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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센티널 마크 X Sentinel Mark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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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센티널 마크 X Sentinel Mark X[1] |
소속 | 트라스크 인더스트리 |
등장 영화 |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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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로봇.2. 설정
원작의 님로드 포지션으로 트라스크 산업에서 개발, 제조한 안드로이드로 작중 시점에서 돌연변이 학살병기라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트라스크 박사는 돌연변이들이 인류의 적이라고 간주했고, 이에 돌연변이들을 모조리 배제할 수 있는 센티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시했으나, 당시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고위 관료들에게 기각당했다. 한편 동족들이 트라스크에 의해 실험체로서 비참하게 죽어나가 꼭지가 돈 미스틱은 트라스크를 찾아가 총살한다. 그러나 미스틱은 트라스크를 살해하자마자 곧바로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제압된다.그러나 정부는 트라스크가 살해당하고 나니, 돌연변이들이 정말 인류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현실에 근거하여[2] 그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고, 제압한 미스틱을 이용해 센티넬 프로젝트를 대신 이어나간다. 여기서 과학자들은 그녀가 가진 능력인 변신 능력을 토대로 수십년에 걸친 개량 끝에 새로운 기종을 완성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마크 X(Mark X)이었다. 마크 I이 개발된 지 수십 년이 지났기에 그로부터 훨씬 진보한 마크 X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했고, 저항하는 돌연변이들은 속수무책으로 센티널에게 도륙당하고 만다.
참고로 재질은 고분자로 일명 고분자 합성 안드로이드라고 불린다. 금속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은 특수 물질이며 이는 매그니토의 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또한 매우 단단해서 웬만한 공격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는다. 비숍의 일반적인 위력의 에너지탄은 표면을 손상시키는 데에 그쳤고,[3] 워패스의 단검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작동을 했다.
3. 작중 행적
엑스맨 유니버스 의 메인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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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2 (2003) | 윌리엄 스트라이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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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트라이커 빅터 크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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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2013) |
실버 사무라이 바이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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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
매그니토 (과거) 센티널 마크 X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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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2 (2018) | 파이어피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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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틀 : 뮤턴트 / 엑스맨 멤버 |
후반부의 중국 사원 전투에서는 초반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으로 몰려들지만, 매그니토와 스톰이 무리 한가운데로 전용 전투기를 날려 폭파시키는 콤비 플레이로 대부분이 몰살당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몇 기(최소 4기, 최대 16기 추정)[4]만으로 대항하던 돌연변이들을 모두 살해한다. 그 후 키티, 에릭, 찰스, 로건이 있는 방으로 진입해서 남은 넷을 없애버리려는 찰나에 역사가 바뀌어 소멸한다.
영화 스토리 전개 자체가 과거에서 미래를 바꾸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센티널의 출연 비중은 초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며 각각의 씬은 10분 내외가 안된다. 그러나 많지 않은 시간의 출연이었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덕분에 영화의 무게감을 막강히 지탱해주었다. 로그컷에서는 중반부에 추가 분량이 있다.
4. 능력
Human forces building a weapon that could bring about the end of our kind.
인간들이 우리 종족의 종말을 가져올 무기들을 만들고 있다.
< 더 울버린> 쿠키영상에서의 매그니토
1973년에 발명된 센티널 I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성능을 탑재하고 있다.[5] 2023년 미래의 작중 연출로 볼 때, 반발 및 시위를 일으키던 돌연변이들은 센티널 마크 X에게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나마 일부 살아남았던 돌연변이들마저 센티널에게 제압된 채로 구속, 감금되어 저항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막강한 능력을 선보인다.인간들이 우리 종족의 종말을 가져올 무기들을 만들고 있다.
< 더 울버린> 쿠키영상에서의 매그니토
기본적으로 몸의 일부분을 칼날이나 흉기로 바꿀 수 있으며 심지어 드릴 같은 복잡한 도구로도 변형이 가능하고, 또한 신체의 일부분을 변형하는 돌연변이들의 능력을 사용할 때에도 신체가 변형되며 해당 능력을 발현한다. 게다가 콜로서스를 압도할 정도의 괴력도 가지고 있으며, 워패스가 기습으로 뒤를 붙잡았을 때는 공중제비로 쉽게 떨쳐내는 등 로봇치고는 뛰어난 날렵함도 가지고 있다.
또한 철제 기반이 아닌 고분자 합성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전체적인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비숍이 발사한 에너지포를 맞고 표면이 손상되지만, 이후에 어느 정도 원래대로 복구된 것을 보면 고분자 구조에 미스틱의 능력을 합성하여 개발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구적인 손실은 복구가 불가능한지 블링크의 포탈이 닫히면서 그 포탈을 통과 중이던 팔이 절단되자 복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네트워크를 통해 상시적으로 각 개체를 하나하나 통제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특성상, 개체 여럿이서 매우 효율적으로 협동하기도 하고, 사람의 계산속도와 반응속도와는 당연히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르고 정확해서 전투를 유동적으로 이끌어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블링크의 포탈에 의해 자신의 공격이 빗나가자, 곧바로 포탈을 통해 변형된 송곳으로 찔러넣는 판단을 하여 블링크를 일격에 죽여버리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센티널 마크 X는 돌연변이들은 물론 전투에 능한 엘리트 엑스맨들조차 맥없이 패배할 정도로 비상식적인 전투력을 자랑한다. 과장 좀 보태면 핵무기를 뛰어넘는 인류 최강의 병기라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지경.[6] 엑스맨 유니버스의 돌연변이들 중 센티널 마크 X를 수와 상관없이 몰살 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라고 해봐야 진 그레이[7], 아포칼립스[8], 카산드라 노바[9], 드라마 범주까지 포함해도 섀도 킹, 리전이 전부고,[10][11] 다소 애매한 범주까지 포함해도 세바스찬 쇼 뿐이다.[12] 그러나 세바스찬 쇼를 제외한 전원이 신적 존재나 마찬가지인 돌연변이임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돌연변이들은 아무리 강해도 소수라면 몰라도 떼거지로 몰려오는 센티널 마크 X들을 힘으로 막을 방도가 없다.
4.1. 능력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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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환경에 대한 무한한 적응력과 인간의 체력을 뛰어넘는 출력 덕분에 신체 변형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들을 상대로 완전한 상위호환이자 극단적인 상성인 셈이다. 영화에서도 보여줬듯이 선스팟이나 아이스맨, 콜로서스 같은 불이나 얼음, 금속 같은 단순한 신체 변형 능력들은 센티널들이 너무나 간단하게 복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획득한 능력들을 그냥 쓰는게 아니라,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처한 상황에 가장 알맞는 능력을 골라서 사용한다는 점이 무서운 점이다.[13] 심지어 그렇게 얻은 능력들은 센티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공유할 수 있다.[14]
다만 매그니토의 금속 조작 능력이나 찰스 자비에의 정신 조작 능력, 스톰의 날씨 조작 능력 등 신체 변형계가 아닌 능력을 복사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능력 복제에 한계 또한 존재한다. 아무리 기술력이 발전한 미래의 병기라고 한들 결국 미스틱의 DNA를 토대로 하기 때문에, 미스틱의 능력 범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15]
사실상 모든 뮤턴트들에게 매우 위험한 능력이자 영화 속에서 이들의 존재가 코즈믹 호러급으로 격상한 능력으로 후반부 씬에서 물량으로 몰려올때 각 기체들이 전부 이 능력을 사용하며 뮤턴트를 학살하는 모습은 가히 충격과 공포의 장면..[16]
4.2. 열선
머리 속에 열선을 발사하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기에 필요할 때 얼굴이 4갈래로 벌어지며 초 고열의 에너지 광선을 발사한다. 두꺼운 철문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돌연변이들은 일격에 폭사하거나 녹아버릴 정도로 강력하다.[17] 중국에서 광선에 워패스의 머리를 가져다 대며 불태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로그 컷에서는 센티널 3체가 아이스맨의 빙벽을 가볍게 뚫어버린 뒤 아이스맨의 몸을 녹여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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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널의 등장은 데오퓨 영화 자체의 전개에 있어서도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데, 2014년 당시까지만 해도 히어로 영화 전체를 통틀어서 저렇게 모조리 몰살당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며 패배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부의 등장장면은 5분이 채 되지 않지만, 이 짧은 분량으로 돌연변이들을 단숨에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과거를 바꿔 존재를 없앤다는 위험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에 바로 납득이 갈 정도로 공포스러운 인상을 남긴다. 특히 센티넬이 항상 등장할 때마다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듯한 음향 효과가 등장하며, 미래 시점에서는 비돌연변이측 인물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점[19] 등은 지금까지의 엑스맨 영화 시리즈와는 차별될만한 요소이다.
센티널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를 꼽자면 바로 양산형임에도 불구하고 개체 하나하나가 엑스맨들같은 베테랑 돌연변이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살상병기라는 점으로, 개체가 셀 수도 없을만큼 다수 존재할 뿐만 아니라 초고도의 인공지능 덕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해서 단시간에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이 없는 기계인만큼 대사 하나 없이 무자비하게 엑스맨들을 학살하는 연출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1000을 연상시킨다.[20] 작중 배경에선 이미 대부분의 돌연변이를 도륙했고 주인공 측과 싸우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기고자 하는 싸움이 아닌, 시간을 버는 싸움이었다.[21] 작중 센티널의 묘사는 인류는 고사하고 돌연변이조차도 저항할 수 없는 재해나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천적에 비유된다. 오죽하면 주인공 일행은 센티넬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시도하는 모습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과거로 돌아가 씨앗을 잘라내 애초부터 센티넬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려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방향을 택한다. 그만큼 엑스맨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이 정도로 절망적인 연출을 선보인 빌런은 센티널이 유일하다. 이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는 물론이고 다른 슈퍼히어로 장르 영화에서도 상당히 보기 드문, 센티널만이 가진 개성이다.[22]
작중 센티널이 엑스맨들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연출은 슈퍼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특히 손 꼽을 정도로 매우 잔인하다.[23] 초반 전투부터 콜로서스의 팔을 뜯어낸 뒤 머리를 찌끄러트리는 연출이 등장하며 아이스맨은 아예 머리와 몸이 분리된 뒤 바닥에 떨어진 머리마저 센티널에게 밟혀서 박살나는 참혹한 연출을 보여준다. 최후반부에서는 이러한 연출이 더욱 극대화되는데 콜로서스의 상하체를 당겨서 뜯어버리거나 워패스의 머리만[24] 불태우고, 블링크를 한 방이면 죽일 수 있는 것을 굳이 세 번이나 더 찔러서 확인사살해버리는 장면까지 보여줘 엑스맨들의 발악이 무의미함을 온몸으로 표현해낸다. 이는 관객들이 절망적인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감독이 다분히 의도한 연출이나, 돌연변이들을 필요 이상으로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진보된 인공지능을 부각시키는 연출로도 볼 수 있어[25] 센티넬이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류를 대체하고 대변하는 월등한 존재라는 인식을 주어 공포감이 생생하다는 평가가 많다.
작중의 카리스마가 워낙 엄청났던 탓에, 본편 개봉 1년 후에 개봉한 비슷한 인조 병기 빌런인 MCU의 울트론은 심심하면 비교당하면서 까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등장 작품의 부제가 울트론의 시대이고 티저 예고편에선 정말 압도적인 포스를 뿜었음에도 영화내에선 다소 허접한 모습을 보여서 울트론의 기대했던 모습이 오히려 데오퓨에서 나왔다는 평도 받는다.[26]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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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 과거의
매그니토가 하는 연설에서, 미래의 모습과 대비해서 센티널이 엑스맨들을 죽이는 장면이 함께
몽타주되는 구간이 있는데, 이 장면은 데오퓨에서도 특히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다. 대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You built these weapons to destroy us. Why? Because you are afraid of our gifts. Because we are different. Humanity has always feared that which is different. Well, I'm here to tell you, to tell the world! You are right to fear us! We are the future! We are the ones who inherits this earth! And anyone who stands in our way will suffer the same fate as these men you see before you. Today was meant to be a display of your power. Instead I give you a glimpse of the devastation my race can unleash upon yours. Let this be a warning to the world. And to my mutant brothers and sisters out there, I say this. No more hiding. No more suffering. You have lived in the shadows and shame and fear for too long. Come out! Join me! Fight together in a brotherhood of our kind! A new tomorrow, that starts today!
우리를 멸종시키려고 이 무기들을 만들었지. 왜냐고? 너희는 우리가 가진 능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희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항상 자신과 다른 것을 두려워해 왔다. 이제 전 세계의 모든 인간들에게 이 말을 전한다! 너희는 우리를 두려워해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세상의 미래이며 이 땅을 지배할 존재들이다! 누구든지 우리의 앞길을 막으려는 자들은 너희가 보고 있는 이 자들과 같은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너희의 힘을 보여주었어야 할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힘으로 부를 수 있는 파멸의 편린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오늘의 일은 너희 세계에 전하는 경고이다. 그리고 전 세계의 돌연변이 형제 자매들에겐, 이 말을 전한다. 더 이상 숨어있지 마라. 더 이상 고통받지 마라. 너희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어둠과 수치, 공포 속에서 살아왔다. 이제 나와라! 나와 함께하라! 그리고 이미 그대들을 위해 싸운 다른 우리 종족들과 함께 싸우자! 이 시간 이후로 우리에게는, 새로운 내일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 부분이 강조되는 부분은 돌연변이의 힘을 과시하는 파트인데, 매그니토가 우리가 보여준 힘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을 때 화면에서는 미래의 선스팟이 인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최종 병기에게 발악하다가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게다가 새로운 내일이 시작된다는 말이 끝나자마자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블링크가 센티널 3기에게 동시에 칼이 박히면서 처참하게 사망한다.
이처럼 매그니토가 인간에게 한 연설은 아이러니하게도 미래의 센티널을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의미가 되며, 결과적으로 매그니토가 내세우는 목적과 과정 또한 결국 인간과 돌연변이 모두를 파멸로 몰고 간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센티널이야말로 힘의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도 돌연변이를 제압하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내기에 가장 걸맞은 존재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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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 디자인 중엔 여성형 센티널도 있었다. 마크 X가 미스틱의 능력을 모방했듯이 미스틱의 체형까지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
알파벳이 아니고 로마자 10이다. 즉, 10번째 기종이라는 의미.
[2]
즉, 미스틱은 돌연변이들을 위해 이런 극단적인 인물을 사전에 미리 처리한다는 의도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미스틱에 의해 트라스크가 살해당함으로써 위험성을 느낀 인류가 오히려 돌연변이들을 더욱 배제하게 되는 결정적인 동기가 된 것이다.
[3]
중국에서 위력을 높여서 쐈을 땐 완파하는 데에 성공했다.
[4]
갑자기 기습해서 스톰을 찌른 1기, 비숍이 동귀어진한 3기, 콜로서스를 두 동강 낸 2기, 선스팟을 죽인 3기, 워패스를 에너지포로 죽인 1기, 블링크를 찌른 3기, 아이스맨에게 에너지포를 쏜 3기가 전부 별개의 기체일 경우.
[5]
센티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쪽도 시대상과는 전혀 맞지 않을 정도의 만만치 않은 오버 테크놀러지다. 단지 센티널 마크 X는 그것보다 더욱 발전해서 재해급인 묘사가 됐을 뿐.
[6]
이미 수천 개는 넘는 것은 확실해보일 정도로 양산화가 매우 쉽고, 고도의 인공지능으로 인해 자율적으로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고분자 화합물이라 쉽게 부서지거나 녹슬지도 않는다. 핵무기보다 단발적인 위력은 떨어질 지언정 제작 대비 효율은 넘사벽이라 인류 최강의 병기라고 평가해도 부족함이 없다.
[7]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우주적 존재인
피닉스 포스를 가지고 있는 역대 최강의 돌연변이다.
[8]
돌연변이의 시조이며 모든 무기물을 원자 단위로 조종할 수 있는
물질 조작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센티널의 재질이 뭐든간에 분해해 버릴 수 있다. 그 밖에도 여러 돌연변이들로부터 능력을 흡수했기 때문에 다양한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어 운신의 폭도 넓다.
[9]
영화판에서 처음으로 공인된
오메가 레벨 뮤턴트로, 강력한 염동력을 구사할 수 있으며, 초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TVA도 카산드라를 어찌 할 수 없어서 서로 간섭하지 않겠다는 불가침 조약을 맺어야 했다.
[10]
이 두 돌연변이는 아예 현실을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센티널뿐만 아니라 강력하다고 손꼽히는 몇몇 돌연변이들도 접근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다. 아포칼립스의 완전한 상위호환인데다 능력의 규모 자체도 그 이상이라 진 그레이에 맞먹을 정도로 강하다.
[11]
심지어 이중 리전은 현실조작, 공간이동, 에너지 투사 모두 최상급이고 시간의 통제마저 어느 정도 거부할 정도로 엄청난 능력의 돌연변이다. 실제로 마블 코믹스에서 엑스맨 모두가 고전할 때 프로페서 엑스의 간청으로 센티널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적도 있었다.
[12]
핵폭탄 급의 에너지도 모조리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지라 센티널의 공격을 역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세바스찬의 경우 센티널의 약점을 쥐고 있는 것은 아니며, 미리 에너지를 모아 두지 않았거나 냉기 공격처럼 흡수할 만한 에너지가 없는 경우라면 불리하다.
[13]
센티넬 3대가 선스팟을 상대할 때, 하나는 홍염의 열기를 막으려고 아이스 폼으로 변이했고 다른 하나는 태양풍의 압력을 견디려고 스톤 폼으로 변이했으며, 마지막 하나는 다이아몬드 폼으로 변이해 열적외선을 투과시켜버렸다.
[14]
초반부에서 3대가 각각 1대 1로 뮤턴트를 상대하면서 능력을 복제한 후, 키티가 있는 방 문 앞에서 죽였던 뮤턴트의 능력들을 꺼낸 걸 보면 확실하다.
[15]
애초에 자비에 교수의 정신 조작 능력이나 염동력 계열 능력은 정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센티널들에게는 절대로 복사할 수가 없는 능력과 마찬가지다. 정반대로 자비에의 능력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16]
1대만으로도 다수의 뮤턴트들이 고전할 정도로 힘든데 당장 상술한 각주에서 선스팟을 상대할때 각 3대의 개체가 각자 다른 폼으로 변형하여 대응한 걸 보면 아포칼립스나 진 그레이과 같은 규격 외의 뮤턴트가 아닌 이상 다른 뮤턴트들에겐 정말 답이 없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17]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가진 비숍도 조금 더 버티는 수준에 불과했다.
[18]
매그니토는
프로페서X와 끊임없이 대립하는 라이벌이자 숙적인만큼 돌연변이의 인권과 미래를 고뇌하는 역할로서 영화 시리즈 시작부터 무게감을 끊임없이 지탱해주었으며,
윌리엄 스트라이커는 돌연변이를 차별하는 인류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면모를 띄는 인물로서 실질적인 주인공인
로건의 탄생과 가치관에 기여하고 대치했다.
아포칼립스 또한, 연출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인류의 불완전한 특징을 관철하고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돌연변이 측에게도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인 면도 보이는 등 복합적인 요소를 여럿 강조했다.
[19]
초반부 찰스가 설명할 때 센티널이 작동하여 돌연변이들을 다수 몰살한 이후, 돌연변이의 인자를 소수 보유하고 있는 평범한 인간까지 타겟에 넣으면서 몰살하였다고 한다. 그런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도 당연히 돌연변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간들도 센티널의 타겟에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인류가 기계에게 지배된 미래라고 볼 수밖에 없다.
[20]
그나마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는 T-1000의 제작이 매우 어려워 극소수만 제작되었다는 설정이지만, 센티널은 더 진보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고작 양산형이라는 점에서 그 공포감은 비교할 수 없다.
[21]
작중 초반에도 짤막하게 나왔듯이 키티와 비숍이 과거를 바꾸는 동안 엑스맨들이 센티널에게 맞서 시간을 벌었다. 후반 대화에서도 비숍이 막을 수 없다고 말하자 스톰이 시간을 벌 순 있다고 말하는 등 센티널과의 싸움은 시간 끌기가 최선임을 거듭 강조한다.
[22]
그나마 이 정도로 비견되는 연출을 보여준 빌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노스가 있는데, 이쪽도 센티널이 조성하는 특유의 분위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게 중론이다. '결코 이길 수 없는 재앙이자 재해' 수준의 캐릭터성을 띄는 센티널에 비하면 타노스는 '고비를 겪고 성장하여 끝내 히어로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안티히어로'의 캐릭터성을 띈다는 점에서, 절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 작중에서 후반부 전투기 폭발 외에는 유의미하게 당해주는 연출이 없었던 센티널과는 달리, 타노스는 히어로들을 상대로 분투하고 여러 위기를 겪으며 히어로들 입장에서도 이겨낼 희망이 보이는 상황을 종종 연출했다.
[23]
R등급의 슈퍼히어로 영화인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나
로건 한정으로는 이보다 더 수위가 높은 연출이 나오지만, 데오퓨는 엄연히 12세 관람가임에도 피만 나오지 않을 뿐 R등급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묘사가 다수 등장한다.
[24]
그냥 바로 냅다 태우는 것이 아니고, 굳이 워패스를 거꾸로 들어서 발산 중인 열선에 머리만 노출시켜 천천히 달궈버린다.
[25]
센티널이 인공지능임에도 인류 및 돌연변이를 장난감 취급하며 가지고 놀고 있다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기에 해석에 따라선 더욱 공포스러운 장면이 될 수 있다.
[26]
여담으로 원작 코믹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울버린이
판타스틱 포의
인비저블 우먼과 함께
행크 핌이 울트론을 만들던 시절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다. 기본적으로는 동명의 코믹스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해당 에피소드가 데오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긴 한 듯하다. 그나마
인피니티 울트론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기대에 보답하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