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시장용 그랜드 랜서 |
LANCER |
Mitsubishi Lancer / Grand Lancer / Galant Fortis[N] / Mirage[2] / Proton Inspira[N]
三菱・ランサー
1. 개요
미쓰비시 자동차의 준중형 승용차이며 일반 모델과 스포츠 특화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으로 나뉜다. 원래 소형차였으나 6세대부터 준중형차로 차급이 상승했다.1973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2024년 4월을 마지막으로 중화권 시장용 그랜드 랜서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 참고 자료/ 참고 자료2)
2. 역사
2.1. 1세대 (1973~1979)
오른쪽 차량은 1973년식 미쓰비시 랜서 1600GSR. |
1973년 9월에는 5도어 왜건 버전이 등장했으며, 1975년 2월에는 패스트백 쿠페인 랜서 셀레스테(Celeste)가 추가되었다. 셀레스테는 해치백 차체가 적용된 쿠페로서 갤랑 FTO 쿠페의 자리를 대신했고, 1.4L이나 1.6L 엔진이 장착되었다. 나중에는 수출 시장을 위해 2.0L 아스트론 엔진이 선택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10월에는 1.2L 엔진을 80마력(hp) 4G36 엔진으로 교체했다. 11월에는 1976년의 배기가스 기준을 대비해 출력이 8~9% 가량 낮추어졌다. 셀레스테는 1977년 7월에 디자인이 변경되어 후미등이 바뀌었고,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MCA-제트(MCA-Jet)식 린번 시스템을 적용했다.[4]
1975년식 미쓰비시 랜서 셀레스테 | 1977년식 미쓰비시 랜서 세단 |
1978년에 마련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정에 발표되었을 때는 1.2L 새턴 엔진을 G1B 1244cc(1.2L) 오리온 70마력(PS) 엔진으로 교체했으며, 1977년 4월에 등장한 이 엔진은 물론 4G33 및 4G32 엔진에도 MCA-제트식 린번 시스템을 6월부터 적용했다. 1978년 4월에는 셀레스테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사각형 헤드램프와 대형 범퍼가 장착되었다. 1979년 6월에는 105마력(PS) 2.0L 아스트론 엔진을 얹은 2000GT가 등장했으며, 셀레스테는 1981년 7월까지 생산되었다.
이 차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현대 포니에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독자모델인 포니를 개발할 때 미쓰비시 랜서의 플랫폼과 구동계를 업어오게 된 것. 북미 시장에는 2도어 쿠페, 4도어 세단이 1977년형 닷지 콜트로, 랜서 셀레스테가 플리머스 애로우로 도입되었다.
2.2. 2세대 (1979~1987)
1981년식 미쓰비시 랜서 EX 1400GL.
1979년 1월에는 2세대를 출시했다. 내수에서는 랜서 EX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신형 갤랑과 삿포로/갤랑 람다에서 선보인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이전보다 훨씬 유럽적인 느낌이 가미되었으며, 크기도 전반적으로 커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처음에는 MCA-제트가 장착된 1.4L 80마력(PS) 엔진과 1.6L 85마력(PS) 엔진이 제공되었다. 셀레스테도 랜서 EX와 같은 앞모습으로 병행 판매되었다. 그 외에도 사일런트 샤프트를 적용시켰다. 2개의 균형축이 반대 방항으로 돌아가면서 4기통 엔진의 파워 펄스 현상(power pulse)을 완화해 엔진을 훨씬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했다. 밸런스 샤프트 기술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를 현대적으로 개량한 것으로, 이후에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 방식의 밸런스 샤프트를 도입했다.
1980년에는 1.8L 시리우스 80 엔진이 추가되었으며, 덤으로 터보차저가 달린135마력(PS)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 엔진을 사용한 라인업인 1800GSR과 GT 터보가 스포티 라인으로 등장했고, 1983년에는 인터쿨러를 추가해 160마력(PS)으로 출력이 높아졌다. 당대 일본차 중 가장 고출력의 후륜구동 소형차였었기에 지금까지도 랜서 EX 터보는 매니아들이 있다.
1982년 전륜구동 미라쥬 기반 랜서 피오레가 출시되었지만, 병행 생산되어 1987년까지 판매되었다.
2.3. 3세대 (1982~1983)
3세대부터 7세대까지는 소형차인 미라쥬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전륜구동으로 구동방식이 전환되었다. 3세대와 4세대 세단 모델은 랜서 피오레(Fior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82년 2월에 미라쥬의 세단 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미라쥬처럼 4륜 독립 서스펜션과 앞바퀴 디스크 브레이크, 이전의 미라쥬 대비 훨씬 큰 후미등과 견고해진 엔진 및 변속기 마운트, 가격고 견고한 변속기 케이스, 랙 엔드 피니언 스티어링, 손가락 거리 안에 라이트 및 와이퍼 버튼류를 집합시킨 새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뒷좌석은 미라쥬 해치백처럼 60:40으로 쪼개지는 등받이가 제공되었다. 미라쥬도 같은 시기에 세단 버전을 출시했으며, 랜서 피오레는 그릴과 전조등, 펜더 패널을 마리쥬와 달리하고, 판매도 카 플라자(Car Plaza)에서만 팔던 미라쥬와 달리 갤랑 샵(Galant Shop) 전용으로 이루어졌다.
엔진으로는 1244cc(1.2L) 72마력(PS)과 1410cc(1.4L) 82마력(PS) 오리온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후자는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속주행을 하거나 차량이 정차해있을 때 실린더를 끄는 장치가 설치되었다. 또한 저단과 고단 기능을 추가해 사실상 8단처럼 쓸 수 있는 4단 수동변속기인 슈퍼 쉬프트(Super Shift)를 제공했는데, 본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미쓰비시에서 후륜구동 차량의 오리온 엔진을 가로배치 전륜구동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상황이라 새로운 변속기를 고안해냈다.
1982년 8월에는 랜서 피오레의 고성능 버전인 1400GT 터보가 등장했으며, 보닛에 추가된 인터쿨러 공기흡입구와 전용 인테리어, 강화된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길이가 같은 좌/우 구동축이 설치되었다. 미쓰비시에서는 구동축을 통일해 1400GT의 토크 스티어링 현상을 줄이고자 했다. 1982년 말에는 한정판인 슈퍼 에디션(Super Edition)과 Mariee가 판매되었고, 1983년 10월에 미라쥬와 같이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이 차의 플랫폼 역시 현대차에 영향을 주는데, 이 랜서/미라쥬 플랫폼으로 프레스토/엑셀을 만들었다. #
2.4. 4세대 (1983~1987)
엔진 종류들은 1.3L과 1.5L 오리온 엔진, 1.6L과 1.8L 시리우스 엔진을 추가했다. 1.8L 디젤 4D68엔진도 추가되었으며, 1.6L 엔진은 연료분사 장치를 포함한 컴퓨터 제어식 장치들을 추가한 105마력(PS)~125마력(PS) 사이의 성능을 내는 터보차저 버전 여럿을 공개했다. 1986년 초반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고, 일본 내수용으로 새로운 엔진 옵션을 추가한 뒤 변속기도 이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프로톤 홀딩스의 첫 차이자 베스트셀러 차종인 사가는 랜서 피오레가 기반이 된 차종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2세대 엑셀(X2)이 이 차량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5. 5세대 (1988~1991)
북미 시장에서는 세단 버전이 크라이슬러의 이글 브랜드로 판매되어 " 이글 서밋(Eagle Summit)"으로도 판매되었다.
이 차의 플랫폼 역시 1세대 아반떼이기도 한 현대 엘란트라에 적용되었다.[6]
2.6. 6세대 (1991~1995)
1991년 10월에 4세대 미라쥬와 같이 출시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소형차에서 준중형차로 차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 차체 디자인이 대폭 둥글려졌으며, 랜서 세단은 미라쥬 세단의 옆창문이 6개로 구성된 것과 달리 4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미라쥬가 좀 더 스포티한 보닛과 그릴, 헤드램프를 장착한 것과 달리 랜서는 좀 더 단정하고 정숙한 디자인을 꾀하고 있었다. 일부 차량은 4륜구동이 제공되었으며, 엔진으로는 1.3~1.8L 자연흡기식 휘발유, 1.8~2.0L 터보차저 휘발유, 1.8~2.0L 디젤엔진이 제공되었다. 또한 1.6L V6 6A10 엔진도 제공됐는데, 이 엔진은 여태껏 대량생산된 V6 엔진 중 가장 작은 축에 속했다.
1.8L 터보차저 엔진은 197마력(PS)을 기록했으며, 1993년 9월부터 랜서 GSR이라는 트림을 통해 판매되었다. GSR은 나중에 2.0L 4G63 갤랑 엔진을 얹어 랜서 에볼루션의 기초가 되었다. 이 때 나온 랜서 에볼루션은 랠리에서 최강자의 이미지를 가졌고, 랜서가 단종될 때까지 20년 가까이 정식 라인업으로 계속 이어졌다.
왜건 버전은 리베로(Libero)라는 이름으로 독립시켰고, 일본 내수에서는 납축전지를 장착한 왜건 버전이 " 랜서 리베로 EV"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6세대 랜서와 4세대 미라쥬는 1995년에 단종되었지만 왜건 버전은 2003년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12년까지 벨리즈에서 꾸준히 판매되었다.( #)
2.7. 7세대 (1995~2003)
1997년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크기를 키운 그릴과 각진 전조등을 추가해 미라쥬와 구분지었고, 후미등도 새로 바꾸었다. 2000년에 신형 랜서가 등장하자 미라쥬는 2003년에 랜서와 완전히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준중형 해치백이 한동안 공석이었고, 준중형 쿠페 라인도 이클립스가 중형으로 커짐에 따라 공백기가 생겼다.
2.8. 8세대 (2000~2015)
중기형 영국 사양 | 후기형 북미 사양 |
자세한 내용은 미쓰비시 랜서/8세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2.9. 9세대 (2007~2019)
갤랑 포르티스 세단 | 스포트백 유럽 사양 |
랠리아트 | 페이스리프트 버전 |
자세한 내용은 미쓰비시 랜서/9세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2.10. 10세대 (2017~2024)
자세한 내용은 미쓰비시 랜서/10세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랜서 에볼루션
자세한 내용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문서 참고하십시오.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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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N]
9세대 한정.
[2]
북미형 7세대 까지.
[N]
[4]
"Mitsubishi Clean Air"라는 의미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린번 시스템의 일종이다. 이전의 카뷰레터와는 달리 새로운 실린더헤드를 장착함으로서. 엔진 연소실에 공기를 소용돌이치듯 주입해 공기와 연료가 훨씬 효율적으로 섞여 태워짐으로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원리이다.
[5]
반면 GSR 사양은 기존의 4G32 엔진을 유지했다.
[6]
덕분에 엘란트라의 주유구 위치가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이글 서밋이라는 모델에 제공할 거라서 주유구를 오른쪽에 두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7]
그쪽은
볼보 S40의 플랫폼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