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3:00:18

모조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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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toJojo.png
<colcolor=#000> 모조조조
Mojo Jojo
[1]
<colbgcolor=#ddd> 1998년
미국 로저 잭슨[2][3]
한국[4] 이인성 ( 투니버스)
한상혁 ( SBS)
최석필 ( 카툰 네트워크)
일본 이시이 코우지
2016년
미국 로저 잭슨
한국 최석필
일본 타케다 코우지
파워퍼프걸Z
미국 마이클 돕슨
한국 오인성[5]
일본 에바라 마사시[6]
1. 개요2. 소개3. 정체4. 작중 행적5. 평행세계의 모조조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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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워퍼프걸실질적인 메인 빌런이자 파워퍼프걸의 아치에너미다.

2. 소개

털이 검고 피부색은 초록색이며 자신의 키 정도로 커다란 두뇌 두개골을 뚫고 노출되어 있는 침팬지. 평소에는 흰바탕에 보라색 줄무늬가 있는 긴 모자로 두뇌를 가리고[7] 파란 제복에 보라색 망토를 펄럭이며 다닌다.

빠른 말로 쓸데없고 호들갑스럽게 반복이 많은 독특한 대사 돌리기가 트레이드 마크.[8][9] 'Mo Linguish' 에피소드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강사로 취직되어 도시 전체에 그의 화법이 퍼져나가 타운스빌을 혼돈에 빠트린 적이 있다. 이 에피소드에선 양복을 입고 나왔다.

자존심이 매우 높고 자기 자신이 지적인 빌런이란 사실에 대해 아주 자랑스러워하며 가끔씩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악당 캐릭터 중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파워퍼프걸의 메인 빌런 혹은 간판 빌런 으로 자리잡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모조조조의 이런 긍지 높은 성격은 그의 말투에 이어 두 번째 트레이드 마크다. 각성해서 바게트를 들고는 파워퍼프걸을 바른 외계 로봇을 그냥 격침시킨 이유 중 하나가, 이 로봇이 자신이 최강의 빌런이란 사실을 깨버렸기 때문이다.

전술했듯이 두뇌파 악당으로, 곧잘 새로운 발명품이나 침략병기를 만들어 낸다. 라우디러프보이즈도 그의 발명품.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데, 복근[10]도 있고 어깨도 넓은 등 나름 몸이 좋은 편이다. 다만 단신인 게 콤플렉스. 사실 인간 외의 대부분의 유인원들이 그렇듯 침팬지가 원래 팔에 비해 다리가 짧은 데다가 데포르메된 그림체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파일:거대원숭이.jpg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솟아 격노하게 되면 야수처럼 돌변하며,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11] 파워퍼프걸을 한 방에 떡실신시킨 외계 로봇을 주먹질과 바게트 빵으로 쓰러뜨릴 정도. 위쪽에 있는 해당 이미지도 방금 언급한 외계 로봇이 본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이 설치해 둔 장치들과 계획들을 비웃듯이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자 자존심이 상해 빡돌은 모습이다. 사실 시리즈가 옴니버스 개그물이라 능력치가 들쭉날쭉해서 이렇다. 일단 기본적으론 일반인이나 어지간한 악당들보다야 신체능력이 강할지 몰라도 평상시에는 육탄전에서 파워퍼프걸들에겐 상대가 안 된다. 하지만 어떤 에피소드에는 모조조조에 제압당하여 파워퍼프걸이 인질이 된 적도 있고[12] Forced Kin(착한 모조조조) 에피소드에는 파워퍼프걸도 한순간에 리타이어 시킬 만큼의 엄청난 강적을 모조조조가 극도의 분노로 각성하여 항복시키는 것으로 보아 잠재적인 힘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육체적인 면에서 털리는 대신 각종 변수로 파워퍼프걸을 몰아붙이는 면도 많지만 결국엔 권선징악 엔딩인지라...

입버릇"정말 싫구만." 미국 원판은 저주한다 라는 뜻의 'Curses!'인데 영미권에서 욕설을 내뱉고 싶은데 욕을 할 수가 없을 때 대신 말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파워퍼프걸 리부트에서는 더빙하는 과정에서 이 간판 대사를 몰랐는지 원문 그대로 번역하여 "저주할 거야!"라고 외친다.[14]

악당 가운데 누가 파워퍼프걸 아치에너미 아니랄까봐 가장 출현 빈도가 높은 만큼 파워퍼프걸에게 지겹도록 얻어맞는다. 리메이크작인 파워퍼프걸Z에서도 똑같이 출현 빈도가 높고 그 만큼 자주 맞는다. 그 후 초주검이 된 상태에서 투구가 박살나거나 날아가 비대한 뇌가 생으로 드러나는 연출 또한 고정 패턴.[15]

비록 삐뚤어진 자존심 때문에 그 좋은 머리를 타운스빌을 파괴하거나 파워퍼프걸을 괴롭히는 데에만 쓰고 있지만, 평소에는 클래식 감상이 취미이며 한가할 때엔 식탁에 식사를 차려 놓고 평화롭게 신문을 읽다 잠이 들곤 하는 상식인이다. 특기는 맛있어 보이는 생선 철판구이 요리.[16] 특이하게 꼭 하루에 달걀 2개를 먹어야 한다. 본인 왈 하루에 달걀 2개를 먹지 못하면 영양분 섭취의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있다고 장황하게 말하지만 제3자 입장에선 보면 그냥 시답잖은 편집증에 불과한 것이 개그.

타운스빌에 있는 화산 꼭대기 전망대에 사는데, 그가 사는 곳을 타운스빌의 시민 전원이 알고 있으며 그 화산 주변의 잔디밭도 주말 피크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놓고 악당 활동을 하면서 민폐 끼치는 악한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에선 모조조조나 시민들이나 서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집 바로 옆 개울에서 장난치는데, 모조조조가 참다못해 나와서는 여기서 물놀이 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역정을 내는데도 애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심지어는 애들이 주변에서 갖고 놀다가 실수로 날린 공에 모조가 맞아도 모조는 그냥 참고 넘어간다. 아침식사를 하려던 중 달걀이 하나밖에 없자 두 개를 꼭 먹어야 한다며 이따금 투덜대며 벌레씹은 표정으로 내려오다가 지갑을 잊어먹고 도로 올라갔다 내려오기도 하고,[17] 생필품 사러 교통 신호 다 지켜가며 마트에 도착한 다음[18] 직원에게[19] 특유의 화법으로 달걀이 어딨냐고 장황하게 설명하며 묻고는 '3번 코너'라는 직원의 답변에 짜증내며 그 3번 코너가 어디냔 말이오! 라고 짜증낸다. 직원은 말없이 손가락을 하나 위로 들어 가리키고 모조조조가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바로 위에 3번이라고 크게 적혀있고 자기 옆에 달걀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걸 보게 된다(...). 이후 군말없이 제 값 주고 산 달걀로 집에서 아침식사를 먹는 걸로 연결.[20] 이 상황에서 파워퍼프걸이 야구하다 던진 야구공이 모조조조의 집 창문을 깨며 들어갔는데, 그걸 기회로 여러 번 파워퍼프걸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막상 파워퍼프걸은 눈치도 못 챘는데 갖가지 이유로 실패해서[21] 결국 공을 돌려주고 보냈다. 근데 그 일로 졸지에 자신이, 도시를 구한 영웅이 되어버렸다고 신문에 실리게 된다.[22]

파워퍼프걸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마지막 에피소드 The Powerpuff Girls Rule에서 세계를 지배하게 해줄 수 있는 세계의 열쇠를 마지막으로 손에 넣어 세계정복에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이 세계정복을 하면 하려고 했던 일을 실행하는데, 놀랍게도 세계평화였다.[23] 파워퍼프걸들이 열쇠를 손에 넣었을 때 블로섬 남자보다 우월한 여성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고, 버터컵 '빅 버터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식 세계를 만들려고 했다. 버블스는 모두에게 공짜로 강아지를 준다는 계획이었는데 이것은 모조의 계획에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이에 파워퍼프걸도 모조가 원했던 세상에 놀라서 그간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나 평화로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이에 질려서 발작하듯 악당으로 돌아와 파괴 행위를 다시 시작하고(...) 얼마 못가 걸즈들에게 퇴치당한다. 아무튼 확실히 유능하긴 유능한 것 같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타운스빌에 외계인이 침략하자 두뇌파 악당답게 파워퍼프걸과 연합해서 천재적인 작전 및 조언으로 타운스빌을 구한 적이 있다.[24]

시즌 1에서 아누비스 상의 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개로 만들어버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개로 변한 파워퍼프걸을 완전히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버터컵에게 엉덩이를 물리고 아누비스 상이 깨지고 주문이 풀리자 본인이 개가 되어버렸다. 이후 그날의 패배를 경험삼아 모조조조의 분석 편에서 해당 작전을 다시 실행했는데 이번에 파워퍼프걸들만 개로 안 변하게 한 상태로 엉덩이에 철 보호대를 하고 공격 못하도록 계획했지만 결과는 어쩌피 주먹쓰면 그만인지라 죽도록 피떡되고 또 자기만 개가 돼버려서 동물보호견 유치장에 갇힌다(...)

한 번은 자신이 모조 조조라고 착각한 버블에게 옷과 악당 역할을 뺏긴 적이 있다 . 버블이 모조조조의 말투로 떠드는 장면은 볼만하다. 버블이 자기 트레이드 마크인 빠르게 돌려말하기 말투로 계속 떠들자 짜증이나 철골로 버블의 머리를 가격해 정신차리게 만든다. 이후 버블한테 털려버리는건 덤....

한 에피소드에서 우연히 , 프린세스, 퍼지 럼킨즈와 함께 Beat-alls[25]라는 팀을 만들게 되고 그 4명이서 파워퍼프걸을 관광 보냈으나, 여친이 생긴 이후 팀을 나갔고[26] 바로 파워퍼프걸들에게 격파당했다. 모조조조가 사귄 여친은 동물원의 침팬지인 미셸이 변장한 것.[27]

카리스마 있는 성격의 평소와는 달리, 빌런인 만큼 인과응보스러운 면도 많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억울하게 당하는 등 그만큼 작중에서 불쌍하다고 느껴지는 장면도 꽤 많다. 시즌 1의 장난전화 편에서는 평소처럼(?) 클래식을 들으며 신문을 보다 자고 있었는데, 갱그린 갱의 장난전화 때문에 출동한 파워퍼프걸한테 억울하게 얻어 터졌다. 나중에 똑같이 당한 퍼지 럼킨즈와 함께 합세하여 사태의 원인인 갱그린 갱을 신명나게 팬다.

블로썸이 도둑질을 하는 편인 'A Very Special Blossom' 에피소드에서 혼자서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모형 배를 만들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납치당하고, 버터컵이 이빨을 몽땅 깨부셔 먹는 편인 'Moral Decay' 에피소드에서도 역시 자고 있었는데 일어나니 강냉이가 털려 있었다.[28] 파워퍼프걸 베이비시터가 되는 편인 'Child Fearing' 에피소드에서는 처음 온 목적인 타운스빌을 파괴하라는 것도 포기한 채 끝까지 시달리다 나폴레옹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막판에 나폴레옹의 실제 역사를 완벽하게 설명해주는 파워퍼프걸한테 털린뒤 울고불며 경찰에 전화해 자신을 잡아가 달라고 빈다.[29]

심지어 "사탕에 목숨 걸었어" 편에서도 도시를 파괴하고 잡히고 풀려나는 걸 반복하다가 지쳤는지 어차피 쳐맞을 걸 알면서도 사탕을 도둑맞은 걸 안 자매들의 반응이 재밌을 거 같다며 사탕을 다 훔쳐갔다. 걸즈들은 도시의 평화를 지킬 때마다 시장이 상으로 사탕을 주자 사탕에 빠져버려서 모조조조에게 범죄를 저지르되 다음날 몰래 풀어주는 협상을 한 것이었는데, 시장으로부터 사탕을 빼앗아갔다는 이유로[30] 애들한테 누가 악당인지 모르게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다.

모조조조를 보호하라 편에서 마트에 들어가서 변장한 상태로 타운스빌시를 파괴하겠다고 재료를 모으다가 파워퍼프걸들이 나타나자 다른 사람인척 내빼려다 변장을 알아챈 걸즈들에게 평소처럼 처맞다가 동물보호단체 앞에서 슬퍼하는 척[31]하면서 동물보호단들의 도움을 빙자한 호구로 이용하면서 보호를 받아가며 파워퍼프걸을 역으로 방해하고 순조롭게 파괴장치를 완성해간다. 게다가 걸즈의 집, 정확히는 유토니움 교수의 컴퓨터를 뺏어버리는데 이에 걸즈들은 선을 넘었다며 방법을 찾아내 동물보호단들과 협력 맺고 모조를 발라당 발가벗긴채로 야생인 무인도로 보내버렸다. 마지막에 어미 고릴라한테 처맞는 엔딩인건 덤.

모조조조 맘대로 편에선 나레이터를 납치해서 본인이 직접 나레이터가 된다. 이후 파워퍼프걸을 마음대로 조종해 자기 야욕을 이루곤 마지막으로 파워퍼프걸끼리 치고받아 자멸시키려고 했지만 멍청하게도 본인 아지트에서 치고받게 만든지라 결국 집이 다 아작났다. 또한 이때부턴 나레이터의 역할도 먹히지 않았고 결국 그만그만이라고 소리지르다가 파워퍼프걸에게 위치가 탄로나 신명나게 쳐맞았다. 참고로 모조조조가 쓰러지고 나서도 위화감을 느끼던 걸즈는 감금되있던 나레이터를 구하고 나서야 이상함의 원인을 알아챈다. 이때 얼굴은 안된다고 말하는 건 덤. 더빙판으론 억!욱!얼굴은 안돼!얼굴은 안된다니까!거긴 때리지마!어우욱!어어어억!

불쌍한 면도 많은 만큼 의외로 파워퍼프걸을 도와주거나 파워퍼프걸들과 도시를 구하는 에피소드들도 있는데, 상단에서 서술되어 있다시피 거대로봇을 상대로 각성하여 개쳐발라버렸고 시즌 1의 '공을 돌려줘' 에피소드에서도 결과적으로 도시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물론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 나레이션이 모조조조 덕분이라는 칭찬에 아니야!/내가 안했어./다 나 때문이야.라고 부정하며 현실 도피를 한다.[32] 또한 갱그린 갱이 장난전화를 한 에피소드에선 진상을 얼떨결에 알아낸 그, 퍼지럼킨과 함께 시장실로 쳐들어가 갱그린 갱을 마구 두들겨패 파워퍼프걸 자매 대신 참교육을 선사했다. 또 교수님이 슈퍼 히어로가 되는 편인 'PowerProf' 에피소드에서 마지막 부분에 모조가 파워퍼프걸과 계획해서 교수님이 히어로를 관두게 도와주었다. 'Moral Decay' 에피소드에선 버터컵이 에 눈이 멀어서 저때만큼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빌런들을 구타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다녔는데 본인도 같은 방식으로 버터컵에게 습격당한 후, 블로썸하고 버블과 함께 다른 빌런들과 협동해서 버터컵을 참교육시켰다.[33] 블로썸이 징크스가 온 'Not So Awesome Blossom' 에피소드에선 시청자 대부분은 눈치 못 챘을지 몰라도 교수와 나머지 자매들을 나누어서 납치했으며, 마그마 위의 기계 설계를 보면 블로썸이 점프해서 밟으면 자신이 당하기 쉽게 설계해 두었다.

그래서인지 총 6번이나 엔딩 크레딧에 모습을 비추는 위업을 달성했다.[34]

고로 모조는 미국식 츤데레 속성이 포함되어 있는 거 같다.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도 파워퍼프걸을 미워해서인 경우가 많으며 이유없이 악당 짓을 하는 일은 별로 없어서, 일반적인 빌런보다는 파워퍼프걸의 아치에너미이자 애증 관계에 가깝다.

나중가서는 본인도 안될 걸 아는지 도시 정복이나 평범한 악당짓이 아니라 그냥 파워퍼프걸을 골려주려고 일을 꾸미는 에피소드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줌싸개는 누구?' 편에서 누가 침대에 이불을 지려서 파워퍼프걸이 서로 의심하고 멘탈이 붕괴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알고보니 모조조조가 밤마다 들어와 물을 뿌려두고 도망간 거였다. 이에 파워퍼프걸이 우리끼리 서로 의심하게 만들어서 피로하게 만든 뒤 도시를 차지할 작정이었냐고 추궁하니까, 맹한 표정으로 "틀려, 난 그냥 너희가 미워"라고 짧고 굵게 일축시켜버린다. 그런데 그렇게 말해놓곤 마구 폭소하다가 힘이라도 풀렸는지 본인이 오줌을 지려버린다.

파워퍼프걸 2016년 리부트에서 레귤러 빌런들 중에서 그나마 아치 에너미답게 비중은 많은 건 여전하나, 나쁜 짓을 저지를 때 스케일이 작아졌으며, 작중에서 엄마랑 통화한다거나[35] 순금으로 만든 레킹 볼이니 모에하게 고양이로 세상을 정복하겠느니(...), 채소대회에서 양파 괴물을 소개한다느니, 메마른 사막의 아티초크, 트랜실베니아의 저주받은 페페로니, 지옥에서 온 브로콜리, 그리고 파인애플(모조가 좋아함)이 들어간 사악한 토핑의 피자(...)를 배달하려다가 자매들에게 파자마 파티에 납치당하고 만다.[36] 물론 리부트도 리부트인만큼 외전으로 보자.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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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유토니움 교수가 키우던 애완용 침팬지였고 본명 조조.

원래 교수의 사랑을 받던 실험실 조수이자 애완동물로 교수 옆에서 열심히 일을 했었는데, 파워퍼프걸이 태어날 때 자기도 케미컬X를 뒤집어 써 뇌가 커졌다고 한다. 뇌가 커진 덕에 매우 똑똑해졌지만, 슈퍼파워를 가진데다 귀엽고 사랑스런 파워퍼프걸에게 밀려 교수의 관심을 받지 못하자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해 악당이 되었다고. 유토니움 교수를 납치해, 파워퍼프걸의 앞에서 이런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고, 유토니움 교수와 갑자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다가 자기에게도 슈퍼 파워를 달라고 부탁한다.

죄책감에 못이긴 교수가 모조조조에게 슈퍼 파워를 주지만, 그것은 당연히 훼이크. 슈퍼 파워를 얻자 돌변해 세계정복이 빨라지겠다면서 파워퍼프걸 셋보다 강한 슈퍼파워로 파워퍼프걸을 관광보낸다. 이후 초능력이 생겼으니 폭탄 같은 무기 따위는 필요없다며 자기 실험실을 자기가 때려부수기 시작하는데 이 모습의 교수에게 오버랩되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게 된다.

사실 모조조조는 원래부터 실험실 기물을 파손하고 말썽만 피우던 나쁜 조수였으며, 안 그래도 내쫓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즉, 파워퍼프걸의 탄생과 조조가 쫓겨난 일은 선후관계이지 인과관계는 아니었던 셈이다. 초반에 훈훈한 회상은 모조조조의 개인적인 주장이었고 교수는 기억이 희미했던 탓에 반박하지 못했던 것뿐.[37][38]

심지어 파워퍼프걸이 만들어지던 날에도 모조조조가 교수를 밀치는 바람에 케미컬X가 쏟아져 파워퍼프걸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지고,[39] 모조조조는 자신이 파워퍼프걸 탄생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듣고는 큰 충격을 먹는다. 자기가 파워퍼프걸을 만든 장본인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그렇게 쇼크였던 모양이다. 즉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진짜로 본인이 교수에게 사랑받았던 조수라 믿고 있었던 듯. 파워퍼프걸도 모조조조가 충격먹은 것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했는지, 평소처럼 박살내는 대신 초능력을 다시 뺏기만 하고 떠난다. 아빠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버터컵은 덤.

거기다가 타임머신 에피소드에서는 과거로 날라가 유토니움 교수를 끔살시키려고 했으나 오히려 쫓아온 파워퍼프걸에게 발리게 되고, 교수에게 이 모습을 보여줘 '저런 멋진 여자아이를 만들어야지'라는 꿈을 심어줬다.[40] 즉 파워퍼프걸의 탄생에 직접, 간접적으로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셈. 모조조조가 명실상부하게 파워퍼프걸의 아치에너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이하게도 변이되기 전 원래 모습은 시리즈마다 차이가 있는데, 모조의 정체가 처음 드러났던 에피소드에서는 저 위의 사진처럼 동글동글하고 얇은 아기 침팬지의 모습이지만, 극장판에서는 변이된 이후의 모조와 비슷하게 두꺼운 몸과 삐죽삐죽한 털, 각지고 사나운 인상을 지니고 있다. 리부트판에서도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는데, 외형은 극장판처럼 변이된 모습에 가까우나 TV판처럼 둥글고 순해보인다. 근데 어째선지 변이되기 전에 피부색이 녹색이다.(...)[41] 사실상 리부트는 외전이라고 보는게 편하다.

4. 작중 행적

4.1. 본편

4.2. 극장판

영화 시작부터 말썽꾸러기 애완동물로 골치를 썩혔고, 실험실에서 장난을 치다가 교수를 밀쳤다, 이로인해 케미컬X가 든 시험관이 깨지면서 화합물에 흘러들어가 파워퍼프걸이 탄생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자기도 케미컬X를 뒤집어 써서 돌연변이 원숭이가 되었다. 위에 쫒겨났다는 행적과는 달리 파워퍼프걸과 교수를 보면서 혼자서 유토니움 교수의 집을 떠났다. 즉 위의 과거의 이야기는 거짓말이었다는 거다.[42]

파일:external/0.tqn.com/ppg_mojo.jpg

가출 후 자신이 뇌가 돌출된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사람들 앞에 나섰다간 돌출된 뇌때문에 충격받을까봐 나서질 못하고 뒷골목에서 갈색 빵 봉투로 튀어나온 두뇌를 가리고 골판지로 집을 만들고 신문지로 이부자리를 만드는 등 비참한 인생을 보내다가 우연히 지나친 초능력으로 인해 타운스빌 사람들의 미움을 사 그들을 피하느라고 뒷골목으로 지나가는 파워퍼프걸을 갱그린 갱이 해코지하려하는것을 캡틴 아메리카 마냥 쓰레기통 뚜껑을 날리며 구해주며 재등장한다. 파워퍼프걸을 구해주고 도망가는데 파워퍼프걸이 쫓아와 통성명을 한다. 이때 "저리가... 제발 날 쳐다보지마"라고 하지만 걸즈들이 동질감으로 모조를 위로해주자 이내 본색을 드러내 "초능력을 좋은 일에 써야한다"며 사탕발림으로 꾀어내 걸즈들의 초능력을 TV 시리즈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화산 꼭대기의 전망대 건설[43] 및 타운스빌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이루는데 이용한다.

파워퍼프걸을 이용해 자신만의 아지트를 완성한 뒤, 자신이 만든 최첨단 카메라에 내장된 순간이동 장치로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모든 영장류를 자기 아지트로 납치한 뒤 케미컬X를 주입시켜 부하들로 만들고 다음날 영장류 군단을 이끌고 타운스빌을 순식간에 초토화시켜 버린다.

뒤늦게 모조조조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아차린 파워퍼프걸은 유토니움에게 버림받아 절망한 나머지 지구를 떠나 다른 소행성으로 몸을 피한다. 하지만 신나게 자신이 왕임을 선언하자마자, 케미컬X 덕에 모조조조와 비슷한 수준으로 똑똑해진 영장류들이 "나의 계획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내가 왕이 될 것이다."라고 각자 반발하며 각자의 기술들로 난장판을 벌여대는 내부분열 때문에 열 받는다. 이후 혼란을 틈타 화난 표정으로 유토니움 교수에게 손을 대어 목을 조르는데[44], 파워퍼프걸이 이걸 감지하고 지구로 돌아와 영장류 군단을 상재하자 그 모습을 보고 위기감을 느낀건지 걸즈들이 영장류들을 쓰려뜨리는 동안 유토니움을 인질로 잡아 아지트인 화산 꼭대기 전망대로 간다.

모조조조는 갖고있던 모든 케미컬X를 자신에게 주입해 거대화한다.[45] 그리곤 걸즈들과 싸우는데 밀리는 듯하다가 걸즈가 방심하는 사이 불 공격으로 기절시킨 뒤 셋을 손아귀에 쥐고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 너희들과 나는 똑같다며 동질감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편이 되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각성한 파워퍼프걸들에게 얻어맞다가 밀려서 추락하고 마침 아래에 있던 유토니움 교수가 준비한 케미컬X의 해독제에 의해 다시 작아진다. 하지만 부풀어나온 두뇌는 케미컬X를 너무 많이 뒤집어써서 그런지 해독제를 써도 그대로인 듯. 걸즈들은 자신들의 초능력이 사라지면 사람들이 자신들을 받아줄 것이라 생각해 해독제를 마시려 하지만 타운스빌 사람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말렸고, 시장의 제의로 오늘날 타운스빌을 지키는 영웅인 파워퍼프걸로 거듭난다. 그 후 퍼지 럼킨스, 갱그린 갱과 같이 감옥에 가둬진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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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TVA 시리즈에서는 극장판 이전에 눈매라든가, 털, 귀가 둥글었는데 극장판에선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털과 귀도 뾰족하게 재디자인됐다. 극장판 이후에 나온 TV 시리즈인 시즌 5와 6에서도 극장판 디자인으로 나온다. 즉 전반적으로 인상이 상당히 날카로워졌다. 허나 10주년 에피소드인 "The Powerpuff Girls Rule!!!"과 2016년 리부트 판에서는 다시 원래대로 둥근 모습으로 돌아왔다.

개그스러운 모습이 강한 TV판과는 다르게 극장판에서의 모조조조는 상당히 진중하고 빌런다운 면모가 강해졌다. 방황하던 파워퍼프걸들을 보기좋게 속아넘긴 데다, 타운스빌 시를 거의 멸망시킬 뻔 했고, [46] 케미컬 X로 거대화하여 비록 방심했다지만 파워퍼프걸들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한다.[47] TVA판에서 허구헌날 두들겨 맞는 모습과는 천지차이. 본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간판 빌런이자 극장판의 최종보스로 발탁된 만큼 최종보스의 포스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극장판의 최대 수혜자이자 모조조조 최고 전성기.

게다가 모조조조야말로 파워퍼프걸의 진정한 아치 에너미나 다름없다는걸 각인시켜줬다.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쓸 줄 몰랐던 파워퍼프걸을 히어로로 만들어준 것은 모조조조였고[48][49] 시궁창 인생이던 모조조조를 진정한 빌런으로 만들어준 것도 파워퍼프걸이었다.[50] 이 극장판으로 모조조조와 파워퍼프걸은 완전히 돌아섰으며 결국 얽히고 얽힌 애증의 관계나 다름없게 되었다. 파워퍼프걸은 모조조조가 없었더라면 평생을 방황하고 [51] 유토니움 교수도 슬픔에 빠질 것이고 모조조조도 파워퍼프걸이 없었다면 계속 시궁창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52]서로가 서로를 창조하고 완성시켜준 완벽한 아치 에너미 관계.

4.3. 파워퍼프걸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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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 동물원에 살고 있던 원숭이. 다른 원숭이들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깊은 미움을 가지고 있다. 검은 빛을 맞고 높은 지능의 몬스터가 된 후, 모든 인간을 우리 속에 가두고 `인간동물원`을 열려고 한다!
- 카툰네트워크
파워퍼프걸Z에서는 말끝마다 자신의 이름인 "모조"를 붙이며, 로봇을 개발하는 능력 정도를 제외하면 원작의 강한 자긍심을 풍기는 카리스마적인 면모와 지적인 면은 간데없고 남의 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거나, 유치원생들의 사탕부터 가게의 음식들까지 마구 훔쳐서 빼앗아먹는 등[53] 멍청하고 유치한 전형적인 소악당 캐릭터로 변했다. 원작에서의 매우 높은 자부심과 힘과 지략을 갖춘 폭풍간지를 느낄 수 있었던 모습과의 심각한 괴리 때문에, 원작 팬들이 Z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정도다.

사실 침팬지가 아닌 평범한 동물원의 일본원숭이가 변했다는 설정이라 정신연령이 어린이 수준. 기원도 원작과는 다르게 그냥 동물원에서 살다가 검은 빛을 맞고 인간의 지성을 지닌 몬스터가 된 것이다. 몬스터로서 지성과 교양을 추구하며 이를 증명하려 하지만 성공한 적이 없다. 특히 피아노를 끔찍하게 못 친다. 검은 빛을 맞은 피아노 교습실의 피아노가 모조의 형편없는 연주 때문에 몬스터로 변할 정도.

원작에 비해 키와 덩치가 매우 커 보이지만 이는 망토 때문이고 실제 덩치는 일반 원숭이처럼 작고 걸즈들의 키의 반도 안된다. 저연령가 애니메이션 심의상 원작에서처럼 뇌를 노출하지 않으며 투구에 타격을 받아도 투구가 혹마냥 부풀어오르거나 찌그러지는 선에서 그칠 뿐 파괴되지 않는 엄청난 내구력을 지녔다.

걸즈가 다니는 학교에 쳐들어갔을 때 자상하게 대해준 킨 선생님에게 반해서 여러 번 대시하기도 했다. 킨 선생님한테 잘 보이기 위해 여러 데이트 코스를 거치며 프러포즈까지 했으나 킨 선생님에겐 이미 우에노라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모조는 영리한 동물원 원숭이로밖에 보지 않았기에 결국 실연한다. 이후 킨 선생님이 우에노와 잠깐 헤어졌을 때는 둘이서 온천여행까지하며 관계가 진전되는 듯 했으나 갑툭튀한 우에노와 재결합하는 바람에 또 차인다. 그 이후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친절하게 대해주는 간호사에게 반하여 대시하지만 간호사는 원숭이처럼 생긴 사람을 좋아했을 뿐 진짜 원숭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에도 차여 끝내 솔로로 남았다.

파워퍼프걸Z의 아치에너미답게 1화부터 등장한 몬스터인데다 등장 횟수도 가장 많고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에피소드도 많다. 원작에 비해 하는 짓이 유치해졌을 뿐이지, 하늘을 날거나, 걸즈랑 엇비슷한 실력으로 싸우거나[54], 맨몸으로 벽을 부수거나 일반인 정도는 떼로 덤벼도 가뿐히 이겨버리고[55], 맨날 깨지는데도 그 많은 모조로봇을 줄줄이 양산하고 심지어 퀄리티도 날이 갈수록 상승하는 등[56], '그'를 제외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메인 악역이라고 볼 수 있는 요소가 매우 많다.

걸즈가 가장 먼저 상대하고 많이 쓰러뜨린 몬스터이기도 하며, 감정적인 면으로도 걸즈와 가장 접점이 많고,[57] 1화에서부터 최초로 전투를 벌인 블로섬과의 라이벌 기믹도 있고[58], 퍼지 럼킨스랑 갱그린 갱 5명이랑 같이 몬스터 연합팀을 이루었을 때는 비록 취급은 못 받지만 모조조조가 거의 리더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원작의 메인 빌런으로서의 대우는 톡톡히 해준다.

20화에서는 국립 과학 연구소에 몰래 들어가서 케미컬 Z를 훔치고 모모코의 빨대, 미야코의 면봉, 카오루의 양말에 자신의 머리털, 다리털, 콧털, 겨드랑이 털을 섞어서 라우디러프 보이즈Z를 탄생시키지만 기대와는 달리 라우디러프 보이즈는 모조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무시하며 오히려 라우디러프 보이즈가 일으킨 온갖 말썽을 대신 뒤집어쓰면서 고생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라우디러프 보이즈를 아들들이라 부르며 소중히 여긴다. 최종결전에서는 먼저 출격한 라우디러프 보이즈가 당해서 돌아오자 아들들의 원수를 갚겠다며 나섰을 정도.

최종결전에서는 하얀 빛을 모으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걸즈 앞에 최후의 상대로서 이전까지와 다르게 포스 철철 넘치는 거대 모조로봇을 타고 나타나 걸즈를 거의 이기는데 성공하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때마침 가동한 다이나모 Z에 의해 저지당하고 기운을 회복한 걸즈의 블로섬 피니쉬에 한 방에 끝장난다[59]. 하지만 그 어떤 몬스터도, 심지어 본작의 최종보스인 '그'에게조차도 주어지지 않은 오프닝곡 "선샤인 파워"를 배경으로 깔고 파워퍼프걸 Z와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패배하는 영광을 독차지한다.

마지막화의 에필로그에서는 '그'의 남겨진 육체를 주워와 어떻게 이용해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않아 짜증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작품 구상 초기 단계에서는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으로 기획되기도 했으며 미소년 설정화도 존재했다.

5. 평행세계의 모조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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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모모모(Jomo Momo)
    평행세계의 모조조조.
    파워펑크걸의 아치에너미지만 원본과는 달리 고결한 심성을 가진 멋진 선역으로, 바일타운을 지키기 위해서 파워펑크걸과 싸우고 있다. 하지만 원래 세계와 마찬가지로 매번 파워펑크걸에게 얻어터지는 게 일상이라(...) 하루하루 고군분투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로봇 병기를 준비해 파워펑크걸의 기지로 쳐들어왔으나, 마침 평행세계로 넘어온 상태에서 모조조조로 오해한 파워퍼프걸의 공격으로 로봇이 박살난다. 순간 모조와 다른 존재임을 알아채는 파워퍼프걸이 방심한 사이 파워퍼프걸을 제압해 가두었으나, 이들이 펑크걸들과 다름을 깨닫고[60]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파워퍼프걸과 협력관계가 되어 플루토니움을 함께 제압한다. 이후 반대 차원의 퍼지와 아메바 보이즈[61]와 함께 파워퍼프걸들을 본래 세계로 돌려보낼 때 울면서 작별인사를 해주고, 플루토니움의 무기로 파워펑크걸들을 제압해 플루토니움 일당의 압제를 끝낸다.

6. 기타

  •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에서는 맨디가 억지로 웃는 바람에 우주 질서가 붕괴되고, 빌리와 맨디의 세계가 파워퍼프걸의 세계처럼 변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때 모조조조 포지션은 어윈이 맡았는데 허리띠가 조여서 죽을 뻔한다.
  • 웹 게임 퓨전 폴에서는 벤 테니슨, 덱스터 등과 함께 가이드 NPC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현재 행방불명된 버터컵을 찾아다니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이웃집 아이들의 무기 개량 및 부하들을 이용해 이 세계로 온 플레이어들을 각 지역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 모조조조라고 하지만 모조 + 조조를 붙여 읽은 것이다. 번역하자면 마력이 있는 (또는 매력적인) 조조. [2] 라우디러프보이 중 둘째인 부치와 중복이다. [3] 그 유명한 스크림 시리즈 고스트페이스의 목소리를 맡은 사람이기도 하다. [4] 공교롭게도 세 성우 모두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다. [5] 와 성우가 같다. 한국판 한정으로 모조의 캐릭터 이미지와는 별개로 모조의 특유의 찌질한 악역스러움을 잘 살려서 호평이다. [6] 오인성과 에바라 둘다 무한전기 포트리스에서 호버맨티스를 연기했다. [7] 공식 명칭도 "Brain Cap"으로, 제작자 크레이그 맥크라켄의 트위터에 따르면 해당 모자의 모티브는 일본 특촬물 더 카게스타로, 어릴때 가지고 놀던 초합금 카게스타를 떠올리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 [8] 이 말투는 유토니움 교수에게서 물려받은(?) 듯. 교수도 쓸데없이 빠르고 장황한 설명을 보인 적 있다. [9] 발음은 일본인의 영어 발음을 흉내낸 것이며, 빠른 말 속도는 마하 고고고 1967년판의 북미 더빙인 스피드 레이서에 대한 풍자이다. [10] 극장판, 코믹스 등에서 언급되었다. [11] 별로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모조조조의 원종인 침팬지는 실제로 서로 전쟁을 일으키고 동족포식을 할 정도로 성격도 상당히 호전적일뿐더러, 근섬유 한 개가 인간의 1.35배 수준이나 되는 매우 위험한 동물이다. [12] 파워퍼프걸이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묘사되다가도 허무하게 당하는 에피소드들도 많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Collet Her(파워퍼프걸 수집광) 에피소드에는 일반인에게 당한다. 심지어 Mr. Mojo's Rising에서는 초능력을 얻자마자 파워퍼프걸 셋을 합친것보다 강력하게 나오기도 했다. 물론 막판에 유토니움이 진실을 말하자 충격먹고 원위치... [13] 약했던 다람쥐였던 불릿도 케미컬 x로 파워퍼프걸과 같은 강력한 슈퍼파워를 가지게 되었고 유토니움 교수의 친구였던 딕 하들리도 본인에게 케미컬 x를 먹는 순간 강력한 괴물이 된 것으로 보아 케미컬 x로 영향을 받은 모조조조도 꽤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게 가끔식 특수상황에서만 나오는 탓에, 대부분은 파워퍼프걸에게 얻어맞고 끝난다. [14] 이것과 비슷하게 직역이 된 사례로 하인스 두펀스머츠의 대사도 Curse you를 '널 저주해'로 번역한 경우가 있다. [15] 단 Z판에서는 연령대가 내려간 탓에 심의 때문인지 뇌가 안나오고 투구가 찌그러지는 선에서 그친다. [16] 보모 모조조조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으로, 파워퍼프걸이 배고프다며 저녁을 달라고 졸라대자 갑자기 일식 조리사 복장으로 변하더니 온갖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훌륭한 비주얼의 요리를 완성한다. 근데 상술했듯 정말로 맛있어 보이기만 하는 요리라서 파워퍼프걸들이 철판 생선요리를 한입씩 먹자 토악질을 하며 이런걸 요리라고 했냐고 대차게 까였다. 엄청나게 충격먹는 모조는 덤. [17] 이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모조조조도 이게 마음에 안 들어서 '언젠간 진짜 여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든가 해야지'라고 궁시렁거리기도 한다. [18]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온갖 소음이 작렬해도 그저 참는다. [19] 더빙판에선 심지어 존댓말로... [20] 이 때 당시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파워퍼프걸이 도시를 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선 바로 "정말 싫구만!"하고 포효하며 격분한다. 투니버스 방영분에선 저 대사가, " 제기랄!"이라고 감탄사를 길게 외치는 것으로 나왔다. [21] 게다가 자신이 처음으로 악당짓을 해서 훔쳐냈단 꽃병 마저 훼손되었다. [22] 본인 입장에선 어처구니가 없을 내용의 이런 기사를 읽고 나서는 마찬가지로, 바로 격노한다. [23] 모든 사람이 굶주리지 않게 사막을 풍요롭게 만들고 대부분의 식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처럼 음식으로 바꿨고 지구온난화를 없애 북극 빙하가 녹지않게 만들어 북극곰 멸종에서 구해냈으며 불법 고래잡이을 금지해 고래를 보호했고 에볼라 메르스같은 위협적인 전염병들을 포함한 모든 질병들을 없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나기 쉬운 모든 전쟁을 막았다. 버블의 공짜 강아지 소원은 덤. 게다가 전기요금도 없앤 걸로 보아 자원부족 문제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24] 정작 모조 조조는 타운스빌의 영웅이 되자마자 "지구 안 구해!, 난 악당이야! 악당!" 이라면서 난리 부르스를 떤다. 엔딩 전에서도 나레이터도 "오늘도 도시는 안전합니다 모두가 모조조조 덕분이죠!" 라고 하자 모조가 "아니야!"라고 하며 나레이터도 재미들린건지 계속 맞다고 하자 "아니야!" 하다가 "시끄러!" 라고 할 정도. [25] 발음해보면 알겠지만 비틀즈 패러디이고, 이 편에선 내내 비틀즈 앨범 아트 오마주한 장면들이 나온다. [26] 여친의 이름은 모코 조로. 오노 요코를 의미한다. [27] 참고로 미셸의 사육사로 나오는 단역 '주드'는 비틀즈 음원의 하나인 Hey Jude의 패러디. 실제로 파워퍼프걸도 딱 저렇게 주드를 불렀다. [28] 물론 이후에 자기말고도 갱그린 갱, 퍼지 럼킨, 그리고 그도 강냉이 털린 모습을 보자, 버터컵의 만행을 눈치채고, 때마침 버터컵이 답이 없다고 생각하던 블로섬과 버블이랑 암묵적으로 협력해 작정하고 방관하는 동안 버터컵한테 당한 다른 피해자들과 빌런들과 함께 버터컵의 이빨을 다 부러뜨려 복수를 했다. 이후 버터컵이 이빨 깨고 벌어낸 돈은 죄다 치과 진료비로 쓰게 되었다.(...) [29] 아이들이 이야기를 해주면 바로 자겠다고 약속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나폴레옹은 모두가 우러러보던 위대한 사람으로, 자신의 천재성을 이용해 그의 뛰어난 군사력으로 유럽 전역을 정복하고, 러시아를 정복한뒤, 전 세계를 정복했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들은 재미없는 건 물론이며, 더빙판에서 대놓고 "엉터리!"라고 화를 낸다. 이후 침대에서 내려와 먼저 블로섬이 "나폴레옹의 1807년 포르투갈 점령과 스페인 점령지에서의 반란 때문에 프랑스는 30만명 이상의 사상자와 수많은 부채가 생겨 프랑스 제1제국의 쇠퇴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하며 베개로 모조조조를 때리고, 그 다음 버블이 러시아 원정의 관한 분석도 틀렸다며 "나폴레옹은 1812년 침공 때 굶주림과 험악한 기후 때문에 생긴 수많은 사상자로 인해 패배한 뒤 모스크바에서 후퇴했다."라고 지적하며 베개로 때린다. 마지막으로 버터컵이 "나폴레옹이 프랑스로 돌아왔을 때는 유럽의 대 프랑스 동맹군들과 맞서야 했으며, 결국 1815년 6월 18일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며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되어 1821년 5월 5일 위암으로 비참하게 죽었다."라고 말하며 모조조조를 베개로 후려친다. 원래 똑똑한 블로섬은 물론, 버블과 버터컵까지 역사에 꽤나 빠삭하다는게 포인트. 게다가 블로섬이 때리기 전에는 주눅들듯 쳐다보고 버블이 때리려 할때 가드를 살짝 올리다가 내리지만 버터컵이 모조를 때리려 할때 모조는 손 머리 위로 가드를 올리고 있었다. [30] 이때 자매들이 시장한테 버럭 화내서 시장이 울음을 터트린 것이 압권. 이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벌인 일인데 "넌 정말 나빠 모조조조!"라고 하는 적반하장(?)까지 보였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자매의 잘못이다. 물론 모조조조가 사탕을 가져간 게 약간 잘못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에피만큼은 파워퍼프걸 전원이 빌런이 된 에피소드라 볼 수 있다. [31] 이때 대사가 "쟤들 때문에 못 살겠어요!"로 영문판에서 "I'm Being Oppressed." 라고 한다. [32] 그 말에 나레이션 역시 신나든 말든 맞거든!/무슨 소리야, 공을 돌려줬잖아라고 반박하는 건 덤. [33] 이 에피소드에서만큼은 모조조조는 확실히 피해자 입장이었고 버터컵이 빌런이었는데 본인은 집에서 가만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터컵이 일방적으로 쳐들어와서 주먹질을 하고 이빨을 털어간 것이었다. 여기서 모조조조는 이건 엄연한 범죄이며 우리만 할 수 있는 나쁜 짓이라고 분노했다. 버터컵이 얼마나 선을 넘었으면 자매들마저 모조조조와 짜고 버터컵이 벌을 받는데 협조할 지경이었다. 빌런들에게 버터컵이 당하는 걸 방치하는 장면도 일품. [34] 다른 빌런 중에서 엔딩 크레딧에 모습을 비춘 건 그, 퍼지럼킨스, 갱그린 갱, 라우디러프보이즈인데 이중 라우디러프보이가 등판했을때는 엔딩 로고가 하트가 아닌 해골이었으며 나레이션도 오늘도 역시 도시는 불안합니다... 라고 무거운 말투로 말했고 갱그린 갱은 2번 나왔지만 하나는 두들겨맞는 모습인지라 제대로 역할을 한 건 대머리가 된 세두사의 복수 편이며 그와 퍼지 럼킨스는 모조조조랑 셋이 세트로 장난전화 편에서만 영웅이 되었다. [35] 사실 원작에서 모조조조에게 엄마가 있을 여부는 없었으며 교수의 반려 침팬지로 나오고 가출한게 정사라서인지 엄마가 있다는 것이 설정오류인지 아닐지는 모른다. [36] 이와중에 고양이 네일아트는 자기가 졸라서 받았다고 한다(...). [37] 모조조조가 이것저것 때려부수자 예전의 모습이 교수에게 오버랩 되어 반사적으로 "모조조조!"라고 외치자 움찔하는 모조조조가 포인트. [38] 모조조조가 교수를 납치해 거꾸로 매달아놨는데, 이렇게 해서 피가 머리로 쏠리게 해 기억을 제대로 못하게 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하려고 했다는 의견이 있다. [39] 근데 이때 과거회상을 보면 조조는 뇌가 커지지 않은 모습이다. 정확히 언제 뇌가 커졌는지 불명. 일단 극장판에서 밝혀진 대로면 파워퍼프걸이 막 탄생하고 유토니움이 선물을 사러갔다가 집에 돌아오니까 어느새 변이되어 우리가 알던 모조의 모습으로 변했다. [40] 저 사건 전에 교수는 심각한 말썽쟁이 꼬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1] 알다시피 모조의 녹색 피부색은 케미컬 X로 변이한 결과이다. [42] 그림책판인 Mojo Jojo: My story 라는 책에서는 자신이 충실한 조수였다는걸 믿고 케미컬 X로 인해 파워퍼프걸이 태어나자 자신도 두뇌가 커지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졌지만 걸즈들에게 증오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파워는 굉장했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파워퍼프걸들에게 푹빠진 유토니움 교수를 보고 조조 자신을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모양. [43] 바닷 속에 잠겨있던 타이타닉의 폐고물들을 건져내고 가공해서 만들었다. [44] 그림책판인 Mojo Jojo: My story에선 교수의 탓으로 돌려가면서 교수가 얘네 셋을 안 만들었다면 처음부터 이런 계획을 없을 거였다고 탓한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계획을 실행한 건 모조의 책임이지 유토니움 교수의 책임이 전혀 아니다. [45] 이때 자신의 노출된 두뇌를 시청 건물의 옥상을 뜯어서 모자 대신 쓴다. 모습이 모습인지라 왕관을 쓴 듯 보이기도 한다. [46] TV판에서야 온갖 괴물들이랑 빌런들에 의해 타운스빌이 수십번은 박살나거나 멸망하고도 남지만, TV판의 과거 시점인 본작에서는 타운스빌을 박살내던 괴물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데다 악당들은 기껏해야 퍼지 럼킨즈, 갱그린 갱같은 스케일이 작은 최약체들이며, 다른 빌런들과 달리 현실조작이나 초능력 등으로 모조조조랑 동급 이상의 거대한 스케일의 악행을 보여줄 법한 는 본작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즉 모조조조는 시간대 상으로 보면 처음으로 타운스빌을 괴멸 직전까지 몰고간 전무후무한 동시에 거대한 스케일의 업적을 남긴 악당이고, 파워퍼프걸들이 없었다면 세계를 정복했을지도 모르는 셈이다. [47] 이때 거대화 상태에서의 능력은 괴력, 손뼉으로 음파를 발생, 털가시 발사, 파이어 브레스 등이 생겨났다. [48] 억지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으나 10주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모조조조의 궁극적 목표가 세계평화였단 사실임을 보면 결국 파워퍼프걸에게 옳은 일을 하라고 한 모조조조의 의도는 결국 순수했던 것이다. 물론 자매들도 모조의 세계평화 의도를 알아차리자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모조조조도 파워퍼프걸 자매들에게 매우 우호적으로 대해줬다. 다만, 마지막에 평화에 질려버려서 발작해 다시 악당으로 돌아가면서 숙적관계로 원위치되었을 뿐이지... [49] 덤으로 본편에서 파워퍼프걸을 들들볶지 못해 파괴하고 싶어도 못해서 안달난 모습과는 달리 극장판에서는 이들을 속였다지만 본편에 비해서 자매들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후반에 가서는 애증 혹은 동질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타운스빌을 초토화시킨 뒤 포로가 된 사람들 앞에서 승리를 선언할 때 자신의 작업을 도와준 꼬마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는데 때마침 파워퍼프걸들이 도착하자 반쯤 조롱에 가깝긴 했지만 너희들이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덧붙였다. 케미컬 X로 거대화하고 파워퍼프걸들을 무력화시킨 이후 우린 인간들에게 경멸당하는 케미컬 X의 힘을 가진 똑같은 신세의 형제나 다름없는 존재라며 "우리는 똑똑하고, 우리는 강하고, 우리는 천하 무적이다. 우리가 세상을 지배하게 될거야." 라면서 끝까지 본인이 아닌 우리를 강조했다. 심지어 그 말을 한 직후 우린 함께 뭉쳐야 한다며 본인의 편이 될 것을 권유했다. 다만 자매들은 모조를 걷어차고 시민들을 보호하기로 하면서 무산. [50] 물론 모조조조가 계획은 있었지만 당시 기계를 이용하기는 커녕 뇌가 다 드러나는 맨몸으로 마그마로 뛰어드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고, 아지트를 건설하고 작전에 필요한 기계 장치들을 만드는 것도 파워퍼프걸의 도움을 받아서 하루만에 끝낸 것이지 모조 혼자서 했다면 수십년이 지나도 못했을 것이다. [51] 혹여 다른 악역들이 등장하면 파워퍼프걸이 각성하지 않겠냐는 소리도 나오지만 당장에 이들은 최약체인 갱그린 갱에게조차 덤빌 생각을 못했다. 심지어 가장 호전적인 버터컵마저도 공포에 떨었다. [52] 이쪽도 굳이 파워퍼프걸이 아니여도 다른 악당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지 않겠냐는 소리도 나오지만 길바닥의 해괴망측한 침팬지를 믿고 투자해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모조조조도 다른 악당에게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면 본인만 손해란걸 잘 알 것이다. [53] 방영 첫 에피소드부터 일본판과 한국판은 사탕 다 먹고 거대화해서, 영문판은 사탕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어서 세계정복을 하려하는 둥 개그 캐릭터 취급이다. [54] 걸즈가 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부에는 맨주먹으로 걸즈와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후 육탄전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는지 모조로봇의 비중이 많아지지만. 오히려 걸즈의 전투력 상승의 원인이기도 한데, 파워드 버터컵의 '허리케인 루츠'는 원래 모조가 사용하던 '슈퍼 트위스터 모조'를 모방한 기술이었다. [55] 물론 개그성 장면에서는 역으로 짓밟히기도 한다. [56] 특히 2기 오프닝과 51화에서 등장한 모조로봇의 퀄리티와 연출은 거의 그렌라간급이다. [57] 모조가 인간을 미워하게 된 이유가 밝혀지는 에피소드, 파워퍼프걸Z가 어린아이가 되는 에피소드 등. 특히 47화의 어린아이가 된 에피소드는 원작의 보모 모조조조를 약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58] 케이크 도난 에피소드나 치과 에피소드, 그 외에 몬스터들끼리 모였을 때는 대부분 블로섬이 단신으로 모조를 상대한다. [59] 이 기술을 맞은 건 '그'를 제외하면 모조조조가 유일하다. [60] 조모모모가 퀴즈를 내는데 고양이가 나무에 걸려있을때 A. 은행가서 강도질 할 건가 B. 고양이를 먹은 후 은행가서 강도질을 할건가 C. 고양이를 구할 건가? 등으로 질문하자 파워퍼프걸이 "C"라고 답하자 퍼프걸임과 동시에 착하다는 걸 알고 오해를 푼 후 이들을 풀어준다. [61] 원래는 무식하나 여기선 물리학 박사로 박식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