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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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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준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유소년 시절

대구 FC U-12, 대구반야월초등학교, 대륜중학교, 평택 진위 FC 출신으로 자타공인 고교 랭킹 1위 선수였다.

천안제일고 1학년을 마치고 당시 감독의 승부조작 논란으로 인해 모든 선수단이 진위고등학교로 전학가는 과정에서 함께 평택 진위 FC의 창단 멤버로 입학했다.

2학년부터 고교 무대를 평정하던 진위FC에서 2020년 전국고등축구리그 1위, 2020년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년 전국고등축구리그 1위, 2021년 금석배 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년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2021년 부산MBC 고교축구대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특히 천안제일고 1학년에 고교 왕중왕전에 나서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물건이다"는 찬사를 이끌어낸 배준호는 진위로 전학간 2학년부터 더욱 원숙한 기량을 과시하며 국내외 팀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았는데 K리그1, 2에 속한 대부분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을 만큼 진위FC의 에이스로 자타공인 고교 랭킹 1위로 평가 받았다.

저마다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고 하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관심을 보였는데 대전이 허정무 이사장이 직접 나설 만큼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3. 대전 하나 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이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보고 영입전을 직접 진두 지휘했고 허 이사장이 발로 뛰며 설득했다. 그 결과 2022 시즌을 앞두고 자유 선발 형식으로 K리그2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4리그에 참가하는 대전 하나 시티즌 B 선수로도 등록이 되면서 초반에는 K4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3.1. 2022 시즌

등번호는 33번을 배정 받았다.

2월 27일의 K리그2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장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뭘 보여주지는 못한채 전반 21분 이른 시간에 마사랑 교체되었다.

2군으로 내려가 3월 6일 진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며, 3월 9일 화성 FC와의 FA컵 경기에서는 다시 1군에 콜업되어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었다.

3월 13일 전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3라운드에서는 송창석의 5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하였다.

5월 9일 김포 FC전에서는 1군 스쿼드에 콜업되어 간만에 선발 출장했다. 1군 경기에서는 순간순간 번뜩이는 장면도 보여 줬지만 전체적으로 템포를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 장면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래도 7월 3일 B팀 소속으로 중랑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B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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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프로 무대 데뷔 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3 : 1로 승리하였다. 만 18세 10개월 27일의 나이로 득점하며 당시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썼다.

센터서클 위에서 서울이랜드의 왼쪽 측면으로 여는 패스를 넣은 뒤 곧바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이미 이동해 있었고, 레안드로가 올려 준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이었다.

이후 B팀과 1군을 왔다갔다 했고, 10월 2일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9분 이른 시간에 서영재와 교체되었다.

10월 26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김천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후반 중반까지 우측 윙어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다 마사와 교체 아웃됐으며, 2차전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고, 팀의 승격을 경험하였다.

2022 시즌 1군 무대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포함 10경기 1골, B팀 소속으로 K4리그는 17경기 5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2. 2023 시즌

시즌 초인 3월 한 달 간 김은중호에 차출되느라 이탈했다.

4월 1일 5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1 데뷔전을 치렀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6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서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하고 김인균과 교체되었다.

울산 현대와의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뜀으로써 프로 데뷔 이후 1군 경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8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88분을 소화하고 전병관과 교체되었다.

9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후반 63분 마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10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영재와 교체되었지만 팀은 0:3 완패를 당했으며, 연이은 1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68분을 소화하고 임덕근과 교체되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U-20 월드컵 참가 후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간만에 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우측 윙으로 선발 출전해 한 달 반 만에 K리그로 복귀하였고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전반기 활약은 김은중호 차출로 인해 3, 5, 6월을 이탈해있었음에도 8경기나 출전할 만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공격 포인트는 아직 기록하지 못했지만 03년생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침착한 플레이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되었다.

전반기의 좋은 활약으로 이진현, 안톤, 이창근과 함께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수 명단(44명)에 포함되었다.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우측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0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우측 윙으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2분 김인균과 교체되었다.

21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7분 마사와 교체되었다.

2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73분 오재석을 대신해 투입되어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를 소화했다. 투입된 이후 전북의 하파 실바에게 가위차기 수준의 백태클을 당해 발목을 부여잡았지만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실바가 옐로 카드를 받았으나 퇴장이 나왔어도 무방한 상당히 거친 태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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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라운드 대구 FC전에서는 후반 62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넣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경기 골 성공 후 그동안 성원해주고 응원한 대전 서포터즈를 향해 큰 절을 하는 세레머니를 했다.

대구전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K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45분을 소화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33번(배준호) 선수가 수비 라인 사이에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히며[1] 왜 자신이 주목받는 유망주인지를 경기장에서 직접 증명했다. 그리고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싸인 유니폼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K리그 유튜브에서 나타나기도 하였다.

2023년 8월 1일, 갑자기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영국행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 하지만 이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매치 데이터를 위해 등록한 것이었을 뿐임이 밝혀져 오해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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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막판에 유강현과 완벽한 2대1 패스 후 왼발 마무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팀은 난타전 끝에 4:3 승리했다.

또한 이날 골로 배준호는 구단 리그 통산 1111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파일:220446_119953_4531.jpg [2]

2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가 고별전이 되었다. 스포츠서울측은 배준호의 전북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지만 전북전 배준호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경기 직후 팬들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였다.[3]

2023 시즌 13경기 2골

3.2.1. 이적 사가

대전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2023년 6월에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한 김지수와 함께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이 성사될지 주목받는 선수로서 실제로 많은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는 등 시즌 중반 대전을 떠날 가능성도 점쳐졌다. 다만 단순 문의를 한 팀은 많았으나[4] 구체적인 오퍼를 한 팀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대해 선수 본인 일단 K리그에서 더 성장한 다음에 유럽 진출로 눈을 돌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하지만 오퍼가 계속 오고 있는 상태였고, 8월 22일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 FC가 영입 제안을 했다는 풋볼리스트의 단독 보도가 나왔으며 대전은 현재 가능성을 열어놓고 제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한다. 사실 스토크의 관심은 7월 중순부터 보도되고 있었으나 당시에는 영입 의향서를 보낸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그 사이에 협상이 꽤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피터 오 루크, 마이크 맥그라스 등 영국의 기자들도 배준호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배준호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윤석영 이후 무려 7년 만에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나오게 된다.

참고로 잉글랜드 리그의 워크 퍼밋 규정 변경으로 챔피언십 소속 팀들은 워크 퍼밋 충족 조건에 미달되는 선수도 최대 4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었고[5] 자연스럽게 배준호 역시 워크 퍼밋 조건을 충족못해도 바로 1군에서 기용될 수 있다.

이후 스포츠조선, 스포츠서울 등의 보도에 의하면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 이적은 합의되었고, 이적료는 옵션 포함 200만 유로(한화 약 29억원) 수준이며, 셀온 조항까지 있다고 한다. 스토크 역시 배준호의 영입에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적료를 네 차례나 올려서 제시했다고 한다.

28라운드 전북전을 마친 후 대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냈고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했다.

파일:배준호스토크온트렌트.jpg

이적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 bet365 스타디움에서 배준호 선수와 사진을 찍은 팬의 사진이 나온 만큼 스토크시티 이적이 더욱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

스토크시티 이적 후 에이전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스날 FC, 토트넘 홋스퍼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AFC 아약스, 토리노 FC 등의 팀과 직접 만나서 면담을 가졌다고 한다. 이 중 아스날 FC EFL 챔피언십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칠 경우 바로 영입 제의를 하겠다는 답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4. 스토크 시티 FC

2023년 8월 31일, 스토크 시티 FC에서 배준호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 등번호는 22번이다.

알려진 바로는 옵션 포함 200만 유로(약 30억 원)의 이적료에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고 한다.

4.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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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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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메오네 감독은 이름으로 하면 발음이 틀릴 수 있다고 번호로 얘기했다. 하지만 핵심 주전 번호도 아닌 33번을 꼭 집어서 언급했다는 것은 그만큼 돋보이는 플레이를 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 이 승차권에서 발권 일자는 경기 당일을 의미하고, 열차 번호는 대전 시티즌이 창단한 해인 1997년과 기업구단으로 다시 태어난 해인 2020년을 붙인 것이고, '9720 열차' 의 9720은 팬 커뮤니티 이름이다. 또 타는 곳 번호 S-23은 대전의 홈구장의 주 응원석 (S코어석이라고도 한다.)이며 호차 번호는 배준호가 태어난 해인 2003년이고 좌석 번호는 그의 등번호인 33번이다. [3] 팬의 오늘이 우리 마지막이라는 말에 끄덕이고 이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4] 볼만찬 기자들이 2023년 6월 26일 라이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문의를 넣었던 팀 중에서는 아스날도 있었다고 한다. [5]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기용 및 육성할 경우 최대 4명까지 보유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2명까지 보유 가능하다. 스토크 시티의 경우 4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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