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3:57:27

임진록(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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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林榛錄)
1. 개요2. 전쟁 일지
2.1. 초기2.2. 중반부2.3. 현역 이후
2.3.1. 콩콩절 스타대전 AGAIN 임진록
3. 임진록의 바리에이션들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

어원인 임진록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조선의 군사 소설이나, 여기에서의 임진록은 본래 의미와 관계없이 임요환의 임과 홍진호의 진을 합친 용어이다. 용어의 최초 사용자는 MBC GAME 김철민 캐스터로, MBC GAME 초창기 TPZ라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프로토타입(?)은 임진록: 동수의 반격.[1] 그 뒤 김동수가 은퇴하면서 임진록으로 굳어졌다. 임진록 이후에 'XX록' 이라 불리는 라이벌리는 모두 임진록의 바리에이션이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판의 양대 정점이자 라이벌 관계로, 실로 많은 경기를 치렀다. 특히 2002년[2]에는 비공식전 포함 17번, 2003년에는 비공식전 포함 16번이나 만나서 붙었다.[3] 우승횟수로 치면 리쌍록이 더 라이벌 관계에 더 잘맞지만, 인기나 영향력을 보면 임진록이 훨씬 더 임팩트가 컸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각 종족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게이머였다.

원래 임진록은 임요환의 팬이 상대적으로 홍진호 팬에 비해 많았기 때문에 임요환을 응원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으나 삼연벙 이후 임요환의 이미지가 점점 악역으로 변해가는 데다 홍진호가 스갤에서의 황건적들의 난으로 떡밥의 광산이 되어가면서 점차 그 위치가 역전, 결국에는 홍진호를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아짐을 넘어, 소수 '임빠'들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홍진호를 응원했다. 문제는 그 임빠들이 소수라기엔 좀 많고 상대적으로 치면 소수맞다

홍진호가 2인자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임요환이 홍진호를 압도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임요환 대 홍진호의 상대전적은 '35:32'로 동률에 가깝다. 심지어 프로리그에서는 임요환 저격카드로 홍진호를 출전시키는 경우도 있었다.[4] 다만 임요환이 중요 무대(특히 다전제)[5][6]에서 홍진호를 많이 잡은 것과 전설의 3연벙 때문에 그런 편견이 생긴 것.[7]

온게임넷 A매치 경기에서는 16번의 경기를 치렀고 임요환이 11승 5패로 크게 앞서있다. MBC GAME A매치 경기에서는 2003 K-TEC KPGA 위너스 챔피언십 결승전까지 포함해서 11번의 경기를 치루었고 홍진호가 6승 5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팀리그를 포함한 공식 팀단위 대회에서는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Tucson MBC GAME 팀리그 패자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이렇게 총 세 번 만나 임요환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후술할 'AGAIN-임진록' 에서 해설을 맡은 박태민 한정으로 2록이 추가되었다. 의미는 vs .

2. 전쟁 일지

2.1. 초기

파일:임진록_네정스.jpg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서로 명승부를 펼치면서 본격적으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고, 이후 어느 대회든 서로 붙기만 하면 치열한 명경기가 나온다는 의미의 고유명사였으나, 2004 에버 스타리그 4강, 임요환이 3연속 초반 벙커링으로 홍진호를 스윕시키는 희대의 스캔들 삼연벙과 함께 희화화된 이미지까지 붙게 된다. 이 두 선수의 전성기가 상당히 예전인 탓에 현재 임진록으로 가장 유명한 경기는 이 삼연벙. 이 때문에 임요환은 '임요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IOPS 스타리그에서 둘은 또 만났다. 여기서 또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데, 조 지명식에서 임요환은 편하게 가겠다며 최우범[8] 을 지명했고 최우범은 조를 난장판으로 만들겠다며 홍진호를 데려와버린다. 홍진호는 조 지명식에서 벙커를 조심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고 임요환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버린다. 그리고 임요환과 홍진호가 발해의 꿈에서 만나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행히 초반에 끝나지는 않겠구나'라고 모든 사람이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예상을 뒤집고 경기 당일, 임요환은 반섬맵이였던 발해의 꿈에서조차 벙커링을 시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발해의 꿈은 완전 섬맵이 아니라 스타팅만 섬인 반섬맵이고 지형 때문에 본진 및 앞마당도 지상에서 시야 확보가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런 지형을 활용하여 임요환은 노배럭 더블을 준비하면서 운영 싸움을 준비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 앞마당의 견제를 위한 방책으로 벙커링을 사용한 것이다.

방법은 이렇다. 본진 바깥 지상으로 연결된 곳에 멀티를 하기 위해 지은 커맨드 센터와 배럭을 잠시 내려서 SCV와 마린을 생산한 다음에 건물들은 본진으로 돌아가서 제 할 일 하고 본진 밖에 생산된 소수 병력들은 저그의 앞마당으로 진격하여 저그의 앞마당을 견제하는 것. 물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수준의 피해를 입힐 수는 없기에 그대로 게임이 끝나진 않았으나 섬맵에서조차 벙커링을 시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든 사람이 경악했다. 여기에 당황한 홍진호는 앞마당을 활성화하는 데 실패하며 '아 또 벙커링 때문에 지는구나' 했는데 이후 메카닉 운영을 준비했던 임요환이 아머리를 늦게 지어 골리앗 확보가 늦어진 틈을 타 뮤탈리스크로 공격해서 승리를 따냈다.[9]

임요환은 연습 안 한 신정민에게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하며 16강에서, 홍진호는 이윤열에게 패하며 8강에서 떨어지면서 듀얼 토너먼트에서 같은 조에 배치되었다. 그런데 운명적이게도 이 둘은 첫 경기에서 패배하여 패자조에 배치되며 또 다시 임진록이 성사되었다. 맵은 네오 기요틴. 당시 패자조에서 떨어진 선수는 PC방 예선 직행이라는 혹독한 과정을 거쳐야 했기에 이는 맵 이름 그대로 단두대 매치였던 셈. 여기에서조차 그분께서는 벙커링을 시전하셨다. 그러나 황신께서는 드론과 함께 벙커링을 저지하시면서 임요환을 피시방으로 보내셨고, 이어진 최종전 승리로 EVER 스타리그 2005에 진출하셨다.

임요환 군대 가기 직전에 홍진호와 임진록을 치렀으며, 그날 마재윤에게 3연패 후 홍진호에게도 첫판을 내줬지만 5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이기며 최후의 임진록을 승리로 장식했다.

2.2. 중반부

임요환의 입대 이후 임요환과 홍진호 모두 기량이 내려가며 경쟁력이 급감했고, 이후 택뱅리쌍으로 대변되는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신예 게이머들에게 스타 팬들의 관심이 돌아갔기에 흔치 않은 구경거리가 되었다.

그래도 이벤트전 위주로 임진록은 간간히 일어났다.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서도 임진록이 벌어졌고, 임요환은 핵 2방을 날리며 승리했다. 이 때 얻은 별명이 임 정일. 이후 4강에서도 임요환과 홍진호가 모두 올라갔다면 임진록을 볼 수 있었겠지만 둘 다 떨어져서 결국 다음 임진록은 기약할 수 없이 미뤄졌다.[10]

2009년 9월 2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올스타전 4경기 스페셜 매치(모두가 임진록이 성사될 줄 알았지만) 63번째 임진록이 열렸다. 채팅 풀업 메카닉의 위력을 앞세운 임요환의 승리.

2009년 11월 24일, 64-2^6-번째 임진록이 벌어졌고, 여기서 홍진호는 대테란전 전적 222승을 찍었다. 공식전으로는 4년 6개월여만이다.6-4=2[11] 그리고 2009년 12월 2일 IeSF 챌린지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준결승전에서 만나 다시 한번 임진록이 일어났다. 1세트에서는 임요환의 몰래 배럭 홍진호가 간파 후 임요환이 앞마당 입구 수비에 신경쓰는 사이 본진에 뮤탈리스크가 급습하면서 승리. 2세트에서는 임요환의 원배럭 앞마당 더블 심시티를 저글링이 가볍게 뚫어버리면서 싱겁게 종료. 이 경기에서 홍진호는 "꼼수에 흥한 자 꼼수에 망한다."라는 명대사를 날렸다. 이 경기 승리로 홍진호는 임진록 3연승을 기록했다.

2009년에만 5번 일어났다...이 중 정말 제대로 된 공식전은 1번 뿐이었고 나머지는 '임진록을 위한 임진록'일 뿐인 이벤트전이었다. 어떻게 보면 이벤트리그 자체가 흥행보증수표인 임진록에 묻어가려고 기획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사골. 하지만 그렇게 우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행한다는 것을 보면 희대의 떡밥임은 부정할 수 없다.

2010년 8월 14일 09-10 시즌 프로리그 올스타전 3set에 신단장의 능선에서 또한 번 둘이 만났다 중반까지는 홍진호의 공격과 임요환의 수비로 이루어 졌지만 퀸을 다수 모아 발키리가 빠진 틈을 타 시즈탱크에 모두 브루들링을 걸어 순식간에 홍진호의 승세로 전환 최후의 발악으로 임요환이 핵을 준비했지만... 결과는 황신의 커맨드센터 점령...황신의 대승으로 67번째 임진록이 끝이 났다. 참고로 이 경기의 종료 시각은 정확히 오후 2시 22분이었다… 역시 황신!!!

그러나 2010년 10월 9일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면서 홍진호가 스2로 전향하거나 임요환이 스1로 재전향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임진록을 보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그리고 2011년 6월 15일, 홍진호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스타크래프트 2로의 전향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힘에 따라 더 이상 임진록은 열리지 않을 줄 알았으나...

2.3. 현역 이후

2011년 8월 5일 임진록!

블리자드 LG전자가 공동 주최하는 '시네마 3D & 옵티머스 3D 썸머 페스티벌'의 주 이벤트로 해운대의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무슨 대회나 리그에서의 경기는 아니지만 이벤트전으로도 상당히 오랜만의 일. 다만 코드 S도 없는 코드 B라고는 하나 현역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인 임요환에 비해 홍진호브론즈 리그 1위(...).[12] 거기에 이 경기가 벌어지기 직전 임요환은 코드 A로 승격했고 MLG에 참가해 3위로 입상하는 등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이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은지라 홍진호의 승산은 사실상 없었다.
  • 1세트는 임요환이 벙커링으로 시작해, 화염차 후 드랍으로 승리.
  • 2세트는 역시 포.. 포풍! 바퀴와 여왕의 드랍으로 깨끗한 황신의 승리.[13]
  • 3세트도 벙커링으로 시작, 화염차/공성전차 테크를 탄 임요환이 승리.

그리고 태양권을 시전했다. #

2승 1패 스투버전 삼연벙을 보여주시며 임요환이 승리했다.

또한 우리가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하는 것은 블리자드도 이제 콩을 깐다는 것이다. 스타2 한국 홈페이지에선 이 경기를 저녁 10시가 아닌 22시 시작,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는 7월 29일 오후 2시 22분부터 진행한다고 광고했다.[14] 그만 좀 까 #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8강부터 온게임넷의 마지막 브루드 워 스타리그를 기념하여 레전드 매치를 하는데 8월 4일 결승전에서 이벤트 매치가 예정되어 있었고, 모두의 예상대로 임진년에 임진록이 성사되었다. 기사 스타크래프트1으로는 사실상 마지막 임진록인 만큼 해설진들은 삼연벙이 다시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현실은 임요환 앞마당 삼연벙 초반에는 임요환이 약간 우세하는 듯 하였으나 11시 언덕에 있는 럴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임요환이 언덕 전투에서 스1과 스2간의 차이로 인해 혼란이 있었는지 병력을 전부 잃어 기세가 홍진호쪽으로 넘어갔다. 럴커가 2마리가 아니라 3마리인 것이 함정 후반에는 홍진호 커맨드센터 두 개나 먹으면서 임요환을 말 그대로 관광보내 마지막 임진록을 승리로 마무리했다.[15] 경기 후 두 사람이 같이 추는 콩댄스는 그야말로 압권.[16]

임진록의 영향으로 이후 XX록이라는 이름은 다른 게이머들간의 라이벌 매치에서 쓰이는 일이 많다.
더 지니어스 2에서 임진록이 다시 돌아왔다!

2013년 11월 23일, SNL 코리아 시즌 4 마지막화의 코너인 '카스 2 임진왜란 온라인'에서 임진록이 재현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SNL 게임즈 문서로.

2013년 12월 7일, SNL 게임즈를 본따서 실제로 임진록이 열리게 되었다! 웃자고 한 일을 정말로 실현시키는 넥슨 마케팅부 퀄리티

그리고 2014년 5월 31일, 엔씨소프트에서 임요환과 홍진호의 섭외에 성공, 네네치킨배 Blade & Soul 비무제 : 임진록이 열리게 되었다.

2014년 5월 31일 블레이드 앤 소울 비무제 A조 승리자와의 이벤트전에서 이벤트전의 황제임에도 불구하고 홍진호가 게임의 기본적인 이해도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임요환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2014년 6월 7일 B조 1위와의 경기에서 상대가 농락용 스킬트리를 들고나왔지만 황제다운 태도로 B조 1위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서 지난주의 홍진호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날 B조 1위는 임요환에게만 졌다!! 덕분에 B조 이벤트전은 실제 경기 못지 않은 박진감을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콩만 잘 까면 된다 그리고 너무나도 훌륭하게 콩을 깠다. 출전했던 역사뿐만 아니라 검사로 썰어주시는 황제폐하. 역시 콩은 임이 까야 제맛

2015년 블리즈컨에서 한 종족을 2명이 컨트롤하는 집정관 모드로 펼처지게 되었다. 홍진호는 임재덕과 팀을 이루고 임요환은 정종현과 팀을 이루어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결과는 2vs0으로 임요환 팀 승리2vs2대전에서 2대0으로 진 콩 집정관모드는 콩 까라고 만든 모드라 카더라

2015년 11월 11일에는 둘의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네이버 매거진 S에 기사로 올라왔다. [매거진S] 임요환·홍진호 '라이벌'이라는 이름의 무게감

그리고 이 둘은 런닝맨에서 다시만나게 되었다. 방송은 2015년 11월 29일 방영되었으며, 임요환이 승리하였다. 영상 GG 선언할 때 깨알 같은 임요환의 병력 22[17] 김종국 유재석이 캐스터를 맡았는데 둘 다 스타크래프트 지식이 부족하여 마린은 사람들(...), 뮤탈리스크 나방(...), 가디언 꽃게(...)라고 표현했다. 압권은 해처리를 회초리로 알아들은 것(...)유재석: 무슨 한석봉 어머니도 아니고 회초리로 때려요! 묘사가 생각보다 적절하다. 재밌었다는 반응도 있지만 김종국이 게임에 대해 지식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욕하는 반응도 있었다. 김종국: 아장아장 걸어가는 게 귀엽네요. 유재석: 죽으러 가는데 아장아장 귀엽다니요! 이후 5전 3판 선승제 테트리스 대결에서는 홍진호가 1:3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사실 임요환 팀과 홍진호 팀 둘 다 홍진호 쪽에 승점을 베팅했기 때문에......

사실 김종국이 동안이라 그렇지 2016년 기준 만 40세의 중년이다. 유재석과 고작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가 가장 흥행했던 2000~2006년 시점에서 김종국은 이미 20대 후반이었던데다, 김종국이 한참 터보 시절 혹사당했던 몸을 추스리고 솔로로 전향해 방송3사 가요대상도 동시에 받고 활동을 왕성히 한 전성기이고, 2006년에는 공익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가 유명하기에 게임 자체는 알아도 게임 내부의 세부 사항은 충분히 모를 수 있다. 김종국은 엄청난 컴맹으로 유명하고, 그렇다고 게임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닌 게 콘솔 게임을 즐겨 하는 모습도 가끔 나온 적 있는 걸 보면 컴퓨터와는 영 인연이 없다고 보면 된다.[18]

얼마전에 이제동 장재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이벤트매치를 한터라 히오스로 임진록이 성사되기를 기원하는 블빠들도 있다.

2016년 2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T 기가 레전드 매치에서 임진록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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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과 홍진호가 A조로 첫게임부터 임진록이 성사. 임진록 당시 네이버 tv캐스트 기준 시청자가 무려 4만 3천명을 넘어갔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사였다. 허나 막상 시작된 임진록의 평은 경기가 아닌 대놓고 관광수준으로[19], 임요환은 초반 치즈 러쉬로 홍진호의 앞마당 해처리를 깨고 배럭과 서플로 저그 본진 입구를 막아 유리한 위치에 설 듯 했으나깨알같은 ^^? 곧 뚫리고 뮤탈과 러커 러쉬로 인해 GG를 친 1세트 외에는 한때 주특기였던 마린 산개 또한 어려워할 정도로 손이 꼬이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반면 홍진호는 선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운영과 뮤짤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 이번 임진록 또한 홍진호의 승리로 끝났다. 결승전에서 2윤열에게 벌처 2기 때문에 진건 안비밀 20시22분에 GG를 쳤다

2017년 7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한국 런칭 행사 GG 투게더 이벤트 매치의 2번째 경기로 임진록이 성사되었다. 결과는 1세트는 홍진호, 2세트는 임요환이 가져가서 1:1[20]. 개인방송으로만 약40만이 봤고 IPTV 등을 통한 중계까지 합하면 그 이상이다. # 이 날 이영호 2승, 이제동 2패를 제외하면 전부 1승 1패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따지면 임요환, 홍진호는 (또) 공동 2등이었다 맞춤빌드는 아니었으나 1경기에 임요환이 멀티 앞에 벙커를 짓기 시작하자 필사적으로 드론을 총출동 시켜 막는 장면이 등장했다. 참고로 홍진호가 막았다.[21] 3번을 당했는데 또 당하면 안된다! 또한 중계진에 따르면 2경기는 22시 22분에 시작했다고... 정확히는 스타트를 누른 건 22시 22분이었는데 로딩끝나고 게임에 돌입했을 땐 23분으로 넘어가버렸다. 참고로 1경기 때 임요환의 패색이 짙어지자 해설들은 곧 22시 22분이라며 콩이 이 시간에 맞춰 게임을 끝낼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아쉽게도 임요환이 18분에 GG를 쳐버렸다. 20분엔 2분이 모자라고 22분엔 2^2분이 모자라게 끝낸 거다 대신 2경기가 22분에 시작했으니 더 좋았다 참고로 1경기는 22시 2분전에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바로 위에 서술한 2016년의 임진록과 달리 양쪽 다 준수한 기량을 보이며 좋은 경기를 연출했다.[22]

2017년 10월애 한번더 임진록이 있엇다 https://youtu.be/b17GnyYW9yA?si=1GLEj0CZP53k_eSC 콩진호는 또 벙커링에 털렸고 어찌저찌 막긴하였으나 앞마당 없이 시작한 1해처리로는 경기 운영이 힘들었고 결국 gg. 2경기는 승리하였지만 3경기서 패배하여 결국 또 졋다.

2020년 2월 22일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두 사람이 한게임 포커에서 포커 임진록이라는 이름으로 포커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결과는

파일:2020startkong.png

마지막 카드 스페이드 2로 홍진호가 2등. 덕분에 관련 커뮤니티는 대폭발했다.

2.3.1. 콩콩절 스타대전 AGAIN 임진록


2022 222, 황시를 맞아 또다시 임진록이 성사되었다.[23]
  • 1라운드
    202222220시 22분에 전용준 캐스터 특유의 경기 시작 멘트와 함께 1세트가 시작되었다.
    임요환이 엇박자 2배럭을 준비했다. 배럭 하나는 본진에 지었지만 다른 하나는 12시쪽에 몰래 지었고, 1시쪽으로 정찰온 홍진호의 드론도 마린으로 쫓아내며 전략을 숨겼다. 이후 홍진호가 4저글링으로 임요환의 앞마당쪽에 와서 5기까지 쌓인 마린을 봤지만, 12시의 몰래배럭에서 나오고 있던 마린들은 몰랐기에 앞마당 성큰을 하나만 박았고, 임요환은 마린에 SCV를 대동해 벙커도 안짓고 앞마당을 날린 뒤 드론을 몰살하며 가볍게 5분 22초만에 홍진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임요환은 자리에서 일어나 콩댄스를 선보이고 홍진호에게 육회를 주며 농락했다. 이때 해설진은 "시청자분들이 임진록을 보려고 치킨을 시켰었을 텐데 막상 경기 시작하니 치킨이 오기도 전에 끝났다."라는 평까지 하면서 홍진호를 확인사살까지 했다. 중계진은 임요환은 치킨이 오기 전에 홍진호를 끝냈지만 해설을 맡았던 박태민이 나왔다면 치킨 올 때까지 경기 시작도 안 하고 시간을 끌 수 있다는 드립을 쳤다.
  • 2라운드
    초반에 채팅 심리전을 걸면서 시작되었고, 김윤환은 본진에 해처리를 숨기며 노스포닝 3해처리를 준비했지만 SCV 정찰에 들켜버렸다. 하지만 흑운장의 초반러쉬를 잘 대처하여 막으며 상황을 원점으로 돌렸고 흑운장이 초중반에는 바카닉 비슷한 것으로 김윤환을 찌르다 저글링 컨트롤에 휘말려 진출한 병력이 증발하고 3멀티도 잃는 사이, 김윤환은 멀티를 적극적으로 확장시킨 결과 저글링, 럴커, 디파일러, 울트라리스크까지 갖추어 경기가 저그에게 기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흑운장은 자신의 장기인 SK테란으로 체제를 전환한 뒤, 김윤환의 주력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를 사이언스 배슬의 방사능 저격으로 소모시키면서 5시 앞마당 가스멀티를 파괴했다. 이에 가스가 모자란 김윤환은 제대로 병력을 모으지 못하면서, 후반부에는 흑운장의 인구수는 160대인 반면 김윤환은 89로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졌으며, 흑운장은 이를 계속 밀어붙이며 김윤환에게 역전승을 거두어 1:1 스코어를 기록했다. 공격은 성은 수비는 흑운장 승리 후 세레모니 장인의 콩댄스 세레모니는 덤.
  • 3라운드
    3라운드는 2:2 빨무 매치였고, 임요환 홍진호 2명 다 주종이 아니라 빨무에 유리한 프로토스를 골랐다. 깝도이와 뚜까랜덤이 랜덤을 골랐는데 토스가 안 나와서 토스도 2명.
    초반에 임요환 팀이 홍진호의 팀메이트인 깝도이를 견제하지 않고 입구만 봉쇄한 뒤 홍진호를 초반에 협공하며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으나, 홍진호를 너무 경계하다가 타이밍이 늦는 바람에 홍진호가 포톤캐논 등으로 수비를 강화할 시간을 벌어줬으며 홍진호는 이 위기를 훌륭히 막아낸다. 임요환 팀이 홍진호에게 정신팔린 사이 메카닉 테란 체제가 돌아가기 시작한 깝도이는 계속해서 골리앗-시즈탱크를 뽑으며 봉쇄를 철거하고 뚜까랜덤의 저그에 대한 공세를 시작하고 홍진호도 대규모 질럿 지원을 하며 저그가 레어가 깨질 위기에 몰릴 무렵 임요환은 홍진호에게 하이템플러 드랍으로 2번의 일꾼테러[26]를 날리며 홍진호의 병력생산을 일시정지 시키면서 뚜까랜덤은 간신히 레어를 건사했고 깝도이를 협공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깝도이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골리앗-시즈탱크로 혼자서 뚜까랜덤-임요환 2명을 상대로 홍진호가 다시 돌아갈 시간을 마련하며 혼자서 저그 공세를 하였으며 테러를 2번 당한 홍진호는 임요환의 후속 하이템플러 테러를 다크아칸의 피드백으로 맞대응하며 완벽히 막아내기 시작했고, 오히려 임요환에게 지속적으로 하이템플러 테러를 역으로 날리며 임요환의 병력생산을 마비 시켜버렸다. 그러느라 임요환 팀은 깝도이를 견제하지 못했고 막상 견제를 할 즈음에는 이미 깝도이측은 터렛을 깔아 드랍루트를 막아버리면서 견제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게 화근이 되어 3라운드는 홍진호-깝도이 팀의 승리.[27] 이벤트 종료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뚜까랜덤이 홍진호에게 "2대2 대결에서는 강하시네요." 라고 말했다.
  • 4라운드
    실력차가 확연했던 경기. 보혜가 마인 깔린 자리를 옵저버 없이 피해다니는 기예공연을 선보이며 다린의 3멀티를 유린했고, 빠진 탱크 채우기 급급해진 다린을 아비터까지 채운 200 병력으로 압도하면서 22시 정각내구력 122를 남기고 2킬을 기록한 아비터가 중계진에게 포착되었다.[28] 그렇게 스코어를 다시 2:2로 맞춰놓았다.[29]
  • 5라운드
    5세트에도 임요환은 2배럭 마린 러시를 감행해 앞마당을 부수고 벙커를 2개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앞마당이 터지면서 홍진호가 경기 종료 위기에 몰릴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였으며 바로 끝낼수 있었으나 22시 22분이 안 돼서 팬서비스가 발동되었는지 대놓고 한번 봐주면서 홍진호의 재정비 시간을 줬다. 이 순간까지 5분이 채 안 걸렸다.[30] 그 사이 본진방어를 부랴부랴 강화하며 홍진호도 나름 분전했으나 기껏 모은 뮤탈은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31]
    뮤탈이 터렛과 마린에 놀라 맴돌다가 2발키리에 허무하게 막히고, 이레디가 걸린 뮤탈을 제대로 빼지 못하며 이레디+발키리에 모아둔 뮤탈을 크게 잃었다. 홍진호는 11시와 5시 섬멀티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역전을 시도했고, 임요환의 첫 드랍십 견제를 스커지로 격추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스커지에 대비한 추억의 2드랍십 디펜시브 드랍을 성공시키며 홍진호의 숨통을 끊었다. 이때 섬멀티가 장악되자 멘탈이 나갔는지 나온 홍진호의 채팅과 임요환의 대답이 걸작.
    홍진호 : ..아ㅓ

    홍진호 : 이게 무슨 겜이지

    임요환 : 옛날겜

    전용준 : 이거 리마스터에요~~

    그리고 그 병력이 고스란히 홍진호의 본진에 드랍되며 결국 임요환이 승리를 가져갔다.[32]


파일:황제의미소.jpg
마지막 세리머니로 황제는 콩에게 콩간지 짤을 친히 패러디하는 임간지 짤용 미소를 손수 지어 보였다. 희대의 명짤 만약 임요환이 졌으면 홍진호가 임요환 정수영 짤방 패러디했겠지 시청자수를 21만 명까지 찍었다. 전용준이 말하길 시청자 수가 22만을 찍지 못해서 홍진호가 졌다. 홍진호가 역전했으면 찍었을거다.

최종 스코어는 3: 2. 참고로 이 스코어는 두 사람이 처음 다전제 대결을 펼친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전의 스코어와 동일하다.

그리고 마지막 5경기가 끝나자 채팅창에 200년 뒤에 보자는 채팅이 많이 올라왔고, 경기 후 전용준 캐스터와 참가 선수 모두가 다같이 콩댄스를 추면서[33] 이벤트 매치를 끝냈다.

김정민 비평에 따르면, 홍진호의 피지컬이 임요환에 꿀리지 않음에도 임요환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삼연벙에서 부터 시작된 홍진호의 트라우마와, 임요환 특유의 기질 및 두뇌플레이가 일으키는 시너지에 홍진호가 휘말렸다고 했다. 이 때문에 홍진호가 충분한 연습량을 갖고도 새가슴 상태가 되는 바람에 저돌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수세에 몰아넣어서 패배를 부르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경기 다음 날 중계를 맡았던 전용준 캐스터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임진록에 참여한 선수 및 해설위원들에게 전파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시일이 지나며 우려로 끝났다.[34]

3. 임진록의 바리에이션들


'이 중에서 임진록만큼이나 크게 유명하고 확실한 라이벌이었던 것은 단언컨대 택뱅록, 리쌍록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전도 유명했으나 마읍읍 때문에 이하 생략(...), 악몽록의 경우는 사실 박정석까지 쳐서 3대토스로 유명했다.[37]
  • 스타크래프트2
    • 섹수록 (꼐...꼐임 JYP 박진영, 동래구 박수호)
    • 문정최록 (처음으로 등장한 3자구도 대전, 문성원: 정종현: 최성훈의 3테란 간에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이 존재한다. 문성원>정종현>최성훈>문성원 구도.)
    • 문박록 (MMA 문성원 : 동래구 박수호 GSTL과 블리자드컵에서 희대의 명경기 여럿 제조한걸로 유명하다.)
    • 임정록 ( IM 팀킬더비, 정종왕 정종현 : 재덕신 임재덕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 스프록 (원래는 더비 매치로 분류해야 정상인 Startale: Prime 구도지만 GSTL 결승 ( 4.8 디스사건) 사건 이후로 개인리그에서도 스타테일 선수:프라임 선수 는 자동으로 라이벌 플래그가 서버린다. 대표적으로 이정훈: 원이삭, 그리고 승강전과 코드A 한정으로 나오는 최종혁: 정우서 구도.)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 학력록 : 아마도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중 가장 학력이 끗발 날리는 두 선수 간의 대결. 서울대 최성훈과 프랑스 의대 예비 입학생인줄 알았던 일리예스 사토우리 간의 대결. [38] 테저전으로 저그전 실력이 좋지 못하다 평가받던 최성훈이지만 유독 사토우리는 잘 잡았다. [39] 상대 전적이 15 : 13으로 최성훈이 앞서는 상황. 다만 2012년 초중반 들어 저그 버프 이후로는 사토우리가 다소 앞서나간다.
    • 나가록 : ESV 대회의 나가시발 사건으로 유명한 최종환 : 변현우의 대결. 표현에 꺼리낌이 없는 스투갤에서는 시발록 혹은 주작록으로도 부른다. 이후 진짜로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다른 사건이 터지면서 주작록이라는 표현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
    • 현우록 : 이건 2개의 현우록이 존재한다. 하나는 박현우 : 변현우로 GSTL에서 주로 나오는 매치, 테프전 제일 잘하는 현우들끼리 붙는 매치이고, 나머지 하나는 박현우 : 장현우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 내내 승자 4강에서 치고박고 최종결승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특성상 어드밴스게임까지 이끌어내서 장현우가 박현우를 콩라인으로 등극시켜버림으로써 성사되었다. 특히 이게임은 "늘 언제나 가위바위보" 구도라서 재미없다는 프프전과는 다르게 "다른 애들 프프전이 가위바위보일때 얘네는 묵찌빠나 하나빼기일 하고 있다." 라는 평을 받을정도로 둘다 프프전 능력이 수준급이다. 다만 박현우의 기량 하락 탓에 이제는 장현우 쪽으로 우세해지는 상황이지만... 그리고 강현우까지 포함하면 스타판에는 현우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4명이나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매치를 모두 현우록이라고 하면 조합이 6개나 나올 수 있다. 한편 IM, Prime이 협회에 합류하면서 프로리그에서도 2개의 현우록을 볼 수 있게 되었다[40]. 실제로 2014년 3월 2일 박현우 : 장현우 간의 현우록이 성사되었으며, 승자는 장현우.
    • 신 리쌍록 :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 방명록 : 태수, 정훈. 예능 매치업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 주김록 : 성욱, 유진. 프프전임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는 명경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 97록, 넥마록 : 97년생인 이승현과 조성주의 매치업. 서로 공격적인 스타일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치고 박는 양상이 많이 나오며 두 번의 다전제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이후 이승현이 승부조작으로 영원히 E스포츠계에서 퇴출되면서 다시는 볼 수 없개 되었다.
    • 섹투록 : 섹시보이 이병렬과 김투명 김준호의 매치. 9월 30일 기준으로 9대 7로 이병렬이 우위에 있다. GSL 2015 Season 1 Code S에서 김준호에게 패해면서 혈이 뚫렸는지 이후로 김준호를 상대로 기발한 전략들[41]을 준비해오면서 매경기 재밌는 경기를 선사한다. 현재 프로리그 김준호를 상대로 3연승중.
    • 흑마록 : Dark() 박령우와 Maru 조성주의 매치. 군심 때까지만 하더라도 조성주가 유독 T1 저그(!)에게 약한 탓에 박령우의 한 끼 식사였지만 공허의 유산 이후로 상성 청산에 성공하면서[42] 이후로는 오히려 조성주가 실리를 챙기는 중
    • 변마록 : 변현우와 조성주의 매치. 둘 다 레전드급 선수이기에 경기 자체도 명경기를 많이 만들어내지만 올리모리그에서 보여준 정상급 실력과 반대되는 초딩스러운 채팅으로 인해 인기를 끌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올리모리그 결승의 3연뻑이라던가 PIG STY FESTIVAL에서의 경기가 있다.여기에 번역하다 빡친 크랭크는 덤이다
    • 마랄록 : Maru 조성주와 Serral 요나 스탈라의 라이벌 대전. 느그개가 퇴출된 후 GSL 최고의 테란 vs 서킷 최고의 저그답게 많은 기대를 불러오는 매치업이지만 정작 상대 스코어는 세랄의 유리, 아니 대회 승패까지 따지면 거의 압살[43]
  • 리그 오브 레전드
    • IM JIN록 : Incredible Miracle (IM(임))과 에어 그린윙스(JIN Air Greenwings). 스타크래프트의 임진록과는 다른 동명이'록'. 한 때는 '하위권의 끝을 다투는 두 팀의 대결', '올해는 다르다 vs 이걸 진에어가?' 등의 캐치프라이즈가 붙어다녔을 정도로 막장이었으나, 2015년 스프링에선 진에어가 강팀으로 치고올라오고, 서머에는 IM이 전력을 보강하면서 이제는 진정한 라이벌전이 되었다. 현실은 올해도 똑같다 vs 이걸 진에어가 지네여
      • IM이 2015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에서 1승을 따낸 것을 빼면 상대전적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홍진호와 임요환의 상대전적은 언제 비슷했었나?
      •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서 IM이 삼성에게 첫승을 헌납하면서 첫번째 허용팀이 되었다. 그리고 롤챔스 서머시즌에선 진에어가 스베누 소닉붐에 1승을 헌납하면서 두번째 허용팀이 되었다.
      • 롤챔스 서머 league2 결승전에 진에어와 IM이 맞붙게 되었다. 결과는 3:1로 진에어 승.


[1] 임진록 2+: 조선의 반격이라는 게임 이름에서 패러디 한 것. [2] 이때는 같은 두 선수 모두 아이디얼 스페이스(IS) 소속이었다. 다만 아이디얼 스페이스가 여러 게임단이 모인 연합체에 가까워서 그런지 얼마 못가서 내분으로 인해 분열되었다. [3] 그 중에는 2002 KPGA 투어 1차 리그 결승전, 리복배 KPGA 투어 2차 리그 8강, 2003 K-TEC KPGA 위너스 챔피언십 결승전, 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2003 플레이오프 등 중요 상위권 다전제들에서 붙은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4] 대표적으로 오리온과 KTF의 2003년 KTF EVER컵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와 SKT와 KTF가 붙었던 투싼배 팀리그 패자조 결승전에서 양 팀이 선봉으로 임요환과 홍진호를 내세우며 임진록을 성사시켰다. [5] 2001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3:2), 2002 KPGA 투어 1차리그 결승전(3:1), KT Megapass Nespot 프리미어 리그 2003 플레이오프(2:1), EVER 스타리그 2004 4강(3:0) [6] 하지만 홍진호가 다전제에서 임요환을 이긴 적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리복배 2002 KPGA 투어 2차리그 8강(2:0), 2003 K-TEC KPGA 위너스 챔피언십 결승전(3:1) 등이 있다. [7] 사실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은 중요한 승부에서 많이 이긴 게 컸다. 바둑으로 치면 이세돌-구리와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이세돌과 구리는 동갑내기 라이벌로서 세계 바둑계의 양웅으로 자리잡았고, 상대전적 자체도 이세돌 기준으로 23승 1무 25패다. 하지만 구리는 중요한 승부인 번기 승부에서 이세돌에게 졌다. 커리어도 세계대회 우승은 이세돌이 14회, 구리가 8회다. LG배 결승에서 구리가 이겼지만, 삼성화재배, 비씨카드배 결승은 이세돌이 이겼고 그 유명한 10번기 승부에서도 이세돌이 6대2로 구리를 이겼다. 국제대회 농심배에서도 이세돌이 마지막에 나온 구리를 이겨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각인 효과라고 봐야한다. 중요한 시합에서 지면 저 선수는 못하는구나 하는 인상이 딱 심어진다. [8] 당시는 개명 전의 이름으로 최수범. [9] 벙커링으로 홍진호의 앞마당이 마비되긴 했지만, 가스 채취를 저지당하지는 않았기에 다수의 뮤탈리스크 확보에 문제가 없었다. [10]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는 3, 4위전이 존재하지 않았다. 대회 열면서부터 정해진 규정이었지만 스갤러들을 비롯한 수많은 올드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11] 그전의 경기들은 슈퍼파이트라든가 올스타전 등의 이벤트성 경기들이었다. [12] 하지만, 경기 얼마 전에 골드리그로 올라갔다고 한다. [13] 라고 적혀있지만, 임요환이 너무 티나게 봐줬다. 경기 중반부터는 일꾼을 뽑지도 않고, 계속되는 채팅질에 맵 중앙에 의미없는 벙커 세 개까지. 아마 이 벙커로 테란의 트릭인 벙커 텔레포트를 시전하려던것 같다. 벙커 세 개는 삼연벙을 의미하는 듯 했다.. # 이에 홍진호도 이 벙커를 발견하고 '이런 짓을 할 정도로 봐주고 있었구나'라며 화가 났다고 한다. [14] 심지어 이벤트 끝나는 시일은 8월 5일 오후 2시 22분이었고, 이벤트 참여인원에 따라 보상이 갈렸는데 구간이 22명222명이었다(...) [15]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맨드센터를 3개 먹으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개수를 정하지 않고 보이는 커맨드센터는 모두 먹으려 했다고 밝혔다. [16] 홍진호가 밝힌 뒷 이야기가 있는데 무대 내려와서 형수님한테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고 한다. 너무 신나게 이기는거 아니냐며.. 아아 콩이시여. [17] 차후에 풀버젼이 공개되었다. [18] 사실 스타크래프트를 가장 많이 즐긴 세대는 70년대 후반생부터다. 유재석 세대나 김종국 세대는 사실 스타를 많이 즐기는 세대는 아니다. 단적으로 골목식당 방송에서 1972년생 김성주는 게임용어를 잘 이해못했다. 스타크래프트가 1998년부터 시작되었고 초창기 게이머들은 대부분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생이다. 물론 예외도 있는게 1966년생 백종원은 디아블로, 와우를 즐길 정도로 굉장한 게임 마니아고 1973년생 박완규는 엄청난 스타팬이다. [19] 임요환이 스타를 너무 오래 쉬고 연습도 많이 부족했는지 경기력이 OME였다. 배럭 올라가고있는 경기 초반부터 SCV 2기가 굉장히 오랫동안 놀고 있었으니... [20] 웃긴 게 이날 3명이서 리그전을 치른 4세트를 제외한 임요환, 홍진호를 포함 모든 출전인(전직 선수)들이 서로 의도한 것처럼 사이좋게 1:1을 나눠가졌다. [21] 물론 임요환이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벙커링을 한 것은 아니고 일종의 팬서비스겸 한 번 찔러본 정도였다. 애초에 임요환이 가스를 빠르게 가져가기도 했고... 홍진호가 벙커링을 필사적으로 막는 모습을 본 해설진은 "삼연벙 이후에 사람이 달라졌다니까요? 사람을 안믿어요!"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다(...) [22] 1경기는 해설들의 평가대로 화려함은 임요환이었지만 실속은 홍진호가 챙긴 경기였다. 특히 임요환이 시도했던 훌륭한 공격들을 홍진호가 제대로 막아냈고, 중반에는 여유로워진 홍진호가 드랍을 막기 위해 저글링으로 임요환 기지를 에워싸 시야를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2경기에선 1경기의 수비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예 임요환이 박자를 당겨 빠르게 찔러서 콩을 무너뜨렸다. [23] 기사 [24] 특정 팀이 3선승을 하더라도 예정된 다섯 경기는 모두 진행될 예정이었다. 다만 4경기 종료 후 스코어가 2:2가 되면서 큰 의미는 없어졌다. [25] 본래 200개였으나, 해설진의 강력한 제안으로 22개가 추가되었다. 전용준 캐스터는 사비를 써서라도 222개를 맞추고 싶다고 언급했다. [26] 첫 번째 하이템플러 스톰 테러를 맞았을 때 홍진호의 반응은 "ㅏ"라는 채팅을 쳤다. [27] 경기가 끝나던 시점 메카닉 병력은 공방 2업이었다. 22업 [28] 이때 22시를 기념하는 콩간지 배너가 올라왔고 이 배너는 5라운드에서 22시 22분에 다시 올라온다. [29] 참고로, 스코어가 2:2로 맞춰진 시간 역시 222분에서 2분이 경과된 22시 4분에 이뤄졌다. [30] 임요환의 스타일이나 스타크래프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면 앞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벙커를 뚫고 나아간 저글링의 뒷치기를 의식했다고도 볼 수 있겠으나, 그런 이들조차 5분 40초 경, 바로 앞에서 성큰이 지어지고 있는 것 조차 저지하지 않고 언덕에서 대기하는 부분은 누가봐도 임요환이 일부러 러쉬를 가지 않았음을 눈치챌 수 있었다. 정작 임요환의 연습상대였던 박태민은 이것과 유사한 시간대와 유사한 전략을 쉽게 막았다고 한다. 그러고도 결국 졌다고. [31] 그 와중에 22시 22분이 되자 해설진과 시청자 모두가 합심하여 다시는 못 올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였다. 이때 화면 좌상단에 깨알같이 2022년 2월 22일 22시 22분을 알리는 배너를 콩간지와 함께 삽입하였다. 파일:2022_02_22_22_22.png [32] 홍진호는 임요환한테만 2패를 하였다. 그래서인지 팀은 2:3으로 2등하며 패배. [33] 브금으로 심지어 판관 포청천까지 깔렸다. [34] 다만 모두가 무사한건 아니고, 박태민 해설위원은 자신의 채널에 코로나 감염되었다고 인증을 올렸다. [35] 수많은 바리에이션 중 임진록의 명맥을 가장 잘 이어 받았다고 할 수 있는 흥행 매치였다. 테저전이란 공통 분모와 더불어 이들에게도 깊은 사연이 있었으니(...) [36]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의 결승전 매치였다. 천재와 사신이라는 두 사람의 별명에서도 그렇고, 데스노트영화판 개봉시기와도 맞물려 데스노트매치업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뭐 데스노트가 천재와 사신의 대결은 아니지만. [37] 아이러니하게도 택뱅록, 리쌍록마저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인해 김택용, 이영호의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의미가 퇴색되고 말았다. [38] '난 의대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없음. 프로게이머로 학비 마련하고 은퇴할거임' 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본인이 헛소문임을 인증했다. [39] 사실 이 시기 대 저그전이 일신해서 사토우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저그들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0] 강현우는 IM을 탈퇴하면서 무소속이 되었으므로 제외. [41] 4월 25일에는 전진 촉수러시를 시전했으며 유명한 군단숙주 생일 경기도 김준호를 상대하면서 나온 경기.그리고 2015 포스트 시즌에서 맹독충 폭탄 드랍을 성공시키면서 스갤을 폭파시켰다 [42] 박령우의 전매특허 타링링을 속도전으로 격파한 게 그 계기로 보인다. [43] 조성주가 유독 해외 대회에서 부진한 게 가장 큰 이유. 둘이 만나려면 조성주가 월드 챔피언십에 가던가 세랄이 GSL vs the World 급의 대회에 초청되어야 하는데 후자보다 전자가 그나마 가능성이 더 높다. [44] 초기에는 이현기라는 필명을 썼다 [45] 깨알같은 옥돌매트배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