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bidden Zone | |
오리지널 버전 | 네오 버전 |
맵 정보 | |
타 입 | 대륙형 반섬맵 |
사이즈 | 128 × 128 |
인원수 | 4인용 |
타일셋 | Space (우주) |
맵 제작자 | 김진태 |
이 맵이 사용된 대회 목록 | |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
1. 개요
2002 NAT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SKY 프로리그 2004 3Round에서 사용된 맵으로, 사일런트 볼텍스의 0.90 버전을 재해석해 만들어졌다.본진이 고립된 형태인 반섬맵이다. 당시 스타리그에는 섬맵이나 반섬맵이 공식맵으로 한 개씩은 끼워져 있었고 이 맵도 그 중 하나이다. 구조가 복잡한 형태가 아니라 일단 지상으로 내려오면 힘싸움 형태가 자주 나왔으며 때로는 수송전이나 공중전이 나오기도 했다. 센터는 육각 도넛형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도넛형 센터는 다른 맵과 비교도 안 되게 크고 아름답다. 센터 구조물을 끼고 가스 멀티가 3개나 있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버전은 앞마당이 본진 섬에서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테란이 커맨드 날리기 하기 쉬웠고 본진에서 탱크를 이용한 방어도 수월했다. 이것은 테란의 더블 커맨드가 타종복보다 빠르다는 것을 의미했다. 게다가 앞마당에서 탱크로 본진 센터 건물 타격이 가능했다. 결국은 테란맵으로 테란 8:3 저그, 테란 3:0 프로토스로 테란이 전적에서 압도했다. 그러나 네오 버전으로 수정되면서 앞마당이 본진과 멀어지고 탱크로 지상에서 본진 타격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네오 버전은 토스가 조금 더 유리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공식전 전적은 테란 : 저그가 13 : 6, 저그 : 프로토스가 2 : 4, 프로토스 : 테란이 9 : 6으로 상성에 맞물리는 전적이 나왔다.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테란 : 저그가 24 : 18, 저그 : 프로토스가 18 : 20, 프로토스 : 테란이 32 : 16이다.
2. 명경기
이 맵에서 꼽히는 명경기로는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박정석 vs. 임요환 4세트와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B조 김동수 vs. 임요환 2세트가 있다. 박정석과 이윤열이 각각 임요환과 조용호를 꺾고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당시의 전장이 이곳이었다.김동수의 현역 마지막 스타리그(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의 첫 경기가 여기서 열렸는데, 하필 상대가 또 임요환이었다. 여기서 아비터, 고스트가 나오는 혈전 끝에 임요환이 승리하면서 김동수는 이 경기를 패배했고, 이운재와의 다음 경기는 승리했으나 장진남에게 패배하면서 1승 2패로 리그를 마감했다.[1]
변길섭도 이 맵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오리지널 버전에선 네이트배 결승에서 같은 한빛 스타즈 팀원인 강도경을 잡고 우승[2]했으며 네오 버전으로 바뀐 2002 SKY배 16강에서도 같은 팀원인 정재호를 잡고 8강 진출하고[3] 8강에서는 비프로스트에서 같은 팀원인 박정석에게 패하고[4] 1승 1패의 상황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였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에게 이 맵에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5] 파나소닉 배에서도 서지훈, 박경락, 성학승과 같은 16강 D조에 배치되고 박경락, 성학승을 내리 꺾어 2승을 달리며 8강을 눈앞에 둔 상황에 천적 서지훈을 만나 이 맵에서 패하고 박경락, 서지훈과 2승 1패 동률로 재경기행, 재경기 1경기에서 서지훈의 맵인 비프로스트에서 서지훈에게 또 진 뒤, 결국 같은 팀 동료인 박경락에게 이 맵에서 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6] 그 이후 변길섭은 EVER 스타리그 2004까지 한번도 스타리그 본선에 오르지 못하였다.[7][8]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R에 쓰인 벨트웨이의 디자인에도 사용되었다. 가운데 육각형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마크, 이하 시공 마크를 떠올리게 한다.
[1]
하필 직전 대회 2002 SKY배에서도 김동수의 마지막 상대가 장진남이었고 장진남에게 두번이나 탈락했다. 장진남은 2002 SKY배에서는 김동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Panasonic배에서는 김동수와 동반 탈락했다. 이운재가 1위, 임요환이 2위로 진출했지만 둘 다 8강 탈락.
[2]
정확히는 3세트가 포비든 존이었고 스코어 1대1 상태에서 이 맵을 잡으며 2대1로 역전하고 4세트 비프로스트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3]
다만 정재호는 이미 탈락했고 변길섭은 1위 확정지은터라 변길섭이 져도 손해볼게없는 경기였다.
[4]
당시 무려 30킬의 영웅 리버가 나온 경기였다. 마지막에 캐리어 2기가 뜨자 변길섭이 GG.
[5]
이때 베르트랑은 변길섭을 제물로 첫 스타리그에 4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으나 바로 4강에서
임요환을 만나
삼대떡으로 발리고 3, 4위전에서는
홍진호에게도 2:0으로 져서 5연패로 씁쓸하게 4위로 마감했다. 이때 4번 시드는 챌린지 1위인 서지훈이므로 베르트랑은 듀얼토너먼트로 내려가야했다.
[6]
KTF로 이적하고 치른 2003년 3차 챌린지 1위 결정전에서도 서지훈에게 완패하여 듀얼토너먼트에서 탈락할 정도로 특히 서지훈과 악연이었다.
[7]
이때 변길섭은
최연성,
박태민,
변은종과 C조였는데 변은종이 3패로 일치감치 광탈하고 변길섭은 재재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힘겹게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1위는 최연성으로 이대회에서 변길섭을 8강에서 완파하고 4강에서 홍진호에게 삼연벙을 선물한 스승 임요환을 제물로 첫 우승을 거뒀다.
[8]
변길섭은 서지훈뿐만 아니라 박태민과도 악연이었다. EVER 스타리그 2004부터
IOPS 스타리그 04~05, 심지어 KT 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에서도 한조로 만났다. 그리고 신한은행 2006 시즌 1이 그의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