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2:28

버루카 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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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주제곡
3.1. 1971년판3.2. 2005년판
3.2.1. 원작 가사와 비교

1. 개요

Veruca Salt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등장인물. 작중 두 번째 공장 견학 당첨자이자 세 번째 탈락자.

2. 작중 행적

2.1. 원작

이 아이의 이름에 r을 하나를 더 붙인 verruca는 다름 아닌 ' 발바닥에 난 사마귀( 티눈)'라는 뜻으로 원작 동화와 영화판에서도 웡카와의 첫 만남에서 웡카를 통해 이 말장난이 한 번 언급된다. 원작자 로알드 달의 작명 센스를 보면 이것도 다른 아이들의 이름만큼이나 노린 작명임이 분명하다.[1] 또한 출판 이후 작품이 베스트셀러로서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떼를 쓰면서 버릇없게 행동하는 아이'를 일컫는 단어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 가장 큰 땅콩 공장을 운영하는 대부호 아버지[2]에게 응석받이로 자라서 자신의 뜻이 안 맞으면 떼를 쓰는, 인성이 좋지 않은 금수저 아이이다. 특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사달라고 조른다. 황금 티켓을 얻게 된 것도 아버지가 황금 티켓을 얻기 위해 땅콩 공장 직원들에게 밤낮으로 초콜릿을 까라고 했기 때문이다.[3][4] 초콜릿 공장을 방문했을 때는 움파룸파, 사탕배 등 보이는것 족족 사달라고 떼썼다.

이후 호두까기 방에서 다람쥐들이 호두를 까는 것을 보고는 다람쥐를 사달라고 졸랐다. 이렇게 떼를 써서 이때까지 갖고 있던 애완동물들도 수두룩한데 개 두 마리, 고양이 네 마리, 토끼 여섯 마리, 잉꼬 두 마리, 카나리아 세 마리, 초록색 앵무새 한 마리, 거북이 한 마리, 금붕어, 하얀 쥐, 햄스터.[5] 더구나 다람쥐를 사달라고 떼를 쓸 때 대사도 가관으로, 이 동물들 리스트를 쭉 읊으면서 "그것들밖에 없잖아! 나 다람쥐 가질래!"라고 졸라댄다. 이걸 다 기억하는 것도 신기할 정도다(...).

아무튼 이렇게 떼를 써 대니 아버지가 윌리 웡카에게 다람쥐를 팔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웡카는 딱 잘라 거절했다.[6] 이에 제멋대로 다람쥐 한 마리를 가져가려다가 오히려 다람쥐들에게 당해서[7][8] 소각로에 버려졌다.[9]

공장에서 나올 때는 쓰레기를 뒤집어쓰고 매우 처참해진 모습으로 나왔지만 그나마 찰리 버켓을 제외한 나머지 4명 중에서는 아우구스투스 글룹과 마찬가지로 잘 풀렸다고 볼 수 있겠다.[10]

초안에서는 엘비라 엔트위슬(Elvira Entwhistle)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지금의 버루카 솔트(Veruca Salt)로 변경되었다.

영화판은 1971년판과 2005년판 둘 다, 그리고 2013년판 초연 뮤지컬판에서는 영국인이라는 설정이지만 뮤지컬판 재연부터는 러시아인 '베루카 살트'로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발레 선수라는 캐릭터성도 추가되었으며 의상도 핑크색 발레복이다.

2.2. 1971년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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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배우는 줄리 던 콜.[12]

영국 런던 출신으로 금발 펌헤어였던 원작과 다르게 갈색 세미롱의 웨이브 헤어를 하고 있고, 붉은 원피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원작에 비해 훨씬 더 히스테리컬한 모습을 보인다.[13] 부모의 이름은 헨리 솔트 & 헨리에타 솔트.[14] 아버지는 어떻게든 딸을 울지 않게 하려고 안절부절하며 어머니는 무심하게 십자수만 뜨면서 가정의 행복과 조화가 중요하다는 말만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본편에서는 다람쥐 대신 황금알을 낳는 초대형 거위가 등장했는데 이는 영화를 찍는 기술상의 문제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다람쥐에게 호두 까는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 가만히 알만 낳고 있으면 되는 거위를 데려다 놓는 것이 쉽기 때문이며 여기서의 전개 과정 역시 동일하다. 거위를 사달라고 떼를 쓰면서 깽판치던[15][16] 버루카는 직접 거위를 잡으려고 황금알 판별기 위에 올라서는데, 황금알의 품질을 평가하는 장치 위에 사람이 올라갔으니 결과는 뻔했고 불량 판정을 받아 구멍으로 떨어졌다. 이후 버루카의 아버지는 딸이 소각로로 떨어진다고 하니까 직접 황금알이 떨어지는 구멍에 들어갔다.[17]


전용 곡인 "I Want It Now". 당첨자들 중 유일하게 단독 곡을 불렀다.

여담으로 배우 줄리 던 콜은 감독에게 부탁해 몇가지 소품을 가져갔는데 기본적으로 아역들 모두가 받았던 황금 티켓, 웡카바, 영원한 사탕에 황금 알도 가져갔다.

이후 경매에 내놓아졌다가 영원한 사탕은 현재는 전당포 사나이들로 유명한 릭 해리슨이 소유하고 있다.[18]

2.3. 2005년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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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줄리아 윈터.[19] 머리 색깔은 원작과 다르지만 펌 머리는 유지되었다. 일본판 성우는 오바타 마유(소프트판), 미와 카즈에(니혼테레비판).
영국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버킹엄셔 출신. 1971년판과 동일하게 아버지와 함께 왔으며 전형적인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고[20] 전형적인 부잣집 딸내미 타입이다. 공식 아트박스에 의하면 아버지가 남작이라고 한다.[21][22]

원작의 무개념 금수저스러운 모습에 가식적인 모습이 추가되었고, 시종일관 가증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줘서 더욱 영악해진 묘사가 나온다. 그녀가 다람쥐들한테 끌려가 중앙에 있는 구멍속으로 들어가는것까지는 똑같지만 이런 험한 꼴을 당하고도 여전히 정신은 못 차렸는지 날아가는 유리 엘리베이터를 보고는 그것을 또 사달라고 조르나 결국 참다참다 한계까지 간 아버지에게 "쓸데없는 소리 말고 집에 가서 목욕이나 해!" 라고 야단맞는 장면이 나온다. 적어도 딸에게 큰소리 한번 치지 못한 아버지만큼은 그래도 갱생이 된 듯. 실제로는 벌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수모를 덜 당했지만 하마터면 진짜로 죽을 뻔했다.

배우인 줄리아 윈터는 영화에서 바이올렛 뷰리가드 역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처럼 아주 예쁘장한 미소녀로 깍쟁이같은 공주님 스타일의 화사하게 부내나고 우아한 외모로 개봉 당시 꽤나 인기가 많았다. 현재는 키가 많이 커져서 173cm까지 성장했다. 여담으로 버루카는 설정상으로 영국인이지만 사실 배우 줄리아 윈터는 스웨덴인이다.[23]

바이올렛 뷰리가드 역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은 성장한 이후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줄리아 윈터는 더 이상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아 아쉽다는 사람들이 있다. 2016년에는 배우를 그만두고 의대 진학을 준비한다고 근황이 공개되었으며 그리고 마침내 2022년 의사가 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24]

본편에서 버루카와 바이올렛은 친하게 지내자며 팔짱까지 끼고서는 바로 다음 장면에서 서로를 냉랭하게 싹 무시하는 장면[25]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버루카를 맡은 줄리아 윈터와 바이올렛을 맡은 안나소피아 롭이 다섯 아역 배우들 중 서로 가장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26]

영화에 사용된 다람쥐들은 놀랍게도 CG가 아니라 진짜인데 호두 까는 훈련을 2000번 이상 반복적으로 시켜서 숙달시켰다고 한다. 진짜 호두를 주면 다람쥐가 먹어버리기 때문에 가짜 호두[27]로 다람쥐들을 훈련시켰고, 영화 촬영을 할 때도 가짜 호두를 썼다. 다람쥐들이 버루카를 끌고 가는 장면은 CG를 썼다.

삭제된 장면 중 마이크의 아버지가 버루카의 아버지에게 윌리 웡카가 덜 떨어져(A few quarter short of a buck) 보이지 않냐고 말을 걸었으나 버루카의 아버지는 자신은 미국식 영어를 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망신을 주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배역과 다르게 실제로 티비 씨의 배역을 맡은 애덤 고들리는 영국인이다. #

여담이지만 2차 창작에서는 자신과 정반대로 흙수저인 찰리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아예 찰리를 통해 개심하는 팬픽션까지 있을 정도.

3. 주제곡

3.1. 1971년판

3.2. 2005년판


3.2.1. 원작 가사와 비교

Veruca Salt, the little brute, Has just gone down the rubbish chute. Down goes Veruca! Down the drain! And here, perhaps, we should explain That she will meet, as she descends, A rather different set of friends To those that she has left behind — These won't be nearly so refined. A fish head, for example, cut This morning from a halibut. "Hello! Good morning! How d'you do? How nice to meet you! How are you?" And then a little further down A mass of others gather round: A bacon rind, some rancid lard, A loaf of bread gone stale and hard, A steak that nobody could chew, An oyster from an oyster stew, Some liverwurst so old and grey One swelled it from a mile away, A rotten nut, a reeky pear, A thing the cat left on the stair, And lots of other things as well, Each with a rather horrid smell. These are Veruca's new-found friends That she will meet as she descends, And this is the price she has to pay For going so very far astray. But now, my dears, we think you might Be wondering — is it really right That every single bit of blame And all the scolding and the shame Should fall upon Veruca Salt? Is she the only one at fault? For though she's spoiled, and dreadfully so, A girl can't spoil herself, you know. Who spoiled her, then? Ah, who indeed? Who pandered to her every need? Who turned her into such a brat? Who are the culprits?Who did that? Alas! You needn't look so far to find out who these sinners are. They are Her loving parents, MUM and DAD. And that is why we're glad they fell Into the rubbish chute as well.
[28]

가사 중간에 영화와 순서가 바뀌어 사용되었다. 가사를 읽어보면 버루카를 쓰레기로 비유하여, 버루카가 다람쥐들에 의해 소각장으로 빨려들어가는중에 쓰레기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와 이렇게 만든 것이 부모님이라는 비난을 날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의 두 곡과 비교하면 그나마 암울함이 덜하다. 노래들 중 유일하게 조성이 장조이다.
해석
버릇없고 못돼먹은 꼬마 버루카 솔트,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라져 버렸군.
버루카가 내려간다! 배출구로! 그럼 이제 이쯤에서 설명해 줘야겠지.
내려가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야. 뒤에 남은 섬세한 친구들과는 다르겠지만.

예를 들면 오늘 아침 잘라낸 넙치 대가리가 있지.
"안녕, 좋은 아침! 오늘 기분 어때? 정말 반갑다!"
그리고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가면 다른 녀석들이 모여 있어.
베이컨 껍질, 냄새 고약한 돼지비계, 상한 빵,
딱딱해서 씹지도 못하는 스테이크, 굴 스튜에서 나온 굴,
오래된 탓에 회색이 되어버려 1마일 밖에서도 냄새가 나는 리버 소시지,
상한 호두, 냄새나게 썩은 배,
고양이가 계단참에다 싸갈긴 그것, 그 밖에 여러가지.
정말 하나하나가 냄새가 고약하지.
모두 버루카가 밑에 내려가서 만날 새 친구들이야.

그리고 이건 모두 지금껏 버르장머리없이 군 대가이고.

하지만 말야, 친구들. 한번들 생각해보자고.
그 모든 비난과 질책을 버루카 솔트에게만 퍼붓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
전적으로 혼자의 잘못이냐고? 비록 이 아이가 난폭하고 몹쓸 녀석이긴 해도, 알다시피 혼자서 그 지경까지 된 건 아니지.
자, 그럼 누가 그렇게 망쳐놓았을까? 대체 누가?
달라는 대로 모조리 퍼준 게 대체 누굴까? 누가 저 아이를 저런 철부지로 만들었냔 말야.
누가 범인이지? 누가 저지른 짓이지?


슬프게도 그렇게 멀리서 범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네!
그건 사랑하는 부모님이요, 엄마아빠야.
이렇게 똑같이 쓰레기 소각장으로 떨어뜨렸으니 우리는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 몰라.

가사에서 넙치, 굴, 스테이크 등이 언급되는 것은 원작에서 웡카가 소각장에 떨어지다 보면 저런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들이 여기서 누가 대체 그런 것을 먹냐고 묻자 웡카는 "당연히 내가 먹지. 너는 나까지도 카카오 열매를 먹고 사는 줄 알았니?"라고 대답한다. 영화판이라고 웡카가 카카오 열매만 먹는데 버루카를 엿먹이려고 음식물 쓰레기를 준비했을 리는 없으므로 움파룸파들이 던지는 음식도 웡카가 먹다 남긴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영화판 모두 유독 그녀의 부모를 디스하는 가사들이 많다.[29][30]


[1] 이 때문인지 2005년도 영화판에서는 인터뷰를 할 때 기자가 이름의 철자를 물어본다. 또한 버루카의 첫 인사를 받은 윌리 웡카가 "난 버루카가 발바닥에 붙는 사마귀 같은 건 줄 알았는데"라고 대놓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로알드 달은 1971년판에서 버루카 역을 맡은 줄리 던 콜에게 "버루카는 사마귀 같은 아이이며 발바닥에 나는 사마귀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것."이라고 밝힌 비하인드가 있다. [2] 어머니는 지리학을 담당하는 교사이다. 다만 2005년판에서는 솔트 부인의 등장 비중이 매우 적고 대신 마이크 티비의 아버지인 티비 씨가 고등학교 지리 교사로 나온다. 1971년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때는 마이크 티비의 어머니가 지리 교사로 나온다. [3] 무려 몇십만 개나 사서 공장으로 싣고 갔다고 언급된다. 책이 쓰인 1960년대 기준으로 웡카 초콜릿 한 개가 5페니(=1/48파운드, 미국판에서는 10센트=1/10달러)였으니 수십만 개라면 당시 돈으로도 몇만 파운드 이상은 족히 되었을 것이다. 덤으로 이 작업을 위해 땅콩 가공 공정을 티켓을 찾아낼 때까지 4일 이상이나 올스톱시키는 것도 감수하는 것을 보면 공장 운영도 상당히 잘 되는 모양이다. 이 말을 들은 찰리는 공평하지 못하다고 반박했고 조 할아버지도 자식 망치는 꼴이라면서 비판했다. 여담이지만 2005년 영화판에서는 한 여자 직원이 황금 티켓을 몰래 가져가 빼돌리려 했으나 솔트 씨에게 들키고 말았다. [4] 이후 그 많은 초콜릿들은 어떻게 했는지는 불명. [5] 2005년판에서는 거기에 조랑말 한 마리까지 포함되었다. 아버지 한테 황금티켓을 받자마자 사달라고 했기 때문. 그런데 이때 대사가 그냥 조랑말 한 마리도 아니고 "조랑말 한 마리 (another pony)"인 걸 보면 저 리스트에서 읊지 않아서 그렇지 조랑말도 이미 최소 한 마리는 있는 모양이다. [6] 애초에 기술 유출 때문에 직원들을 전부 해고한 웡카 입장에서 비록 다람쥐긴 하지만 회사의 자산을 외부로 파는 일에 대해선 매우 민감했을 것이다. [7] 작중에서 다람쥐는 좋은/나쁜 호두를 분별 가능 → 버루카의 머리를 두드리자 텅텅 빈 소리가 남 = 저질 호두 → 소각로행 루트를 탔다. 참고로 영어에서 호두를 뜻하는 nut은 미친 사람, 바보를 뜻하는 속어로도 쓰인다. [8] 아무리 어린아이라고 해도 어떻게 사람이 다람쥐에게 당할 수 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호두까기 방의 다람쥐들은 숫자가 백 마리나 되는 데다가 덩치가 일반적인 다람쥐보다 훨씬 크다고 나온다. [9] 이 말을 들은 버루카의 부모는 아연질색했지만 웡카는 소각로는 화요일만 가동된다며 능청을 떨었지만 이 날은 화요일이었다. 다행히도 소각로가 고장이 난 지 3주가 됐기 때문에 쓰레기 더미에서 건져올려졌다. 사실 의도치 않게 버루카가 머리가 빈 못 된 아이였던게 훨씬 다행이었는데, 만약 머리가 꽉 찬 아이여서 좋은 호두 판정을 받았으면 다람쥐들이 그 자리에서 두개골을 열어 뇌를 꺼내들었을 것이다. 물론 애초에 머리가 찬 개념 있는 아이는 웡카의 경고를 무시하고 억지로 다람쥐를 가져가려는 행동을 안 했겠지만. [10] 바이올렛과 마이크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아우구스투스와 버루카는 그냥 씻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아우구스투스가 소설판에서 날씬해졌던 것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 하지만. [11] 옆의 소년은 찰리 버켓이다. [12] 1957년 10월 26일생. 배우, 심리치료사, 피트니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13] 찰리의 할아버지는 아예 "쟤가 숙녀면, 난 왕꿈틀이다."라고 디스했다. [14] 똑같은 이름을 남성형, 여성형으로 바꾼 것뿐이다. [15] 아버지는 부탁을 받자마자 "그래그래! 우리 사랑하는 딸! 집에 돌아가고 나서 곧바로 황금 거위 사주마!"라고 했지만 버루카는 싫다면서 지금 이 방에 있는 거위를 원한다고 고집했다. [16] 여담이지만 비하인드에 따르면 배우가 정말로 짜증난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감독이 좀처럼 넘어가지 않고 거듭 다시 찍도록 해서 귀찮음을 유발시켰다고 한다. [17] 톰과 제리 크로스오버에선 소각로에 떨어져서도 집에 가면 이거보다 더 큰 공장을 사달라며 떼를 썼고, 아버지는 참다 못해 집에 가면 혼날 줄 알라고 일침 놓는 장면이 추가됐다. [18] 참고로 릭이 깎지 않고 바로 구매한 몇 안 되는 물건 중 하나이다. [19] 1993년 3월 17일생. [20] 영국식 영어는 지역과 계층에 따라 어휘와 발음 차이가 상당한데, 버루카가 쓰는 말투는 전형적인 영국 상류층 영어다. 찰리도 배우가 영국인이라 영국 발음이긴 하지만 버루카 부녀가 쓰는 억양은 용인발음이다. [21] 솔트 부인의 경우 비중이 적기 때문에 별 설정은 없지만 백발인 솔트 씨에 비해 최소 스무 살 이상 젊어보이고 상당한 미인이다. 솔트 씨가 체면을 중시하는 속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 얻은 트로피 와이프로 보인다. 실제로 솔트 씨는 버루카 또래 아이를 두기에는 나이가 굉장히 많은 정도를 떠나서, 나이 상으로 보면 솔트 씨에게 버루카는 딸뻘이 아닌 손녀뻘이다. [22] 참고로 솔트 씨 배우는 제임스 폭스로 유명 배우 에드워드 폭스의 동생인데, 실제로 배우의 나이도 1939년생으로 당시 60대 중반으로 버루카 역의 줄리아 윈터보다 54살 연상인, 대놓고 할아버지 뻘이다. 당장 조 할아버지 역의 데이빗 켈리보다 10살밖에 어리지 않다. [23] 인터뷰에 의하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영국 잉글랜드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스웨덴과 영국을 왔다갔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 유럽 국가는 보통 영국식 영어를 표준으로 삼고 교육하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4] The Sun, Remember the girl who played Veruca Salt in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Here’s what she’s up to now [25] 바이올렛이 블루베리처럼 변하기 전까지는 서로가 서로를 은근히 견제하는 장면들이 종종 비춰진다. [26] 재미있게도 1971년판에서 버루카를 맡은 줄리 돈 콜과 바이올렛을 맡은 배우인 데니스 니커슨은 촬영 당시에는 사이가 안 좋았는데 둘다 찰리 역을 맡은 피터 오스트럼을 좋아하게 돼서 서로를 견제하느라 그랬다고 한다. [27] 껍데기는 플라스틱으로, 속살은 금속으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속살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지만 그걸 먹어버리는 다람쥐가 나오자 다음으로 아크릴로 만든 속살을 썼더니 그것도 먹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결국 알루미늄 호두를 쓰자 그제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28]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영화판에서 수정을 거쳐 사용한 대사다. [29] 사실 2005년판 기준으로 보면 탈락하지 않은 찰리의 부모님과 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을 제외하면 버루카의 부모뿐만 아니라 자제력을 가르치지 않고 아들을 돼지처럼 키운 아우구스투스의 부모, 겸손이라고는 전혀 가르치지 않고 대회에 나가는 것만 걱정하는 바이올렛의 어머니, 아들이 게임에 중독되도록 놔둔 마이크의 부모 또한 자녀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한 것은 다 마찬가지인 듯하다. 그나마 마이크의 아버지는 이들과 다르게 상식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아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30] 2005년판 한정으로 버루카는 소각장으로 떨어진 탓에 다른 3명과는 달리 해당 노래를 들을 수가 없었기에 그런 이유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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