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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몬트리올의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Bike Taxi의 줄임말이다.몬트리올 시의 자전거 교통계획의 일환으로 2009년 도입된 북미 최초의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다. 초창기에는 공공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 기물파손이나 운영사 부도등, 자잘한 일들이 있었으나 빠르게 시스템이 안정화 된 이후로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부각받고 있다. 이후 뉴욕, 런던, 토론토에도 빅시가 도입되었다.
2. 상세
한국의 공공자전거들과 달리 자전거가 상당히 내구성 좋은 고가의 자전거인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보증금을 100불정도 끊는데, 자전거를 잃어버리거나 하지 않는이상 돌려받는 돈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자전거 시간를 빌릴 수 있는 시간은 45분으로 반드시 주의를 해야한다. 45분 이후부터는 분당 가격으로 추가 된다.2010년 서울특별시 오세훈시장이 캐나다 방문중 영감을 받아 빅시를 서울특별시에 도입하려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 이후 서울시 공공자전거는 2014년 박원순 시장에 의해 따릉이로 재탄생되었다. 어떻게 보면 따릉이의 모태가 된 셈.
3. 이용방법
가까운 빅시 스테이션의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입하여 이용하면 된다. 1-DAY가티켓을 끊으면 티켓에 번호가 나오는데, 번호를 눌러서 원하는 자전거를 꺼내면 된다. 마찬가지로 (1-DAY 이상 끊었을때) 다른 빅시 스테이션 환승할때도 키오스크에 카드를 넣고 새롭게 티켓을 끊은다음에, 다시 티켓의 비밀번호를 눌러서 원하는 자전거를 꺼내 타면 된다. 단 환승할때는 대략 3~5분정도 시간을 두고 해야하니 유의해야한다.
4. 기타
몬트리올 375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에 2차 도입분이 들어왔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좋을뿐더러, 단수가 이전보다 많아서 운전하기 좋다. 이 때문에 다운타운의 빅시 스테이션마다 이 자전거들을 타기위한 신경전이 항상 벌어지는걸 볼 수 있다.키오스크를 켜면 제일먼저 프랑스어가 나와서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침착하게 언어설정을 영어로 바꿔주면 된다. 특이하게도 스페인어도 지원한다.[1]
[1]
왜냐하면 퀘벡 주 내에 라틴계 이민자들이 꽤 많이 이주해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