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18:10:28

패러독스(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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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패러독스
Paradoxxx
파일:패러독스 1.jpg 파일:패러독스 2.jpg
패러독스 패러독스 2
맵 정보
Map Size 96×128
Map tile 화산재
Player 2
사용된 스타리그 목록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1]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2 버전)
종족별 밸런스
테란 : 저그 10:10
테란 : 프로토스 12:9
저그 : 프로토스 1:8

1. 개요2. 설명·평가3. 경기

1. 개요

맵 이름의 모티브가 된 'paradox'라는 단어는 역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맵의 영문명은 Paradoxxx라고 써있는데 뒤의 x 2개는 멋내기용.

2. 설명·평가

제작 컨셉은 이름 그대로 역설. 이 맵에는 두 가지 역설이 있다. 첫째, 초반에는 부자스럽게 본진자원 믿고 유닛을 펑펑 뽑지만 후반에는 미네랄 한 덩이 한 덩이가 소중해지는 맵, 즉 가장 부유한 맵이면서 가장 가난한 맵이라는 역설. 둘째, 본진과 모든 추가멀티가 단절된 완전 섬맵이지만 센터의 자원 하나 없는 광활한 언덕 지역을 장악하지 못하면 3가스를 확보할 수 없기에 장기적으로 이길 수 없는 맵, 즉 완전 섬맵이지만 반섬맵처럼 플레이해야 하는 맵이라는 역설.

하지만 맵 밸런스와 경기양상을 보고 있자면, 이런 맵이 스타리그 공식맵으로 지정된 것 자체가 패러독스 컨셉맵 논란의 효시가 되는 맵이다.

머큐리 저프전에서 어디까지 저그가 앞설 수 있나를 보여줬다면, 이 맵은 반대로 어디까지 프로토스가 앞설 수 있나를 여실히 보여준다. 총 전적은 P 9 vs. 1 Z. 그나마 이 1승은 패러독스 2로 수정 전에 거둔 것이다. 본진 자원 배치를 수정하고 자투리 미네랄을 배치하는 등 3해처리를 펴기 용이하게 수정해봐도 밸런스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맵은 뿌리부터 토스맵이었다.

일단 본진 2가스라 프로토스가 부담없이 해적선(커세어), 고위 기사(하이 템플러), 파괴자(리버) 등을 뽑아낼 수 있다. 게다가 먹을 수 있는 추가 멀티 또한 극히 적고 먹기도 힘든 탓에 저그가 확장면에서 타 종족을 절대 앞설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어느 맵에서나 그렇듯 저그가 타 종족과 같은 자원 먹고 싸우면 저그가 불리하다.

커세어가 마음껏 활개치니 뮤탈리스크 갈귀(스컬지)를 쓰기 힘든 것은 당연하고, 그렇다고 히드라리스크 체제를 갖춰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 캐리어와 맞설 만한 지형이 없다. 중앙 언덕 지역에서 슬쩍 방향만 틀어 도망가주면 히드라는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웹 나오면 그냥 데꿀멍해야 한다. 어찌어찌 하이브 테크를 타서 맞서려 해도 그 때쯤 되면 이미 프로토스도 테크 다 올리고 캐리어와 하이 템플러 다 갖췄다. 게다가 힘겹게 반땅싸움으로 끌고 가더라도 맵 컨셉 자체가 '초반에는 부자스럽지만, 후반에는 미네랄 한 덩이 한 덩이가 소중해지는 역설'인 탓에 자원을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포식귀(디바우러)는 꿈도 꿀 수 없었다. 파멸충(디파일러)이야 썼다면 나쁘진 않았겠지만 그 때까지 저그가 버틸 수가 없다. 이러한 토스의 압도적 우위의 결과가 바로 양대리그 사상 최초의 프프전 결승이자 연속 프프전 결승.

테프전에서는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다는 평을 들었는데 그 이유는 섬맵 특성상 캐리어까지 띄우면 프로토스가 필승 분위기로 가고 섬맵 자체가 프로토스한테 유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초반~중반까지 골리앗+다수의 드랍쉽을 이용해서 프로토스의 셔틀을 격추하면서 섬 중앙의 넓은 언덕을 장악하면 10시, 4시 멀티 장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간의 작은 섬들에 골리앗을 배치해 마치 터렛처럼 박아두면 프로토스는 캐리어 없이는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테저전 전적은 비슷한 면모를 갖췄지만 이후의 머큐리가 그랬듯 저프전 밸런스 문제 앞에 그런 것 따위 이미 아웃 오브 안중.[2] 결국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이 맵을 끝으로 완전 섬맵을 두 번 다시 쓰지 않기로 했으며, 비슷한 시기의 MSL에서도 Stout MSL 채러티를 끝으로 더 이상 완전 섬맵을 사용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 저그의 1승은 이 맵이 쓰인 극초반에 나왔고 그 후 저그는 9전 전패를 했다. 저그의 유일한 1승은 김환중 vs. 성학승 챌린지 리그 경기. 온게임넷 해설위원들은 이후 마이큐브 4강 때 이 경기를 두고 방송 경기에 익숙치 않은 김환중의 긴장+성학승의 좋은 경기력이 만든 저그의 승리라고 말했다.[3] 그나마의 1승이 이런 경기였으니 뭐 말 다했다. 실제 경기를 보면 커세어 조공+셔틀 조공+자기머리에 사이오닉 스톰 쓰는 하템 등등 못볼 꼴을 다 보여주면서 프로토스가 OME급 경기력을 시전한다. 사실 김환중이 프로토스치고는 묘하게 섬맵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MSL의 공식 맵이자 또 다른 완전 섬맵인 채러티에서도 조용호에게 패한 바 있다. 그랬기 때문에 김환중이 Spris MSL에서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을 연달아 격파했을 때의 반응이 더더욱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박경락 박용욱과 마이큐브 스타리그 4강 3경기에 이 맵이 배정되자 테란으로 플레이할 정도. 당시 박경락이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고 있었던 상황이라 반전을 노리고 3경기에서 테란을 선택했지만 결국 패배했고 이후 그는 더 이상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듀얼토너먼트에서 투신 박성준 상대로 베르트랑은 주종족인 테란 대신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경기를 해서 승리했고 챌린지 리그에서 박성준이 기욤을 상대로 테란으로 경기를 했으나 패했다. 이런 화려한 전적 덕에, 2005년 경 스갤에서 실시된 '역대 망작맵 대회'에서 라그나로크, 머큐리를 간단히 버로우시키면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 다시 쓴다면, 중립 부화장(해처리)나 점막 군체(크립 콜로니) 등을 이용해서 저그에게 더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 같긴 하나 브루드 워 공식리그가 종료된 마당에 다 의미없는 가정일 뿐. 그리고 지금 다시 사용한다면 테란맵일 것이다. 그 이유는 업테란이 발전했고 본진 2가스라 골리앗도 부담없이 나오며 작은 섬들이 많기에 거기에 골리앗을 배치하고 프로토스가 캐리어가 뜨기 전에 테란이 많이 말려두면 프로토스는 딱히 할 게 없다. 실제로 2003년 이 맵이 사용되었던 챌린지리그에서 최수범 기욤 패트리를 상대로 작은 섬에 골리앗을 배치하는 전술로 캐리어를 준비하던 기욤 패트리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승리를 거두었고, 전태규가 나도현을 상대로 이 맵에서 만나게 되어 연습할 때는 프로토스에게 도무지 답이 없어서 연구한 끝에 커세어+캐리어로 웹을 활용해야 겨우 할만했다고 한다.

3. 경기

  •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C조 3경기 임요환(T) vs 도진광(P) (2003.08.15.) 경기 영상
    임요환 vs. 도진광 8.15 대첩이 이 맵에서 벌어졌다. 도진광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용기병(드라군) + 우주모함(캐리어) 조합으로 임요환의 본진과 멀티를 털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임요환도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사령부를 띄워 멀티를 먹는 등 분전. 결국 서로 본진과 미네랄 멀티의 자원이 거의 떨어진 상태에서 임요환은 기어이 도진광의 추가 가스 멀티를 밀고 왕복선(셔틀)과 중재자(아비터), 우주모함(캐리어)을 모두 격추하는 데 성공한다. 임요환도 멀티가 없었지만, 수송선(드랍십) 두 기와 광물(미네랄) 121, 본진과 멀티에 건설로봇(SCV)이 부대 단위로 남아 있었고 커맨드 센터는 띄울 수 있으므로 자원을 먹을 수 있었다. 반면 도진광은 요격기(인터셉터)를 찍을 자원도 없고 왕복선과 중재자가 전멸하자 결국 GG. 경기 막판 전용준 캐스터가 자원창을 보면서 외쳤던 “도진광 (광물) 14예요, 도진광 14!”(그 직후 우주모함 격추)는 이 경기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할 명언. 정작 도진광의 본진에는 광전사(질럿) 8기와 템플러 3기가 남아 있었지만 왕복선과 중재자가 없으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두 선수의 게임 스코어 상으로는 도진광의 스코어가 약 1만 점 정도 더 높았고, 전용준 캐스터는 “점수에서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판정이 아니라 K.O로 이겼거든요!”라며 열변을 토했다.

    경기 이후 도진광 본인의 사이오닉 스톰에 셔틀이 맞아죽은 것 등을 포함한 순간순간의 실수[4]를 분석하는 시청자들도 나왔으며, 이후 도진광은 C조 재경기에서도 임요환에게 패해 8강 티켓을 내주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패왕급 연패의 늪에 빠져들면서 은퇴까지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임요환은 도진광에게 패배했더라면 2패로 광탈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고, 도진광은 승리했더라면 박정석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이 유력했기 때문에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이 당시에는 한편으로 임요환의 '저축테란'[5]과 집요한 승부욕[6]이 부각된 경기로 최후의 최후까지 버텨서 결국 승리를 얻어낸 임요환의 대표적인 명경기. 이 경기는 역대 온게임넷 VOD 조회수 1위를 기록했던 경기며, 스타크래프트 에쒸비 1권 1화에서도 오마쥬 되었다. 단 차이점은 임요환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김일민이 골리앗이 아닌 레이스로 캐리어를 잡아내는 것으로 끝났다는 점. 물론 자원이 없어 셔틀을 뽑지 못해 GG를 친 점은 똑같다.
  • 2003 3rd 챌린지리그 B조 1경기 이운재(T) vs 김환중(P) (2003.12.09.) 경기 영상
    위 경기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극적이라는 면에서는 상당했던 경기. 수정 버전인 패러독스2에서 펼쳐졌다. 김환중은 초반부터 캐리어를 모으기 시작했으나 레이스를 모았던 이운재에게 초반 캐리어가 상당수 격추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김환중은 뒤늦게 캐리어를 급하게 충원하는 모습인 한편, 이운재는 소수 남은 레이스를 드라군에게 헌납한 후에도 아직 유리하다고 판단했는지 배틀크루저로 전환한다. 그러나 느려터진 배틀크루저는 김환중의 집요한 캐리어 컨트롤로 모두 잡히고,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어진다. 배틀크루저가 전멸하면서 곧바로 이운재의 본진으로 캐리어가 몰아닥쳤고, 이운재의 본진의 본진 생산건물이 밀려버린 후, 프로토스는 10시 멀티, 테란은 3시와 4시 멀티가 남았지만 테란의 4시 멀티는 자원이 바닥난 상황이 됐다. 서로 자원이 모자라다는걸 알아챈 이운재는 레이스를 다시 모아 집요하게 김환중의 10시 멀티를 밀고 본진까지 들이닥쳐 셔틀을 전부 파괴하는 한편, 아칸과 캐리어가 테란의 3시 멀티도 파괴하며 주고받는다. 이어 아칸/캐리어가 이운재의 본진을 파괴하는 와중 클로킹레이스가 덤벼들어 옵저버부터 잡은 후 캐리어를 전부 격추시켰지만, 본진의 있던 커맨드센터가 전부 파괴되고 자원채취할 곳이 없어진 이운재는 4시의 커맨드센터를 띄워 3시로 날린다. 김환중은 남은 자원을 쥐어짜 뽑은 최후의 셔틀에 드라군과 아칸을 3시로 실어보내며 마지막 공격에 나섰는데, 이운재는 클로킹 후 셔틀부터 잡지만, 타지역에 커맨드센터가 없는 이운재는 스캔을 쓰지 못하니 자연히 옵저버를 파괴하지 못하며 아칸에게는 덤비지 못하고, 급하게 도망가는 커맨드센터를 아칸과 드라군이 필사적으로 공격하지만 끝내 파괴하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보게 되었다. 불타는 커맨드센터는 중앙 섬지역 가장자리에 급하게 내려서 SCV를 생산하는 불을 켰고, 체력은 바닥을 치기 시작하며 커맨드가 먼저 터질지 SCV가 먼저 나올지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순간...SCV가 나왔고 수리하는 순간 커맨드센터의 HP는 1이었다!!![7] . 김환중은 옵저버로 커맨드센터가 수리받는 것을 멍하니 지켜보며 절망의 표정을 지었고, 이운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김환중은 결국 셔틀을 뽑을 자원이 없어 통한의 GG를 치고 만다.

    셔틀이 전부 파괴된 후 추가적으로 셔틀을 뽑을 돈이 없어 패배했다는 점에서는 위 815 대첩과 유사하다. 그러나 경기양상면에서는 두 선수가 서로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연발, 다소 졸전을 하게 되면서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이 상당히 OME스러운지라(...) 극적인 결말로 끝났지만 명경기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엄재경은 둘 중 어느 한쪽이 잘해서 판세를 알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라 초반은 김환중의 실수, 중반은 이운재의 실수가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며 양 선수의 오판과 실수를 꼬집었다. 패러독스2로 수정되면서 저그를 배려하기 위해 해처리 옆에 해처리를 하나 더 펴서 미네랄을 채취하게 만들어주고, 본진섬 구석에 미네랄 몇덩이를 심어 어차피 해처리를 3개 이상 짓는 저그를 배려하였다. 이러한 매퍼의 저그배려 의도에 대한 엄재경의 언급을 종합하자면 스타팅포인트 바로 한칸 옆 공간과 저 구석 자투리 미네랄 지역에 테란/프로토스가 넥서스/커맨드센터를 짓는것을 아깝게 생각할 것 같다고 예상한 듯한데, 실제 경기 양상을 보자 가뜩이나 후반 돈이 부족한 맵이라 미네랄 한덩이가 아쉬운 판이 되므로 테란이든 프로토스든 모두 초반 커맨드/넥서스를 2개씩 지은 후 미네랄 자투리에도 커맨드/넥서스를 주저없이 가져가서 자원을 채취하였다. 이 경기는 맵이 수정되며 이렇게 반강제(?)로 커맨드센터들을 많이 짓게된 이운재가 극적으로 마지막 하나 남은 커맨드를 지킬 수 있는 변수로도 작용하였다.
  • 기타 경기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에서 서지훈 박경락을 상대로 예술적인 레이스 산개를 보여준 경기도 이 맵에서 벌어졌으며 마이큐브 스타리그 4강의 강민 vs. 박정석 경기 다크 아콘의 활용도를 잘 보여준 명경기로 손꼽힌다.

    Paradoxxx ll 버전으로 사용했던 한게임 스타리그 당시에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는 랜덤을 선언하고 이 맵에 나섰다가 하필 프로토스인 김성제를 상대할 때 저그가 걸렸고, 2햇 초패스트 뮤탈로 뭔가를 보여주나 했으나 역시나 발렸다. 사실 이 리그에서 베르트랑의 랜덤운은 매우 좋지 못했는데, 테란 이윤열, 저그 박경락을 상대로도 모두 동족이 걸리는 바람에 랜덤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이 대회의 베르트랑을 끝으로 개인리그에서 랜덤 종족은 자취를 감췄다. 경기 영상

    2015년 6월 19일, 저뻔뻔으로 유명한 김명운 아프리카TV에서 프로토스들을 상대로 이 맵에서 22승 3패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패러독스에서 (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 할 만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윤용태, 김재훈, 김윤중, 임홍규의 프로토스 등을 상대로 퀸과 히드라, 뮤탈, 디바우러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승리했다. 3패는 전태규 김택용(2패)에게 기록했다. 과연 운영이 발달하며 이 맵에서 저그가 할 만해 진 것인지, 아니면 섬맵이 쓰인지 너무 오래 되어 프로토스들이 감을 잃은 것인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으나,[8] 추가 본진 건물을 건설해야 하는 본진 자원 배치, 자투리 4덩이 미네랄, 넓은 대륙, 중간 중간 배치된 섬 등 변종석이 최대한 저그에게 힘을 실어 주려고 의도했던 요소들을 김명운이 잘 살려 경기한 것은 사실이다. 임홍규와의 경기 영상 김택용의 경우 적절한 커세어 리버 코리어를 활용하여 이겼으나 김명운의 실수가 아니었으면 위험했다고 언급했다.


[1] 스타리그에서는 스폰서 이름이 붙어 'Paradoxxx_MYCUBE'로 사용. [2] 사실 이것도 원래 역상성 우세가 기본인 섬맵 특성상 저그가 테란 상대로 유리해야 하는데 한정된 자원 및 골리앗 배치 등으로 인해 맞춰진 것으로, 결과적으로는 테란에게 더 좋은 결과다. [3] 김환중은 하기된 이운재와의 경기에서도 위 도진광에 못지않은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이 맵에서의 안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하였다. 아래 경기 항목 참조. [4] 고작 미네랄 멀티 방어를 위해 캐논을 11개나 짓는 낭비를 하기도 했다. 김캐리 曰 : '도진광 선수, 저 캐논 팔고 싶었을 겁니다' [5] 평소와는 달리 당시에 도진광의 캐리어&리콜로 소환한 대규모 지상군에게 팩토리 2개를 제외한 대부분이 박살나서 11시 지역에서 채취한 자원을 쓰지 못했다. 캐리어/리콜로 파괴된 팩토리를 다시 짓고, 드랍십, 탱크, 벌처를 생산해 5시 멀티를 날린 것으로 보아 약 2000~3000 가까운 자원이 저축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리플레이로 확인해보니 3000 정도 남아있었다고. 이후에 임요환 카카오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도진광이 밝히길 이 당시 게임이 끝나고 어이가 없어서 리플레이를 받아가서 확인해봤다고 한다. [6] 리콜로 본진 팩토리가 거의 다 파괴되어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메카닉 공업을 꾸준히 돌려준 게 주요했다. [7] 엄재경 : 1, 1이었는데 1!! [8] 아무리 그래도 프로토스의 섬맵 운영은 기본 수준이기에 감이 떨어졌다는 것은 다소 말이 되지 않으며, 이후 출시된 스파클이나 제3세계 같은 섬맵에서 저프전은 엄연히 프로토스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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