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지정

1. 개요

2. 상세

3. 봉인지정 집행자

4. 회피 방법

• 1. 아예 젤레치나 아오코처럼 마법사가 된다.
  마술사가 봉인지정 같은 방법까지 써가면서 추구하는 것이 바로 근원임을 감안하면 원인과 결과를 뒤집는 가장 확실하고 제대로 된 방법이며, 동시에 입장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점[4]에선 대부분이 인정하나, 마법사가 되는 것이 인류에게 확률적으로 기적에 가깝게 어렵다는 것이 함정. 애초에 성배전쟁 자체도 시작의 세 가문이 마법에 닿기 위해 시작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아오코의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남은 마법이 없게 되어서 이제 마법사가 되는 방법은 마법사에게 마법을 전수받는 방법 뿐인데 보통 마술사는 자신의 핏줄에게만 신비를 전승하니 거의 불가능하다 볼 수 있다.
  
  마법 외에도 근원접속자의 경우가 있으므로 이쪽도 가능할 법하지만, 근원접속자도 되려고 해서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니 가능성은 거의 없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근원접속자인 쿠로기리 사츠키도 봉인지정 대상인 걸 보면 단순 근원접속자인 것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다.

• 2. 마도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나 후계자가 되어 그 힘과 인맥으로 자신에게 봉인지정을 걸지 못하게 한다.
  토오사카 린이 HA에서 보석검의 미니어처를 만들려다 마법과 관련된 사고를 치고 "이대로라면 봉인지정을 당할 판이니 협회에 가서 승부를 보고 오겠다"면서 떠난 걸로 봐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인맥과 힘으로 봉인지정을 막는 것도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이쪽도 봉인지정의 제1조건인 이 사람 이외에는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거 같은 신비를 이룩해 버린다면 인맥이고 뭐고 의미가 없다. 사실 이 방법은 4번의 응용으로 미리 마술사들의 생리를 파악해 실력을 숨기거나 은폐시키는 쪽에 가깝다. 물론 명문가 출신이 아니거나 명문가에서 태어났더라도 후계자가 아닌 마술사가 저런 재능과 능력을 가진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봉인지정이며, 이 경우 다른 명문 마술사 가문에 양자로 들어간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이는 복불복. 기본적으로 마술사는 가문의 비의인 마술각인을 후대에 전승시키는데 당장 핏줄이라도 각인 이식의 부작용이 있다. 그렇기에 타인에게 각인을 이식한다는 건 진짜 마땅한 후계자가 없는 최후의 최후의 수라 입양해 줄 가문을 찾는 것 자체가 힘들다.[5] 심지어 마토 사쿠라처럼 입양될 가문 자체를 심각하게 잘못 골랐거나, 자신과 가문의 마술속성이 서로 맞지 않는 운 나쁜 경우라면 재능을 꽃피우기는커녕 그나마 있던 재능까지 완전히 잃어버리며 본인 신세만 망칠 수도 있다.

• 3. 도망치거나 숨어 지낸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경우로 말 그대로 아무도 찾지 못하게 숨어다니는 것. 대표적으로 키리츠구의 아버지인 에미야 노리카타가 이런 경우였다. 단 그 노리카타도 결국 나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듯이 집행자들은 엄청나게 끈질기고 수단을 안 가리기 때문에 언젠가는 집행자에게 덜미를 잡힌다. 즉 이 수단은 확실한 대처법보다는 단순한 시간벌이인 셈.
  
  공의 경계의 아오자키 토우코도 아마 이런 처지일 확률이 있다.

• 4. '그저 그런 실력'의 마술사로 보여서 협회의 관심에서 벗어난다.
  가장 편리하고 쉬워 보이지만 마술사들의 사회의 특성상 별 볼 일 없는 실력이면 린치당하기 십상이고[6]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일도 일상다반사라는 게 문제다. 살기 위해선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마술협회의 관심을 끌게 되니, 이 방법을 택하면서 무사하려면 눈치가 극한에 달해야 한다. 에미야 키리츠구가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마술각인은 대물림되면서 강화된다는 언급과 에미야 가문은 4대째에 벌써 봉인지정을 받은 무시무시한 가문이란 점에서 미루어 봤을 때 본인도 아버지의 마술각인을 제대로 물려받았다면 자신이 그렇게 사냥하고 다녔던 봉인지정 마술사로 찍혔을 가능성도 크다. 아버지의 시체를 협회에 바치고 마술각인 대부분을 넘겨준 뒤 찌꺼기 수준의 각인만 물려받아 봉인지정 수준까진 안 가는 평범한 마술사가 되면서 회피한 것. 에미야 시로의 경우 원래부터 마술사가 될 생각도 없던 만큼 토오사카 린의 조언으로 이 방법을 채택하여 멀쩡히 잘 살고 있다. 무려 고유결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마술협회에 고유결계가 알려진다면 상술했듯 마법사라도 되지 않는 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봉인지정행이다.[7] 또 마토 사쿠라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 비슷한 처지가 되었다.

• 5. 무슨 수를 써서든 재현할 방법을 찾는다.
  1~4번이 봉인지정을 받지 않는 법이라면, 이쪽은 받을 위기에 처했거나 받은 이후의 방법. 봉인지정의 조건은 "재현이 불가능하다"이기 때문에, 반대로 재현이 가능하다면 상기한 성배 등 그 어떤 위업이라도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술각인 등 물려받는 식으로 계승하는 것은 재현으로 인정을 안 하는 것으로 보이니 기술적으로 재현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성배 등 기적의 힘을 동원하는 수밖에 없다면 얄짤없다.

• 6. 사도가 된다
  기본적으로 굳이 인간을 포기하고 심지어 교회까지 적으로 돌리는 시점에서 선택지로선 아웃이다. 문제는 이 바닥의 마술사들이 근원에만 닿으면 무슨 수단을 써도 상관없다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사도가 되려는 마술사들과, 이미 사도로 변모한 마술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다만 이는 다시 말해, 작중에서 마술사들이 사도가 되는 이유는 대부분 자기들의 마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예를 들어 연구를 계속하려는데 수명이 부족하다든가), 추적자들을 뿌리친다는 목적으로 사도의 길을 택하는 마술사는 찾기 힘들다. 앞서 말했듯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교회까지 쫓아올 것을 걱정해야 하므로 주객전도가 되는 셈.

• 7. 붙잡아도 손해가 더 큰 상황을 만든다.
  결국 봉인지정도 시계탑이 이득을 보기 위한 제도인 만큼, 쫓아온 집행자들을 역으로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굇수급 실력자라 애먼 집행자만 죽어나거나, 포획에 성공해도 후폭풍이 더 심각해 뒷수습이 곤란한 상황이 예상될 경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봉인지정을 동결시키기도 한다.[8] 다만 이 역시 대마술사전에 이골이 난 집행자들을 엿 먹일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5. 작중에서 봉인지정을 받은 캐릭터

• 공의 경계
• 아오자키 토우코[9]
• 쿠로기리 사츠키

• Fate/Zero
• 에미야 노리카타
• 오드 볼자크

6. 여담

7. 관련 문서

• TYPE-MOON/세계관
• 마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