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저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재윤, 김준영, 이제동을 칭하는 단어다. 조진락, 변태준에 이은 진화가 완료된 저그 완전체.2. 활약상
마준동의 양대 개인리그 경력 | ||||||||
이름 | 온게임넷 스타리그 | MSL | ||||||
★ | ★ | ★ | 본선 횟수 | ★ | ★ | ★ | 본선 횟수 | |
(기록 말소) |
<rowcolor=gray> 1 | 0 | 0 | 5회 | 3 | 2 | 1 | 14회 |
김준영 | 1 | 0 | 1 | 10회 | 0 | 0 | 0 | 0회 |
이제동 | 3 | 1 | 0 | 10회 | 2 | 3 | 3 | 11회 |
실제로 2006~ 2007년까지 이 세 게이머가 고루 활약했다고 봐도 무방하고[1], 저그의 빅3를 이어가던 조진락, 변태준과는 달리 3명 모두 개인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7[2]에서 이 세 선수가 차례대로 우승하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만 3연속으로 저그 우승이 나왔다.
다만, 전성기가 겹치던[3] 앞의 두 계보와 달리 이 쪽은 3명 모두 최전성기가 미묘하게 벗어나서 계보라 하기에는 조금 미묘하다.
마준동의 양대리그 성적을 분석해보면 이제동을 제외하면 다른 두 선수의 양대 개인리그 성적은 한 쪽 방송사에 몰려있다.
거기에 팀 단위 대회 커리어도 이제동이 다른 두 선수를 압도하는데, 먼저
그 뒤 2009년 김준영이 손목 손상 누적으로 은퇴하고,
결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이제동 단 한 명만 헌액되었다.
마준동 간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기준 상대 전적 리스트.
(공식전/비공식전 포함, 왼쪽의 선수가 앞으로)
|
김준영 | 이제동 | |
|
0:3/0:3 | 4:5/4:5 | |
김준영 | 3:0/3:0 | 1:2/1:2 | |
이제동 | 5:4/5:4 | 2:1/2:1 |
3. 그 외
이 세대 이후로 굳이 3저그를 꼽자면 김윤환, 김정우, 김명운의 3김저그를 들 수 있다.[5] 하지만 이 쪽은 압도적 최강자로 군림하는 이제동의 뒤를 따르는 2인자 집단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우승 경력은 김윤환, 김정우가 1회씩이며, 김명운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허나 2013년, STX와 웅진의 해체로 김윤환, 김명운이 차례차례 은퇴했고, 2014년 9월에는 3김저그 중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김정우마저 재은퇴하면서 3김저그 중에서도 현역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으며, 이후 2016년 11월, 마지막 마준동이었던 이제동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마준동도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3김저그와 더불어, CJ의 신동원도 4강에서 이제동을 꺾고 피디팝 MSL에서 우승을 차지하거나 ABC마트 MSL,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선전하는 등 3김저그에 뒤지지 않는 활약으로 ‘뇌참매퀸’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이후 스타 2에서도 2015 WCS Season 2에서 우승하면서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스타 2 프리미어급 대회를 우승한 선수가 되었으며, 2016 시즌을 끝으로 결혼과 함께 은퇴하면서 신동원을 끝으로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모든 KeSPA 프로게이머들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1]
마재윤은 2006년에 두 번의 MSL 우승을 달성했고, 2007년에는 OSL 로열로더 우승과
MSL 준우승을 기록했고, 김준영과 이제동은 2006년까지는 높은 프로리그 성적에 비해 개인리그에서는 16강에 그치는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둘 모두 2007년에 첫 우승을 달성한다.
[2]
마준동 선수들이 모두 본선에 진출한 대회이다. 다른 하나는
EVER 스타리그 2008.
[3]
정확히
조진락은 2002~2003년,
변태준은 2004~2005년. 2005년부터 2006년에는
박경락을 제외한 다섯 명이 모두 개인리그 우승~4강권에서 고르게 활약하였다.
[4]
김준영처럼 개인리그의 우승자나 결승 진출자가 한 쪽 방송사 본선에 아예 진출하지 못한 케이스는
한동욱,
심소명도 있다.
[5]
비슷한 시기에
박찬수,
박명수 형제 또한 도합 개인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2회, WCG 우승 1회로 상당한 성과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