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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로맨스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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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10101><colcolor=#f25372> 세부화 문서 | 등장인물ㆍ 떡밥ㆍ 줄거리ㆍ 패러디ㆍ 에피소드 목록ㆍ BG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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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살아남은 로맨스의 시간대를 정리한 문서.참고로 현재 웹툰의 시간대는 4월이다. 즉, 새학기에 좀비사태가 일어난 것.
2. 좀비 사태 이전
좀비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있던 일들.===# 현실 #===
|
이런 상황에서 희수는 우연히 하이틴 소설을 집어들고, 이를 계기로 내일도 사랑해라는 소설을 쓰게 된다.
김희수는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내일도 사랑해를 썼다. 여주인공 은채린에게 갖가지 시련과 고난을 주면서도 마지막은 해피엔딩을 선물했다. 이는 죽을 만큼 힘들어도 결국은 행복할 것이라는 자기 자신에게 거는 암시였던 것.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었고, 결국 김희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 김희수 빙의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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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채린은 자신이 소설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인형극 같은 세상에 이미 익숙함을 느낄 때 즈음, 그녀에게 악마가 찾아와 내기를 제안한다.
내기의 내용은 현실의 영혼을 소설 안으로 데려오고, 해당 영혼이 채린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낼 시 소설 속에서 채린을 탈출시켜 주고, 만약 영혼이 주인공 역을 해내지 못할 경우 오류가 되어 사라진 채린의 영혼을 회수하는 것이다.
채린은 내기를 수락했고 자신에게 괴로움을 겪게 한 장본인, 김희수가 마침 자살하자 그녀를 소설 속으로 데려온다. 그렇게 김희수가 은채린으로 빙의하게 된다.
그렇게 채린이 더 이상 소설 속 인물이 아니게 되자 주변인들이 자신을 자각하지 못하고, 주변에 오류를 퍼트리게 된다.
2.1. 김희수 빙의 이후
조연들의 서사 |
-
최진희
초등학교 때 덤블링 연습을 하다가 다쳐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중학생 때 중2병에 심하게 걸리게 된다. 검도에 천재적이고 천부적인 두각을 보였으나, 뛰어난 재능은 중2병을 더 심하게 만들게 되고... 그렇게 자신이 너무나도 강해져 버리면 평생 지루하게 살 것이라는 생각에 안대에 그녀의 힘을 봉인하기로 한다. 그래서 안대의 위치도 매번 다르다고. 안대를 벗을 경우 더 강해진다고 한다. 이는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진다.
-
마주리
학교 양아치이며 설정상 세계관 2인자로 보인다. 바이크를 가지고 있으며, 좀비 사태 당일에는 운동장에 두었다.
윤신비와 소꿉친구이자 유일한 친구이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으며,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그리고 이는 나중에 좀비 사태가 터졌을 때 혼자 탈주하는 원인이 된다.
송리나와 붕어빵과 하민우 |
이름 그대로 송리나가 주연. 로맨스 담당이라고 평가받던 리나답게 순수한 짝사랑이 그려진다.
붕어빵 때문에 싸우는 아이들을 비추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이후 송리나는 이들에게 문학을 읽어야 한다면 조용히 하라고 시키고, 청춘을 시끄럽게 붕어빵 얘기나 하면서 낭비한다며 한심해 했으나 붕어빵을 먹는 하민우를 보곤 슈크림파가 된다.[1] 이후 만족해하면서 민우를 보면 자신이 어떤 만화의 주인공 같다고 한다. 이후 내년엔 꼭 민우에게 말을 걸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하민우는 송리나가 아닌 은채린을 좋아하고, 은채린은 유제하를 좋아하는 상태. 하지만 송리나도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부터 채린을 따돌리는 아이들 중 가장 심하게 채린을 괴롭힌다. 은채린은 당연히 리나가 질투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리나의 진짜 이유는 민우를 마음 고생 시켜서. 그러나 은채린은 이 사실을 좀비사태 이후에 알게된다.
아마 은채린의 머리카락 색이 검은색이 아닌 분홍색인 걸 보면 해당 내용도 내일도 사랑해의 일부인 듯.
내일도 사랑해 |
좀비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소설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다룬다.
대부분 은채린이 왕따를 겪는 내용.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설임의 무책임한 방관 때문이다.
저주 인형 사건 |
자세한 내용은
내일도 사랑해 문서 참고하십시오.
}}}||"벌써 일주일 째다. 이제 진짜 못 참겠다!!!"
은채린
학기 초, 은채린의 사물함에서 저주 인형이 발견된다. 은채린이 계속 버려도 저주 인형이 끊임없이 발견되자 결국 범인을 색출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윤신비가 지목된다.
은채린
김선영의 사물함 |
선영의 사물함에는 늘 물건들이 가득해서, 채린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물건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아이들이 은채린의 물건을 뺏어가
김선영의 사물함에 숨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진세영의 이간질 |
자세한 내용은
내일도 사랑해 문서 참고하십시오.
}}}||
은채린은 자신의 친구
진세영이 친구들과 자신을 이간질해 고립시키고, 심지어 제하마저 잃을 뻔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채린이 그녀에게 이에 대해 따지자, 이에 세영은 채린이 너무 좋아서 그랬다고 대답한다.
그 외 |
-
함세은의 헛소문
함세은이 은채린과 유제하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렸다고 한다.
-
하남매
하선우는 왕따 행위가 이해되지 않아, 은채린을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하민우가 그녀에 대해 알게 되고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
양미희의 저격 방송
양미희가 친구들의 말만 듣고 은채린을 저격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좀비 사태 발생 하루 전 |
|
3. 좀비사태 이후
3.1. 좀비사태 발생 당일(고백 받는 날)
3.1.1. 1화
등교 시간 |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까...!!
은채린
해당 날짜는 내일도 사랑해에서 가장 중요한
유제하에게 고백 받는 날이기에 은채린은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은채린은 생각에 잠긴 채 길을 걷느라 옆에 돌진하던 00번 버스를 미처 보지 못한다. 그렇게 버스에 치일 뻔 할때 다행히
유제하가 그녀를 잡아당겨 목숨을 구한다.은채린
한편 은채린을 칠 뻔한 버스 안에는 윤신비가 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이상한 여자가 버스에 타더니 윤신비를 노려보고 곧이어 윤신비를 포함한 버스를 타고 있던 모든 승객들을 공격한다. 사실 그 여자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고, 그렇게 버스에 탔던 승객들은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한편, 은채린과 함께 걸어가던 유제하는 할 말이 있으니 점심시간에 음악실로 오라고 한다.
1~2교시 |
3~4교시 |
오승원도 완전히 감염되어 유제하를 감염시킨다.
은채린의 반 학생 윤신비도 증세가 나타나 도하나와 같이 양호실로 가고, 양호실이 감염된 걸 확인한 도하나는 양호실을 봉쇄해 감염자들이 복도로 나오는 걸 막지만 그 과정에서 윤신비가 완전히 감염되어 도하나를 공격한다.
이설임 또한 감염된 1학년에게 팔을 물리면서 감염된다.
점심 시간 |
-
하민우 패거리
하민우 패거리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방송실로 향해 감염된 학생 한명을 묶어두고 그를 통해 감염 증상을 알게되고, 이를 방송으로 내보낸다. 그리곤 매점으로 이동해 매점을 점령한다.
-
은채린과 유제하
유제하는 약속대로 음악실로 가 은채린을 기다리지만, 기다리는 과정에서 완전히 감염되어 좀비가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은채린은 음악실로 향하고, 은채린이 감염된 유제하를 보고 충격 받는 와중에 하민우 패거리의 방송을 듣고 도망치다 결국 좀비에게 감염되면서 다시 아침으로 루프한다.
-
3반
윤신비에게 감염된 도하나가 그대로 반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도하나가 완전히 감염되는 바람에 3반도 전멸한다.
-
이설임과 1반
이설임은 1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좀비 사태 안내 방송 이후 감염 사실을 1반에게 들키자 1반의 문을 열면서 1반도 모두 전멸한다.
3.1.2. 2화
등교 시간 |
"내 1차 목표는 일단 살아남기. 그러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행동은... 학교를 안 가면 된다!!"
은채린
은채린은 좀비를 만나지 않기 위해 좀비가 나오는 학교를 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러나...은채린
- 1차 시도: 갑작스러운 강도의 침입으로 사망한다.
- 2차 시도: 문단속 하러 갔다가 떨어진 전등에 사망한다.
- 3차 시도: 전등을 피하고 문단속하고 밥을 먹으려는데 전자레인지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 4차 시도: 전자렌지에 안 데우고 먹었다가 식중독으로 사망한다.
- 5차 시도: 다시 강도의 침입으로 사망한다.
- 기타 시도들: 모두 사망한다.
- 이후 시도: 그렇게 학교를 나가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알아챈 은채린은 결국 학교에 나가게 된다. 하지만 원작과 장면이 달라졌음을 느낀다.[2] 그러다 자신이 치일 뻔했어야 할 버스에 제하가 치인 것을 보고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3]제하 단 한 사람뿐이었다.] 치인 것에 충격을 받아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다시 루프한 채린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 소설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남주를 살려야 한다고 중얼거리며 끝난다.
3.1.3. 3화
등교 시간 |
의
등교 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이후 유제하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반복한 횟수도 어느덧 16번째.[4] 죽음을 거듭하면서, 제하와 본인이 등교하기 전에 원작의 내용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행동하면 둘 중 하나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2교시 |
의
1교시 ~ 2교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4교시 |
의
3교시 ~ 4교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그런 상황을 눈으로 본 순간 느낀 것은 공포나 두려움, 놀람이 아니라 그저 이 안에 제하가 없다는 안도감 뿐이었다고.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문은 양호실로 향한 도하나와 윤신비가 이미 봉쇄한 상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창문으로 몸을 던져 아래층의 난간에 착지하려고 하지만 아래층도 마찬가지로 좀비가 득실대고 있었다. 결국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은채린은 겉의 상처는 루프를 통해 없어지지만 아픔이나 괴로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은 여전히 남아있었단 점에 기인하여, 입 안에 들어간 것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 거라 판단하고 양호 기록을 입에 넣은채 사망한다.[5]
3.1.4. 4화
등교 시간 |
의
등교 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이후엔 역시나 제하가 은채린을 구한다.
그동안 은채린이 루프하면서 얻은 정보는 내일도 사랑해에 서술된 내용만 지키면 어느정도 다른 행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
채린과 제하가 학교에 도착하자, 채린은 좀비로부터 제하를 살리기 위해 전기 충격기를 선물한다.
4교시 중반 |
의
3교시 ~ 4교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틀림없어. 얘가 제하 반에 바이러스를 퍼트린 원인이야. 게다가 지금은 3교시 중반... 벌써 위험해졌을 수도 있어!"
은채린
은채린은 제하의 반의 감염원이 오승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가 완전히 감염되기 전에 그를 찾아가 죽인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유제하의 경멸하는 눈빛 뿐. 이를 본 은채린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자신이 살인자로 보인다는 걸 눈치채고, 루프하기 위해 창문으로 뛰어내린다. 은채린
3.1.5. 5~6화
등교 시간 |
의
등교 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은채린은 만화 속 주인공들은 남주인공과 키스를 하면 저주에서 풀린다며 키스를 하지만, 그와 동시에 00번 버스에 치여 사망한다.
그동안 은채린이 몇백번 동안 루프하면서 얻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감염원은 00번 버스에 탄 인간이라는 것. 은채린이 해당 버스에 타려고 시도하면 죽었다고 한다. 이 버스 때문에 한 반에 한두명 정도의 감염자가 무조건적으로 존재한다.[6]
- 감염자의 증세는 기침, 구토, 발열,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혈. 점점 흰자가 까만색이 되면서 눈이 빨개지고 푸른 멍이 진해진다. 은채린의 시점에서 엑스트라가 좀비가 되면 붉은 기운이 보이는 정도.[7]
3~4교시 |
의
3교시 ~ 4교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반의 이야기 |
"그것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엑스트라X와의 만남이었다."
은채린
윤신비로 인해 감염된 도하나가 그대로 반으로 돌아오면서 양미희와 한채람을 제외한 대부분은 모두 사망한다.
은채린
일단 그들은 죽지 않고 도망친 아이들도 있으니 그들을 찾아 보기로 하자고 하자, 마침 복도를 걷는
은채린을 발견한다.
한편 은채린은
유제하를 살리는 데 실패하고 자살하려 직접 좀비 소굴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채람과 미희는 일단 은채린은 뒤로 하고 생존을 위해 커튼을 밧줄로 삼아 매점으로 내려가려 한다. 일단 한채람이 먼저 내려가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
희돌이 좀비'라는 그녀의 다잉 메시지.
이를 본 양미희는 잠시 멘탈이 나갔다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복도로 뛰어가더니 은채린을 구출한다.
은채린의 시점에서는 평범한 엑스트라가 그녀를 구출한 것.
미희는 한채람이 말했던 방법을 통해 은채린과 함께 매점에 도달하며 서로 통성명을 하려고 한다. 그 때 채린의 시점에서는 그냥 검은 형체로 보이던 미희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하민우 패거리의 이야기 |
한편, 하민우 패거리는 좀비사태 방송을 마치고 매점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도착한 매점으로 이동하자 먼저 도착한 미희와 채린을 보게 되고, 그들이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해 하민우 패거리의 일원 중 한명인 최용식이 미희를 죽인다. 그렇게 미희의 죽음을 목격한 채린도 혀를 깨물고 죽게된다.
3.1.6. 시즌1 메인 회차
자세한 내용은 은채린/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시즌1 메인 회차의 이전 시도들 |
"하지만 앞으로는 다를 거다. 난 '새로운 희망'을 찾았으니까. 그래. 나가줄게. 너를 꼭 살려서."
은채린
비록 이름도 모른 채 팔찌 하나만 보이고 죽어버렸지만 은채린은 미희로 인해 희망을 얻게 되고, 그녀를 엑스트라 X라고 부르며 이번엔 제하가 아닌 그녀를 살리려 한다.은채린
은채린은 나중에 아이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좀비들 때문에 학교가 아수라장이 된 와중에도 하민우 패거리의 방송 내용을 시간까지 정확히 따라 적고, 이후엔 자신이 죽을 상황이 되자 종이를 입에 넣은 채 죽어 시즌1의 주 배경이 되는 회차인 다음 회차까지 가져간다.
등교 시간 |
의
등교 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은채린은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체육복을 입고 포니테일을 하고 무기를 챙긴 채 학교로 간다.
1~2교시 |
의
1교시 ~ 2교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역시나 같은 반 아이들은 그녀를 보고 수근거린다. 평소의 채린이라면 그냥 넘겼겠지만 그중 X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냥 흘려 듣지 못한다.
혹시나 마지막으로 봤던 X의 팔찌가 돌아오면 보일 거라는 희망을 품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보인 건 검은 그림자들. 채린은 X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자 아예 반 전체를 살리기로 결심한다.
3.1.6.1. 점심시간
자세한 내용은 살아남은 로맨스/설정/시간대 문서의
점심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반의 이야기 |
"지금부터 사이렌이 울릴 거야"
은채린
4교시 수업이 끝나고 점심 시간까진 조금 이른 때, 자리에서 일어나 교탁에 서서 반 아이들을 주목시키고 조만간 닥칠 좀비 사태를 예고한다. 그러나 소설 설정 상 반에서 평판이 최악인 은채린의 뜬금없는 포고를 반 아이들이 곧이곧대로 믿고 따를 리 없는 건 당연지사. 반 아이들은 되려 떨떠름해하며 반감을 표하지만....은채린
안내방송 드립니다.
지금 교내에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학생이 학생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내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의 접촉을 피하고 신속히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감염된 학생들의 증상은 피부가 푸르게 변하고, 보이는 학생을 공격합니다.
이 학생들은 물리적인 타격으로 행동을 제지하기 어려우므로 마주치면 반드시 도망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교내에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학생이 학생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내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의 접촉을 피하고 신속히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감염된 학생들의 증상은 피부가 푸르게 변하고, 보이는 학생을 공격합니다.
이 학생들은 물리적인 타격으로 행동을 제지하기 어려우므로 마주치면 반드시 도망가시길 바랍니다.
채린은 사이렌이 울릴 것을 즉각 예언하고 안내 방송의 모든 내용을 초와 밀리초 단위의 세세한 타이밍에 모두 맞춰 완벽히 읊어낸다.
이런 와중에도 아이들은 방송부와 짜고 쳤다느니 따위의 말을 하며 끝내 부정하고 비웃지만, 이 때 한 학생이 손을 들며 채린의 말에 관심을 갖는다.
이 인물은 눈 앞에 있는 것을 쉽게 믿고 귀가 얇아 소문을 잘 퍼뜨리며, 하는 말마다 묘한 설득력을 가진다는 '세은'. 원작에선 유제하와 채린에 대한 추문을 퍼뜨리는 역할의 엑스트라였던 출석번호 15번, 함세은의 모습이 은채린의 눈에 최초로 보이게 된다.
그동안 검은 그림자로만 보였던 엑스트라의 얼굴을 처음으로 볼 수 있게 되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잠시 벙쪄있다가, 곧장 정신을 차린 후 사전에 준비한 내용대로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꾸며 반 아이들에게 설명한다.[8] 채린의 말을 믿는 함세은의 주동으로 반의 분위기가 점차 기울어지나 싶을 때, 대뜸 은채린을 향해 완고한 불신을 표출하는 '소설 속 최고의 싸이코' 송리나[9]의 교실 이탈에, 이런 상황에서 채널 구독자 수를 높인답시고 자리에서 일어난 양미희가 방송을 키고 덩달아 교실 밖으로 나가다가 좀비에게 끌려가는 소동이 벌어진다.
송리나와 양미희가 반에서 이탈한 직후 곧장 문을 잠그며 나간 사람들의 책임이라 말하지만 양미희에게 팔찌가 있다는 함세은의 말을 듣고 곧바로 태세전환하여 양미희를 구하려 든다.
도망치던 양미희가 결국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처하자 채린은 X가 휴대폰 벨소리를 이용해 좀비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양미희에게 이와 같은 방법을 권고하지만, 양미희가 끝내 자신의 방송을 고집하고 이를 거부하여 도로 고전하게 된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방법을 모색하던 그 때, 원작 소설의 한 대목이 안중에 얼핏 들어온다.
"선영의 사물함에는 늘 물건들이 가득해서, 채린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물건을 숨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
곧장 뒤를 돌아 김선영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나는 물건을 달라고 외치고, 선영이 건넨 닭 인형을 던져 좀비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좀비가 다른 곳으로 몰리는 사이 교실을 박차고 나가 양미희의 손을 잡고 무사히 교실로 들어온다.
고비를 넘긴 후 목메어 우는 양미희의 멱살을 냅다 잡아올리며 생사가 오가는 와중에도 방송을 고집하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일갈한다.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는 설정 상, 방송을 할 수 없게 되면 주변의 친구들이 떨어져 나갈 것을 염려하는 양미희의 행동은 채린의 눈에 그저 강박증으로 보였을 뿐. 채린은 '네가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거다' ,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하든 결국 결정하고 살아야 하는 것은 너다' 와 같이 조언하며 그런 양미희를 타이른다.[10]
이 말을 들은 출석번호 5번, 양미희가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갖고 있던 잉카로즈 원석 팔찌를 채린에게 선물한다.
찾고 있던 X의 실팔찌와는 다름을 확인하고 실망이 역력한 기색을 보이지만(...) 좀 전의 사건을 계기로 양미희로부터 절대적인 호감을 받게 된 이 상황을 나름 괜찮게 여기고, 미희라면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예감한다.
훈훈하던 분위기도 잠시, 양미희가 조금 전까지 방송을 찍던 소셜 사이트에 어떤 이상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이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던 찰나, 다시 교실로 돌아온 송리나가 채린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문을 열라고 겁박한다. 송리나가 감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채린은 그녀를 교실 안으로 들이고, 함세은의 설명을 통해 학교 바깥의 전파가 차단되었음을 알게 된다.
밖에 나가기까지 몇날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는 지금, 운동장에 득실대는 좀비들을 보고 어째선지 마음이 조급해진 마주리가 당장 밖으로 나가겠다며 문을 덜컥 열자 좀비 여럿이 교실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 순간, 좀비에게 달려들어 모든 좀비들을 순식간에 맨손으로 제압하는 송리나. 그러나 애시당초 채린의 지도 아래 순순히 협조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송리나는 이내 야구배트를 챙겨 단독 행동을 하러 나선다. 송리나더러 기적을 믿느냐고 묻자 '그딴 게 어딨냐'는 대답을 들은 채린은, 그녀가 X일 리 없으리라 판단하고 완전히 떠나보낸다.
이윽고 송리나가 잡아당겼던 자신의 머리카락을 더럽다며 단숨에 커터칼로 잘라버리고, 소동이 일어나는 사이 이탈한 마주리가 보낸 메세지를 받고 흐느끼는 윤신비의 입을 틀어막아 교실 바깥의 좀비들이 지나치게끔 둔다.
마주리의 이야기 |
마주리는 혼자서 계단을 내려가고, 1층에 있는 좀비 떼를 보자 윤신비에게 "1층은 웬만하면 가지 마라"라는 연락을 남기고, 몰래 가져온 김선영의 스프레이로 불을 지른다.
그렇게 1층에 있는 좀비들은 많이 줄게 되고, 마주리는 운동장으로 가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교문은 마치 투명한 벽으로 막혀있는 것처럼 나갈 수가 없었고, 그렇게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마주리는 운동장에서 담배를 피며 밤을 지새우게 된다.
3.1.6.2. 교장실 작전
자세한 내용은 살아남은 로맨스/설정/시간대 문서의
전심시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전투조에서 가장 강한 두 명이 모두 이탈함으로써 그 다음으로 강한 인물인 검도부의 최진희를 살펴보는데, 정작 최진희는 한창 우울감에 빠져 전의는 커녕 살아남을 의욕조차 보여주지 않는다.(..) 보다 못한 도하나가 각목을 쥐어주자, 이 와중에도 쥐는 맛이 없다며 도로 무기력해하는 최진희를 보고 경악하는 것은 덤.
채린은 아이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6층 교장실에 있는 검을 최진희에게 가져다주려 드는데, 채린과 함께 가겠다며 나서는 양미희에 잇따라 체조부 선수인 한채람도 자진하여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채린을 아직 반신반의하는 것인지, 조금씩 드러나던 한채람의 모습은 금세 사그라든다.
복도가 온통 좀비 소굴인 마당에 4층인 교실에서 6층까지 도달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채린이 내놓은 발안을 들은 한채람은 황당해하면서도 그것이 최선책이란 판단 하에 그 말을 수락한다.
'내 계획은 간단하다. 기계체조를 하는 한채람이 끈을 묶고, 창문을 통해 교장실이 있는 6층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우리에게 끈을 내려준다.[11] 다행히 교장실은 우리 교실과 가까워서, 이 부분만 잘되면 좀비와 마주칠 일은 없다.' |
교장실 일행 |
이상하리만큼 텅 비어있는 6층 복도를 거닐면서, 홀로 교실에 있던 좀비에 대한 의문을 품은 채 자물쇠가 걸린 교장실에 다다른다. 한채람이 양미희에게 받은 옷핀으로 자물쇠를 따는 순간, 지금까지 6층에서 만난 좀비라곤 교사로 보이는 좀비 하나 뿐이었던 이유, 이는 교사 한 명이 좀비들을 교장실에 모조리 몰아넣고 봉쇄한 것임을 파악하고 뒤늦게 한채람을 말리려 들지만 이미 자물쇠는 열리고 말았다.
결국 교장실에 있던 좀비 떼가 물밀듯이 나와 궁지에 몰렸을 때, 미지의 인물이 나타나 채린의 앞에 있던 좀비를 야구배트로 후려치자 기시감을 느끼고 주저앉는다.이들의 정체는 X를 죽인 장본인이 있는, 원작의 서브 남주 하민우의 패거리였던 것. 여느 엑스트라들과 달리 하민우는 채린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의 일행이 X를 죽인 일로 인해 하민우 패거리에게 앙금이 있는 채린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하민우를 적대시하며 쏘아붙인다.
상황이 차츰 정리되고 교장실의 검을 챙겨가려는 하민우 일행에게서 양미희로 하여금 검을 채온 후 잽싸게 달아난다. 좀비에게 물리지 않게끔 계단을 돌파하며 간신히 반으로 돌아오나 맞이한 광경은 교실 밖으로 나와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반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함세은이 최진희에게 검을 던지라며 다급하게 외치지만 채린은 최진희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어 난감해하다 어영부영 허공에 검을 던지자, 검을 받는 동시에 의욕을 회복한 출석번호 11번, 최진희가 씨익 웃으며 검은 그림자를 걷고 모습을 드러낸다. 최진희의 맹활약으로 반 아이들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평소 자존감이 낮고 우울감이 심한 최진희는 검을 들면 인격이 바뀐다는 소설 외적인 설정이 밝혀진다.
3반 |
그러나 이후에 누군가가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데...
그의 정체는 3반의 담임 선생님 이설임. 아이들은 그녀를 위해 문을 열게 되고, 복도의 좀비들과 전투를 한다.
하민우 패거리의 이야기 |
이설임 |
3.2. 좀비사태 발생 2일차
3.3. 좀비사태 발생 3일차
4. AU
위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의 스토리들이다. 정식 스토리가 아니니 외전 정도로만 생각하자.===# 만우절 #===
2021년 |
은채린, 양미희, 메데이아 벨리아르, 프시케 폴리는 현대의 배우로 등장한다.
은채린은 하네되 촬영장에 커피를 보냈고, 메데이아는 살남로 촬영장에 도시락을 보냈다.
프시케 폴리는 엑스트라 X의 배우로 등장한다.
2022년 |
판타지풍 게임으로 묘사되었다. 66666년 만에 환생한 흑마법사, 멸망 이후의 세계, 전지적 독자 시점, 내가 키운 S급들 등과 같은 웹소설들이 제목에
은채린은 세계를 구하는 용사로, 양미희는 은채린의 기본 펫으로 등장한다.
===# 오만과 편견과 좀비 #===
인기투표 기념으로 나온 로판 AU.
양미희, 송리나, 정지현만 정상적으로 그려져 있고 나머지는 다 낙서 수준이다(...)
===# 새해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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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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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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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린은 주인공이라 그런지 사망하지 않았음에도 마녀 차림으로 등장한다.
도하나는 뱀파이어 차림으로 등장한다.
함세은은 유령 신부 차림으로 등장한다.
정지현과 편예리는 늑대인간 차림으로 등장한다.[13]
윤신비는 유령 차림으로 등장한다.
[1]
참고로 리나는 쪼개서 먹는 타입이라고...
[2]
원래 버스에 치일 뻔한 채린을 제하가 뒤에서 잡아주는 연출이었으나 그냥 제하가 뒤에서 부르는 걸로 바뀐다.
[3]
채린이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람으로 인지하는 건 얼굴이 보이는
[4]
유제하가 없으면 소설의 내용도 더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유제하가 사망하는 족족 목숨을 끊고 돌아왔다.
[5]
돌이켜보면 은채린이 유제하가 죽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고 구역질을 하다가 차에 치여 루프를 통해 돌아왔을 때도, 입 안에 있던 토사물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6]
은채린의 반의 감염원은
윤신비
[7]
하지만 은채린은 좀비화된 제하를 관찰하면서 정보를 얻었다.
[8]
모든 진실을 말하더라도 가뜩이나 자신을 불신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선 허무맹랑한 이야기 밖에 안 되니 대충 둘러댄 것이다.
[9]
출석번호는 4번. 반에서 가장 흉폭하며 원작의 내용 중 은채린을 가장 괴롭힌 요주의 인물이라고 한다.
[10]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모든 걸 끝내고 죽고 싶어했던 은채린이, 남에게 이런 얘기까지 할 수 있게 될 정도로 삶의 의지와 희망을 보여준 X를 얼마나 각별하게 여기고 있는지 드러난다.
[11]
X와 함께 매점에 들어올 때 사용했던 방법을 차용한 것이다. 본래 채린도 당시 X의 의견에 터무니없어 했지만, 결국 이런 식으로 다시 활용하게 되었다.
[12]
해당 학생은 하민우를 욕하고 절규하면서 최후의 발악을 하고, 이는 하민우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영향을 미친다.
[13]
유일하게 중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