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51:43

서울 SK 나이츠/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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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주요 인물
구단주 최태원단장 장지탁감독 전희철2군 감독 김기만주장 최부경
구단 정보 SK SK스포츠 서울특별시 서울 SK 나이츠 서울 SK 나이츠 2군
구단 기본 정보 선수단 유니폼
시설 <colbgcolor=#ea002c><colcolor=#fff> 홈구장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클럽 하우스 SK나이츠 체육관
역사 우승
★★★
1999-2000 2017-18 2021-22
영구 결번 10 문경은 13 전희철
일반 정보 구단 역사 역대 시즌 역대 감독 사건 사고
라이벌전 S-더비 통신사 더비 K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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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주일 욕설 사건2. 서울특별시로의 연고지 이전3. 김기만 양동근 가격 사건4. 섀넌, 콜린스 대마초 흡연 사건5. 손준영 도핑 사건6. 헤인즈, 김승기 욕설 의혹7. 헤인즈 김민구 파울 및 징계 사건8. 김선형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9. 홈콜 / 판정 논란10. 트래쉬 토크 의혹11. 정재홍 심정지 사망12.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13. DB전 항의 논란14. 전태풍, 천기범 팔꿈치 가격 사건15. 사전 트라이아웃 꼼수 논란16. 최준용 인스타그램 사건17. 김형빈 인스타그램 사건

1. 석주일 욕설 사건

2000~2001 시즌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석주일이 오성식의 수비에 걸려 넘어지자 팀의 3년 선배인 오성식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사건의 영상

2. 서울특별시로의 연고지 이전

2001년 청주시에서 서울특별시로 연고를 이전했다. 같은 시기 수원 삼성 썬더스 수원시에서 서울시로 올라왔다. 과거 KBL은 연고 이전이 일상다반사였던지라[1]

3. 김기만 양동근 가격 사건

2005~06시즌 12월 3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기만이 양동근의 뺨을 가격하는 일이 생기면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양동근을 저지하기 위해 선수 김기만은 경기에 투입되었다. 목적은 자신의 파울(도발)로 인해 양동근이 흥분하면 같이 더블 파울을 받게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킬기만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김기만은 은퇴 후 코치 생활을 하면서 기자와의 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의 후일담을 밝혔다. #
“그날 경기 승리에 대한 인센티브도 걸려있고, 이기고 있던 경기가 양동근의 활약으로 뒤집어지는 상황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무조건 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속셈은 양동근을 때리고 싸우면 더블 파울을 받을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동시 퇴장이니까 우리 팀에 이익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하프라인 있는 데서 경기와 전혀 상관없이 따귀를 때리려고 동작을 취했는데 갑자기 우지원 선배가 쫓아와서 말리는 바람에 양동근 얼굴에 손끝만 스쳤고, 양동근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지켜봤고(도발은 하지도 않았고), 난 그걸로 퇴장당했고, 인센티브도 날아갔고…. 정말 창피하고 죽고 싶었던 흑역사였다.

그 즉시 바로 사과했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치다보니 지금까지 나 혼자 가슴에 품고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동근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4. 섀넌, 콜린스 대마초 흡연 사건

2008~09 시즌 외국인 용병 테런스 섀넌과 디엔젤로 콜린스가 당시 안양 KT&G에서 뛰고 있던 캘빈 워너[2]와 함께 서울의 한 호텔 방에서 대마초를 피우다가 걸리면서 징계위원회에 회부. 그 후 세 명 다 영구제명을 당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KBL에서는 도핑 관련 징계를 강화시켰다.

5. 손준영 도핑 사건

2011년 1월 14일 손준영이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KBL 첫 약물 징계로 9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준영은 "지난해 비시즌 동안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 것은 사실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핑에 관한 사이트에서 성분까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쳤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하에 복용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KBL 역시 재정위원회 당시 "손준영이 금지약물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약물을 사용했고 고의성이 전혀 없었다는 소명이 충분히 인정된다"면서도 "하지만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규정상 고의 및 과실에 상관없이 금지약물이 검출되면 예외를 둘 수 없다는 점과 선수끼리 공정 경쟁과 선수의 건강 보호 등 규정 제정의 취지에 따라 엄정히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6. 헤인즈, 김승기 욕설 의혹

2013년 2월 13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사직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헤인즈가 KT 김승기 코치를 항해 뱉은 단어 때문에 논란이 생겼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SK와 KT의 경기는 통신사 라이벌 경기인 만큼, 경기 내내 신경전이 여러 차례 있었을 만큼 거친 플레이들이 나왔다. 경기 중 KT 조성민이 SK 변기훈의 반칙에 화를 냈고, 이에 김민수가 가세하며 신경전이 붙었다. 이후 SK 최부경이 KT 김현민의 스크린에 옆구리를 찍혀 쓰러지면서, 헤인즈와 KT 민성주 등이 흥분해 몸싸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도 나왔다. 심판은 양쪽 선수들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주면서 자제시키려고 했지만 경기 끝까지 신경전이 이어졌다. 종료 휘슬이 울리고 KT 김승기 코치가 빠져나가는 SK 선수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SK 관계자가 김승기 코치를 말렸다. 이때 김승기 코치는 김민수에게 사과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라커룸으로 가던 헤인즈가 돌아보면서 입을 열었다. 여기서 헤인즈의 모습이 방송 중계 화면에 잡혔다. # 이에 김승기 코치는 분을 참지 못하고 SK 코칭스태프를 찾아가 목소리를 높이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사건의 쟁점은 이 때 KT에서는 헤인즈가 '개XX야' 라는 내용의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고, SK는 헤인즈가 '깨끗이 해'라고 했으며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입장이 엇갈렸다. 결국 해당 경기의 사건들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17일 헤인즈에게 재제금 300만원, 김승기, 김민수에게 각각 재제금 100만원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3]

7. 헤인즈 김민구 파울 및 징계 사건

2013년 12월 14일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트랜지션 이후 SK의 속공 상황에서 백코트 하던 김민구 애런 헤인즈가 크게 충돌하였다. 트레일러 역할을 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던 헤인즈가 백코트를 하고 있는 김민구를 향해 어깨와 팔꿈치를 사용하여 강하게 바디체킹을 하는 모습이였다. 해당 파울 이후 헤인즈는 퇴장당했고, 이후 KBL에서는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와 같은 징계 수위에 대해 팬들은 KBL을 비난하였는데, KBL은 이번 결정이 최고 수준의 징계라고 밝혔다.[4] 이후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숙여 사과하였고, 지속적인 인터뷰를 통해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 김선형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5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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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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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을 포함한 당시 대다수의 중앙대 소속 선수들이 아마추어 시절 있었던 사건이다.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었지만 중도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고, 대학시절 상습 도박 혐의로 9월 8일 불구속 입건되었다. 중앙대 시절 50여 차례에 걸쳐 70만원 정도의 금액을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베팅했다고 한다. 김선형은 "대학교 3~4학년때인 2009년과 2010년 인터넷 베팅사이트에서 유럽 축구 등 해외 주요 리그 경기에 베팅을 했다""가끔 치킨을 먹고 싶을 때 소액을 걸어서 딴 돈으로 사먹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참고로 행위가 일어났던 해당 시기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기 전이였기 때문에 불법 스포츠 도박 이용자의 처벌에 대한 법률안은 존재하지 않았다. 허나 2012년 2월 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도박에 참여한 사람도 처벌하도록 바뀌었다.

KBL의 추후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2011 신인드래프트 이후 신인선수를 대상으로한 불법도박 관련 교육에서, 유일하게 자진신고를 하여 자백한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 KBL측에서는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 또한 2013년에 다시 "KBL에서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사실 조사를 했을 때에도 서면으로 대학교 때의 일을 자진 신고한 바가 있다"며 본인의 공식 사과문에서 밝히기도 했다. 김선형의 경우 유일하게 사건 이전 이미 2번이나 자진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쉬쉬하고 넘어간 KBL의 무능한 행정이 밝혀지면서 연맹에게 큰 비판이 가해지기도 했다.
농구 선수 김선형입니다.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 농구계 선후배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창 농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시기에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저는 프로에 입단하기 전인 대학교 3,4학년때에 사설 인터넷 사이트에서 베팅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사설 인터넷 사이트에 베팅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유럽축구 등 해외 주요 리그 경기에 베팅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 4학년말인 2010년 후반기부터 프로에 데뷔한 이후에는 전혀 사설 인터넷 베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프로에 지명된 후 2011년 1월말에 열린 신인 선수 교육 시간에, 체육진흥법이 개정되어 앞으로 공식 체육진흥투표권을 포함해 모든 사설 인터넷에 베팅하는 것이 불법이니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교육을 받았고, 교육을 받고 나서 대학교 때 사설 베팅에 참여한 사실을 구두로 자진 신고를 했습니다.

또, 2013년에 다시 KBL에서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사실 조사를 했을 때에도 서면으로 대학교 때의 일을 자진 신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수사를 받으면서 제 행위가 비록 체육진흥법이 개정되기 전에 한 것이었지만 결국은 저의 실수가 농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상처를 주고 KBL과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며,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이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이후 오늘까지도 죄스러운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검찰 수사가 발표되면서 저는 KBL로부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농구공을 처음 잡았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초심으로 다시 농구장으로 돌아 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해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구선수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공인으로서 더욱 성숙한 김선형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구단과 협의해 재능기부를 포함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후배들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앞으로 후배들에게는 더욱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과 농구계 선후배 여러분, 그리고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사건 이후 김선형은 20경기 출장금지와 사회봉사 120시간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 기간동안 SK 나이츠 선수단과 봉사단체에 가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매년 꾸준히 봉사를 하러 방문하러 간다고 한다. KBL에서 주최한 "2016 대학 농구 선수 부정 방지 교육"에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선수들에게 조언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oGhmXFNTI0

9. 홈콜 / 판정 논란

2012 ~ 2013 시즌 SK나이츠는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지만 홈콜, 판정 논란이 처음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2012~13 시즌 KBL은 기존의 인텐셔널 파울을 개정해서 속공 파울을 신설했다. [5] 기존에 없던 룰이였기 때문에, 바뀐 규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기도 했다. 해당 시즌 SK는 김선형, 헤인즈를 필두로 한 속공을 팀 컬러로 하여 리그에서 독보적인 속공 능력과 개수를 자랑했다. 따라서 SK는 리그에서 가장 많이 속공파울을 당했고, 당연히 많은 피파울을 기록하게 되었다.
해당 시즌 일부 타팀 팬들은
"서울 연고팀인 SK 구단의 인기 + 좋은 성적 + 홈 어드벤티지를 감안하여 연맹에서 판정 이득을 주는 것 같다"
라는 의견을 내비췄다.
이에 따라 SK 팬들은
"속공파울의 경우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하고, 일부분 심판의 재량에 맡기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특정팀을 떠나 어떤 경기에서든 판정의 시시비비가 갈릴 수 있다. 실제로 타팀의 경기에서도 속공파울이 논쟁거리가 된 적이 상당히 많았고, SK만 특정 해서 몰아세우는 것은 옳지 못하다"
라는 의견을 내비췄다.

해당 시즌, 일부 팬들이 KBL이 SK를 밀어준다'는 의미의 'SKBL' (SK + KBL) 이라는 비하목적의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논란이 끝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SK가 순위권에 들었던 2014~15 시즌까지는 논란이 종종 불거졌다.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SK가 하위권에 위치했던 2015~17시즌 동안은 이러한 논란이 거의 사그라들었다.[6]

2017~18 시즌에는 다시 상위권에 올랐는데, 다시 홈콜, 판정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어느 팀이든 이러한 논란에서 자유로운 팀은 없지만, SK는 유독 이득이 되는 판정을 심하게 받고 있다는 비난의 의견이 존재했다. 이러한 논란은 원주 DB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점을 찍었다.[7] 자세한 내용은 2017-18 KBL 챔피언결정전 참고.

2018~19 시즌에는 SK가 하위권에 위치하면서, 2015~17시즌 때 처럼 비난의 화살을 맞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19-20시즌에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적지 않은 논란이 오가고 있다. 2019년 12월 6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초 바이얼레이션을 체크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5라운드 삼성과의 S-더비에서는 마지막 이관희의 돌파과정에서 파울 여부에 따른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KBL 홍기환 심판부장은 "현장에 있었는데 경기가 원활하고 재미있게 진행되다 막판 그렇게 된 점은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명확한 파울은 없는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는 SK 팬들의 입장에서도 항변할 내용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2017~2018 시즌의 경우, SK의 경기를 제외하고도 시즌 내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자잘하고 큰 오심들이 발생하여, 심판부, 연맹에 대한 팬들의 불신이 최고조에 올랐던 시즌이었다. SK의 경우에도 판정 문제로 인해 이득을 본 경기도 존재하지만, 불이익을 본 경기들도 분명히 존재했다. 또한 구단이 연맹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근거 없이 판정의 수혜자로 모는 것은 부적절하며 몰상식한 행동이다. 오심이나 판정 논란이 생긴다면 심판부를 비난해야지, 단순하게 경기를 뛴 선수와 구단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사실 관계와 옳고 그름을 따져 봤을 때, SK에게 맹목적으로 이러한 비난을 일삼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상황이 7~8시즌 이상 계속되면서, SK팬들은 단순 이의 제기의 목적이 아닌 "SK가 하는 모든 일이 싫다"에 쓰이는 단어로 변질되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해당 논란에서 확실한 사실은 "SK와 KBL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

10. 트래쉬 토크 의혹

2019년 3월 5일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5:90으로 SK가 패했는데 당일 MOM이었던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가 SK 선수들 중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고 인터뷰를 했다. 기사 참조 이 소식을 듣고 SK의 주장 김선형은 '당황스럽고 억울하다. 오히려 팟츠가 트래쉬 토크로 자극한다.' 며 되받아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기자, 농구 관계자, 팬들은 팟츠에게 명확히 해당 단어를 밝혀주기를 요청했지만, 결과적으로 팟츠가 해당 단어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당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채 마무리 되었다.

11. 정재홍 심정지 사망

2019년 9월 3일 정재홍이 손목 수술을 받기로 했으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12. 강병현과 최준용의 충돌

2020년 1월 4일 창원 LG와의 홈경기 3쿼터 강병현과 최준용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

13. DB전 항의 논란

2020년 1월 15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81:72로 DB가 앞서고 있을 때 이상범 DB 감독이 이기고 있음에도 빨리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DB 두경민이 던진 3점 버저비터슛이 들어갈 때 SK 벤치에서 항의하는 사건이 있었다. 후에 이상범 감독은 인터뷰에서 '3승 3패로 동률이 되면 공방율을 따지기 때문에 공방율에 앞서기 위해 지시한 것이다.' 라고 인터뷰를 했다. SK도 며칠 전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문경은 감독이 공방전 때문이라고 인터뷰를 한 적 있어서 내로남불이라면서 농구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당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DB에게 아쉽게 패배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방률을 인지하지 못해 비매너 플레이로 인지하고 항의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여하를 떠나 해당 항의는 불필요한 항의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후 문경은 감독의 인터뷰에서 "당시 공방률 때문에 DB가 공격한 것은 맞는 판단인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해당 사건 이후, SK가 상위권 팀과 맞붙는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끝까지 공격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14. 전태풍, 천기범 팔꿈치 가격 사건

2020년 1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더비 경기 도중 전태풍이 삼성 천기범을 엘보우 어택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전태풍은 경기 후 삼성 라커룸 앞에서 기다렸다가 천기범 선수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며 천기범 또한 전태풍 선수의 사과를 받아줬다고 한다. 이후 KBL 재정위원회에서 전태풍에서 벌금 100만원을 부여했다. 전태풍 또한 SNS를 통해 해당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사전 트라이아웃 꼼수 논란

기사 참조

16. 최준용 인스타그램 사건

2020년 12월 7일 최준용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도중 팀 동료 최성원의 성기가 노출된 알몸사진을 실수로 올리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최준용은 문제가 되자 글을 삭제하고 반성문을 올렸으나 결국 인스타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성원은 최준용을 용서했다고는 했으나 다음날 문경은 감독과의 면담에서 눈물을 보였다고하며, KBL은 최준용에게 5경기 출장 금지, 300만원 벌금의 조치를 취했다. SK는 3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KBL 이전에 부여했다. 가뜩이나 이 타이밍에 흔들리던 SK는 인삼공사에게 처참하게 대패하면서 팀캐미까지도 박살나버리고만다.

그리고 최준용은 징계가 풀린 후 복귀할 때 농구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무지막지하게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징계 복귀 이후에 다른 팀 선수에게 성질내는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 되었다. SK 구단에서도 꽤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헐값에 다른 팀에 팔려갈 확률이 높다.- 고 생각했지만 최준용은 잔류했고, 이후 SK구단은 물론 KBL 유튜브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어 사실상 이 건은 유야무야로 덮여버렸다.

피해자인 최성원은 시즌이 끝나고 상무에 입대했다가, 2022년 11월 24일 경기에서 당시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해서 결장했던 당사자 최준용과 함께 복귀했다.

이후 2023년 최성원은 KGC로 이적했고, 뒤이어 최준용도 KCC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는 서로 다른 팀이 되었다. 이후 최준용이 KCC 입단 기자회견에서 SK를 다소 비난하는 듯한 인터뷰를 하면서 꾸준히 SK에서 뛰었던 만큼 미우나 고우나 응원해줬던 SK 팬들의 눈밖에 났고, 이 사건도 어쨌든 종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17. 김형빈 인스타그램 사건

2022년 챔피언결정전이 SK 나이츠의 통합우승+트레블 우승+김선형의 파이널 MVP 수상으로 화려하게 끝난 뒤에 SK팬들은 기뻐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김형빈이 찬물을 부어버린 사건이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최준용의 사진을 올리면서 '진성 MVP'라고 스토리를 올린 것이 발단이었는데, 단어를 잘 못 고른 철없는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같은 팀의 후배인 선수가 파이널 MVP를 수상한 팀의 10년 고참을 저격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려 SK팬덤과 다른 팀 팬들이 동시에 이 사건에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김형빈은 문제가 된 것을 알아챘는지 이 스토리를 바로 삭제했다.

위계질서가 확실한 스포츠계가 아니더라도 만일 일반회사였다면 부장님이 올해의 사원상을 탔을 때 과장한테 당신이 리얼 올해의 사원입니다 라고 한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겨진다.

SK팬들이 이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던 것은, 바로 앞 시즌에 위에서 서술된 최준용의 SNS 사고가 있었기 때문. 문경은 감독이 허무하게 물러나고 팀이 풍비박산날뻔한 것을 전희철 현 감독이 겨우 잡아놓으니 또 SK선수가 SNS로 물의를 빚고 말았기 때문이다. 워니의 태업까지 겹치면서 팀 기강이 박살이 난 것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팬들로서는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던 것. 거기에 김선형의 FA가 코 앞에 닥쳐오면서 팬들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팀을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FA선수를 저격하는 형태의(선수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글을 쓴 것도 분노가 커지게 만들었다.

실제로 김형빈의 의도는 본인이 해명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구단과 감독, 선수들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고 김형빈은 김선형보다 먼저 팀과 재계약을 했다. 이 사건이 선수와 기자들 사이에서 묻히지는 않았던 듯, 재계약을 알리는 기사에서는 보통은 뒤로 밀려 있을 김형빈이 가장 먼저 언급되었다. 이후 김선형도 무리 없이 재계약했고 다음 시즌에도 탈 없이 친근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아 당사자 간에 해결이 됐거나 단순한 해프닝이었던 듯.


[1] 참고로 삼성, SK 포함 2001년에만 4이 연고지를 이전했다. 다만 청주 팬들의 반발이 엄청 심하여 연고지 이전 반대 서명 운동을 펼쳤을 정도였다고. [2] 07-08 시즌 창원 LG에서 뛰었던 센터 용병이였다. [3] KBL은 헤인즈의 징계 사유에 대해서 '경기 감독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양 구단의 진술과 관련 영상을 감안해 판단한 내용'이라고 밝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헤인즈의 정확한 욕설 사용 여부는 명시되어있지 않다. 따라서 당시 일부 팬들은 정확한 사실 판단이 아닌 심증만 가지고 내린 징계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정작 코트 내에서 김민수와 신경전을 벌였던 조성민, 김현민, 민성주 등 KT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의 사항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의견이 존재했다. [4] 선수간 비신사적인 행위로 인해 가장 강한 징계를 받은 선수는 2002-2003시즌 당시 인천 SK 소속이었던 최명도다. 최명도는 당시 대구 동양의 김승현에 주먹을 휘둘러 3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받았다. [5] 속공파울의 기준은 "고의적으로 속공을 저지하는 파울"을 할 경우 [6] 이러한 대목을 놓고, 일부 SK팬들은 "못할 때는 언급도 안하다가, 순위가 높을 때만 걸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7] 해당 챔피언 결정전은 시리즈 초, 중반 양팀 모두에게 불리한 판정들이 오가며 오심이 난무해 여러가지 논란이 불거지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