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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사가의 등장인물 배트맨 Bat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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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브루스 토마스 웨인 Bruce Thomas Wayne |
이명 |
배트맨 Batman |
출생 | 1992년 (30세) |
뉴저지주 고담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자경단 |
소속 | 웨인 엔터프라이즈 |
직책 | 웨인 엔터프라이즈 CEO[1] |
가족 관계 |
토머스 웨인 (아버지) 마사 웨인 (어머니) |
등장 작품 |
〈
더 배트맨〉 〈 더 배트맨 - 파트 II〉 |
담당 배우 |
로버트 패틴슨 오스카 노박 (유년 시절) |
담당 성우 | 사쿠라이 타카히로[2]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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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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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I'm vengeance.
나는 복수다.
– 배트맨||
나는 복수다.
– 배트맨||
더 배트맨 사가의 브루스 웨인/ 배트맨. 20대 중반의 젊은 CEO로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총수다. 이전 배트맨 시리즈 실사판인 다크 나이트 3부작의 배트맨처럼 초창기 활동부터 그려진다.
2. 특징
1편에서는 자경단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즈음밖에 안 된 어리숙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잘못된 추리로 범인을 헛다리 짚거나 테러를 막지 못하기도 하고, 최소한의 타격과 힘을 이용해 악당들을 효율적으로 제압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과 최첨단 도구를 믿고 감정을 실어서 과격하게 폭력을 휘두른다. 또한 집사 알프레드가 제발 웨인 그룹의 회계사들을 좀 만나달라고 부탁하는 말에는 "그런 것보다 내가 배트맨으로서 하는 일이 아버지의 유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브루스 웨인으로서의 일상을 내팽개치고 배트맨의 페르소나에 몰두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감정의 통제만큼은 다른 배트맨들처럼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데,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의 죽음이 아닌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뿐이며, 나아질 기미가 없이 매일매일 새로운 범죄자들이 나타나는 고담시의 절망스런 광경을 지켜보면서도 건조하고 덤덤한 어조로 관찰일지를 작성한다.그렇기 때문에 기업인 브루스 웨인으로 활동할 때에도 기존 실사판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전 브루스 웨인들이 대외활동에 나설 때엔 언제나 트렌디한 최고급 정장에 깔끔하게 뒤로 빗어넘긴 머리를 하고, 화려한 여성편력과 쾌활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지만 더 배트맨 사가의 브루스 웨인은 꾸밈없이 내린 머리에 수수한 검정 수트만 입으며[3], 커프 링크스를 못 찾겠다고 대충 없이 나가려다 알프레드에게 제지당하기도 한다. 말수도 적고 유력 정치 인사들과 교류도 꺼리는데, 이게 좀 심할 정도라 마약왕 팔코네는 자신보다 보기 힘든 인물이라고 한 마디 거들고 시장의 장례식에 브루스 웨인이 도착하자 기자들이 "브루스 웨인이 왔어!"하고 놀랄 정도다. 정계와 치안당국에 분노를 가진 시민들도 그 얼굴을 못 알아볼 정도로 외부와는 단절된 채 두문불출 하고 있는 듯. 파트너도 없이 입을 꾹 닫고,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에는 아무 흥미가 없다는 듯 공허한 눈빛을 한채 홀로 우중충하게 서 있는 모습은 이전 브루스 웨인들과는 극명히 대비된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목소릴 변조하거나 일부러 멍청한 재벌 2세를 연기하던 이전 실사판 시리즈의 배트맨들과는 확실히 정반대의 모습이다. 원작 기준으론 배트맨이 아니라 오히려 딕 그레이슨- 나이트윙에 가까운 묘사. 비교적 젊은 배우의 이미지도 한 몫했다. 리들러가 배트맨의 정체를 이미 파악했다고 착각했을 때도 덤덤히 고든에게 "어쩌면 마침내 때가 온 걸지도. 당신은 좋은 경찰이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넨 것을 보면, 어차피 바깥 세상과 연을 끊고 생활하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려는 노력까지 할 필요를 못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본모습과 페르소나의 불균형은 아직 배트맨으로서 미숙하기도 하지만, 브루스 웨인으로서도 미숙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극 종반에 수해지역의 시민들을 구출해내며 난생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따스한 손길과 눈빛을 받자 고담시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공포를 통해 악에게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깨달는 걸 보면,[4] 자신이 배트맨으로서 범죄자들에게 가할 수 있는 위협과 억제력에 대해서만 몰두했을 뿐,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선 신경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리들러는 배트맨을 본인과 같은 분노와 광기가 쌓인 아나키스트적인 자경단으로 착각했던 것. 1편 엔딩의
원작 배트맨 역시 굳이 이어 원까지 안 가도
작중 상반신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엄청난 떡대와 근육을 자랑했던 기존 영화 배트맨들에 비해 꽤 날렵한 몸매다.[5] 하지만 등근육이나 가슴 근육을 보면 제법 벌크업이 되어 있으며, 균형잡힌 몸이 운동을 하고 무술을 수련한 사람의 것이라기에 무리가 없다. 덩치와는 별개로 배우가 키도 크고 체격과 비율도 좋아 각지고 늠름한 배트맨 슈트가 날렵하고 쭉 뻗은 몸 위에 입혀지니 태가 살아서 무척 잘 어울린다.
배트맨 슈트와 장비를 가방에 넣고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신원을 숨기고 일반인 모습으로 순찰을 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이런 경우, 필요할 때 숨어서 슈트로 갈아입고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불살주의자에 부모님의 총격 사고로 총기를 꺼린다는 설정은 여전하다. 셀리나가 총을 든 걸 보자 경기를 일으키며 손에서 치워버린다든가, 고든이 총을 뽑아들자 총은 안 된다며 핀잔을 주다 역으로 "그건 자네만의 방식이고"라고 면박을 듣기도 한다. 다만 특유의 미숙함과 주체할 줄 모르는 분노 탓에 펭귄과의 카 체이싱에서 배트모빌로 펭귄의 차를 화끈하게 박아 차체를 뒤집어버리는가 하면, 각성 약물을 통해 총격의 고통을 이겨낸 상태에서 약효 때문인지 이미 쓰러진 리들러 추종자를 무절제하게 두들겨 패다가 고든의 제재로 겨우 그만두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더 배트맨
역대 배트맨 중 가장 어설픈 배트맨이라고 할 수 있다. 뚜렷한 목적의식은 딱히 없고, 사회적인 책임이나 대의도 희박하며, 그냥 눈 앞에 보이는 범죄자들을 화풀이하듯 닥치는대로 응징하고 있다. 한마디로 영웅이 아닌 단순한 자경단.때문에 배트맨으로 활동한지 2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고담시의 치안은 더욱 악화되었으며, 이에 좌절하며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 때문에 성격도 어둡고 사회적 활동도 전무한, 그동안의 브루스 웨인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다. 자신을 억만장자 망나니 여피로 감추는 다른 브루스와는 달리 파티나 이성을 밝히는 묘사도 없으며 밤마다 후줄근한 후드티에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배트맨으로서의 자경단 활동에만 전념중. 알프레드가 회사 일 좀 하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오히려 회사 일 따위는 고담시 문제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라고 짜증을 낼 정도로 거의 히키코모리로 사는 듯 하다. 알프레드가 커튼을 젖히자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선글라스를 끼기도 했고, 심지어는 좀 씻고다니라는 잔소리까지 듣는다.[6] 말하는 방식에서도 드러나는데, 말수도 없고 단답형으로 무미건조하게 말하며 농담도 하지 않는다.
리들러에게 살해당한 미첼 시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니까 주변에서 웬일로 나왔냐며 모두 놀라워하며 기자들도 일제히 사진을 찍고, 고담 시장 후보인 벨라 레알은 웨인을 두고 당신 아버님께선 유명한 자선가였는데 당신은 별 활동도 없다고 말했고, 팔코네는 자기보다 얼굴 보기 어려운 유명인사가 납시었다며 놀렸다.[7]
결국 영화 막바지에 가서야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일이 빌런인 리들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복수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될 필요성을 느끼면서 영웅으로 각성하게 된다. 영화 최후반부 조명탄을 키고 시민들을 이끄는 모습은 더 배트맨의 대표적인 명장면.
3.2. 더 배트맨 - 파트 II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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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보완하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처음 아이스버그 라운지에 처들어갈 때는 대놓고 정문으로 들어가면서 막아서는 모든 적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지만, 이후 다시 급하게 침투해야 할 때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배트맨처럼 조명을 끄고 속임수와 은신을 사용하면서 빠르게 적들을 처리하고 들어가게 된다. 고담시 경찰본부에서 탈출하면서 옥상에 올라서자 높이에 기겁을 하여 휘청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윙슈트를 이용해 탈출하는데는 성공하나 도심을 활강하며 장애물에 걸려 망토가 찢기고 바닥에 자빠져 구르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패 경찰을 심문한 뒤 캣우먼을 쫒아 고층 빌딩에서 내려갈 때에는 높이에 굴하지 않고 벽을 타고 내려간다.
탐정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리들러가 내는 퀴즈를 모두 맞히고 단서를 추적하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은 미숙한지라 기초적인 문법 실수로 추리에서 헛다리를 짚거나[9] 작중에서 리들러에게 놀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10] 이 영화가 배트맨의 지략적인 면모인 탐정이라는 테마로 한 만큼 역시 이 부분도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반부 미첼시장의 시신을 보고, 엄지손가락이 언제 잘려나갔는지를 검시관보다도 먼저 파악하거나, 특수 렌즈로 녹화한 현장을 검토하며 일기에 모든 요소들을 적는 등, 이전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탐정스런 면모가 더 돋보여진다.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적인 면도 있다. 직접적으로 "공포는 도구다.(Fear is a tool.)"라는 독백이 시작부터 나오며, 2년 동안 엄청난 악명을 떨쳤는지 깡패나 강도 같은 일반 길거리 범죄자들은 밤하늘에 배트시그널이 떠오르자 그늘이 져 칠흑같이 어두운 곳들에서 배트맨이 튀어나올까 벌벌 떨다가 도망친다.[11][12] 이렇게 공포와 폭력을 무기로 쓰는 모습이 리들러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5. 장비
5.1.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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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뾰족 솟은 귀 디자인을 빼면 만화적이지 않은 투박하고 실용적인 외형으로, 일부러 현실적이고, 활동한지 얼마 안 된 배트맨의 모습을 의도했다고 한다.[14] 또한 슈트를 입고 활동할 때, 새까만 배트맨 두건(헬멧)의 눈구멍으로 눈가의 맨살이 드러나면 원작 만화판의 이미지가 깨고 몰입감을 해치기 때문에 영화판 배트맨들은 배우의 눈가를 검게 칠해 가리는데, 기존 영화에서는 두건을 벗을 때 영화적 허용을 가미해서 분명 시커멓게 칠해져 있던 눈가가 말끔해져 있지만, 본작에서는 두건을 벗은 후에 따로 지우지 않는다면 눈가의 검은 화장이 그대로 남아있도록 현실적으로 연출했다.
다른 배트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망토만으론 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후반부엔 높은 건물에서 내려와야 할 때에는 건물 기둥에 후크를 걸고 로프에 지탱해 외벽을 타고 달려내려오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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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
5.1.1.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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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후반부 고담 스퀘어 가든에서 리들러 추종자들과 격투전을 벌일때 더블 배럴 샷건을 정통으로 맞자 슈트에 총알 자국이 선명히 남고 본인도 그 충격으로 튕겨져나가는 등 방호력은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나[18], 슈트의 방어력만 보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19]은 물론 대부분의 코믹스나 게임인 아캄버스의 배트맨보다 훨씬 뛰어나다. 물론, 위에 나와있는 배트맨들도 얼마든지 본작의 배트맨처럼 방호력만 극대화시킨 슈트를 입을 수 있으나, 단순히 방호력만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안 입을 뿐이다.[20] 실제로 방호력이 뛰어난 대신, 무게가 육중한지, 골목에서 걸어오는 것 만으로 큰 발소리가 나서 깡패들의 주목을 끈다든가[21], 사람을 내던질 정도로 뛰어난 근력에도 불구하고 슈트의 무게탓에 정작 자신이 난간에 매달리자 쉽사리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방어력이 높은 배트슈트는 초기에 활동하는 배트맨의 미숙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인 배트맨 비긴즈에서도 본작처럼 방호력이 높은 슈트를 착용했으나[22], 움직임에 불편함이 있자 방호력은 줄이고 유연성과 움직임의 개선을 강화하는 식으로 개량하였고, DCEU의 배트슈트도 초기엔 두껍고 방호력이 높은 슈트였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아캄버스의 배트맨 또한 초기에 활동하던 오리진에선 본작과 마찬가지로 아주 두껍고 전신이 방탄으로 된 배트슈트를 착용했다가[23] 시간이 흐른 아캄 어사일럼, 아캄 시티에선 단순히 약간의 방탄효과를 가지고 있는대신 움직이기 편한 쫄쫄이 형태의 슈트를 사용하다, 최종장인 아캄 나이트에선 방호력도 높고, 움직임에도 거의 제약이 없는 수준으로[24] 슈트를 발전시켰다. 이처럼 본작의 배트맨 또한 외부 충격에 대한 방호력만 극대화 시킨 슈트를 착용한 것은 그의 미숙함을 상징하는 것일 수 있으며[25], 후속작에선 단순히 방호력만 높은 슈트에서 다른 배트맨들 처럼 다방면으로 개량한 슈트를 입고 나옴으로서 미숙함에서 벗어나 성장한 배트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높은 방호력에 대비되게도, 가면부 자체는 이전 시리즈와 비슷하게 가죽 비슷한 재질이며 벗었을때 헐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이 강제로 벗기는 상황에 대한 방지 장치가 마련되어 있었던 원작/놀란 배트맨과 달리[26] 더 배트맨의 가면은 강제로 벗기는 것에 대한 방지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은지, 경찰이 가면을 벗기려고 하자 다행히 그 때 정신을 차려 무섭게 화를 내다 못해, 폭력을 휘두르려 했다.
여담으로,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캐스팅이 결정된 뒤 우연히 화장실에서 크리스찬 베일을 만나게 됐는데, 이때 크리스챤 베일이 배트맨 선배로서 해준 조언이 “슈트를 입고서 혼자 볼일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든 마련하라”였다고 한다[27]. 이에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 슈츠 제작 담당자에게 부탁하여 유아복처럼 가랑이에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덮개‘가 있는 형태로 제작된 모양.
5.2.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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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자의 시야를 녹화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특수 렌즈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다른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 본작 배트맨만의 개성적인 탐정 도구이다.[30] 이 렌즈는 따로 배트케이브에 있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녹화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초기형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일부 환경에서는 송신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초기 주파수 조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불살을 원칙으로 삼으며 총을 꺼리기 때문에 총기는 전혀 쓰지 않는다. 작중 최후 전투에서 적의 소총을 빼앗는 장면도 나오는데, 둔기로써 휘두르기만 한다.
5.3. 이동수단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유행시킨 장갑차 형태가 아닌, 클래식한 자동차의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배트모빌이라기 보다는 그냥 불법개조 양카 같다는 평도 있는데, 실제로 본작의 프리퀄 소설에서는 10대 시절에 닷지 차저를 몰고 길거리 레이싱을 하는 브루스의 모습이 묘사돼있다. 또한 범퍼나 섀시, 제트 엔진을 제외한 부품들은 일반인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튜닝 파츠로 제작돼있다. 예를 들어 좌석은 코르보의 레이싱용 시트고, 운전대는 에어백을 뜯어낸 BMW Z3용 OMP 휠이다. 심지어 이 배트카는 후미에 브레이크등까지 달려있다.
제작진은 누군가가 만들어서 건내준 것이 아니라 브루스 웨인이 차고에 틀어박혀서 직접 수제작한 느낌이 나길 원했고, '우리가 원하는건 탱크가 아닌 자동차다'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모양. 본작에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임스 킨런드의 언급으로는 닷지 차저나 닷지 챌린저처럼 레트로하고 익숙하도록 디자인했으며, 69년형 닷지 차저를 베이스로 제작했다고 한다. 총 4대가 제작되었으며, 그중 3대의 엔진은 포드의 Triton V10(4750RPM, 362마력). 나머지 1대는 촬영용으로 저소음을 위한 테슬라의 전기차 파워 트레인이 탑재되었다.
더 배트맨 초반부터 배트케이브 내 조립 중인 듯한 모습이 계속 나오며, 펭귄 추격전에서 드디어 완성되어 등장한다. 연비나 장거리주행은 완전히 포기하고 가스터빈 엔진이라도 쓰는지 장갑차나 전차에서나 나올법한 시동음[31]이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다.[32] 클래식하고 날렵한 디자인과 다르게 내구성은 다크나이트의 텀블러 못지 않은듯 극 중 펭귄을 뒤쫓을 때 건설 용도로 쓰이는 콘크리트 기둥을 그대로 들이받아 박살내버리고, 폭발하는 화물차량을 뛰어넘으며 펭귄의 차를 뒤집어버리기도 한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공포영화에 나오는 괴물처럼 관객들이 차량의 모습에서 공포를 느끼도록 연출했다고 한다. 모티브 중 하나는 공포영화 크리스틴.
여타 매체에서 표현되는 다른 배트모빌과는 다르게, 후방에 장착된 제트 엔진을 제외하면 특별한 장비나 기믹은 없이[33] 오직 강력한 출력과 튼튼한 내구성만을 중점으로 설계되었다. 감독의 말로는 이 차의 설계 목적은 무언가를 들이받아서 박살내는 것에 있다고 한다. 뒤에 커다란 제트 엔진이 달려있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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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트맨 슈트를 벗고 일반인 모습으로 돌아다닐 때에는 오토바이를 사용하는데, 이 땐 신분을 숨기기 위해 큼직한 헬멧을 쓴다. 엔딩에서 캣우먼=셀레나 카일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 위해 묘지에 왔을 때에는 배트맨 슈트를 입고 배트맨식 어레인지가 가미된[34] 바이크를 타고 온다. 다크 나이트 시절 배트포드와 마찬가지로 망토가 자연스럽게 휘날려서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뿐인데도 상당한 간지를 보여준다.
6. 어록
공포는 도구다. 하늘을 비추는
저 빛은 단순한 부름이 아니다. 경고다.
그들에게 보내는.
"Fear is a tool. When that light hits the sky, it’s not just a call. It’s a warning. To them."
"Fear is a tool. When that light hits the sky, it’s not just a call. It’s a warning. To them."
저들은 내가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줄 알지만... 나는 그림자 그 자체다.
"They think I'm hiding in the shadows... but I AM the shadows."[35]
"They think I'm hiding in the shadows... but I AM the shadows."[35]
나는 복수다.
I'm vengeance.
I'm vengeance.
복수는 과거를 바꿀 수 없다. 나의 과거도, 다른 이들의 과거도. 나는 더 나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희망이다.
Vengeance won't change the past. Mine or anyone else's. I have to become more. People need hope.
(영화 결말에서)
Vengeance won't change the past. Mine or anyone else's. I have to become more. People need hope.
(영화 결말에서)
7. 기타
- 국내 팬들의 별칭은 패틴슨 배트맨을 줄여 패틴슨뱃이며, 해외에선 뱃-틴슨(Bat-tinson)이라고 줄여 부른다.
- 맷 리브스 감독은 처음 감독으로써 선임되었을때 새로운 배트맨을 떠올렸고, 그 배트맨은 누구를 캐스팅해야 할지 고민하던 때에 친구인 제임스 그레이가[36] 자신의 작품인 잃어버린 도시 Z를 보여주며 로버트 패틴슨이 어떻냐고 제안을 했고, 후에 각본을 쓰면서 사프디 형제의 굿타임을 보고 로버트 패틴슨 캐스팅을 결심했다고 한다. #[37]
-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1960년대 애덤 웨스트판 배트맨을 굉장히 어두운 느낌으로 오마쥬한 배트맨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복면의 투박한 외형과 코 부분이 나머지 복면하고 사각형으로 꿰매진 경계가 애덤 웨스트판을 연상시키고, 배트모빌 역시 중전차급 슈퍼머신처럼 묘사되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심플한 스포츠카로 회귀한 느낌이라 더더욱 그런 인상을 심어준다. 또한 애덤 웨스트판 배트맨 TV시리즈의 제 1화도 리들러가 등장하는 애피소드이며, 리들러가 현장에 남기고 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배트맨에게 도움을 청한다는 전개 역시 본 작품과 흡사하다.
- 영화 1편 개봉으로부터 1년 후인 2023년, 게임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 이 버젼의 배트맨 스킨이 무료 배포되었다. 해당 게임이 무려 2015년작이라는걸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후지원이다.
[1]
더 배트맨 1에서는 경영에 참가하지 않고 알프레드가 대신 직무를 처리했다.
[2]
본작의 더빙 및
광고
CM 나레이션들도 담당했다.
[3]
굉장히 오랜만에 브루스 웨인으로서 외출하는 것이 장례식장이라 검은 수트를 챙겨입은 것이지만, 행실을 보면 평소에도 시커멓게 다니는 것 같다.
[4]
영화 초반, 자신이 린치로부터 구해낸 시민조차 배트맨의 무자비한 폭력에 질려 다가오지 말라고 애원하는 등, 종반 전까지의 배트맨은 악당에게나 일반 시민에게나 조금 형태만 다른 무법과 공포의 상징이었다.
[5]
크리스천 베일도 엄청난 떡대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배트맨에 걸맞은 잘 훈련된 근육질의 몸매를 선보였었다.
[6]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배우
로버트 패틴슨 역시 예전에는 정말 안 씻기로 유명한 배우였다. 머리를 6주에 한번씩 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농담식으로 대답한게 정설로 남아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꽤나 안씻고 다닌건 맞는듯.
[7]
팀 버튼판과 DCEU의 배트맨은 기업인 브루스 웨인에도 소홀하지 않았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브루스 웨인은 경영에 대외적으로 관심 없어 보이지만, 경영을 루시어스 폭스에게 일임하고 본인은 편히 노는 것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 반면, 본작의 브루스 웨인은 경영이고 뭐고 정말 철저히 은둔하면서 살았는지 악명조차 없는 상태로 보인다.
[8]
사실 영화처럼 소화기 터진다고 연막탄처럼 확 퍼져 유지되지 않으며, 소화액이 그냥 물감 터진 것마냥 한번 흩뿌러지고 끝이다.
[9]
리들러의 스페인어로 된 힌트를 해석하는데 리들러가 일부러 문법을 틀리게해서 적어놓았단 생각을 못하고 올바른 문법으로 고쳐서 해석했다가 엄청난 헛다리를 짚고 만다. 펭귄이 관사가 틀렸다고 지적해주며 스페인어도 못하냐고 면박하는 굴욕을 당하기까지 한다. 코믹스 배트맨은 수십개 이상의 언어에 능통하다는 설정임에도 본작의 배트맨은 스페인어같은 메이저한 언어의 기초 관사를 실수하는 초보적인 모습으로 나온 것.
[10]
특히 팔코네를 죽이는데 있어서는 사실상 리들러를 도와준 꼴이 되었고, 리들러가 자기와 같은 편이라고 배트맨의 진의를 착각해서 최종 계획에 대한 힌트를 주절주절 떠벌리지 않았다면 리들러의 계획을 아예 몰랐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계획이 성공했을 것이다.
[11]
단 소문은 무성해서 유명한 것과는 별개로 외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지, 지하철의 갱들이 배트맨이 처음 등장했을때 할로윈 복장인줄 알고 낄낄대다가, 먼저 나선 한 명이 곤죽이 될 정도로 맞고 난 다음에야 소문의 그놈이라며 반응했다. 이는 배트맨 초창기를 다룬 코믹스와도 유사한데, 이 시절의 배트맨은 소문은 무성했지만 정작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도시괴담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 흡혈귀 내지는 괴물이라고 소문이 난 경우도 있었다.
[12]
그리고 이 때는 일반 시민들조차 배트맨을 두려워하며, 방금 갱들에게서 구해줬음에도 해치지말아달라고 벌벌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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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틀렛에 부착된 침 같아보이는 가젯은 작중 사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진않지만 손목에 내장된 그래플링 건의 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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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도 특유의 딱 붙는 코믹스적인 타이즈 대신 진짜 도둑이 입을 법한 복면과 시커멓고 활동성 있는 평범한 복장이고, 모자의 주름이 작은 고양이 귀를 연상시킬 뿐이다. 덕분에 너무 폼 안나고, 성의없어보인다고 좀 까이긴 했지만, 현실적인 작중 분위기와 맞아떨어져서 호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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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어깨의 끈을 당겨서 내린 뒤, 지퍼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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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적절한 소재로 망토형 글라이더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저 망토 크기만한 글라이더로는 하강 속도가 너무 빨라져 착지시 사망이나 최소 중상을 피할 수 없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레이첼을 구하기 위해 고층빌딩에서 레이첼을 망토로 감싼 채 낙하해, 경찰차 지붕에 추락했음에도 무사한 건 당연히 영화니까 가능한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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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었으면 최소 여러군데 골절, 심하면 사망했었을수도 있는 불시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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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정도로도 엄청난 방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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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직접적인 총격을 막기는 힘들고, 특히 옆구리 부분이 굉장히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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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이 높은만큼 움직임의 불편함이나, 무거운 중량이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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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은 위압감을 주기 위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관객들도 어두운 골목에서 울려퍼지는 뚜벅뚜벅 소리만으로 긴장을 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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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군용 방탄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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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에선 브루스가 아직 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설정으로 배트맨의 정신력에 대한 미숙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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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처음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슈트를 입고 나오는데 중간에 인질이 3명 이상의 흉악범에게 붙잡히자 그들을 한순간에 제압할 요량으로 업그레이드한 슈트를 입었다. 이 업그레이드된 슈트가 굉장한데, 활공이나 방호력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어서 난사하는 총알을 피하며 동시에 여러 적에게 접근해 제압하는 다중 테이크다운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빠르기를 가졌는데도 근육에 거의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성까지 보유한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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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에서도 상당히 위험한 높이에서 뛰어내릴 때 배트맨이 망설이는 묘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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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코믹스나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의 부하가 가면을 건드리자 전기충격이 일어나 무력화시켰으며 TAS에선 가면 속에 코까지 가리는 두건을 쓰는 것으로 가면이 벗겨졌을 때를 대비하기도 했다. 다만 언더 더 레드후드처럼 작정하고 벗기면 무방비하게 벗겨지는 작품도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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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크리스찬 베일은
벤 애플렉에게도 같은 조언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다크나이트 당시 화장실 문제로 단단히 고생을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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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의 경우 전기충격 기능은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 조커가 죽인 일렉트로큐셔너의 장갑을 노획해서 사용하였으며, 이후 작품에서는 총기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 캐시의 설명에 따르면,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시점 이전에 증거물로 제출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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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의 아드레날린은 노랑색이므로 녹색약물이 후일
베인(DC 코믹스)의 복선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물론 녹색 약물이 아드레날린의 대중적 이미지이므로 이해를 쉽게 만든 소품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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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자체는 원작 배트맨 뉴 52 스토리아크
올빼미의 밤에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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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시동음은 아니고 음향 엔지니어가 만들어낸 소리를 입힌 것이다. 해당 장면은 위에 설명된 무소음의 전기차 버전으로 촬영했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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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트맨이 초반에 어둠 속에서 걸어나오는 것처럼, 펭귄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하여 찢어들 듯한 시동음을 거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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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만 하더라도 교량 건설용 군용 장갑차라는 설정상 지붕을 날아다니는 기동이 가능하였고,
DC 확장 유니버스 배트모빌은 온갖 무장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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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 윗부분에 뾰족한 박쥐 귀같은 디테일이 추가되어 묘하게 귀엽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이게 길고 매우 뾰족해 슈트를 입지 않으면 부상 당하기 매우 쉽게 생겼다. 본작이 배트맨 활동 초창기를 다룬 제로이어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의상과 바이크 역시 그에대한 영향이 아닌가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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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시그널이 밤하늘을 비추자, 그걸 본 범죄자들이 범죄 행위를 멈추고 어두운 골목을 들여다보며 혹시나 배트맨이 그곳에서 튀어나올까 벌벌 떠는 장면에서의 독백이다. 실제로 배트맨이 그림자 속에 숨어있지 않더라도, 범죄자들이 그림자 자체를 두려워하게끔 만드는 배트맨의 공포 조장 전략을 암시하는 대사. 몸이 하나라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범죄를 막을 수 없는 한계를, 범죄자가 어둠 그 자체를 자신과 동일시하게 하여 극복하려는 그의 전략은 소름돋게 현실적이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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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리브스는 그레이의
더 야드 각본을 쓴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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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는 모르나 영화 초반부에 강도가 벌어지는 마트 이름이 'Good Times'이다. 여기다 가게 털고 있는 강도 의상이 굿타임의 코니가 입고 있던 붉은 패딩 외투와 회색 후드티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