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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박석순(朴錫淳) |
| 본관 | 순천 박씨[1] |
| 출생 | 1957년 8월 18일 ([age(1957-08-18)]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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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산군
압량면 금구리 (現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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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경산 임당초등학교[3] (
졸업) 경산중학교 ( 졸업)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 졸업)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 동물학 / 학사) 럿거스 대학교 대학원 ( 환경과학 / 석사· 박사) |
| 직업 |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환경공학 전공 명예교수 |
| 경력 |
제17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제11대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한나라당 운하정책환경자문교수단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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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박원종의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환경공학 전공 명예교수. ' 4대강 전도사' 혹은 '스크루 박'으로 불리며 이명박 정부 때 국립환경과학원장에 역임했으며, 이에 앞서 한나라당 운하정책환경자문교수단 단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2. 생애
1957년 8월 18일 경상북도 경산군 압량면(現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에서 태어났다. 경산 임당초등학교, 경산중학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동물학과[4]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해서 럿거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1983년 환경과학 석사, 1985년 환경과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박사 학위 취득 후 모교인 럿거스 대학교 환경과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 및 객원교수로 근무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에서도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 있던 제너럴환경자문회사 및 뉴저지주 환경부의 컨설턴트로 일하던 중 1988년 3월 1일 한국과학재단 해외유치과학자 자격으로 귀국해 곧바로 강원대학교 농과대학 환경학과[5] 교수에 부임했다. 1996년 3월 1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부교수로 특별 초빙되어 이후 교수로 승진했고, 2022년 8월 말에 정년퇴임했다.
지금까지 170여 편의 중앙 일간지와 전문지 환경칼럼을 기고하고 20여 편의 저서 및 역서를 출판했다. 강과 호수, 하구와 항만 등에서 일어나는 수질과 생태계 변화에 관한 수학적 모델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서울대학교 학부 재학 중 문교부 주관 전국 대학생 학술 대회에서 기초 과학 분야 최우수상, 한국연구재단 이달의 과학기술자 상, 대통령 녹색 성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 국제SCI논문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를 비롯한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이화여대 환경문제연구소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연구윤리센터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시절 <한반도 대운하 연구회>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해서, 이후 한나라당 운하정책환경자문교수단 단장으로 대운하 사업의 선두에 섰다. 이때부터 다른 환경전문가들과 한반도 대운하를 놓고 수많은 마찰을 빚었으나,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제17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 대통령녹색성장위원 등으로 승승장구했다.
박석순은 자신의 주장을 <부국환경론>으로 설명하면서 "가난이 자연 환경의 최대 적(敵)이고 부강한 나라가 자연 환경을 지킨다''고 이야기한다. 즉, 나라의 경제적 여력이 있어야 지속적인 환경 투자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운동가들은 전형적으로 정치권력과 재벌에 아부하면서 곡학아세하는 폴리페서라고 평가했다.
보수논객 정규재와 친분이 있어서 정규재TV, 펜앤드마이크 등에 출연하고 있다.
3. 논란
3.1. 강에 배가 다니면 수질이 좋아진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인 2008년 1월 10일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 "운하가 건설되면 물이 정체되어 썩는다"는 비판이 나오자, "여기에 선박을 운행하면 산소가 공급됩니다. 배의 스크루가 돌면서 물을 깨끗하게 만듭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반박하였다. 이명박 후보의 운하자문단장을 맡고 있던 박석순 교수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같은 주장을 펼치면서 '스크루 박'이란 별명이 붙게 된다. 하지만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사례나 연구논문 등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제시하지 못했다.3.2. 2016년 촛불집회 대기오염 발언
2016년 12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매년 유아 6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 가난한 나라에서'라는 글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에 어린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초를 태우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다수 발생하고 비록 실외일지라도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 집회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이 엄청난데도 환경단체들이 촛불집회를 선동하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처럼 제조, 유통, 사용 등 모든 단계에서 환경오염이 심한 연탄을 쓰지 말고 저소득층 가정에 가스보일러를 설치해주는 게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된다고도 주장하였다.[6][7]
3.3. 전자파는 유해하다
2018년 미국 케이티 싱어 (Katie Singer)의 저서 <An Electronic Silent Spring>를 번역해서 <전자파 침묵의 봄>을 출판하면서 전자파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게 나섰다.[8] 다만 전자파 즉 전파가 과연 인체와 생물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선 수십년간 논쟁중인 사안으로 전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 전자기파/건강 항목 참조.3.4. 지구 온난화 허구설
'지구온난화는 인류역사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단정짓는 극단적인 기후변화회의론자이다.아예 본인이 책을 직접 내기도 했다. 기후위기 허구론[10], 기후 종말론: 인류사 최대 사기극을 폭로한다
4. 정치활동
2020년 1월 21일 자유한국당 제21대 총선 경산시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22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무너져가는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고향 발전에 헌신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2020년 3월, 미래통합당이 경산시선거구 공천은 윤두현, 조지연 예비후보 간의 경선 한판대결로 결정을 함으로써, 박석순 교수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학교로 돌아갈줄 알았으나..
박석순 교수는 수업을 폐강시켜 버렸다!!
2020년 1학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석순 교수는 필수교양과목인 '미래를 위한 환경의 이해'를 강의할 예정이었다. 수강신청도 다 끝난 상태이고, 박 교수가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수업을 진행함에 무리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박 교수가 소속된 환경공학전공 사무실을 통해 해당 과목 폐강을 통보했다. 이 과목은 분명 필수교양과목으로써, 본 과목을 이수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태를 보인 것이다. 게다가 통보 문자에서, '필수교양학점을 채울 필요가 없는 경우, 다른 전공과목을 들으라'라고만 언급하여, 필수교양학점이 필요한 학생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해당 과목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에 불이익을 받는지는 확인 된 바가 없다. 일단은 확인이 가능하려면 최소 3~4년은 지나야할 것니자. 그 이유는 교양과목은 통상 1~2학년이 듣는데, 이들이 졸업하려면 최소 3~4년은 걸리기 때문이다.
5. 저서 및 역서
- 전자파 침묵의 봄 - 무선통신시대의 보이지 않는 살인자 (2018년, 역서)
- 부국환경론: 부국환경이 우리의 미래다 (2015년,저서)
- 환경 재난과 인류의 생존 전략 (2014년,저서)
- 수질관리학: 원리와모델 (2009년,저서)
- MT 환경공학: 나의 미래공부시리즈 (2008년, 저서)
- 부국환경담론: 부강한 나라가 환경을 지킨다. (2007년, 저서)
- 환경위기의 진실: 가난이 환경의 최대의 적이다. (2004년, 역서)
- 만화로 보는 박교수의 환경재난이야기(2003년, 저서)
- 꿈의 섬:일본의 환경비극 (2001년, 역서)
6. 수상경력
- 2010년 대한민국 혁신리더 대상 수상
- 2007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 2006년 서울특별시장 공로패
- 2004년 한국물환경학회 논문상
[1]
#. 문숙공파-충렬공계-창녕 문중 25세 순(淳) 항렬.
[2]
#
[3]
#
[4]
現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5]
現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융합학부 에코환경과학전공
[6]
이 주장은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사회 각계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되던 것이다. 저소득층 지원이란 명목하에 보조금까지 줘가면서 연탄공장 돌리지 말고, 한 번에 예산을 크게 투입해서 전부 가스난방으로 교체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환경단체 쪽에서도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정부보조금으로 가스보일러 설치사업을 하고는 있다. 하지만 그게 병아리 눈꼽만치 수준이라 사업이 언제 완료될지 알 수가 없고, 결정적으로 가스비를 감당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대상자들이 꺼리는 게 큰 문제.
[7]
환경단체 쪽에서는 아예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선 저소득층뿐 아니라 지은 지 오래된 모든 건물의 전면리모델링과 건물태양광+ESS 설치 의무화를 주장하고 있다. 실제 런던, 베를린, 코펜하겐 등 유럽 지역 대도시들은 이런 방식으로 지난 10여 년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매년 2%씩 개조해야? 건물 바꾸지 않으면, 도시 탄소중립은 없다.
[8]
책제목은
레이첼 카슨이 1962년 출판했던
침묵의 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침묵의 봄은 당시 살충제의 독성을 경고해서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이후 전세계적으로 환경운동의 밑바탕이 된 책이다.
[9]
그린피스는 패트릭 무어가 창립자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https://www.greenpeace.org/korea/update/23751/patrick_moore_is_not_greenpeace_period/, 이건 그린피스를 부정하는 그의 이후 행보 때문에 발표한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 왜냐하면, 그린피스가 창립된 1971년부터 패트릭 무어는 그린피스의 전신인 DMWC 위원회의 멤버로서 참여했고, 그때 그의 위원회 멤버 자격은 그가 DMWC가 당해년도 9월에 계획된 미국의 5메가톤 수소 폭탄 실험을 반대하기 위해 그 DMWC 위원회가 파견한 '그린피스'라는 배의 크루 멤버로 참여함으로써 얻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1977년 그린피스 재단 총재가 되었고, 그에 반대하는 그린피스 샌프란시스코와의 법적 분쟁 해결과정에서 1979년 패트릭 무어를 포함한 6명의 핵심 인사들이 데이빗 깁슨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국제 그린피스 (Greenpeace International)가 창설되었다. 거기서 패트릭 무어는 그린피스 캐나다 (당시 패트릭 무어가 회장이었던 그린피스의 원조격인 그린피스 재단의 새로운 명칭) 회장이자 국제 그린피스의 이사가 되었다. 그는 그린피스 캐나다 회장으로 9년, 국제 그린피스 이사로 6년 역임했다. 설령 그가 그린피스의 전신인 DMWC의 창립자가 아니더라도 그린피스라는 명칭이 처음 들어간 배의 크루로서 DMWC의 위원이 되었고, 그 이후에 그린피스가 그 배의 명칭을 따라 창설되었으며, 초기 그린피스 재단의 회장과 국제 그린피스 이사 역할을 하며 큰 영향을 끼쳤고, 1979년 국제 그린피스가 세워지는 과정에 참여한 '창립자'인 것도 사실이다. 애시당초 1977년 그린피스 재단 총재 선거 당시에도 DMWC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밥 헌터에게 1표차로 졌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창립자 중 한 명과 맞먹을 정도로 컸다. 결국 밥 헌터가 총재 자리에서 얼마 안 가 사임하고 패트릭 무어가 당시에 빚이 많았던 그린피스 재단의 회장이 되었다. 따라서, 그는 그린피스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질 이유가 충분하며,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그는 그린피스 초기 활동에 있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린피스 창립자 중 한 명이 '허위 경력'이라고 말하면서 그를 매도하는 건 지나치다.
[10]
이 책에서 기후위기가 사회주의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공격하기 위한 선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론을 퍼트린 미디어와 정치인들이 좌파 정치인들인 건 사실이고, 현대 정치학 이론에 따르면, 정치엘리트들은 민주주의 하에서라도 자신들의 주도 하에 자신들의 권력을 영속화할 수 있는 정치 체제를 만드는 것을 매우 선호하며 (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못할 뿐이지만 그들은 계속 시도한다), 그러기 위해 대중을 선동하기 가장 효율적인 것이 사회주의이기 때문에 사회주의를 이용하는 측면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저런 인식도 어떤 측면에서 보면 어이없을 지 몰라도, 근거가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