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000000,#e5e5e5>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6위 | 7위 | |||
일방통행 액셀러레이터 |
미원물질 카키네 테이토쿠 |
초전자포 미사카 미코토 |
원자붕괴 무기노 시즈리 |
심리장악 쇼쿠호 미사키 |
정체불명 아이하나 에츠 |
염동포탄 소기이타 군하 |
<colbgcolor=#f6ad23,#f6ad23><colcolor=#ffffff> 쇼쿠호 미사키 食蜂 操祈 | Shokuhou Misa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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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멘탈아웃 제5위 토키와다이의 여왕[1] |
성별 | 여성 |
나이 | 14세 |
신장 | 168cm[2] |
직업 | 학생 ( 토키와다이 중학교) |
분류 | [ruby(초능력자, ruby=레벨 5)] (제5위) |
소속 | 쇼쿠호 파벌 (리더) |
능력 | [ruby(심리장악, ruby=멘탈아웃)] |
성우 |
아사쿠라 아즈미 테리 로저스[3] → 미카엘라 크란츠[4] |
테마곡 | |
나의 천재력☆ | |
외장대뇌 | |
심리장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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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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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코믹스 |
라이트 노벨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히로인[5]이자 외전 만화 《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의 주인공이다.
시계열상으로 카미조와 처음 만난 레벨 5이자 주역 히로인[6]으로, 통칭은 『멘탈아웃(심리 장악)』이다. 레벨 5중 제 5위의 능력자이며 명문 여자 중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에서 최대 파벌을 이끌고 있는 소녀이다. 그리고 3명 밖에 없는 여자 레벨 5들중 서열 3위인 미사카 미코토와 동갑으로 중학교 2학년이다.
2.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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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C컬+ 샤기컷에 긴 금발이 어울리는 미소녀.[7] 처음에 설정한 캐릭터는 갈색 머리, 나중에 러프 설정 2번째에 있는 b안의 금발 장발로 디자인이 확정되었다. 목이 긴 하얀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데 이게 또 묘하게 사이하이 삭스와 매치된다. 프로토타입 설정도가 마치 노는 애가 되기 전 → 노는 애가 된 뒤 같이 보인다. 미사카 미코토도 초기 디자인 컨셉은 날라리였었다.
외형적으로 부각되는 특징은 별 모양의 특이한 눈동자와 벌꿀색으로 묘사되는 금발이다. 작중에서는 시종일관 눈동자에 별이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물건너에서는 눈의 무늬를 별이 아니라 'しいたけ(건표고버섯)'라 부른다.[8] 심리장악에 당한 인물들도 연출상 눈이 별 모양으로 반짝인다. 미코토의 가슴을 놀렸다가 미코토가 그녀의 반짝거리는 눈을 보고 순정만화 같다고 지적하자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며 발끈하는 것을 보아 컴플렉스인 듯하다. 사실 여기서 '독자들한테 보이는 이펙트가 아니라 실제로 저런 거라니'하면서 놀란 독자들이 꽤 많다. 그리고 눈 때문인지 카미조는 초반엔 쇼쿠호를 번쩍번쩍 소녀라고 불렀다.
외부활동 시에도 교복을 입을 것을 강조하는 토키와다이 여학교의 학생이니만큼 사복 차림이 공개된 적이 없다. 언제나 장갑과 흰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고, 능력 사용을 위한 리모콘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가지고 다닌다.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흰색 스타킹은 다리 두께를 조금이라도 얇아보이려고 입는 것으로 실제로는 종아리가 통통한 편이다.[9]
2.1. 너, 정말로 중학생?
미코토 : "너, 정말로 중학생이야?"
쇼쿠호 : "글쎄, 일단은 그렇게 되어 있지만 나의 개찬력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결론만 말하자면 맞는데, 나이도 미코토와 같은 14세다.쇼쿠호 : "글쎄, 일단은 그렇게 되어 있지만 나의 개찬력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처음으로 등장한 41화[10]에서 미코토가 '너, 정말로 중학생?'이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게 떡밥인지 아니면 스타일(그래도 고등학생이 되면 엄마인 미사카 미스즈, 동생(?)인 미사카 워스트처럼 미코토도 커질 듯. 단행본에 이 부분에 착안한 개그 4컷 만화도 실렸다.) 때문에 그러는 것[11]인지는 불명이다. 그 질문을 받고 한동안 무슨 의미인지 파악 못했는지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쇼쿠호는 곧 풋하고 웃으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키도 일본 여중생치고는 상당히 큰 편으로, 카미조 토우마, 액셀러레이터와 같은 168cm.[12] 그런데 신약 11권 설정화를 참조하면 과거 149cm의 단신이였다. 미코토의 1학년 시절을 다룬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과거편에서 둘의 첫만남이 나오는데, 이때는 미코토보다 많이 작은 꼬마였다.
만약 후자라면 미코토에게는 정신조작이 통하질 않으니까 미코토의 눈에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원래 모습으로 보여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대화가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초전자포 애니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자신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 쥬후쿠 미호의 경우, 사람이 아닌 카메라 같은 걸 속일 수 없었다는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
덧붙여서 쇼쿠호의 말버릇은 명사 뒤에 '~력'을 붙이는 것이다. 개찬력, 간섭력, 조작력 등등. ' 여자력'이라는 유행어에 영향을 받은 설정 같다. 하지만 이러면 왜 미코토는 굳이 미사키에게 현재 신분을 확인하는 질문을 했냐는 의문이 남게 된다. 십중팔구는 같은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흉부 사이즈의 차이에 대한 열등감이겠지만. 신약 금서목록에서도 쇼쿠호를 떠올리거나 대화할 때마다 계속해서 열폭해댄다.
이 떡밥은 초전자포 코믹스 60화에서 풀린다. 쇼쿠호는 과거 미사카 미코토의 클론인 돌리의 어린아이 같은 행동에 웃으면서 "너, 정말로 중학생 맞아?"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흘러 중학생이 된 자신도 미코토에게 똑같은 질문을 받자 그때의 일이 떠올라 웃은 듯.
워낙 우월한 몸매에 더불어 쇼쿠호의 대답이 장난스러워서 연령 사칭설이 돌았지만 신약 11권의 과거 회상에서 쇼쿠호의 나이가 정말로 미코토와 동갑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더불어 신약 11권에는 1년전의 과거가 나오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쇼쿠호는 굉장히 빈약한 몸매이다. 삐죽머리 소년이 자신은 기숙사 사감 누님이 취향임을 어필한 덕분에 열심히 키운 모양이다. 본인도 너무 키웠나 생각할 정도인데 무슨 방법으로 키웠는지는 불명이다. 이후로 그냥 몇 번씩 듣는 거 보면 저 떡밥과는 별개라고 봐야 할 듯, 초전자포에서 인디언 포커를 통해 가슴을 성장시킨 사람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가슴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무사시노 우유라는 풍유환급 아이템도 존재하는 세상이기도 하고 병기로 이용가능한 복제인간을 10만엔에 찍어내는 기술력이다. 또 131화에서 몸의 지방을 조작하는 능력자인 미카가미 나기사가 등장했다. 나기사의 몸에 지방을 조작하는 능력이 쇼쿠호의 가슴 크기 떡밥과 연관되지 않는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에서 본인이 말하길 영양소를 잔뜩 섭취하고 잠도 충분히 자는 등 평소생활 면에서 여러모로 노력한 듯.
미사카: 시끄러―――엇!!!! 이런 군살덩어리가 뭐라고… (그 순간 촉감에 크게 당황한다.)
쇼쿠호: …미사카 씨이? 왜 성질을 내고…
(이후 미사카가 그 촉감에 대해 주절주절대다 쇼쿠호가 휘두른 핸드백에 얻어맞는다.)
쇼쿠호: 내 가슴력에 대한 감상은 이제 됐어! 그보다 언제까지 멍때릴 작정이야? 대체 왜 이제와서 충격을 받는 건데. 내가 말하기는 뭐하지만 눈대중으로 대충 알 거 아냐?
미사카: (잠시 가슴을 보며 멍때린 후) 가방 체인으로 골짜기가 강조돼서 크게 보일 뿐이고 실제로는 나하고 별로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어서.
쇼쿠호: (미사카 씨 이 정도로 바보였나아?)
쇼쿠호: …미사카 씨이? 왜 성질을 내고…
(이후 미사카가 그 촉감에 대해 주절주절대다 쇼쿠호가 휘두른 핸드백에 얻어맞는다.)
쇼쿠호: 내 가슴력에 대한 감상은 이제 됐어! 그보다 언제까지 멍때릴 작정이야? 대체 왜 이제와서 충격을 받는 건데. 내가 말하기는 뭐하지만 눈대중으로 대충 알 거 아냐?
미사카: (잠시 가슴을 보며 멍때린 후) 가방 체인으로 골짜기가 강조돼서 크게 보일 뿐이고 실제로는 나하고 별로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어서.
쇼쿠호: (미사카 씨 이 정도로 바보였나아?)
한 편, 계속 몸매로 도발을 당하는 처지였던 미코토는 애써 아주 큰 차이는 아닐거리고 부정해왔으나, 인디언 포커 편에서 직접 쇼쿠호의 가슴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그 촉감에 당황하고는 진짜라는 사실에 좌절한다.[13] 그러자 쇼쿠호는 본인 입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척 보면 알지 않냐고 말하며 어이없어 했다.
국내에서는 언제부턴가 능력을 통한 성장 호르몬 조작으로 몸매를 키웠다는 설정이 공식 설정처럼 돌아다니고 있지만 이건 팬들 사이에서 나온 개그성 드립이 어느샌가 공식 설정인 것 마냥 와전된 것으로 원작에도 외전에도 그런 설정은 없다.
3.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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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학원도시 제5위의 괴물은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한다. "지금부터 100퍼센트 완전한 사리사욕을 위해서 너희들을 조종하겠어♪ 장기 말이 될 각오가 있는 사람만 모아줄래애?" 그것뿐이었다. 오직 그것만으로도, 각자가 막대한 살상력을 갖고 있는 '무리'가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中 |
인간 불신의 정점, 묘하게 장난스럽고 사람을 갖고 노는 듯한 태도가 특징이지만 자존심이 날아가면 막나가게 된다.
같은 여성이면서 능력을 사용해서 여성이라면 질색할 상황을 전개한다. 지나가는 사람을 자신의 아바타마냥 다루기도 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에서는 자신을 따르는 소녀가 '그녀의 몸매를 위해' 과자를 제한하자, 에클레르 20개를 먹으라고 능력을 사용해서 명령했다.[14] 참고로 그 아가씨는 먹고싶은 걸 계속 참고 있는데도 살찌고 있는 것에 한탄하고 있는 중이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6권에서는 능력으로 앞머리가 벗겨진 중년의 남성을 조종하여 미코토 앞에 나타나서는 '미사카씨, 최근에 가슴이 커진 거 같아요 에헤헤' 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서 미코토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창약 2권에서는 산타걸 복장으로 카미조의 병실에 들어가려는 자신을 미코토가 저지하자 주위 사람으로 하여금 미코토가 알몸으로 보이도록 암시를 걸어서 도망치게 만들었다.
신약 7권에서는 쫓기고 있던 카미조를 도와주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가는 소녀를 조종하여 카미조 앞에 나타나서 맨정신으로는 취할 수 없는 엽기적인 포즈를 취하게 만들었으며 카미조는 안티스킬 사칭, 교직원 사칭, 안티스킬 초소에 위장 침입, 기밀 자료 열람, 여학생의 상반신에 우유 뿌리기, 상의 조끼를 넘겨받다가 추행 혐의 등의 갖은 고생을 다 하다가 쇼쿠호가 훔쳐낸 카드 키를 넘겨받으며 기둥서방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S 초기증상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까지 한다.
이러한 그녀의 악행에 카미조가 불만을 토로하자 내 몸이 아니니까 다른 사람의 몸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는 극히 쌈박한 망언을 한다. 이에 카미조는 "절대로 곱게 못 죽을 거야, 너는"이라는 악담을 했다.
협력~? 신뢰~? 어떻게 그런 불확실한 걸 믿을 수 있는 걸까?
타인이 하는 말을 안이하게 믿었던 말로가
라디오 노이즈 계획이랑 레벨6 시프트 계획이잖아~. 나는 협력자의 머릿속은 반드시 엿보거든. 의도의 전모, 행동방침의 규범, 경우에 따라서는 감정이든 행동이든 조종하지.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없는 너와 손을 잡을 생각따윈.... 애초부터 없단 말이야. 지금 같이 행동하는 건~ 미사카양의 친구에 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거랑 우리가 접촉했다는 걸 들키기 전에 속공으로 결판을 내기 위해서라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8화[1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8화[15]
이렇듯 초반엔 마음을 읽고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자 클리셰대로 인간불신의 성격파탄자처럼 묘사되었다. 하지만 등장할수록 본성은 상당한 휴머니스트이자 로맨티시스트에, 미사카 못지 않은 정의감을 갖고 있는 방향성만 다른 츤데레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중이다.[16] 미사카가 쑥스럽거나 낯뜨거운 상황에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연애물 쪽의 츤데레라면, 쇼쿠호는 기본적인 태도나 성격부터 타산적이고 냉정한 척하지만 실은 위악적으로 구는 츤데레라 할 수 있다.[17]
물론 능력을 사용해 남의 속마음을 캐내거나 조종하는데 거리낌은 없지만, 본인은 그저 다른 능력자들도 그러하듯이 평소에 필요할 때 자기 능력을 사용하는 것뿐이라는 감각일지 모른다.[18] '후환만 없다면 결과적으로 상대한테 심각한 피해는 생기지 않고, 당사자랑 주변의 기억 및 인식을 조작해두면 사회 생활에 계속적인 지장도 안 남을 텐데 뭐가 그리 문제냐?' 하는 식일 수 있다. 반대로 자기 능력으로 남을 상처 입히는 것에는 극도로 예민하다. 자신의 AIM 확산역장으로 다른 이들의 능력 성장을 막아버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땐 심각하게 절망하기도 했고, 아무리 적이지만 자기가 능력을 걸었던 상대라면 자기 능력으로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한다. 쇼쿠호가 실은 사람의 마음과 감정, 진심을 굉장히 중시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에서도, 결코 타인의 가치를 하찮게 보거나 제 장난감처럼 마음대로 쓰고 버려도 되는 대상으로만 여긴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로 여러 작품 속에서 정신관련 능력자들이 능력 특성상 사람과 마음을 도구로만 가벼이 보는 말종이거나 평소엔 인성 좋고 자제력 있어 보여도 경우에 따라 극단적인 공리주의자나 독재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반해, 이처럼 쇼쿠호는 평소에 능력을 분별없이 사용하는 듯하면서도 어디까지나 도를 넘지 않는 선이고 결정적인 순간엔 오히려 대의라든가 자신의 안전이나 편의, 목적보다 멘탈아웃을 걸었던 대상의 신변을 더 우선시한다.[19] 따라서 막상 진짜 위험한 상황에선 인간방패를 세우지 않으려거나 바로 능력을 걸면 그만인 데도 굳이 정신조작에 선동의를 받기도 하며, 능력을 사용해도 대상이 위험으로부터 회피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게 만드는 쪽으로 조치를 취하는 식이다.[20]
쇼쿠호가 겉으로 보이는 언행에 비해 의외로 사상과 인격이 성숙하고 원칙이 확고하다는 건, 어린 시절에 호카제를 처음 봤을 때 자기가 먼저 다가가 아무 대가 없이 도와줬던 점,[21][22] 사실상 세뇌 장치인 인디언 포커 카드가 퍼지자 인간을 물건 취급하던 돌리 연구소 때와 다를 바 없다면서 이딴 식으로 인간성을 모욕하는 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며 분노한 점, 미사카는 시라이의 힘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지만 자기 파벌에서라면 시라이의 뛰어난 능력이 최고로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가입을 권유했을 때 '비록 언니가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힘들 때 곁에서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게 자신의 역할이자 긍지'는 말을 듣고 '강한 마음은 언젠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가치는 결코 훼손되지 않는다'면서 시라이의 의지를 존중해준 점 등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외에 초전자포 본편에서도 자신의 분야 쪽에서 여러 자선사업을 펼쳐 많은 사람을 도와줬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23] 단순히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퍼포먼스일 수 있지만 어쨌든 선행은 선행이다. 그리고 앞서 살펴본 캐릭터 면모를 보면 본인이야 솔직하지 못하게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합리화할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러한 도움 및 행적, 태도가 쌓이고 쌓였다면 파벌 인원들의 높은 신뢰와 충성도 납득이 간다. 쇼쿠호 특유의 짖궂은 여왕 기질과 파벌의 충성도가 부각되어서 그렇지, 신약 11권과 아스트랄 버디에 나온 관계로 보아 이들 사이에도 초전자포 4인방 못지 않은 깊은 유대가 형성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쇼쿠호도 이들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겨서 '조종 당할 수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이용당해주는 쪽 수준도 알만 하다'란 투로 파벌 인원들에 대한 비아냥을 듣자 "그 애들을 바보 취급하는 건 절대로 용서 못 해!"라고 굉장히 분노한 적도 있다.[24] 특히 호카제를 통해서 이런 애착이 잘 부각되는데 호카제에게 덤볐던 군하에게 굉장한 적의를 드러낸다든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거나 쇼쿠호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려는 호카제를 진심으로 질책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곧잘 보인다. 쇼쿠호를 지키기엔 자기 힘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호카제가 떠나겠다니까 누가 능력 때문에 널 곁에 뒀다고 했냐면서 다신 그런 소리 말라고 화내기도 했으며, 슬퍼하는 호카제를 우린 모두 약하다면서 껴안아 위로해주거나, 걱정해주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호카제가 자기한테 아무것도 털어놓지 않고 모든 걸 혼자 끌어안으려 들면 외롭다 말하기도.[25] 사실 돌리와의 관계만 보더라도 쇼쿠호가 주변 사람이나 우정을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는 성격인 게 엿보인다.
이쯤 되면 기존의 정신 계통 능력자 클리셰와 반대로, 어느 정도 인간불신은 있지만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니까 그 가치를 잘 이해하고 소중히 생각하게 된 것처럼 보일 정도다. 다만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크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주더라도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란 전제 하에선 얼마든지 능력을 써도 된다는 태도인 듯하다. 성격 자체도 짖궂은 편이라 남을 골탕먹이는 정도는 별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아무리 목숨과 생활, 평판에 지장을 안 주고 당사자나 주변에 인식이 남지 않더라도, 남의 체중 관리를 방해하거나 수치스런 상황을 일으킨다거나 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개인의 신변과 인격에 대한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이자 민폐긴 하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선 별로 개의치 않는지 꽤나 자주 그러는 편이다.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가 가진 능력을 필요할 때 쓰는 것뿐이다라는 마인드치곤 장난기와 사심이 좀 과하다는 것. 즉 인격이랑 본바탕은 선량할지 몰라도 성격 자체가 소소하게 짓궂은 건 맞다.
소소한 특징으로 먹을 것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는 건강 오타쿠라는 점이 있다. 한겨울 산속에서 먹을 것 없이 조난당해도 결코 첨가물 가득한 햄버거는 먹지 않을 거라고 할 정도이며, 배움의 정원 매점에서도 자신의 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미코토가 좋아하는 과자를 납품 금지시켰다. 싸울 때는 미코토 때문에 먼지가 날리자 플라스틱과 콘크리트 가루를 들이마시면 죽을 거라며 엄살을 피우고, 미코토는 그럼 가서 벌레투성이 유기농 채소나 먹으라고 화낸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쇼쿠호 미사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5.1. 심리 장악
"게다가 여기는 학원 도시라고. 독심능력이나 세뇌능력 같은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자'도 많고, 그런 연구를 하고 있는 기관도 얼마든지 있어. 희망을 버리기에는 아직 이르단 말이야. 토키와다이에는 닿기만 해도 사람의 기억을 빼내는 레벨5도 있는 모양이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中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中
보유 초능력은 멘탈 아웃(심리장악). 기억 읽기, 독심, 인격의 세뇌, 멀리 있는 상대와의 염화(텔레파시), 기억 소거, 의지 증폭, 사고 재현, 감정 이식 등 여러 가지 정신적 현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이다. 정신 관련으로는 그야말로 학원도시의 1위인 셈. 정신과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사람한테 부탁해볼까'하고 생각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동물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은 따로 있기 때문에 능력은 인간에게만 통한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7권에서 재규어의 공격을 받을 때 얼음을 다루는 능력자를 조종해 간접적으로 처리했다. 바바 요시오가 이끄는 로봇들을 가리켜 자신과 상성이 나쁘다고 표현한 것을 보아 생각이 없는 기계에게도 능력이 안 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자쿠 미토리처럼 원격으로 물질을 조종하는 경우도 상성이 나쁘다. 조종하는 사람의 뇌에 직접 간섭해야만 능력이 발동되기 때문이다.
이 능력에 미치면 정신을 그녀의 맘대로 조종할 수 있고, 조종되는 인물의 눈이 별처럼 된다.
전격대왕의 초전자포 편집자의 트위터에서 쇼쿠호의 리모컨[26]에 대해 나온 해설에 의하면 기본적으로 심리장악이란 능력은 자유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능력의 발동과 해제에 리모컨을 사용하고 있다. 이 리모컨은 하나가 아니라 용도(사용하는 능력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개를 나누어 사용하고 있으며, 쇼쿠호가 평소에 들고 다니는 핸드백 속에는 이런 리모컨이 잔뜩 들어 있다. 리모컨이 없어도 일단 능력 자체는 사용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까다로워서 기본적으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 핸드백을 빼앗기면 난처해진다.
상술한 이유들 탓에 레벨 5 치고는 의외로 약점이 많은 능력이다. 더군다나 신체적 능력은 레벨 5 중에서도 거의 최약체에 가까운지라[27] 능력을 못 쓰면 몸을 지킬 수단이 없다시피 한 것도 문제다.[28] 행여라도 암부에서 노리기라도 했다간... 그래서 쇼쿠호 본인은 여왕벌처럼 주변의 4레벨 단말들을 데리고 다닌다. 정말로 몸을 지켜야 할 순간이 오면 주변 사람들을 이용하는 식으로 주로 해결한다. 사실 본인이 마음만 먹었다면 바바 요시오 쯤이야 파벌 인원들을 조종해 박살을 내버렸거나 후술될 익스테리어를 써서 능력 범위를 확 넓혀 바바까지 조종해버렸을 것이다. 코자쿠 미토리의 경우는 기습이라서 어쩔 수 없었지만...
쇼쿠호의 능력에 면역인 대상은 아래와 같다.
-
면역이 공식적으로 확정인 경우.
- 전자계 능력자라면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레벨의 차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미사카 미코토 급은 되어야 가능하고 그 아래 레벨의 능력자라면 그냥 뚫어 버린다. 미코토 역시 전자 능력을 둘러도 튕겨내는 과정에서 크게 거슬릴정도로 방해를 받으며, 아예 전자방벽을 해제한 상태라면 결국에 통한다. 물론 이 경우도 미코토 체내에 생체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방벽이 없어도 수십초 가량 저항은 가능하다.
- 카미조 토우마에게는 능력이 통하지만, 능력이 걸린 상태에서 오른손을 머리에 댈 경우 이매진 브레이커로 인해 능력이 해제된다.[29] 카미조가 오른손을 머리에 손대지 않게 하면 오른손을 제외한 범위의 지배가 가능하다.[30]
- 고레벨의 수분조작 능력자도 멘탈 아웃을 막을 수 있다. 1년 전 토키와다이의 선배였던 레벨 4인 하세쿠라 레이리에 대해 능력의 특성상 멘탈아웃은 막힐 가능성이 있고 적어도 첫 공격은 피할거라며 선빵을 치지 못하고 주저했다. 그래도 완나이 키누호같은 레벨 3 정도는 전자계가 그렇듯이 레벨차이로 씹어버릴 듯.
- 어마금 세계관에서 정신조작계 초능력은 뇌파, 생체전기에 간섭하여 작동하는 능력이다. 결국 멘탈아웃도 일반적인 물리법칙을 따르기에 액셀러레이터에게는 당연히 통하지 않는다.[31]
- 멘탈아웃을 사용 중인 상대나 멘탈아웃과 완전히 같은 능력[32]이라면 더 낮은 레벨의 상대라도 통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능력자라도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상태거나, 상대가 의도적으로 자기 의식에 들어올 수 있게 한다든가 끌어들인다면 간섭할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대상에게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상대가 원거리에서 기계를 조종하거나 능력만을 이용해 사물 등을 조작해오는 경우는 상대하기 어렵다.
- 동물은 통하지 않는다. 동물을 조종하고 소통하는 능력은 따로 있다.
-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경우
- 카키네 테이토쿠는 공식적으로 언급이 없지만 쇼쿠호와 레벨이 같고, 쇼쿠호의 수분조작에 영향이 없는 물질을 연산해서 극복하면 면역일 수도 있다.
- 호카제 준코는 미코토와 마찬가지로 전자조작 능력자이며, 특히 생체전기에 특화되어 체내에서는 미코토 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주기에 막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된다. 물론 작중에서는 아주 잘 걸리고 있고, 쇼쿠호에 대한 불신이 가득 쌓여서 무의식적으로 방어막을 쳐둔 미코토와 달리 호카제는 저항이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저항하지 않을 성격이라 의미없는 추측이다.
- 고쿠사이 카이비 같이 다른 정신계 능력자는 레벨차이로 압도하는 듯 하다. 만약 다른 레벨5의 정신계 능력자가 또 있었다면 또 달라졌을 듯.
- 아이하나 에츠는 정체는 물론이고 능력까지 제대로 밝혀진 게 없으므로 논외. 다만 다른 레벨5처럼 아예 통하지 않거나 통하더라도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마신과 아레이스타, 안나 슈프렝겔[33] 등 자신보다 강한인물에겐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순수한 의미에서 상성이거나 면역인건 능력 자체를 무효화하는 카미조 토우마 뿐이고 나머진 대부분 레벨 차이로 씹는 경우가 많다. 공식적으로 4위 무기노와 7위 군하 한테는 능력이 통한다.
신약 11권에서 밝혀진 능력의 원리는 수분 제어. 인체 내의 수분을 조작하여 뇌내물질을 분비시키고 혈액이나 수액 등의 배분을 제어하며 흔히 추측되던 생체 전류는 전기 그 자체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전류를 전달하는 매체인 액체의 전도효율을 제어하는 것이다.[34] 액체 전도효율이라고 하면 잘 와닿지가 않는데, 능력의 본질이 수분이라는 걸 보면 신경전달물질들[35]을 조작하는 걸 수도 있다. 신경계의 신호전달은 생체 전류를 매개로 하나 그 전기신호 전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 신경전달물질들이기 때문이다. 신체에 각종 명령을 내리고 기억 등의 정보를 담은 여러 전기신호들은 시냅스를 통해 전달되는데 시냅스 사이는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있다. 따라서 신호를 수신한 시냅스의 말단에서 방출되는 이 같은 물질들을 통해 다른 시냅스로 신호를 전달해줄 필요가 있다. 쇼쿠호가 전류 전달 매체의 전도효율을 제어한다는 것은 수분을 매개로 이런 물질들을 조절해 생체 전류의 결정적인 전달 체계를 직접 조작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 마침 뇌내물질을 분비시킨다는 표현도 능력 설명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다.[36] 즉 액체의 전도효율이라는 의미가 신경전달물질을 매개로 한 전기신호가 전달되는 효율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말 그대로의 의미일 수도 있다. 전기신호의 발생과 전달은 세포 내외부의 전위차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는 세포 내외부에 분포한 전하를 띤 이온들 간의 농도차로부터 비롯된다. 그리고 이런 이온들이 드나들 수 있으려면 마찬가지로 통로도 전하를 띠어야 한다. 따라서 세포벽의 해당 부위는 친수성, 즉 수분으로 구성되거나 수분과 상호작용한다. 수분 제어로 전류 매체인 액체의 전도 효율을 조절한다는 건, 친수성인 이온 통로를 통해 이온 농도를 조작해서 전위차에 의한 전기신호 생성과 전달을 제어한다는 것일 수 있다.[37][38] 또한 세포 자체도 이온을 포함하고 있는 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도 이온이 녹아드는 세포액이 차있다. 이 물들을 조작하여 이온 농도와 전위차를 조절해서 전기신호 전달을 다룬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즉 요지는 수분을 매개로 이온을 조절한다는 것으로, 실제로 물에 전기가 통하는 것도 전하를 띤 이온이 용해되어 있기 때문이고 순수한 물에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액체의 전도효율을 다룬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를 가정하면 전자계 능력자들이 기본적으로 저항 가능한 것도 이해가 가는 게, 이온 농도에 의존하지 않고 생체전류를 직접 발생시키고 제어할 수 있으니 전도율 조작에 본래라면 면역인 듯하다. 하지만 미사카 정도를 제외하곤 쇼쿠호의 출력에 밀려 아무리 신경에 전류를 흘려도 전하가 차단되거나, 쇼쿠호가 일으키는 전위의 세기에 압도되거나, 전기신호 메커니즘에 대한 장악력과 콘트롤을 이겨내지 못하는 식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듯하다.[39]
일단 수분을 조작하는 능력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체내의 수분을 조작해 정신을 장악하는 능력'이므로 리퀴드 프루프 레일건 외에 물만을 조종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초전자포에서 1학년 때 식물 조작 능력자에게 공격당하자 당황해서 능력을 썼다가 식물이 말라 죽어버리는 걸 보고 자신도 어리둥절해하며, 신약 22권 리버스에서 능력이 폭주하자 칠면조 구이가 폭발하거나 와인이 부글부글 끓는 등 정신조작이 아니라 체내의 수분 자체를 폭주시켜 즉사시키는 것도 가능해 보이지만, 작중에서 사람을 상대로 그런 응용법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쇼쿠호가 본편에서는 미코토 이외의 다른 레벨 5들과 대결한 적이 거의 없지만, 어떤 시리즈 커뮤니티에서는 가끔씩 그녀의 능력이 미코토를 제외한 다른 레벨 5에게 통하는지에 대한 토의가 있기도 했다. 쇼쿠호는 수분을 조작해 능력을 사용하므로 죄다 반사해버리는 1위와 상식을 초월한 2위에게는 당연히 통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외전을 통해 무기노 시즈리의 '멜트 다우너'는 미코토의 능력과 같은 전자 조작계지만, 생체 전류까지 조작하는 미코토와 작동 원리가 달라서인지 저항을 못 한다. 아이템 스핀오프 2권에서 쇼쿠호의 하위호환인 미츠아리 아유의 능력이 통해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굴욕을 보여준다. 또한 키누하타의 말에 따르면 진짜 쇼쿠호 미사키였으면 빗나가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조종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6위는 능력의 세부 사항의 공개가 안돼서 결정이 안 나왔고, 7위는 아스트랄 버디에서 쿠로코의 텔레포트를 이용한 기습 공격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정작 군하가 근성으로 쇼쿠호의 능력을 씹어먹어 버렸다. 하지만 전력으로 쓸 준비를 하면서 '뇌를 튀겨버린다'는 등의 발언까지 했는데, 이후의 다른 외전에서 4위는 처음 만나다 보니 반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서 능력을 쓸지말지 고민하다가, 싸움 현장으로 튀어나온 7위를 쇼쿠호가 전에 해봤으니 보자마자 냅다 능력을 사용하자 군하는 순식간에 세뇌 당했다. 다만 그 상태에서 사텐과 사텐 동생을 만나고, 근성 대결에서 패했다며 세뇌된 상태임에도 스스로 현장에서 이탈한다.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는 멘탈 아웃의 폭주로 마술 사이드의 인물들에게도 능력이 통하는게 확인되었다. 신정의 토마가 자신을 기억해 줌으로써 인해 폭주해서 주변에 있던 윈저 성 내에 인덱스, 미코토, 올소라와 여왕 엘리자드를 포함한 인물 전체를 지배했으며[40], 심지어 칸자키 카오리마저도 능력으로 조작에 성공한 듯한 묘사가 있었고, 인덱스의 요한의 펜 모드를 기동하는데 성공하기도 하였다.[41]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에서는 다른 능력자가 조종하는 식염수 슬라임을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체액 농도가 인간과 비슷하니 인간인 거 아니냐고 허세를 부리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공격받아 피를 흘린 걸 보고 놀라서 능력이 폭주한 탓이고 다시 해보라 하면 못한다고 한다. 쇼쿠호의 능력이 리모컨으로 제한해야 할 만큼 선택지의 범위가 넓고, 쇼쿠호 자신도 아직 그 선택지를 전부 파악하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 자신이 대미지를 입음으로써 의도적으로 능력을 폭주시켜 주위를 얼음으로 뒤덮어버리기도 한다.
창작물 속의 정신조작 능력자가 늘 그렇듯이 능력이 통하면 지나치게 강하고 통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약해 배틀물에 써먹을 수 없다는 딜레마가 적용된다. 덕분에 본편이든 외전이든 전개를 위한 밸런스 조절인지 쇼쿠호가 참전할 때는 그녀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적들이 쏟아져나온다. 어마금에서는 미코토와 페어를 이뤄 그녀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어과초에서는 순수한 심리전으로 적을 속여 자멸시키는 수를 썼고, 아스트랄 바디에서는 쿠로코의 통각을 마비시키는 식으로 서포트하고, 어과심에서는 파벌원들에게 지휘를 내리는 전략가 포지션을 맡으며 직접적인 능력 외의 방법으로 싸우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재미있게도 미사카 미코토의 능력은 흔히 엑스맨의 매그니토와 종종 비교되곤 했는데 그 미코토와 라이벌 관계인 미사키의 능력은 역시 같은 엑스맨에 등장하는 프로페서 X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매그니토와 X교수가 작중에서 가지는 위상과 서로간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묘하다. 다르겐 똑같이 엑스맨 맴버인 엠마 프로스트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말도 나온다.[42]
어째선지 사이코메트리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43] 분명 멘탈아웃은 기본적으로 인간에만 한정돼서 동물과 사물에는 적용되지 않는 정신계 능력이라고 나와 있다. 능력 원리로 따지더라도 수분 조작이라 이게 어떻게 사이코메트리로 이어지는지 명확하지 않다.[44]
창약 5권에서 키하라 하스우가 몸을 갈아타는 행위에 대한 질문에 '5위라면 자기 몸을 버린다면 그런 짓도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5.1.1. 익스테리어(외장대뇌)
『익스테리어』. 13번째 이후의 임의역류개시.[45]
쇼쿠호 미사키의 정신 조작 능력을 확장시키는 외부 보조 장치. 본인의 대뇌피질 일부를 절취해 배양·비대화한 거대
뇌다. 아무리 쇼쿠호가 레벨 5라고 하더라도 몇 킬로미터에 걸쳐 수천 명의 인간을 동시에 조작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녀는 이를 해냈다. 이는 익스테리어(Exterior) 덕분. 쇼쿠호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부스트 코드, 성능을 최대로 증폭시키는 리미트 해제 코드, 유사시를 위한 자멸 코드가 존재한다.
표면상의 목적은 그러하지만 이것에는 더욱더 무시무시한 기능이 있는데, 원래 이것의 본 목적은 쇼쿠호의 능력 '멘탈 아웃'을 누구든지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익스테리어에 등록된 사람은 능력자든 능력 개발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든 멘탈 아웃의 능력을 쓸 수 있게 된다. 학원도시의 도시전설에서 회자되는 '능력을 만들어내는 DNA 컴퓨터'의 정체가 바로 이 익스테리어.
61화 쇼쿠호의 말에 따르면, 학원도시의 연구소 중 하나 『재인공방(클론 돌리)』은 위인·천재를 인공적으로 생산하려는 목표를 가진 연구기관이었으나, 처음부터 만들어 내는 것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천재를 세뇌하는 쪽이 낫다는 결론을 얻고 익스테리어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본바탕이 된 쇼쿠호는 처분될 계획이었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정신지배로 익스테리어는 그녀의 손에 넘어오게 되고, 연구는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쇼쿠호는 연구소와 주변 건물에 온통 그녀만이 기동시킬 수 있는 트랩을 여러 개 설치해 두고 비밀리에 감추고 있었다.[46]
그러나 오히려 이런 점들 때문에, 쇼쿠호는 익스테리어를 거추장스러운 물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확실히 능력 강화 효과는 강력하지만, 이 존재를 은폐하기 위한 수고, 설비 관리 비용이 지나치고 탈취라도 당하게 되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크다고 본 것.
이후 익스테리어는 키하라 겐세이에 의해 네트워크를 폭주시키는 장치로 이용되지만 결국 쇼쿠호의 계략으로 겐세이와 함께 자폭한다.
5.2. 리퀴드 프루프 레일건
Liquid Proof Railgun신약 18권에서 처음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레일건으로 엄밀히는 미사카 미코토와 쇼쿠호 미사키의 연계기라고 봐야 한다.
쇼쿠호 미사키가 미사카 미코토의 정신에 들어가 A.A.A의 부담을 반으로 나눠 부담하는 상태에서 레일건 탄환에 물을 코팅해[47] 상식을 벗어난 성능의 레일건을 발사했고 핵폭탄에도, 지구 자전 5분에 해당하는 공격에도 끄떡없던 창문 없는 빌딩을 부수는데 성공한다. 순수한 물리력으로 창문 없는 빌딩을 완파한 것은 이 둘이 처음. 레벨 5의 1위인 액셀러레이터조차[48] 흠집하나 내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A.A.A의 힘을 빌렸다고는 하지만 순수한 레벨 5의 초능력 중 단연 파괴력으로는 원톱급 기술.[49]
6. 운동치
미코토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쇼쿠호 미사키가 체육수업에 참석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능력을 사용해서 빠져나왔으며 대패성제에서도 능력을 사용해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과거씬에서 미사카 0호의 운동신경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거기에 공 같은 것을 집어던지면 던진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는 기현상까지 발생한다고....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코믹스 56화(애니메이션 기준 3기 8화)에서는 가벼운 조깅 수준으로 달리는 미코토를 따라잡지 못하고 미코토에게 전력으로 달리지 말라며 숨을 헐떡거리는 장면[50]이 나와 미코토에게 운동치라는 사실을 들키자 처음으로 당황하며, 애써 능글맞던 태도를 유지하면서 공기저항으로 특정 부위의 무게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게가 덜한 미코토에 비해 당연히 느릴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1][52] 외전에서 특정인과 비교 당하면서 그냥 살찐 거라고 디스 당하자 열폭.
9권 속표지 만화에서는 운동에 대한 공포와 무력함이 드러난다. 야구는 프로밖에 배팅 못 하고, 축구는 텔레키네시스밖에 못하고, 피구는 인간을 표적으로 삼는 성격파탄자용이란다. 특히 헤엄을 치는 건 그런 능력자밖에 못 하는 짓이라고. 물에 얼굴을 붙이려면 레벨2, 물속에서 코로 숨을 내쉬려면 레벨3, 물속에서 눈을 뜨려면 레벨5가 필요하다나, 세숫대야에서 숨 참는 것도 못 한다.
의외로 신약 11권에서 1년 전 상황은 다르게 나온다. 과거에 등산해서 정상을 어떻게 찍었는지 의문을 가지거나, 도망칠때 오래 달린거 같은데 힘들다는 기색조차 없고, 건물 옥상 사이를 뛰어넘는게 가능한 수준의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다른 부분에서 운동치였던 것은 이때도 마찬가지여서 깊이가 1m도 안되는 수영장[53]에서 뒤에서 온 아이와 부딪혀 넘어져 익사(다시 한번 말하지만 깊이가 1m도 안된다)할뻔 한다던가, 팝콘을 들고 있다가 비둘기한테 뒤덥인다던가 등의 추태를 보인적이 있다. 참고로 둘다 토우마한테 구해졌다.
초전자포 과거편에선 자신을 노리는 여학생들에게 가방을 뺏겨서 떨어트리자 다시 주우려고 했는데 가방을 주우려고 달리려다가 스텝이 꼬여서 넘어지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리가 꼬이는 순간에 가방을 차버려서 더 멀리 날려버렸다. 오죽하면 습격한 여학생들이 이걸 보곤 쇼쿠호에게 위해는 가하지 않기로 한 것 아니었냐면서 서로가 서로를 탓했다. 화재 사고현장에서 꽤 오래 버틴 것을 보면 운동치일 뿐 체력은 있었던 모양인데, 아마도 1년 사이 몸은 급성장했지만 체력은 성장하지 못한 듯.[54]
심리장악에서도 운동치가 몸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왔다. 다리 붓기 때문에 어떻게든 얇아보이려고 흰색 스타킹까지 신지만, 정작 본인이 운동할 생각이 없어서 다리 라인은 변함없는 중(...)
7. 인간관계
7.1. 카미조 토우마
"
그 사람은, 내 영웅이야." 수면 너머로 흔들리는 얼굴을 보며 쇼쿠호는 곧게 말했다. 상대방의 얼굴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분명히 수면이나 마취 효과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치든 상관없어. 다른 누군가의 영웅이어도 상관없어. 정의의 진위 따위는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그렇다고, 나만의 영웅이라는 사실력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올 거야아. 그가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고 해도, 나 이외 누군가의 옆에서 웃으며 걷고 있었다고 해도, 이번만큼은 내 차례니까아☆"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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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기억 소거는 38번째⋯⋯. 당신, 어째서 그렇게까지 내 속옷을 눈에 똑똑히 새겨놓고 있는 거야?!” |
『⋯⋯넌 그냥 단순한 운동치니 뭐니 하는 차원이 아니야.』 『뭣!?』 『뭘까, 이 친밀감은. 너도 혹시 나처럼 불행 체질인 건⋯⋯.』 『아, 아니야아. 무슨 일에나 완벽한 여왕님 쇼쿠호 미사키가 그런 부정적인 어빌리티를 스테이터스 화면에 붙이고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러나 소년은 가엾은 것을 보는 눈으로 학생 가방을 뒤적거렸다. 여전히 하복이나 머리카락에 비둘기의 깃털이 그대로 달라붙은 가련한 소녀를 향해 투명한 봉지에 든 은색 호각을 내밀었다. 축구 시합 등에서 쓰는 호루라기를 다시 방재용으로 주문 제작한 것이리라. 주로 조난이나 생매장을 당할 때 자기의 위치를 주변에 알리기 위한 물건이다. 『자, 무슨 훈련으로 받은 거니까 네가 가져. 넌 그냥 이런 걸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해. 이쪽이 걱정되니까.』 『그게 뭐야아⋯⋯.』 『위험해지면 그걸 써. 어쩌면 구해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지도 몰라.』 이러쿵저러쿵 말은 하면서도 ‘일단 이 녀석이 하는 말이니까.’하고 손에 들고 있는 점에서, 나도 이미 상당히 길들여졌다고 쇼쿠호 미사키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절대로 입 밖에 내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이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매다는 것도 아니고.’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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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계 최강인 내 전용 『추격자』?!” |
헛소리나 다름없는 얘기였지만 쇼쿠호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주위를 조종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부정하지 못하고, 혹시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포를 느껴 절규한다. 멘탈 아웃을 사용하는데 거리낌은 없었지만 능력을 쓰면서 뒤따라오는 책임을 질 필요는 있다고 각오하고 있던 쇼쿠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남의 인생을 짓밟고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에 크게 절망한 것. 카미조마저 그들에게 설득당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작은 목소리였다. 처음에 쇼쿠호는 그것이 자신의 약한 마음이 만들어낸 환청인가 생각했다. 『정체 모를 음모론 따위는 1밀리도 관계없어. 잘 들어, 양아치들아. 이 생각이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나타난 것이든, 레벨 5가 바깥에서 끄집어 낸 것이든, 내 본심이든, 누군가에게 속아서 조종당한 것이든.』 『⋯⋯, 아⋯⋯?』 저도 모르게 쇼쿠호는 쉰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소년은 돌아보지 않는다. 쇼쿠호 미사키라는 단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붉은 라이더 슈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한 걸음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주위를 수많은 흉기가 애워싸고 있는데도 강하게 오른쪽 주먹을 쥐고, 이렇게 큰 수적 차이에는 대처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남자는 그 등으로 이렇게 말한다. 『당장에라도 울려고 하는 여자애를 지키는 쪽에 선다면, 난 그게 바라던 바다.』 틀림없이. 쇼쿠호 미사키라는 소녀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결정적인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이 순간이었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데 있어서는 최강인 능력자가, 자신의 마음속에 아직 이런 감정이 잠들어 있었나 하고 깨달은 순간이었을 것이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1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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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무리한 능력 사용의 부작용으로 카미조의 뇌에 손상이 생겨버리면서 쇼쿠호 미사키에 관한 기억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쇼쿠호와의 추억을 잃은 것은 물론 앞으로도 쇼쿠호 미사키를 보고 돌아서기만 해도 그게 누구였는지도 무슨 대화를 했는지도 떠올릴 수 없게 된다.[55] 헤븐 캔슬러조차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상황. 하지만 인물을 기억하지 못할 뿐, 토키와다이의 기억 빼내는 레벨5, 학원도시 제 5위, 멘탈아웃 이라는 단편적인 기억 정도는 남아 있던걸 보면, 쇼쿠호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그가 자신을 떠올려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56]
그러나 창약에서 여러번 죽었다가 마술에 의해 부활을 거치고서도 뇌손상이 돌아오지는 않았다. 다만 신약에서 오티누스가 창조한 세계에서 세리아와 미사키가 정신계 전문가라는걸 인지한듯한 나레이션을 보여주고, 이후 이매진 브레이커를 잘라낸 상태에서 아레이스타가 치료를 걸어줬을 때 과거와 현재의 완전한 기억을 가진 신정의 토마가 만들어졌기에, 신정의 토마 관련 스토리가 다시 전개될 때 기억을 되찾을 희망이 생겼다. 또한 제6위는 카미조가 쇼쿠호의 기억을 잃은 것을 아는 것은 물론 기억을 되찾을 방법조차 있다고 발언하여, 창약에서 쇼쿠호에 대한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
카페에서 기초과학 지식을 알려주거나 학원도시의 어둠과 또다른 레벨 5의 관한 소식을 주고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 등, 본작과 외전작에서 카미조에 대한 반응에 대해 카미조가 빌런화 되어도 지지해준다거나, 위기의 순간마다 떠올릴 정도로 카미조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사랑이 맞다고 인정하고 있다. 창약에서 카미조가 의학적으로 죽었다는걸 듣자 씁쓸해 하며, 개그성 외전(?)에서 카미조가 눈 앞에서 궤도폭격에 맞고 사망하자 브레이크가 박살나 폭주한다(...),
7.2. 미사카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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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환상수속[57] |
여전히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악우 관계에 가까운 모습이며, 어과초의 양대 주축으로서 사건이 일어나면 미코토 사이드(쿠로코를 포함한 4인방)와 쇼쿠호 사이드(파벌 등)가 별개로 조사를 진행하다 서로 협력해 함께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61] 전반적으로 짓궃은 쇼쿠호가 순진한 미사카를 골려먹는 경우가 잦지만, 항상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는 쇼쿠호가 유일하게 깨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대상이기도 하다. 대패성제 편에서 매우 저급한 수준으로 말싸움을 하기도 한다.[62] 서로 가슴이 작다느니 운동을 못한다느니 하면서 투닥대는 모습은 빼도박도 못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
현재 시점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와의 관계 때문에 질투하는 면도 있다. 0930 사건 이후인 84화에서는 카나의 입을 빌려 미코토를 '팬시굿즈를 좋아하는 어필력으로 남자를 홀리는 약삭빠른 썩을 빗치'라고 부르는데, 며칠 전 미코토가 게코타 핸드폰줄을 이유로 토우마와 커플 계약을 한 것을 눈치채서인 듯. # 신약 7권에서 카미조네 고등학교로 견학오자마자일때도 이러한 모습이 보이며 슈트의 차림인 소녀부터 문학의 소녀를 조정해 어필하려다가 도발당한 미코토가 나서는 등 하거나 아예 단합해서 다른 여자들을 질투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약 후반부와 창약을 거치면서 어마금 한정으론 어과초에서의 '미사카 미코토 - 시라이 쿠로코' 듀오에 버금가는 케미를 보여주게 된다. 여전히 성향 등의 차이로 인해 투닥거리는건 여전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상대하는 적들의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에 둘이 협력하는 구도가 자주 형성된다. 미사카 미코토가 물리적인 부분(교전, 기동성, 해킹)을 담당하고 쇼쿠호 미사키가 정신적인 부분(기억 조작으로 사건 수습, 정보 수집)으로 서포트하는 식으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상호보완하는 형태.[63] 다만 이런 협동들이 가능했던 이유도, 딱히 사건사고로 인해 친해져서 그런게 아니라 미사카는 단순히 토우마와의 관련성으로 떡밥을 뿌리니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쇼쿠호가 그대로 낚여줘서 가능했던 일(...)
특히, 학원도시 한정으로는 말도 안되는 콤비인데 기계와 사람 모두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건이 벌어졌을 때 수습 및 대처 능력이 압도적이라, '두 사람이 뭉치면 완전범죄도 가능하다', '건물이 붕괴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등의 위력적인 평가 이외에 A.A.A를 가동할 경우에 한해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절대 파괴할 수 없다는 창문없는 빌딩을 부쉈다는 점에서 고평가할 수 있다.
7.3. 시라이 쿠로코
언뉘이이이!!!! 아까 쿠로코 사상 최대의 정조의 위기를 느겼답니다!!!
초전자포 T 25화
초전자포 T 25화
여름방학 전[64] 쿠로코에게 자기 파벌로 들어오라는 스카웃 제의를 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만나기만 하면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구애중이다. 미코토에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라붙는 쿠로코에게 쇼쿠호가 달라붙는 형국인데, 거울 치료는 안 되는 모양. 대패성제 편에서 도움을 받은 이후 접점이 생겼고, 드림 랭커 편 초중반부 시점을 다룬 외전인 아스트랄 버디에서도 사건해결을 위해 일시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활약한다. 이때 먼저 친구로 시작해보자는 쇼쿠호의 제안을 수락하긴 했는데, 여전히 부담스러워하는지 자신에게 스킨쉽을 시도하면 반사적으로 텔레포트로 도망칠 정도 굴레와 같은 존재.
한편 미코토가 쇼쿠호와 악우 관계로 엮며 콤비를 이루어 다니고 백합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질투하는 마음도 꽤나 있는 듯.[65]
7.4. 기타 인물
- 돌리: 쇼쿠호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대상 중 하나. 과거에 그녀를 구해주지 못했으며 미토리인 척 속였다는 회한이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어 미토리와 만남을 주선한 이후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돌리가 자신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론 이래저래 연락을 주고 받거나 그녀의 어리광을 대부분 받아주는 등 잘 지내고 있다.
- 코자쿠 미토리: 재인공방에서 안면이 있었었으며, 돌리와 관련해 이래저래 접점이 있는 사이. 대패성제 편에서 쿠로코에게 당해 리타이어된 그녀를 구조해 돌리와 만나게 해줬으며, 이후엔 사적으로 어올리는 건 물론이고 이래저래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다.[66] 이후로는 미토리의 초능력이 뒷조사 등에 유용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는지 이런저런 일감을 맡기며 '전속 스파이' 비슷하게 고용하고 있는 듯.
- 호카제 준코: 쇼쿠호 파벌의 2인자이자 쇼쿠호의 토키와다이 첫 친구. 재인공방 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로, 정확히는 호카제가 초능력 사용시 육체적 & 정신적 부담이 많이 가해지는 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천의장착을 100% 다뤄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걸 멀리서 지켜본 쇼쿠호가 직접 찾아와 멘탈 아웃으로 정신부담이 이전보다 훨씬 덜해지도록 만들어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때 호카제가 감사를 표하며 통성명을 부탁했는데, 쇼쿠호는 하나 빚진 걸로 치자며 정중히 거절하고 떠났다. 훗날 재인공방이 망하고 그곳에서 능력개발을 받던 아이들이 흩어지는 과정에서 재회해 토키와다이 중학교 입학 동기가 되었으며, 외톨이를 자처하던 쇼쿠호의 유일한 친구로서 지금까지 보필을 자처했다. 초반 등장 때는 능력으로 호카제를 갖고 놀았지만(...) 그건 독자들에게 쇼쿠호를 악역이라고 오해시키기 위한 작가의 연출 탓이며, 실제로는 소중한 친구로 생각해 이래저래 챙긴다.[67]
- 누노타바 시노부: Silent Party 편 결말부에서 미코토가 쇼쿠호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부탁해 누노타바를 노리는 자들의 기억을 바꾼 적이 있는데, 이때 안면이 생겼다고 한다.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준 걸 보면 누노타바와 꽤나 우호적인 관계인 듯.
- 시스터즈: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돌리의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호하려 한다. 시스터즈에 대해서도 일종의 모성애 같은 것을 느끼며, 세계에 받아들여진 그녀들을 미코토와 함께 대견하다는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다.
- 라스트 오더, 미사카 워스트: 일반 시스터즈와 다르게 별 접점이 없다.
- 인덱스, 렛서, 레이비니아 버드웨이: 신약 6권에서 잠시 얼굴을 부딪힌 적이 있으나 그렇게까지 접점은 잘없는 사이다. 여담으로 쇼쿠호 미사키가 처음 마술을 접하게된 마술사이다.
- 오티누스, 쿠모카와 세리아: 신약 이후부터 만나기 시작했으며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거나 꺼리는 게 주류이다.
- 아이하나 에츠: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다만 아이하나 에츠가 카미조를 보고 쇼쿠호의 기억을 되찾아주겠다고 했을때 아마 접점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 소기이타 군하: 대패성제 때 함께 학생대표로 선발되어 선언문 낭독을 했는데, 혼자 열혈에 불탄 군하가 깽판을 쳐버리는 바람에 존재감에서 묻히는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군하를 성가신 놈(...) 취급하며, 아스트랄 버디에서 군하가 호카제 준코와 근접격투를 벌였다는 사실을 안 이후엔 더 싫어하게 된 듯.[68]
- 하세쿠라 레이리: 1년 전 쯤에 비뚤어진데다가 대인 관계를 기피하던 시절때 자신한테 파벌을 만들어보지않겠냐는 제안과 함께 조언 및 충고를 준 사이라 쇼쿠호 본인은 다소 꺼리지만 싫지도 좋지도 못한 관계이다.
- 가오인 츠카사: 학생회 참여 여부를 가지고 자꾸 자신한테 시비를 거는 토키와다이의 부회장이라 서로 티격태격한다.
- 타츠키 미레이, 이오리 마시로, 카미노: 같은 학교 내의 적대적인 파벌의 일원이라는 점으로 사이는 나쁘지만 그럭저럭하다.
- 아사토 키사, 코바야시 사토리, 미부키 카잔: 같은 파벌원이자 동료. 점심시간에 같이 티타임하기도 하거나 작전 회의같은걸 하다보니 서로 우호적인 관계이다. 어과초 과거편에서 이들이 쇼쿠호와 가까워지는 과정이 묘사된다.
- 키하라 유이츠: 선대 레벨5에 관한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만난 사이지만 키하라 겐세이랑 관련이 있는데다가 무언가 흑막같은 기질이 있어보여서 만나자마자 바로 공격하는 등 경계할 정도로 적의를 가지고 있다.
- 키하라 겐세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음모를 꾸미던 존재로 상당히 적의를 가지고 있다.
- 바바 요시오: 좀 귀찮고 까부던 존재로 인식한다.(...)
8. 등장하기까지의 기나긴 역사
처음으로 언급이 된 것은 1권. 카미조가 마도서의 지식으로 고통받는 인덱스를 구하기 위해 제시한 '기억을 지우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언급한다.[69][70] 그러나 그 이후 권수가 20권에 달할 때까지 '레벨 5의 5위', '정신 조작', '토키와다이 최대의 파벌을 이끄는 여왕님 같은 아이'라는 단편적 떡밥만이 나돌았을 뿐 한참 동안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15권에서 레벨 5 2위와 4위 그리고 SS2권에서 7위가 공개되는 등 미지의 레벨 5 인물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와중에도 정작 1권부터 언급된 5위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을 정도였다.15권에서 나온 암부조직 중 하나인 ' 스쿨'에 소속된 - '메저 하트(심리정규)'의 정체가 쇼쿠호라는 추측도 있었다. '강력한 정신계 능력자 소녀'라는 공통점 때문에 이런 떡밥이 돌았지만, 메저 하트는 레벨 4(대능력자) 정도로 추정되는 데다 레벨 5나 돼서 독자세력도 없이 카키네의 휘하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 걸로 취급되었다.
16권에 와서야 미사카 미코토의 독백에 의해 능력의 명칭이 '멘탈 아웃'이라는 게 밝혀졌다. 여기서 미코토는 "멘탈 아웃을 신용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과 15권에서 보여준 레벨 5들의 막장 행보를 본 팬들 사이에선 '멘탈 아웃 역시 성격 개차반인 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 돌았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믹스 - 시스터즈 편에서는 얼굴 없이 몸만 나왔었는데 체구가 어린애 같아서 '로리 속성'과 '여왕님 속성' 둘 다를 갖춘 캐릭터인가'하고 생각되었다. 사실 하이무라 키요타카에 의하면 초전자포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쇼쿠호를 디자인했다고 하니 이 시점에선 그냥 적당히 그려넣은 거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2권의 작가 후기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되었다. 능력의 순위는 강한 순위가 아니라면서, 물리적인 간섭을 할 수 없는 제5위는 스포츠나 의료 분야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에 7위보다 상위라는 식으로 언급되었다.
2011년 4월 26일 연재된 코믹스 40화에서 출연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가운데에 있는 롤머리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컷 왼쪽에서 다른 학생의 가장자리에 가려져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낚였다'는 반응. 위에 링크된 사진에선 안 나오지만, 40화에서 컷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면 ★ 문양의 핸드백을 들고 있는 여학생이 보인다. 그리고 쇼쿠호로 오인받은 롤머리 캐릭터는 쇼쿠호 파벌의 No.2 호카제 준코라는 것이 후일 밝혀졌다.
드디어 첫 발매일로부터 만 8년이 지난 2011년 5월, 외전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이름과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여왕님'이라든가 '로리 체형'이라든가 하던 떡밥과 정반대로 ' 아이돌 타입의 쭉빵체형의 소녀'였다. 배경과 동공에서부터 반짝반짝 별이 빛나고 있다.
미코토가 열폭할 정도로 또래에 비해 발육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뛰어나다. 초전자포 47화에서 미코토가 카미조에게 쇼쿠호를 자신의 동급생으로 소개하자, 카미조는 두 사람의 특정 부분의 큰 차이 탓에 '동급생'이라는 말을 알아듣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신약 11권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그녀도 구약 1권 이전 당시에는 발육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본편인 신약 6권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참고.
9. 작품 내에서의 위치
디자인 등의 이유로 다른 금서목록의 캐릭터와는 동떨어진 소녀만화에 나올 듯한 캐릭터라는 의견도 많았으나 쇼쿠호 역시 하이무라 키요타카의 디자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런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 듯하다.구약1권에서 언급된 이후, 신약 2권에서는 비록 나오지는 않았지만 두 번이나 언급이 되었다. 첫 번째는 술취한 카미조와의 재회에서 당황한 미코토가 '5위의 레벨 5가 만들어 낸 환상 같은 것이 아니고'란 언급이 있었고, 쿠모카와 세리아가 잠깐 흉내를 내기도 했었다.
초전자포 47화에서 쇼쿠호는 인사를 할 때까지 뒷모습이나 입만 나오면서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가 나오지 않는데 묘사가 약간 의미심장했다. 미사카는 쇼쿠호의 능력과 처음 보는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지만, 미사카는 카미조를 쇼쿠호에게 알려준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쇼쿠호는 이미 카미조를 알고 있고, 갑자기 미코토의 친구라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미사카와 친한 척을 하거나 카미조와 팔짱을 끼면서 가슴을 밀착시키는 등 첫 대면치고는 무례할 정도로 친밀한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카미조에게 처음 말을 걸 때 연재분에서는 평소대로 "처음 뵙겠습니다~ 카미조 씨" 라고 늘어지는 말투를 썼는데 단행본에서는 "...처음 뵙겠습니다 카미조 씨" 라고 평범하게 말하는 것으로 수정되었고 말줄임표까지 들어갔다. [71]
신약 2권에서도 쿠모카와 세리아는 쇼쿠호와 아는 사이가 아니면 알 수가 없는 흉내를 냈다.
신약 5권에서 쿠모카와는 내가 어딘가의 미스콘에 참가하면 제5위가 표를 조작해서 자기가 1등이 될 거라고 사이가 나쁘다는 것을 암시했고 본편 첫등장인 신약 6권에서는 학구도 다르고 그다지 뛰어난 데도 아닌 카미조네 고교의 체험입학 때 학교 정문에 있었다. 미코토를 추적하면서 교사를 조종해서 자신의 말을 전달하는데 미코토가 소녀틱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놀리는 걸 보아 미코토가 왜 거기에 있었는지를 다 알고 있는 모양. 도망치던 미코토도 "왜 제5위가 거기 있던 거지?" 하고 의문을 품었다. 에이리 학원의 미스 콘테스트에서는 쿠모카와 세리아와 서로를 "아줌마", "꼬마계집" 등으로 부르며 신경전을 벌이며 확실히 서로 아는 사이에다 덤으로 사이가 나쁘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약 7권에서 어째서 자신에게 협력해 주는 건지 의아해 하는 카미조에게 "이 국면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뭐, '당신답다'고 할지도 모르겠네? 감탄하기보다는 어이없어 해야 할 장면이라는 건 틀림없지만서도?" 라고 대답하고 마술을 알고 있는 거냐는 카미조의 질문에는 "그런 싸구려 같은 것과는 관계 없이, 내가 당신을 믿는 이유는 전혀 다른 곳에 있지만서도" 라고 한다. 이에 혹시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니 " 대패성제의 여흥력을 말하는 거라면 완전히 착각. 하지만 당신은 언제나 그런 걸. 분명히 그것이 나와 당신의 관계력의 귀결일지도 모르겠네. 몇 번을 물어봐도, 몇 번을 스쳐 지나가도 대답은 언제나 똑같지. 이런 소리를 하면 당신은 언젠가처럼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 만큼은 이런 능력을 가져 버린 대가일지도 모르겠네. 애당초 이런 우연의 연속,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말이지" 라는 대형 떡밥을 투척한다.
게다가 마술이니 뭐니 학원도시의 상식하고 완전히 동떨어진 소리를 하는 카미조의 말을 믿고 협력을 아끼지 않고 카미조가 말한 마술예장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자 카미조가 거짓말을 했다고 의심하는 게 아니라 카미조가 속은 건 아니냐고 지적해준다. 협력자의 머리 속은 반드시 들여다 보고,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는 인간은 믿을 수 없다고 공언한 그 쇼쿠호 미사키가.
이에 플래그가 서느냐 아니냐 이전에 오히려 츠쿠요미 코모에, 쿠모카와 세리아처럼 본편 시작 전(= 미사카 미코토보다 전)에 플래그가 선 고참 멤버일 가능성도 나왔고,[72]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 1위를 맨손으로 때려눕힌 레벨 0를 어둠의 관계자가 모르고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라는 의견도 있었으며 이는 편집자의 오피셜로 사실로 확정되었다.[73] 첫 등장시 의도적으로 흑막처럼 묘사된 것과는 달리 애초에 쇼쿠호는 그 어둠의 관계자조차 아니었다.
이와 동시에 쇼쿠호도 카미조의 플래그에 꽂힐지에 관해서 반응이 뜨거웠다. 주로 카미조한테 능력을 쓰려 했다가 안 통하자 당황하고 그 후 오른손을 맞고 갱생한 후 꽂힐 거라는 스토리가 흥했고, 미코토가 카미조에 애태우는 모습을 본 쇼쿠호가 NTR을 시도해 미코토를 괴롭힐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다. 그런데 그간 공개되었던 떡밥들과 신약 11권의 예고문에서 쇼쿠호가 미코토보다 먼저[74] 카미조에게 반했던 것이 밝혀졌다.
본작과 외전을 다 합치면, 사건이 발생하기 전의 쇼쿠호와 카미조의 관계는 상당히 좋은편 으로 나온다. 통성명을 한 이후 부터 어쩌다보니 자주 만나다 보니, 심각한 인간 불신이라 친구를 안만들려고 하던 쇼쿠호가 자판기 음료 가지고 태클 걸거나, 차를 마셔보라고 주거나, 물건을 의심 없이 받아갈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 걸로 나온다. 이는 카미조가 기억을 잃기 전에는 친해지긴 커녕 어쩌다 마주치면 인사만 하고 갈길 가던 미코토와는 정반대의 관계 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기억장애로 인해 미코토가 쇼쿠호에게 NTR을 시전하고 있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이는 어과초 외전 8화에서 스스로도 너 그러다 뺏긴다 식으로 대놓고 의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창약 9권에선 스스로도 그걸 사랑 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어쨌거나 카미조가 쇼쿠호를 알고 있든 모르든 간에, 쇼쿠호가 카미조를 알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기에 츠쿠요미 코모에, 쿠모카와 세리아에 이어서 1권 이전의 카미조를 알고 있는 귀중한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쿠모카와 세리아는 대단한 일을 못하는 작가 공인 잉여(...)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개에 엄청난 영향을 줄 거라는 예측은 된다. 또한 이 3명은 서로 아는 사이로 보인다. 코모에 선생과 쿠모카와는 같은 학교의 선생과 학생이며, 쿠모카와와 쇼쿠호는 신약 6권에서 서로를 아줌마, 꼬마계집이라고 부르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리고 쇼쿠호가 카미조와 만나는 장면이 나오기도 전인 초전자포 44화의 대패성제 개회식에서 코모에 선생이 쇼쿠호를 보고 쇼쿠호 쨩이라는 호칭으로 불렀다. 코모에 선생의 2인칭은 상대의 성 + 쨩이기 때문에 넘어가기 쉽지만 똑같이 토키와다이를 대표하는 레벨 5인 미사카 미코토와 만났을 때는 그냥 타교의 학생을 대하는 말투였다. 즉 사적으로 쇼쿠호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전자포 담당 편집자 트위터에서 코모에 선생이 쇼쿠호와 잘 아는 사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신약 7권에서 쇼쿠호가 카미조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카미양병 말기 상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입이고 카미조를 잔뜩 놀려먹었지만 탈의실로 배송돼서 도촬범으로 쫓기던 카미조를 구해주고 학원도시의 99% 이상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판단할 터인 카미조의 이야기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협력하며 자신이 암시를 심어둔 단말을 총동원해서 배움의 언덕의 상세 지도를 10분만에 만들어줬다. 배움의 언덕은 단순히 아가씨 학교가 아니라 고레벨의 능력자가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에 상세 지도는 배움의 언덕 안에도 존재하지 않는 기밀 사항이다. 그것을 카미조가 한 말만 믿고 순식간에 준비해 준 것이다. 카미조가 만약 마술예장을 찾지 못하면 배움의 언덕 안의 모든 사람을 내보내 달라고 부탁했을 때도 승낙했다. 쇼쿠호의 능력이라면 뒷처리도 어느 정도 용이하겠지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다. 배움의 언덕 안의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기억 조작으로 은폐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초대형 사태이다. 그것을 카미조가 부탁한 것만으로 간단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초전자포 60화의 쇼쿠호의 과거나 본인의 발언을 보면 중증의 인간불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쇼쿠호 미사키가 카미조 토우마의 말은 전부 믿고 아낌없이 협력하며 거짓말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건 단순히 아는 사이를 넘어서 미사카 미코토에게 있어 레벨 6 시프트 실험에 상당하는 일이 있지 않았다면 납득하기 힘들 정도의 신뢰다.
여담으로 쇼쿠호의 정보는 초전자포 41화에서 등장(2011년 6월), 신약 금서목록 2권에서 미코토와 쿠모카와가 언급(2011년 8월), 초전자포 44화에서 코모에 선생이 쇼쿠호쨩이라고 호칭(2011년 9월), 초전자포 47화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의미심장한 조우(2012년 1월), 신약 금서목록 5권에서 쿠모카와의 언급(2012년 10월), 신약 금서목록 6권에서 카미조의 고등학교 앞에서 미코토와 조우, 쿠모카와와 미스콘에서 경쟁(2013년 1월), 신약 금서목록 7권에서 카미조에게 협력(2013년 5월), 초전자포 62화에서 카미조를 왕자님이라고 호칭(2013년 8월), 신약 금서목록 8권에서 카미조가 둔감하다는 걸 알고 있음(2013년 9월), 초전자포 10권에서 돌리와의 감동의 재회(2014년 7월), 신약 금서목록 11권에서 카미조와의 애절한 과거 공개(2014년 10월) 등 계산하고 있는 것처럼 적절한 타이밍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거기에 구약 1권과 신약 11권을 이어붙이면 사실상 정보는 구약 1권부터 풀려있던 셈, 심지어 11권 이후 외전에서도 추가되고 있다. 이건 금서목록 전체를 통틀어도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
금서목록의 캐릭터들은 첫 등장 이후 성장이나 변화를 겪거나 몰랐던 면모가 공개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첫 등장 당시의 인상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쇼쿠호 미사키는 타인을 장난감처럼 여기는 악녀 → 인간 불신병 걸린 사람 → 심술궂지만 근본은 좋은 사람 →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위기에 달려오자 기뻐하고, 소중한 친구와의 추억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과학 측의 인물답지 않게(?) 과거의 자신을 떠올려주고,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순정소녀 라는 식으로 인상이 변화한다. 대부분의 팬은 다른건 몰라도 뇌 좀 수리해서 기억은 할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있는데, 이런 의견을 캐치 한건지 신약에서 신정의 존재와 창약에서 수리 가능성을 열어줬다.
신약에서 카미조 토우마가 의외로 눈앞에 자주 나타나 대화도 자주 하고, 소식 듣고 해외 까지 쫓아가고, 심지어 사망하는 장면도 보게 되면서 팔을 훔쳐 달아날 정도로 정신 불안정 상태까지 몰리고, 최종적으로 신정의 행동이 인덱스에 치우쳐지긴 했지만, 주목적이 쇼쿠호였기 때문인지, 이때부터 억제하고 있던 스위치가 눌린 듯, 창약에 들어서는 그냥 카미조만 보면 폭주한다. 이젠 기억 해주든말든 상관없이(...) 쇼쿠호가 왜 카미조에 호의적인지 모르는 미코토의 평가는 캐붕
10. 인기[75]
외모도 미코토와 대조적인 금발 거유에, 고급스런 문양이 놓인 하얀 장갑과 흰색 사이 하이 삭스를 신는 등 그야말로 페티시를 자극하면서도 색기까지 쩌는 비주얼과 더불어, 주인공한테 애절한 플래그까지 단단히 꽂힌 순정소녀 이미지까지 드러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게다가 미코토와 달리 동년배라 생각하기도 힘든 섹시함과 카미조한테 거침 없이 들이대는 적극성까지 합쳐진 탓에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재밌는 건 이런 인기 때문에 2차 창작도 생성되기도 했는데, 작품이 후반으로 갈수록 설정이 점차 상세해지고 신약 11권의 급반전은 재창조 수준이라, 설정이 상세해진 신약 11권 이전에 나온 팬픽, 동인지 등의 2차 창작물들은 순식간에 설정 오류와 평행 세계 수준의 와장창 엔딩을 당했다(...)소설에서 메인으로 나온 것은 단 한권, 물론 가장 최근 권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투표 시점은 불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5년 여성 캐릭터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어마금에서 출현하는 빈도가 떨어져서 다시 10위 바깥으로 밀려났다. 2017년 순위에서도 10위권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인기가 정점이었던 2015년도에는 이런 노리는 피규어도 나왔었다. 바니걸에 천사 날개, 메이드를 깡그리 집어넣이서인지 노려도 제대로 노린 티가 난다. 2017년 전격문고 가을제전에서 금서목록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쇼쿠호 미사키가 뽑혔고 이날 어마금 3기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2018년 10월부터 방영되었다.
신약 11권이 단독 수준이라 극장판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신약 11권과 바이오해커 외전의 과거편들을 엮으면 극장판 하나 내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스토리 라인이 정립되기 때문, 심지어 요즘 일반 애니메 조차 1화 부터 1시간을 넘어서는 극장화 수준으로 편성해서 내놓는 경우가 종종 있고, 영화 조차 기존의 상영 길이를 1.5-2배 이상 늘리는 등의 다양한 시도도 하고있다. 이걸 감안하면 시간이나 편수를 늘리면 바이오 해커 까지 이어넣기로 집어넣을수 있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JC 라는 점(...)
2020년 3월 16일 어마금 스페인어 페이스북 페이지(Toaru project Español)에서 시행된 히로인 투표에서 미사카 미코토를 이기고 우승했다! 오티누스는 4강에서 쇼쿠호에게 패배했다. 그래도 칸자키를 이기고 3위로 마무리했다. 인덱스는 어디에? 사텐에게 졌다.
이렇게 늘어난 인기 때문인지, 2021년 어과초 외전이 예고되면서 미사키가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다 결국 어떤 과학의 멘탈아웃으로 본인 외전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대우를 받는 시점에 있어서 그녀에게는 다소 불운한 점이 있다. 먼저 작품 내적으로 미사키의 히로인 빌드업은 신약에 들어와서나 완성되고 그것이 2020년대에 애니화되었는데, 이 때는 이미 어마금 프랜차이즈 인기가 전성기에 비해 이미 반토막난 상태였다는 것이다. 또한 2016년 이후 메가데레 히로인 메타에서, 그녀의 캐릭터성 조합이 오타쿠 독자들에게 크게 선호받는 스타일이었고, 2023년 이후 그녀의 인기가 작중 최고점을 찍게 되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미사키는 버프를 받고 작품 외부 인기 투표 등에서 날아올라야 하지만, 현실은 모에 토너먼트 전반이 2023년쯤 거의 빈사상태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녀가 활약할 기회 역시 거의 없었다.
결론적으로 주력 히로인으로 푸쉬받은 시기와 작품의 전성기, 인기투표 환경 등 모든 점이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진 츤데레포와 달리, 미사키는 구약 1권부터 언급된거 치곤 그런 행운들이 엇갈린 시점에 찾아왔기에 한 시대를 지배한 여캐의 위상까지는 오르지 못했던 것.
11. 설정화
11.1. 원작
초기안[76] |
"당신의 정신, 조종해 버릴 거양☆"[77] | 가방 | 원안 |
1년 전 | 드레스 | 창약 2권 |
11.2. 미디어 믹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환상수속 |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
==# 갤러리 #==
마츠류(松竜)의 초전자포 코믹스 특전 |
전격문고 초감사 페어 2017 일러스트 |
하이무라 키요타카 일러스트 |
환상수속 1주년 기념 일러스트 |
카마치 카즈마 전격문고 간행 100권 돌파 기념 일러스트 |
환상수속 2주년 기념 일러스트 |
하이무라 키요타카 일러스트 |
하이무라 키요타카 일러스트 |
12. 기타
-
일부에서는 쇼쿠호가 사실은 아가씨 출신이 아니라
차일드 에러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모든 차일드 에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성격에 뼛속깊이 박혀 있는
인간불신이 단순히 재인공방(아이디얼) 연구소에서의
사건과
그녀의 초능력 때문만이 아니라 애초에 부모로부터 버려져 학원도시에 오게 된 것에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 이게 사실이라면 그녀가
집안
빵빵한 아가씨들이 대부분인
학교에서
여왕으로 군림하는 것과 상당히 반전된다.
신약 22권 리버스에서도 쇼쿠호가 늘 사람들에 둘러싸여 지내고 주위를 지배하려 드는 건, 고독을 싫어하고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콤플렉스의 반동이라고 설명된다. 이건 토우마와의 사건이 원인이지만, 토우마와 만나기 이전 토키와다이 신입생 시절에도 누가 자기같은 걸 사랑해주겠냐며 자조하고 있었다.
또한 아이디얼 연구소가 해체된 후에 금수저 출신인 호카제 준코는 잠시동안 본가로 돌아간다고 한 장면에 큰 차에 집사가 대기하고 있어서, 아가씨 출신이라는 묘사가 확실히 나왔으나, 쇼쿠호는 그런 것 없이 그냥 계속 연구소에 남겠다고 하는 묘사만 나와, 돌아갈 집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또한 쇼쿠호가 토키와다이에 들어갈 것을 제안받을 때 전화 건너편의 상대가 토키와다이는 어디까지나 능력주의이므로 실력만 있으면 과거따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 것도 쇼쿠호가 상류층 아가씨가 아니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재인공방에서 만든 익스테리어도 '쇼쿠호의 대뇌 피질을 일부 잘라내' 배양하여 제작한 것이다. 아무리 학원도시의 의학과 기술력이라고 해도 자칫하면 쇼쿠호가 위험해 질 수 있는 그런 실험을 아무리 딸의 능력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라지만 허락할까? 물론 호카제 준코에게도 그랬듯이 재인공방의 연구자들이 위험한 실험도 마다않는 막나가는 성격인 것일 수도 있으나, 익스테리어 계획이 완료되면 그깟 계집애 따위 처분하면 된다며 소모품 취급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다.[78][79]
대패성제 때 자유시간에도 부모님과 같이 다니지 않았기에 고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애초에 부모님이 묘사된 토우마와 미코토가 예외적인 경우지 대부분의 학생은 부모님이 묘사되지 않는다. 특히 쇼쿠호는 대패성제 때 키하라 겐세이와 싸울 예정이었으므로 인질로 잡히는 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가족이 학원도시에 오는 건 만류했을 거라 보는 게 맞다.
신약 11권에서 쇼쿠호가 상류층의 식습관을 갖고 유기농 식품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식품에 대한 호오는 그 식품을 먹으며 축적된 성장배경을 반영한다'는 설명이 붙으며 쇼쿠호의 성장배경이 평범하지 않음을 암시했다. 즉 합성조미료나 공장제 식품을 먹으며 외롭고 불행하게 자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유기농 식품 외의 것을 먹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른다고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쇼쿠호는 굳이 학원도시 입학 이전까지 거슬러올라가지 않아도 학원도시에서 자란 과거도 충분히 불행하기 때문에(...) 재인공방 연구소 시절이 트라우마가 됐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그러나 데드록이 쇼쿠호 미사키를 공격한 이유도 쇼쿠호 미사키의 인생이 지나치게 편리하게 돌아가며 높은 출신성분도, 능력자로서의 성장도 자신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잣집 딸로 태어난 것은 맞다고 보인다. 카이츠와 라멘집에서 접선했을 때 라멘을 먹는 방법을 몰라서 파스타처럼 수저에 얹어서 돌려 감으려고 하는걸 보면 그냥 아예 서민의 음식문화를 거의 모르는 듯 하다.
초전자포 편집자에 따르면 쇼쿠호의 친족에 대해서는 아예 회의 상에서도 언급된 적이 없으며, 일단 질문이 나온 김에 좋은 소재니 검토해 보겠다고 한다. 원작자가 고의적으로 숨기고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가족에 대해 나올 기회가 없던 것일듯.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나 어떤 과학의 심리장악에서 상당히 인간관계가 좋은 편으로 묘사되는 바에 비해 다른 메인 히로인들에 비해 본편 메인 스토리 합류 시기가 늦은 편에 미사카와는 다르게 카미조 토우마를 제외한 다른 주인공들과의 접점도 없고, 마술 사이드와의 접점도 코론존 에피소드로 알게 되서, 히로인들 중 메인 스토리라인에서는 제일 뒤떨어지는 편이다.[80]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애니메이션 판에 사용하는 리모콘의 모습이 등장하였다.
모델은 도시바 디지탈 리모콘 CT-90320A PROD3180030580. 2쿨에서는 에어컨 리모콘처럼 생긴 심플한 모양의 리모콘으로 교체한 듯하다. 코믹스에서도 평소 가지고 다니던 리모콘이 없을때 임시 방편으로 아무 리모콘을 사용하는 모습이 있다. 사실 능력의 트리거로 쓰이기에 리모콘 형태이기만 하면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1쿨 ED인 'nameless story'는 쇼쿠호 본인의 심정을 담아내었다. 제목부터가 '이름없는 이야기'. 쇼쿠호 미사키라는 이름을 기억해낼 수 없는 카미조를 향한 쇼쿠호의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지 가사에 드러난다.
- 한국 별명은 식봉이. 쇼쿠호(食蜂)의 한자 독음이 식봉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쇼쿠호라고 부르면 쓰기 번거롭고 미사키라고 부르면 미사카 미코토와 그 자매들과 한끝 차이고 구별하기도 힘들다보니 국내에서 자주 쓰인다. 잘 안 쓰긴 하지만 미사키(操祈)의 한자 독음은 조기다.
-
모바일 게임
얼티밋 스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사카 미코토(얼티밋 스쿨),
시라이 쿠로코(얼티밋 스쿨)와 같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정신과 관련된 초능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했다.
- 블루아카이브와 초전자포의 콜라보로 플레이어블 등장이 확정되었다. 쇼쿠호 미사키(블루 아카이브) 참조.
[1]
딱히 중2병이라서 이렇게 자칭하는 건 아니고 전통적으로 토키와다이 최대파벌의 수장에게는 여왕이니 여제니 하는 호칭이 붙는다고 한다. 1년전의 최대파벌 수장은 '보건실의 여제'라 불렸다.
[2]
1년 전에는 148cm였으며 일부러
인덱스와 키가 같게 설정했다고 한다.
[3]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담당.
[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담당.
[5]
신약부터는 미코토와 함께 과학 사이드 메인 히로인 역할을 맡고 있다.
[6]
조연으로 범위를 넓히면
쿠모카와 세리아와
미츠아리 아유가 있다.
[7]
인디언 포커편에서
파란머리 피어스는 미사카와 함께 쇼쿠호를 '둘 다 끝내주는 미소녀'라고 언급했다.
[8]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알다시피 일본에서 나온는 전골 같은 데에 들어가는 표고버섯은 십자로 칼집을 넣어 장식하기 때문이다.
[9]
다만 쇼쿠호의 종아리가 뚱뚱하다는 게 아니라, 스타킹을 벗으면 섹시함이 줄어들 뿐이다.그거 치명적인데 애초에 쇼쿠호가 원하는 다리 라인은 모델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허들이 많이 높다. 고증으로 봐도 쇼쿠호가 자연스러운 것이, 쇼쿠호 만큼 가슴이 큰 사람은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는 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운동치에 운동을 아예 안 하니까 먹는걸로 특별히 조절하는게 아니라면 양심이 없는 수준으로 몸매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 것.
[10]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1화
[11]
참고로 미코토는 80문답 Q&A에서 "쇼쿠호의 가슴은 사기다 사기이거나 분명 능력 쓰고 있는 거야!" 등으로 반응한 바가 있다.
[12]
일본 중학교 2학년 여자의 평균 키는 대략 156cm이고, 20대 평균은 158cm다.
[13]
핸드백 체인이 가슴을 강조해 크게 보일 뿐이란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실제로 쇼쿠호의 가슴을 만져보고 그 감촉에 놀라서 굳어버렸다가 이내 그 감촉에 대한 감상평을 넋두리처럼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그 묘사가 성희롱 급이라 얼굴이 새빨개진 쇼쿠호에게 핸드백으로 얻어맞았다.
[14]
에클레어는 칼로리가 상당히 높은 케이크라 다이어트하는 사람의 적이다. 참고로 에클레어 칼로리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00g에 대략 250~265kcal정도 된다.
[15]
그녀의 성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뒤에 언급했듯이 미사카 못지 않은 정의감을 갖고 있는 방향성만 다른 츤데레라는 걸 알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
[16]
다만 본인이 몸을 상당히 사리는 편이라 자기 전문분야 외에는 잘 나서지 않거나 주변인의 조력을 꼭 동원하는 편이다. 하지만 반대로 정신쪽과 관련된 음모나 악행에는 자신한테 이득이 없고 심지어 위험할 수 있더라도 반드시 나서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17]
특히
초전자포 대패성제 편에서 미사카의 친구들 기억을 지워 놓거나
콘고가 부상 당한 건에 대해 미사카에게 보여준 태도, 드림 랭커 편에서 굳이 미사카를 도발하는 투로 협조를 구하는 부분 등을 통해 잘 드러난다.
[18]
즉
쿠로코가 이동할 때 빈번하게 텔레포트를 쓰고, 미사카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전자 능력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말이다.
[19]
본인의 기본적인 능력 사용 방침부터 멘탈아웃을 건 적이 있는 상대라면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심지어 자신을 공격한 적이라 한들 그 대상의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엔
억지로 에클레어를 잔뜩 먹어서 살이 찌도록 세뇌한다든지, 자기가 먼저 주문하겠다고 줄 선 인파를 물리려 한다거나, 앞서 가겠다고 고속도로의 차들을 비켜세우게 하는 정도의 민폐는 대수로워하지 않지만, 그 이상의 실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는 없도록 선을 지키고 후처리도 철저히 한다.
[20]
대표적인 예가
미츠아리 아유와 대결했을 때인데, 쇼쿠호는 파벌 인원들에게 대놓고 자신이 조종할 것이니 각오가 된 사람들만 와달라고 표명한다. 평상시랑 달리 위험한 일이지만, 강요하거나 그냥 몰래 조종할 수 있음에도 솔직하게 의도를 밝히고 본인들에게 선택할 의사를 준 것이다. 그리고 쇼쿠호의 이런 요청에도 대다수의 파벌 인원들이 거리낌 없이 자원하기까지 한다. 자신들을 조종하는 게 어디까지나 능력 활용을 위한 것일 뿐이란 강한 신뢰, 그럼에도 나서겠다는 쇼쿠호의 인망이 없으면 설명하기 힘들다. 그리고 사태가 진짜 위험해지기 시작하자 오히려 쇼쿠호는 이들이 다칠까봐 물러나게 하고 혼자 맞서기까지 한다.
[21]
당시 호카제는 능력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통증을 달고 지냈는데 쇼쿠호가 고쳐줘서 현재는 고통에 시달리지 않는다. 그것도 그냥 통증을 억제하는 선에서 처치할 수도 있었던 걸, 그래버리면 아예 부작용이나 이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된다며 굳이 통증에 시달리는 호카제의 뇌와 자신의 뇌를 동조하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고쳐줬다. 그때의 쇼쿠호는 아직 능력이 다 발달하지 않았던지라 대상의 뇌 상태와 자신의 뇌 상태를 똑같이 만들어야만 상대를 진단하고 호카제의 상태를 조정할 수 있었는데, 언제든 호카제가 폭주할 수 있었던 상태라 거기 동조된 자신도 충분히 휘말릴 수 있는 조치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줬던 것. 그래 놓고는 자기는 이 이상 참견하거나 깊은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며 어쩌다 우연히 만나 도와줬을 뿐이라고 속으로
합리화한다.
[22]
게다가 호카제와 만났을 때엔 이미 팔다리를 장갑과 스타킹으로 싸매는 특유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돌리와 만났을 적만 해도 아직 능력이 미숙한 시절이었고 그땐 평범하게 팔다리를 노출시키고 지냈는데, 이는 익스테리어 계획 관계자들을 장악하던 시기까지도 그대로였다. 그리고 긴 장갑과 스타킹을 착용한 이유는 신약 11권으로 보아 피부 접촉을 통한
사이코메트리를 일상생활 중엔 억제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즉 호카제를 만났을 쯔음에야 돌리와 함께 하던 시기엔 없었던 사이코메트리를 각성해서 팔다리를 감싸던 중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 예상대로라면 쇼쿠호가 돌리 문제로 이미 한 차례 인간관계에 크게 데이고 회의감과 불신을 갖게 된 뒤에도 기꺼이 호카제를 도와줬다는 의미가 된다. 심지어 이때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이라
카미조와 만난 적도 없었다.
[23]
안티스킬의 스페셜 팀도 포기한
총괄 이사 일대의혹의 구조를 해명, 여기저기 중증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찾아가 가족이나 친구에게 대신 편지를 써주기 등. 참고로 이 얘기를 전해들은 장본인인 미사카는 다른 데선 좋은 일 하면서 자기만 괴롭힌다는 걸 알게 되자 굉장히 떨떠름한 표정이 되었다.
[24]
이는 쇼쿠호의 내면의식 속에서 벌어진 대화인데, 쇼쿠호의 심리에 침범해 있던 어떤 상대가 쇼쿠호의 이런 반응을 보고는 "당신이 진심으로 화내는 건 언제나 타인을 위해서일 때," "언제나 자신을 희생해 타인의 행복을 선택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에서 거리를 두려 한다"고 평했다.
[25]
아예 옆에서 유령 소녀인 유우리 센야에게 대놓고 '미사키는 실은 준코의 모든 걸 좋아하니까'라고 인증 당한다.
[26]
들고 있는 리모컨은 일본의 전자회사
도시바사에서 실제로 제작한 디지털 리모컨 이다. 모델명은
CT-90320A
[27]
비견될 수 있을만한 인물은 능력 탓에 또래 남자들보다 몸이 약한 액셀러레이터 정도가 손꼽힌다. 다만 액셀러레이터는 사격 실력이 꽤나 톱급이고 전투 센스가 탁월하여 암부생활중에 익힌 호신술과 제압술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토우마와 어느 정도 육탄전이 가능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뭣보다 능력 하나로 다 때려부술 수 있고 기본적용인 반사로도 사실상 무적이다.
[28]
실제로도 어과초 대패성제 편에서는 키하라 겐세이가 익스테리어를 탈취해 똑같이 멘탈아웃을 사용하는 바람에 정신제어가 통하지 않은데다 뇌파조율을 통해 멀티스킬까지 사용하자 할 수 있는거라곤 건물에 함정 깔아놓고 도망다니는 정도였다. 그나마도 불세출의 천재 키하라 겐세이인 까닭에 투시능력으로 도주로가 발각된데다 함정은 모조리 간파당하고 기껏해야 레벨3~4쯤 될 풍력조작 능력에 숨도 못쉬고 제압당하기까지 한다.
[29]
토우마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한번에 능력이 걸리지 않고 잠시 휘청거리는데 아마 이매진 브레이커의 영향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30]
다만 카미조 토우마의
신정의 토마 등이 어떻게 작용될지 모르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다.
[31]
공식 시계선은 아니지만 카마치 카즈마가 스토리를 검수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 쇼쿠호 미사키 스토리에서 액셀러레이터와 만나는 장면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액셀러레이터는 쇼쿠호의 능력 원리를 파악하고 미세한 수분을 기점으로 뇌를 지배하는 능력이 모든 벡터를 조종하는 자신에게 통할 것 같냐는 대사가 존재한다
[32]
미츠아리 아유의 멘탈스팅거.
[33]
이쪽은 실제로 능력을 씹었다.
[34]
생체 전류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렉트로 마스터 계열의 초능력자는 예외 없이 이 능력에 저항할 수 있지만 미코토 이외의 능력자는 힘으로 눌러서 지배하고 있다. 미코토를 조작할 수 없는 것은 단순히 미코토의 능력이 쇼쿠호와 동급이기 때문. 즉 출력 문제다.
[35]
아세틸콜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히스타민,
글루탐산,
GABA,
엔돌핀 등이 해당된다.
[36]
실제로 이러한 자극 전달 물질들이 부족하면 신경 기능이 떨어지고, 넘치면 신경 자극 효과가 커진다. 또한 과학계에선
신경 자극 전달 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화학 물질의 존재를 상정하고 있다.
@
[37]
이 이온 통로가 열리거나 닫히는 것에 의해 이온의 이동과 농도차 여부가 결정된다. 또 친수성은 곧 극성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이온과 극성 물질들은 전기가 통하면서 서로 끌리거나 유도되는 성질이 있다.
[38]
사실 신경계에서 전기신호가 전달된다는 건, 물에 전기가 흐르는 식이 아니라 하나의 이온 통로에서 전위차(농도차)가 생기면 이를 감지한 또 다른 이온 통로가 전위차를 발생시키면서 전달해야 할 곳까지 연쇄적으로 전위를 발생시키는 원리다. 비유하자면 연달아 스위치를 키는 것과 같다. 신경계의 작용은 이렇게 도달해야 할 세포에서 실질적으로 전위가 발생해야 이뤄지는 것이며, 세포에서 세포로 직접 전기가 흐르는 것은 아니다. 그럼 전도율을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가능성 있는 게 그 전위를 키는 메커니즘인 이온 농도를 제어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39]
전자계 능력자들이 직접 전기신호를 생성해도 통로와 농도를 조작하여 신호를 상쇄하는 전위를 발생시키거나, 아예 세포액과 외부 이온 상태를 조작해 절연 상태 비슷하게 만들어 전위를 차단하는 식일 수도 있다.
[40]
단 실제로 지배한 인물은 전체의 20% 정도로, 정신공격에 대한 대비로써 오토퓨즈로 스스로의 정신을 정지시켜 지배에서 벗어났다
[41]
요한의 펜 기동은 성공했지만, 부정적으로 접속한 영향으로 요한의 펜은 쇼쿠호를 무시하고 폭주했다.
[42]
금발+거유, 텔레파스 능력, 별명이 여왕이라는 점 등등...
[43]
신약 11권에서 선보였으며 장갑을 벗은 맨손으로 대상에 접촉한 뒤 자기 머리에 특정 리모콘을 가져다 대는 방식으로 발동했다.
[44]
화키네도 사이코메트리와 같은 능력 활용을 보여주는데, 다크매터의 경우는 물질 표면의 굴곡을 읽거나 잔류사념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원리라 한다. 수분을 매개로 하는 멘탈아웃에 적용시키긴 힘든 케이스.
[45]
사람에게 뇌신경은 12개밖에 없는데, 체외의 뇌에 접속한다는 힌트인 셈.
[46]
초 고출력 진동체를 파묻은 트랩인 마녀의 포옹(hag's hug)은 발 밑에서 쏘아진 진동파로 체내에 반사, 증폭시키면서 이동해 머리에 도달해서 반고리관을 파괴하고 뇌를 휘젓는다. 그래비톤 패널은 건설공사의 가설 발판용으로 만들어진 기술로 지름길을 만드는 물건으로 쓰이지만 쇼쿠호는 이 기술로 함정을 만들어서 바닥에 위장시켜 떨어뜨리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이걸로 상대방의 팔을 짓누르게 사용했다.
[47]
쇼쿠호의 정신조작의 원리는 대상의 체내, 특히 뇌내수분을 조절해 전도율을 조작하는 것으로 정신을 조종하는 형태인데 이를 탄환에 코팅된 물을 조종하는 형태로서 이용한 것
[48]
금서 13권에서 이성을 잃고 빡돌아버려서
지구의 자전속도 5분 분량의 힘으로 건물 외벽을(혹은 빌딩 자체를) 뽑아 던졌다.
[49]
다만 어디까지나 학원도시의 초능력에 한정. 창문 없는 빌딩을 부쉈다고는 하지만 크로노오트나 백익에 비해서는 아직 모자라다.
[50]
미사카는 같이 움직이던 쇼쿠호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자 자기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다른 데로 빠진 거라고 의심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이 헐떡거리며 느릿느릿한 속도로 터벅터벅 접근하는 쇼쿠호를 보고는 그냥 느렸던 것이라는 걸 깨달으며 벙 쪘다.
[51]
언뜻 보면 변명같지만 맞는 말이다. 실제로 미사키급의 사이즈라면 현실에서는 어깨가 자주 결리고 뛸때 극심한 통증이 올 뿐만 아니라 체중 상당량이 상체 전방에 쏠려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가고 자세가 나빠지기 쉽다. 즉, 목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실에서도 가슴이 큰 여자 운동선수들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성적이 향상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거기에 정황상 당시 쇼쿠호는 노브라다(...)
[52]
하지만 미코토는 "그보다 네가 운동 못하는 것뿐 아냐?"라고 카운터를 친다. 작은 컷으로 둘이서 갸갸갸거리면서 말싸움을 한다. 애니에선 이 장면에서 성우 둘이 진짜로 갸갸갸라고 소리를 낸다.
[53]
원래는 지하상가 그런데 재난대비훈련으로 물을 채워 수영장으로 변했다
[54]
1년만에 키가 20cm나 크고 볼륨 있는 몸매로 성장했다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체중이 10kg이상 늘었을텐데, 체력이 1년 전과 비슷하다면 당연히 가벼웠을 때보다 움직이기 힘들다.
[55]
공의 경계의
쿠로기리 사츠키와 비슷한데, 쿠로기리는 기억의 재확인 자체가 불가능해졌다면 카미조는 쇼쿠호 미사키에 대한 기억을 재확인할 수 없다. 눈 앞에 있어도 재확인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인상이 애매해지며, 대패성제에서 카미조와 만났을 때 잠시동안 쇼쿠호의 표정이 묘사되지 않는데, 쇼쿠호의 감정을 숨기는 것일수도 있지만 카미조가 쇼쿠호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미사카가 동급생이라고 소개하자 알아듣는데 시간이 걸린 것도 개그로 흉부 차이 때문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제로는 쇼쿠호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56]
구약 1권 부터 카미조는 토키와다이의 기억 빼내는 레벨5 가 있다고 언급하는데, 1권 이전의 외전인 바이오 해커편에서
미츠아리 아유를 만나기 전 까진 토키와다이 라는 학교가 뭔지 모르고 있었다. 즉 1권에서 기억 빼내는 레벨5 에 대한건 미사카가 알려준 정보가 아니었다는 의미
[57]
호카제 준코의 카드 이미지.
[58]
이때까지만 해도 미코토는 너랑은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겠다고 분노했었다. 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나름의 사정도 있었고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런 식으로라도 배제해둬야 안전했던 상황이다. 그렇기에 미사카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넘어갔다. 미코토가 얼마나 친구들을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59]
초전자포 과거편-132.5화에서 묘사된 둘의 첫대면 장면을 보면 미코토는 호의적이었으나[81] 쇼쿠호가 미코토의 얼굴을 보더니 당황하다 얼굴을 보기 싫다고 폭언을 한다. 돌리가 태어난 계기가 된 DNA 제공 자체를 미코토의 잘못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 때문에 돌리는 클론으로 태어나 고통만 받다가 생을 마감했으니까. 돌리와 쇼쿠호의 이야기를 모르는 미코토는 영문도 모른 체 시비거는걸로 느꼈고, 그것이 둘의 사이가 틀어진 계기가 되었다.
[60]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패성제 중반때
어떤 뇌세탁한 고등학생을 대면하자마자이다.
[61]
미코토 사이드 중에선 유독 쿠로코가 쇼쿠호와 엮이는 편이다. 쇼쿠호는 쿠로코를 빼오려고 하고 쿠로코는 거부하는 형국이지만, 쇼쿠호와 쿠로코가 협력하는 경우도 잦다.
[62]
사실 초전자포 과거편에서 드러났듯 중1 첫 대면부터 수준낮은 말싸움으로 인연을 시작했다.
[63]
인간적으로는 사이가 좋은편이다.
[64]
시간상으로는 대략 레벨 어퍼 편 즈음.
[65]
인간적으로는 사이가 좋은편이다.
[66]
어지간하면 돌리와 미토리가 함께 있도록 쇼쿠호가 한걸음 물러나는 편.
[67]
다만 롤케이크 잔뜩 먹게 조종하는 것은 화풀이가 맞다(...). 그런데도 몸매가 무너지지 않아서 쇼쿠호는 미스터리로 여긴다.
[68]
인간적으로는 성격이 나쁜편은 아니다.
[69]
"토키와다이에는 닿기만 해도 기억을 빼내는 레벨 5도 있는 모양이고."
[70]
만약 인덱스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토우마가 쇼쿠호를 만났다면 토우마와 독자들 입장에선 초면인 쇼쿠호가 토우마의 부탁을 바로 들어주는 재밌는 상황이 나왔을 것이다.
[71]
쇼쿠호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구해준 왕자님이 이번에도 역시나, 언제나처럼, 항상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며, 그에게 구원 받은 미코토는 그대로 기억해주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쇼쿠호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하던, 아무리 오래 남는 추억을 쌓던, 그에게 몇번이나 구원을 받고, 그를 구원해주던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0으로 돌아간다. 옆에 있던 미코토가 카미조의 기억상실 이후 구해졌다는 것과 대비된다. 신약 11권의 마지막 대화를 보면 쇼쿠호는 카미조의 앞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자기 이름을 소개해 왔다고 한다.
[72]
원래 능력자물에서 정신관련 능력자가 자기능력 안통하는 사람에게 반하는 건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미코토도 비슷한 루트이고. 게다가 신약 7권의 카미조에 대한 신뢰는 카미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불가능한 수준이다.
[73]
카미조 토우마가 액셀러레이터를 쓰러뜨렸다는 사실이 토키와다이 중학교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쇼쿠호는 모종의 방법으로 대패성제 시점에서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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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카미조가 인덱스와 만나기 이전 = 구약 이전의 일이다.
[75]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76]
이 디자인은 버려지지 않고 신약 11권에서 악역으로 활약한
미츠아리 아유에 적용되었다.
[77]
일러스트레이터 개인적으로는 '수수께끼의 포즈로 결정적 대사를 외치며 소품을 휘둘러대는 타입의 캐릭터'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78]
차일드 에러
슌단 키미의 능력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뇌수술 중 사고를 빙자해 처분하려 하던 것과 같은 전개다. 다만 암부까지 내려가면 인권은 정말 개차반이기에 엄연히 부모에 의해 맡겨진 일반 학생이 처분하면 그만인 실험동물 취급받는 일도 없는 것은 아니다.
[79]
부모님의 도움 없이 쇼쿠호 개인이 받는 장학금으로 익스테리어 시설 유지가 가능하냐는 반론도 있지만,
미사카 미코토도 약 1만명의 시스터즈의 치료비와 생활비 때문에 부모님에게 손을 벌린다는 묘사는 없으므로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 문제다.
[80]
같은 과학 사이드 메인 히로인인 미사카의 경우 액셀러레이터와는
엄청난 악연이 존재하고, 하마즈라도 하와이때 얼굴은 알게 되었고, 신약 이후 그렘린 사건으로 인해 마술 사이드와의 접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