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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메라 M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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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이메라 제벨라 찰라 Y'Mera Xebella Challa |
이명 |
메라 Mera |
국적 | 제벨 |
가족 관계 |
네레우스 (아버지) 아서 커리/아쿠아맨 (남편)[1] |
직책 | 제벨의 공주 |
등장 영화 |
〈
저스티스 리그〉 〈 아쿠아맨〉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
담당 배우 | 앰버 허드 |
더빙판 성우 | 타나카 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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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메라. 아틀란티스와 어깨를 견주는 제벨의 공주로 물을 조종할 줄 안다. 배우 앰버 허드가 연기한다.2. 작중 행적
2.1.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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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아틀란티스로 내려온 아쿠아맨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그에게 "이제 그만 방황하고 당신의 위치를 찾으라"고 말하지만 아쿠아맨의 확답은 듣지 못하고, 그는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작중 출연 시간은 극히 짧으나, 짧은 시간 속에서 극강의 미모와 극강의 발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았다. 사실 이 장면에서 제대로 된 연기가 나오기 힘든 게, 메라는 작중에서 아쿠아맨의 배경을 언급하고 단독 영화 떡밥을 뿌리는 정도의 역할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알려진 스토리가 전무한 상황이라 대사도 극의 상황과 다소 붕 떠있기 때문에 배우도 연기하기 힘들고 관객도 이해하기 힘들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명색이 수중왕국에 사는 종족인데 물에서 숨을 참는 듯한 연출이 나왔다. 전투 시에 잡는 폼도 상당히 없어보인다는 평이 많으며[2] 특히 그 폼을 잡을 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아쿠아맨처럼 또 물에서 숨을 참는 것처럼 보여 팬들에게 비판 받았다.
위에서 설명한 아쿠아맨 대면 씬은, 각종 리뷰들이나 히어로 갤러리 등에서 등장 배경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설명조차 안되는 설명충 씬으로 악평을 받았다. 원래 의도는 '아쿠아맨의 배경 설정 설명 + 아쿠아맨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였겠으나, 아무런 복선이나 설정 기반도 없이 갑자기 캐릭터 배경 설명이 나오다보니, 관객들이 이를 뜬금없는 장면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설명씬이 나올만한 개연성도 전혀 없는데, 방금전에 스테픈울프가 마더박스를 훔쳐가는 일이 벌어진 만큼, 스테픈울프나 마더박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겠으나, 뜬금없이 아쿠아맨 가정사 이야기가 나오니 말도 안되는 설명 씬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이 장면은 아쿠아맨 솔로 영화 초반에 한마디 정도로만 언급되는데 정작 그때까지 통성명조차 안한 것으로 묘사하고, 무엇보다 아서 커리 본인이 아틀란티스를 증오한다는 설정이 붙어 결과적으로는 저 장면이 굳이 나왔어야 했을 이유조차 없어졌다.
여기서 아틀라나 여왕을 소개할 때 메라의 부모가 전사하여 메라를 거둬주었다고 하는데, 2019년에 개봉한 아쿠아맨 솔로 영화에서 메라의 아버지 네레우스 왕이 멀쩡하게 등장해 설정 충돌이라는 비판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정 오류 항목 참고.
위에서 언급한 비판에 약간의 반론을 하자면,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의 메라는 영국식 표준 발음을 구사하는 반면, 조스 웨던은 이 설정을 걷어냈다. 이로 인해 새로 더빙한 메라의 대사는 영국 악센트가 섞인 미국 영어에 가깝고, 미묘하게 화면에서 보이는 입모양과 달라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3]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메라의 부모는 사망하였으나, 조스 웨던은 이 설정을 폐기하였고 이는 제임스 완의 아쿠아맨으로 이어진다. 즉 오역이 아니라 실제로 설정 변경이 있었다는 말.
- 첫 대면에서 메라는 아쿠아맨에게 스테픈울프를 쫓아가 마더박스를 되찾는 것이 그의 의무이자 숙명임을 강조하기 위해 그가 아틀란티스 왕국의 적자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물론 스테픈울프나 마더박스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문제.
2.1.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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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울프의 강림으로 인해 마더박스가 재결합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옴에게 보고하여 지원군을 요청한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병사 몇명이 스테픈울프에게 납치당하고, 마더박스의 위치가 노출되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옴 역시 반군 진압에 힘쓰느라 지원군을 보내줄 수 없다는 전언을 듣는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스테픈울프에게 습격당한다.
스테픈울프와 싸우는 장면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하는데, 수중전임에도 스테픈울프가 압도적인 힘으로 병사들을 도륙하고 다니자 수압을 조종하는 마법으로 공방을 펼친다. 육탄전에서 밀려 목을 졸리자 스테픈울프 체내의 물을 흡수하여 그의 피까지 빨아내는 등 선전한다.[6] 결국 중과부적으로 분노한 스테픈울프에게 죽을 뻔하지만, 때마침 등장한 아쿠아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7] 스테픈울프를 물리친 뒤 아서는 자신이 있던 마을에서 메라, 벌코에게 아버지를 보러 가야겠다며 인사한다.
브루스 웨인이 꾸는 악몽에서는 다크사이드와 파라데몬 군단, 슈퍼맨과 슈퍼맨의 추종자들이 멸망시킨 미래의 지구에서 배트맨을 필두로 플래시, 사이보그, 데스스트록, 조커 그리고 메라가 포함된 저항군이 등장한다. 이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나이트메어 시퀸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황폐한 세상이기에 제리캔에 물을 넣어 들고 다니며, 아틀란 왕의 창[8]을 가지고 아서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를 간다.
2.2.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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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왕국에 도착해 안전 가옥[9]에서 벌코와 만나 아틀란티스의 초대 왕 아틀란이 남긴 장치를 발견함을 이야기하며 아서 커리가 이를 찾아 아틀란티스의 진정한 왕임을 공표하도록 부추긴다. 하지만 아틀란티스의 병사들이 현장을 급습하고, 제벨의 공주인 그녀의 신분 때문에 벌코와 함께 아서 커리를 남겨두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 직후에 아서 커리는 아틀란티스의 병사들과 일 대 다수의 결투 끝에 결국 생포되어 옴에게 붙들려 가 처음으로 형제 상봉을 하는데 옴의 약혼녀인 메라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그녀는 옴에게 "당신의 형님은 저능아니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며 대립하는 상황을 넘기려 하나 아서 커리는 옴의 술수에 넘어가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걸고 결투하자는 옴의 제안을 수락해 버린다. 결투 직전 옴은 메라에게 어머니의 것이라면서 진주 팔찌를 선물하고 결투할 채비를 갖춰 나온 아서 커리 앞에서 벌코에게 "내 약혼녀를 로열 박스로 모시라"고 한다.[10] 제벨의 왕족이자 옴의 약혼녀로서 메라는 로열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데 결투 방식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데다 심해에서의 결투에 익숙하지 못한 아서 커리는 무기마저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옴을 배신하고 아서 커리를 구한 이후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이후 유물이 과거에 멸망한 데저트 왕국의 물건임을 알고, 사하라 사막으로 이동하는데 그저 막연하게 왕국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헤매며 아서 커리와 티격태격했지만 아서 커리가 빠진 유사를 통해 데저트 왕국에 도착해 장치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획득한 지도를 갖고 시칠리아로 향해 그곳에서 지상인들이 구축한 문명을 신기하게 여기며 재미있어 한다. 참고로 이때 꽃집의 주인으로부터 장미를 선물받는데, 장미 냄새를 맡고 황홀한 표정을 짓다 주변의 노천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이 자두와 피자를 먹는 것을 보고 들고 있던 장미꽃도 똑같이 식용이라 생각했는지 냅다 씹어먹는다. 뿐만 아니라 아서 커리에게 장미를 한 입 먹어보라고 권하기까지 하는데 이를 본 아서 커리는 딱히 메라의 행동을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어색해하지 않도록 같이 장미를 먹어주었다.[11] 이후 시칠리아에 있는 고대 로마의 영웅들 조각상에서 마침내 삼지창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옴이 보낸 친위대들과 블랙 만타의 기습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친위대들에게 물러서라고 명령하지만 공주는 반역을 저질렀다고 말하며 목에 칼을 들이대자 곧 살짝 입꼬리를 올리더니 무기를 빼앗고 격투로 제압한다. 그러나 다른 친위대가 플라즈마 총을 쏘자 지붕들을 타고 넘어가며 그들과 아슬아슬한 추격씬을 찍다 친위대가 총으로 지붕을 쏘자 그 충격으로 지붕에 처박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곳이 하필이면 와인들을 파는 가게였다. 친위대가 목을 잡고 들어올리자 반대쪽 손으로 헬멧의 뒷부분을 뜯어낸다.[12] 이후 다른 두 친위대들이 다가오자 자신의 능력으로 와인들을 전부 깨뜨려 뾰족한 가시들로 만든 다음 날려서 무찌른 뒤 그 직후 블랙 만타에게 당한 아서 커리와 다시 만나는데 그때 그로부터 추적당한다는 얘기를 듣자 그제서야 옴이 준 팔찌가 추적 장치임을 알고 벗은 뒤 파괴한다.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잠시 실신한 아서 커리를 치료해준 뒤[13] 배를 타고 삼지창이 있다는 숨겨진 바다로 향한다.[14]
배를 타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지만 그곳은 이성을 잃고 괴물로 전락한 트렌치들의 왕국 바로 위에 존재한 곳으로 어마어마한 숫자의 트렌치들의 공격에 고전을 겪다 아서 커리가 생각해낸 방법을[15] 이용해 바다로 들어가 위기를 벗어난다. 마침내 도달한 숨겨진 바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틀란타의 도움을 받아 생존하고, 아서 커리가 스스로 삼지창을 가지러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아서 커리가 삼지창을 가지고 돌아오자 그와 함께 한창 전쟁 중이던 해상 왕국의 병력들 앞에 개입하고, 왕으로서 옴을 꺾으라며 아쿠아맨에게 조언과 함께 키스를 해준다. 이후 본인은 아버지 네레우스 왕을 설득해 전투를 중단하게 하고, 체포된 벌코를 구해준 뒤 모든 아틀란티스 왕국의 사람들이 아쿠아맨과 옴의 대결을 지켜보도록 도운다. 결국 옴을 쓰러뜨리고 진정한 왕에 등극한 아쿠아맨을 축하해 준다.
2.3. 아쿠아맨 앤 로스트 킹덤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로 인해 하차 루머가 돌았으나, 크레딧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예고편에도 등장하며 출연한 것이 확인됐다. 허나 크레딧에 세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에 비해 예고편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만 등장하는 것을 보면 출연 분량이 대거 줄어들었다고 하는데...막상 영화 아쿠아맨 앤 로스트 킹덤 상에서는 비중이 어느정도 있다. 주로 등장하는 씬은 아틀란티스의 왕비로서의 등장, 아들을 낳은 어머니로서의 등장, 블랙 만타의 침략으로 싸우는 전사로서의 등장으로 대부분 필요한 장면에서 등장하는 편이며, 블랙 만타의 복수 동기를 생각해볼 때 작중에서 여러 번 죽을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출연장면이 합치면 10분 정도는 되며 마지막 장면에서도 출연한다. 하지만 몇몇 액션을 제외하고는 메라 개인이 두각되는 장면은 별로 없어 조연에 머무른다.
3. 능력
심해에서 사는 종족인만큼 인간보다 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비행기에서 맨몸으로 사막 한복판에 뛰어내렸는데도 멀쩡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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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스티스 리그 극장판에서는 이러한 연출이 없고 물만 움직이며 숨을 참는 듯한 표정[18]이 나와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후 아쿠아맨 영화에서 기존 설정을 깨고 물속에서도 멀쩡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을 부여해 설정 충돌을 야기했다.[19] 이후 공개한 스나이더 컷에서는 물 속에서 간단한 지시는 초음파를 사용하지만 아예 언어를 통한 대화를 항상 물을 치워내고 하는 장면을 네 번씩이나 보여줌으로서 스나이더의 심해인들 설정으로 공식화되었다. 이러다보니 후에 아쿠아맨 솔로 영화에서 물 치워내는 CG 작업을 매번 하는게 번거로워 단순하게 물 속에서도 멀쩡히 대화가 가능한 것으로 설정을 바꿔버렸다는 말도 나왔다.
4. 평가
아쿠아맨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20] 씬 스틸러로 평가받는다. 저스티스 리그에선 단역에 가까워 비중이 매우 적지만 아쿠아맨에서는 히로인으로 비중이 매우 커졌다. 화끈하고 자주적인 성격, 주인공을 도와 대활약한 점에 따라 원더우먼처럼 DC 확장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여성 슈퍼 히어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아쿠아맨에 필적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아쿠아맨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주인공이다. 본래 원작에서도 "아쿠아맨보다 아쿠아우먼이 더 센 거 아닙니까?"[21][22][23]라고 나오는 것이 아쿠아맨 굴욕 시리즈의 인기 레퍼토리일 정도. 극중에서 메라의 능력이 발휘되는 장면은 마치 코믹스를 현실로 옮긴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원작의 모습을 훌륭히 재현했다.
무엇보다도 배우 앰버 허드 본연의 미모와 캐릭터 디자인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어, 그야말로 만화책을 찢고나온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 재현도를 보여주었다. 아쿠아맨 영화 관객 동원의 1등 공신이라 할 정도다.[24] 연기력도 저스티스 리그 때의 논란과 달리 훌륭하게 해내며 아쿠아맨 역할의 제이슨 모모아에게 묻히지 않았다.
보통 히로인들은 분량이나 존재감 면에서 히어로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메라는 본작에선 아쿠아맨과 더블 주인공으로 봐야 할 정도로 분량이 많으며, 오히려 아쿠아맨을 리드하기도 하는 등 굉장히 자주적인 성격이다. 액션 시퀀스에서는 험하게 구르며 과격한 액션도 보여주지만 인간 세계에 순수한 흥미를 가지는 씬에선 아틀란티스인다운 매력을 뽐내는 등 한 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
5. 설정 오류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처음 나왔을 때는 아쿠아맨의 어머니 아틀란타가 전투 중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자신을 거두어 준 은인으로, 아틀라나를 자식을 버린 여성으로 비하하는 아쿠아맨과 대립각을 세운다. 하지만 아쿠아맨 솔로 영화에는 제벨의 공주로 등장한다.[25] 한국 팬덤에서는 잭 스나이더가 하차하면서 세부 설정들을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오역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메라는 "부모님이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동안 아틀라나가 자신을 돌봐주었다"(when my parents fought in wars)고 말했다. 허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되고 메라가 확실히 자신의 부모가 죽었다고 언급하면서 오역이 아니었으며 아쿠아맨 영화와의 설정에서 구멍이 생겼다. 애초 메라 부모의 죽음 여부가 아니더라도 저스티스 리그와 아쿠아맨 영화 설정은 다른 부분이 많다.[26]6. 기타
- 영화 아쿠아맨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대표적 여성 히어로인 원더우먼과 함께 콤비로 출연하는, 혹은 아예 메라 단독의 스핀오프 영화를 제작해 달라는 요청들이 나왔다.[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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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이 앰버 허드와의 첫 촬영날이라며 트위터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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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쪽에선 코믹스의 언급보다 어째서인지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 드립이 쏟아졌다. 아마도
빨간 머리에 에메랄드 빛 의상 때문에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31] 사실 미국에서는 예전부터 꽤 유명한 이야기인데 메라(1963년)와 아리엘(1989) 모두 몇십년이나 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두 캐릭터를 오래전부터 접했던 북미팬들은 둘의 공통점을 일찍이 눈치챘고 팬아트도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온다.[32] 실제로 복장만 보라색 조개 브래지어와 초록색 꼬리로 바꾼다면 기존의 에리얼 이미지에 거의 완전히 어울리는 것이 사실이다.
- 원래 앰버 허드는 이 역을 거절하려고 했으나, 잭 스나이더가 "메라는 단순히 도움만 받는 히로인이 아니라 전사이자 여왕 캐릭터"라며 계속 설득했다고 한다.
- 엠버 허드의 대역 연기는 배우 겸 가수 브리아나 왈튼이 맡았다. #
- 2편에서 아쿠아맨의 아들을 출산하는 장면은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진행되었다. 수중 분만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많지만 보통 물을 채워놓은 곳에서 태어나지 이렇게 바다에서 출산하지는 않아서 특이한 장면. 아마 아틀란티스 왕가의 혈통이기 때문일 것이다. 2018년에 실제로 러시아 관광객이 이집트 홍해 바다에서 수중 분만을 한 일은 있었다.
[1]
아쿠아맨 앤 로스트 킹덤에서부터 부부로 등장한다.
[2]
하지만
스테픈울프를 상대할 때 물을 조종하는 장면들에서는 박력있다.
[3]
하지만 영국 악센트가 섞인 미국 영어라기엔 애초에 배우가 영국 억양을 모사하려는게 명백했고, 영국이나 호주 현지에서는 이를 놀리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
[4]
정확히 얘기하면 잭 스나이더의 설정을 웨던은 잘라냈고 아쿠아맨 솔로 영화는 계승하지 않고 새로운 설정을 넣은 것.
[5]
물론 긴 대화는 일일이 물을 먼저 치워내는 듯한 번거로움을 보여서 아쿠아맨 솔로 영화에서 설정을 변경한 듯하다.
[6]
스테픈울프도 처음엔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고 쳐다만 보는데, 이내 코와 입에서 물 대신 피가 쏟아져 나오자 순간 당황하여 메라를 집어던진다.
[7]
이때 도끼를 막아낸 아쿠아맨과 짧은 순간이지만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한다.
[8]
설정 오류인지 영화 아쿠아맨에 나온 것과 외형이 조금 다르다.
[9]
엄밀히 따지자면 난파된 과거 배
[10]
이부형이 자신의 약혼녀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걸 아는 듯하다. 실제로 저 대사를 들은 직후 아서 커리의 표정에서 미묘한 동요가 일었다. 본격적인 결투에 앞서 일종의 심리전을 벌인 셈.
[11]
이 장면을 굉장히 로맨틱하다고 느꼈던 관객들이 많았다. 극 초반 아서 커리의 아버지 톰 커리가 어항 속의 금붕어를 집어 먹은 아틀라나를 딱히 나무라지 않은 것과 연결되는 장면이라는 평가도 있다.
[12]
이 친위대는 물이 헬멧에서 빠져나가자 숨을 쉬지 못해 괴로워하다 물이 고인 화장실 변기를 발견하자 헬멧을 벗어던진 뒤 변기에 얼굴을 박고 편안해하는 개그씬을 찍는다.
[13]
약을 바르고 해초를 붕대 삼아 감아 놓았다.
[14]
이때 배를 한 척 타고 떠나는데 지상과 해상의 관념이 달라 부두에 정박한 배를 공용인 줄 알고 가져가 버린다. 어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서는 그것이 절도라는 걸 알았지만.
[15]
심해에서 살기 때문에 빛을 무서워하는 걸 알고, 배 안에 있던 신호탄으로 위협한다.
[16]
저스티스 리그 때 스테픈울프가 마더박스를 가지고 간 후, 아쿠아맨과 대화할 때 물 속에 공간을 만들고 대화했다.
[17]
시칠리아 섬에서 옴의 친위대에 쫓기다 와인 가게에 떨어졌을 때는 가게에 진열된 와인병들을 전부 터뜨려 와인을 스파이크로 변환시켜 적들을 제압했다.
[18]
이 표정은 스나이더 컷도 동일.
[19]
저스티스 리그의 연출을 보면 아무리 봐도 그냥 물 속에서 대화를 못 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물을 치우고 하는 대화가 일반 병사들로부터 기밀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시점에서 메라를 제외한 다른 경비병들은 모두 죽거나 기절했다. 게다가 전투가 벌어지기 전 마더박스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데 경비병들과 메라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또한 아틀란티스인들은 물 속에선 인간들이 대기 중에 말하는 것처럼 뚜렷하게 말할 수 있음에도 스테픈울프에게 맞아 메라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선 그냥 물 속에서 지르는 것 같은 먹힌듯한 소리가 나왔다.
[20]
DC의
새로운
비주얼 여전사로 찬양받았다. DC는 실사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의 비주얼과 매력을 매우 잘 살려내는 편이다.
로이스 레인이나
인챈트리스 같은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21]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일반 시민들은 메라의 이름을 몰라 '아쿠아우먼'이라고 부르는 설정이 있다.
[22]
다만 엄밀히 말하면 영화에서는 아쿠아맨이 더 강력한 게 명확하다. 아틀란티스 전사들과의 싸움 장면을 보면 괴력과 맷집이 부각되는 아서와 달리 메라는 기교와 스피드로 상대하며, 적이 여러 명이면 맞서 싸우기보다 도망을 택한다. 물론 호전적인 아서와 그렇지 않은 메라의 성격 탓도 있겠지만. 또한 트렌치 종족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어찌저찌 자력으로 탈출한 아서와 달리 메라는 도움이 필요했다. 피지컬적으로 보면 아서가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더 앞서며 특수능력의 경우 메라의 물 조종 능력과 아서의 물고기와의 소통 능력은 장단점이 있다. (당연히 뭍에서는 메라의 능력이 더 유용하다.) 다만 삼지창을 얻은 이후 바다의 지배자가 된 아쿠아맨은 당연히 훨씬 더 강하다.
[23]
사실 아쿠아맨도 물을 다룰 수 있다. 다만 코믹스와 영화에선 그 설정이 삭제되었다.
[24]
DC 영화에서
히로인의 비쥬얼이 이 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캣우먼(
앤 해서웨이)과
갤 가돗의
원더우먼,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정도다. 원더우먼의 경우는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원더우먼 뿐만이 아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했을 때부터.
[25]
메라의 아버지로 나오는 네레우스는 원작에서는 전 남편이다.
[26]
당장 갑옷부터 디자인이 많이 다르며 왕족 외의 병사들도 물 밖에서 말을 잘하고 오히려 물 안에서 말은 안하고 수신호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상당 부분 차이가 난다.
[27]
메라를 연기하는 앰버 허드도 원더우먼과의 공동 주연 스핀오프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28]
하지만 이런 소식이 나올 때마다 DC 원작팬들은 복잡한 의견을 토로하는데, 원더우먼과 메라가 엮인
플래시포인트에서 원더우먼이 메라를 참수해버렸기 때문이다. 또 원더우먼과 메라가 만나는 다른 이벤트인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블랙 랜턴화 된 원더우먼이 메라에게
패드립&
고인드립을 치면서
일기토를 했다. 좋게 만난 적이 없는 것.
[29]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 촬영 당시 독하기로 유명한 베테랑 배우
에드 해리스도 수중 촬영에 지쳐 생각대로 연기가 잘 되지 않자 자괴감에 분해서 울었을 정도다.
[30]
실제로 이 사진에 해당하는 장면에서 앰버 허드의 얼굴을 보면 다른 장면보다 피곤함이 가득해보인다.
[31]
지상의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바닷 속 공주라는 점과
에리얼이 포크로 머리를 빗듯, 그녀도 장미를 식용이라고 생각해 씹어먹는 엉뚱함이 닮았다.
[32]
한국에서는 디즈니의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이 먼저 소개되었고 미국 코믹스는 2000년대이 되어서야 조금씩 번역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에리엘이 더 친숙하겠지만, 사실 메라가 무려 26년이나 먼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