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란
1.1. 위험한 스윙
박동원이 배트를 놓쳐 내야, 파울존 또는 덕아웃으로 배트가 날아가거나 지나친 스윙으로 포수 또는 심판을 가격한 사례 | |||
일자 | 상대(팀) | 이닝 | |
2013 | 5월 7일 | LG | 4회 |
5월 10일 | SK | 4회 | |
5월 23일 | 두산 | 8회 | |
6월 25일 | SK | 9회 | |
2015 | 6월 13일 | kt | |
2016 | 5월 19일 | NC | 9회 |
5월 26일 | 심판 | 2회 | |
7월 23일 | 심판 | 3회 | |
2018 | 3월 20일 | LG | 6회 |
4월 18일 | NC | ||
4월 20일 | 한화 | 8회 | |
2019 | 4월 25일 | 두산 | 3회 |
5월 10일 | kt | 9회 | |
7월 7일 | 롯데 | ||
7월 13일 | SK | 3회 | |
8월 13일 | LG | 6회 | |
9월 13일 | LG | 6회 | |
2020 | 5월 14일 | 삼성 | 7회 |
5월 27일 | NC | 4회 | |
7월 2일 | 두산 | 1회 | |
7월 3일 | kt | 4회 | |
7월 24일 | 롯데 | 6회 | |
7월 25일 | 롯데 | 2회 | |
8월 5일 | kt | 2회 | |
8월 28일 | 롯데 | 6회 | |
9월 6일 | kt | 6회 | |
9월 29일 | KIA | ||
11월 2일 | LG | ||
2021 | 3월 22일[1] | 삼성 | 4회 |
5월 15일 | 한화 | 7회 | |
8월 28일 | LG | 7회 | |
2022 | 6월 5일 | kt | 6회 |
9월 16일 | 한화 | 10회 | |
2024 | 5월 31일 | 두산 | 8회 |
KBO 리그 통산 (9시즌) | 총 34회[2] |
2019년 5월 10일 장성우의 머리를 가격했던 박동원의 위험한 스윙 |
배트에 맞은 후 피를 흘리는 장성우 |
타자가 포수를 뒤로 보내기 위해 스윙을 크게 돌리는 일은 공공연히 있어왔고 이를 선을 넘겨 부상까지 입혀 고의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난 경우가 종종 있다. 포수를 뒤로 보내면 사실상 스트라이크와 볼의 판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이를 투수가 의식하기 시작하는 순간 부터는 볼이 중심으로 더 몰릴 가능성이 높아 다른 타선에서 치기 쉬운 공이 나올 가능성이 올라간다. 때문에 타자들의 위협스윙을 상당히 더티한 행위로 생각해야 하고 그들이 변명하듯 '몰랐다', '미안하다' 정도로 가사건을 무마해서는 안된다.
위협 스윙은 처음부터 포수 가격이 목표가 아니다. 포수를 뒤로 더 보내는 것이 주 목적이고, 상대팀 포수를 조금이라도 뒤로 보내면 성공이다. 상대팀 포수가 절대 물러서지 않았을 경우 이 스윙에 맞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미 배트를 크게 휘두르는 쪽에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시도한 행동이므로 정확히 말하면 포수를 향한 위협은 고의, 포수에 대한 가격 또한 실수의 탈을 쓴 고의적인 행동일 뿐이다.
박동원의 저 스윙에 KIA를 제외한 모든 팀의 포수들이 모두 얻어맞았다.[6] 학교 시절에 폭력을 저지른 안우진, 문우람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택근과 함께 깡패 트로이카라고 불리는 것은 덤.
한 2019년 8월 14일 KBS 스포츠뉴스에 이 문제가 보도되었다. 같은 날 채널A에서도 관련 보도를 했는데, 평소 다른 팀 포수들에게 뒤로 물러나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사실 말도 안되는 요청이다. 반대로 본인이 앞으로 가면 되는데 이러면 타자에게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결국 본인의 문제점을 알고는 있지만 스스로 고칠 생각은 없는 모양. 인터뷰에서 한 "나도 맞은 적 있으니까 그 질문은 안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비판적인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제는 야구판에 별 관심없던 사람들에게도 박동원의 악명이 퍼지게 됐다.
박동원 선수도 이를 자각했는지 8월 16일 열린 NC 전 타석 배터박스에서 한 발 앞으로 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자에게 고정된 타격폼과 위치는 메커니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과감한 선택을 한 것이라 보인다. 물론 앞선 행동이 여러 포수를 부상에 이르게 하고 공론화되기 전에 빠르게 개선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이 짊어질 책임이지만, 스윙 궤도 등 타격 매커니즘을 뜯어 고치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문제에 대해 뒤늦게나마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8월 21일자 kt전에서 다시 한 번 포수 장성우가 좌측에 있었으면 머리를 정통으로 가격당할 뻔한 스윙을 보여줌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다시 연출하였다. 아무래도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하지만 2020 시즌부터는 본인도 이 점을 의식하였는지 스윙과 타격폼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다행히도 2020 시즌에는 박동원의 스윙에 머리를 맞은 포수는 없지만 다른 신체부위를 맞춘 이력이 있다.
하지만 5월 14일 삼성전에서 또다시 포수 쪽으로 위험하게 배트를 내던지는 행위를 하여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하마터면 심판도 맞을 뻔했다. 허나 이번 타석은 장갑이 찢어져서 실수로 배트를 던졌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2020년 7월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스윙 도중 배트가 날아가는 상황이 일어났다. 과거 오지환이 이 부분으로[7] 많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욕을 먹고 있는 중. 투수나 야수에게 직접 날아갔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장면. 버릇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0년 7월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스윙 도중 배트를 또 손에서 놓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보였다. 이번엔 상대팀 덕아웃 지붕으로 날아갔고 하마터면 배트에 덕아웃에 있던 롯데 선수들이 맞을 뻔했다. 곧바로 롯데 더그아웃으로 가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과를 건넸으나 타팀 팬들은 좋게 보지는 않는 중. 이후 경기 해설위원이었던 안경현도 박동원이 계속 배트를 놓는 행동을 개선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하였다.
다음 날인 7월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헛스윙 후 배트를 손에서 놓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상대팀인 이대호 선수가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를 직접 들고 나와 박동원에게 -
기존에 사용하던 야구 방망이에 문제가 있어 스프레이가 잘 먹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안경현 해설위원이 말했다. 결국 그 다음 경기에서는 본인도 배트 손잡이 부분에 테이핑을 감고 타석에 들어섰고 고치려는 의지를 보였다.
2020년 8월 5일 kt와 경기에서 다시 한번 스윙을 하며 배트를 놓쳤다. 2020년 9월 6일 kt와 경기에서 또 다시 한번 스윙을 하며 배트를 놓쳤다.
2020년 9월 2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다시 배트를 놓쳤다.
2020년 11월 2일 와일드카드 LG 트윈스 전에서는 스윙하다가 상대 포수의 팔을 맞추며 여전히 고치지 않은 타격폼을 보여주었다.
아예 배트플립(?) 모음 영상까지 생겼다.
해를 지나 2021년 3월 22일 삼성전 시범경기에서도 또 배트를 놓치면서 방망이를 상대 덕아웃으로 날려버렸다. # 뷰캐넌이 먼저 온 키움 코치에게 바로 배트를 건내지 않고 박동원에게 직접 스프레이를 뿌리라는 듯한 항의의 제스쳐를 취한 다음에 방망이를 넘겨주었다.
키움 관계자는 야구부장과의 인터뷰에서 "본인도 타격폼을 바꾸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데이터가 아니라 느낌이긴 하지만 박동원만 유별나게 그런 것도 아니다." 라는 쉴드를 쳤다. 이승엽은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스윙하다 배트를 놓쳐본 적이 없다. (혹시 잘못된 습관 때문이라면) 불편해도 고쳐야 한다."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8]
야구팬들은 문제의식 자체가 없거나 고의라며, 정 본인이 못 고치겠으면 저럴 때마다 KBO가 벌금이나 출장정지 같은 참교육을 통해 고쳐줘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9]
5월 15일 한화전에서도 7회말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또다시 배트를 덕아웃쪽으로 집어던지는 행위를 했다.
6월 이후로는 조금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도 종종 위험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스윙 궤적에서 개선이 있는 모습이다. 확실히 레벨스윙 후 수평으로 돌아들어가던 백스윙이 약간의 어퍼스윙 후 대각선으로 돌아들어가며 본인의 디딤발 뒤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하체가 무너지면서 백스윙 궤적이 수평으로 포수의 머리를 향하던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종종 배팅장갑을 끼지 않고 타석에 들어서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올 시즌은 배팅장갑을 항상 착용하고, 배트 스프레이도 열심히 뿌리는 모습. 습관이 있으니 또 다시 사고가 터지지 말란 법은 없지만, 어쨌든 본인이 개선 노력을 하고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잠잠하던 와중 2021년 8월 28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타석때 스윙을 하다가 상대 포수 유강남의 팔꿈치를 가격했다.
2022년 6월 5일에 KIA 이적 후 처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다.
2022년 9월 16일 한화전 10회말 타석에서 스윙을 하다가 상대 포수 허관회의 팔을 가격했다.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자주 발생하는 스윙 문제에 여전히 노력과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
2023 시즌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박동원과 같은 위험한 스윙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오히려 박동원 본인은 타격폼을 안전하게 수정하고 20홈런을 달성하였다. 팬들에게 지적받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스윙과는 별개로 2024 시즌에는 기사의 내용과 같이 상대 주자를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는 블로킹을 함으로써, 심판한테 경고를 받았다.
그러다가 5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에 헛스윙을 하다가 3루쪽으로 배트를 날리는 일이 발생하였다. 재빨리 사과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 버릇이 남아있다.
1.2. 경기중 욕설 사용과 잠실구장 기물 파손
2019년 8월 1일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전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5구째 바깥쪽 공에 윤태수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며 삼진을 당하자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격하게 항의했다. 중계석에서 들릴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도 섞는 등 항의의 정도가 거셌다. 중계석에서 들릴 정도였으니 주심도 당연히 해당발언을 들었고 욕설 사용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퇴장당한 후 벤치에서 나가면서도 쓰레기통과 정수기통을 발로 걷어차 쓰러트렸다.
이전에도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와 그로 인한 퇴장은 자주 있었다. 이대호, 민병헌 등은 항의로 인해 퇴장도 당했고, 오재원은 심판 판정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전 사건들은 심판진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고 선수들에겐 다소 비난의 화살이 덜한 경우가 많았는데, 박동원의 경우엔 선수에게 비판의견이 강한 이유는 박동원의 항의가 너무 거칠었기 때문이다. 상술했듯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로 퇴장당한 선수들은 많지만, 그중 욕설로 인해 퇴장당한 선수는 매우 드물었다. 굳이 있다면 2013년 홍성흔. 그러나 홍성흔은 오버를 많이 하는 선수긴 해도 항의랑은 거리가 먼 선수다. 수많은 항의와 그로 인한 퇴장을 당한 오재원도 욕설로 퇴장당한 이력은 단 한 번도 없다. 박동원과 같은 욕설 행위로 퇴장당한 이용규의 경우도 심판을 향한 것이 아닌 판정 이후 혼잣말로 욕을 하였다가 퇴장당한 것이다. 또 한 명 추가하자면 그 유명한 김응용 감독을 빼놓을 수가 없다. KBO에 등재된 인물 중 가장 많은 퇴장을 당한 김응용 감독의 가장 최근 퇴장은 2014년 한화 이글스 감독시절 9월에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도중 항의를 마친 후 혼잣말로 지랄을 하고 있네 한 마디를 했다가 바로 퇴장을[10] 명받았으며, 그 경기에서는 최진행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가 승리를 거두었는데, 김 감독이 퇴장당하면 이기는 경기가 유독 많았다.
또한, 퇴장 이후의 행동도 문제가 된다. 홈구장의 기물을 파손해도 문제가 될 행동인데, 고척도 아닌 잠실 원정구장에서 정수기를 발로 차는 행위는 거센 비판을 받을 행동이다. 중계화면에 들릴 정도로 크게 욕설을 한 후 원정구장의 기물을 파손하기까지 하며 비판여론은 매우 강했다. 보통 본인의 장비(헬멧이나 배트 등)를 파손시키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 사례는 최초이며 일부 팬들은 보상은 물론이며 정수기에게 사과하라고 조롱하기도 하였다.
궁극적으로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는 자신의 팀이 덜 불리한 판정을 받고, 분위기를 북돋는 등 팀의 이득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러나 박동원의 경우 욕설 행위와 도를 넘는 거친 행동으로 인해 항의 이후에 팀의 분위기가 더욱 어수선해지는, 선수의 사회적 여론은 당연하고 팀에게도 해가 되는,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휩쓸려서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항의를 하였다. 항의 행위가 이뤄지고 중계진은 팀의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선수의 행동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실제로 팀의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으며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만루기회를 잡은 키움은 박동원의 퇴장 이후로 만루 기회를 놓치고 경기 내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8월 2일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심판에 욕설·기물 파손 행위로 박동원을 KBO서 징계 검토를 할 방침이라고 한다. 결국 200만원의 제재금을 물게 되었다.
그런데 웃기게도 박동원은 2023년부터 FA로 LG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후 박동원이 LG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팀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하자 일부 LG팬들은 박동원의 근처에 있었던 쓰레기통과 정수기가 잘못했었다며 재평가하기도 했다. 물론 득점 찬스에서 범타(특히 병살)로 물러나거나 실책을 하는 등의 경우에는 다시 박동원의 잘못이 된다.
1.3. 경기 후 수훈 인터뷰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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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마지막으로 기아 타이거즈와 계속해서 함께 할 박동원 선수인데 팬 분들 응원 정말 열심히 해주시잖아요. 인사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원: 아, 네. 정말 키움에서 느끼지 못 했던 함성과 응원을 많이 들었고요 앞으로도 저희가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원: 아, 네. 정말 키움에서 느끼지 못 했던 함성과 응원을 많이 들었고요 앞으로도 저희가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가 된 후 구단에서 진행한 인터뷰로 인해 KIA를 제외한 전구단의 야구팬들에게 욕을 먹었고 가끔씩 소환된다.
이 페이지에 있는 사건중 일명 사랑의 배터리 사건 후, 박동원을 성폭행범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혐의라며 일일이 해명을 하고 악플들을 모아 고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박동원이 말한 히어로즈 팬들이었기 때문. 안그래도 적은 히어로즈 팬들을 더 나가떨어지게 하고 새 팬들이 유입되는 것을 막은 것에는 상술된 박동원의 행적들이 영향을 줬기에 트레이드 이후에도 응원하던 팬들은 대부분 등을 돌린 상태이다. 애초에 팬이 많든 적든, 팬들이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없다. 선수를 소홀히 대한 건 구단이지 팬들이 아니지 않은가?
디시의 각 팀갤에서조차 적어도 쟤는 히어로즈 팬들에게 저러면 안 된다는 소리를 들었며 삼갤에서는 최형우의 소외감 인터뷰가 생각난다고 말할 정도. KIA 팬들 역시 최형우나 나성범을 예시로 들며 이 팀에 오는 선수들은 하나같이 친정팀 팬들에게 책잡힐 거리를 스스로 만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FA로 KT 위즈에 이적한 박병호는 히어로즈 팬이 다른 팀보다 숫자는 적을지 몰라도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이라고 한 인터뷰와 대조되었다.
다만 트위터 등지에 키움 어린이 팬에게 줄 게 없다고 웃으며 5만원권을 줬다는 팬 서비스 목격담도 돌고 있어 전술한 발언은 특별히 악의가 있었다기보다는 그냥 뇌가 청순해서 필터링 없이 막 나온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 존재한다.[12]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키움 팬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경솔한 발언이라는 사실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 발언으로 큠갤에서는 사실상 매장되었다. 이전까지는 아쉽지만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섭섭함이 대부분이었지만, 저 발언 이후로는 '그 생선' 또는 '그 어류'라며 입에 담기도 싫어하는 중.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쉴드치던 위험한 배트 스윙도 이제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2. 사건 사고
2.1. 무고한 성폭행 연루 및 무혐의 사건
2018년 5월 23일, 인천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 이 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2019년 1월 28일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8개월만에 누명을 벗게 되었다.이 일 때문에 팀 후배 조상우와 함께 지속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데, 관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단 사건 자체가 무혐의로 끝났으며, 성관계를 인정한 조상우와 달리 박동원은 해당 여성과 성행위 자체가 없었고 숙소로 먼저 돌아갔다고 주장하였다. 이 후 수사과정에서 목격자진술, CCTV, DNA검사, 휴대폰포렌식 등 증거자료가 확보 되었고 신고인의 주장과 상반되는 증거들이 발견되어 박동원의 억울함이 풀렸다. 어떤 이유로든 사건 연루 자체를 프로로서의 자기관리 미흡이라고 지적할 수야 있겠지만[13], 이를 넘어서 유부남이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거나, 성행위를 했다는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조상우에게 여성을 소개해 준 후 본인은 조금만 마시다가 숙소로 들어간 것이다.
2.2. 장정석 뒷돈 요구 폭로
자세한 내용은 장정석/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박동원이 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받은 것이 신고된 사건. 기사1 기사2 기사3 당초 LG가 제시했던 조건이 KIA보다 나빴다고 알려졌음에도 굳이 팀을 옮긴 이유가 드러났다. 상세 내용 관련 문서 참고.
[1]
시범경기
[2]
현재까지 알려진 횟수
[3]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야구선수들은 배트를 두손으로 잡고 돌리기 때문에 포수 위치까지 돌아가질 않고(
배트 플립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식으로 한손을 놓는 스윙의 경우, 어퍼 스윙(정확히는 레벨 스윙이지만 몸이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어퍼로 보인다는 듯)이 되기 때문에 측면으로 돌아 들어가는 게 아니라 대각선 위쪽으로 휘어 들어가서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디딤발 바닥을 짚거나 오히려 타자 자신의 어깨나 등 정도를 때릴 수 있고, 그 반동으로 배트가 튀어서 보호장구를 찬 정면 쪽이 낮은 확률로 맞을 가능성은 있어도 포수가 직접 맞을 일이 거의 없다. 그에 비해 박동원의 스윙은 옆으로 그대로 돌아 들어가기에 포수의 상체 부위까지 닿아버리는 것.
[4]
이때 관중석에서 한 여성팬이 도대체 몇 번째야! 박동원!이라고 분노섞인 소리를 질렀다. 위의 기록표를 보면 알겠지만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같은 실수를 하니 팬들은 화가 날 수밖에 없다.
[5]
박동원 본인도 몇년 전에 당시 두산 소속이던 양의지가 휘두른 스윙에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 역지사지해보면 알텐데 그런 쪽으로 조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양의지 역시 포수인데 그 이후로 그런 위험한 스윙을 두산, NC 시절 막론하고 찾아보기 힘들만큼 그런 쪽으로 조심하는 걸 보면 박동원이 조심하지 않는 것이 확실해진다.
[6]
공교롭게도 2022년 4월 24일 KIA로 현금 트레이드되었고 이로 인해 타석에서 KIA 포수를 가격하게 될 일이 앞으로도 없게 될 줄 알았다만...
단장의 역대급
병크로 FA로 LG로 가게 되었다.
[7]
양현종에게 배트를 날려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하였다.
[8]
박석민도 가끔가다 배트를 놓친 적이 있긴 하지만, 박석민이 포수 머리를 때린 적은 일절 없으며 박석민은 빠르게 사과를 하고 고치는 편이다. 가끔씩 무리하게 관중석으로 배트가 날아간 적이 있으나, 해당 관중에게 야구용품을 선물하며 죄송하다는 팬서비스를 보여준 적이 있다. 손가락 부상이 고질병이라 그런 것도 있고. 그리고 우리나라 타자 중에 아무리 스윙이 커도 저런 식으로 하는 선수는 박동원을 제외하면 없다. 홈런타자인 이승엽도, 최정도, 박병호도 저런 식으로 스윙하진 않는다.
[9]
다만 진짜 이래 버린다면 타자들이 징계를 의식하여서 타격폼을 억지로 고칠 수밖에 없기에 홈런 등 장타가 줄어버리는 것은 물론이요 구단별 반발이 엄청나게 심할 것이다. 또한 야구공도 그렇게 따지면 만만찮은 흉기인데, 몸에 맞는 볼이 많은 투수들에게 맞출 때마다 징계를 하자는 의견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봤을 때 투수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야구 팬덤의 악습을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물론 박동원의 잘못은 그것대로 비판받아야 하지만.
[10]
이 경우는 일부러 퇴장당하려고 그런 것이다.
[11]
물론 일부에서는 65억 FA 계약 했으니 잠실구장 정수기 새로 사라는 말도 있었다.
[12]
박동원의 조카라는 소문이 있다. 누가 오는 것을 알고 있지 않고서야 선수가 어린이 팬에게 줄 용돈을 가지고 경기 전 훈련에 참여하는 일이 있겠는가.
[13]
시즌 중에 비록 시중 호텔이긴 하지만 팀 숙소에 외부인을 끌어들여가며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했기 때문이다.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건 박동원 본인도 인정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