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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박진섭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프로 데뷔 이전
전주조촌초, 전주해성중, 전주공고 등 전주에서만 축구를 했고 전주공고시절 권역 득점 2위, 권역 우승 등을 차지하며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고교 졸업 후 지명하는 프로나 대학이 없어 축구를 그만둬야 하는 고민에 빠진 찰나에 극적으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로 진학했다.대학 1학년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동하며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탁월한 득점 기록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2014년 U리그 11경기 9골과 2016 U리그 12경기 10골로 권역 득점왕의 타이틀을 얻었다.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대전 시티즌과의 연습 경기에 참여하여 입단을 조율하였다.
당시 최문식 감독이 박진섭을 좋게 평가해서 순조롭게 프로 계약을 맺을 줄 알고 일찌감치 대전 구단 클럽하우스에 들어가서 몸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 사이 최문식 감독이 물러나고 이영익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개 테스트 기회가 한 번 더 있었지만, 프로 입문에 실패했다.
3.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프로팀 입성에 실패하자 대학교로 다시 돌아가지 않은채 팀을 알아보다가 대전 코레일에서 입단 테스트 기회를 줄 테니 한 번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디까지나 계약이 보장되지 않은 입단 테스트였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박진섭은 그 길로 바로 내셔널리그[1] 대전 코레일 입단 테스트에 응했다.
선수 수급 막바지에 가까스로 입단 테스트를 받은 그는 2017년 2월 대전코레일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코레일에서는 팀 막내급이었는데도 김승희 감독의 신임을 받아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반기에는 결승골만 기록하는 활약으로 주목 받았다.
시즌 내내 미들라이커로 활동한 박진섭은 무려 11득점을 올려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내셔널리그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으며, 득점 뿐 아니라 수비적인 역할에서도 장점을 보이며 수비진과 미드필더진 사이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축구 지능이 아주 뛰어나 공간을 활용하는 법과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있어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안산 그리너스 FC
2018년 재정이 풍족하지 않은 안산 그리너스는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비롯해 아직 꽃 피우지 못한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는데, 이흥실 감독은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박진섭을 주목하면서 2018 시즌을 앞두고 안산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이 시즌 중반 9연패를 하며 꼴찌로 내려 앉으면서 시즌 중반 그를 처음 발탁한 이흥실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했고, 9월 2일 부천 FC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9경기만에 팀을 패배에서 탈출시켰다.
2019년 3월 3일 대전 시티즌전에서는 기록한 두골 모두가 VAR로 취소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다.
안산에서는 아무래도 공격 인원이 적다보니 전후는 물론 좌우로도 폭 넓게 뛰면서 팀의 엔진이자 볼이 순환할 수 있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혼자 도맡아했다.
특히 11월 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골키퍼 이희성이 부상으로 경기 중간 아웃되면서 골키퍼 포지션을 맡게 되었고, 한골을 헌납했다.[2]
5. 대전 하나 시티즌
2020년 1월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의 창단식장에서 코너 채프먼, 이슬찬, 최재현, 이규로, 구본상, 정희웅, 박예찬, 이종현과 함께 창단 첫 영입 멤버로 입단했다.5.1. 2020 시즌
수원 FC와의 리그 1라운드에서 조재철과 함께 중원을 지켰으며, 이후 기존의 주장이이었던 황재훈이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면서 대신 주장 역할을 수행해주었다.하지만 잦은 패스 미스를 비롯해서 빌드업이 제대로 안돼 상대에게 너무 쉽게 볼 소유권을 내주는 등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2라운드에서 역시 아쉬움만 남겼다.
제주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는 이창민의 퇴장을 이끌어냈고,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대전 입단 후 첫 골을 성공시켰다. 경남 FC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는 후반 초반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으며, 리그 5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6월 27일 FC 안양전에서는 구본상의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하였다. 7월 1일 FA컵 친정팀 안산 그리너스하고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FC 서울과의 FA컵 4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아쉽게 승부차기를 실축하면서 대전은 대회 탈락했다. 경남 FC와의 승격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에디뉴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2020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링크
5.2. 2021 시즌
2021년에도 대전에 잔류했으며, 정식으로 대전의 주장을 맡게 되었지만 아킬레스건을 다쳐서 동계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으며, 그 여파로 부천과의 리그 개막전에는 결장하였고, 연이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시즌 첫 출장하였다.
리그 4라운드 FC 안양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안양 정준연의 태클에 정강이를 찍혀서 정강이가 찢어졌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뛰며 주장으로서의 품격을 보이기도 했으며, 전반 45분 이진현의 크로스를 헤더로 안양 골문을 가르면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며, 4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되었다.
연이은 파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헤더로 선취골을 기록했으며, 연장 전반에는 패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4월 4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이종현의 골을 어시스트하였으며, 연이은 6라운드 경남 FC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으로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7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원기종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5월 5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출장했는데, 이민성이 기존에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다가 백 스리 자원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 흔들리는 부분이 있어 고민하다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3] 그리고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이오가 떨궈준 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링크
연이은 5월 10일 부산 아이파크전도 센터백으로 기용되었으나 이를 읽은 부산은 박진섭을 피해 높은 크로스 보단 낮은 컷백으로 대전의 골문을 공략해 이는 먹혀들어갔고, 대전은 4:1 패배했다.
이후 대전 팬들이 뽑은 4월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링크
부천 FC와의 13라운드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면서 13라운드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6월 6일 FC 안양과의 경기 출장으로 K리그 2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고, 8일에는 대전 팬들이 뽑은 5월 월간 MVP로 2번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링크
6월 19일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는 전반 막판 경합 과정에서 고태규의 발과 머리가 충돌했고, 박진섭의 이마 쪽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으며, 이후 박진섭은 전반 추가시간을 소화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았다.
출혈이 있었기 때문에 더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박진섭은 하프타임 동안 지혈을 하며 머리에 붕대를 감고 투혼을 발휘했으며, 이후 박진섭은 왕성한 활동량과 터프한 몸싸움을 통해 중원을 장악했고,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도 몸을 살리지 않는 부상 투혼을 보여주었다.
이후 7월 9일 대전 팬들이 뽑은 6월 월간 MVP로 3번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링크
7월 18일 리그 21라운드 FC 안양전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만들어냈으며, 선제골 이후 박진섭이 내려가 구축한 대전의 파이브백은 리그 최다 실점 팀답지 않은 끈끈함을 보이면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 21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8월 15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시즌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9월 4일 리그 2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55분 이종현의 프리킥을 트래핑 후 곧바로 때려내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75분 안병준이 동점을 성공시키며 팀은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날 활약으로 2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10월 3일 부천 FC전에서는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 패널티킥 주자로 나섰지만 킥이 부천 최철원의 선방에 막히며 실축하는 듯 했지만, 주심은 골키퍼 최철원이 키커보다 먼저 움직였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다시 차라고 지시했고, 이를 마사가 다시 성공시키며 한숨 덜어냈다.
시즌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면서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며 2021시즌 리그 31경기 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의 K리그2 BEST XI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스위퍼로 배치되어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이끌며 0:0 무승부를 이끌며 플레이오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FC 안양과 아워네이션 원정 경기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는 피보테로 전진해 1:0으로 뒤지고 있을때 대포알 같은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팀이 3대1로 역전하며 주장으로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으며, 활약을 인정받아 2021년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강원 FC와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민성 감독이 '박진섭 시프트'를 기용해 박진섭을 쓰리백의 중앙,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발하게 플레이 하도록 지시, 피보테와 리베로를 겸업하며 이정협과 매치업을 이뤘고, 이정협의 득점을 막는 등, 주장으로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2차전에서만 네 골을 실점하며 무너졌고, 승격에 실패했고, 이날 경기 종료 후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2년 1월 10일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링크
6.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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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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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수원 FC와의 K리그1 1라운드 홈경기에서 84분 쿠니모토와 교체투입되며 1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2월 27일 2라운드 대구 FC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며 상대팀 에이스 세징야를 꽁꽁 마크하면서 팀은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3월 2일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자룡 자리에 센터백으로 나왔는데 포항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고, 결국 팀은 1 : 0 패배했다.
전북의 시즌 초 센터백 기근과 구자룡의 좋지 못한 폼이 겹치면서,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몇 번 나오지도 못한 채 센터백으로만 계속 나오고 있다. 팀 전체가 빈공에 시달리고 있긴 하나 박진섭 본인은 나름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곤 있기에 실점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4월 2일, 7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 김상식 감독이 꺼내든 스리백 카드에서 좌측 스토퍼로 나섰다. 경기 내내 좌측 빌드업을 담당했고, 팀의 5경기 만에 승리에 기여했다. 8라운드 공성전에서도 동일한 역할로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4월 9일 9라운드 이번에도 중앙수비수로 성남 FC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중앙 수비수로 뛰면서 좋은 수비를 해줬고,[4] 후반전에는 자신의 주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와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에 4 : 0 승리에 기여하였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무패 16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분명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의 훌륭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영입한 박진섭이었으나, 정작 현재 전북의 사정상 쓰리백의 왼쪽 스토퍼 내지는 포백의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정말 빠르게 그 역할에 적응함으로서 전북의 15경기 무패 및 8실점에 홍정호와 함께 크나큰 기여를 하고있다. 팀 입장에선 이만한 복덩이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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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26라운드 강원 원정 경기를 앞두고 주장, 부주장, 3주장에 이어 과거 주장단 선수들 마저 결장하자, 강원전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월 6일 27라운드 홈에서 울산을 맞이하였다. 경기내내 울산현대의 레오나르도를 잘 수비하였지만 엄원상의 슈퍼골과 바로우의 역동적인 동점골로 결과는 1:1 무승부.
이 경기 막판에 레오나르도가 고의적인 공중볼 몸싸움을 벌이자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나왔다. 이에 전북 팬들은 이런 선수가 필요했다며 팬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8월 18일 대구FC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연장전 후반 대구FC의 김진혁이 볼을 접어 윤영선이 제껴져 완벽한 1대1 상황에서 볼만 건드리는 엄청난 슈퍼 태클로 실점을 막아내는 장면은 이 경기의 승패를 나누었다.[5] 이 외에도 공중볼 경합, 커팅 등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면서 막판 김진규의 연장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극장골로 2:1 신승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내셔널리그 등을 전전하던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에 전주 출신이라는 로컬 보이라는 이점이 더해져 매드 그린 보이즈가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선수 소개에서도 로컬보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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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 |||
FW 조규성 |
FW 주민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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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김대원 |
MF 세징야 |
MF 신진호 |
MF 이청용 |
DF 김진수 |
DF 김영권 |
DF 박진섭 |
DF 김태환 |
GK 조현우 |
작년 대전에서 K리그2 BEST XI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동안 K리그2, K리그1 베스트 11을 차례로 수상했다. 이는 역대 네 번째 기록이자 한국인 필드 플레이어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6]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센터백 1위에 선정되며 베스트 11 이외에도 수치적으로 그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센터백임을 입증했다.
2022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6경기 2골 0도움.
2022시즌을 끝으로 상무 입대를 추진하였으나, 12월 1일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천 상무 FC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7][8][9]
아무래도 경쟁자인 이상민, 김재우가 박진섭보다 국가대표 점수가 높아 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10] 수비수 전체로 확장해도 합격자들을 보면 윤종규, 박민규도 국가대표 소집 경력이 있다. 특히 윤종규는 각종 연령별 대표 소집과 A대표팀 출전 경력, 뛰지는 못했으나 월드컵에 선발된 경력도 있다. 수비 포지션 합격자 중 객관적 경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은 김태현인데, 김태현은 FA컵 우승에 ACL 참가 경력이 있다. 박진섭 역시 FA컵 우승과 ACL 4강 경력이 있으나 이것은 국군체육부대 지원 이후에 취득한 경력이다.
결과적으로 상무에 합격하지 못한 충분한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군체육부대의 상무 선발 심사 기준에 대한 공정성을 의심하는 인터뷰를 한것은 다른 상무 합격자들의 커리어를 무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6.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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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피셜로, 여름에 당진시민축구단에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할 것이라고 밝혀졌다.[11]
2월 25일 개막전 현대가더비 울산 현대에 선발로 출전하였다.
다음 경기인 2R 수원 삼성 블루윙즈외의 홈 개막전에서는 단체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수비진 사이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이며 안병준을 꽁꽁 묶었다.[12] 이후 3,4 라운드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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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3백의 왼쪽 스토퍼로 경기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웅, 구자룡과 함께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3백 조합이었지만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6라운드 BEST11에 선정 되었다.
8R 제주 유나이티드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 내내 인상적을 수비력을 보여주며 클린시트 및 2:0 승리에 기여, 전북의 올 시즌 원정 첫 승에 기여했다. 이런 인터뷰로 호평을 받았다. #
11R FC 서울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 후반 막판 박동진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12R 수원 삼성 원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안정감있는 중원장악력을 보여주었고, 후반전에 김건웅이 잔실수가 많아지자 김건웅을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류재문을 투입하였고 박진섭이 김건웅 자리에 들어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일조하였다.
14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역습상황에서 측면에서 문선민의 크로스를 해더로 마무리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4일 파주와의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윤영선과 교체 투입했고 연장 후반 중반 김진수의 크로스를 경합 끝에 헤더 골로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 5:2 대승에 기여하며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2R 대전 원정에선 18분에 자로 잰듯한 롱패스로 송민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팀은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상대 골키퍼 이창근의 미스로 재동점을 만들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의 멀티 플레이 능력, 이번 시즌의 좋은 활약 등의 덕택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이로 인해 29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결장할 확률이 높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애제자인 나나 보아텡이 합류한 이후 보아텡과 호흡을 맞춰 중원 볼란치로 나서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초반 롱패스로 문선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면서 센터백으로 대표팀 수비를 지켜며내면서 일본하고 결승전에서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2:1 역전승과 금메달을 따내면서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혜택도 거두었다. 만약 금메달을 못 따면 얄짤없이 사회복무요원으로 K4리그에서 뛸 뻔했다. 이로써 병역특례 획득을 하게 됨에 따라 선수 본인은 물론이고 전북 입장에서도 큰 이득이 되었다.
6.3. 2024 시즌
2024시즌 부주장직을 연임하며 한교원, 구자룡과 함께한다. 지난 시즌 주장 홍정호는 아예 주장단에서 내려왔고, 주장 서열 2위였던 김진수가 주장이 되었기 때문에, 작년 서열 3위였던 박진섭이 사실상 주장 서열 2위라고 볼 수 있다.2월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포항과의 2연전에서 홍정호와 센터백으로 나서서 깔끔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대전과의 리그 개막전 홈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4분 만에 홍정호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센터백으로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홍정호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정태욱과 센터백 주전조로 나설 전망.
그러나 7R 광주전 이후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의 공백은 구자룡과 이재익이 메울 전망이다.
12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한 달 만에 복귀했고 13R 광주 원정에서 전북의 시즌 첫 클린시트에 기여하며 개인적으로 시즌 첫 번째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다음 경기 김천전에서 머리가 찢어져 피가 흐르는 큰 부상을 당했다. 박진섭의 이탈 이후로 팀의 수비가 불안정해졌으나 정민기의 선방으로 팀은 겨우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13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병역혜택으로 훈련소에 입소하였으며 전북은 최소 3주간 박진섭 공백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동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전북에 잔류했다.
7월 4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으며 이 날 기존 주장 김진수가 음주 사건 및 여러 자잘한 이슈로 인해 결국 주장직을 내려놓으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게 됐다. 전북의 제 15대 주장이다.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 44인 명단에 올랐다. 투표 결과 포지션 별 득표수 상위 4인 안에 들어 참가가 확정되었다.
21R 친정팀 대전 원정에서 훈련소 수료 후 복귀전을 치렀고, 22R 제주와의 홈경기에선 정식 주장 임명 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북의 2달 만의 승리에 앞장섰다.
23R 김천 상무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6분 경합 과정에서 중심을 잡다가 유강현의 얼굴을 왼손으로 가격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팀은 역대급 졸전을 펼치다 0:4 참사를 당했다.
7월 31일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했다.
훈련소 입소 후 기량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였으나 점점 다시 올라오는 중이다.
32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후반 막판 불필요한 손짓으로 유리 조나탄에게 파울을 범하며 PK 실점의 원흉이 될 뻔했으나 팀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연승 및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33R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도 에드가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면서 팀이 4:3으로 패배했다. 김진수도 그렇고 올해 주장직에 무슨 마가 낀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중이다.
34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페널티 박스 안 핸들링 파울로 PK를 내줬다. 다행히 마사가 PK를 실축했지만, 팀은 김준범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2:0 패배를 거두었다.
[1]
실업 축구 리그로 실력으로나 위상으로나 사실상의 3부 리그였다. 내셔널리그와
구 K3리그가 통합되어 출범한 리그가 지금의
K3리그이다.
[2]
참고로 이때 박진섭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선수가 1년뒤 대전에서 동료가 되는
바이오였다.
[3]
기존 쓰리백 때도 수비형 미드필터 박진섭이 엄청나게 내려앉아 플레이하곤 했었다.
[4]
전반에 자책골을 하나 넣고 말았으나, 판독 끝에 취소되면서 한시름 놨다.
[5]
이 날 대구는 경기 내내 수비적인 형태였고 전북은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만약 실점했다면 그대로 경기가 끝났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
[6]
2015년 대전-서울의 아드리아노, 2017년 대구 조현우, 2018년 경남 말컹이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7]
1995년생인 박진섭은 김천상무 입단 마지막 기회를 놓쳐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상무 입대 마지노선인 1995년생인 박진섭은 더 이상 상무 입대 기회가 없는만큼 K4리그에서 병역을 수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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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박진섭은 “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에 보면 ‘공정성 있게 선수를 발탁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이유를 설명해주지도 않는다. 나는 그냥 불합격 통보만 받았다. 점수에서 내가 떨어질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떨어지니까 화도 난다. 내가 떨어진 이유를 듣고 싶은데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어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잠도 못 자고 기다렸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버리니까 막막하다. 걱정도 크다. 국가대표 점수에서 내가 부족한 게 많았지만 합격자 명단에는 국가대표 점수가 나와 마찬가지로 없는 선수들이 많다. 팬들도 아실 거고 기자님도 아시겠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해당 결과에 대해 의문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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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 구단 측은 선수 선발 권한이 없다고, 선수 선발은 전적으로 국군체육부대에서 선정한 심사관들이 검증위원회를 꾸렷 심사에 따르며, 김천 구단에서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선발한 선수를 소집해 활용하는 역할을 할 뿐으로서 감독도 선수 선발에 관여할 수 없을 정도로 국군체육부대가 세운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고 한다. 김천 구단도 합격자 명단을 통보받으며, 박진섭이 떨어진것에 당황했다고 한다.
#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김천 구단 자체는 리그 규정상 민간재단이며 군인 신분의 선수들과 군무원 신분의 코칭 스태프들은 기본적으로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 적을 두고 민간 구단에 위탁 형식으로 있는 것이다. 구단의 운영 주체는 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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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올림픽대표 출신에 이상민은 코로나 확진으로 출전은 못했지만 7월 동아시안컵 벤투호 멤버였고 11월 출정식에도 선발되었다.이 점에서 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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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름에 공익근무가 뜰 정도면 이미 지난해에 4급을 받은 것인데 이러면 상무에 지원할 수가 없다. 아마 상근예비역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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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느린 발로 상대 공격수를 몇 번 놓치긴 했다, 하지만 리커버리만 12회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