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8:44:55

샤이트

샤이트
Scheidt · シャイド
파일:294px-Baron_Scheidt.jpg
파일:샤이트.후지사키 류.png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 ~ SE 797. 8.
가족 관계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백부)
플레겔(사촌동생)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직책 베스터란트의 통치자
최종 작위 남작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없음
배우 없음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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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해적판에서는 샤아드. 서울문화사와 이타카판은 샤이트. 사실 이름을 보면 Scheidt로 샤이트가 더 맞다.

2. 상세

은하제국의 귀족으로 작위는 남작.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의 조카로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영지인 행성 베스터란트를 대행으로 다스리던 통치자였다. 이런 낙하산 문벌귀족 치고는 그럭저럭 영지를 잘 다스렸으나 20대 젊은 나이로 경험이 부족해서 주변의 평가는 능력에 비해 낮은 편. 립슈타트 전역이 일어난 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편에 가세하였다. 그리고 전쟁물자와 자금을 대기 위해 베스터란트를 쥐어짜기 시작한다. 그 영향으로 행성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지자 탄압으로 대답했다. 열받은 주민들에 의해 대규모 반란이 일어나 행성 경비대가 쓸려나가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샤이트 남작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머물고 있는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도망쳤으나 상처가 너무 깊어서 도착한 지 얼마안돼 사망한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이를 알고 격노해서 최대 최악의 만행인 행성 베스터란트의 핵공격을 명령한다. 심복인 안스바흐가 기겁하며 공작님의 마음을 헤아려 알겠으나, 지금은 내전이 한창이라 병력을 거기로 돌리는 것도 그렇고 주모자 몇몇만 골라 처형하면 그만입니다라고 설득했지만 브라운슈바이크는 고집을 부려 베스터란트 학살을 벌이고 만다. 이로 인하여 문벌귀족들과 브라운슈바이크의 몰락이 더 앞당겨졌다.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폭동으로 인해 상처투성이가 되어, 붕대를 감은 채 병상에 누어있다가 바로 숨을 거두는 모습으로 나왔다. 부하들이 샤이트 남작에 대해 보고하러 오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미소지으며 "베스터란트에서 물자를 가져왔나. 훌륭한 조카로군."라고 말한 걸 보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 하지만 머뭇거리던 부하들이 샤이트 남작이 반란으로 부상을 입어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홀로 왔으나 그만 숨을 거뒀다고 상세히 보고하고, 통신으로 샤이트의 죽음을 직접 목도하면서 "버러지 같은 놈들이 감히 더러운 손으로 내 조카를 죽였겠다. 베스터란트의 주민들을 한 놈도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노한다. 이에 원작처럼 안스바흐가 주모자만 처벌하자며 간곡하게 말렸으나 공작은 "닥쳐!! 베스터란트는 내 거야. 내게는 그 행성을 천민들과 함께 날려버릴 권리가 있다."라면서 베스터란트의 핵폭격을 강행한다.

OVA에서 전차를 타고 영지민들이 일하는 것을 시찰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대사도 없이 나레이션으로 처리된다. 사망씬도 나오지 않았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그나마 얼굴이 나온다. 전형적인 귀족 성향을 보이며, 저택의 문을 부수고 들어온 사람들에게 두들겨맞아 중상을 입었다. 폐잔 상인에게 구해져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로 옮겨지지만, 중상을 버티지 못하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눈앞에서 사망한다.[1] 조카인 샤이트의 죽음은 안그래도 제1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에서 딸 엘리자베트를 잃은 충격으로 피폐해진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더 미쳐돌아가게 만든다. 결국 완전히 이성을 잃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조카의 죽음을 복수한답시고 베스터란트 행성의 핵폭격을 명령한다.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는 등장하지 않고 폭동을 일으킨 민중들과 불타는 골덴바움 왕조의 문장만 나왔다.

[1] 정황상 그 페잔 상인(공작원: 루퍼트 케셀링크)이 베스터란트 행성의 민중들을 부추기고 선동한 것으로 보이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중상을 입은 상태로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