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21:14:57

반섬맵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2.1. 반섬맵의 예시

1. 개요

멀티 확장 개념이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전반에 통용되는 맵 분류로, 본진만 섬이고 나머지는 육지인 맵을 일컫는다. 인기 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널리 통용되었지만, 사실 전략적인 면에서 섬이라는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게임에서는 모두 이와 같은 분류가 성립된다. 초반에는 섬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섬맵 양상을 강하게 띄지만, 섬을 이탈할 수 있는 수단이 확보되면 그 후부터는 지상전 양산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맵 관련 문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 트리거 · 타일셋) 스타크래프트 2( 아케이드 · 팀플 · 지형)
파일:테란아이콘.png >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테란맵
파일:저그아이콘.png >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저그맵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토스맵
파일:테란아이콘.png > 파일:저그아이콘.png >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 파일:테란아이콘.png
상성맵
파일:테란아이콘.png >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 파일:저그아이콘.png > 파일:테란아이콘.png
역상성맵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개념맵
2인용 · 3인용 · 4인용 · 섬맵 · 반섬맵 · 무한맵( 빠른 무한)
에디터 Scmdraft 2 · TrigEditPlus · 세디터 · 스타포지 · 엑스트라 에디터 / 갤럭시 맵 에디터
커뮤니티 스타 에디터 아카데미 · 맵돌이닷컴 · 맵사이드 · 인투더맵

본진은 섬이지만, 맵 타일상 반드시 공중전만 해야 되는 게 아니고 지상전으로도 우세를 점할 만한, 쉽게 말해서 본진만 섬인 맵이 해당된다. 테란맵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지상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카닉을 굴리기가 쉽고,[1] 저그는 섬맵 자체에서 매우 약한지라 어느 종족을 상대하든 힘들기 때문이다.[2]

물론 자원 기지를 탱크로 타격할 수 있다면 테란의 효율은 배가 된다. 다만, 스노우 바운드처럼 육지로 연결된 부분이 많지만 지형이 복잡해 공중전이 유리한 환경이라면 바로 토스맵 직행. 테란의 공중 병력은 지상에 비하면 약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드랍십을 많이 운용하거나, 아예 공중전을 해야 하는데, 프로토스 커세어의 압도적인 공중전 가성비로[3] 프로토스판이 되기 십상이다.

물론 리그에서는 초반의 긴장도 하락[4], 저그에게 불리한 밸런스로 인해 자취를 감추었다.[5] 시간형 섬맵, 반시간형 섬맵, 대륙형 섬맵, 유사 섬맵은 이후 나왔으나 완벽한 섬맵과 반섬맵 계열은 아예 리그에서 사라졌다.

2.1. 반섬맵의 예시

  • 패러독스: 정확히는 완전 섬맵이지만 반섬맵처럼 플레이 해야 하는 맵이다.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얼마나 불리해질수 있는지 보여주는 맵이지만, 중앙 4 멀티 지역은 위에 언덕이 넓고, 거기다 그 언덕에서 멀티 지역 포격도 돼서 테란이 프로토스 상대로 유리하다.
  • 페럴렐 라인즈: 완전 섬맵 형태이기는 하지만 33% 확률로 반섬맵이 되어 버린다. 어떻게 보면 '대륙형 섬맵'으로도 볼 수 있는 맵이다.
  • 스노우 바운드: 공중전이 강제되는 반섬맵의 예시. 프로토스가 두 종족을 상대로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다. 다만 공중전이 강제되는 만큼 테저전은 비등한 편[6]
  • 데저트 폭스: 시간형 섬맵이긴 한데 미네랄, 중립 건물로 몇 겹으로 길이 다 막혀 있어 지상맵이 되려면 3만 년은 걸리기 때문에 거의 반섬맵이나 다름없는 시간형 섬맵에 가깝다.
  • 알카노이드: 이 맵도 위에 있는 데저트 폭스와 비슷하게 앞마당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중립 건물은 한세월 깨야 뚫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혹 반섬맵에서 볼 수 있는 양상의 경기들이 많이 있었다.
  • 제3세계: 분류상으로는 지상맵이지만 대부분의 멀티가 다른 대륙에 위치하고 있어 반섬맵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반섬맵 같은 경기 양상이 자주 나왔다. 그래서 이 맵은 지상맵이 아니라 사실상 반섬맵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1] 큰 이유는 골리앗이 드랍쉽에 4대나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골리앗의 상성인 드라군은 2대밖에 타질 못한다. [2] 아주 못이길 정도는 아니만 다른 맵과 달리 완전히 다른 운영이 강제되어서 다전제에서 상당히 불리하다. [3] 물론 후반 캐리어, 배틀크루저, 디바우러 뜨면 모를까 그 쯤이면 다크 아콘도 굴리고 있을 게 뻔하므로... 거기다 디바우러는 지상 보조할 만한 스킬도 없다. 커세어는 웹이라도 있어 상대 기지 방어 무력화라도 할 수 있지만... [4] 공중 유닛은 테크가 어느 정도 높은 편이라서 초반엔 뽑지 못한다. 거기다 정찰 후 악마의 프로브 견제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없기도 하다. [5] MSL에서는 하나포스 센게임 MSL 유보트 2004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IOPS 스타리그 04~05 발해의 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도 SKY 프로리그 2004 1Round에서 바람의 계곡으로 사상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섬맵류가 사용 되었지만 해당 맵이 엄청난 테란맵으로 평가되며 긴급 감독 회의 끝에 3주차까지만 쓰이고 퇴출되었으며, 이후 SKY 프로리그 2004 3Round에서 네오 포비든 존이 마지막으로 프로리그에서 사용된 반섬맵이었고 그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반섬맵 역대 최강의 프로게이머 중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저그인 김준영이다. [6] 테란과 저그 둘 다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테란은 드랍쉽 수송전, 레이스 운용이 있다. 저그는 오버로드 수송전, 뮤컬지 운용이 있다. 레이스를 가면 히드라가 무섭고, 드랍쉽을 운용하면 스컬지가 무서운 딜레마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