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에미리트 클럽 No. 95 | |
|
브루누 엔히키 다쿠냐 바이우 (Bruno Henrique da Cunha Baio) |
|
| <colbgcolor=#0ea554><colcolor=#FFF> K리그 등록명 | 바이오 |
| 출생 | 1995년 10월 3일 ([age(1995-10-03)]세) |
|
|
|
| 국적 |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 신체 | 키 197cm / 체중 98kg |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 소속 클럽 |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15~2017) → 크리시우마 EC (2016 / 임대) 보아 EC (2018) CA 보투포랑겐시 (2018~2019) → 전남 드래곤즈 (2019 / 임대) 대전 하나 시티즌 (2020~2022) 이피랑가 FC (2023) 레트로 FC 브라질 (2023~2024) 에미리트 클럽 (2024~ ) |
| 서명 |
|
[clearfix]
1. 개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1.1. K리그 이전
1.1.1. 인테르나시오나우
바이우는 인테르나시오나우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프로데뷔까지 하였다.[1]2015년 11월 28일, 플루미넨시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되며 세리 A 데뷔무대를 가진다. 그 후 주 리그 및 컵대회 포함 6경기 출전하였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2016년 9월, 세리에B 크리시우마 EC에 임대되어 11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
2017년, 임대생활을 끝내고 인테르나시오나우로 복귀하지만 자리잡지 못했고, 구단에서도 연장계약하지 않으며 7년 간의 인테르나시오나우 생활이 끝이 난다.
1.1.2. 보투포랑겐시
2018년 6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A2(상파울루주 2부리그) 보투포랑겐시와 계약한다.
이적한 첫 시즌 코파 파울리스타(상파울루주 컵대회)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시켰고, 여러 에이전트들의 이목을 끈다. 2018년 12월 경, 한국 K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브라질 현지기사가 나왔다. #
K리그 무대 진출 전까지 브라질 세리 A 3경기 무득점, 세리 B 11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
1.2. K리그
1.2.1. 전남 드래곤즈
2019 시즌 중반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몇경기는 적응 문제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에서 압도적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결과 16경기 10골로 19 시즌을 마쳤고, 안산과의 리그 폐막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6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참고로 바이오가 영입 되었을 때 파비아누 소아리스 페소아 감독이 서울 이랜드전에 패배하며 경질 되었는데, 이후 전남의 순위는 바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경질후만 놓고 보면 리그 통틀어서 2위였을 정도. 부천전 패배만 아니었어도 플레이오프를 노려보았을 정도였다.
시즌이 끝난 후 전남이 바이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더군다나 이종호가 전남으로 돌아오면서, 공격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1.2.2. 대전 하나 시티즌
하지만 돌연 같은 K리그2의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이후 후술할 일들로 이적에 난항을 겪었다.2020년 2월 2일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대전 하나 시티즌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1.2.2.1. 2020 시즌
시즌 전 4월 29일 청주 FC와의 연습 경기에서 안드레와 브라질 콤비를 이룬채 큰 키와 체격을 적극 활용해 청주 수비진을 매섭게 압도했고, 선취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연이은 전북과의 평가전에 결장했고, 리그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수원 FC와의 개막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비해서 확연히 체중이 증가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더불어 공중볼 경합이나 몸싸움 등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황선홍도 아직 바이오의 몸상태가 경기에 제대로 소화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듯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6월 13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간만에 경기에 출장했지만 체중은 여전히 빠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6월 20일 친정팀 전남과의 경기에서 간만에 선발 출장해 시즌 첫골을 성공시켰으며, 7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안양과의 리그 8라운드에서도 안드레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FC 서울과의 FA컵 4라운드에서는 프리킥으로 선취골을 성공시켰으며, 골 이외에도 최전방 공격수로서 상대 문전과 최대한 가까운 자리에서 공수 전환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며, 안드레와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전방 압박과 적절한 수비 가담을 펼쳐 보였다.
수원 FC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는 안드레가 실축한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벤치에만 앉는 일이 잦았으나 9월 6일 부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반 막판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대전의 4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냈고, 18라운드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조민국 대행 체제 이후 첫 경기인 9월 19일 서울 이랜드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초반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되었다.
11월 17일 FC 안양전에서 김승섭과 에디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경남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패널티킥을 실축하고 골이 VAR 끝에 취소되는 불운 속에 대전은 탈락했으며, 이날 경기 종료 후 눈물을 보이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0 시즌 4골 3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치는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2020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
1.2.2.2. 2021시즌
2021년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도 팀에 잔류하였는데, 이민성 감독이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 몸무게를 두 자릿수로 맞춰야 한다는 미션을 부여했다고 한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브라질 한국 대사관의 취업 비자 발급 절차가 다소 늦어져 한국행이 늦어지면서 끝내 전지훈련에는 불참하였다.[과거에는]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개막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며 시즌 첫 출장했으며, 짧은 시간동안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바이오는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김천 상무와의 3라운드에서 선발 출장,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타점 높은 헤더와 안정적인 가슴 트래핑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계속 상대와 경합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반 44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 사이로 빠져드는 에디뉴에게 정확한 패스를 주면서 에디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렇듯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대전은 1:2로 패했다.
4월 1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전에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팀은 2:1로 패해 대회 탈락했다. 5월 5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박진섭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
바이오가 좀처럼 골을 비롯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대전은 5월들어 4경기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졌고, 대전 구단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의 교체를 고심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 만큼 대전과의 결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3][4][5]
만약 여름 이적시장까지 남은 대략 한달간의 기간동안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먹튀라는 오명과 함께 불명예스러운 이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은 예상했다.
5월 24일 부천 FC 1995전에서 후반 파투와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나섰다. 앞서 전반전에서 자신에게 밀려 선발에 나오지 못하던 박인혁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의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면서 대전 팬들은 바이오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활약을 기대했지만....
교체 투입 후 74분 이현식이 찔러준 패스로 오픈 찬스가 찾아왔지만 약 12m 앞에서 골키퍼에게 땅볼 패스(...)를 작렬하며 홈 팬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6][7]
그리고 그나마 저조한 득점을 가려주는 연계조차 보이지 않았고 활발한 움직임 없이 고립되어 있다시피 전방에 머물러 있었는데, 오죽하면 주장 박진섭이 벤치쪽에 "바이오 좀 움직이라 그래!!!" 라고 대노하며 소리칠 정도였다.[8]
결국 팀은 대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바이오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다.
5월 29일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이민성 감독이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인혁을 교체로 내리고 바이오를 선발로 내세우며 이번에는 꼭 터질 것이라고 말하며 바이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지만, 끝내 이날 경기에서도 뭔가를 보여주지는 못한채 후반 박인혁과 교체되었다. #
7월 3일 김천 상무전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끝나고 교체되는 등 변화는 없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여름이 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으면서 일단은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잡혔다.
리그 23라운드 충남 아산 FC 전에서는 간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대결에서도 득점에 실패, 이로써 바이오는 리그 19경기 무득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앞선 충남 아산전과의 경기때 이민성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바이오가 득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고 언젠가 골 넣을때 넣겠지(...)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8월 15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앞두고는 아직 12경기가 남았기에 12경기 안에 본인이 제 몸값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
8월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첫경기인 리그 26라운드 경남 FC전에서 후반 74분 마사 대신 교체투입 되었으며, 83분에 마침내 서영재의 그림같은 크로스를 한 박자 늦게 들어가면서 헤딩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키며 20경기만에 염원하던 시즌 첫 리그골을 만들어냈으며, 팀은 1 : 0 승리를 거두었으며, 활약을 인정받아 26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리그 27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 직전 깔끔한 인사이드킥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두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1:1 동점으로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던 후반 43분에 이현식의 역전골을 크로스로 어시스트했으며, 이외에도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10월 3일 부천 FC전에서는 후반들어 교체 투입, 교체 투입되자마자 이전까지 빈틈을 보이지 않았던 부천 수비진을 뒤흔들어놓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바이오는 박스 왼쪽 공간으로 돌아 들어가던 마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부천 수비수 송홍민의 파울을 유도해내 패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을 가까스로 패배로부터 구해냈다. #
2021 시즌 리그 29경기 2득점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예전 전남에서 보여줬던 임팩트와 외국인톱 공격수라는 점을 감안했을때는 대전에서의 커리어는 실패한 커리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FC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역전골과 쐐기골을 성공시켰고, 골 이외에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차례 시도하며 2021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대전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9]
이날 활약으로 그동안 바이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대전하나시티즌 팬들도 바이오가 몸값을 '일시불'로 갚았다는 우스겟소리까지 나올만큼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KBS 대전 기자는 뉴스에서 사실 이날 바이오의 두 골로는 몸값을 다했다고 볼 수 없으며, 개인적으로는 할부가 아직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2021시즌을 끝으로 대전과 계약이 만료되는 바이오는 기자 말에 따라 안양전 활약만을 가지고는 재계약을 확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남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FC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68분, 환호와 함께 공민현과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별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2차전에서는 팀이 역전당해 크게 뒤지자 후반에 교체 투입, 대전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장신 바이오는 강원 수비수들과 공중볼 경합에서 지지 않았고, 위협적인 장면도 몇 차례 연출했다.
특히 코너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한박자 빠르게 강한 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때가 후반 86분이었고, 바이오의 이 슛이 조금만 더 높았거나 옆으로 쏠려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대전이 승격할 수 있었지만 이광연의 슈퍼 세이브로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 대전은 4:1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으며,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 함께 원정을 온 대전팬들 앞에서 인사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내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으나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의 멀티골로 대전을 승강 문턱까지 이끌며 그래도 유종의 미는 거두며 팬들에게 좋게 기억되었다.
1.3. 이후
2021 시즌 종료 후 대전과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2022년 1월 11일 대전 구단은 바이오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이후에는 인도네시아의 페르십 반둥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반년 넘도록 소속팀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2022시즌 대전에 새로 영입된 다니엘 포파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바이오를 그리워하게 될줄은 몰랐다"며 일부 팬들에게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1년 가까이를 무적 신분으로 지냈다가 2022년 말 이피랑가 FC에 입단하며 1년 만에 소속팀을 구했다.
스포츠니어스에 따르면 무적 신분일 당시 그래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몸을 만들었다고 하며, K리그 복수 구단에 제의를 받았으나 성사되지는 못한 것이라고 한다. #
이후 브라질에서 주로 활동하다 2024년 9월 UAE의 에미리트 클럽에 입단하며 아시아 무대에 복귀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
바이오는 상당히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는 공격수로서 압도적인 피지컬에 과감한 슈팅 능력 을 가진 실력 있는 공격수이다.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위에 있다고 봐야 할 정도로 큰 키, 체중, 무엇보다 득점이 대다수 페널티 에리어 밖에서 과감한 감아차기로 보여준 득점이 상당하다.
또한 큰 피지컬에 비해 반응속도가 굉장히 좋은것도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그 덕분에 한박자 빠른 크로스에도 부드럽게 머리를 가져다 대는 경우가 많다. 중원으로의 수비가담 역시 매우 활발한 편이나, 태클 능력은 다소 떨어져 카드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197cm의 장신치곤 정작 공중볼 경합에 있어서는 약한 편이다. 또한 전방에서 활동량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대전 시절 문제로 드러난 것인데, 축구와는 별개로 체중 관리를 비롯한 자기 관리에 있어서 상당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10]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는 체중 감량도 했고, 집중 튜터를 받아서인지 전방 압박 및 적극성에서 아주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활동량도 늘어났고 가끔씩 과감한 태클로 공을 뺏거나 길목을 차단하기도 한다.
다만 큰 키가 무색해지는 약한 공중볼 경합, 득점력 빈곤, 성의 없어 보이는 슛, 상대와의 피지컬 경합[11]은 고쳐져야 할 부분이다. 특히 득점 찬스에서 본인의 어이없는 슛으로 득점을 놓쳤을 때 웃는 자세도 문제삼는 팬들도 있다.
2021 시즌 들어 시야가 넓어졌는지 득점 대신 연계 플레이가 상당히 늘어났다. 이 연계들이 대전에게 있어 좋은 기회 창출이 되고 있다.[12]
대전 팬들 사이에선 바이오를 최전방 말고 공미, 펄스 나인으로 쓰자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다만, 2021 시즌 들어 피지컬과 위치선점을 위시해 흘리듯 주는 연계 패스도 잦아졌는데 이건 다른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 역시 영 통하질 않아 곧잘 패스 미스로 연결되곤 하는 편이다.
그리고 5월 24일 부천 FC와의 경기에서는 상술한 장점들이 하나도 보여지지 않고 득점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며 팬들의 지지도가 급락해버렸고 선수 본인도 경기 종료 후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성 감독의 말에 따라 단 한번이라도 골이 터지면 이후 계속 골이 터질 선수였지만, 문제면 그 골 한번이 안 터지는게 문제였다.
3. 논란
3.1.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 논란
2020시즌을 앞두고 전남 구단은 일찌감치 바이오의 재계약을 시도했는데, 전남은 바이오 임대 당시 우선 협상권을 계약에 포함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했고, 바이오의 원소속팀인 보투포랑겐지 역시 동의했다. 원소속팀은 '40만불에 바이오를 이적시키겠다'는 내용의 레터를 전남에 보냈다. 이 레터가 전남 구단에 도착한 시점이 11월 27일이다. 전남은 바이오 영입을 확신했다. 조청명 대표이사가 여러차례 공식석상에서 "바이오 완전이적에 성공했다"고 밝힌 이유기도 하다. 사실 대전 역시 일찌감치 바이오를 영입대상으로 점찍고, 대리인까지 만났지만 이같은 상황을 확인한 후 다른 선수들로 타깃을 바꿨다.하지만 바이오 계약의 최종 마무리는 계속해서 미뤄졌다. 원 소속구단, 브라질 현지 에이전트, 한국 에이전트 사이의 지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바이오와의 개인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다. 확인 결과, 바이오는 전남과 보투포랑겐지 사이의 레터에 이적 동의 사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바이오가 마음을 바꿨다. 당초 "전남에 돌아오겠다"며 일부 짐까지 두고 간 바이오는 전남행을 거부했다.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한 대전은 계속해서 그와 짝을 이룰 장신 스트라이커를 물색했고, 브라질 쪽에 계속해서 연락을 취하던 중, 바이오의 현지 에이전트가 대전에 접근했다. 이 에이전트는 "바이오는 전남과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선수도 전남행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는 안드레 루이스 같은 큰 선수가 갈 정도의 구단이라면 가고 싶다는 의중을 비쳤다"며 대전행을 원한다고 했다. 이후 대전과 바이오 사이의 협상은 급진전 됐고, 이때가 1월 4일 창단식 직후부터 이루어진 일이었다.
일단 바이오는 공식적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남에 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승격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여겼던 바이오가 대전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전남은 대전 측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우선 협상권까지 갖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이 뛰어들며 판을 흔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전은 전남과 바이오 원소속구단 간의 우선 협상 당시 한발 물러섰고, 이후 선수 측에서 먼저 대전행을 원한다고 다가온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전 관계자는 "전남과 바이오 사이에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뛰어들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선수 측에서 '전남에 가지 않는다, 이미 판이 정리됐다'며 접근해 왔고 이후 협상이 시작됐다. 전남의 입장을 감안, 아직 바이오의 원소속팀과 협상 테이블 조차 꾸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축구계는 바이오가 결국 대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지만 전남과 원소속팀 간 합의가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변수가 있다. 바이오가 대전행에 동의를 했더라도, 원소속팀이 대전과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최악의 경우 바이오는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
이후 대전으로 최종 이적하였는데, 이에 전남 구단은 대전 구단이 선수를 가로채기했다고 강력 규탄하였다. 이하는 전남이 발표한 규탄 선언문 내용문이다.
|
'신뢰와 동업자 정신을 져버린 대전하나시티즌의 비도덕적인 바이오 영입 추진을 규탄한다.' 최근 SBS 드리마 '스토브리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한 야구단이 50만불에 영입하려고 한 미국 투수를 국내 타 구단이 끼어들어 100만불에 낚아채 간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다른 사람의 노력을 돈질로 뭉개버리고 마치 자신은 승자인냥 하지만,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공정을 깨트리고 국익을 해친 수준 낮고 변변치 못한 행위, 즉 '치졸한 행위'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이와 유사한 행위가 K리그에서 발생했습니다. 믿기 힘든 스토리의 주인공은 KEB하나은행이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입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임원들은 얼마 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근무하며 각 구단 간 과도한 선수 영입 경쟁으로 선수단 연봉이 치솟는 것을 막고자 선수단 인건비를 수입 대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구단 경영효율화 방안을 수립하고 K리그 시장 질서 확립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앞장섰던 분들입니다. 마땅히 한국축구, K리그의 발전에 앞장서야 할 그들이 불과 한 달 전까지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추진했던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비도덕적이고 신뢰와 동업자 정신을 해치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한 것에 대해 K리그의 한 구성원으로서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더욱이 모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스타급 선수들을 당장의 승격을 바라는 목적에 따라 K리그1보다 더 나은 대우를 제시하며 K리그2로 영입해가는 이런 유사한 행위가 '연봉 인플레'와 '오버 페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EB하나은행에서도 전남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구단 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섰지만, 오히려 대전하나시티즌은 신생구단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에게 도움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거절했습니다. 물론 바이오 선수 영입을 위해 그들이 한 행위는 자신들의 일에 몰두한 것이며 자본주의 시장에서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새치기가 법적 문제가 없지만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듯이 대전하나시티즌이 한 행위는 우리가 아는 상식선을 벗어난 치졸한 행위이며 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일을 묵과하고 귀찮다고 방관하면 K리그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저해요소가 되기 때문에 전남 구단은 동업자 정신을 져버리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대전하나시티즌을 규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새로 창단하여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고는 하나, 자신이 감독으로 두 번씩이나 몸담았던 고향팀이자 친정팀인 전남을 상대로 K리그 발전을 위한 상호 존중과 배려없이 시장의 질서를 흔드는 이런 일이 그동안 연맹에서 일해 왔던 경영진 혼자만의 생각인지, 구단 전체의 생각인지 심히 우려스러운 바입니다. 구단 간 이적에 대해 합의한 공식 레터가 오간 뒤 선수와 협상 중인 가운데 현지 에이전트에게 직접 접촉하여 선수를 하이재킹하는 행위는 K리그 시장 질서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를 추구하는 축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축구계에 종사하는 그 누가 축구를 페어플레이 스포츠라고 하겠습니까. 또한 아무리 자리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불과 한 달 전까지 자신이 소신을 가지고 추진했던 경영효율화 등 연맹 사업들을 아무렇지 않게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다면 향후 어느 구단이 연맹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동참할 것이며, 대전하나시티즌을 우리의 동업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전남 구단은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을 비롯해 단장 등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출신으로 K리그의 발전과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기여했던 분들이기에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타 구단을 위기로 몰아넣는 이번 행위가 K리그 발전을 위해 K리그 2 구단들이 대의적인 차원에서 양보하며 동의한 경영효율화에 맞는지. 구단주인 KEB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기업 이념에 맞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라며, K리그의 구성원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새치기 당한 사람이 바보가 아니라 새치기 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K리그 시장 질서를 해치는 이런 일을 막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정책 수립 등에 좀 더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남 구단을 믿고 바이오 선수를 기다렸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바이오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하지만 선수 가로채기를 한 대전 구단보다는 선수 영입에 있어서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는 행정을 펼쳤으면서 대전 구단을 보고 비신사적 행위라는 지적을 넘어 노골적인 비난을 하는 전남 구단이 오히려 팬들이나 평론가들로부터 비난 받았다. 게다가 곧바로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서호정 기자의 아마추어적 행정과 마인드가 빚은 전남의 호소문 기사가 올라오면서 전후사정이 모두 밝혀지면서 오히려 전남 구단만 몰매를 맞게 되었다. 이하는 서호정 기자가 취재에서 밝힌 내용이다.
|
1월 초 당시 축구계에서는 전남이 바이오 영입을 너무나 떳떳하게 밝혀 이적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았고, 대전도 바이오를 영입 대상으로 삼지 않았는데 바이오의 브라질 현지 에이전트가 한국인 에이전트를 통해 대전에 연락을 취해 왔고, 전남과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임을 밝히며 대전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당시 대전은 세리에A에서 검증된 선수인 안드레 루이스 영입이 마무리 단계였는데, 이 소식이 브라질 현지에서 퍼지면서 바이오 측이 관심을 보인 것이라고 한다. 바이오 이적 협상에 난항을 겪던 전남은 이 소식을 알고 조청명 사장이 직접 허정무 이사장에게 연락을 취해 왔고, 급기야는 직접 대전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전남은 규정과 절차상 대전이 바이오와 협상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상황을 호소했다. 허정무 이사장도 선수 영입 담당 부서에 “전남 상황이 어렵다고 하니 일정 시한을 주고 그때까지 협상이 안되면 우리가 협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은 가뜩이나 창단 일정이 미뤄져 선수 영입에 고전하던 있던 터라 프런트는 우려를 표하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런 허정무 이사장도 전남에 온건적이던 입장을 바꾸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면담 후 전남이 대전 측에 구단 명의로 바이오 영입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보낼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정서적 호소에 의한 대표이사 간의 합의를 믿지 못해 아예 손을 떼라고 요구하자 화가 난 대전 측도 규정대로 하자며 영입에 돌입한 것이 1월 중순이었다. 결국 전남이 3개월 넘게 진척시키지 못하던 계약을 대전은 2주 만에 마무리했다. 연봉 인플레와 오버 페이를 부추긴다는 전남의 주장과 달리 대전과 바이오가 합의한 연봉은 전남이 제시한 금액과 10만 달러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2 기준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돈으로 선수를 꾀어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금액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이번 바이오 사건의 경우 전남의 실책이 크다. 11월 초 시즌이 끝날 때만 해도 바이오는 전남 이적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었다. 유일한 선택지였기 때문이다. 그때 협상을 마무리했으면 이미 전남이 바이오 완전 이적을 마무리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게 팀 내외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결정을 망설인 것은 전남이었다. 전경준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면서 스쿼드와 코칭스태프 구성에서 전권을 쥐었는데 그 과정에서 바이오는 우선 순위가 아니었다. 개인 협상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정작 그때는 문제를 해결할 팀 내 전문가가 없는 상황을 맞았다. 자세히 연유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팀 재건을 위해 영입했던 사무국장은 해임 통보를 받았고, 스카우트 등은 이미 팀을 떠났다. 조청명 사장의 의욕 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다. 스쿼드를 마무리하고 조직력을 쌓기 시작해야 할 1월에 김영욱, 한찬희 등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떠났고, 아시아쿼터인 호주 수비수 안셀은 재계약을 했다가 계약 해지를 하고 FA로 경남 유니폼을 입는 촌극이 발생했다. 바이오 영입 실패 사유와 궤를 같이 하는 상황들이다. 전경준 감독의 구상과 조청명 사장으로 대표되는 프런트의 생각이 엇나간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전남은 대전의 비도덕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우선 협상권의 대전제는 선수의 동의를 얻는 것이다. FIFA 규정이 계약의 세 주체(구단-선수-구단) 중 선수 권익 보호 비중을 점점 높게 보는 상황에서 선수의 사인이 들어가지 않은 계약서는 효력을 갖지 못한다. 결국 대전을 맹렬히 규탄한 전남의 입장문은 자신들의 아마추어적인 마인드와 행정만 인정한 호소문이 도고 말았다. |
간략히 요약해서 대전 구단이 비겁하게 선수를 가로챘다기 보다는 전남 구단이 선수 영입과 행정을 아마추어식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번 성명서는 전남 구단 스스로 자신들의 무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과오를 다른 구단의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4. 여담
|
|
* 2020년 대전에 입단한 이유가 안드레 루이스 같은 선수와 함께 뛰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안드레는 인터뷰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 대전 팬들에게 "뚱이오"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시절 경기력, 축구와는 별개로 좋은 팬서비스와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밝고 젠틀한 성격 등으로 팬들과의 관계가 괜찮았다.
- 2019년 전남 소속으로 치른 11월 9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골키퍼로 나선 박진섭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시즌 종료 후 둘은 대전에서 동료가 되었다.[14]
-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 축구단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주 한수원을 응원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종종 올린다.
- 2021시즌 대전 하나 시티즌의 치어리더로 활동한 윤재영 치어리더를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웬만한 윤재영 치어리더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다 좋아요를 눌렀고, 특히 바이오의 생일에 윤재영 치어리더가 생일을 축하한다고 바이오를 태그해 스토리를 올리자 바로 스토리에 맞태그 해서 올려는데, 다른 사람들이 올린 스토리는 그냥 올린 것에 반해 윤재영 치어리더의 스토리에는 하트를 붙여서 올렸다.
- 2021년 안양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대전 팬들이 있는 관중석 쪽으로 뛰어가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경기가 끝난 뒤, 먼 길을 응원하러 와준 팬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
서울 이랜드 FC의
레안드루 히베이루가 유스 동기이다.
[과거에는]
대사관에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할 때 약간의 편의를 봐주기도 했다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정해진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비자 발급 여부를 검토한다는 후문이다.
[3]
일단 21시즌의 경우 20시즌의 안드레 같이 압도적으로 득점해주는 골잡이가 있어서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21시즌을 앞두고 안드레도 떠난 마당에 대전 구단이 바이오에게 기대한 것은 무조건 득점이었다.
[4]
수비가 안되기 때문에 졌다, 축구는 11명이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바이오 한명의 잘못으로 보는 것은 가혹하다는 반론도 있지만 분명한건 바이오같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는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거
아드리아노 마냥 득점으로 하드캐리 하라고 구단에서 영입하는 것이다.
[5]
사실 아드리아노 당시 대전과 지금 대전은 큰 틀이 다른 상황이긴 한데, 아드리아노 시절에는
김찬희와
서명원 같은 공격자원이 덩달아 좋은 호흡으로 상대 수비진을 폭격할 수 있었으며, 거기에 기본적으로 리그 자체가 지금처럼 상향평준화된 2부리그가 아니었다.
[6]
물론 완벽한 1:1 찬스라기엔 무리가 있었고 부천 수비진 셋이 거의 동일선상 & 약간 뒤에서 따라붙는 상황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어이없이 날릴 바에는 반대쪽에 공간이 있는 박인혁에게 넘겨주는 선택지도 있었다.
[7]
바이오는 슈팅을 강하게 때리기 보다는 빈틈을 노려 깔아차는 슛을 선호한다. 인스텝 킥 보다는 인사이드 킥을 선호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깔아찬다고 했듯이 그 슛들이 강한 코스로 날아간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난 시즌 득점들을 보면 FA컵 서울전 프리킥을 제외하면 거의 이런 슈팅의 득점이 많은데, 문제는 이 슈팅의 정확도가 2021시즌에 들어와서는 바닥을 기고 있다는 점이다. PK를 이렇게 차다가 놓친 경우도 있으며 강하게 슈팅을 노려봄직한 기회나 위치에서도 여지없는 슛 덕에 기회를 놓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더군다나 바이오는 이런식으로 어이없게 찬스를 놓치면 쪼개는픽 웃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득점력 저하로 인해 비판하는 팬들은 이런 태도 역시 문제라고 지적한다.
[8]
관중석에까지 들렸다. 아마 답답한 나머지 통역에게 소리친 것으로 보여진다.
[9]
중계진들도
바이오가 달라졌다고 평가할 정도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정적인 순간에 밥값하는게 12년의 주멘같다
[10]
그래서 대전 팬들 사이에서 우스겟소리로 바이오가 부진하는 날에는 바이오가 자주 출몰하는 고깃집 출입을 막아야 한다고 한다고 말한다.
[11]
바이오는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지만, 상대가 거칠게 몸싸움을 걸때 맞불을 놓아 역관광 시키기보다는 거친 플레이가 나올시 동작을 멈추고 심판에게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12]
어린이날에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상당한 수준. 중계진에서는 오늘 완전 베르바토프 같다고 했을 정도였다.
[13]
이 규탄 선언문은 2월 3일에 나왔다. 여담으로, 이날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이름을 바꾸는 바람에 선언문에 사소한 오류가 생겨버렸다.
[14]
이날 경기 중간 안산 골키퍼 이희성이 부상을 당해 박진섭이 어쩔수없이 골문을 지키게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