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0:17:30

멜로우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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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IGO/IGO.png
멜로우 콜라
Mellow Cola
포획레벨: 92
생식지: 샐러맨더 스핑크스의 몸 속
몸길이: ⸺
높이: ⸺
무게: ⸺
가격: 한 캔 350ml당 120만 엔
1. 개요2. 포획 준비
2.1. 샌드 가든과 미궁2.2. 구르메 피라미드
2.2.1. 조리 개시
2.3. 강탈과 시식2.4. 이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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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メロウコーラ

만화 토리코에 등장하는 음료. 이름의 유래는 '그윽한', '달콤한 맛'을 뜻하는 영단어 멜로우(Mellow)와 음료인 콜라(Cola)를 합친 것이다.

IGO회장 이치류 토리코에게 구르메계 적응 훈련을 위해 의뢰한 일곱가지 식재료 중 하나. 포획레벨은 92. 멜크의 별가루를 포획을 위해 헤비 홀에서 만난 대장장이 멜크로부터 현재 콜라의 숙성이 제철이라는 것과 그 위치가 구르메 피라미드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멜크의 별가루를 포획한 후 다음 목표로 선정되었다. 과제는 구르메계의 뜨거운 사막 대륙의 활동을 위한 열기의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인들도 피라미드의 건설은 몇 천년도 더 된 옛날이라고 전해질 전승이 있으며 당시 인류의 건축 기술로는 도저히 실현 불가능 초고대 문명, 지구 외 생물같은 여러가지 억측[스포일러1]만 있을 뿐 상세한 것은 해명되지 않았다. 여기에 고대의 왕이나 전설의 식재가 잠들어 있다는 전설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2. 포획 준비

콜라가 위치한 구르메 피라미드는 인간계 최대의 사막지대인 샌드 가든에 있으며 누구도 돌아오지 못한다고 해서 '미식가의 무덤'이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로 무척 위험한 곳이다. 토리코도 이곳의 악명을 알고 있었기에 혼자의 힘으로 포획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 IGO 사천왕 제브라[2][3]의 힘을 빌리기 위해 그가 투옥된 구르메 형무소 중 하나인 허니 프리즌으로 향해 그의 출소를 마중나와 함께 포획을 준비한다.

구르메 피라미드가 있는 샌드 가든은 가는 길에 사진(沙塵, 모래먼지)의 골짜기라는 거대한 협곡이 존재한다. 이 곳에서 약 한 달간 이동하게 해주는 리프트 하우스라는 저택[4]을 대여하여 타고 마침내 샌드 가든에 도착한다. 가는 동안 심심해서인지 토리코랑 제브라가 하도 싸워대서[5] 기껏 산 고급주택형 리프트 하우스가 아주 그냥 개판이 됐다.[6]

2.1. 샌드 가든과 미궁

토리코 일행은 샌드 가든에서 낙타를 대여하기 위해 어느 마을에 들른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어딜 가든 제브라만 나타나면 사람들이 놀라고 겁먹어서 도망치기 바빠 아예 일기예보처럼 제브라 예보를 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 마을 사람들은 구세주라도 온 것 마냥 제브라를 환영을 넘어 거의 찬양한다. 알고 보니 이 마을은 원래 분쟁 지역이었는데 전쟁을 벌이던 나라들이 제브라의 출소 소식을 듣고 제브라 대책을 세우려고 급하게 전쟁을 중지하고 손을 잡으면서 분쟁이 끝났다고 한다. 게다가 토리코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이런 곳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 전체가 열렬히 제브라를 환대해주나 그 순간 분쟁 중에 유입된 생물 병기인 야마타노 사소리(괴물 전갈)[7]가 마을을 습격해오는데 제브라의 눈 앞에서 어린아이를 죽이려 한 죄로 오체분시되는 최후를 맞이했고 제브라는 다시한번 그 마을을 구원했다. 애니판에선 제브라가 그 고기도 가져다 먹었다.

영웅이나 다름없는 제브라와 그 일행들이에게 마을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물통 낙타[8]와 와인 낙타[9]를 대여해준다. 다만 목적지인 구르메 피라미드가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라 마을의 영웅에게 대여해주면서도 돌려받지 못해도 괜찮다고 해줬다.

샌드 가든은 사하라 사막보다 4배나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해가 떠있는 동안 기온 60도를 자랑하는 사막 기후와 강한 맹수와 모래폭풍이 괴롭히는 곳이었다. 토리코 일행은 그곳을 지나 구르메 피라미드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붉은 모래로 뒤덮인 데저트 라비린스에 도착한다.

붉은 모래의 정체는 모래에 들어있는 철분이 태양 빛에 산화하여 붉게 빛난 것으로 여기에 맹수들의 피까지 대량으로 섞인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곳의 평균 기온은 약 90도, 모래에서 올라온 열기까지 더해지면 무려 체감 100도에 달한다. 앞의 샌드 가든과 비교도 안될 열기에 토리코의 피부가 순식간에 갈라지자 코마츠를 걱정해 뒤를 돌아보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알고보니 한 순간 미끄러져 떨어지자마자 순식간에 유사(流沙)에 휩쓸려 빨려들어가버린 것.

심지어 낙타들마저도 그 열기를 이기지 못해 죽어버리고,[10] 시선을 돌리자 아예 있을 수 없는 형태의 모래 지형까지 나타난다. 이건 다름아닌 데저트 라비린스(사막 미궁)라는 지역명을 만들어낸 신기루였다.[11] 코마츠를 유사에 빠트린 것도 이 신기루 탓으로[12] 제브라가 에코 로케이션: 메아리 맵으로 코마츠를 찾는 동안 공격을 못하기에 토리코가 이를 호위한다.[13] 현 상황에서 토리코와 제브라는 피라미드가 아닌 코마츠를 찾기 위해 서둘러 이동하는데, 사막은 신기루 때문에 허공에 있는 수십개의 계단 중 하나만 진짜이거나 평지인 것 같은데 알고보니 지그재그 형태의 비좁은 길만 진짜고 나머지는 낭떠러지인 공간 등 온갖 위험지역들이 이루어져 있지만 제브라의 메아리 맵 덕분에 돌파해낸다.

코마츠를 쫒으며 사막에 서식하는 맹수들을 포획해 섭취함으로서 체력을 보충하는데, 수분 섭취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전부 먹은 것을 더해 강한 열기에 적응하려는 구르메 세포가 적혈구 중 수분보존 능력이 뛰어난 개체만을 선별해 대량의 수분을 체내에 저장하는데 성공. 비강에서 콧물을 분비해 호흡으로 들어온 공기를 식히고 체온을 40도 가까이 스스로 올려 외부 기온과의 열차이를 줄여 수분이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게 되었고 이를 외형적으로 보여주듯 토리코는 열기로 인해 건조해져 생긴 피부의 주름이 없어졌다.[14]

한참 가던 중 토리코는 열기가 너무 엄청나서 차라리 코마츠가 유사에 빠진 게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하는데, 제브라는 그 운이 진짜일지도 모른다며 코마츠에게 식재료를 불러들이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첨언한다. 왜나하면 코마츠를 쫓아온건데 구르메 피라미드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2.2. 구르메 피라미드

추정 높이 500미터 이상의 피라미드의 위용에 토리코가 압도되는 동안 제브라는 이건 고작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하는데, 제브라의 메아리 맵을 통해 피라미드의 정체는 최소 높이 십 수 Km급[15]의 거대한 성의 첨탑 지붕에 불과할 뿐이라는게 밝혀진다. 그리고 피라미드 내부에서 수상쩍고 위험한 기척이 잔뜩 느껴진다며 서둘러 코마츠와 만나기 위해 움직인다.

유사에 휩쓸렸던 코마츠는 운좋게 피라미드 안쪽으로 무사히 입성했다. 제브라의 에너지가 다 떨어져 코마츠의 위치를 놓치게 되었으나, 그렇게 되기 전 코마츠에게 현 상황과 위치를 알려주고 마지막 남은 힘으로 소리로 된 갑옷인 '사운드 아머'를 씌워줬다. 코마츠는 나름대로 멜로우 콜라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GT로봇 혹은 오존초 때 본 GT로봇과 닮은 생명체의 발자국을 발견한다. 그 순간 맹수 마우스 에스카르고(포획레벨 38)가 습격해오자, 코마츠는 침착하게 멜크의 식칼을 써서 맞서 싸우기로 한다. 코마츠를 습격하려던 에스 아르카고는 멜크의 식칼을 든 코마츠에게서 세계최강의 용의 이미지와 기척을 보고 공포에 질려 전력으로 도망가고, 코마츠가 칼을 힘껏 휘두르자 아예 피라미드 한 층을 썰어버린다. 문제는 그 때문에 바닥이 부서지면서 알 수 없는 곳으로 떨어져 버린데다가 지하수가 새어들어오면서 피라미드 한 곳에 있던 석관에 몇 방울이 들어갔다는 것. 잠시 후 석관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데, 그건 바로 비쩍 마른 GT로봇과 닮은 생물체.

이후 그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몰래 코마츠에게 다가와 습격하지만 사운드 아머 덕에 코마츠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그냥 막 지르는 공격인데도 어찌나 강한지 코마츠도 사운드 아머가 약해지는게 피부로 느껴져 도망치는데, 그 순간 또다른 맹수 모노크로프스(포획레벨 45)가 코마츠를 덮치려다 오히려 이 쪽이 정체불명의 생물에게 공격받는다. 모노크로프스가 잡아먹히는 사이 코마츠는 그 곳에 놓여있던 수첩 하나를 챙겨서 서둘러 도망간다.

한편 토리코와 제브라는 피라미드의 입구로 들어서고, 거기엔 얼기설기 뻗은 계단들이 존재했다. 제브라는 피라미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의 첫번째 실수라며, 사실 여기가 맨 아랫층이 아닌 맨 꼭대기층이기 때문에 위가 아닌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며 올라가는 계단들 사이에 숨겨져있던 내려가는 계단으로 이동한다. 안쪽을 돌아다니던 중 토리코는 돌의 재질과 냄새가 처음보는 것이라며, 인간계에 있을 수 없는 성분이라는 것만 막연히 파악한다. 두 사람은 벽이 이상하게 우둘투둘 튀어나온 곳에 들어서고, 그러자 잠시 후 돌들이 움직이더니 통로가 열리며 유니콘 케르베로스(포획레벨 63)라는 맹수가 나타난다. 게다가 그 타이밍에 메아리 맵을 계속 사용해 혹사된 제브라의 목소리가 잠겨 버리고 만다.[16] 제법 강한 녀석이라 가까스로 이겼지만, 맛도 칼로리도 영 별로라 힘겹게 먹는다. 그 뒤로도 계속해서 피라미드를 돌파하고 맹수들을 잡아먹어가며 전진하는데, 토리코와 제브라는 피라미드 내부를 계속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맹수들을 잡아먹으며 체력을 회복한 결과, 양측 모두 약 94%정도 회복(토리코 280만(93%), 제브라 430만(95%))하고 마침내 제브라의 목소리도 돌아온다. 제브라는 곧바로 메아리 맵을 써봤다가 코마츠를 찾은 순간 기겁하는데…

2.2.1. 조리 개시

제브라의 탐지로 찾은 코마츠가 맞닥뜨린 건, 피라미드의 지배자인 샐러맨더 스핑크스로, 포획레벨이 무려 92나 되는 강한 괴물.[17] 제브라가 소리탄을 날려봤지만 가뿐하게 지워 버릴 정도였다. 다급해진 제브라는 지름길로 가야겠다며 바닥을 부수며 강행 돌파한다. 이 충격으로 파편에 코마츠가 깔리려는 찰나 토리코가 나이프로 베어버리며 마침내 셋은 재회한다. 그리고 토리코는 샐러맨더 스핑크스로부터 콜라의 냄새가 진하게 난다며 그 몸속에 콜라가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샐러맨더 스핑크스는 허공에 한쪽 앞발을 까딱한 것만으로 검기라도 발산한 것 마냥 피라미드 한층의 바닥을 쫙 긇어버리는 등 미친 전투력을 보여준다. 토리코와 제브라가 전력으로 공격해보지만 놀라울 정도로 튼튼하고 빨라 쉽지 않았다. 그래도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하자 제브라는 괴물의 피가 멜로우 콜라일 거라며 한 입 머금지만, 곧바로 맛없다며 뱉어버렸다. 토리코가 몸 속에 있다고 했지 피라고 한 적은 없다고 하고 이에 제브라가 그럼 저 녀석의 오줌이냐고 묻는 순간, 코마츠가 괴물의 눈물이라고 외친다.[18]

앞서 얻은 수첩엔 알 수 없는 동식물들을 포함해 구르메 피라미드의 맹수들과 샐러맨더 스핑크스의 조리법이 적혀있었던 것. 물론 글씨는 코마츠도 해석할 수 없었지만, 수년간 수백권의 요리책을 읽은 코마츠는 그림과 문장의 길이만으로도 대강 무슨 뜻인지 유추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책에 따르면 샐러맨더 스핑크스는 먹잇감을 먹으면서 쌓인 체내의 포도당을 눈물샘에 모아서 배출하는데, 이 때 몸에 특정한 순서대로 자극을 주면 체내의 이산화탄소가 눈물샘에 녹아 탄산이 되어 콜라가 완성되는 것이다.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울리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전신을 균일하게 타격
    너무 강대한 맹수라 평범하게 일일이 타격하는게 불가능한 관계로 전방위 공격인 제브라의 사운드 바주카로 공략.
  • 조금 강한 정도로 명치타격
    제브라가 사운드 월로 보조해주는 동안 토리코가 가까이 접근해서, 10연발 대못펀치로 코마츠가 지시한 부분에 타격해 공략.
  • 등 비늘 벗겨 내기
    비늘이 단단한 관계로 토리코의 레그 나이프로 한 번에 벗겨 낸다.
  • 왼쪽 앞발부터 시계방향으로 발의 뒤쪽을 자극
    속도가 빠른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제브라의 머신건 보이스로 공격해 해결.
  • 양쪽 날개깃 동시에 한장씩 뽑기
    두 사람 다 날개로 이동하자 그곳은 샐러맨더 스핑크스가 공격이 불가능한 관계로 간단히 공략. 이때 샐러맨더 스핑크스의 눈물샘이 자극된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보인다.
  • 어깨살을 안쪽에서 풀어주기
    두 사람 다 칼로리가 반 이하로 떨어진 관계로 칼로리 소비가 비교적 적은 플라잉 포크로 공격해 해결. 원작에는 없고 애니에서 추가된 과정이다.
  • 중간의 수많은 과정[19]
    원작과 애니 전부 이 부분은 생략되었으며 하여튼 엄청나게 얻어터졌는지 결국 샐러맨더 스핑크스도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얌전해졌다.
  • 뱀모양 꼬리 강타.
    멜로우 콜라의 조리에 있어 마지막 과정으로 기절한 뱀 꼬리[20]를 향해 남은 체력을 전부 담아 최대위력으로 공격한다.

길고 긴 과정을 거친 결과, 마침내 샐러맨더 스핑크스의 눈물샘이 폭발하며 콜라가 터져나온다. 하지만 그때 앞서 코마츠를 공격했던 GT로봇을 닮은 생물이 나타나 코마츠의 가슴을 뚫어버린다. 토리코와 제브라도 뒤늦게 눈치챘지만 격전으로 둘 다 지쳐있었던지라 괴물의 일격에 맥없이 쓰러져버린다. 더욱이 그 생물은 그대로 뛰어들어 터져나온 콜라를 몽땅 흡수하고 순식간에 근육이 터질 듯이 부풀어오르며 본래 체형을 되찾는다.

2.3. 강탈과 시식

토리코와 제브라 모두 괴물에게 치명상을 입었지만 토리코는 자식 작용으로, 제브라는 분노를 자원삼아 소모된 칼로리를 전부 강제로 회복한다. 코마츠를 공격한 괴물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두 사람은 뒷감당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전력을 다한 공격을 괴물에게 때려박으며 마지막엔 두 사람의 합체 기술인 17연발 음속 대못펀치로 괴물을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두사람의 모든 힘을 쏟아부은 공격에도 괴물은 죽지 않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비틀거리며 움직이는 엄청난 생명력을 보여준다. 제브라는 저대로 두면 며칠동안 고통스러워하다가 죽을 것이지만, 오랜만에 재미난 싸움을 하게 해 준 보답으로 '사음(死音)'[21]을 써서 마무리한다.

싸움이 끝나고 제브라는 이 괴물이 마치 몇천, 몇만 년은 굶은 것처럼 필사적으로 공격해왔다면서 어쩌면 인간 세계의 생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중 제브라가 약한 심장 고동소리를 듣는데, 그건 바로 가슴을 꿰뚫린 줄 알았던 코마츠. 사실 제브라가 샐러맨더 스핑크스와 싸우기 전 코마츠의 안전을 위해 거의 사라져있던 사운드 아머를 다시 걸어줬었는데, 그 덕분에 가까스로 괴물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던 것. 워낙 강력한 공격이라 사운드 아머가 한 방에 박살나버렸지만 가까스로 목숨은 지켜준 것이다.

의식을 되찾은 코마츠가 콜라의 행방을 묻자, 토리코와 제브라는 그러고보니 콜라를 잃은 게 떠올랐다며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 주저앉는다. 하지만 코마츠는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관찰하더니 아직이라고 말한다. 먼저 나온 콜라는 정확히 말하자면 눈물샘 위쪽에 모여 있다가 산화된 찌꺼기 같은 것으로, 물론 그것도 나름대로 훌륭하지만 진짜 제대로 숙성된 콜라는 그 뒤에 나온다고 한다. 그렇게 늦게 나오는 이유는 '그 양이 엄청나기 때문'으로, 아예 그 층 자체가 콜라 수영장이 될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코마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샐러맨더 스핑크스는 한 번 더 훌쩍이더니, 마침내 제대로 울어대며 엄청난 콜라를 쏟아낸다.

그야말로 댐 개방하듯 터져나오는 엄청난 콜라의 파도는 구르메 피라미드의 한층을 정말 콜라 수영장으로 바꿔버린다. 더욱이 콜라가 피부에 닿자 온몸의 혈류가 활발히 움직이는 듯한 폭죽같은 소리와 자극에 상쾌함이 반겨준다.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는 콜라를 입안에 넣으니 샐러맨더 스핑크스가 1년 동안 체내에 쌓아온 메이플 시럽의 수백 배와도 같은 당도에서 나온 상상을 초월하는 단맛이 난다. 게다가 컵에 따르면 1년 동안 사라지지 않는다는 강렬한 탄산은 샴페인이나 소다수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양이다. 맛은 물론 영양이 얼마나 엄청난지, 토리코와 제브라 둘 다 연속 전투로 완전히 바닥나 있던 체력이 순식간에 회복된 건 물론, 미식세포가 성장하는 효과까지 본다.

원래부터 콜라를 좋아하던 제브라[22]는 이 멜로우 콜라를 자신의 풀코스 메뉴 중 음료수에 넣는다.

코마츠가 가져온 구르메 류크(천연 고무 배낭)라는 도구[23]에 콜라를 가득 채운 토리코 일행은 돌아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몸 속의 노폐물을 잔뜩 배출한 덕분에 은근 시원한 듯한 표정의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보고 토리코가 나중에 콜라가 숙성되면 또 온다(= 나중에 다시 와서 두들겨 패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자 화를 내며 공격하고(…) 토리코 일행은 후다닥 도망간다. 그 와중에 제브라는 느긋하게 걸어갔다.[24]

2.4. 이후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나온 후 코마츠는 사막 미궁의 90도의 열기에 힘겨워하자 제브라가 콜라의 탄산으로 사운드 아머를 통한 탄산 아머를 만들어 기포를 이용해 열을 차단해서 보호해줬다. 또한 돌아가는 길에 사막 마을에 낙타를 잃은 대신으로 콜라를 좀 나눠줬다. 물론 제브라는 눈이 뒤집어지며 반대했지만.(…) 돌아오는 도중 다른 구르메 사막에도 들려 쌀 사막의 천연쌀, 흑설탕 사막의 흑설탕도 좀 얻은[25] 토리코 일행은 다시 리프트 하우스를 타고 돌아간다.

복귀 이후 코마츠의 초대로 구르메 호텔에서 멜로우 콜라 포획 축하 파티를 연다. 메인은 당연히 멜로우 콜라와 그에 어울리는 먹음직스러운 요리들.[26] 하지만 식사가 끝난 뒤 제브라는 그 때 잡았던 생물이 왜 안 나왔냐고 묻고[27], 이에 코마츠는 조리하기도 영 찜찜하고 도저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 그랬다고 답한다.[28][29] 그리고 그 순간 맨섬 소장과 방위국 국장 레이, 제로 비오톱의 직원인 랩이 등장해 그 시신을 회수하겠다고 한다. 잠깐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랩이 요삭의 동료라는 것을 안 제브라가 랩에게 어디 한 번 붙어보겠냐고 시비를 거는데, 랩이 싸우면 자신도 무사히 끝날 것 같지는 않겠다며 정중하게 거절하고 제브라가 그것 참 솔직하다고 하며 일단락된다. 하지만 제브라가 앞서 맨섬 소장이 말한 '저 생물이 뭔지를 모르겠으니 조사하러 온 것이다'라는 말은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하자 결국 맨섬 소장은 일급 비밀이지만 어쩔 수 없다며 그 생물의 이름은 니트로라는 것과 함께 현재 알고 있는 정보들을 알려준다.

니트로는 곰벌레처럼 몸의 수분을 빼고 몇천 년간 건면 상태에 들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수분과 접촉하면 다시 깨어난다고 하는데 여기서 코마츠는 자신이 멜크의 식칼을 휘둘렀을 때 그렇게 된 것이라고 깨닫는다. 사나운 성질도 니트로의 두려운 점이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덤비는 사납고 흉악한 성질은 마치 작은 자극에도 폭발하는 폭탄인 니트로글리세린과 같다고 한다.[30] 또한 지능이 높은 것도 니트로의 특징으로 이들이 남긴 고대 유적이 몇 개 발견됐는데 조사가 허술한 탓에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구르메 피라밋도 니트로 문명이 남긴 흔적으로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랩은 이 지능이 얼마나 높은가 하면 무려 식재료를 조리하는 수준에까지 이른다고 하며 놀라운 식욕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는 인간을 뛰어넘을 거라고 말한다. 게다가 레이는 구르메 인공위성을 통해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또 한마리의 니트로가 인간계 어딘가로 이동했다며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덧붙였다. 여기서 제브라는 국장 두 명에 제로 비오톱 직원이 떼로 몰려온 것에 이해할 수 없다며 맨섬에게 아직도 뭔가 더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고 추궁하고 이에 맨섬은 미식회가 관련돼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니트로들은 GOD을 손에 넣는 방법을 알고 있고, 미식회의 보스 미도라가 온 세상의 식재료를 미끼로 니트로에게 접근하려 하고 있는데 GT로봇을 니트로와 비슷하게 만든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미식회가 니트로를 이용해 뭔가를 진행하고 있고, 그게 아니라도 니트로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구르메 일식이 코앞으로 닥쳐왔다는 증거라며 또다시 구르메 전쟁이 벌어질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멜로우 콜라 에피소드는 니트로에 대한 의문을 남긴 채 종료되었다.

그러다 Bar 메리아에서 회상으로 니트로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온다. 여기서 맨섬은 니트로들이 인간계에서 유명한 요리사를 납치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인간의 기술을 빼앗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고 혹은 단순히 고픈 배를 채우려고 잡아갔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스포일러2]

이후 사수편에 사수의 침공으로 이후 인간계가 엉망진창이 되었을 때 정체불명의 인물이 구르메 피라미드에 수첩을 찾으러 왔다가 없어진 걸 보고 당황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바로 코마츠가 가져온 그 수첩이었던 것. 애니메이션에선 멜로우 콜라를 가지고 있는 샐러맨더 스핑크스를 걱정한 제브라가 샐러맨더 스핑크스의 안전을 확인한 후 입구를 사운드 월로 막아뒀으나 정체불명의 인물이 이를 강행돌파하고 수첩을 찾으러 간 모습이 추가되었다.

2부인 구르메계 편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 페어의 포획을 위해 에리어 7(제7대륙)에 당도한 토리코 일행은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나왔다고 주장한는 니트로 요리사 카카가 만나게되지만 알고보니 가짜. 심지어 카카는 이미 죽어서 유령과 비슷한 식혼[32]으로 구르메 인공위성이 발견하는 것 자체를 할 수 없는 존재였다. 덕분에 구르메 피라미드에서 나온 니트로의 행방은 오리무중이 되는데 이는 얼마있지 않아 카카와 동료였던 다른 니트로인 것이 간접적으로 밝혀진다.

구르메계의 여행과 사건이 끝나고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간만에 등장. 토리코의 풀코스 중 드링크인 빌리언 버드의 알이 곁들어진 멜로우 칵테일로 피로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33]

3. 기타

멜로우 콜라! 슈퍼하다고!
メロウコーラ! 最高だぜ!
프랑키
애니메이션 스페셜 편에서 연회용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콜라를 주식으로 삼는 프랑키의 평으로는 매우 환상적이라고 한다. 어찌나 감동했는지 헤어스타일이 화려하게 변한다. 그걸보고 분하지만 아름답다는 써니는 덤.

토리코에서 나온 식재료 중 맛의 설명이 지극히 비현실적인 식재료 중 하나로[34], 콜라인데 "시럽의 수십배의 당도"라는 설명 때문에 과즙 몇 방울만으로 수영장 하나를 쥬스로 바꿔버린다고 설명된 무지개 열매와 함께 언급될 때 마다 "너무 달아서 오히려 맛이 이상할 것 같다"[35]는 반응이 나오기도하고, "먹으면 당뇨병 확정"같은 드립이 나오고 있다.
  • 물론 토리코 속 세계관에서 구르메 세포(미식세포)란게 존재해서 이런 음식도 저 세계관 사람에게는 지극히 정상일지도 모른다. 이것보다 말도 안되는 음식이 구르메편에 가면 얼마든지 더 있다. 멜로우 콜라는 단지 "맛 설명을 잘못했다"고, 아예 요리 자체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요리도 있다.


[스포일러1] 사실 이 억측 전부 사실이었다. 오래전 다른 우주에 살던 존재들이 지구가 있는 우주로 입주하여 지구에 만든 건축물 중 하나가 바로 구르메 피라미드였다. [2] 최강최흉의 사천왕으로서 강대한 식욕과 폭주에 가까운 투쟁심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에 들거나 짜증나게하자 멸종시킨 종이 무려 26종으로 인간이면서 제 1급 위험생물로 지정되었다. 멸종시킨 동물들은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위험한 생물들 뿐이였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람이 멋대로 동물을 절멸시키는건 용서받기 힘든일인 것도 사실인지라 재생가 요사쿠 텟페이가 파견되었고 구르메 형무소에 투옥되었다. 이 일로 제브라는 재생가를 엄청 싫어한다. [3] 토리코도 사천왕의 우정이라며 코코와 써니에게 같이 마중도 가달라고 부탁했지만 제브라를 만나면 무슨 사고 터질지 귀찮은 두 사람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했다.(…) 그래도 둘다 제브라가 사고치는게 귀찮은 것 뿐이지 제브라를 진심으로 싫어하진 않는다. [4] 이해가 안 된다면 주택 형태의 케이블카를 목적지까지 1달간 타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5] 정확히는 제브라가 심심하니 싸우자고 토리코에게 먼저 시비를 걸어 덤빈 것이었다... [6] 애니판에서는 이들이 내리자마자 망가지다 못해 그대로 가루가 된다(…). 이때 코마츠 曰: 아슬아슬하게 안 깔렸어... [7] 포획레벨 23. 8개의 꼬리에 있는 독으로 온갖 생물들을 죽이고 생태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격리지정 생물이자 제2급 위험 생물이다. 단행본 추가 설명에 따르면 인공 제작된 생물병기지만 샌드 가든에선 자연산도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8] 등의 혹에 지방이 아닌 물이 200L나 저정되는 단봉 낙타 종의 희귀 동물. 옆구리에 수도꼭지가 있어 편하게 빼 마실 수 있다. [9] 저수 낙타의 아종으로 쌍봉 낙타 형태에 등에는 와인이 저장되어있다. 다만 제브라는 술에 약하다고…. 더빙판에서는 주스 낙타로 번역했다. [10] 애니판에서는 죽이기 그랬는지 열기를 견디지 못해 도망쳐서 마을로 돌아왔다는 걸로 변경되었다. [11] 데저트 라비린스의 경우 압도적인 온도차와 공기 중에 포함된 다량의 불순물로 인해서 미궁과도 같은 모양을 만들었다고 한다. [12] 여기서 제브라는 아무리 자연이라지만 거짓말을 하다니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화냈다. [13] 제브라의 메아리 맵의 범위가 무려 전방 70km나 되는데 이를 풀로 사용해야 코마츠의 위치를 겨우 탐지할 수 있는 지경이라 소리를 절제해야 했다. [14] 반면 제브라는 진작에 이 고열의 환경에 적응한 걸로 나온다. 설명하기를 허니 프리즌의 마그마 시즌 때 산책 삼아 나갔던 적이 있다고. [15] 작중 일러스트로 눈대중으로 추정하면 추정높이 약 12km 정도. [16] 제브라가 최대범위로 메아리 맵을 펼칠 때 마다 초당 200 칼로리를 사용하는데 5시간이나 쉴틈 없이 사용한 결과 360만 칼로리를 사용했다. 이 당시 제브라의 총 칼로리는 토리코의 무려 1.5배인 450만 칼로리인데 그중 80%를 쉬지 않고 사용했다. 일반인들이 거의 4년 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5시간 만에 몽땅 써 버린 것이었다. [17] 연재 당시 기준으로는, 토리코가 섣불리 구르메계에 들어갔다가 만나서 고생한 포획레벨 측정 불가의 괴물들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였다. [18] 애니에서는 피를 먹는 모습을 보이긴 좀 그랬는지 갈기 하나를 자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래서야 피 한 방울도 제대로 안 나오겠다고 하는 순간 코마츠가 콜라는 괴물의 눈물이라고 외친다. [19] 여담이지만 조리과정에서 샐러맨더 스핑크스가 갈기를 촉수처럼 쏴대는데 이 갈기는 잘라도 상관이 없다. 다만 코마츠가 이 부분을 늦게 찾았는지 어깨살까지 풀어준 뒤에야 말을 해줬고 덕분에 혹시 콜라에 이상이 생길까봐 갈기를 피하거나 막기만 했던 제브라가 그런건 미리 말하라고 짜증을 내며 갈기들을 잘라버렸다. [20] 애니에선 본체가 무력화된 상태에서도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1] 소모 칼로리 200만의 즉사기. 오랫동안 무수한 생물을 죽이다보니 죽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제브라가 그 죽음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이걸 들은 생명체의 생명 활동이 모두 정지된다. 엄청난 칼로리 소모를 통한 즉사기라는 어마어마한 기술이지만 자신보다 강한 생명체이거나, 죽기 직전의 상태일 때가 아니면 소용없다. 혹은 강력한 생명력으로 생체 활동이 정지되었다 회복하는 경우에도 무용지물이다. [22] 제브라는 콜라를 찾으러 간다는 토리코의 말을 들었을 때도 "어린애도 아니고 콜라는..."이라고 말은 하면서 입가에 침이 줄줄 흘렀었다. 술도 못먹는다는 것을 봐선 은근히 어린애 입맛.(…) [23] 정가 45만엔의, 저장용량 무려 1만 리터의 물건. 특수한 고무로 만들어져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까지는 크기가 늘어나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 [24] 이때 토리코 曰: 제브라, 넌 무슨 배짱으로 걷고 있는 거야?! [25] 흑설탕 사막에서 토리코는 바닥에 설탕을 정신없이 먹어대고 있고, 제브라는 아예 두더지마냥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26] 토리코도 모자라서 제브라까지 온다는 소식에 구르메 호텔은 다른 호텔에서까지 식재를 조달해왔다고 한다. 그런데도 토리코와 제브라가 음식들을 전부 먹어치우자 호텔 직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위장에 구멍이 났나 봐 [27] 제브라가 잊지 말고 잘 챙겨가서 장작불에 구워먹겠다고 했다.(...) [28] 사실 이때 안 먹은 게 정말 운 좋았다. 자칫 잘못해서 먹었다면 토리코와 제브라는 그 자리에서 폭사할 수 있었기 때문. 미식세포 2.3 항목 참조. [29] 물론 토리코와 제브라의 구르메 악마가 레드 유니버스에서도 최상위의 강력함을 지녔기 때문에 다른 미식세포를 잡아먹는 것이 가능하다. 스토리 최후반에서 실제로 먹기도 했다. [30] 니트로라는 이름이 여기서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일러2] 사실 두 가지 전부 정답이었다. 니트로들도 조리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중 뛰어난 자들은 이를 뛰어넘는 기술을 가진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인간을 조리해 무언가를 숙성시키고 있기도 했다. [32] 아카시아의 풀코스 페어를 마신 인원들은 식혼과 마주하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져 인지할 수 있었다. 거꾸로 말하면 페어를 먹지 못한 생명체나 과학기술론 인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33] 요리한 코마츠 왈, 빌리언 버드의 알을 멜로우 콜라와 섞으면 "빌리언 버드의 멜로우 드링크"라는 칵테일이 되어 더욱 맛이 좋다는 듯. 실재로도 계란이 들어간 칵테일 종류가 있다. [34] 토리코에서 음식 맛 리액션을 할 때 보통 그 맛을 독자도 알 수 있게 우리가 흔히 아는 식재료에 대입해서 설명하는데, 구르메 시대라서 모든 것이 먹을 수 있고 현실에 있는 음식보다 맛있다는 거야 당연지사겠지만, 몇몇 식재료는 이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설명이 과장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이 멜로우 콜라다. [35] 실제로 시럽의 수십배 당도면 너무 달아서 마시면 시원하기는 커녕 바닷물을 마신 것 처럼 체내의 수분이 삼투압 때문에 빠져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