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6:47:07

클립(버츄얼 유튜버)

버츄얼 유튜버 클립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
2.1. 유튜브의 재사용 콘텐츠 규제
3. 용어 변천사4. 관련 채널 목록
4.1. 국내4.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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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츄얼 유튜버 팬덤에서는 기존의 클립이라는 단어와 일본어로 잘라내기, 오려내기를 의미하는 키리누키(切り抜き)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2. 특징

일반적으로 버츄얼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을 하면 보통 2시간 이상을 송출하는 경우가 많고, 유튜브에는 그걸 모두 담은 풀 영상이 계속해서 새로 올라온다. 그러다 보니 실시간 방송을 다 챙겨보기에 부담이 되는 시청자들에겐 이러한 편집본을 보는 게 훨씬 편하다. 또한 타 언어를 사용하는 버츄얼 유튜버의 영상에 자막이 달린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언어에 대한 접근성도 올라간다.[1]

이렇게 영상의 재미있는 부분만 짧게 요약해주는 클립 채널들은 신규 시청자들의 접근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홍보를 해주는 효과가 있다. 버튜버 입장에서도 클립 채널에서 올려주면 따로 비용을 지불하여 편집자를 고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상당한 이점이 있다. 다국어로 활동하는 기업 소속 버튜버라도 수많은 생방송을 일일이 번역하기 힘들다. 이 작업을 각 국가의 클리퍼들이 대신해줌으로서 전세계의 팬들에게 홍보가 된다. 그래서 버튜버 및 소속사는 클립 채널의 운영을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

클리퍼들도 경쟁이 존재하는 편이며, 구성과 편집능력과 같은 기본적인 능력에 더해 특정 버튜버의 클립만 집중적으로 편성, 실시간 이슈의 빠른 반영, 외국어자막지원[2]을 하는 클리퍼가 늘고 있다. 심지어 전문성이 더욱 더해져 아예 클립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버츄얼 유튜버들의 방송에서 화면을 버리고 대화 음성만을 가져온 다음, 자신이 만든 팬 애니메이션에 더빙으로 덧붙이는 것. 반대로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러 선정적인 섬네일을 만들어 눈길을 끌거나 방송의 일부분만 교묘하게 잘라내 자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조회수를 늘리려는 채널들도 있어 유튜버 당사자에게 피해가 가는 사건도 일어나곤 하며, # 정도가 너무 과하다면 소속사에서 제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자극적이고 의도적인 섬네일과 편집으로 특정 버튜버의 발언을 왜곡하는 행위는 당연히 금지. 송출 중인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클립 영상을 올리는 것[3] 또한 금지사항이다.[4] 유튜브 AI의 한계로 인해 먼저 아카이브 등록된 클립 채널의 동영상이 원본으로 인식되므로 버츄얼 유튜버의 채널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5]. 이런 것은 불문율 수준이 아니라 유튜버나 소속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hololive 프로덕션처럼, 공식 채널에서 따로 클립 동영상을 하나 하나 업로드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통 묵인하고 넘어가지만, 유튜버 본인이 직접 동영상을 편집해 채널에 업로드를 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동영상들이 일종의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클립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한편 클리퍼들은 유튜버 본인이나 소속사가 일일이 모니터링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영상 자체는 큰 문제가 없더라도 동영상의 댓글들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유튜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나 악성 루머가 퍼져나가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데, 심해지면 이런걸 유튜버 본인이 목격하게 되거나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도 있기에 댓글 관리를 부탁하는 경우도 많다. #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댓글 등을 관리하며 선을 안 넘는 좋은 클리퍼를 정리한 사이트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운용하고 있다.

ANYCOLOR의 경우 23년 5월 31일부터 니지산지 라이버를 대상으로 하는 클립 채널에 대해 라이버 클립 유튜브 채널은 ANYCOLOR 측에 채널 정보, 연락처를 기재를 권고했다. 등록시 변경, 추가 등 신규 2차 창작 가이드라인 사전에 알려주며, 문제가 될 경우 기재 연락처로 ANYCOLOR측이 문제가 된 클립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기재한다고 해서 모든 클립이 허용된 것은 아니니 기존 가이드라인 엄수해야 한다. # 이는 사이버렉카를 비롯한 악의적인 편집 영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2022년 6월 15일에 커버의 약관 중 2차 창작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인해 홀로라이브의 영상에 대한 클립 채널의 수익화가 허용되었다. # 수익화를 허용함에 따라서 클립의 대한 가이드라인이 상세해졌는데, 원본영상의 출처 표기 필수, 아카이브화 된 영상에 한해서만 클립 허용, 문제가 되는 경우 저작권 행사를 통한 클립 영상 게시중단 가능, 클립 채널 자진 등록제를 통해 가이드라인에 대한 알림이나 고지제공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에, 팬들은 클립 영상이란 2차 창작물에 대해 관대한 선택을 한 커버에게 놀라는 한편, 클리퍼들에게도 팬심 외에도 수익화라는 운영 동기를 제공함과[6] 동시에 클립 전반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7] 커버의 2023년 3월 성장 전략 보고 19쪽에서 홀로라이브 클립 채널의 숫자와 구독자 수, 클립 조회수가 커뮤니티의 참여도를 나타내는 KPI(핵심성과지표)로 직접 제시되고 있는 등[8], 커버 측에서 성장 동력 재고의 일환으로[9] 클립 채널과의 상생, 클립 채널의 양적, 질적 성장 또한 도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클리퍼들도 상당한 노동력이 필요한데, 사실상 전체 영상을 다 봐야하고 여러번 돌려야하기 때문에 대부분 방송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처럼 투자한 시간에 비해 보상을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여, 다른 인터넷 방송인들처럼 현생이나 건강문제로 업로드를 중단하거나 넘기는 일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상당수의 클리퍼들이 군입대나 생업활동에서의 피로감, 다른 취미에 대한 흥미, 결혼 등으로 인해 방송인의 방송을 챙겨보고 이를 시간 내어 편집하기 힘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채널 운영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사정에도 버티면서 채널을 억척스럽게 운영해도 영상 업로드 빈도가 낮아져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망가지기 시작하여 좋아요와 조회수의 급감으로 의욕을 잃고 관두는 경우도 잦다.[10] 이후에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본인은 잘 살고 있으며 여전히 방송을 챙겨보고 있지만 도저히 클립까지는 힘들어서 만들 수 없다는 생존신고를 전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채널 운영 수명은 1~2년 정도이며 3년이 넘어간다면 꽤나 롱런하는 수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hololive 프로덕션을 예를 들면 2020년 성장의 시기와, 2021년 영미권 멤버들의 인기몰이 시기에 탄생했던 지명도 있던 채널들의 운영이 2024년 기준 대부분 중단됐다.

이렇게 생업과 취미라는 괴리로 인하여 센스있는 클립 채널들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어, 회사 차원에서 해당 채널 주인장을 정식으로 고용하여 회사의 공식채널에서 클립 업로드를 맡기거나, 멤버십이나 슈퍼챗 등의 후원을 받아도 좋다고 길을 열어주는 시도가 다양하게 실험되고 있다.

2.1. 유튜브의 재사용 콘텐츠 규제

클립 채널은 팬튜브와 비슷한 개념이기 때문에 팬튜브와 많은 특징을 공유하기에, 법적으로 해석하면 저작권 침해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hololive 프로덕션처럼 공식적으로 영리화를 허락하는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일반적인 팬튜브들보다는 그런 부분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부분이 있고, 팬들 사이에서도 클리퍼들이 더 안정적으로 좋은 클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를 반기는 의견도 많지만, 수익 창출이라는 게, 단순히 기업에서 수익 창출을 허가해준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게 아니라 이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많은 편이다.

유튜브의 자체 수익 창출 약관이 개정된 이후로는 더 힘들어졌는데, 개정 이후 정지된 키리누키 채널들의 예를 보면, # 채널의 대다수의 콘텐츠들이 '재사용된 콘텐츠', '오락성 부족' 등등 해당 명목들에 해당하면 수익 창출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실제로도 니지산지나, 홀로라이브 등에서 허용을 했더라도, 대부분의 일반적인 클립 채널들은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전에 신청해놔서 수익 창출을 하고 있었더라도 자체적으로 수익을 정지 시키는 경우도 있다. #

때문에 2023년 경에는, 많은 클립 채널들의 SNS나 커뮤니티에서 수익 창출을 정지 당했다는 글들이 수차례 올라오기도 했으며, 구독자가 10만이 넘는 채널들이나, 상당 수준의 번역, 편집을 가하고 있는 채널들도 꽤나 많았었다. 유튜브에서는 "기존 콘텐츠를 대폭 변화시켜라." 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는데, # 이런 불명확한 기준에, 팬덤에서는 의아해하는 반응이 매우 많았었다.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직접 3D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수준의 창작자 정도는 돼야 가능하다는 소리로 해석도 가능하기에, 소속사의 수익화 허용 이후 윈윈 관계를 유지해가며 잘 활동하고 있었던 대다수의 클립 채널들은 상당수가 타격을 입었었다.

다만 재사용된 콘텐츠와 관련해 수익 창출 정지를 당한 일반적인 번역 클립 채널들이더라도 방향성을 바꾸거나, 리액션이나 해설을 넣거나, 교육적 요소를 추가하는 등, 승인을 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다시 재심사를 통과 받는 경우도 있기에, 전부 다 그럴 것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수익 창출을 하면서 클립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면 유튜브의 정책이 어떻게 변화되고 어떻게 맞춰 나갈지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봐야하는 편이다. #

이처럼 유튜브 정책은 클립 제작자에게 오랫동안 부정적인 방향으로 적용되어 왔다. 이는 "클립 제작과 수익화가 허용되어 있냐"는 원작자의 의지와 무관한 구글과 유튜브가 밀고 나가는 정책들이라고 볼 수 있다.

3. 용어 변천사

키리누키(切り抜き)라는 단어 자체는 일본어로 '잘라서 떼어낸 것' '떼어내기'라는 평범한 뜻이다. 예를 들면 디지털 측에선 어도비 포토샵 오려 붙이는 기능도 키리누키라고 불리며 한국의 시각 디자인 계열 종사자들이 자주 쓰는 속어 표현 "누끼 따다"의 어원이기도 하다.

또 일본 덕질계에서는 전부터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잡지나 서적 등에서 사진, 기사, 일러스트를 뜯어내서 보관한 형식의 굿즈를 키리누키라고 부르고 있었다.

2016년부터 니코니코 생방송의 황제와 같은 인물이나 극단적인 방송 스타일로 안티층도 두꺼운[11] 카토 준이치(加藤純一)라는 방송인이 니코니코 생방송 니코니코 동화에서 인기를 끌고 유튜브에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게 되면서 가토의 영상을 하이라이트로 소개하는 키리누키라는 개념을 처음 시도한 계정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카토 키리누키 계정들만이 시도한 단발성 시도에 그쳤다. 이후 버츄얼 유튜버 시장이 성장하면서 카토가 부정적으로 반응해서 양측의 관계가 악화되었다.[12]

2019년 후반과 2020년대부터 키리누키라는 개념이 버츄얼 유튜버계를 중심으로 시장에 정착했다. 또한 동년대에 일본에서 버츄얼 유튜버가 아닌 타 분야 유튜버들이 키리누키라는 개념을 하이라이트 영상 소개[13] 혹은 이슈 및 시사요약[14]에 사용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히로유키의 라이브 방송이다.

4. 관련 채널 목록

나무위키 등재기준에 맞는 채널만 등재합니다.
  • 미디어플랫폼 기준 구독자 3만명 이상 또는 조회수 500만회 이상
    • 단, 유튜브 채널인 경우 조회수 500만회 이상 조건이 인정되지 않으며, 구독자 3만명 이상인 경우에만 등재가 가능합니다.

4.1. 국내

  • 9am: hololive 프로덕션 위주의 클립 애니메이션 채널. 전 프로게이머이며 현 스트리머인 감블러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은 감블러 본계정의 일러스트 및 썸네일 담당인 천유랑. 그러나 천유랑이 감블러 제작진에서 탈퇴하고 감블러도 유튜브에서 SOOP로 이적하며 사실상 활동이 종료된 채널로 추정된다.
  • Miriwa ミリワ: hololive 프로덕션 중 JP 및 리글로스 소속, 아주 간혹 EN 소속(비쥬와 모코코 영상으로 유일하다) 버튜버의 클립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채널이다. 대한민국 출신이라고 채널 정보에 적혀 있으나, 기본적으로 일본인들을 위한 채널이라 애니메이션 자체에 자막을 넣지는 않으며, 한국어와 영어는 별도로 유튜브 자막으로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이 매우 특이한데, 기본적으로 3등신의 귀여운 외형에다가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질감으로 3D 모델을 구현하며, 영상에서는 쉬지 않고 위아래로 통통 튀는 동작을 반복하지만 모델 위쪽을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오리고기 ORIGOGI활동 종료: 주로 hololive ENGLISH 소속 버츄얼 유튜버들을 다룬다. 국내 클리퍼 중 최초로 10만 구독자를 달성해냈다. 오리고기 채널에서 많이 조명된 3명이 모여 스타데이즈 라는 그룹이 생겼다. 아쉽게도 2024년 3월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으나, 영상 편집 팀이 자신들과 같은 클립퍼 출신 버튜버 허니츄러스가 속한 프로젝트 아이의 기획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아메의 방송 활동 중단 소식을 듣고 아메의 마지막 합방 및 공지 영상을 클립으로 한 데 모아 업로드한 것을 보면 오리고기 채널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클립라이트: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소속 트위치 버츄얼 스트리머들의 클립들을 업로드하며,[15] 그중 이세계아이돌의 지분이 높은 편이다. 다만 완전히 버튜버 클립만을 올리진 않고 다른 일반 스트리머들의 영상도 종종 업로드된다. 국내 클리퍼들 중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의 클립 영상을 고정적으로 업로드하는 채널이기도 하다. 허니츄러스 다음으로 데뷔하여 아시아 키리누키 중 두번째로 방송을 진행하는 버츄얼 유튜버이기도 하다.
  • 허니츄러스: 상술된 클리퍼 제작자들과 달리 Shylily와 Ywuria 등의 개인 버튜버를 주로 다룬다. 그리고 최근 샤이릴리와 Ywuria의 관심과 여러 댓글까지 받으면서 성덕이 되었다. 심지어 2023년 1월 7일에 아시아 키리누키 유튜버들 중 최초로 버츄얼 유튜버 데뷔를 하게 되었다.

4.2. 해외

  • 코마이누: 일본의 홀로라이브 클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채널. 쌍둥이 관계인 그림작가 둘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한국어 채널도 운용중.
  • 나메타케[16]: 평소에는 다른 클립 채널들과 마찬가지로 최근에 있었던 재미있는 이슈를 올리며, 다수의 멤버들이 참가하는 합방이 있으면 참가인원 각각의 시점을 정리한 클립을 올리는게 특징이다.[17] 그 중에서도 가장 주력으로 삼는건 어몽어스 합방으로, 5명 이상이 참가한 어몽어스 합방은 회차까지 세어가면서 시점 클립을 반드시 만들어 올린다. 아이콘의 그릇 모양 때문에 한국에서는 밥그릇좌라고 불린다.
  • 매일매일 마린[18]: 오로지, 오직 호쇼 마린 클립만을 다루는 채널. 보통 한 멤버만 다루는 클립 채널은 구독자 수 경쟁력은 떨어지고 팬 활동으로써의 의미가 더 커지는데, 이 채널은 단 한 번도 다른 멤버 클립은 안 올리고 끈덕지게 마린 한 우물만을 파서 유명세를 탔다. 마린이 방송을 하면 최신 마린 클립을 올리지만 활동이 뜸해져도 과거 마린 방송에서 재밌는 부분을 발굴해서 올리지, 절대로 마린이 없는 클립은 안 올린다.
  • 모모노후&아오츠키[19]: 홀로라이브 클립 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채널. 깔끔하고 팬시한 그림체이며, 그림을 매번 새로 그리지는 않고 재사용하는 장면도 많지만 그 대신에 업로드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20] 클립 마지막에 짧은 애니메이션을 삽입한다. 본인은 스바토모인 것 같지만 클립 소재로 가장 자주 다루는 건 3기생들 전반이다. 본래 모모노후 혼자서 활동하던 채널이지만 2024년부터 다른 크리에이터인 아오츠키가 그린 키리누키 만화도 함께 투고되면서 두 크리에이터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채널로 리뉴얼되었다.[21]
  • 모치미코[22]: 홀로라이브 클립 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채널. 훈훈하거나 귀여운 사연을 자주 다룬다. 가장 자주 다루는 멤버는 미나토 아쿠아이며, 사쿠라 미코 호쇼 마린, 가우르 구라도 제법 다룬다. 처음에는 평범한 그림체였는데 점점 볼이 토실토실해지더니 이제는 볼따구가 말랑말랑한 키리누키 만화라고 하면 멤버들도 알아들을 정도로 특징적인 그림체가 되었다. 트릭컬 리바이브 등장인물에 준하는 화풍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영어권에서도 "pouty face (뿌루퉁해진 얼굴)"를 귀여워하며 해당 클리퍼의 상징이라는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다. 미코나 몇몇 멤버들의 방송 섬네일을 그려줄 때가 있으며, 아마네 카나타의 오리지널 송인 특자생존 원더랜더의 MV에 멤버 전원의 SD 캐릭터를 그려주기도 했었다.
  • 바카군 3세[24]: 니지산지 홀로라이브의 클립 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채널. 원래 니지산지 위주였지만 홀로라이브 클립도 늘어나서 최근에는 반반 정도의 비중이다. 그런데 홀로라이브 리글로스 소속 주우후테이 라덴이 송이버섯에 대한 짤막한 노래를 지었고 바카군 3세가 이 노래로 리믹스한 것을 바탕으로 송이버섯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더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후속작으로 잎새버섯을 바탕으로 만들어 라덴 채널에 쇼츠로 올린 "마이타케 댄스"는 바카군 3세 및 라덴 채널에 올라온 버섯춤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해 조회수 1000만 돌파는 기본, 다른 플랫폼에서 일종의 '챌린지'라는 형태로 퍼져 나갔고 지상파 방송까지 출연했다고 한다.
  • 에비후라이
    홀로라이브의 5기생, 네포라보와 관련 클립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보탄의 목소리가 여자아이 같아서 그런지 총 잘 다루는-- 어린 소녀로 그리고 있다. 귀여운 그림체와 상반되는 뛰어난 총기 고증 및 총기 파지법이 특징. 영어 및 한국어 채널도 운용중이다.
  • 스시[25]: 영어↔일본어 상호 번역자막을 지원하는 채널. EN과 JP를 골고루 다루며, 지나가는 말까지 꼼꼼하게 자막을 넣어서 둘 중에 한 언어만 가능하면 완벽하게 알아들을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시청자들이 모이는 가장 글로벌한 클리퍼 중 하나이다.
  • 카이[26]: 홀로라이브 클립 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채널. 만화적인 감정표현, 표정묘사가 뛰어나다. 웃긴 소스 중점으로 호쇼 마린의 클립을 가장 많이 그리나, 페코라를 비롯한 3기생들, 카나타 루나도 자주 다룬다.
  • 홀로라이브 속보[28]: 다양한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화제성 있는 클립을 빠른 속도로 제공하며, 주간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는 채널. 보통 일반 클립은 하루에 1~2편 업로드되며 하이라이트는 '○월 ○째주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한달에 네 번 업로드된다.
  • 데리타마[29]: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 이며 홀로라이브 맴버들이 겪었던 일화들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올리고 있다.
  • 튀김연어[30]: 깔끔한 그림체에 맴버들의 대화내용을 아니메 형태로 재작한다
  • FuwaFuwa 軟趴趴[32]: 대만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사쿠라 미코를 위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35P다. 굵은 선과 디포르메된 귀여운 화풍이 특징으로 영상 이외에도 움짤을 다수 제작했다. 미코치 본인도 가끔 언급하며 움짤을 방송에 사용하기도 하고, 꼭 미코 말고도 Kanaaru의 작품에 가끔 후와후와의 움짤이 등장하기도 하고 구라의 3D 라이브에도 배경으로 아메사메 입간판을 그려주는 등 행보가 넓다.
  • 레이루카[33]: 홀로라이브 애니메이션을 주로 만드는 채널. 주로 방송에서 나온 1분내의 짧은 장면을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그림체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있다. 유명한 것은 하쿠이 코요리 오프닝 BGM[34]과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섬광 아카펠라[35]. 특히 스이세이 영상이 크게 히트를 쳐 이 영상을 기반으로 리믹스, Osu 영상으로 나오는 등 해외에서 밈으로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스이세이 본인도 이러한 영상이 유행하는 것을 알고 재차 노래해 2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2023년 4월20일 유튜브계정을 빼았겨 스페이스 X란 채널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트위터에서 빼았겼다는 트윗을 남겼다.
  • Kanauru
  • Ludokano: 홀로EN의 어드밴트와 데뷔 동시에 생겨난 클리퍼, 유튜브보다 트위터위주로 활동하며 주로 클립을 밈으로 제작한다.
  • BluezKaito: 홀로EN의 클리퍼이며 이틀에 두 번으로 하나는 홀로 프로미스, 하나는 홀로 어드벤트 관련 클립으로 올리며 츠쿠모 사나가 오시인지 영상에 BEEG Smol Sana를 매번 넣는다.
    그리고 그냥 클립 영상이 아닌 3D 모델을 이용한 3D 숏애니메이션 식으로 가공하여 올린다.


[1] 사실상 이부분이 가장 크다. 특정 버츄얼 유튜버를 보고 싶다고 해당국가의 언어를 단기간에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렵다. 거기에 특유의 억양이나 각 국가의 문화들이 더해지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2] 단순 자막을 너머 쌍방자막(한 영상에서 영어 일본어 자막, 일본어는 영문, 영어자막으로 번역하는 등의 방식)으로 두 언어권의 시청자들을 동시에 잡으려 하는 채널들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hololive INDONESIA 같은 경우엔 인도네시아의 특성상, 소속 버튜버들이 마인어, 영어, 일본어를 마구 혼용해서 방송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막이 필요한 상황이다. [3] 정확히는 방송 원본의 아카이브가 남는데 걸리는 시간인 24시간. [4] 다만, 예외로 이세계아이돌 우왁굳의 클립 서브채널의 경우 해당 채널이 스트리머의 소유이기에 당일 방송을 클리퍼들이 편집없이 실시간으로 클립을 따 업로드하기도 한다. 우왁굳은 아예 해당 클립들은 당일에 회를 뜨는 것이기에 당일에 못먹으면 상하는 클립이라 말하기도 했다. [5] 실제로 이로 인해 버츄얼 유튜버의 채널이 수익정지를 당한 경우도 제법 있다. 이를 소명하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큰 소속사가 없는 소규모 버튜버들은 이게 터져버리면 정말 극복하기 어렵다. [6] 생업과 클립 제작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한 부담, 제작비 등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어 더 많은 양의 클립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7] 기본적으로 채널 간의 조회수 경쟁 등을 통해 양질의 클립들의 생산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그리고 나아가 수익화 등록을 하면 나름 커버 입장에서 관리가 가능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수익화라는 동기를 부여하여 클립 몇몇 채널들이 채널의 성장에만 치중해 사이버 렉카 루트로 빠져 악의적인 편집 영상을 만드는 등의 유혹을 막고, 사이버 렉카가 홀로라이브의 탤런트를 공격할 때 방어자로 나서도록 하여 여론을 우호적으로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8] 해당 페이지의 비교 대상인 A사 (Company A)는 경쟁 업체인 ANYCOLOR로 추정되고 있다. [9] 홀로라이브가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010년대 이후 스낵컬처 문화가 전반적으로 퍼짐과 함께 이러한 클리퍼들의 클립들로 인한 요인이 상당히 큰 편이었고 사실상 이들이 자발적인 팬심을 통해 회사의 우군으로 있어주는 것이 커버의 입장에서도 마케팅과 같은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 [10] 코로나 방역지침 종료에 따른 비대면 오락거리의 수요의 감소, 다양한 버츄얼 유튜버들의 데뷔에 따른 파이나눠 먹기 등에 따른 환경적 변화도 채널들의 의욕감소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11] 일부 한국의 버츄얼 유튜버 팬들은 카토를 일본의 철구에 비교하고는 하는데 후술할 사건으로 한국에서 안좋은 쪽으로만 유명해서 그렇지 이미지가 국내에서의 철구급까진 아닌 편이다. 일본에서 굳이 철구급 유튜버를 언급하자면 syamu 코레코레정도. 물론 일본 국내에서도 자신의 극성 빠들 및 그들의 풍평피해를 방치, 독려하거나 논란으로 자숙한다고 해놓고 심심하다고 방송을 켜는 등 절대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는 유튜버가 아닌 것도 사실이긴 하다. [12] 이게 폭발한 것이 우사다 페코라의 식은 치킨 사건 당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 일본은 원래 그런 양반인데다 건드리면 카토의 악성 팬덤(일명 위문)에 찍히니 그러려니 했으나, 한국을 포함한 해외 팬덤에게는 단단히 낙인이 찍히게 된다. [13]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유튜버들. [14] 주로 시사 유튜버, 일본의 국뽕 유튜버, 사이버 렉카, 막장 방송인. [15] 다만 가끔 재미를 위해 패러블 소속 버튜버들과 엮인 타 스트리머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물론 문제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당사자에게 허락을 구하는 듯 하다. [16]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21.9만명 [17] 보통 어몽어스 합방을 하면 참가인원 5~10명 정도가 모두 자기 시점의 방송을 켜는데, 그 방송들을 전부 한 편 길이로 통합시켰다고 보면 된다. 시점을 전환시켜가면서 본방의 흐름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길이가 풀 방송 한 편하고 맞먹는다. [18]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12.1만명 [19]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25.6만명, 영문, 영어 채널 구독자 11.8만명 [20] 보통 핵심적인 장면의 그림은 새로 그리지만, 멤버들이 별다른 움직임 없이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그림을 새로 그리지 않고 원래 그려놓은 헤어나 의상, 표정 등을 조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매편마다 그림을 새로 그리는 애니메이션 클립 채널들은 대부분 2~3주에 한편 페이스로 영상을 올리지만 모모노후 채널은 1주에 한편은 만들어 올리며, 덕분에 최신 이슈를 더 빨리 반영한다. 코마이누 채널처럼 업로드 속도는 빠르면서도 매번 새 그림을 그리는 채널도 있기는 한데 여기는 2명이 팀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21] 업로드 주기를 1주일 정도에서 3~4일로 단축해 구독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2]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30.1만명, 영어 채널 구독자 27.8만명 [23]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10.9만명 [24] 2024년 10월 24일 기준 구독자 31.6만명 [25]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28.1만명 [26]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17.5만명, 영어 채널 구독자 18.8만명 [27]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25.2만명, 영어 채널 구독자 16.4만명 [28]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12.3만명 [29]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9.12만명 [30]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6.91만명 [31] 2023년 1월 1일 기준 8.68만명 [32]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21.1만명 [33] 2023년 1월 1일 기준 구독자 10만명 [34] 페코라, 마린, 클로에 등 여러 홀로라이브 멤버의 BGM을 만든 にーえぬ와 협력해 제작했다. [35] 노래방송 중 閃光이란 노래를 가사없이 흥얼거림만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