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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기타/대체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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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당 내용 줄거리 설명
2.1. 상세
3. 5가지 의문점4.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4.1. 전개 예측4.2. 인물별 차이4.3. 인물 관계 변화4.4. 장면별 차이
5. 기타

1. 개요

만화 < 목소리의 형태>의 대체 시나리오를 다룬 문서이다.

2. 해당 내용 줄거리 설명

5권 42화에서 여주인공인 쇼코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를 본 남주인공 쇼야가 바로 달려들어서 쇼코를 붙잡으며 42화가 끝난다. 그리고 6권 43화에서 쇼야는 온 힘을 다해 쇼코를 난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지만 자신은 난간 아래에 걸던 발이 더이상 버티지 못 하는 바람에 그대로 아파트에서 추락한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쇼야가 떨어진 곳은 하천이라서 쇼야는 즉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쇼야의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건져서 익사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쇼야는 아파트에서 떨어진 충격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온 쇼야 어머니는 아들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고 만다. 다음날(44화) 쇼코의 여동생인 유즈루는 병원에서 쇼야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쇼야 어머니를 만난다. 쇼야 어머니는 유즈루한테 오늘 병실을 옮겼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유즈루는 쇼야 어머니에게 쇼코한테 사과하라고 하겠다며 핸드폰을 키자 쇼야 어머니는 당황하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그때 쇼코 어머니가 쇼야 어머니를 보고 "이시다 씨"라고 불렀다. 쇼야 어머니는 그 쪽을 쳐다봤고 쇼코 어머니가 자신에게 오는 걸 보게 되는데 이때 쇼코 어머니의 눈은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 어머니를 만나자 안 좋은 표정을 짓고 고개를 숙이며 "니...니시미야 씨 죄송해요. 이런 식으로 폐를 끼쳐서"라고 말했는데 그때 쇼코 어머니는 "이시다 씨.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도게자를 했다. 쇼야 어머니는 당황하면서 이러실 거 없다며 "분명 우리 애가 쇼코를 못살게 굴었던 거예요. 그렇지 않고선 그런 일이..."라고 말했는데[1] 그때 유즈루가 쇼야 어머니한테 쇼코는 자살하려고 했다면서 카메라를 보여준다.[2] 유즈루는 "이시다는 우리 바보같은 언니를 구해줬어요"라고 말한다. 쇼야 어머니는 카메라에 찍힌 걸 보고 사고의 진상을 알게 되자 매우 당혹스러워한다. 그리고 유즈루는 "제 감독 소홀 때문이에요. 죄송해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같이 도게자를 했다.

쇼야 어머니는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한테 고개를 들라고 말하며 "쇼코는 무사해서 다행이잖아요"라고 하자 쇼코 어머니는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든다. 쇼야 어머니는 둘이 고개를 들자 어색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이제 기운 좀 차렸나요?"라고 말했다. 이후에 유즈루는 쇼코를 데려오기 위해 병원 밖으로 나가는데 나가츠카와 사하라를 만난다. 셋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쇼야의 친구인 나가츠카가 쇼야의 병실로 갔고, 유즈루는 언니의 친구인 사하라와 같이 쇼코를 데려오기로 한다.

그런데 밖을 나가보니 둘은 주차장에서 쇼코를 싫어하는 우에노가 "왜 너 대신 이시다가 다쳐야 하는 건데"라면서 쇼코를 넘어뜨리며 철조망을 발로 차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본 사하라가 우에노를 부르자 우에노는 그 쪽을 쳐다봤고 둘이 있는 걸 보게 된다. 그러자 우에노는 자신이 쇼코한테서 받은 편지를 읽는다.[3] 편지에 적힌 내용은 자신이 억지웃음을 짓는 이유는 상대방의 비위가 상하지 않도록 억지 웃음을 지으며 연기를 한 것이라고 고백하는 내용이었다.[4]

편지를 다 읽은 우에노는 쇼코를 혐오하는 말을 하며 마구 구타한다. 그러자 사하라는 쇼코를 보호해주기 위해서 우에노와 맞선다. 우에노는 사하라한테 얘는 나한테 맞아야 한다면서 안 비키면 절교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하라는 우에노의 말을 따르지 않았고 이에 우에노는 무릎을 꿇고 있는 사하라를 미는 바람에 사하라의 하이힐의 굽이 부러진다. 이후에 둘 사이에 언쟁이 있었는데 결국에 쇼코는 우에노한테 머리채가 잡히며 구타당하고 만다.

유즈루와 사하라는 구타당하는 쇼코를 도와주지 못하는데 이 모습을 본 쇼코 어머니가 바로 달려와서 우에노의 뺨을 세게 때린다.[5] 뺨을 맞은 우에노한테 날아가서 철조망에 부딪힌다. 우에노는 당신 뭐냐고 묻는데 쇼코 어머니는 다시 한번 우에노의 뺨을 세게 때렸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한테 두 번 뺨을 맞자 철조망에 겨우 기대며 서 있었고, 놀란 유즈루가 하지 말라면서 어머니를 말리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팔꿈치로 유즈루의 팔을 뿌리치고는 딸을 구타한 것에 대한 보복을 하기 위해 우에노의 머리채를 잡았다. 머리채가 잡힌 우에노는 이거 놓으라고 말하며 쇼코 어머니를 밀었고 그래서 뒤에 주차되어 있던 차와 부딪힌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한테 "당신... 쇼코엄마였지...? 자식 교육 하나 제대로 못 시킬 거면 애 같은 건 아예 낳질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의 뺨을 세게 때린다. 이에 우에노는 "이게"라고 말하며 쇼코 어머니의 뺨을 때렸다. 쇼코 어머니는 다시 우에노의 뺨을 때린다. 우에노는 "할 말 있으면 해봐! 이 할망구야!!"라고 말한다. 결국 우에노와 쇼코 어머니간의 큰 싸움이 일어난다. 두 사람이 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놀란 사하라는 유즈루한테 사람 좀 불러오라고 시켰고, 이에 유즈루는 "응!"이라고 말하며 병원 안으로 들어갔다. 유즈루는 병원 안에서 사람들을 불러왔고 그제야 두 사람의 싸움은 겨우 끝난다.

그 이후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2.1. 상세

파일:오이마 작가의 중요한 4대 요소.png
母親が手話通訳者
父親が存在しない
恋愛が主題ではない
初期案では西宮が死ぬ予定だった

어머니가 수화통역사다.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다.[6]
연애가 주제는 아니다.
초기안에서는 니시미야가 죽을 예정이었다.
오이마 작가의 중요한 4대 요소
-자살을 결단한 쇼코가 아니라 그런 쇼코를 구하려 하다가 쇼야가 떨어져버리는 전개는 처음부터 구상해두셨던 건가요?
오이마 : 예. 다만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 연재 구상을 막 시작한 초기에는 쇼코가 떨어지고 그대로 죽어버리는 전개를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거기서 끝나는 건 아니고, 쇼코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데까지 그리려고 했죠. 그 뒤 편집부와 미팅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91페이지
오기우에: 그리기 시작한 단계에서 결말은 예상하고 그리는 겁니까?
오이마: 왠지 모르게 보여요. 그냥 독자들이 만족해할지 솔직히 모르기 때문에 반응을 보면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중략)
오기우에: 그래도 이야기는 끝나갑니다. "계속 보고 싶다"와 "결말이 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반응을 연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엔딩의 형태는... 고민되겠네요.
오이마: 엔딩을 다 그리면, "이건 엔딩이 아니야!"라는 반응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오기우에: " 연재 중단된 거 아니야?!" 라든가(웃음).
오이마: 소화불량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7] 그건 좀 싫어요 .무섭네요...
오이마 요시토키 X 오기우에 치키 대담 #, 2014년 6월 17일[8]

위에 전술한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전개는 원래대로라면 없는 전개였다. 목소리의 형태가 완결되고 2년 후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했을 때 작가 오이마 요시토키의 인터뷰가 담긴 공식팬북이 발매되었다.

이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9]

쇼코가 자살을 시도한 42화에서 쇼코의 생일이 6월 7일로 밝혀지는데 이것은 6*7=42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일본에서 42는 불길한 숫자로 여긴다. 왜냐하면 死に(죽음으로)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만약 작가가 원래 생각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했다면 이 예측이 맞았을 것이다.

작가가 왜 원래는 쇼코가 죽는 스토리로 가려고 했는 지에 관해서 이런 해석이 있다. # 작가는 목소리의 형태라는 작품이 '왕따'나 '용서'가 아니라 '소통'이 중심주제라고 했기 때문에 그 소통에 방해되는 인물을 죽이려고 했는데 그 인물은 바로 쇼코였다는 것이다. 쇼야는 다리 위 사건으로 본인의 인간관계가 파탄났는데도 관계회복이 아니라 쇼코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유즈루는 어릴 때부터 언니인 쇼코만 생각하면서 학교도 안 가고 친구도 없이 지냈다. 쇼코라는 인물 자체가 쇼야와 유즈루가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쇼야와 유즈루의 성장과 소통을 위해서는 쇼코를 죽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해석이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여주인공인 쇼코의 모델이 된 인물은 자신의 과거 친구라고 밝혔다. 그 친구는 청각장애인은 아니었지만 자신과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자신은 그의 죽음의 충격을 받아 그 친구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다는 후회가 목소리의 형태라는 만화를 만드는 데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작가가 원래는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하려고 한 작품 외적인 이유는 쇼코의 모델이 된 인물이 실제로 자살을 했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5가지 의문점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한 시점은 43화를 그리기 전으로 추측된다. # # # 그 근거로 다섯 가지의 의문점이 있다.
파일:43화 하천에 떨어진 쇼야.png
파일:하천에 떨어진 쇼야.png
만화 애니메이션
  • 1. 쇼야는 아파트에서 떨어졌는데 바로 아래가 하천이라서 살았다?
    이것만으로 설명 끝이다. 바로 밑이 하천인 아파트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실제로 연재 당시에 "아파트에서 떨어졌는데 어떻게 바로 밑이 하천이냐?"면서 억지전개라는 반응이 많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면 작가는 원래 여기서 쇼코가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 죽는 전개로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편집부에서 쇼코가 죽는 시나리오는 안된다고 해서 쇼야가 대신 떨어지는 걸로 바뀌었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땅으로 떨어지면 도저히 살 수가 없으니 떨어진 곳이 다행히 하천이라서 살았다고 해야 하는 게 더 현실성에 맞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당연히 작가 본인도 이 세상에 바로 밑이 하천인 아파트는 없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쇼야가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아파트 밑이 하천이었다는 만화적 허용을 넣어서 이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10]
파일:41화-불꽃 놀이를 보고 있다.png
파일:42화 타코야키를 산 유즈루.png
41화 42화
  • 2.시마다는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히로세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시마다는 앞치마를 입고 축제현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42화에서 유즈루가 타코야키를 살 때 알바생이 시마다인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50화와 61화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축제 날 쇼야를 발견하고 몰래 쫓아갔다가 아파트에서 쇼야가 떨어지는 걸 목격하고 하천에 뛰어들어서 구해줬다고 나온다. 이걸 정리하자면 시마다는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히로세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는 말이 된다. 시마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것은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편집부의 요청으로 쇼야가 대신 하천에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렇게 되면 쇼야를 익사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로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시마다는 알바 도중에 쇼야를 발견하자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쇼야를 쫓아갔다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A]
  • 3.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인데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12] 그리고 42화에서 유즈루가 타코야키를 살 때 히로세와 히로세의 여자친구가 나온다. 그런데 50화와 61화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축제 날 쇼야를 발견하고 몰래 쫓아갔다가 아파트에서 쇼야가 떨어지는 걸 목격하고 하천에 뛰어들어서 구해줬다고 나온다. 이걸 정리하자면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인데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는 말이 된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런 일이 생긴 이유는 2번과 동일하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편집부의 요청으로 쇼야가 대신 하천에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렇게 되면 쇼야를 익사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로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중에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갔다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A]
  • 4.우에노는 왜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축제현장이 아니라 자기 방에서 듣게 되었는가?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을 보면 축제 날 우에노는 유카타를 입고 아버지와 남동생 3명이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걸로 나온다. 그런데 50화에서 우에노의 회상이 나오는데 우에노는 불꽃놀이 날에 자기 방에서 속옷차림으로 있다가 히로세한테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며 우리가 구해준 걸 비밀로 해달라는 메일을 받으면서 알게 된다.[14] 그런데 여기서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때는 불꽃놀이가 한창 진행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우에노는 자기 방이 아니라 축제현장에서 히로세의 메일을 받았어야 한다. 그러니까 우에노가 축제현장이 아니라 자기 방에 혼자 있을 때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명백한 오류다.[15] 이것은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다음날 우에노가 병원에서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다음 날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를 위해서 '쇼코때문에 쇼야가 다쳤다는 사실을 히로세한테서 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다'는 전개가 추가된 것이다.[16] 그리고 작가는 41화에서 우에노가 가족들과 축제현장에 있는 걸 그렸기 때문에 축제현장에서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때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 게 자연스럽다고 작가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우에노가 메일을 받고 놀라는 것에 우에노의 가족들이 반응하는 것도 같이 그려야 하는데 그건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17] 부담없이 하기 위해 우에노가 자기 방에 혼자 있을 때 히로세의 메일을 받는 모습을 그려서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18]
파일:43화 쇼야의 회상.png
파일:43화 쇼야 어머니의 오열.png
아침 병원
  • 5.마리아는 왜 병원에 없는가?
    43화에서 쇼야의 회상이 나온다. 여기서 쇼야 어머니는 불꽃놀이 날 집에 있었던 것으로 나오며 마리아는 어머니의 쇼야의 누나와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간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쇼야 어머니가 병원에서 아들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쇼야의 누나 등장해서 어머니를 위로해주려고 한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이상한 점은 마리아가 없다는 점이다. 저때 일어난 일을 시간 순으로 정리하자면 쇼야가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지자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익사위기에서 구해준다. 그리고 시마다는 경찰한테 쇼야네 가게 번호를 알려줘서 경찰은 쇼야 어머니한테 연락을 했다. 그러면 쇼야 어머니는 쇼야의 누나한테 쇼야가 다쳤으니까 병원으로 오라고 연락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저 자리에 마리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어머니인 쇼야의 누나를 따라서 축제현장에서 병원으로 왔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마리아가 없다는 것은 명백한 오류다. 여기서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저 장면은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가 쇼코의 사망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었다.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쇼야 어머니가 오열하는 장면으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저 장면에서 쇼야의 누나는 등장하는데 마리아는 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작가는 저 장면에서 마리아가 나오는 게 맞다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쇼야의 누나가 마리아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쇼야 어머니를 위로해주는 장면을 그려야 한다. 작가 입장에서는 손녀가 보는 앞에서 할머니가 오열하는 장면을 그리는 건 너무 부담스럽다고 생각해 그리지 않은 것이다.[19]

4.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전술했다시피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편집부의 요청으로 시나리오가 변경이 되었다. 이것은 만약 편집부에서 작가가 하고 싶어했던 전개를 허락해주었다면 쇼코는 43화에서 그대로 떨어져 죽었다는 말이다. 후술된 내용은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쇼코가 죽는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추측한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다. 일종의 팬픽일 뿐이므로 공식적인 서술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쇼코가 죽는 전개에 대해 예측한 글이 있다.( 6권 예측, 7권 예측) 어디까지나 상상이지만 개연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해서 서술되어 있다.[20]

기본적으로 대중예술 작품에서는 특히 원래의 기획에서 변경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정도로 드물지 않은 일이고, 최종 결과물이 어떤 형태이든 간에 작가 스스로 완결 지은 창작물로 자타가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21] 즉 이미 시나리오가 변경되고 완결까지 다 된 상황에서 만약이란 무의미하니, 아래 내용은 그냥 추측성 서술로만 받아들이면 된다.

4.1. 전개 예측

당연히 쇼코가 죽었기 때문에 실제 전개에서 살아있는 현재의 쇼코가 등장하는 모든 전개는 없다.

쇼야가 쇼코를 구하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2주 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도 당연히 없다. 그리고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다친 것때문에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가 쇼야 어머니에게 도게자를 하며 사과하는 전개도 당연히 없다.

쇼야는 5명의 조역들을 실제 전개보다 훨씬 일찍 만나게 된다. 실제 전개에서는 39일이 지나서야 만났는데[22] 이 시나리오에서는 나가츠카, 사하라, 우에노는 16일,[23] 카와이와 마시바는 22일 만에 만나게 된다.[24] 이로서 쇼야는 실제 전개보다 훨씬 일찍 5명의 조역들과 화해했을 것이다.

쇼코의 자리를 쇼야가 대체했을 것이다. 실제 6권에서는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져서 쇼코가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고 하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가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쇼야가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고 했을 것이다.

쇼코가 화장된 이후에 안치된 납골당을 방문하는 전개가 반드시 나왔을 것이다. 이때 쇼야, 유즈루, 사하라는 안치된 쇼코한테 말을 할 때 수화를 하면서 말을 할 것이다. 죽었어도 쇼코는 귀가 들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나왔을 것이다.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쇼코가 죽는 시나리오에 대해 "쇼야가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데까지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쇼코의 죽음은 쇼야가 변하게 되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다.[25] 이로써 쇼코 죽음 시나리오의 메시지는 '주변 사람의 죽음이 아무리 슬퍼도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만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가 죽었다고 내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고 자살하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행동이 절대로 아닐 것이다. 오히려 내가 더이상 슬퍼하지 않고 잘 살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만약 목소리의 형태가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더라도 그렇게까지 어두운 분위기는 아닐 것이다.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과 교훈이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목소리의 형태가 명작으로 불리는 건 변함이 없을 것이다.

4.2. 인물별 차이

  • 이시다 쇼야 : 쇼코를 구하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2주동안 혼수상태에 빠지는 전개가 없어진다.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쇼야가 알게 된다.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쇼코를 잃었으니 큰 슬픔에 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결심하고 변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는 방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 니시미야 쇼코[26] : 당연히 43화를 마지막으로 회상을 제외하고 더이상 살아있는 현재의 모습으로 등장할 수 없다. 주인공 보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작품 중반에 죽어버린 페이크 주인공으로 남을 것이다. 쇼코는 죽은 이후 자신의 결정을 영원히 후회했을 것이다. 쇼야가 자신을 구하고자 하면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 니시미야 유즈루: 언니를 잃었으니 큰 슬픔에 빠졌을 것이다. 쇼코가 없기 때문에 등교거부를 하지 않고 바로 학교에 갔을 것이다.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유즈루는 모른다. 그래서 유즈루가 언니의 보호자라는 정체성이 무너진 것은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의 죽음 때문이다. 이후에 쇼야하고는 관계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유즈루는 쇼야가 과거에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쇼코 덕분에 단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코가 죽은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 나가츠카 토모히로: 자신의 친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죽었으니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나가츠카는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대신 읽어주며 쇼코에게 억지웃음을 짓는 버릇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나가츠카는 슬픔에 빠진 쇼야를 위로해줬을 것이다. 자신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에 쇼코는 출연시킬 수 없다.

  • 사하라 미요코: 친구가 죽었으니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냈다는 것 자체를 아예 모른다.[27] 사하라의 성격상 자신이 쇼코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크게 자책했을 것이다. 사하라는 실제 전개와는 달리 우에노와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대등한 관계 정도에서 끝날 것이다. 실제 전개와 달리 쇼야네 집을 방문했으며 그래서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 우에노 나오카: 쇼코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임은 분명하다. 작가는 우에노를 쇼코의 자살을 비판하는 캐릭터로 사용했을 것이다. 우에노는 실제 전개와는 달리 쇼야가 영화제작을 재개하자고 했기 때문에 바로 찬성한다.

  • 카와이 미키: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전개처럼 학교에서 "카와이가 이시다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낙인이 찍혀 자신이 곤란해지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카와이는 쇼코와 친하지 않기 때문에 쇼코의 죽음에 그렇게 큰 충격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카와이는 쇼야가 쇼코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이시다는 용서해줄만 하다"고 독백했을 것이다.

  • 마시바 사토시: 실제 전개보다 훨씬 일찍 쇼야한테 다리 위에서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을 것이다. 마시바는 쇼코와 친하지 않기 때문에 쇼코의 죽음에 그렇게 큰 충격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마시바는 쇼야가 쇼코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변했을 것이다.

  • 시마다 카즈키 & 히로세 케이스케: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라는 설정이 사라진다. 이로써 둘이 불꽃놀이 날에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쇼야를 쫓아간 부분이 사라진다. 시마다는 영화 제작때 쇼야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된다.

  • 타케우치: 49화에서 쇼코를 볼 수 없다. 타케우치는 영화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해 찾아온 쇼야와 마시바를 만났을 것이다.

  • 이시다 미야코: 아들이 죽을 뻔한 위기는 겪지 않아서 2주 동안 슬퍼할 일은 사라질 것이다. 물론 지금은 아들이랑 잘 지내는 쇼코가 죽었다는 사실에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실제 전개와는 달리 쇼코를 딱 한 번만 만난 게 된다.[28] 이 시나리오에서 쇼야 어머니는 쇼야가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 말을 한다.

  • 쇼야의 누나: 실제 43화에서는 쇼야 어머니가 오열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 이시다 마리아: 실제 전개와 달리 쇼코를 만나지 못한다. 그리고 실제 전개와 달리 사하라를 만났을 것이다.

  • 니시미야 이토: 이미 사망한 인물이지만 실제 전개에서는 51화에서 쇼코의 꿈에 등장한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가 죽었기 때문에 꿈으로도 등장하지 못한다.

  • 니시미야 야에코: 참척을 겪게 되었으니 자신이 사랑하는 딸인 쇼코를 잃은 것에 큰 상실감을 느꼈을 것이다. 부모로서 남은 자식인 유즈루가 잘 자라기를 바라고, 쇼야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은혜를 베푸는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4.3. 인물 관계 변화

  • 쇼코 - 모든 등장인물: 쇼코의 죽음으로 모두와의 관계가 그대로 끝났을 것이다.

  • 쇼야 - 유즈루: 쇼코의 죽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쇼야는 앞으로 유즈루의 머리를 잘라주기로 약속한다.

  • 쇼야 - 시마다: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전개보다 접촉하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 쇼야 - 타케우치: 실제 전개에서는 35화를 마지막으로 타케우치를 만난 적이 없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49화에서 영화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해 스이몬 초등학교로 가면서 타케우치를 다시 만날 것이다.

  • 쇼야 - 쇼코 어머니: 쇼야는 쇼코의 죽음으로 쇼코 어머니에게 은혜를 베풀겠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쇼코 어머니도 쇼야에게 은혜를 베푸는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

  • 유즈루 - 쇼코 어머니: 쇼코가 죽었으니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뿐인 가족이 되었다. 두 사람은 쇼야와 계속 교류하면서 살아갈 것임을 분명하다.

  • 나가츠카 - 쇼코 어머니: 실제 전개에서는 쇼코 어머니가 우에노와 싸울 때 우에노를 말리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에 쇼코가 소개를 해줬는지 쇼코 어머니가 나가츠카와 안면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의 장례식 때 처음 만났다. 유즈루가 나가츠카와 계속 친하게 지낸다면 쇼코 어머니와 계속 만날 가능성은 있다.

  • 사하라 - 우에노: 43화 전 우에노는 사하라를 깔보고 있었다. 실제 전개에서 우에노는 쇼코를 폭행하는 악행을 저질렀는데도 사하라가 자신을 친구로 받아줘서 그때부터 사하라를 대등한 입장으로 보게 된다. 이후에 둘의 관계에 주도권은 우에노에서 사하라로 넘어오게 된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가 없기 때문에 우에노가 사하라를 깔보는 것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훗날에 둘의 관계가 대등해졌다는 장면까지는 보여줬을 것으로 보인다.

  • 사하라 - 쇼야 어머니: 실제 전개에서 사하라는 주요 등장인물 중 쇼야네 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난 것은 49화로 이마저도 대화도 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에 쇼야 어머니는 사하라의 이름을 몰랐다가 59화에서 쇼야를 통해 알게 된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하라가 쇼야네 집을 방문했다. 그래서 쇼야 어머니가 사하라의 이름을 알 것이다.

  • 사하라 - 마리아 : 실제 전개에서서 사하라는 쇼야네 집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둘은 아예 만난 적이 없으며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하라가 쇼야네 집을 방문했기 때문에 서로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 사하라 - 쇼코 어머니: 실제 전개에서 쇼코 어머니는 사하라를 딸이 우에노한테 구타당할 때 딸을 지켜주려고 했던 아이로 처음 만났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의 장례식에서 쇼코의 친구로서 처음 만났다. 사하라가 유즈루와 계속 교류하려고 한다면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 우에노 - 쇼코 어머니: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우에노가 쇼코 어머니와 싸우는 전개도 없다. 우에노가 유즈루와 친해질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에서 둘은 아예 만난 적도 없는 관계가 될 것이다.

  • 쇼야 어머니 - 쇼코 어머니: 실제 전개처럼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어 친해질 것이다. 다만 실제 전개와 다른 점은 쇼코 어머니는 자식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다.

4.4. 장면별 차이

43화(2014년 8월 20일 수요일)
  • 쇼야가 쇼코를 끌어올리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쇼코를 놓쳐서 쇼코가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면서 불꽃놀이 소리와 함께 큰 충격음이 들렸을 것이다.
  • 병원에서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가 쇼코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44화(2014년 8월 21일 목요일)
  • 쇼코의 장례식이 열렸을 것이다.
  • 쇼야가 "니시미야는 죽었다. 내가 니시미야를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결국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는 독백이 나올 것이다.[29]
  •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가 각각 상복과 교복을 입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 쇼야가 오른쪽 어깨를 다쳐서 깁스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30]
    • 그리고 이때 쇼야는 교복을 입고 있다.
  • 쇼코의 장례식에는 나가츠카와 사하라가 교복을 입고 왔을 것이다.
    • 둘한테 쇼코의 사망 소식을 알린 사람은 유즈루다.
    • 여기서 쇼야는 둘을 다리 위 사건 이후 16일만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의 얼굴에 X표시가 생기고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다. 둘은 쇼야가 오른쪽 팔을 다친 걸 보고 의아해했을 것이다.
    • 나가츠카와 사하라는 쇼야한테 쇼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을 것이다.
    • 나가츠카와 사하라는 각각 자신이 카와이와 마시바, 우에노한테 쇼코의 사망 소식을 알려줬다고 말할 것이다.
    • 쇼코의 친구인 사하라가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가고, 쇼야와 나가츠카는 밖으로 나가서 대화를 나눴을 것이다.
  • 이 시나리오에서 나가츠카는 쇼야한테 "니시미야는 어쩌다가 죽은 거야? 그리고 그 팔은 왜 다친 거고?"라고 물어봤을 것이다.
    • 이에 쇼야는 "니시미야는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어"라고 알려줬을 것이고, 이 말을 들은 나가츠카는 "뭐? 니시미야가 자살했어?"라며 쇼코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 놀란 나가츠카한테 쇼야는 "응, 그래. 이 팔은 내가 니시미야를 끌어올리려고 하다가 다친 거야"라고 알려줬을 것이다.
    • 그때 둘의 대화를 엿들은 우에노가 "역시 그런 거였구나"라고 말하며 나타났을 것이다.
  • 쇼야는 우에노를 만나자 얼굴에 X표시가 생겼을 것이고, 나가츠카는 우에노를 만나자 두려운 마음에 쇼야한테 핑계를 대며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쇼야와 우에노 둘 만의 대화가 이어진다.
  •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 그렇기 때문에 우에노가 쇼코 어머니와 싸우는 전개도 당연히 없다.
    •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장례식장 밖에서[31] 쇼야한테 "다른 애들 마음은 생각도 하지 않고 뛰어내리다니 니시미야는 진짜 이기적이야"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32]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우에노한테 그런 말하지 말라며 쇼코를 두둔해줬을 것이고, 우에노는 "내가 뭐 틀린 말했냐?"면서 "너 팔 다친 것 좀 봐. 걔 때문에 너까지 죽을 뻔했다고"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
  •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장례식장 안에서 쇼코의 편지의 내용을 폭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우에노는 쇼야가 계속 쇼코를 두둔해주자 한숨을 쉬면서 "이거 읽어 봐"라며 쇼코의 편지를 넘겨주고 돌아갔을 것이다.
    • 쇼야는 쇼코의 편지를 받자 나가츠카한테 대신 읽어달라고 부탁해서 나가츠카가 대신 읽어줬을 것이다.[33]
  • 쇼야는 쇼코가 쓴 편지의 내용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서 오열했을 것이다. 쇼코가 억지웃음을 짓는 이유가 상대방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연기를 한 것이었다는 것을 쇼야는 처음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쇼야는 "나는 그런 니시미야의 마음도 모르고 니시미야를 괴롭혔다"면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오열했을 것이고, 나가츠카는 쇼야한테 울지말아달라며 위로해주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끝으로 44화가 끝났을 것이다.
  • 여기서 쇼코가 우에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유즈루와 사하라는 모른다. 쇼야 입장에서는 차마 유즈루한테 알려줄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쇼코가 억지웃음을 짓는다는 사실을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하라가 아닌 나가츠카가 알게 된다.

45화(2014년 8월 22일 금요일,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 쇼코의 장례식 마지막 날이다.[34]
  • 쇼코가 화장장에서 화장되고 납골당에 안치되었을 것이다.
    • 이때 쇼코 어머니와 유즈루가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 그리고 이때 쇼야는 무언가 결심을 한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 유즈루가 그동안 찍은 동물사체사진을 벽에서 떼자 쇼코 어머니가 왜 떼냐고 물어봤을 것이다. 이에 유즈루는 "언니가 죽어버렸으니까 이제 필요 없어졌어. 나는 이런 걸 찍어서 보여주면 언니가 더이상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어"라고 말했을 것이다.[35] 유즈루의 말을 들은 쇼코 어머니는 "같이 떼자"면서 동물사체사진을 뗐을 것이다.
    • 이때 유즈루는 사진을 떼면서 "내가 대체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라고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본 쇼코 어머니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쇼코의 죽음으로 피폐해진 두 사람의 뒷모습이 나온다.
  • 다음 날 아침에 유즈루는 그동안 찍은 동물사체사진을 버릴 것이고, 쇼코 어머니는 쇼코가 발판삼아 올라간 장난감 자동차를 버릴 것이다.[36]
  • 그때 유즈루는 쇼야에게 메일을 받는다. 메일 내용은 오늘 자신의 집에 와달라는 것이었다. 유즈루는 쇼야의 메일에 알겠다고 답장을 하면서 쇼야네 집으로 가는 뒷모습이 나오며 45화가 끝났을 것이다.

46화(2014년 8월 23일 토요일)
  • 46화는 '나가츠카 토모히로'편으로 나가츠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래서 X표시는 없을 것이다.
  • 쇼야가 유즈루와 나가츠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 쇼야네 집에서 쇼야, 유즈루, 나가츠카가 3자 대화를 나눴을 것이다.
    • 이때 쇼야의 표정은 무언가 결심을 한 듯 달라졌다.
    • 나가츠카는 쇼야한테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것을 고맙다고 말했을 것이고, 이에 쇼야는 그 말을 오히려 내가 할 말이라며 다리 위 사건 때 폭언을 날린 것에 대해 사과했을 것이다.
    • 나가츠카는 유즈루한테 "니시미야가 떠난 걸 정말 안타깝게 생각해"라고 유즈루를 위로해주려고 했을 것이고, 이에 유즈루는 나가츠카한테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을 것이다.
    • 유즈루는 쇼야가 팔을 다친 것으로 보고는 "이시다. 정말 미안해. 우리 언니 때문에 팔까지 다치고"라며 오른쪽 팔을 다친 것에 대해 사과했을 것이고, 이에 쇼야는 유즈루한테 그런 건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내가 니시미야를 끌어올리지 못한 게 잘못이라고 말할 것이다.
  • 이런 분위기 속에서 둘은 쇼야한테 왜 우리를 불렀냐고 물을 것이다.
    • 이에 쇼야는 "다시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고 말하기 위해서야"라고 답한다.
    • 둘은 쇼야의 말에 의아해하는데, 쇼야는 둘에게 "나는 니시미야가 죽어서 큰 충격을 받았어. 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옛날처럼 계속 무기력하게 살고 싶지는 않아. 그건 죽은 니시미야도 원치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생각해봤는데 그게 바로 영화 제작을 재개하는 거였어"라고 말한다.
    • 쇼야의 말에 둘은 강하게 동의한다. 결국 46화에서, 중단되었던 영화제작이 쇼야 덕분에 다시 재개되는 것으로 확정된다. 영화감독인 나가츠카가 다른 아이들한테 영화 제작을 재개하겠다는 메일을 보내는 모습을 끝으로 46화가 끝났을 것이다.

47화(2014년 8월 26일 화요일)
  • 47화는 '사하라 미요코'편으로 사하라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래서 X표시는 없을 것이다.
  • 사하라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하라는 "내가 어떻게 했어야 쇼짱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라고 독백했을 것이다.
  • 사하라는 학교에서 요정의상을 만든 후에 쇼야네 집을 방문했을 것이다.[37]
    • 여기에 유즈루와 나가츠카도 있었을 것이다.
    • 셋은 요정의상을 보고는 잘 만들었다면서 사하라를 칭찬했을 것이다. 이때 사하라는 칭찬을 받자 기뻐하면서 "여기에 쇼짱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서 순간 갑분싸가 되었을 것이다.
      • 사하라는 자신의 말로 갑분싸가 되자 그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며 "나는 쇼짱을 지키지 못했어. 이시다는 변했는데 나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라며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 이에 쇼야는 사하라한테 "아니야.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라며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있는 거야. 사하라가 이렇게 슬퍼하는 건 니시미야도 원치 않을 거야. 죽은 니시미야를 생각해서 열심히 만들자"는 말을 했을 것이고, 이 말을 들은 사하라가 기뻐하면서 쇼야한테 "응"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며 47화가 끝났을 것이다.

48화(2014년 8월 27일 수요일)
  • 48화는 '카와이 미키'편으로 카와이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래서 X표시는 없을 것이다.[38]
  • 개학일에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 아이들이 "카와이가 이시다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며 카와이의 뒷담화를 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 그렇기 때문에 카와이가 반 아이들한테 쇼야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종이학 천 마리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일도 당연히 없다.
  • 카와이는 학교에 등교해서 마시바를 먼저 만나고 쇼야와 나가츠카를 만난다. 여기서 카와이는 쇼야가 오른쪽 팔을 다쳐서 깁스를 한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카와이는 둘한테 영화제작을 재개하자는 건 나도 좋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어쩌다가 영화제작을 재개하기로 결심한 거야? 그리고 이시다는 어쩌다가 팔을 다친 거고?"라고 두 가지 궁금한 것을 물었을 것이다.
    • 이에 쇼야는 "니시미야가 죽은 뒤에 결심을 하게 됐어"라고 말하며 "이런 식으로 무기력하게 사는 건 죽은 니시미야도 절대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가 영화 제작을 재개하자고 한 거야"라고 답한다.
    • 이 말을 들은 카와이는 마치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 그 다음에 쇼야는 "그리고 이 팔은 내가 아파트에서 니시미야를 끌어올리려고 하다가 다친 거야"라고 알려준다.
  • 쇼야의 말을 들은 카와이는 "이시다는 죽은 니시미야를 생각하는 마음을 봐서 정말 용서해줄만 해"라고 독백했을 것이다.[39]
  • 카와이가 병원에서 쇼코를 만나서 겉으로는 쇼코를 위로해주는 척 속으로 자신을 정당화하는 말을 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 카와이의 시점으로 하교 후에 네 사람이 쇼코의 납골당에 간다. 영화멤버들이 다 같이 납골당을 방문하자고 정했기 때문이다. 넷이 납골당에 갔을 때 유즈루, 사하라, 우에노가 이미 와 있었을 것이다. 이때 우에노의 표정이 쇼코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기색일 것이다.[40]
  • 이렇게 해서 쇼야와 6명의 조역들이 쇼코의 납골당에 모두 모였다.
    • 여기서 쇼야와 유즈루, 사하라는 사진 속 쇼코한테 수화를 하면서 동시에 말을 했을 것이다. 죽었어도 귀는 들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 쇼야는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수화를 하면서 "니시미야, 애들을 다 불러왔어. 영화 제작을 재개할 거야. 너가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무기력하게 사는 건 니시미야도 원치 않을 거라고 생각해. 우리 영화 잘 만들게"라는 말을 하는 걸로 48화가 끝났을 것이다.

49화(2014년 8월 27일 수요일)
  • 49화는 '마시바 사토시'편으로 마시바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래서 X표시는 없을 것이다.
  • 납골당을 나온 직후에 마시바가 쇼야한테 "오늘 같이 스이몬 초등학교로 가서 영화촬영허가를 받자"는 말을 해서 쇼야가 동의하고, 쇼야랑 같이 스이몬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타케우치한테 사과를 해 영화 촬영 허가를 받았을 것이다.
    • 이때 마시바는 쇼야와 둘만 있는 자리에서 다리 위에서 때린 것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가 되지 않으면 너도 나를 때려도 좋다고 말했을 것이다. 물론 쇼야는 당연히 마시바를 때리지 않았고 마시바의 사과를 받아준다.[41]
  • 타케우치는 쇼야한테서 쇼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것이다. 이 장면은 생략돼서 나오지 않는다.[42]
  • 실제 전개에서 쇼야와 타케우치는 고등학교 시절에 35화 딱 한 번만 만났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최소 두 번 이상은 만나게 된다.[43]

50화(2014년 8월 29일 금요일)
  • 50화는 '우에노 나오카'편으로 우에노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래서 X표시는 없을 것이다.
  • 축제 당일에 우에노가 자기 방에서 히로세한테서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가 죽었다는 사실을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아침에 사하라한테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 우에노는 시마다의 메일 주소를 쇼야한테 줬을 것이다.[44]
    • 그리고 쇼야는 시마다와 마주하기로 결심하는 독백이 나왔을 것이다.

51화(2014년 8월 20일 수요일, 2014년 9월 2일 화요일)
  • 실제 전개에서 제목은 '니시미야 쇼코'편인데 대체 시나리오에서도 똑같이 이런 부제목을 달았을 지는 의문이다. 쇼코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없기 때문이다.
  • 쇼코가 죽은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쇼야의 회상이 나온다.
    • 쇼야는 쇼코가 아파트에서 떨어지자 충격을 받아서 멍하게 가만히 있다가 사이렌 소리를 듣고는 정신을 차리고 쇼코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쇼코네 집을 나가서 쇼코가 떨어진 곳으로 간다.
    • 쇼야는 아파트에서 나와서 쇼코가 떨어진 곳으로 갔을 때 이미 경찰관들이 폴리스 라인을 친 상태였을 것이다. 쇼야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경찰관들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쇼야를 말린다.[45][46] 이에 쇼야는 이거 놓으라면서 나는 니시미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 그때 쇼코가 구급대원들에 의해 하얀 천으로 덮인 채 실려가는 모습을 보고는 쇼야가 결국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 2014년 9월 2일 화요일에 스이몬 초등학교에서 영화촬영이 끝난 이후 쇼야의 시점이 나올 것이다. 여기서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아무런 문제없이 나올 것이다.[47]
    • 여기서 쇼야는 동창인 사하라, 우에노, 카와이랑 같이 예전에 쓰던 교실로 들어갔을 것이다. 셋이 먼저 자신이 앉던 자리에 앉은 다음에 우에노가 쇼야한테 "이시다도 앉아 봐"라고 말해서 쇼야가 자신이 앉았던 자리에 앉았을 것이다.
    • 그리고 쇼야는 자신이 쇼코를 괴롭혔던 과거를 회상할 것이다.
  • 쇼야가 다른 아이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지는데 쇼야는 집이 아닌 다른 장소로 갔을 것이다.

52화(2014년 9월 2일 화요일)
  • 쇼야가 혼자 온 장소는 스이몬 다리였다. 쇼야가 이 다리에 온 이유는 화요일마다 쇼코와 만난 장소이기 때문이다.
  • 여기서 쇼야는 쇼코와 재회한 이후의 추억을 회상했을 것이다.
  • 쇼야는 결국 쇼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6권이 끝났을 것이다.[48]

53화(2014년 8월 20일 수요일,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2014년 9월 2일 화요일)
  • 쇼코가 죽은 2014년 8월 20일 수요일, 쇼야의 회상이 나온다.
    • 유즈루의 카메라가 이때 쓰인다.
      • 실제 전개에서는 유즈루가 쇼야 어머니에게 보여줬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경찰이 카메라를 발견하고 확인할 것이다.
      • 경찰관들은 쇼코가 떨어진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둘의 관계를 묻는데 쇼야와 쇼코가 과거에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였다는 걸 알고는 경찰관들이 쇼야를 의심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49]
      • 하지만 경찰관들은 쇼코네 집에서 유즈루의 카메라에 쇼코가 자살하려고 한 모습이 찍힌 걸 보고 쇼야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 쇼코의 장례식이 열린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쇼야의 회상이 나온다.
    • 쇼야는 쇼코의 편지내용을 알고 오열한 날 밤에 집에서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그리고 나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 쇼야 어머니는 그런 쇼야를 보고 "쇼코가 죽었다니 너한테 너무 충격적이라는 건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렇다고 너가 계속 이렇게 슬퍼하면서 사는 건 쇼코도 원치 않을 거야"라는 말을 했다.[50]
    • 쇼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무언가 깨달은 듯 표정이 바뀐다.
  • 쇼코가 화장된 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쇼야의 회상이 나온다.
    • 45화에서 쇼야가 안치된 쇼코를 보고 한 독백이 나온다.
  • 쇼야가 크게 우는 걸 본 유즈루가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유즈루는 쇼야를 "이시다"라고 부르며 53화가 끝났을 것이다.

54화(2014년 9월 2일 화요일)
  • 다리 위에서 쇼야와 유즈루가 대화를 나눌 것이다.
    • 먼저 쇼야는 유즈루를 보고는 일어서며 "유즈루? 너가 어떻게 여기를?"이라고 묻는데 유즈루는 "학교에서부터 몰래 이시다를 쫓아왔어"라며 "교실 책상에 앉았을 때 이시다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쫓아가서 물어보기로 했어. 그런데 집이 아니라 여기를 올 줄은 몰랐어. 그리고 이시다가 우는 거 처음 봐서 정말 놀랐어"라고 말했을 것이다.[51]
    • 이에 쇼야는 유즈루한테 "별 거 아니야. 여기 온 거는 특별한 이유는 없어"라고 하자 유즈루는 "또 그 소리냐"며 "이시다는 옛날이랑 다르게 변하기로 결심한 것 같은데 변한 게 없네"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자신이 예전과 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아, 그렇구나"라고 말하며 유즈루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야 만다. 유즈루는 쇼야가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면서 왜 그러냐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심한 말 한 것 같다고 하자 쇼야는 왼손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아니야. 미안해 할 거 없어. 유즈루.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라고 말했다.
  • 그 이후 다리 위에서 둘은 이런 대화를 나눈다.
    • 여기서 쇼야는 유즈루한테 "나도 사실 예전에 니시미야처럼 죽으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어"라며 자신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 다음에 "하지만 니시미야를 만난 이후에 단념했지"라며 쇼코 덕분에 자살을 단념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그 이후에는 "그러다가 니시미야가 죽었을 때 나는 또 그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나는 앞으로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라고 밝힌다.
    • 그러면서 쇼야는 유즈루한테 "내가 영화제작을 재개하자고 한 건 너와 아줌마가 잘 살아가기를 원해서 그런 거야"라고 알려주며 "너가 불행하게 사는 건 니시미야도 원치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는 말을 한다.
    • 이 말을 들은 유즈루는 감동한 듯 눈물을 흘린다.
  • 유즈루가 눈물을 흘리는 걸 본 쇼야는 "유즈루"라고 부르는데 유즈루는 쇼야한테 정말 고맙다며 "나는 언니가 죽었을 때 나와 이시다의 사이도 이제 끝날 거라고 생각했어.하지만 오히려 이시다가 나를 책임져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걸 알게 돼서 너무 기뻐"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쇼야는 기뻐한다.
  • 이후에 쇼야와 유즈루의 대화가 이렇다.
    • 이 자리에서 쇼야는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니시미야한테 사과를 하지 않았어. 나는 이제 니시미야한테 사과하러 가야 해"라고 말했을 것이다. 이에 유즈루는 그럼 내일 같이 가자면서 "우리 앞으로도 여기서 만나는 거야"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리 위에서 쇼야와 유즈루가 앞으로도 계속 만남을 이어갈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끝으로 54화가 끝났을 것이다.

55화(2014년 9월 3일 수요일, 2014년 9월 7일 일요일)
  • 쇼야는 유즈루와 같이 하교한 후에 쇼코의 납골당을 방문해서 쇼코에게 사과했을 것이다.
    • 여기서 유즈루가 먼저 "언니, 이시다가 사과하러 왔어"라고 말했을 것이고, 쇼야가 쇼코가 안치된 곳에 있는 사진 속 쇼코한테 "니시미야, 미안해"라는 말을 하는 동시에 수화를 하면서 사과를 했을 것이다. 이때 쇼야는 아직 오른팔에 깁스를 한 상태였다.
    • 그 이후에 쇼야는 "니시미야, 유즈루랑 어머니 걱정은 하지 마. 내가 유즈루와 아줌마를 위해서 살아갈 거니까"라는 말을 했다.
    • 그리고 "니시미야, 있지. 앞으로 유즈루랑 화요일마다 다리에서 만나기로 했어. 빵 당번은 앞으로 내가 할테니까 걱정 마"라고 말하는 걸 끝으로 납골당 장면이 끝났을 것이다.
  •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다. 쇼야네집에서 쇼야가 자기 방에서 누워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 쇼야의 오른팔에 깁스가 없어졌다. 깁스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손이 나은 것이다.
  • 유즈루와 쇼코 어머니가 쇼야네 집을 방문했을 것이다.[52] 테이블에 쇼야와 쇼야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유즈루와 쇼코 어머니 5명이 앉는다.
    • 여기서 쇼코 어머니는 쇼야한테 "유즈루한테서 너가 쇼코한테 유즈루와 아줌마를 위해서 살아가겠다는 말을 한 걸 들었다"고 말한다.
    • 쇼코 어머니의 말에 쇼야는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쇼코 어머니는 쇼야한테 정말 고맙다면서 '너를 만난 게 우리한테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그리고 쇼코 어머니는 쇼야 어머니한테 돈봉투를 건넨다. 이 돈봉투는 쇼야가 손을 다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주는 것이다.[53] 이에 쇼야 어머니는 괜찮다면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하자 쇼코 어머니는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이제 이시다가 저희한테 베풀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부디!"라며 매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쇼야 어머니는 돈봉투에서 돈을 꺼내며 "그럼 이걸로 다 같이 초밥이라도 먹자"며 제안을 했을 것이다.
  • 초밥이 도착한 후에 쇼야는 분위기가 좋아진 것을 보고 웃었다. 그때 쇼코 어머니가 "이시다는 지금 몸이 어떠니? 많이 나았니?"라고 묻는다. 쇼야는 젓가락으로 초밥을 집으면서 "괜찮아요. 좀 간지러운 정도예요. 어깨도 멀쩡하고"라고 말했는데 그순간 쇼야가 초밥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쇼야가 초밥을 떨어뜨린 건 부상을 입은 것 때문에 젓가락질을 잘 못했기 때문이다.
    • 이때 쇼야는 당황하면서 "아니, 그게 아니에요. 방금 그건"이라고 했는데 그때 쇼코 어머니는 쇼야한테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이시다. 미안하구나"라고 말하고, 유즈루도 쇼야한테 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 "미안해. 이시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 순간적으로 싸늘해진 분위기에 쇼야와 쇼야 어머니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그때 마리아가 어려서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미안해. 쇼짱"이라고 귀엽게 말해서 다시 분위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인다. 쇼야 어머니는 "그런 얘기는 됐어요. 오늘은 신나게 먹고 마시자"고 말하려 했는데 쇼코 어머니는 "그럴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쇼야 어머니는 "신나게 먹고 마시자고요!"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분위기를 다시 보니 쇼야가 굉장히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이때문에 쇼야 어머니는 아이들한테 편의점에 가서 뭐 좀 사오겠니라고 말한다. 그렇게해서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 두 어른끼리만 집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쇼야와 유즈루는 마리아를 데리고 셋이서 편의점에서 장을 봤다.
  • 셋이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쇼야는 유즈루의 머리를 보고 유즈루의 머리가 평소보다 더 길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쇼야는 유즈루한테 "유즈루, 너 머리가 좀 더 길어진 것 같다"고 묻자 유즈루는 "내 머리는 원래 언니가 잘라줬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자르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 이에 쇼야는 "하지만 너가 머리를 짧게 하고 다니는 걸 니시미야도 원치 않을까"라고 하자 유즈루는 "내가 짧은 머리를 하고 다닌 건 언니를 지키기 위해서 였어. 하지만 이제 언니가 없으니 머리를 짧게 할 필요가 없지. 그리고 나는 언니말고 다른 사람이 내 머리를 자르는 걸 원치 않아"라고 말한다.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그러면 내가 잘라주는 건 어때?"라고 묻는다. 이에 유즈루는 "이시다가?"라고 하며 "머리 자를 줄 알아?"라고 물었고, 쇼야는 "엄마가 하는 거 보고 머리자르는 법 대충이라도 알고 있어"라고 말한다. 쇼야의 말에 유즈루는 "그러면 앞으로 내 머리를 이시다가 잘라주는 거다"라고 말한다. 쇼야는 유즈루의 말에 알겠다고 답한다.
  •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가 크게 웃고 있었다.[54] 두 사람 모두 술에 크게 취한 모습이었다. 쇼야와 유즈루가 두 사람을 어색하게 지켜보면서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가 친해진 장면이 나오며 55화가 끝났을 것이다.[55]

56화(2014년 9월 9일 화요일)
  • 실제 전개에서는 없는 폐가에서의 영화 촬영 장면이 나올 것이다.
  • 여기서 유즈루가 요정의상을 입고 마시바와 같이 연기를 한다. 영화제작멤버 7명과 나가츠카가 데려온 아이들이 영화촬영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유즈루의 머리를 디자인과 똑같이 해주는 사람이 쇼코였는데 쇼코는 죽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줄 사람이 없는 것이다.
    • 이에 유즈루는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 내 머리는 이시다가 해주기로 약속했다면서 쇼야한테 머리를 디자인과 똑같이 해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다. 이에 쇼야는 이런 거 처음 해본다며 "내가 잘할까?"라고 묻자 유즈루는 뭔 걱정을 하냐면서 당연히 잘 할 거니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것이다.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디자인에 나온 대로 유즈루의 머리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쇼야가 유즈루의 머리를 디자인과 똑같이 잘 만들었을 것이다. 얼마 전에 팔을 다쳤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이것을 본 다른 아이들과 유즈루는 모두 쇼야를 칭찬해준다.
  • 폐가에서의 영화 촬영이 마무리되었다. 나가츠카는 아이들한테 모두 수고했다고 말한다.
    • 그리고는 쇼야한테 "야쇼, 한가지 부탁이 있어"라고 말했다. 쇼야가 "무슨 부탁?"이라고 묻자 나가츠카는 "음악담당인 시미다라는 애한테 영화에 쓸 음악을 받았다"며 "야쇼가 영화에 어떤 음악을 쓰면 좋을지 골라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웃음을 지으며 나가츠카한테 "알겠어"라고 말하는 걸 끝으로 56화가 끝났을 것이다.

57화(2014년 9월 13일 토요일)
  • 문화제 에피소드는 한 화만 나왔을 것이다.
  • 쇼야가 실제 전개처럼 대인기피증이 심한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56]
  • 영화의 내용이 달라진 부분이 있다.
    • 쇼코가 맡은 목격자 역할은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맡았을 것이다.
  • 쇼야가 영화를 보면서 한 생각도 다르다.
    • 쇼야는 영화를 보면서 요정연기를 한 유즈루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저 머리는 내가 한 건데"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했을 것이다.
      • 그리고 음악이 자신이 선택한 음악으로 나온 것에도 기뻐했을 것이다. 쇼야는 그런 상황에서 니시미야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며, 이때문에 쇼야는 영화를 보면서 본인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을 것이다.
  • 영화가 끝나자 쇼야는 본인도 모르게 "최...최고다"라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5명의 조역들을 포함한 교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쇼야를 쳐다본다. 쇼야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자 너무 당황스러워서 순간 모두의 얼굴에 X표시가 생긴다.
    • 이때 실제 전개와 다른 점이 쇼야는 도망치지 않았다. 스스로 변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57] 쇼야는 바로 "아... 소리 질러서 미안해 얘들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나 둘 쇼야한테서 시선을 돌린다.
    • 이때 우에노는 실제 전개와 달리 초조한 표정을 짓지 않는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쇼코에게 저지른 악행이 없기 때문이다.
  • 이후에 쇼야는 영화 제작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때는 아이들의 얼굴에 방금 전 생긴 X표시가 사라진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우에노, 카와이, 사하라는 "이시다가 옛날 모습이 나왔다"고 말했을 것이고, 나가츠카와 마시바는 쇼야한테 그런 면이 있다고 들었는데 처음 봤다고 말했을 것이다.[58]
  •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입원한 적이 아예 없어서 쇼야가 카와이에게 종이학을 받는 전개는 당연히 없다.
  • 쇼야는 모두와 함께 문화제를 즐기고 싶다는 말을 하며 다 같이 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간다. 이때 쇼야는 모두의 얼굴을 제대로 보고 모두와 제대로 마주하기로 결심해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X표시가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는 걸 끝으로 57화가 끝났을 것이다.

58화(2014년 9월 15일 월요일,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 영화전형회 장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단지 쇼코만 없을 뿐이다.
  • 7명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데 거기서 유즈루가 쇼야한테 "이시다, 음악담당말이야. 어디서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고[59] 말해서 쇼야가 "그래?"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며 58화가 끝났을 것이다.

59화(2014년 9월 28일 일요일,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 59화는 쇼야와 유즈루가 둘이서 같이[60] 패션쇼에 가서 모델로 나온 사하라를 보고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 패션쇼 때 유즈루는 실제 전개와는 다르게 학교를 다니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쇼코가 죽어서 유즈루가 더이상 쇼코를 신경쓰느라 자신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61]
  • 여기서 사하라와 우에노가 대등한 관계가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을 것이다. 사하라가 자신이 멋대로 패션 콩쿠르에 응모를 했다며 도쿄에 올라가자고 했을 때 우에노가 이를 따른다.[62] 둘은 쇼야와 유즈루한테 작별인사를 하며 도쿄로 갔다.
  • 화요일이 되자 쇼야는 다리 위에서 유즈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63] 여기서 쇼야와 유즈루는 진로 문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 쇼야는 자신이 아직 어떤 진로를 해야할 지 정하지 못했다고 하자 유즈루는 이발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다. 이건 유즈루의 머리를 쇼야가 잘라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쇼야는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나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64]
  • 쇼야는 집에서 어머니와 같이 진로 문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어머니는 쇼야한테 너도 엄마처럼 이발사를 하면 되지 않냐고 했고 쇼야는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그때 사하라와 우에노가 패션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사진을 메일을 통해서 보게 되자 쇼야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마지막으로 59화가 끝났을 것이다.

60화(2014년 10월 1일 수요일,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 60화의 전개는 실제 전개과 굉장히 비슷하다. 단지 쇼코만 없을 뿐이다.
  • 쇼야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게 된다. 학교에서 쇼야는 아이들한테 진로를 묻자 나가츠카는 영화감독, 마시바는 국립대를 갈 생각이라고 했고, 카와이는 마시바랑 같은 학교를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쇼야는 자신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이 부분은 실제 전개와 같다.
  • 그날 유즈루가 쇼야네 집을 방문했다. 쇼야한테 공부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 여기서 유즈루가 사진을 올린 덕분에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사실을 말한다. 이 사진은 쇼코가 죽기 전에 유즈루를 학교에 보내주기 위해서 몰래 응모한 것이다.[65]
  • 유즈루는 "언니가 죽기 전에 콩쿠르에 내 사진을 응모해준 덕분에 내가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말한다.
  • 그러고는 낮은 점수를 받은 시험지를 보여주는데 이때 점수는 실제 전개에서 영어 4점을 받은 것처럼 낮은 점수는 아니었다. 유즈루가 실제 전개보다는 학교를 더 일찍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 쇼야는 유즈루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진로 문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쇼야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쇼야가 밤 늦게까지 유즈루를 공부시켜주는 장면이 나오는 걸 끝으로 60화가 끝났을 것이다.

61화(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2015년 3월 말)
  • 61화는 쇼야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쇼야가 결국 진로를 이발사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쇼야는 유즈루한테도 알려줬다.
  • 쇼야는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데 이때 전개는 실제 전개와 똑같다. 자신의 방에서 자는 우에노를 발견하고 우에노를 공원으로 불러서 대화를 나눈 것이다. 여기서 우에노는 사하라와 같이 도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쇼야는 우에노한테 좋겠다고 말했다.
  • 실제 전개처럼 우에노가 쇼야한테 "너가 모르는 게 3가지가 있다"면서 그중 두 가지를 쇼야에게 알려주는 전개는 이 시나리오에서는 있을 수 없다. 첫 번째가 쇼코는 미용사가 아니라 이발사를 지망한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는 쇼야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시마다와 히로세라는 사실이다.[66]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코가 죽었고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에노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이 시나리오에서 우에노는 쇼야한테 한 가지 알려줄 사실이 있다고 말한 후에 "나 얼마 전에 걔가 있는 납골당에 혼자 갔어"라고 자신이 쇼코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실을 알려줬을 것이다.
    • 이 말을 들은 쇼야는 "니시미야가 있는 데를? 네가 거기를 왜 혼자 가?"라고 물을 것이고, 우에노는 "걔와 마주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고 싶었어. 실제로 마주했더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너한테 이 사실을 고백해야겠다고"라고 말하며 자신이 쇼야의 왕따에 가담했다는 사실과 쇼코를 괴롭혔다는 사실을 고백했을 것이다.
    • 그러면서 우에노는 "나 있지. 진짜 못된 애야"라며 "나 있지. 걔가 좋아지지 않아. 좋아하고 싶지도 않아. 너무 무책임하게 떠나버렸어"라고 쇼코를 언급했을 것이다. 그 이후는 실제 전개와 같이 쇼야가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를 언급하면서 지금은 그런 것들이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져. 나는 우에노를 잘 모르지만 우에노는 지금 그대로면 돼"라며 우에노를 용서해줬을 것이고 우에노는 쇼야한테 용서를 받자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 그리고 실제 전개와 똑같이 우에노는 쇼야한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하지 못하고 도망쳐버렸다.[67]
  • 다음날 화요일이 되자 쇼야는 다리 위에서 유즈루를 만난다. 여기서 쇼야가 유즈루한테 자신의 진로를 이발사로 정했다는 사실을 말했고 유즈루는 잘 선택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내 머리를 잘 잘라주라는 말을 했을 것이다.
  •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자신의 집에서 유즈루를 공부시켜주는 모습과 쇼야가 유즈루의 머리를 잘라주는 모습, 쇼야 어머니와 쇼코 어머니가 같이 술을 마시는 모습등이 나온다. 그리고 쇼야와 유즈루가 같이 쇼코의 납골당을 방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쇼야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묘사가 나온다.
  •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가 시마다의 메일주소를 얻기 위해서 나가츠카한테 "음악담당 메일주소 알아?"라고 물었고, 이에 나가츠카는 "아는데 왜?"라면서 "걔 프랑스로 유학간다더라"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50화 시점에서 이미 쇼야와 시마다가 메일주소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가츠카에게 묻는 일이 없을 것이다.
  • 실제 전개에서 화분장식은 쇼코가 상경한 2015년 3월에 쇼야가 쇼코에게 용도를 물어봤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2015년 3월에 방을 정리하다가 쇼코가 자신에게 준 선물(화분장식)을 발견한다. 쇼야는 이 물건의 용도를 몰랐기 때문에 유즈루한테 화분장식 사진과 함께 "이거 작년에 니시미야한테 선물로 받은 건데 이거 어디에다 쓰는 거야?"라고 메일을 보내 묻는다. 이에 유즈루는 "..."이라는 메일을 보낸 후에 "이시다. 진짜. 실망이다."라며 "저거 화분장식이야"라고 알려주는 걸 마지막으로 61화가 끝났을 것이다.[68]

62화(2016년 1월 11일 월요일)
  • 성인식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전개는 실제 7권과 매우 비슷하다. 단지 쇼코만 없을 뿐이다.
  • 실제 전개에서 쇼코 어머니가 사하라한테 셋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는 장면은 당연히 없다. 쇼코가 죽었기 때문에 사하라와 메일주소를 교환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 성인식 행사장에서의 전개는 실제 전개와 매우 비슷하다. 단지 쇼코만 없을 뿐이다.
  • 여기서 쇼야는 스이몬 초등학교 출신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히로세를 보고 자신을 괴롭힌 시마다와 히로세, 자신의 왕따를 방관했던 타케우치와 반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에 잠시 망설이지만 쇼야는 스스로 변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혼자 문을 열고 들어가는 걸 끝으로 목소리의 형태는 열린 결말로 완결된다.

5. 기타

파일:목소리의 형태 6권.webp
파일:목소리의 형태 7권.webp
실제 6권 표지 실제 7권 표지
당연한 말이지만 표지가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
* 6권 표지
* 실제 6권에서는 쇼코의 단독샷으로 다리 아래에서 매우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의 단독샷으로 다리 위에서 매우 안 좋은 표정을 짓고 있을 것이다.
* 7권 표지
* 실제 7권에서는 쇼야와 쇼코의 투샷으로 둘은 문화제 때 쇼야네 학교에서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의 단독샷으로 문화제 때 웃음을 지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쇼코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서를 시간 순으로 정리할 경우 다음과 같다.
  • 쇼야 → 유즈루&쇼코 어머니 → 쇼야 어머니 → 나가츠카&사하라 → 카와이&마시바, 우에노 → 시마다&히로세

전달 순서로 정리할 경우 다음과 같다
  • 현장 : 쇼야 → 유즈루&쇼코 어머니, 쇼야 어머니[69][70]
    • 유즈루 → 나가츠카&사하라
      • 나가츠카 → 카와이&마시바
      • 사하라 → 우에노 → 시마다&히로세[71]

  • 실제 전개에서는 밤에 뛰쳐나온 쇼코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쇼야가 스이몬 다리에서 만나게 되는 전개로 갔다. 이 전개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영화촬영이 끝난 후에 스이몬 다리로 갔고 유즈루가 몰래 쇼야를 쫓아가는 전개다. 실제 전개보다도 훨씬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나가츠카의 영화가 실제 전개와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 영화제작을 재개하자는 주장을 쇼야가 한다.
      • 그래서 우에노는 아무런 반발없이 영화제작에 참여한다.
    • 실제 전개에서 쇼코가 맡은 목격자 역할은 우에노가 맡는다.
    • 쇼야가 헤어를 맡아서 유즈루의 머리를 손질했다.
    • 쇼야에게 영화에 쓸 음악을 고르게 했다.

  • 작가의 시나리오 변경으로 쇼코는 자살/인물 문서에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인물들'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 쇼코는 '자살 인물들'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 만약 대체 시나리오처럼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쿄애니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줬을지 의문이다. 쇼코의 죽음으로 실제 전개보다 더 암울할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스토리로 인해 흥행이 실제 애니메이션보다도 낮았을 것으로 예측된다.[72]
    • 만약에 쿄애니에서 만들어줬다면 실제 애니메이션처럼 영화 제작 부분을 삭제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영화 제작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쇼야가 스스로 변하기 위해 쓴 요소가 바로 영화제작이며 무엇보다 54화에서 쇼야와 유즈루가 다리 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영화제작을 빼고 어떻게 만나게 해서 장면을 만들 수 있을 지가 가장 큰 의문이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삭제됐지만 5권 42화에서 쇼야는 쇼코를 떠나보낸 후에 어딘가에서 "어라? 니시미야 아냐?"라고 말하는 걸 뒤를 돌아보지만 쇼코는 이미 떠났고 누가 말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때 "어라? 니시미야 아냐?"라고 말한 사람은 시마다 또는 히로세다. 실제 6권 50화에서 우에노의 회상이 나오는데 이때 시마다와 히로세는 불꽃놀이 현장에서 쇼코를 발견한 후에 쇼야를 발견하자 둘을 쫓아갔다고 한다. 그런데 대체 시나리오에서는 "어라? 니시미야 아냐?"는 대사를 한 사람이 누구인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시마다와 히로세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쇼야를 쫓아갔다는 부분도 없다. 둘이 쇼코와 쇼야를 봤다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쇼야를 쫓아가는 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원래 저 대사를 쇼야의 환청을 의도하고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는 해석이 있다. # 해당 글에서는 시나리오가 바뀐 이후에 저 대사는 시마다 또는 히로세가 한 것이 맞지만 작가가 저 장면을 그렸을 때에는 쇼야의 환청으로 의도하고 그렸다고 해석했다.


[1] 쇼야 어머니는 아직까지 쇼야가 쇼코의 집에서 떨어졌다는 사실만 알지 떨어진 원인은 모르는 상태였다. 그리고 쇼야 어머니의 이 대사는 쇼야 어머니가 자기 아들을 믿지 못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묘사이다. 작중에 나오지는 않지만 쇼야 어머니는 쇼야가 떨어진 곳이 쇼코네 아파트라는 걸 알고는 "쇼야가 또 쇼코를 괴롭히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쇼코 어머니를 만났을 때 사과를 하려고 했던 것이고 쇼코 어머니가 도게자를 하자 매우 당황스러워서 이런 대사를 한 것이다. [2] 쇼야는 유즈루한테 카메라를 가지고 와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쇼코네 집에 갔더니 쇼코가 자살하려는 걸 목격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쇼야는 유즈루의 카메라를 잘못 건들어서 녹화 상태가 되었고, 쇼야가 자살하려는 쇼코를 보고 놀라서 카메라를 떨어뜨렸는데 이게 베란다 쪽을 향했다. 그래서 쇼야가 추락하기까지 모든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3] 28화에서 쇼코가 우에노한테 보낸 것으로 44화에서 공개된 것이다. [4] 이때 유즈루가 충격을 받는다. 편지에 "나 때문에 돌을 맞는 동생을 위해 딴 애들과 같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보통 애들과 함께 있고 싶었어"라는 부분이 있다. 유즈루는 자신의 청각장애를 가진 언니의 보호자라는 정체성이 있었을 텐데, 정작 언니는 자신을 보호해줘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체성이 무너졌을 것이다. [5] 여기서부터 45화로 넘어온다. [6] 목소리의 형태의 주인공인 쇼야나 쇼코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이마 작가에 대한 이야기다. 오이마 작가는 편모가정에서 자랐다. [7] 답답하다는 뜻으로 일본에서는 '소화불량'으로 비유한다. [8] 이때는 40화까지 나왔고 41화를 그리기 전 시점이다.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오이마 작가는 쇼코가 죽는 전개로 갈 생각이라서 저런 말을 한 것이다. [9] 그런데 작가는 1화에서 나온 '뛰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라는 쇼야의 대사나 '저러다 나중에 죽는다, 쟤' '물에 뛰어내리는 거 있잖아, 높이 15m면 콘크리트만큼 딱딱해진다고 하더라' 같은 히로세의 대사가 모두 쇼야가 떨어지는 씬을 향한 포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초기에는 쇼코가 떨어지고 그대로 죽어버리는 전개를 구상했다"는 말과 맞게 해석해보자면 작가는 연재를 시작하고 나서 쇼코가 죽는 전개로 갈 생각이었는데 허락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쇼야가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전개를 위해. 1화에 다음과 같은 장면을 넣어서 포석을 깔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작가는 쇼코가 추락해 죽는 전개로 가려고 했다가 편집부에서 허락을 해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쇼야가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전개로 갔다고 볼 수 있다. [10] 작가는 쇼코가 사는 아파트가 어느 아파트인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가키시청이 있는 자리로 나온다. 그런데 오가키 시청은 하천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하천으로 떨어질 수 없다. 즉 현실이었다면 쇼야는 하천이 아니라 땅으로 떨어져 죽었어야 했다. # [A]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어색한 장면을 만들어버렸으니 개연성을 살리기 위해서 이 장면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12] 50화에서 불꽃놀이 날 히로세가 우에노한테 "이시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메일을 보낼 때 히로세의 메일 프사에 있는 여자와 62화에서 성인식 때 히로세의 아내로 나온 여자는 동일인물이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 그러니까 불꽃놀이 날인 41화,42화에서 히로세 옆에 있는 여자는 당연히 히로세의 여자친구이다. [A] [14] 파일:50화 우에노.png [15] 시마다가 알바 도중에 도망친 부분이나, 히로세가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가버린 부분과 달리 우에노의 경우는 아예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아니라 '오류'라고 표현했다. [16] 쇼코가 죽는 전개에서는 축제 당일 날 누군가로부터 쇼코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전개는 없었을 것이다. 참고로 아래 항목에서 우에노는 다음 날 아침에 사하라한테서 쇼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전개가 나온다. [17] 우에노뿐만 아니라 다른 조역들의(유즈루 제외) 가족들도 해당 인물의 가족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잠깐 나오는 일회용 캐릭터지, 그 인물이 작중에서 영향을 줄 정도로 등장하는 경우는 없었다. [18]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에노가 히로세한테서 쇼야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19]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야의 회상에 마리아가 등장하는 부분이 삭제되었으며 쇼야네 가족 3대가 모두 집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20] 해당 글 작성자는 후기까지 작성했다. 작성자는 '오이마 작가는 쇼코 죽음 시나리오를 어떻게 그렸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며,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이 '실제 전개와 비슷하게 그렸을 것이다'였다고 한다. 이것은 쇼코가 죽는 전개도 같은 사람이 그렸을 것이기 때문에 '쇼코의 자리를 쇼야가 대체한다'고 가정해서 만든 해당 글의 내용은 개연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21] 영화에서 '감독판(디렉터스컷)'의 존재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착각할 수 있는데 영화의 경우 특히 헐리우드 영화의 경우 최종 결과물을 결정하는 편집권 자체가 감독에게 없는 경우가 99%이기 때문에 '감독판'이 상업적인 이유로 별도 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편집자 고든 리시가 아예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낸 수준인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소설들처럼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어쨌든 편집자 혹은 프로듀서와 회의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은 어떤 방식이든 예술가 본인의 의도가 들어간 창작물로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지어 레이먼드 카버의 예시조차 고든 리시 버전 역시 온전한 레이먼드 카버의 작품으로 인정 받으며, 레이먼드 카버 오리지널 버전은 '처음 완성한 버전'으로써 '카버의 또 다른 작품'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그러니 완결된 창작물이 별도로 나온 것도 아닌 원래 기획에 의거해 서술된 추측성 글은 해당 창작자의 작품으로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 [22] 다리 위 사건이 발생한 날은 2014년 8월 5일 화요일이고, 5명의 조역들과 만난 문화제가 열린 날은 2014년 9월 13일 토요일이다. [23] 2014년 8월 21일 목요일로 쇼코의 장례식이 열린 날이다. [24] 2014년 8월 27일 수요일로 이 날은 쇼야가 다니는 학교의 개학일이다. [25] 쇼코 죽음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나는 니시미야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무기력하게 사는 것은 죽은 니시미야도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다"며 독백하는 장면은 반드시 나왔을 것이다. [26] 1996년 6월 7일~ 2014년 8월 20일, 향년 18세 [27] 그래서 이 시나리오에서 사하라는 쇼코에게 억지웃음을 짓는 버릇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 [28] 1화 번외편에서 쇼코가 쇼야네 가게를 방문했을 때로 이때는 작중 현재 시점으로부터 6년 전인 2008년 3월이다. [29] 쇼코의 영정사진이 나오면서 독백을 했을 것이다. [30] 실제 전개에서는 쇼코가 오른쪽 어깨를 다쳐서 깁스를 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쇼야가 한 손으로 여자를 끌어올리려고 한 것 때문에 어깨가 탈골이 되는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31] 우에노의 성격상 쇼코의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때 사복을 입고 왔을 것이다. [32] 우에노의 이 말은 분명히 쇼코의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집어내는 장면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 전개에서는 우에노가 쇼코를 폭행했을 때 사하라한테 "얘는 딴 애들 마음은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그러는 게 제일이라고 판단해 멋대로 뛰어내렸어"라고 말한 장면이 쇼코의 문제점을 정확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33] 이것은 31화에서 유즈루가 할머니의 유언장을 쇼야한테 대신 읽어달라고 부탁해서 쇼야가 대신 읽어준 전개와 비슷하다. [34] 일본은 2일장이다. [35] 쇼코 어머니는 초등학생 때 쇼코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걸 전혀 몰랐다. 그래서 유즈루가 동물사체사진을 찍은 이유를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36] 실제 전개에서는 당연히 쇼코가 버렸다. [37] 실제 전개에서 사하라는 주요 등장인물 중에 유일하게 쇼야네 집을 방문한 적이 없다. [38] 다만 반 아이들의 얼굴이 그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39] 카와이는 쇼코를 괴롭힌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40] 우에노 입장에서는 쇼코의 납골당에 와서 자신이 싫어하는 쇼코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41] 이 시나리오에서는 다리 위 사건 때 마시바가 쇼야를 때렸다는 사실을 나가츠카, 우에노, 사하라, 카와이는 모를 것이다. [42] 다만 대체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팬픽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직 작가만 알고 있을 것이다. [43] 그 이후에 영화촬영 때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 [44] 우에노는 감독인 나가츠카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실제 전개에서는 쇼코한테 시마다의 메일 주소를 알려줬다. [45] 경찰은 쇼야가 신발을 신은 걸 보고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 쇼야를 막은 것이다. 실제 전개에서는 쇼코가 쇼야의 추락 후에 맨발로 밖을 나와서 경찰이 쇼코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막으며 물어봤다. [46] 만화에서 쇼야는 신발을 벗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것은 쇼코가 추락한 후에 밑으로 내려갈 것을 암시한 것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야가 신발을 벗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다만 자세히 보면 왼쪽 신발은 벗지 못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만화와 달리 쇼야가 신발을 벗는 장면을 넣은 이유는 쇼야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시간을 끌기 위해서로 해석된다. [47] 실제 전개에서는 쇼코의 시점으로 전개됐는데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군데군데 글자가 지워져 있어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48] 이때 유즈루가 다리 위에서 우는 쇼야를 몰래 지켜보는 연출이 나왔을 수도 있다. [49]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 어머니가 자기 아들을 믿지 못했다. 아들이 쇼코네 아파트에서 떨어진 이유가 아들이 또 쇼코를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전개에서 어머니가 아들을 믿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으니 생판 남인 경찰은 말할 필요도 없다. [50] 쇼야 어머니의 이 대사는 쇼코 죽음 시나리오의 메시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대사가 되었을 것이다. [51] 유즈루는 쇼야가 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52] 유즈루와 쇼코 어머니가 쇼야네 집에 온 이유는 쇼야한테 잘 지내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니시미야가와 이시다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53]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가 혼수상태에 빠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동안의 입원비이다. 여기서 들어 있는 돈의 액수는 실제 전개보다 훨씬 적었을 것이다. [54] 서로의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돼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55] 실제 전개에서는 당연히 쇼야와 쇼코다. [56]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가 여름방학 중 등교일인 2014년 8월 5일 화요일 이후 39일만에 학교에 갔다. 게다가 쇼야네 반 아이들 입장에서 이 날은 카와이의 폭로로 쇼야가 학교에서 도망친 날이라서 개학일 이후에 반 아이들은 쇼야가 자살을 했다고 생각해서 쇼야에게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개학일부터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당연히 그런 일이 없다. [57] 실제 57화에서는 쇼야가 부끄러워서 화장실로 도망친 후에 "이시다 주제에 큰 소리를 다 내다니. 아니 그보다 도망은 왜 쳐. 한심해. 한심해"라고 말했다. 도망은 왜 치냐고 스스로 말한 점에서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쇼코가 죽는 전개에서의 쇼야는 도망치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58] 둘은 쇼야와는 다른 초등학교를 다녀서 초등학교 시절의 매우 활발하던 쇼야의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다. 둘이 쇼야를 만났을 때 쇼야는 이미 외톨이로 조용히 지냈기 때문에 둘은 쇼야의 이런 행동을 정말로 처음 본 것이다. [59] 42화에서 유즈루한테 타코야키를 주는 알바생이 시마다다. 그런데 실제 전개에서는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른다. [60] 실제 전개에서는 당연히 쇼코를 포함해 셋이 보러 갔다. [61] 사하라의 후배들이 유즈루를 둘러싸면서 우리 학교로 오지 않겠냐고 권유하는 장면이 나온 후에 사하라가 쇼야한테 "어? 유즈루는 학교 잘 다녀?"라고 물었고 쇼야는 "잘 다니고 있대"라고 답했다. [62] 실제 전개에서는 우에노가 사하라를 대등한 관계를 넘어서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듣고 깜짝 놀랐으며 사하라에 손이 이끌리며 도쿄에 가게 된다. [63]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와 쇼코가 다리에서 대화를 나눴고 유즈루는 다리 아래에 있었다. [64] 쇼야는 유즈루의 머리를 잘라주기로 했지만 그렇다고 직업을 이발사로 정하는데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65] 쇼코가 응모했을 때는 쇼코가 자살을 결심한 시점이다. 쇼코가 이 사진을 응모한 이유는 자신이 죽고 나서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실제 전개에서는 다행히도 쇼코는 유즈루가 콩쿠르에서 상을 받는 걸 살아서 볼 수 있게 된다. [66] 참고로 세 번째는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이때 우에노는 쇼야한테 고백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버렸다. [67] 이때 우에노는 다시 눈물을 흘렸다. [68] 이 화분장식은 쇼야와 쇼코간의 디스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한다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 그동안 갈팡질팡하며 지내왔기 때문에 실제 전개에서는 쇼야가 무려 9개월동안이나 물어보지 못한 것이다. [69] 쇼야가 핸드폰을 안 가지고 왔기 때문에 경찰의 도움으로 알려줬을 것이다. 이때 쇼코의 가족인 유즈루와 쇼코 어머니한테는 경찰을 통해서, 어머니는 자신이 직접 알려줬을 것이다. [70] 이때 장면을 추측해보자면 쇼야는 어머니한테 쇼코의 사망 사실을 알려줬을 때 "엄마, 니시미야가 죽었어"라고 말하며 오열했을 것이고, 그 말을 들은 쇼야 어머니는 "니시미야가 죽었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물어봤을 것이다. 이에 쇼야는 "니시미야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어"라고 알려줘서 쇼야 어머니는 쇼코가 자살을 해서 죽었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71] 대체 시나리오에서도 나오지 않지만 우에노는 쇼코의 장례식장을 찾아간 44화 이후 시점에 시마다와 히로세한테 "니시미야가 어제 죽었다"고 알려줬을 것이다. [72] 실제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23억엔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일본 영화 흥행 수익 10위의 성적으로, 2016 쇼치쿠 배급작 흥행 1위의 성적이다. 작품의 무거운 주제를 생각해 볼 때, 놀라운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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