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0:55:23

마르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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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마르코.jpg
<colbgcolor=#00CAC1> 본명 Marcos Benjamin Lee (마르코 벤자민 리)
출생 1977년 7월 12일 ([age(1977-07-12)]세)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적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복수국적)[1]
가족 어머니, 형, 여동생, 딸
신체 180cm, A형
종교 개신교
데뷔 2002년 영화 '일단 뛰어'

1. 개요2. 상세3. 배정남과의 난투극 논란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모델, 배우.

아르헨티나에서 자란 교포 2세이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대한민국의 이중국적이다.

2. 상세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 사실 자신은 칠레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2] 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농업 발전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땅을 사다가 한국인들을 선발해서 그 쪽으로 이민을 보냈었다. 아르헨티나 교포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80년대 초까지는 연고자에 의한 초청이나 인근 국가나 그 외 다른 나라에서 재이주한 사람들이 다수였다. 마르코는 1977년 생인데, 사실 1980년대 이전까지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아르헨티나 이주는 상당히 어려웠다. 80년대 후반에 가서야 양국정부의 협의로 대한민국 국민의 민간 투자 이민을 받아들였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헨티나 항목 참조.

청소년 때부터 헬스를 하며 몸을 만들었다. 한국으로 와서[3] 모델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키는 모델 치고는 작은 편인 180cm이지만, 완벽한 신체 밸런스와 몸매를 자랑하면서 한국 최고 수준의 모델이 되었다. 당시 마르코는 헬스장 등 신체 관련에서는 거의 완벽한 몸으로 꼽혔다. 2000년대 중반 웬만한 헬스장에는 마르코의 사진이 걸렸을 정도로 대단했다.[4]

이후 연예계로 정식 진출하였다. 본인 스스로 "모델 할 때는 한 번 서면 2천만 원을 받았는데, 지금 그 돈 받으려면 6개월을 일해야 한다." 하고 말한 바 있다.

같은 기획사인 손담비와 함께 <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왔고, 한때는 <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해 선수로 활약했다. 청소년 대표로 뽑힐 만큼 운동 감각이 있고 첫 주장으로 뽑힐 만큼 신체적 능력이 탁월했으나, 야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관계[5]로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퀴즈풀이 담당으로 예능 지분을 챙기면서 경기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포지션은 외야수.

한국에서 20년 가까이 살았지만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매우 서툴렀는데, 이를 이용해 버라이어티에서 먹고 살았었다. 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잘 고쳐지지 않았지만, 2010년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조금 좋아졌다. 구사 가능한 언어는 스페인어, 한국어[6] 2개 국어다.

2006년에 한 번 한국 국적을 취득해보려 했으나, 실패했다. 마르코의 프로필로 보자면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은 2002년 영화 <일단 뛰어>에 출연하면서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국적법에 따르면 귀화 조건 중 하나가 5년 이상 계속하여 대한민국에 주소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국적 취득을 위한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에 취득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가장 큰 걸림돌은 아르헨티나의 국적법으로, 아르헨티나는 국적이 한 번 취득되면 죽어서도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 국적법을 충족시킨다고 해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 알렉산더르와 결혼한 아르헨티나인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도 아르헨티나 국적 포기가 안 돼서 30살 때까지 6개월 간격으로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비자를 끊어서 네덜란드에 체류해야 했다.

그러나 2010년 국적법이 개정되어 “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하는데 외국 법률에 의해 본국의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는 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한국으로 귀화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취득이 가능해졌다. 사실상 아르헨티나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대한민국 외무부에 반납하고 주민등록증을 획득해도 아르헨티나 정부는 과거의 신분증을 인정해 버리니(포기 할수 없기 때문) 자동으로 이중국적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2011년 프로골퍼 안시현과 결혼했다. 이런저런 궂은 방송이나 상황도 잘 넘어가는 편이 되었으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 되었으며, 이후 뭔가 문제라도 생겼는지 2013년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안시현에게 있으며, 슬하에 있었던 1녀는 현재 안시현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사실 마르코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은 좀 와전된 얘기다. 전처 안시현도 이 부분에 관해 직접 밝혔다. 마르코 본인도 비디오스타에서 집에서 말싸움이 격화되어 경찰이 온 건데, 한국말을 잘 못하다 보니[7] 오해가 커져 이렇게 되었다고 해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기사.

3. 배정남과의 난투극 논란

배정남 현피를 떴다는 조작된 동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해명을 하면 배정남이 연예인으로서 활동이 끝날 것 같아 가만히 있다가 혼자 독박썼다고 알려져 있으나, 2017년 4월 26일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이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패션쇼 뒷풀이겸 클럽에 간 배정남이 그 클럽에 먼저와서 술을 마시고 있던 마르코를 우연히 보게되어 인사차 찾아 갔는데, 이미 취기가 좀 올라와 있던 마르코가 반가운 마음에 옆에좀 앉아보라고 하면서 대화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동석중이던 어떤 남성이[8] 술이 취했는지 뜬금없이 시비를 걸어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 마르코가 배정남을 그냥 보내려 했으나 그 남성이 다짜고짜 배정남에게 주먹을 날리고 바로 튀었다고 한다. 무방비 상태로 안면을 맞은 배정남은 잠시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려 주먹질을 한 그 남성을 찾았고, 마르코와 함께 자리에 동석하고 있던 마르코 소속사 대표가 중재에 나서 폭행 당사자를 불러 3자대면을 했다. 억울하게 맞은터라 배정남은 속으로 상당히 열받았지만, 폭행을 가한 당사자가 진심으로 사과 + 당시 활동을 잘하던 마르코에게 피해가 갈까봐 원만하게 사과를 받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건이 있고 약 5개월 뒤, 둘간의 폭행시비가 있었다는 기사와 함께 위의 엉터리 영상이 공개되었다. 당시 배정남은 언론에 얼마든지 해명을 할 수 있었지만 마르코의 이미지를 위해 약 8년 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해명이 없자 각종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며 폭행 사건의 꼬리표가 붙은 배정남은 잘나가던 패션모델 일도 끊기고 이미지만 까먹었다.

이 방송 이후 배정남의 억울함이 드러남과 동시에 대인배적인 면모도 주목을 받아 많은 누리꾼들이 박수를 쳐주었다. 이후 마르코가 2017년 7월말에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정남의 언급이 사실이라 인정했으며, 스튜디오에서 배정남과 전화가 연결되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4. 여담

  • 한국의 문화, 연예인이나 각종 남미 관련 컨텐츠에 대한 리액션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Hola Corea,'안녕 한국'). 남미 출신의 출연자들과 같이 등장하며, 개인이 편집 및 기획을 하는 것 같진 않다. 마르코 유튜브
  • 2022년 11월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혼성 그룹 ZAM 출신 황현민과 마르코가 서울 성수동에 수제버거집을 차려 동업하고 있다고 방송에 나왔다.


[1] 2018년 귀화했다. 기사 아르헨티나는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데, 외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를 가진 외국인은 귀화하면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을 가질 수 있다. [2] 칠레는 출생지주의 국가이며, 매우 제한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한다. 방송 오피셜은 아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출생 당시에는 칠레 국적이었다가 이민간 이후에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귀화하면서 칠레 국적을 포기했다는 뜻이 된다. [3] 먼저 친형 '이삭 리'가 먼저 정착을 했다고 함. 이삭은 현재 (2023년) 아르헨티나에 거주중이라 함. [4] 마르코는 아르헨티나 거주 당시 한국계 신문 배달을 하며 고학했다고 세바퀴에서 밝힌 바 있다. 유아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형과 어머니 여동생 네식구가 어렵게 생활하였다. [5] 아르헨티나에서 야구는 재벌 2세들이나 하는 스포츠다. 게다가 마르코는 사실은 야구보다는 축구를 더 좋아하는 축빠다. 스포츠 취향으로는 전형적인 아르헨티나인인 셈. [6] 하지만 아직도 한국어는 그리 능숙하지 않다. [7] 한국어 학당이나 정규 교육기관에서 배운 한국말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들에게서 구전으로 배운 한국말이다 보니... [8] 교포출신으로 마르코와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