가 되었다가 757년 청하군으로 환원되었다. 다만 758년 다시 패주가 되었고, 759년 안록산이 재점령헤 청하군으로 바꾸었다가 이듬해 당 조정이 수복하여 패주로 고정시켰다.
906년, 당의 실권자 주전충은 부친 주성의 피휘를 위해 종성현을 광종현으로 환원시키고 패주에서 위주 (魏州)로 이관시켰다. 다만 후당 시기 패주 산하 종성현으로 되돌렸고, 후주 시기 하북동로 (河北東路) 산하 대명부 (大名府)로 이관시켰다. 북송 시기인 1071년, 종성현은 강의 범람을 피해 기존보다 20km 가량 더 동쪽인 현 린시현 북쪽으로 이전되었다. 1073년, 경성현이 진으로 격하되어 종성현에 병합되었다. 금나라 시기인 1135년, 금희종은 부친 완안종준의 피휘를 위해 종성현을 명수현 (洺水縣)으로 개칭하고 하북서로(河北西路) 산하 명주 (洺州)로 이관시켰다.[4]
몽골 제국기인 1245년경, 명수현은 현 웨이현으로 이전되었고 1247년에는 위주 (威州)로 이관되었다. 1252년, 명수현은 위주의 치소가 되었고 현 웨이현 지명의 기원이 되었다. 동시에 명수현의 서쪽 절반의 4천 5백여 호를 관장하기 위해 현 시가지에 사총관 (司总管)이 배치되었다가 1255년에 광종현으로 승격되어 형주 (邢州)로 이관되었다. 1262년, 형주는 순덕부 (顺德府)로 승격되었고 1265년 순덕로 (顺徳路)가 되었다. 그 무렵 광종현은 일시적으로 평향현 (平鄕縣)에 병합되었다가 곧 환원되었다. 명나라 시기 광종현은 순덕부에 속했고, 청나라 시기 순덕부는 직예성 (直隸省)에 속하였다.
신해혁명 후 1913년, 순덕부가 폐지되며 광종현은 대명도 (大名道)에 소속되었다가 1928년 도가 폐지되자 하북성에 직속되었다. 1936년에는 하북성 제13행정독찰구에 편성되었고, 이듬해 10월 일본군이 점령한 후에는 기남도 (冀南道)에 이어 순덕도 (顺德南道)에 속했다. 한편 중국공산당은 1938년 종현항일민주정부를 수립, 1941년 진기노예변구 하에 두어 항일 투쟁에 나섰다. 1945년, 중화민국 하에서 광종현은 기남구 제4전구에 속했고,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하에서 싱타이전구 (邢台专区)에 편성되었다. 1958년에 광쭝, 핑상, 난러, 리현이 쥐루현에 병합되었다가 1961년 분리되었다. 싱타이전구는 1970년 싱타이지구 (邢台地区)가 되었고, 1993년 싱타이시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