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34

박양진(모범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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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드라마 모범택시 로고.png
[ 시즌 1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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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검찰청
낙원신용정보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시즌 2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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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박양진
파일:모범택시 박양진.jpg
배우: 백현진[1]
유데이터 회장
"네가 뭔데 우리 유데이터를 대표해서 사과를 해, 이 새끼야!"[2]
"내가 널 얼마나 믿을 수 있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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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모범택시 1의 등장인물.

국내 최대 웹하드업체 유데이터 회장. 5~8회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회사를 돌아다닐 때 전동 킥보드 전동휠로 이동하는 좀 특이하고 개성있는 CEO로서,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도중 졸아 퇴사당할 위기에 놓인 서영민을 커버쳐 줌과 동시에 위로하면서[3] 마음씨 좋은 오너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실상은 직원들에게 갑질과 폭행을 일삼는 악덕 회장. 게다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지 직속 부하들에게도 화를 내고, 툭하면 미친 듯이 화내면서 신경질낸다. 말끝에 새끼라는 욕설을 붙이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2. 작중 행적

신입사원 환영회 도중 여자 신입사원 한 명이 술을 먹지 못하고 구토를 하자 그 신입사원을 꾸짖은 뒤 이 실장을 때리려다 영민을 불러내 그가 대신 이 실장을 때리게 하는데, 자신이 시범을 보여주겠답시고 정 이사를 불러내 싸대기를 날린 뒤 영민에게 자신이 했던 것처럼 이 실장에게 싸대기를 날릴 것을 지시한다. 직후 영민이 안절부절해하며 이 실장의 뺨을 손으로 살짝 치는 것으로 그치자, 이에 양진 본인은 구토를 했던 여자 신입사원을 불러내 "영민이 때린 것보다 소리가 작으면 해고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결국 그 여자 신입사원에게 싸대기를 맞은 영민이 마지못해 이 실장에게 싸대기를 날리자 환호한다.
이후에는 고객 응대 업무를 담당하던 영민이 고객의 문의에 사과를 하자 이를 알아내고는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영민에게 "네가 뭔데 유데이터를 대신해서 사과를 하냐"는 말과 함께 폭언을 날리며 수 차례의 싸대기를 날리는 폭행을 가하고, 그 와중에 고객을 "얼굴도 모르는 어떤 따라지 새끼"[4]라고 칭하는 등 글러먹은 인성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양진의 만행에 견디다 못해 퇴사한 영민이 유데이터의 홈페이지에 '악덕 사업주 박양진 직원도 사람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가 바로 삭제하자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영민을 끌고 오게 하고는 부하들 중 한 명인 이 실장과 함께 영민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5]
그 외에도 출근을 할 때마다 직원들의 환호를 받으며[6] 직원들을 미팅하고, 새 옷을 입고 온 직원의 옷을 찢어버리고는 거액의 돈을 던져주며 액수에 맞게 옷을 사라고 하는가 하면[7][8],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연설하는 등 온갖 기행을 벌이며 직원들을 세뇌시킨다.[9][10]
그러던 어느 날, 유데이터의 서버가 바이러스로 인해 해킹당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어 하루 매출의 손실을 볼 상황에 놓이게 되자 화를 내던 중, 유데이터에 입사한 김도기가 10분 안에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이후에는 도기가 안고은의 도움을 받아 10분만에 서버를 복구하자 놀라워하며 도기에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직후 정 이사를 시켜 서버를 복구한 도기에게 보너스로 거액의 돈을 건네주지만 이에 도기가 "자신은 보너스 말고 인사고과 점수로 보상을 받고 싶다"며 핵심 부서인 전략기획실에서 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자, 흥미를 느끼면서도 일단 도기가 전략기획실에서 일하게 하는 것은 막는다.
이후 안고은에 의해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의 직원들은 신용불량, 알코올 의존증, 도박 등을 저지른 전과자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지는데, 이를 알게 된 도기는 고은에게 전과들이 들어간 이력서를 새로 준비하도록 부탁하는 한편, 본인은 김영탁 변호사[11]와의 접대가 끝나고 차를 타고 나오던 양진의 시선을 끌기 위해 취객 연기를 해 양진이 이 광경을 보게 한다. 결국 이러한 도기의 행동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된 양진은 정 이사로부터 도기의 새로운 이력서 내용[12]을 전해듣고는[13] 더욱 흥미를 느끼며, 도기를 찾아와 전략기획실로 부서를 옮길 것을 지시하고는 신용카드가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도기가 카드가 없다고 하자 자신의 카드를 건네주고는 "열심히 일해서 VVIP 카드 하나 만들자"고 한 뒤 자리를 뜬다.
하지만, 퇴근하던 도기가 강하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광경을 CCTV로 목격하고는[14] 부하들을 시켜 도기를 납치하지만, 이는 도기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환영식'이었고, 도기가 "열심히 일해서 돈 벌러 왔다"고 둘러대자 "사실은 도기가 전략기획실로 부서를 옮긴 것에 대해 직원들이 불만이 많았기에 도기가 얼마나 진국인 놈인지 보여주고자 이런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고 밝힌 뒤, "넌 이제 내 가족이다"라며 환영식 종료를 선언하고는 부하들과 함께 퇴장한다.
7화에서는 전진원이 서울로 올라왔음을 알아내고는 부하들을 시켜 그를 자신이 식사하고 있던 레스토랑으로 끌고 오고, 도기와 안 부장이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밥 먹으라고 한다. 이후에는 진원에게 "공기 맑은 데서 조용히 처박혀서 살라고 했냐, 안 했냐"고 물어보며, 진원이 영민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올라왔다고 대답하자 "너도 영민처럼 산송장이 된 채로 같이 누워있고 싶어서 그런 거냐"고 협박을 하고는 정 이사를 통해 진원을 레스토랑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그친다. 직후에는 레스토랑으로 찾아온 최민 일당과 함께 불법 동영상 거래와 관련된 얘기를 나누다 안 부장에게 '매출이 잘 나왔던' 정은의 영상이 왜 안 보이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안 부장이 "요즘 불법 동영상으로 인한 자살을 다루는 뉴스가 많아서 그렇다"고 말하자 성질을 내며 정장 외투까지 벗어던지고는 "자살 관련 뉴스가 뜨면 바로 유작 태그를 붙여서 업로드를 시켜야 한다"는 말과 함께 부자가 되고 싶지 않냐며 안 부장을 갈구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불법 동영상에 의한 피해자들은 안중에도 신경쓰지 않는 추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최민과 불법 동영상 관련하여 얘기를 나눈 뒤[15] 안 부장에게 최민이 찍은 불법 동영상을 수거해 오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직후 북부검찰청에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후에는 정 이사 + 자신과 친분이 있는 김영탁 변호사를 포함한 로펌 변호사들을 데리고 검찰청을 찾아가 강하나와 왕민호 수사관, 조진우 검사와 대면하는데, 강 검사의 심문을 받는 동안에는 김 변호사의 변호를 통해 심문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는 "지금 그 자리에서 사람을 오라가라하게 만드니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냐", "인생은 눈앞에 보이는 게 전부"라며 강 검사를 비웃어 준 뒤 변호사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리를 뜬다.
안 부장이 도기에게 응징당해[16] 연락이 끊긴 이후에는 전략기획실로 찾아가 그곳에 있는 정 이사에게 안 부장과는 아직 연락이 안 되냐고 물어본 뒤, 사망한 안정은이 생전에 찍힌 불법 동영상을 '유작'으로 빨리 업로드하라며 부하 직원들을 갈구고는 자리를 뜬다. 이후에는 도기의 공작으로 인해 전략기획실에서 영상들이 삭제되었다가 다시 복구된 사건이 벌어지자, 이를 알게 된 양진은 도기를 사무실로 불러내 전략기획실에서의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냐고 물어보지만, 도기가 입을 열지 않자 근처에 있던 죽도로 도기를 폭행하려다 부하로부터 강 검사 일행이 압수수색을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단 도기를 내보낸다. 이후에는 강 검사 일행이 찾아온 전략기획실로 찾아가 강 검사에게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 대처하겠다"는 등 항의를 한 뒤 자리를 뜨고, 강 검사 일행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떠난 이후에는 도기를 다시 불러내 "강 검사가 올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서 전략기획실 서버의 데이터를 지운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도기가 회장님이 오해하실까 봐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양진 본인은 도기에게 두 가지 충고랍시고 "네 마음대로 나에게 비밀을 만들지 말라", "어차피 검찰청 놈들은 나에게서 아무것도 못 가져간다"는 말을 하고는, 멋대로 전략기획실의 데이터에 손대지 말라는 경고를 남긴 뒤 그를 돌려보낸다. 사실 전략기획실의 서버는 가짜 서버로, 원본 데이터들이 보관된 진짜 서버인 '광산'은 따로 존재했던 것.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자살률도 1등, 이혼률도 1등, 손흥민도 1등, 교통사고 사망률도 1등이라며?! 1등답게 확실하게 처리해.''

저녁에는 사무실에서 검을 들고서 폼을 잡던 중 정 이사로부터 진원이 강 검사와 같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강 검사와 내통하는 자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내린다. 이후에는 도기를 시켜 영민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와 있는 진원을 태우고 오라는 지시를 내리며, 정 이사가 강 검사와 왕 수사관이 도기를 미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자 "강 검사는 이 실장과 안 부장이 왜 연락이 안 되는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독백하더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자살률과 이혼률, 교통사고 사망률도 1등"이라는 말과 함께 정 이사에게 부하들을 시켜 강 검사와 왕 수사관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여버릴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양진의 살인교사는 도기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왕 수사관이 응급실 신세를 지는 것으로 그치게 된다.
도기가 양진의 별장으로 진원을 데리고 오는 동안 양진 본인은 괴상한 제삿상 앞에서 머리띠를 싸맨 채 폼을 잡아대던 중 부하가 닭을 가지고 오자 닭을 공중에 던지게 시킨 뒤 본인은 일본도로 닭을 베려다 실패하는데, 닭이 도망가자 이를 쫓아가 기어이 일본도로 닭을 죽이고 돌아온다.[17] 이후 진원이 부하들에 의해 끌려오자 "배신자 왔냐"며 그를 조롱하고, 진원이 "당신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자 정 이사가 건네준 양주병으로 진원의 머리를 후려갈기고는 부하들에게 진원을 처리할 준비를 하기 위해 면담실로 데려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후 도기에게 요즘 들어 이상하게 일이 계속 꼬이는 데다 이 실장과 안 부장이 계속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도기에게 한 잔 하겠냐고 물어보고는, 도기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머리에 술을 부으며 "강 검사가 억세게 재수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내가 재수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며 도기를 떠본다.
이후에는 도기와 정 이사,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진원이 포박되어 있는 면담실에 들어온 뒤 도기에게 "활 좀 쏘냐"는 말과 함께 "내가 널 얼마나 믿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는, 석궁으로 진원을 쏴 죽이라는 지시를 내림과 동시에 진원을 쏘면 도기를 확실하게 믿어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도기가 차마 쏘지 못하고 석궁을 내리자 "멍청한 놈들은 찬스를 줘도 못 받아먹는다"며 도기를 비웃은 뒤 정 이사에게 도기를 대신해 진원을 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정 이사가 석궁으로 진원을 조준하는 동안 도기가 "꼭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묻자 신경질을 내며 닥치라고 일갈하며, 끝내 도기가 석궁으로 진원을 쏘려던 정 이사를 막은 뒤 양진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당하자 양진 본인은 도기에게 "너 100% 이럴 줄 알았다. 내가 왜 너를 여기로 오라고 한 것 같냐"며 도기가 평범한 사원이 아님을 눈치채고 있었음을 밝히고는 부하들을 시켜 도기를 기절시킨 뒤 기둥에 묶어 놓는다.

최주임과 박주임이 면담실로 끌려온 이후[18]에는 도기가 양진의 눈에 띈 계기인 유데이터 서버의 바이러스 사건이 도기의 자작극이었음을 알아내고는 자신의 부하들을 대동한 채 도기와 진원, 최주임과 박주임이 감금되어 있는 면담실로 찾아가 도기에게 유데이터의 바이러스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강하나 검사의 끄나풀이냐고 묻는데, 이에 도기가 "자신과 강 검사는 성격이 너무 안 맞는다"며 부인하자 진짜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지만, 도기는 모범택시 기사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도기의 모습에 양진은 "그럼 혹시 안정은의 가족이나 남자친구냐"고 재차 물어보지만 오히려 도기가 "광산은 어딨냐"는 질문을 하자, 이에 열이 뻗친 양진은 네가 왜 광산에 관심을 가지냐며 그의 사원증을 뺏은 뒤 "너는 이제 유데이터의 가족이나 식구가 아니라, 그냥 '뒤진 새끼'다"라는 폭언과 함께 도기에게 싸대기를 수 차례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주먹으로 그의 복부를 가격해대는 폭행을 가하고는, 야구방망이로 도기의 복부를 미친 듯이 가격하며 "장을 파열시켜 버리겠다"고 위협하는 광기를 보여준다.
그리곤 잔뜩 열이 받은 모습으로 부하들을 내보내고는 도기에게 그의 정체에 대해 심문하며 자신이 이전에 영민에게 가했던 것처럼 도기에게 야구방망이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기가 "광산은 어딨냐"는 질문으로만 일관하자 "광산은 내 보물단지다"라고 언성을 높이며 야구방망이로 도기의 목을 조른 뒤 폭행을 가하다 결국 제풀에 지친 모습으로 "어차피 너 같은 놈은 광산을 절대 못 찾는다. 내가 호구로 보이냐, 이 닭대가리 새끼야?"고 말한 뒤 야구방망이를 내던지고는 정 이사에게 안마를 받는다. 하지만, 그 사이 최주임과 박주임이 준 칼날을 이용해 결박을 풀어낸 도기가 고은에게 연락을 받고[19]는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끔 내가 전부 다 날려버리겠다"고 말하자 양진은 도기에게 뭐라고 한 거냐고 물으며 호박을 박살내 버리겠다면서 다시 도기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려 들지만, 오히려 결박을 풀어낸 도기가 날린 죽빵에 안면을 얻어맞아 쌍코피가 터지며 바닥에 나자빠진다.[20] 직후 양진은 정 이사의 부축을 받으며 다급히 면담실을 빠져나가는데, 도기가 면담실의 부하들을 전부 털어버리자 증원을 온 부하들에게 도기를 죽이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말한 뒤 도주하지만 도기는 아령 하나만으로 양진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하고는 정 이사를 응징한다.[21]
같은 시각, 다급히 별장에서 빠져나온 양진은 전화를 걸어온 부하로부터 검찰 쪽에서 영장이 발부되어 강 검사가 경찰 병력들을 대동하여 별장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급해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기가 정 이사를 현관문으로 내던지며 문을 박살내자 기겁한 채 황급히 도주하기 시작한다. 이후 고은의 무전을 통해 양진의 별장 근처에 있는 조그만 건물인 '광산'이 수많은 불법 동영상의 원본 데이터들이 보관된 진짜 서버가 있는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된 도기가 다가오자 양진 본인은 별장 앞에서 대기하던 부하들에게 도기를 죽이면 아파트를 사 줄 테니 도기를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만, 얼마 못 가 도기가 양진의 부하들을 모두 쓰러뜨리자 LED가 덕지덕지 붙은 킥보드를 타고는(...) 광산으로 도주하여 울타리 문을 잠가 버린 뒤 도기에게 "너희들이 이긴 것 같냐, 너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여기가 광산인 것 같냐, 나에게 50원, 100원 내고 동영상을 받아가는 놈들이 다 내 광산이다", "내가 여기 들어가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 금쪽같은 동영상, 내 돈방석, 내 보물들을 영원히 못 없앤다"고 외친 뒤 광산의 서버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지만, 봉고차를 몰고 온 고은이 광산을 들이받으면서 서버실 벽이 부서진다.
고은에 의해 서버실 벽이 부서지면서 도기가 서버실[22]로 들어오자 양진은 다급히 서버실의 전원을 내리려 하지만, 도기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석궁을 집어들고 발사해 양진의 왼팔에 화살을 꽂아버리고, 서버실 전원을 내리려던 양진은 자신의 왼팔에 화살이 박혀버리자 고통이 섞인 비명을 질러대며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는다.[23] 그 직후 화살이 박힌 왼팔을 부여잡은 채로 고통스러워하던 양진은 도기가 다가오자 그제서야 다급한 모습으로 "경찰 불러줘 앰뷸런스 불러줘! 너무 아프다!!! 나 법대로 할게 법대로 나!!! 나 죗값 치를게!"라고 말하지만, 도기는 "그 값 받아줄 사람이 이미 여기 없는데, 어떻게 값을 치르지?"라는 말로 싸늘하게 대꾸하고, 뒤이어 최주임과 박주임이 서버실에 시한폭탄들을 설치하러 들어오자 양진은 쟤들은 또 뭐냐며 당혹스러워하지만, 최주임과 박주임은 "우리가 뭐 하는 걸로 보여요?", "곧 알게 될 거야."라는 말로 맏받아치고는 서버실 곳곳에 수많은 폭탄을 설치하기 시작한다. 결국 양진은 그동안의 자신만만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비굴한 모습으로 "김 과장 네가, 네가 이겼어. 나 진짜...!!! 회장직 진짜 다 내려놓고 나 진짜 착하게 살게 나!!! 나 진짜 나 좀 살려줘...!!!"라며 도기를 향해 필사적으로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하는데, 이에 도기가 "내가 회장님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요?"라며 양진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자 양진은 눈물을 흘리면서 도기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24] 결국 무지개 운수 일행에 의해 광산 바깥의 나무에 포박되고, 근처에는 양진이 저질러 온 악행이 담긴 증거품들이 놓여진 신세가 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광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양진은 강 검사와 경찰 병력들이 자신의 별장으로 오는 것을 보고는 기어이 포박을 풀어낸 뒤 비틀거리며 광산의 서버실 안으로 달려들어가고, 서버실로 들어가자마자 최주임과 박주임에 의해 서버실 곳곳에 수많은 시한폭탄이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는 어떻게든 폭탄들을 없애려 하지만, 폭탄의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하자 결국 가망이 없음을 깨달은 양진은 땅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절규한다. 게다가 그동안 양진이 저지른 악행이 담긴 증거품들은 양진의 별장에 도착한 강 검사와 경찰 병력들에게 발견되고, 양진은 절망한 모습으로 양팔을 올린 채 처절하게 울부짖지만[25], 결국 도기가 고은의 카운트다운에 맞춰[26] 광산의 서버실에 설치된 폭탄들을 터뜨리면서 수많은 불법 동영상의 원본 데이터들이 보관된 컴퓨터들과 서버는 그대로 박살나 버리고, 목이 터져라 울부짖어대던 박양진도 폭발에 휘말려 폭사당하면서[27][28][29] 그동안 자신이 저질러 온 영민에 대한 갑질 및 폭행, 불법 동영상 유통 등 수많은 악행들에 걸맞게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30][31]
이후 9화에서는 뉴스 보도에서 '서버실 안에 있던 신원 미상의 사망자'가 언급되며[32], 강 검사의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는 고위 간부 3인방과 함께 '도주'[33]한 것으로 처리되는데, 이어지는 10화에서 사건 현장에 있는 혈흔의 신원이 양진임이 밝혀짐으로서 양진은 사망했음이 확인사살되고, 결국 박양진은 작중 내에서 최초로 사망한 범죄자가 되었다.

시즌 2에서는 해외 취업준비생 납치 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인 1~2화에서 의뢰인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베트남에 위치한 불법 도박 조직인 천금 인터내셔널에 위장잠입한 도기가 그곳의 지부장인 권두식으로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적 있냐는 질문을 받자 유데이터에 다녔다는 대답을 하는데, 이를 듣고 있던 행동대장인 상만이 "유데이터? 유...? 아! 유데이터! 근데 거기 사장 폭탄 터져서 죽었는데?"라고 말하는 것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박양진의 사망 소식이 뒷세계에서 매우 유명해질 정도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34]

3. 기타

  • 한국미래기술의 회장이자 위디스크, 파일노리의 실 소유주이며 폭행 및 불법촬영 유포죄 관련 범죄자인 양진호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35] 또한 보따리를 싸매고 화장품 장사를 했다는 과거사를 언급하는 것도 양진호가 사회 초년생때 녹즙기 판매 사원으로 시작한것을 따온듯 하다.
  • 배우의 광기 어린 연기 덕분에 모범택시 시즌 1에서 가장 인상 깊은 빌런으로 손꼽힌다.
  • 배우가 연기를 잘해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죽어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죽지 않았으면 림복자처럼 시즌2에 재등장 했을수도 있다.
  • 그런데 매우 아이러니한 점은 작중에서 박양진의 모습은 불법을 저지르거나 직원들에게 쌍욕, 폭행, 술 강요 등을 일삼는 인성이 결여된 모습들을 제외하고 한 기업의 회장으로써의, 직장 상사로써의 모습만 바라본다면 괜찮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이 마치 사이비 교주처럼 직원들을 가스라이팅하고 왕처럼 군림하려 하며 수시로 직원들에게 쌍욕을 달고 살지만 그 외에 업무 시간에는 일절 터치하지 않으며 일 잘하는 직원들에게는 확실한 보상과 성의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작중에서 박양진이 몇번 내뱉었던 내가 성의를 보일게 라는 말로 증명한 셈. 그리고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시장통 전전하던 과거로부터 그렇게 한 기업의 회장 자리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본인의 그러한 유능함과 직원들에게 대하는 태도 등을 좀 심하게 잘못된 방향과 방식으로 행사하였기에 추악한 범죄자로 전락하고 최후를 맞이한 캐릭터라는 점이 안타까운 점이기도 하다.
    또한 죽기 직전 미친 듯이 발광하면서 연신 '엄마'를 부르짖은 것을 보면 시즌 2의 빌런 중 하나였던 옥주만처럼 평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내지는 아픈 기억이 매우 크게 있었던 듯하다. 허나 결국 인생의 종막에서 본인의 모든 악행이 까발려진 채 비참하게 폭사하는 최후를 맞으면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머니에게 있어서 자식으로서 크나큰 불효를 끼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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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디밴드 어어부밴드의 멤버로, 연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양진호와는 같은 1972년생으로 동갑인 데다 외모도 재법 닮은 편인지라 캐스팅을 잘했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솜과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열연한 적이 있고, 이제훈과는 내일 그대와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2] 고객에게 통화 후 사과문을 보낸 서영민의 싸대기를 날리면서 이딴 말을 했다. [3] 정 이사가 영민이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시청하던 중 졸았음을 알리자, 양진 본인은 오히려 "동영상을 보다 졸 수도 있으니 신입사원들의 기를 죽이지 말라"고 정 이사를 제지했다. [4] 박양진 본인 왈, "네가 모시는 최고 상사를 얼굴도 모르는 어떤 따라지 새끼한테 고개 숙이게 만들어 놓고서 뭐, 죄송해?" [5] 영민이 달은 '악덕 사업주 박양진 직원도 사람이다'라는 댓글의 한 글자당 야구방망이로 3차례의 폭행을 가할 것을 지시했는데, 특히 양진 본인은 야구 4번타자 흉내를 내다가 야구방망이로 영민의 머리를 가격한 뒤 나머지는 이 실장을 시켜 영민을 폭행하게 했다. [6] 잘 들어보면 양진!호!라고 한다. [7] 옷을 찢기 전에 그 직원한테 옷을 얼마 주고 샀냐고 물었는데, 직원이 3만 5천원 주고 샀다고 대답을 하자 피식 웃고는 직원이 입은 옷을 찢어버린 뒤 수표를 꺼내서 이 돈에 맞게 옷을 사 입되 만약 돈을 남기면 당장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8] 다음 날 아내의 생일을 맞이한 또다른 남자 직원에게는 지갑을 던지며 선물을 하라고 시킨다. 다만 감동 코드가 들어간 인터뷰 하나 따자는 안 부장의 말로 볼 때 미리 기획한 상황인 듯. [9] 양진의 연설을 바라보는 직원들의 모습은 마치 사이비 종교 교주의 말에 존경을 마지 않는 신도들로 보일 정도. [10] 오너 일당이 직원에게 기행을 저지르는 대신 엄청난 돈을 발라 무마하고, 그걸 보면서 환호하는 직원들의 모습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前 검사장 출신으로서 대형 로펌에 소속되어 있는 변호사. [12] 신용불량, 절도 및 특수절도, 사기죄 등... [13] 정 이사로부터 도기의 전과를 전해들은 양진은 도기에 대해 "이거 완전 쓰레기네"라고 하는데, 갑질 및 사원 폭행을 저지른 본인이 할 말은 절대 아니다. 박양진의 이중성을 확실하게 상기시켜주는 대목. [14] 집무실에 CCTV를 모니터 할 수 있게 하고, 전략기획실 직원에게 전용 어플을 깔게 한 이유도 도청을 하기 위해서였다. [15] 이때 양진과 최민이 대화를 나누는 광경을 지켜보던 도기는 겉으로는 양진의 비위에 맞춰 웃는 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들의 비인간성에 크게 분노하여 주먹을 꽉 쥐는 모습을 보여준다. [16] 불법 동영상을 촬영할 예정이었던 최민 일당 역시 도기에게 응징당했다. 특히 고은과 고은의 언니 안정은의 인생을 망쳐 버린 최민 본인에게는 도기가 쓰고 있던 헬멧을 휘둘러서 얼굴을 한 방 세게 패고, 곧이어 수직으로 헬멧 줄을 휘둘러 평생 남자의 쾌락을 못 느끼게 해 버렸다. [17] 양진의 모티브가 된 양진호의 실제 행적에서 따 온 것으로, 양진호는 젊은 직원들의 손톱과 피를 모아 제삿상을 차려 고사를 지내기도 하고, 직원들에게 일본도와 석궁으로 닭을 잡을 것을 강요하는 등의 기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18] 최주임과 박주임은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는 작전으로 도기를 구하기 위해 양진의 별장에 들어가 일부러 양진의 부하들의 시선을 끈 뒤 면담실로 끌려왔다. [19] 당시 고은은 안 부장이 도기에게 전략기획실의 서버에 동영상들을 업로드하라며 건네 준 USB에 들어있는 불법 동영상들 중 하나가 사망한 언니인 정은이 찍힌 동영상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 충격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 집에 틀어박혔지만, 도기와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용기를 얻고 다시 무지개 운수로 복귀한 이후에는 무전을 통해 도기에게 "불법 동영상들이 다시는 살아나지 못하게 함으로서 자신의 언니인 정은이 더 이상 고통받지 못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게다가 저 때 고은은 도기를 돕기 위해 광산의 위치를 트래픽 추적으로 찾아내려 했는데 그 추적 과정에서 자기 언니가 억울하게 찍힌 영상들을 어쩔 수 없이 다시 보게 되어서 엄청나게 괴로워한 상황이었다. [20] 이때,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고 자길 배반한 사람들에게 광기를 보이며 칼춤을 추던 모습은 사라지고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잡으며 "아... 아아... 아아아아...!!!"하면서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울어대는 모습이 백미다. [21] 이때 도기는 박 회장과 유데이터 간부들의 악행과 그로 인한 소중한 사람의 슬픔을 제대로 느끼고 있었기에 1~2화 창성젓갈 때보다도 훨씬 분노한 상태였고, 실제로 창성젓갈 졸개들이 도기에게 기절할 정도로 맞아 리타이어한 것과는 달리 박양진의 부하들은 거의 대부분이 도기의 분노가 담긴 아령 스윙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훨씬 처참하게 쓰러졌고, 심지어 똘마니 한 명은 피를 토하며 치아가 날아가는 듯한 묘사까지 나왔다. [22] 서버실 내부에는 수많은 컴퓨터 본체들과 모니터가 작동하고 있었다. [23] 한 가지 특별한 사실이 있다면 도기가 포박당하기 전에 박양진은 면담실에서 도기와 정 이사에게 진원을 석궁으로 쏴 죽이라고 지시했지만, 이번에는 진원을 죽일 때 쓰려던 그 석궁을 집어든 도기에 의해 양진 본인의 왼팔에 화살이 박혀버리면서 자신의 악행을 고스란히 돌려받은 셈이 되었다. [24] 이 때 "살려줘! 살려줘! 믿어줘, 믿어줘! 아아!!! 나 진짜 너무 아퍼...!!! 아아아아아아!!!" 라고 징징대는 양진의 모습은 그야말로 꼴불견 그 자체. 무엇보다도 도기가 말한 '내가 그쪽을 얼마나 믿을 수 있냐'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게 자신이니 뭐... [25] 서버실에 설치된 폭탄들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그제서야 모든 것이 다 끝났음을 직감하고 "어떻게 왔는데 여길 엄마!!!"라고 절규하며, 그 이후에는 차를 타고 현장을 뜨는 무지개운수 일행을 보여주다 서버실 내부로 전환되는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박양진은 "엄마아아아아!!!!!! 엄마 나도 갈게!!!!!!", "엄마 기다려!!!!!!"라고 울부짖는다. [26] 고은이 서버실에 설치된 폭탄들을 터뜨리기 위해 카운트다운을 세면서 숫자가 줄어들수록 고은이 자신의 언니인 정은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인해 흐느끼며 숫자를 세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사다. [27] 이 때, 폭사하기 바로 직전에 발악을 하듯이 울부짖는 양진의 모습이 은근히 소름돋는다. [28] 양진 수준의 인물을 직접 처리하기 곤란했던 성철은 닭장 안에 넣어두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으나, 도기는 고은의 만류에 양진이 서버실이 불타는 것을 직접 목도하게 하기 위해 나무에 묶어두었다. 양진이 포박을 풀고 서버실에 들어가 폭사한 것과 강 검사 일행이 현장에 방문한 것은 도기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 [29] 이 과정에서 도기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서버실을 수색하던 경찰특공대 2명도 폭발에 휘말리게 된다. 추후 새로운 갈등 요소로 부각될 수도 있는 문제로 여겨졌으나, 이후 회차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아마 언급이 없는걸 보면 폭발에 날아가긴 했지만 방탄복과 방탄모 덕분에 부상으로 끝난것으로 보인다. [30] 실제로 사인 중 불에 몸이 타서 사망하는 경우는 가장 고통스럽게 사망하는 경우라고 한다. [31] 설령 체포된다고 하더라도 막강한 변호진을 써서 형기를 짧게 마치고 나왔을 수도 있었지만, 괜히 불법 동영상들로 얻는 수익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서버실에 들어갔다가 시한폭탄들을 보고 절망하여 처절하게 울부짖다가 폭사하고 말았다. 참고로 박양진의 모티브가 된 양진호 회장 역시 수많은 범죄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증거 부족, 공소기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징역 5년형만을 선고받았다. [32] 서버실 수색 과정에서 양진이 가지고 있던 도기의 사원증은 증거품으로 수집되어 강 검사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33] 브리핑 도중 기자 한 명이 박양진 일당의 행방에 대한 질문을 하자 강 검사는 "실종... 아니, 도주했다"고 얼버무리는데, 신원불명의 사망자가 있음이 알려진 상황에서 '도주'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강 검사 역시 해당 시점에서 서버실에 있던 시체의 신원이 박양진임을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34] 거기다 시즌 2의 메인 빌런의 1계열사인 블랙썬 클럽이 검은 돈을 버는 방식이 유데이터와 비슷한데, 이로 미루어 보아 박 회장이 이 조직의 일원이라는 추측도 있다. [35] 모티브가 된 양진호와 박양진을 연기한 백현진 둘 다 1972년생으로 나이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