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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트릴로지 MARATHON TRI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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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번지 |
유통 | |
플랫폼 | Mac OS | iOS | Windows 95[듀랜달] | 애플 피핀 | Xbox 360[듀랜달] |
ESD | Steam |
장르 | 1인칭 슈팅 게임, 밀리터리 SF |
출시 |
마라톤 Mac OS | 1994년 12월 21일 iOS | 2011년 7월 7일 Steam | 2024년 5월 11일 마라톤 2: 듀랜달 Mac OS | 1995년 11월 24일 Windows 95 | 1996년 9월 20일 Xbox 360 | 2007년 8월 1일 iOS | 2011년 12월 1일 Steam | 2024년 7월 13일 마라톤 인피니티 Mac OS | 1996년 9월 15일 iOS | 2012년 5월 23일 Steam | 2024년 8월 23일 |
엔진 | 마라톤 엔진[3] |
등급 | 15세 이용가[듀랜달][5] |
해외 등급 | ESRB M[듀랜달] |
홈페이지 | [7] [1편] [2편] [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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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mewhere in the heavens... They are waiting.
천국의 어딘가에서... 그들이 기다리고 있다.
헤일로 시리즈와
데스티니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가 개발한 SF FPS 시리즈.천국의 어딘가에서... 그들이 기다리고 있다.
2. 출시
초대작은 1994년 12월 21일 출시되었다. 매킨토시 전용으로만 나왔지만[11] PC용으로도 일부 컨버전되었으며 시리즈 2편인 마라톤: 듀랜달이 '마라톤: 시빌리언 X'라는 제목으로 1997년 경수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정발된 적도 있었다. 애플 맥 플랫폼과 대부분의 설계를 공유하던 애플 피핀 게임 콘솔의 간판 타이틀로도 나왔지만 이 게임 콘솔이 애플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인지라 애플에서는 거론조차 안 한다. 2024년 5월 11일에 1편이, 2024년 7월 13일에 2편이 각각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마라톤 2' 라는 제목으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마지막 '클래식 마라톤: 인피니티'도 2024년 8월 23일에 출시되었다.작품명은 마라톤 전투에서 유래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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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 듀랜달의 스크린샷 |
당시의 게임 기술로 머나먼 외계 행성의 낯선 분위기를 아주 잘 표현한 것이 포인트다. 둠을 비롯한 당시 FPS 게임들은 스토리는 대충 집어치우고 게임플레이에만 집중한 반면 마라톤은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데이터로그들을 통해 깊이 있는 스토리를 완성해 냈다.[12] 현재의 게임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로 치밀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특히 마지막 작품인 인피니티는 출시된 지 27년이 지났음에도 스토리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의외로 둠을 포함한 동시대의 FPS보다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데 공격을 받으면 후퇴하는 적이라던가 심지어 장거리 공격을 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거리를 두는 적이 있다. 물론 플레이어의 앞을 가로막는 NPC 등 시대상 한계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당시에 이런 인공지능을 구현한 것 자체가 대단했다.
90년대 FPS답게 2.5D 그래픽이지만 맥의 특성상 미려한 고해상도 그래픽이고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몇 가지 요소들도 있었기 때문에 매킨토시 FPS 게임의 자존심이었다.[13] 음성 채팅을 지원한 최초의 FPS 게임이며 최초는 아니지만 재장전 개념도 등장하고[14] 양손에 총을 장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PiD처럼 탄약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실시하며 수동으로는 할 수 없었다.
후일에 나올 퀘이크와 듀크 뉴켐 3D, 하프라이프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물론이고 하술하듯 제작사의 대표작인 헤일로 시리즈와 데스티니 시리즈의 토대가 되었다. 특히 적과 아군이 표시되는 레이어 등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이 헤일로 시리즈에 많이 녹아 있다. 심지어는 헤일로의 오드볼도 본작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었다! 그만큼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셈이다.
다만 게임계에 커다란 획을 그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종으로 이식된 듀랜달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가 매킨토시 독점으로 나온 작품이어서 그런지 인지도가 부족한 편이다.
4. 작품 목록
클래식 트릴로지-
마라톤(Marathon, 1994)
1994년 12월에 출시된 시리즈 첫 작품. FPS 게임 최초로 마우스룩을 도입해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15] 텍스트 로그를 통한 치밀한 스토리를 도입해서 동시기에 나온 둠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다만 복잡하고 어두운 맵은 지적받았다. 이 점은 후속작인 듀랜달에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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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 듀랜달(Marathon2: Durandal, 1995)
마라톤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샷건이 시리즈 최초로 나왔다. 높낮이에 따라 무기의 각도가 달라지고 그래픽이 깔끔해지고 불편했던 UI가 대폭 변경되었으며 수중에서 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몇몇 스테이지의 몽환적인 배경과 그 느낌을 돋궈주는 황량하고 웅장한 모래바람 소리가 추가된 것도 큰 특징이다.[16] 이전에 적들에게 무력하게 끔살당하기만 하던 밥들이 듀랜달의 개조로 이번에는 권총으로 무장한 채 플레이어를 지원한다.
거기에다가 본작부터 크레이그 멀린즈[17]가 참여함으로서 일러스트 자체도 초현실적이고 극사실적으로 바뀌었는데 지금 나오는 게임들의 일러스트와 비교해봐도 끓리지 않을 정도다.
당시에 나온 다른 FPS 게임에 없었던 이런 획기적인 특징들 때문에 시리즈 중에서 제일 큰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인기를 힘입어 시리즈 최초로 윈도우 95 이식판이 나왔다. 단 맵이 전체적으로 밝아지다 보니 전작에 있었던 공포감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윈도우 95와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로 이식된 작품이다. 심지어 엑박 버전은 한글화되어 있다. 게임의 난이도는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편이고 특히 도전과제 따내기가 쉽지 않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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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인피니티 (Marathon Infinity, 1996)
클래식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전편에서 공포감이 줄어들었다는 비판을 의식해서 어두운 맵들이 빈번하게 나온다. 전작에서 아군으로 등장했던 밥들이 이번에는 일부 챕터에 한해서 적으로 나온다.
스토리도 시리즈 중에서 제일 난해하고 코즈믹 호러 요소가 강한 편이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듀크 뉴켐 3D와 퀘이크를 포함한 FPS 게임들이 스토리가 단순하던 것과 정반대인 부분. 여러모로 번지의 실험작 중 하나. 다만 그래픽과 게임성이 전작인 듀랜달과 달라진 부분이 거의 없어서 비판받기도 한다. 레벨의 마지막에서 Vidmaster라는 도전과제 레벨로 가는 루트가 존재한다.
리런치
5. 헤일로 시리즈와의 관계
사실 헤일로 시리즈가 본래 마라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헤일로 팬들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익숙해할 정도다. 아래는 그 예시들이다.- 주인공이 속한 세력인 UESC는 UNSC처럼 전 우주에 패권을 끼치는 국제 조직이고 본거지를 지구에 두고 있다.
- MIDA는 반란군처럼 콜로니를 거점에 둔 반정부 세력이다.
- 주인공은 마스터 치프처럼 초록색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무뚝뚝한 강화 군인이라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게다가 주인공은 설정상 묠니르 마크 4 사이보그라는 배틀로이드다. 헤일로 시리즈의 스파르탄과 묠니르 전투복에 영향을 주었다. 공교롭게도 치프가 입고 있는 전투복은 묠니르 마크 5다. 이 정도면 그냥 노렸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주인공이 착용하던 아머도 헤일로 내에서 시큐리티 아머라는 이름으로 묠니르 전투복의 일종으로 존재한다.
- MA 어설트 라이플의 일종인 MA75 어설트 라이플이 등장한다. 물론 헤일로처럼 성능은 형편없는 편이다.
- SPNKr 로켓 런처가 등장한다.
- 헌터라는 동명의 적이 등장하고 본작처럼 전신 갑옷을 착용하고 있다. 단 죽이기 까다로운 헤일로 시리즈의 헌터에 비하면 죽이기 쉬운 편이다.
- 처음으로 오드볼을 선보였다. 이후 헤일로에서 다시 선보인다.
- 광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단 마라톤의 광기는 무려 5단계나 있다.
- 적과 아군을 표시하는 레이더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 포어라는 외계 종족이 본작의 주적으로 등장하는데 여러 종족을 노예로 삼는다는 사악한 외계 종족이라는 점에서 코버넌트와 상당히 비슷하다.
- UNSC 함선 중에는 마라톤급 중순양함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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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자의 상징이 마라톤 로고다.
6. 스토리
2794년, 타우 세티 IV의 식민지에서 출발하던 UESC 마라톤이 다른 종족들을 노예로 삼는 악랄한 외계 종족 포어(Pfhor)[19]에게 습격당하고 보안 요원인 주인공이 듀랜달이라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며[20] 마라톤을 습격한 포어와 맞서싸우고 승무원들을 보호하는 게 1편의 스토리다.이로부터 17년이 흐른 후 르오원(Lh'owon) 행성에서[21] 주인공과 듀랜달이 포어의 지구 침공 계획을 막고 스핏(S'pht)[22]을 해방시키는 게 2편의 주요 스토리다.
그리고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인피니티의 주요 스토리는 포어가 자로의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인 트리짐으로 르오원을 파괴하다가 은하계를 위협하는 혼돈의 존재인 W'rkncacnter가 방출되고 주인공이 듀랜달의 조력을 받아 여러 타임라인들을 다녀오면서 이를 막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7.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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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 (Leela)
초반에 주인공을 서포트해 주는 UESC 마라톤의 인공지능으로 주인공에게 브리핑해 준다. 그러면서 듀랜달이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아닌가 의심하다가 포어에게 붙잡혀 해체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기본적으로 마라톤 및 승무원들(밥)의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하고 있으며, 임무 중 묠니르 정찰병 54번이 밥들을 구출하는 데 실패하면 터미널 메시지로 질책하기도 한다. 그녀가 퇴장한 후 듀랜달이 대신 나서서 주인공을 서포트한다. 이름의 유래는 닥터후의 릴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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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달 (Durandal)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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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 (Tycho)
I AM TYCHO! I shall destroy Durandal.
나는 타이코다! 나는 듀랜달을 파괴하고 말 것이다!
듀랜달과 릴라처럼 UESC 마라톤의 인공지능이며 함선의 과학 및 네트워크 설계를 담당했다. 마라톤이 포어에게 습격당하는 과정에서 파괴된 줄 알았으나 사실 포어에 의해 개조당했으며 이때 광기를 겪고 분노에 미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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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슈트라우스 (Bernhard Strauss)
마라톤의 승무원인 동시에 듀랜달과 타이코를 창조한 인물이다. 듀랜달이 광기를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함선에 이식하고 이를 통제하기 위해 배틀로이드 아홉 대를 탑승시킨 장본인이다. 이후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뭐 때문에 사망했는지 불명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MIDA 소형 도구의 지식에 의하면 25세기에 사망하고 함선에 실린 듯하다. 이름을 보면 알다시피 독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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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BOB)
UESC 마라톤의 승무원들. 함선에 태어났다고 해서 Born On Board, 즉 BOB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1편에서는 비무장이었지만 2, 3편에서는 듀랜달에게 개조받고 주인공을 돕는다. 밥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 플레이어를 반역자로 간주해 대미지가 센 공격을 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인피니티에서는 베큠 밥이라는 우주복을 착용한 변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챕터에서는 아군으로 등장하지만 어떤 챕터에서는 적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베큠 밥의 경우, 제우스 클래스 퓨전 피스톨로 무장해서 기존 밥보다 대미지도 쎈 편이거니와 방어력도 높은 편이다. 로켓류나 전기류로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 폭발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포어에서 밥들을 납치해서 만든 인간폭탄 시뮬라크럼이 존재하며 이들은 "Frog blast the vent core!"라는 대사를 외치며 플레이어에게 접근해 자폭한다. 모든 시뮬라크럼은 초록색 제복을 갖추고 있는데 이 때문에 초록색 제복을 입은 밥들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제복을 벗고 알몸으로 돌아다녔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밥들은 게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바로 FPS 게임 최초로 등장한 인간형 아군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인공지능의 한계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플레이어의 앞을 막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하는 편이다. 인피니티에서 적으로 나온 것도 이러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목소리 톤이 높으면서 뭔가 어눌한 것도 특징이다. 단 베큠 밥은 기존의 밥보다 목소리가 거칠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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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블레이크 (Robert Blake)
타우 세티 IV의 엔지니어로 군대를 지휘해 Pfhor에게 대항하고 있었으며 2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이 듀랜달을 파괴한 직후에 Pfhor에게 납치되자 그를 구해주고 서포트해 준다. 나중에 Pfhor에게 패배할 기미를 보이자 주인공에게 고대 S'pht 인공지능을 가동시켜달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모델은 번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프로그래머인 제이슨 존스다.[24] 여담으로 로버트의 애칭이 밥이다.(...) 즉, 그도 밥이라는 뜻이다. 외형도 파란색 제복을 착용한 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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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ha
포어에 소속된 스핏 컴파일러로, 주인공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죽기 전에 주인공에게 스핏'kr를 찾아서 동족을 해방시키라는 메세지를 터미널에 남긴다. 외형은 보라색 망토를 착용한 컴파일러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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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Thoth)
자로가 개발하고 S'pht'kr에게 건내준 고대 인공지능으로 미스테리하고 강력한 존재다. 로버트 블레이크가 그를 연구하고 있었으며 블레이크의 부탁을 받은 플레이어에게 가동된다. 유래는 고대 이집트의 신 토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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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피어 (Tfear)
포어 해군의 제독으로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이다. 듀랜달과 타이코도 그를 인정했을 정도. 인피니티에서는 주인공의 활약을 눈여겨 보고 그를 이용해 르오원에 피신한 인간들을 학살하고 노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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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서스 IV (Traxus IV)
화성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으로 광기로 인해 폭주하고 결국 인간 측이 이를 진압하지만 피해를 입은 인프라를 복구하는데 몇 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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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kncacnter
인피니티에서 포어가 트리짐으로 르오원을 파괴하면서 방출된 혼돈 그 자체이자 시리즈의 최종 보스다. 우주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6500만년 전에 지구의 유카탄반도에 추락해 K-Pg 대멸종을 일으켰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 남미 원주민들에게 '꿈꾸는 신'으로 숭배받고 그를 위한 피라미드가 지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나치 독일은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군인들을 보내지만 괴물들에게 몰살당한다. 이후 자로가 클린턴 앞에 나타나서 꿈꾸는 신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를 하는데 이에 클린턴은 특수부대를 남미에 파견해 꿈꾸는 신을 제압하고 피라미드를 파괴한다. 이후 자로가 꿈꾸는 신을 르오원의 태양에 봉인하지만 포어에 의해 르오원이 파괴되면서 봉인이 풀려 버린다. 이 존재를 다시 르오원의 태양에 봉인시키는 것이 인피니티의 주요 스토리다. 이후 번지의 차기작인 데스티니에서 이 존재에 대해서 언급되는데 여기서 꿈꾸는 신과 W'rkncacnter가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사살했다. 이것과 별개로 W'rkncacnter가 생명을 창조하고 부활시켜 자신의 수하로 부리는 능력과 테라포밍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지 여행자라는 설이 있다. 링크
8.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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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지구 우주 위원회 (Unified Earth Space Council)
주인공이 속한 세력. 일명 UESC로, 지구의 정부 기관으로 화성을 포함한 식민지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화성 식민지의 반발을 사게 되었고 MIDA가 결성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식민지 함선으로는 UESC 마라톤을 소유하고 있다. 후일 이 설정은 번지가 제작할 헤일로 시리즈의 UNSC에 큰 영향을 주었다. -
배틀로이드 (Battleroid)
UESC에서 오래 전에 전사한 병사들의 시신에 자로의 기술이 들어간 기계 장치를 이식해 개발한 전투용 사이보그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MIDA (Malicious Insider Disrupts Agenda)
화성에서 활동하는 정당이자 반정부 테러조직. 한때 화성을 점령한 적이 있으나 화성인의 10%나 몰살하는 공포 정치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이 기회를 노리던 UESC가 보낸 배틀로이드의 공격으로 몰락하고 만다. 이후 지도자들이 전쟁범죄 혐의로 처형당한 와중에도 테러조직으로 활동하면서 마라톤을 납치할 음모를 꾸미기 위해 마라톤에 수많은 무기와 탄약들을 밀수하지만 그 직후 듀랜달의 부름에 나타난 포어가 마라톤을 공격하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래도 이들이 밀수한 무기들 덕분에 주인공이 포어와 맞서 싸울 수 있었다. 즉, 본의 아니게 인류를 구했다. 이후 헤일로의 반란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여담으로 같은 제작사의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게릴라용 무기로 MIDA 다목적 도구와 MIDA 소형 도구를 제작했다고 한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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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Jjaro)
은하계에서 고도의 과학 기술과 오랜 역사를 가진 외계 종족이었지만 타우 세티가 포어에게 습격받기 수백만년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후에 이들의 과학 기술은 포어에 의해 확보된다. 고대 인공 지능 토트도 이 존재가 만들어냈다.
의외로 인류와 처음으로 접촉한 지 오래된 편인데 본작으로부터 800년 전에 자로의 외교관이 난데없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앞에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남미 피라미드 아래에 잠들어 있는 W'rkncacnter가 깨어나 지구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경고를 들은 클린턴에 의해 피라미드에 파견된 특수부대원이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번지의 전작인 Pathways into Darkness의 스토리다.
이후 특수부대가 고대의 존재를 제압하자 이 존재에게 영구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구로 온다. 여러모로 의문이 많이 드는 종족인데 수백만년 전에 실종되고 심지어 포어가 자신들의 과학 기술을 확보하고 스핏을 노예로 만들 때도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클린턴 앞에 나타나 경고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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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 (Pfhor)[26]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는 외계 종족이자 본작의 메인 빌런들로, UESC 마라톤을 습격했다. 자로의 과학 기술로 UESC를 잠시 압도했지만 주인공과 듀랜달의 활약으로 털리고 만다. 참고로 이들도 고유의 카스트 제도와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듀랜달에 의하면 한심할 정도로 지루하다고 한다. 외형은 눈이 세 개 달린 외계인이다. 여담으로 피가 노란색이다. Warhammer 40,000의 타우 제국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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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 (S'pht)
19세기 초반에 포어에게 저항하다가 결국 패배해 노예가 된 외계 종족. 자로를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몸의 일부가 기계로 개조되어 있는 사이보그 외계 종족들이다. 긴 로브를 착용하고 가슴에 있는 코어로 적을 공격한다. 듀랜달에서는 이들의 친척인 플릭타가 적으로 등장한다. 스핏과 다르게 굉장히 포악한 맹수다. 이들의 일파로는 스핏'kr가 있는데 이들은 포어가 침략하기 한참 전에 스핏'Mnr에게 공격받아 세 번째 위성으로 피신했는데 덕분에 포어의 영향을 받지 않은 기존 스핏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 공개된 신작인 MARATHON에서 모습을 비추어 재등장했다.
8.1. 적 목록
- 파이터 (Fighter)
창으로 무장한 포어의 주력 보병으로 게임 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적이기도 하다. 근접공격 뿐만 아니라 투사체를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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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러 (Compiler)
가장 일반적인 종류의 스핏으로서 길다란 로브를 착용하고 있다. 허공에 뜨고 투사체를 발사하면서 플레이어와 밥을 공격한다. 사망 시에는 화면에 노이즈가 낀 것처럼 소멸한다. 여러모로 성가신 적이지만 제우스 클래스 퓨전 피스톨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열람할 수 있는 터미널에 의하면 포어 또한 컴파일러를 해부하여 생태연구를 하는 등의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독특한 외형 때문에 적들 중에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이고 이 때문인지 몰라도 MARATHON의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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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퍼 (Trooper)
파이터와 다르게 돌격소총과 갑옷으로 무장한 포어의 보병이다. 파이터보다 맷집이 세고 유탄도 발사하니 주의해야 하는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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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Hunter)
무거운 갑옷을 장착한 포어의 보병으로, 어깨에 장착된 플라즈마 캐논으로 플레이어와 밥을 공격한다. 다른 적들보다 맷집이 센 편이지만 돌격소총과 제우스 클래스 퓨전 피스톨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처치 시 폭발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하자. 후에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렉골로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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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서 (Enforcer)
로브를 착용하고 외계 무기로 무장한 포어의 보병이다. 공격력은 여타 보어의 보병보다 훨씬 높은 편이지만 맷집은 의외로 약한 편에 속한다. 외계 무기를 드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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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Drone)
말 그대로 포어에서 운용하고 있는 전투용 드론. 2편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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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커 (Looker)
조용하게 다가와 자폭하는 성가신 적이다. 함선 내에서 기생하는 건지, 포어의 통제를 받는 건지는 불분명하다. 2, 3편에서는 미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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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스프 (Wasp)
스핏처럼 노예가 된 외계 종족이자 곤충형 적이다. 2, 3편에서는 미등장한다. 헤일로 시리즈의 드론의 모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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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Hulk/Drinniol)
포어의 또 다른 노예 종족으로, 커다란 덩치와 맷집을 가지고 있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지만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다. 와스프와 마찬가지로 2, 3편에서는 미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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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타 (F'lickta)
르오원에 서식히는 생명체로서 설정상 스핏의 원시적인 조상에 해당한다. 2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스핏과 다르게 상당히 흉포한 편이고 플레이어와 밥을 조우할 때 산성 물체를 던지며 공격한다. 종종 포어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체에 세로로 크게 갈라져 있는 입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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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Cyborg)
말 그대로 하반신이 기계로 개조된 사이보그 적이다. 장거리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는 유탄을 발사하고 근접 공격할 때는 화염 방사기로 공격한다. 맷집도 맷집이지만 처치 시에는 사정거리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대미지를 입혀서 여러모로 짜증나는 적이다. 계급에 따라 유도 유탄을 발사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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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크럼 (Simulacrum)
밥의 외형을 가진 적으로서 플레이어에게 돌진하고 자폭한다. 여러모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이다. 십중팔구 플레이어에게 쏘지말라거나 탄약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돌진해온다. 가끔씩은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뛰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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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너트 (Juggernaut)
시리즈 최강의 적으로 1편과 2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했다. 무지막지한 맷집과 유도 로켓 및 외계 무기로 공격하여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9. 연대기
기원전 6600만년 경 - '신'이 유카탄 반도에 충돌하다.
K-Pg 대멸종이 일어나다. 기원전 수백만년 경 - 자로가 은하계에서 실종되다. 이후 포어가 자로의 과학 기술들을 확보하다. 기원전 3189년 - 나크가 포어에게 반란을 일으키다, 포어가 트리짐을 사용해 나크를 멸종시키다. 기원전 490년 - 마라톤 전투가 일어나다. 이 전투에서 그리스군이 페르시아군들을 무찌르다. 810년 - 스핏 Mnr가 스핏 Kr를 공격하다. 스핏 Kr가 르오원의 세 번째 위성으로 피신하다. 1811년 - 포어가 르오원을 공격하고 스핏 부족들을 노예화 시키다. 1930년 - 유카탄 반도의 인적 없는 정글에 아즈텍도 마야도 만든 게 아닌 고대 피라미드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고고학계에 퍼지다. 1938년 - 뮬러가 이끄는 독일군이 피라미드 내부로 잠입하다. 1978년 - 남미 보물 사냥꾼이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다. 1994년 5월 5일 - 자로의 외교관이 고위직과 회의 중이던 빌 클린턴 앞에 나타나 유카탄 반도의 피라미드 아래에 잠들어 있는 '신'이 깨어날 것이라고 경고하다. 1994년 5월 8일 - 미국의 특수부대가 피라미드에 투입되다. 1994년 5월 13일 - 살아남은 특수부대원이 '신'이 깨어나는 것을 막다. 1996년 11월 5일 - 자로가 지구에 도착해 '신'에 대한 영구적인 조치를 취하다. 2070년 - 광기 현상이 지구의 네트워크에 나타나다. 2194년 - 소행성 이카루스의 독립 정부와 이웃 국가인 테르모필레 공화국이 소행성 오니시스 492에서 전쟁을 벌이다. 죽은 병사들은 배틀로이드로 재활용되다. 이후 배틀로이드가 두 소행성에 모두 접근하여 거의 모든 사람을 학살하다. 2206년 - 트랙서스 IV가 광기를 일으키다. 화성의 네트워크가 봉쇄되다. 2208년 - 트랙서스 IV의 광기로 인해 피해입은 화성의 네트워크가 복구되다. 2214년 - UIL이 배틀로이드의 적절한 사용 및 보관에 대한 규정을 내놓다. 2319년 - 텔레포터가 태양계에 사용되기 시작하다. 2395년 - UESG가 데이모스를 구입하다. 2402년 - 마라톤 도어 메뉴얼이 작성되다. 2405년 - 마라톤 프로젝트가 시작하고 사전 건설 단계에 들어가다. 2408년 - 데이모스를 개조하기 시작하다. 2442년 - UEG 미스리아 식량 배급 센터에서 굶주린 화성인에 의해 식량 폭동이 일어나고 폭동 진압대가 총격을 가하고 500명 이상의 화성인이 사망하다. 이 여파로 제 3차 화성전쟁이 일어나다. 2444년 7월 14일 - 아레스 습격이 일어나다. 2445년 - 제 3차 화성 전쟁이 4년 간의 전투 끝에 종결되다. 2465년 - 화성인들이 UESC 마라톤에 군수품을 배치하다. 2466년 - 화성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지만 진압당하다. MIDA는 3개월 동안 정부를 통제하다. 2472년 - UESG 마라톤이 완공되고 아홉 대의 배틀로이드가 함선에 탑승하다. 이후 마라톤이 출발하다. 2611년 - 마라톤의 인공지능인 타이코와 듀랜달이 대화를 나누다. 타이코가 듀랜달이 냉소적이라고 비난하자 듀랜달이 대화를 끝내버리다. 2617년 - 듀랜달이 타이코와 대화를 재개하다. 2772년 - 베른하르트 스트라우스가 동면에서 깨어나다. 2773년 - 마라톤이 타우 세티에 도착하다. 2787년 - 타우 세티에 UESG의 식민지가 세워지다. 2794년 7월 25일 - 마라톤이 포어의 습격을 받다. 그 와중에 사이보그가 릴라의 도움을 받으며 포어를 무찌르다. 2794년 10월 26일 - 포어가 타우 세티에 도착하고 타이코는 포어의 손아귀에 떨어지고 릴라는 포획당하다. 9대의 배틀로이드가 파괴당하다. 2797년 - 포어가 르오원에 도착하다. 2803년 - 포어가 무능한 장교들을 르오원에 총알받이로 보낸다. 2806년 - 포어 전투 부대가 르오원에 도착하다. 2811년 - 듀랜달과 사이보그가 르오원에 도착하고 포어가 트리짐을 사용해 르오원의 태양이 신성으로 변하다. 2881년 - 포어가 UESG와 스핏 Kr의 연합 함대에 무너지다. |
10.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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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그냥 너클을 낀 주먹이지만 적의 뒤통수에는 화끈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생각보다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권총 탄알 한발이 아쉬운 초반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거기에다가 달리면서 때리면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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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매그넘 메가 클래스
초반에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권총으로, 사거리가 좋은 데다 양손에 장비할 수 있어서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이후 M6 매그넘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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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75 어썰트 라이플
본작에 등장하는 돌격소총으로 장탄수는 많으나 제조 과정에서 생긴 결함 때문에 사정거리가 매우 짧아 영거리 사격이 강제된다.[27] 정확히 말하면 총알분무기 수준으로 집탄이 안되기 때문에 중거리에서는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없는 대신에 영거리~근거리에서는 좋은 연사력 덕분에 쓸만한 무기가 된다. 아예 게임 메뉴얼에서도 장거리에서는 매그넘을 충고할 정도다. 그래도 유탄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꽤 유용한 무기다. 특이하게 탄약이 .75 구경이다. 정신적 후속작인 헤일로 시리즈에 불펍 형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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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클래스 퓨전 피스톨
전기총으로, 차지샷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헌터나 사이보그 같이 기계로 이루어진 적들에게 효과적이지만, 워낙 깡데미지가 좋아서 생체대상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다. 단, 물 속에서 사용하면 대미지를 입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피니티에서는 베큠 밥의 주무장으로 나온다. 헤일로 시리즈의 플라즈마 피스톨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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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E-M5 컴뱃 샷건
2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레버액션 소드 오프 샷건으로, 화력이 강력한 편에 속하고 매그넘처럼 양손에 장비할 수 있어 다수의 밀집된 적을 상대할 시 최고의 손맛을 자랑한다. 단점이라면 게임 내에서 탄약이 거의 없다는 점.(…) 의외로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무기인데 마라톤2 스테이지1을 돌아다니다 보면 숨겨진 샷건을 발견할 수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황무지 방랑자 M5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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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Kr SSM 런쳐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작에 등장하는 로켓 런쳐로, 헤일로 시리즈의 SPNKr처럼 장탄수가 두 발이다. 땅바닥에 쏘아 그 폭발력으로 날아다니는 트릭 구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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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ZT-7 백팩 네이팜 유닛
화염방사기로 아예 적들을 바베큐로 만들어 버린다. 의외로 게임사에서 중요한 무기인데 바로 FPS 게임 최초로 등장한 화염방사기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여러모로 의미가 큰지라 후일 헤일로 시리즈에서도 이 무기를 계승한 화염방사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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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V-7 10mm SMG
인피니티에 새로 추가된 기관단총으로, 다른 무기들과 다르게 물 속에서도 발포할 수 있다.(!)[28] 연사력이 매우 빨리 탄 낭비가 심한 편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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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NKR-25 오토캐논
마라톤 개발 극초창기판인 이른바 '마라톤 제로'에서만 등장했던 무기. 정식에서는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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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무기
인포서가 사용하는 외계 라이플로 화력은 좋은 편이지만 일회용이고 헤일로처럼 무기 교체가 가능한 것도 아니어서 쓰기 불편하지만 계속 드랍하니 주워서 쓰도록 하자. 마라톤 1에서는 거의 히트스캔 급으로 사격이 가능하지만 마라톤2 듀랜달에서는 탄속이 약간 있는 편이다. 일직선으로 발포할 수 있으나 방사형으로도 투사가 가능하다. 외계 라이플을 습득하려면 실탄형 무기로 쓰러뜨려야 한다. 애초에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알 수 없는 무기이기에 사용 시 HUD에 시스템 에러가 출력되는 것이 흥미롭다.
11.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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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C 마라톤
▲ 구작에서의 모습
▲ 리런치에서의 모습
UESC가 2408년에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를 개조하여 제작된 식민지 함선이자 세대 우주선이다. 승무원들을 타우 세티 성계로 수송하다가 포어의 공격을 받게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동시에 승무원들은 납치되어 인간 폭탄으로 개조당하는 수모를 겪게된다. 하지만 MIDA가 함선에 무기들을 밀수한 덕분에(…) 주인공이 포어에게 저항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포어는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하지만 피해를 크게 입어서 결국 버려지고 유령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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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오원 (Lh'owon)
스핏의 모성이다. 한때 사막이었지만 스핏이 물이 많고 울창한 숲을 가진 행성으로 테라포밍했다. 하지만 포어에게 침공을 받고 황무지가 되어 버렸다. 2편에서는 인류가 포어에게 반격을 가하는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에 빡친 포어가 트리짐(Trih xeem)으로 파괴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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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세티 IV (Tau ceti IV)
UESC의 식민지로, 로버트 블레이크가 기술자로 일했던 행성이다. 하지만 포어에게 마라톤과 함께 습격당한다. 이후 아홉 대의 배틀로이드와 함께 포어를 무찌르지만 이에 빡친 포어가 3개월 후 병력을 투입해서 멸망시킨다.
12. 기타
번지의 전작인 Pathways into Darkness와 같은 세계관이다.[29] 번지가 제작한 FPS 게임들 중에서 잔혹한 묘사가 많이 나오고 수위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본작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는 프랭크 허버트의 SF 소설인 The Jesus Incident와 스타 해머라고 한다.
게임즈 워크샵이 Warhammer 40,000의 새로운 팩션 타우 제국을 제작하면서 본작의 로고를 표절했다.
숫자 7을 좋아하는 번지 아니랄까봐 이 게임에서도 숫자 7에 대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2편과 3편의 주제곡을 파워 오브 세븐이라는 밴드에서 담당했는데 호쾌한 음악이 일품이다.
마라톤 1의 프로토타입판 벽 텍스쳐 중에 미국 만화 그렌델의 캐릭터 얼굴을 그려넣은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
iOS용으로 마라톤 트릴로지가 공짜로 풀렸다. 고해상도 텍스쳐 팩, 언제든 세이브/로드가 가능하고 아무때나 일시정지 화면에서 체력 및 탄약을 풀로 채울 수 있는 마스터 치프 모드, 무기별 커스텀 크로스헤어가 유료다. #
번지에서 오픈 소스로 삼부작을 모두 PC로 포팅시켜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
터미널 메세지와 전체적인 줄거리를 스테이지 별로 열람할 수 있는 위키가 있으며, # 아예 보기 편하게 PDF로 묶어서 볼 수 있도록 편집한 파일도 배포하고 있다. # 이 위키 말고도 위키아쪽 팬 위키도 있다. #
게임의 전체적인 공략은 다음을 참조하자. #
마라톤 2의 미사용 사운드트랙 중 밥의 비명소리를 조교해서(...) 징글벨처럼 만든 짧은 스킷이 존재한다. #
본작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 동인 게임 더 시타델이 있다. #
[듀랜달]
[듀랜달]
[3]
후일 번지가 개발한 타이거 엔진과 Blam! 엔진의 토대가 되었고 Aleph One으로 컨버전되었다.
[듀랜달]
[5]
1996년에 정발했을 당시 연소자 이용불가였다.
[듀랜달]
[7]
이곳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1편]
[2편]
[3편]
[11]
컴퓨터 게이밍 월드 1996년 12월호 역사상 최고의 게임 64위로 선정되어 매킨토시 이용자들에게 둠이 뭐지? 라는 말을 나오게 했다고 서술했다. 한데 둠은 5위
[12]
물론 영어의 압박을 벗어난다면... 그래도 엑스박스로 이식된 듀랜달은 한글화되어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13]
이후 헤일로 시리즈가 MS 진영의 콘솔을 대표하는 게임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14]
탄창을 통한 재장전은 개발사의 전작인 PiD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다.
[15]
이전에도
시스템 쇼크 같이 높낮이를 도입한 게임이 있었지만 키보드를 통해서 조절할 수 있었다.
[16]
심지어 침수되는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1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의 원화가로 유명하다.
[18]
모든 터미널을 찾는 도전과제는 숨겨진 터미널까지 포함된다.
[19]
프포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XBOX360 리마스터 한글판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었다. 참고로 팬 위키아인 마라톤 위키아에서도 내부적으로는 포어피디아라고 통용된다.
[20]
사실 초반에는 릴라라는 인공지능이 서포트해 주지만 중후반부에 릴라가 포어에게 습격당해서 듀랜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21]
후술하듯 본래 스핏의 모성이지만 포어가 스핏을 노예로 만드는 과정에서 행성을 황폐화시키고 요새화했다.
[22]
슈프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XBOX360 리마스터 한글판에서는 이렇게 표기되었다.
[23]
인피니티에서 밥과 협력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주인공이 자기 지시를 거절했다고 그를 우주 공간으로 버리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24]
헤일로 삼부작과 데스티니의 디렉터이자 번지의 CCO이기도 하다.
[25]
아마 황금기 시기에 했던 실험으로 데스티니의 세계로 넘어온 모양이다.
[26]
XBOX 360 리마스터판 한글화에서는 프포르라고 표기되어 있다. 단 영미권에서는 포어라고 발음한다. 그 외에도 S'pht는 슈프트라고 표기되었다.
[27]
메뉴얼에 의하면 MA-75 자체가
똥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무기라서 설계에 결함이 생긴 모양이다.
[28]
퓨전 피스톨도 물 속에서 발포할 수 있지만 대미지를 입는다.
[29]
마라톤의 시간대는 Pathways into Darkness의 시간대로부터 수백년이 지난 시간대다.