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0:52:36

토치우드 3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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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F 드라마( 영드) 닥터후 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에 나오는 장소.

카디프에 있는 토치우드 제3지부의 본부이며, 웨일즈 밀레니엄 센터 앞 광장에 본부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첨단기지라기보다는 무슨 공장 같은 분위기의 건물. 게다가 보안도 좀 엉성해보인다. 시즌 1 에피소드 4 "Cyberwoman(사이버 우먼)"에서는 얀토가 지하에 숨겨두었던 전 여자친구이자 사이버맨 1.5인 리사 헬렛에 의해 본부가 쑥대밭이 되었다.

1999년 밀레니엄을 맞아 당시 지부장이었던 앨릭스 홉킨스(Alex Hopkins)가 토치우드 3 대원들 전원을 살해한 후 "어둠[1]이 몰려온다. 21세기는 우리에게 준비되지 않았다."라는 말을 남긴 뒤 자살해버린 사건이 일어나면서 지휘권이 캡틴 잭 하크니스에게 인계되었다.

위빌 한 마리를 감옥에 가두고 "자넷"이란 이름을 주고 사육하고 있으며(...) 얀토 존스가 들어올 때 캡틴 잭이랑 같이 잡은 익룡도(...) 보유하고 있다. 이 녀석은 리사가 토치우드 3를 쑥대밭으로 만들 때 토치우드 팀원들이 사이버맨의 대항마로 풀어버렸다.(...) 이후 출연 안 하는 거보면 죽었거나 도망친 듯.

닥터후 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10대 닥터에게 신호를 보내는 2번째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2000년대 중반 상주 중인 멤버 중 한 명인 토시코 사토 덕분에 외부에서 위협을 받을 경우 ' 타임 락(Time Lock, 시간 자물쇠)'이 작동하여 본부 내부를 고립시켜버리는 방어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내부 공격엔 취약한 편.

시즌 3 " Children of Earth"에서 다루는 456 사건 1-2일째 때 1965년에 있었던 외계인 456과의 최초 접촉과 협상에 대해 알고 있던 캡틴 잭 하크니스를 죽이기 위해 영국 정부가 "백지 계획"을 발동, 본부 전체를 폭파시켜 버린다.

시즌 4에 따르면 폭파된 본부는 지상은 원래대로 복구되었지만 내부는 없는 듯 하다.토치우드 3 본부가 있던곳에 11대 닥터 타디스세트장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묘사되지는 않았으니 떡밥. 본부는 폭파되었지만 서버는 어디에 미러링(한 건지 원래 다른 기관에 얹혀쓰는지는 모르겠지만)되어 단말기만 있으면 예전처럼 각종 추적, 검색, 연구에 쓰일 수 있다.


[1] 이 '어둠'이 이 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갓 재생성한 8대 닥터 마스터의 싸움일 거란 추측이 돌았으나, 현재는 이후 방영된 닥터후 뉴 시즌 4의 메두사 폭포 사건 혹은 토치우드 후반부에서 일어날 큰 싸움이나 먼 훗날에 나올 닥터후 뉴 시즌의 후반부(마지막 닥터의 마지막 스토리)에서 일어날 큰 싸움을 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