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3 12:33:48

단종

1. 斷種
1.1. 생물1.2. 상품
1.2.1. 원인1.2.2. 관련 문서
2. 동아시아 군주의 묘호 단종(端宗)

1. 斷種

1.1. 생물

sterilization

수정관이나 수란관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막아서, 또는 생식소에 엑스선을 쐬어 생식 능력을 없앰. 또는 그런 일. 악질 유전을 없애기 위하여 행한다.

유전병이나 장애를 없애기 위한 단종은 우생학적인 이유로 20세기에 이루어졌으며, 유전병 환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강제로 이루어졌다. 이것과 관련된 법은 단종법이라고 부른다.

1.2. 상품

  • 영어: discontinuity, retired product
  • 일본어: ディスコン、生産終了 (せいさんしゅうりょう)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는 행위. 주로 단종되는 제품이면 판매량이 낮거나, 새로운 제품의 흥행으로 밀려나는 구식 제품들이 있다. 제품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양길에 올라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그렇지 못한 제품들의 경우는 흑역사이거나 수요 문제 때문에 단종되는 제품도 있다. 인기가 없어 한동안 단종되었으나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재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 단종된 제품들은 고객지원, A/S 서비스도 함께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단, 단종되어도 일단 그 제품을 계속 쓰는 소비자들은 있기 마련이기에 대개 생산종료 날짜로부터 몇 년의 유예를 두고 종료하는 식이다. 막무가내로 후속조치 서비스 등을 종료시키다간 기업의 이미지만 말아먹기 좋고 대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는 휴대폰, 가전제품 시장에서는 대개 한 기업의 제품만 신뢰하고 사용하는 충성스러운 소비자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종된 지 기간이 좀 지난 제품은 본격적으로 수리비가 폭등하기 시작한다. 당연하지만 수리에 사용할 부품도 더는 구할 수 없는 데다가 그런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주문제작 비용도 엄청 많아진다. < 규모의 경제> 문서도 참고.

주머니 사정으로 가격 하락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잠재 소비자들의 영원한 적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판매가 인하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단종돼버리면 해당 제품을 노리는 잠재소비자들의 경쟁이 시작되어 거래가가 오히려 올라 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쯤에는 후속 제품이 출시되어 있긴 하다. 더 비싼 가격에. 고증 따위에 활용하려는 드라마/영화 제작자의 적이기도 하다. 안 폐기되면 모를까, 많이 폐기되어 구할 수 없게 되면 고증오류로 이어지기 쉽다.

한편, 생산자 입장에서는 판매는 안 되고 재고만 쌓여가는 구형 제품을 끌어 안고 있을 수는 없으니 무리하게 마케팅을 벌이기보다는 단종을 감행하고 재고를 빠르게 밀어낸 다음에 신제품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이 점에는 대해서 PLM 문서를 참조.

서적이면 ' 절판'이라고도 하며, 음반이면 ' 폐반'이라고 한다.

1.2.1. 원인

단종의 원인으로는 후속 신기종이 출시되었다거나 판매량이 저조해 해당 제품을 시장에서 철수시키고 다른 제품에 집중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또 제품 자체에 큰 문제가 생기거나 마케팅 등에서 사회 물의를 일으킨 제품이면 기회비용 계산이 안 좋은 쪽으로 선 뒤에 때 단종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 밖의 경우는 디자인이나 기능 면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하거나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 그대로 생산 자체가 안 되어 단종되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생산 공장이 화재 등의 이유로 파괴되어서 단종되는 경우도 있다.[1]

1.2.2. 관련 문서

2. 동아시아 군주의 묘호 단종(端宗)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요절한 왕에게 붙이는 묘호.
성명 묘호 시호 재위기간 비고
이홍위(李弘暐) 조선단종(朝鮮端宗)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 1452~1455 6대 왕
조하(趙昰) 단종(宋端宗) 유문소무민효황제(裕文昭武愍孝皇帝) 1276~1278 17대 황제


[1] 치킨팝, 썬칩처럼 화재 후 단종 됐지만, 소비자들의 요구에 재출시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