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9:26

서기(백제)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정사(正史)
국가 공인 역사서
삼국사기 고려사
실록(實錄)
제왕의 일대기를 다룬 편년체 기록물
고려실록 조선왕조실록
절요(節要)
방대한 정사 기록을 요약한 기록물
고려사절요 삼국사절요
통감(通鑑)
통치에 도움이 되는 기록물
동국통감
강목(綱目)
강목체를 적용한 기록물
동사강목 동국통감제강 본조편년강목
여사제강 동사회강 대동사강
휘찬려사 국조정토록
사략(史略) 본조사략 동국사략
일기(日記)
국가 공문서
승정원일기 일성록 동궁일기
각사등록 비변사등록
역사시(歷史詩) 응제시주 제왕운기
기타 삼국유사 개황력 대사편년
대사기 속무정보감 국조통기
발해고 해동고승전 동국병감
단군세가 기자지 동사
해동명장전 단군고기 신라고기
백제고기 해동고기 본국고기
삼한고기 고려고기 연려실기술
동사보유 동국역대총목 동사세가
해동역사 열조통기 동사찬요
기타 실전(失傳) <colbgcolor=#fff,#191919>고구려 유기 신집
신라 국사 제왕연대력 화랑세기
백제 백제기 백제신찬
백제본기 서기
고려 구삼국사 가락국기 편년통록
왕대종족기 성원록 금경록
위서(僞書) 환단고기 규원사화 단기고사
부도지 화랑세기 박창화 필사본 격암유록
†: 실전(失傳)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음.
번외: 현대 역사서
한국사
}}}}}}}}}



1. 개요2. 상세

1. 개요

書記
百濟開國已來, 未有以文字記事, 至是得愽士髙興, 始有書記
백제는 개국 이래 문자로 사적을 기록한 적이 없다가, 이 때에 이르러 박사(博士) 고흥(高興)을 얻어 비로소 서기(書記)를 갖게 되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근초고왕 30년(375) 11월

백제의 역사를 기록한 책. 근초고왕 때 박사 고흥(高興)이 저술했다고 하나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2. 상세

오늘날 학생용 교과서 등에서는 역사서 정도로 간략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학계 일각에선 '서기'라고 불리는 특정한 서적을 편찬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문자기록을 제도화했다고 보거나( 천관우) 문자기록을 제대로 남기기 시작했다고( 고병익) 여기는 학자도 있다. 한문기록의 맥락에서는 제목이 서기(書記)인 책을 만들었단 것이 아니라 '書와 記를 갖게 되었다.', 즉 이때에 비로소 역사를 기록하는 제도를 확립했단 뜻으로 해석해도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저술자 고흥 낙랑군 내지 동진 계열 인물이라고 추정하는 주장도 있는데, 그가 371년 혹은 372년에 백제에 왔다면 375년 백제의 역사서를 편찬하기는 너무 이르지 않는가 하는 의문도 있다.

반면 역사서로 보는 주요 연구가로는 이기백 이병도, 신형식 그리고 김두진 등이 있다.

일본의 고대 역사서 일본서기에는 백제삼서라 불리는 백제기, 백제신찬, 백제본기가 많이 인용되어있다. 그렇다면 고흥의 서기로 시작된 백제의 역사기록이 백제삼서 편찬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물론 백제삼서는 백제기를 제외하면 375년 이후 기록이 다수 실렸기 때문에 고흥의 서기가 백제삼서 중 하나일 리는 없다. 다만 서기가 백제기의 원형을 제시한 역사서일 순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9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