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송병구의 연혁 | |||||||||
2008년 이전 | 콩라인과 역경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1.
2016 SSL Season 12.
2016 HOT6 GSL Season 1
2.1.
코드 A(2월 5일) -
디펜딩 챔피언을 잡다2.2.
코드 S 32강 - 다시 오르기에는 너무나 높은 16강의 벽
3. vs 세계 올스타4.
2016 SSL Season 25.
2016 GSL Season 25.1. 코드 A(6월 3일) - 다시 만난 상대, 그러나 아쉬운 석패
6. 프로리그 종료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clearfix]
1. 2016 SSL Season 1
2015년 12월에 열린 예선에서 16강, 8강은 무난히 아마추어들에게 2:0 · 2:0 승리를 거두었지만, 4강에서 한이석에게 아쉽게 2:1로 석패한 이후, 박령우에게 0:2로 패하며 조 4위로 탈락, 예선에서 리그를 마감하였다. 다만 감독과 선수를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량이 하락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판단되고 있다.2. 2016 HOT6 GSL Season 1
2.1. 코드 A(2월 5일) - 디펜딩 챔피언을 잡다
2.1.1. 경기 전
예선을 뚫고 올라온 코드 A. 그에게 배정된 상대는 다름아닌 전 시즌 GSL 우승자 이신형이었다. 처음 대진표가 발표될 때만 해도 '지금의 밸런스라면 모른다, 사도뽕만 열심히 치면 병구형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분위기였으나 애석하게도(?) DK가 코드 A 마지막 경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사도를 너프해버렸다.그래서 게임 직전에는 이신형이 아무리 폼이 좀 떨어졌다고 해도 송병구는 잡을 수 있다, 심지어 3:0으로 끝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였다. 커뮤니티에서는 송병구가 이기면 피자 50판을 쏜다[2]는 유저도 있을 정도였으니. 송병구 본인도 마음 빼고 따라가주지 않는다는 트윗을 남겼었다. 그런데...
2.1.2. 추억은 추억으로 끝나지 않았다!
놀랍게도 첫 두 세트를 운영에서 완벽히 압살했다.송병구가 5세트를 승리했다.
이하는 중계진이 5세트 종료 직후 내지른 샤우팅이다.
'기사도'(이상 기), '
박상현'(이상 박),
'JYP'(이상 제)
기: 추억이 끝나지 않았네요!
박: 그렇죠! 누가! 지난 시즌 우승자를 송병구가 잡을거라 생각했겠습니까!
기: 최전선에 나온 총사령관!
박: 10년이 지났거든요, 10년이!
기: 네, 무사 귀환, 완료하네요!
박: 무결점의 총사령관, 이거는! 고대 유물로 남아있었어요!
제: 올인 공격도 아니에요, 상대방의 맞춤빌드도 아니에요! 이거는, 테란을 상대로 가장 정석적인 운영! 완전한 빌드! 운영가서 이기겠다는 그 판단을, 본인의 실력으로 보여준 거죠!
박: 아아, 송병구가! 팀을 이끄는 수장이 나와서 직접, 지난 시즌 우승자를 제거했습니다!
기: 정말, 오늘 하루 송병구 선수의 모든 세트는, 정말 아름답고요, 게다가, 뭐 하나 요행 바란 거 없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하는 방법 제대로 연구하고 나왔고, 정말 많은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박: 예, 이번 시즌 맏형으로서,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어려운 시합을! 그리고 연습하는 환경도,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송병구 선수가, 다시 한 번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거듭나면서 코드 S 올라갔습니다! 아,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겠죠. 힘든 순간들이 떠오를 겁니다. 올라간 순간 우승은 아니지만! 우승의 그런 느낌을 가진 송병구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경기 FULL 영상은
이곳으로.기: 추억이 끝나지 않았네요!
박: 그렇죠! 누가! 지난 시즌 우승자를 송병구가 잡을거라 생각했겠습니까!
기: 최전선에 나온 총사령관!
박: 10년이 지났거든요, 10년이!
기: 네, 무사 귀환, 완료하네요!
박: 무결점의 총사령관, 이거는! 고대 유물로 남아있었어요!
제: 올인 공격도 아니에요, 상대방의 맞춤빌드도 아니에요! 이거는, 테란을 상대로 가장 정석적인 운영! 완전한 빌드! 운영가서 이기겠다는 그 판단을, 본인의 실력으로 보여준 거죠!
박: 아아, 송병구가! 팀을 이끄는 수장이 나와서 직접, 지난 시즌 우승자를 제거했습니다!
기: 정말, 오늘 하루 송병구 선수의 모든 세트는, 정말 아름답고요, 게다가, 뭐 하나 요행 바란 거 없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하는 방법 제대로 연구하고 나왔고, 정말 많은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경기 운영이었습니다!
박: 예, 이번 시즌 맏형으로서, 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어려운 시합을! 그리고 연습하는 환경도,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송병구 선수가, 다시 한 번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거듭나면서 코드 S 올라갔습니다! 아,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겠죠. 힘든 순간들이 떠오를 겁니다. 올라간 순간 우승은 아니지만! 우승의 그런 느낌을 가진 송병구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2.1.3. 경기 후 이야기
1. 9일차(5주차 둘째 날)인 2월 5일, 이날은 4개 매치 모두 5전 풀세트가 나왔고, 10, 11, 11이라는 황금 밸런스가 완성된 날이었다. 거기에 더해 송병구가 이렇게 이신형을 잡아냈으며 중계진의 코드 A 리뷰 때는 브금좌의 절묘한 BGM 선정까지 겹치면서 웅장함과 비장함은 배 이상이 되었다. 말 그대로, 이날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와 영화가 되었다. 'GSL 코드 A 9일차'라는 하나의 영화 제목을 송병구가 완성시킨 것이었다. 5세트는 테프전 항목에 명경기로 당당히 올랐다.2. 송병구는 인터뷰에서 이길 것이라는 생각을 1%도 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남기웅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 발언을 관중석에서 들은 남기웅은 따봉으로 답했고, 수많은 스2팬들의 심금을 울렸다.[6] 이 인터뷰로 인해 이런 짤방이 나왔고, 남기웅에게는 ' 기락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3. '기사도' 황영재 해설위원은 경기 중 "왜 추억이 추억으로 끝나지 않으려고 하죠?"라는 말을 남겼고, 채정원 前 해설위원은 트위터에 "스타2 잼있죠 여러분? GSL, SCBW 모두 스타크래프트입니다."라고 남겼다. '고베르만' 고석현 역시 트위터에서 반응속도의 송병구 축하한다라고 남겼다. 성승헌 캐스터는 페이스북에서 송병구를 연호했으며, 강민수와 유대현 해설위원은 트위터에서 갓구라며 찬양했다.
4. 스갤 역시 대폭발했고,[7] 송병구 본인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의 각오를 남겼다.
5. 관련 기사
- 2월 6일, 인벤에서 투고한 기사 [기자수첩] 끝나지 않은 전설 '송병구', 팬들이 그의 경기에 열광하는 이유
- 2월 9일, 'JYP' 박진영 해설위원이 낸 칼럼[8] [박진영의 After GSL] 현재를 걷는 전설, 이제동과 송병구
- 2월 12일, 데일리e스포츠에서 투고한 기사 [기자석] 노장이 보여준 노하우의 중요성
2.2. 코드 S 32강 - 다시 오르기에는 너무나 높은 16강의 벽
2월 11일, 대진표가 올라왔는데, 그에 따르면 송병구는 2월 26일 열리는 D조에 배정되었으며 이원표(Z), 김기용(T), 김도욱(T)과 상대하게 되었다. 직전 시즌에 비하면 해볼만하다는 반응이다. 그때는 글로벌 파이널 우승2월 17일에 진행된 '공허의 유산 집정관 쇼 스타2게더'에 강민수와 함께 출연했다.
2월 18일, 모두의 유채꽃 1화에 정명훈과 함께 출연했다. 1부에서 정명훈과 팀을 먹고 플레이, 유채꽃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고, 2부에서는 P 커뮤니티의 일반인 유저와 팀을 맞췄으나, 정명훈 + D 커뮤니티 일반인 유저 팀에게 3판 2선승제 집정관 모드에서 2연패로 졌다(...) 방송 마지막에 시크릿팩 당첨자의 아이디가 strok(...)여서 의도치 않게 마지막까지 꿀잼을 선사했다.
그리고 2월 26일이 밝았다. 정오, 인벤에서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다. [GSL 코드S] 죽지 않은 노장 송병구, 올드의 투혼을 보여줄 때 포모스에서는 그의 각오를 전달했다. GSL 코드S 출전 송병구, “신예의 마음으로 최선 다할 것” 이 외에도 여러 언론사에서 그의 출전에 이목을 집중했다. 하지만, 이런 세간의 관심이 무색하게도 송병구의 도전은 이 날 허무하게 끝났다. 첫 상대인 김도욱의 의료선 견제에 무력하게 끌려다니다 2:0으로 압살당하고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패자전 상대인 김기용을 2:1로 힘겹게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라왔으나, 그의 앞에는 코드 A 판독기, 이원표가 버티고 서 있었다. 결국 12못 트리플에 2:0으로 코드 A 판독당하며 이번 시즌 GSL 첫 저그의 16강 진출을 내주며 탈락하고 말았다. 송병구에게 정말 어두웠던 2월 26일은 그렇게 지나갔다. 플레잉 코치로서의 위대한 도전은 그렇게 끝났다. 엑스포츠 뉴스에서는 Code S 32강에서 끝난 '플레잉코치' 송병구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기사를 투고하며 그를 위로했다. 최종전 결과를 전한 기사에서도 댓글들은 승자인 이원표가 아닌 패자 송병구를 말하고 있었다.
그의 도전과 노력, 열정에 관해서는 이미 그 어떤 프로게이머 선수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잘 싸웠다, 총사령관.
2016 SSL Season 1 예선 4강에서 한이석, 박령우에게 연달아 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여기서도 패배하면서 양대백수가 되었고, 다음 그의 개인리그는 각 리그 시즌 2, 그러니까
2016 SSL Season 2,
2016 GSL Season 2가 올 때까지 없다.잘 싸웠다, 총사령관.
3. vs 세계 올스타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 vs 세계 올스타 매치에 송병구가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월 24일 저녁, KeSP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6 WCS Circuit: Shanghai[9] 올스타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 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는 3월 27일에 열린다고 한다. 6개의 맵에서 4판씩 총 24판을 진행, 1판 승리할 때마다 500달러씩 수령하는 방식이다. 한국 팀과 세계 팀의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분류 | ||||||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
Team Korea |
ByuN 변현우 |
ByuL 한지원 |
Dear 백동준 |
|||
TY 전태양 |
(무소속) |
DongRaeGu 박수호 |
Stork 송병구 |
|||
Team United Nations |
테란 없음 |
Snute 얀스 오스골드 Aasgaard |
PtitDrogo 테오 프레이디에르 Théo Freydière |
|||
iAsonu 저우 항 周航 |
Harstem 케빈 데 코닝 Kevin de Koning |
|||||
TooDming 황 후이밍[10] 黃慧明 |
(무소속) |
puCK 브랜든 퀄 Brandon Qual |
3월 27일, 한국 팀은 세계 팀을 상대로 18:6이라는 압도적 차이로 승리하였다. 백동준은 4승 무패를, 송병구는 puCK전에서 분열기 컨트롤
백동준 | 송병구 | |||||||
경기 | 맵 세트 | 상대 | 결과 | 경기 | 맵 세트 | 상대 | 결과 | |
1경기 | 레릴락 마루 1세트 | Snute |
4전 전승 무패 |
1경기 | 레릴락 마루 2세트 | puCK | 패 | |
2경기 | 궤도 조선소 2세트 | puCK | 2경기 | 세라스 폐허 3세트 | TooDming | 승 | ||
3경기 | 울레나 2세트 | PtitDrogo | 3경기 | 궤도 조선소 1세트 | Harstem | |||
4경기 | 어스름 탑 2세트 | 4경기 | 어스름 탑 4세트 | puCK | 패 |
혹시 전체 경기 결과를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4. 2016 SSL Season 2
송병구는 예선 4강까지 올랐으나, 황강호를 만나 2:1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거기서 박수호를 2:0으로 잡고 최종전에 올라왔으나, 다시 황강호에게 2:1 패배하면서 예선 탈락.5. 2016 GSL Season 2
5.1. 코드 A(6월 3일) - 다시 만난 상대, 그러나 아쉬운 석패
전 시즌, 2015 GSL Season 3 우승자 이신형을 코드 A에서 3:2 잡아내며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으나 32강에서 맥없이 떨어진 송병구는 이번 시즌 코드 A 시드를 받았고,[11] 상대는 신희범으로 배정되었다. 둘은 2015 GSL Season 3 코드 A에서 만났던 상대. 당시에는 송병구가 취권을 선보이며 3:1로 누르고 코드 S로 올라간 바 있다. 송병구/2015년 참조.6월 3일 펼쳐진 예선에서는 첫 번째 경기부터 반반 싸움의 황금함대를 선보이며[12] 40분에 육박하는 장기전 끝에 승리하는가 하면 신희범의 이어지는 견제와 여왕을 대동한 히링 및 바퀴 러쉬에 허무하게 무너지기도 하면서 2:2 스코어까지 만들어갔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가시지옥을 동반한 압박에 트리플이 파괴되는 피해를 겪으면서도 몰래멀티의 힘으로 상대의 멀티를 하나하나 파괴하며 어떻게 잘 비벼보는가 싶었으나 결국에는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6. 프로리그 종료
2016년 10월 18일 KeSPA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여파로 스타2 프로팀 5개가 해체되었다... # 진에어 그린윙스는 게임단 유지,아프리카 프릭스는 보류, 나머지는 해체 결정을 하였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한 선수들을 보유한 삼성 갤럭시, KT는 2016년 11월 말까지 숙소와 연습실을 선수들에게 개방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직 본인은 끝나지않은 GSL,스타리그 등의 개인리그로 선수생활을 게속할지, 다른 게임으로 전향하여 프로게이머를 게속 할지, 아니면 해설자로 전향하거나 개인방송을 할지, 그대로 은퇴를 선언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이다.
OGN에서 진행하는 WESG APAC 파이널 스타2부문 해설로 등장한다! 메인 무대에서 해설을 하고, 서브 무대에선 진에어의 김유진이 해설을 할 예정. 그러나 OGN의 처참한 대회 운영에 관심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심받지 못하고 넘어갔다.
2016년 11월 11일 나온 기사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에 출전한다고 한다. 송병구는 서울 예선을 통과하게 되면서 택뱅리쌍이 스타크래프트으로 3년 만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11월 19일 'KT GiGA 레전드 매치 - 전설의 귀환! 택뱅리쌍'에 출전했다.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했던 송병구였기에 이제동, 이영호에게 패배를 기록.
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서울 예선을 통과하고 24강에서 유영진, 윤용태를 격파하여 순조롭게 16강에 진출했다.16강에서는 이재호, 김승현을 격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12월 27일 조추첨을 통해 8강상대가 이제동으로 결정되었으며 1월 10일 경기로 일정이 잡혔다.
하지만 최근 상대 전적이 4승 11패고 저그전 폼이 유독 좋지 않았던 점이 우려되었다.
그리고 1월 10일, 1세트에서 전진 2게이트 날빌(센터 99게이트)을 시전했으나 이제동의 9드론 후 저글링을 계속 뽑는 운영에 완벽히 막히면서 경기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는 이제동이 9발업이라는 가난하지만 송병구의 선게이트를 응징하려는 빌드를 선택하였고 송병구는 포지더블넥을 했는데 저글링이 한게 없어서 부유한 송병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였다. 그리고 프로브정찰을 통해 이제동이 미네랄 멀티에 해처리를 펴려고 나오는 드론을 보고 드론째고 운영으로 가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캐논을 아끼며 스타게이트 테크를 탔는데 이제동은 프로브가 정찰한 걸 보자마자 미네랄멀티로 가려는 드론을 미네랄 채취하도록 돌리고 2해처리 상태에서 한타이밍을 노리는 땡히드라 테크를 타게 되었다. 저그가 발업저글링을 보유한 상태라 첫 프로브가 끊기자 정찰을 하기 어려웠던 송병구는 프로브가 죽기 전에 보낸 정보로 운영이라고 판단하였으나 딱 한타이밍을 노리던 땡히드라에 허무하게 밀리면서 순식간에 2:0까지 몰리게 되었다.
마지막 3세트 태풍의눈에서는 원질럿원프로브로 입구를 막았지만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여 가스채취를 제대로 하기 힘들고 프로브도 끊기거나 뭉치기를 해서 자원을 제대로 캘 수 없는 견제를 당하였고 이러면서 이제동은 해처리를 늘리고 드론을 많이 뽑아 매우 부유해졌다. 송병구는 커세어 정찰을 통해 스파이어를 보고 이제동이 역뮤탈로 하템을 끊으러 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역뮤탈을 한번에 잡아낼 수 있도록 다크 아콘을 뽑아 한방 병력으로 러시를 갔으나 이제동은 뮤탈은 한 마리도 뽑지 않았고 소수의 저글링 히드라로 하템의 스톰을 빼먹으며 한방 병력의 화력을 약화시킨 후 토스의 한방병력이 자신의 본진 언덕 쪽으로 올라오자 엄청나게 많은 병력으로 사방에서 덮쳐 깔끔히 싸먹어버렸다. 그래서 3:0 셧아웃을 당하며 허무하게 대회 종료.
[1]
실제로 인터뷰에서 본인 역시 이 패치 이후 자포자기 심정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2]
송병구가 이기자 원문을 삭제하고 튀어버려서 캡처본으로 대체. 한 유동닉은
우리한테 쏠 바에는 삼성 숙소에다 쏴라는 글을 작성, 큰 공감을 얻었다.
[3]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잘 나오지 않던 플레이인 분광기 고위기사 드랍, 사이오닉 폭풍으로 3시 확장 SCV를 솎아주는 송병구의 모습은 확실히 브루드 워가 생각나게 하는 플레이였다.
[4]
이 경기에서 이신형은 불곰의 충격탄 업그레이드와 해방선 사업을 하지 않았다. 마치 송병구가
곰TV MSL 시즌2 결승전
택뱅록에서 드라군 사업을 안해서 졌을 때처럼. 점멸로 달려들어 해방선을 끊는 컨트롤을 한 송병구였기에 충격탄이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면 추적자 3~4기씩은 뒤에 쳐져서 끊기는 결과를 만들어냈을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큰 손해였다.
[5]
그당시 정명훈과 지금의 이신형은
SKT T1소속 전(前)•현(現)직 게이머.
[6]
송병구의 경기가 있기 전 남기웅은 이미 리그에서 탈락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애써 웃으며 송병구의 코드 S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해준 것. 멋있다...
[7]
1
2
3
4 이 외에도 이날 80개가 넘는 글이 개념글로 올라갔다.
[8]
한 주마다 내는 칼럼 '박진영의 After GSL'
[9]
원문에는 숫자가 2015라 되어 있으나 오타로 추정되어 수정.
[10]
이 선수는
15년 SSL 시즌 3 챌린지 때 글로벌 시드로 초청받아 왔다가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문제로 기권했던 게이머. 이 때문에 부전승으로 올라간 선수가 바로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라간 '아이어의 방패'
정윤종이다.
[11]
전 시즌 16강, 32강 탈락자들이 이번시즌 코드 A 시드를 받았다.
[12]
심지어 자신의 상징인 캐리어를 소환하면서 실수가 아닌가 의심하던 중계진과 팬들의 추억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중계진들은 이 경기에 한해서 스타크래프트 2 식의 한글 번역명인 우주모함이 아닌 브루드워식으로 캐리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